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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중세계 85호 차수강 전문의의 글을 정리한겁니다. 필자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잠수의학을 전공한 내과의사이며, 안전한 잠수 즉, 감압벼의 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필자가 경험하고 치료한 감압병의 대상은 99%가 민간인이다. 군인들은 잠수사고가 거의 없다. 이는 철저하게 안전잠수를 하기 때문이다. 일부 독자들은 아마도 필자의 글을 읽고 수중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구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생각은 옳지 않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사고와 사망률은 세계 최고이지만 그렇다고 자동차를 기피하거나 사지 않는 사람들은 없다. 오히려 높은 사고율과 사망률을 알면서도 자동차를 구입한다. 이는 안전교육, 안전운전, 자동차 보험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알고 피할 줄 아는 방법들을 습득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명한 방법을 필자가 독자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혹시라두 요론 감압병 증상들을 보구 ‘다이빙 정말 위험하네…’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머릿글까정 올립니다. 사실 저두 이론수업 듣구 첫 다빙할 때 ‘올라오다가 폐가 풍선처럼 터지면 어쩌지…’ 하구 무자게 무서워했거던여 ^^;;; 미리 미리 숙지해서 안전다빙합시다!!!)

감압병과 동맥가스색전증 : 임상증상
대부분의 감압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들 중에서 제일 많은 것은 관절통이다. 좀 더 심각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신경학적 이상 소견 즉, 하반신 마비, 두통, 어지러움, 배뇨곤란, 손발 저림 혹은 이상감각 등은 레크레이션 잠수를 하는 잠수 동호인들에게 훨씬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1994년 DAN에서 발표한 레크레이션 잠수사고 통계를 보면 총 566예 중에서 65%가 제2형 감압병임을 알 수 있듯이 안전한 비감압 잠수보다는 모험, 무모한 깊은 수심으로의 도전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좀더 설명 하면, 우리신체에는 혈액 공급이 잘되는 조직이 신경조직인데, 깊은 수심의 비교적 짧은 시간의 해저체류라고 할 때, 불활성기체인 질소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혈액 공급이 아주 잘되는 신경조직에는 손쉽게 포화시키게 된다. 그 결과 적절한 감압을 생략하거나 급상승 등을 했을때는 관절통이나 근육통 같은 제1형 감압병 보다는 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하는 제2형 감압병이 더 흔히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발생 가능한 임상 증상은 의식소실, 마비, 시력장애, 보행어려움, 피부감각저하, 성격변화, 허약, 통증, 극심한 피로, 두통, 구역, 가려움, 피부발진, 안절부절, 근육 떨림, 각혈, 청력소실, 이명 등이 흔한 증상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은 전부 감압병일까?
잠수전에 갖고 있는 혹은 앓고 있는 지병이 잠수를 하면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즉, 탈수, 저혈당 등으로 인해서 악화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 그리고 그러한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할 때, 반드시 잠수의학을 공부하거나 경험이 있는 의사가 진찰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의사가 해야 할 일 중 제일 중요한 첫번째 일은 먼저 감압병이 아닌 다른 질병이나 다른 원인이 아닌가를 찾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응급인 경우에는 감압벼이라고 가정을 하고 치료해야 한다. 그렇다면 감압병과 유사한 질병이나 원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일산화탄소에 오염된 호흡기체 즉, 압축공기를 만들 때 자동차 혹은 기계 엔진 등에서 배출된 가스가 흡입된 경우가 제일 많다. 실제 어패류를 채취하는 잠수인들으 ㄴ선상에서 압축기를 사용하여 압축공기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때 배 엔진에서 배출된 가스의 일부가 수중에서 작업을 하는 잠수인에게 공급되는 경우도 있다. 그밖에는 익수, 저산소증에 의한 뇌손상, 생선독 중독, 해양생물의 독, 기타에는 잠수인들이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지병들이 꼭 감압병과 감별되어져야겠다.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1. 기도유지 감압병 발생시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의 모든 경우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기도유지이다. 그리고는 숨쉬게 해주고, 혈압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지만, 만일 혈압이 떨어지면,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혈압의 감소는 손목과 목의 동맥을 촉진하여 맥박의 감소와 맥압의 감소를 느끼며 환자의 의식감소 등이 있는 경우, 일단 환자를 편평한 곳에 눕게 하고 다시 한번 혈압의 증가정도를 살펴본다. 그렇게 한 경우에도 혈압의 증가가 없는 경우에는 머리를 낮추거나 하반신을 높여야 한다. 대부분의 잠수인들은 잠수중이거나 잠수후에 탈수된 경우가 매우 많다. 그 전날 음주를 한 경우가 많으며, 실제 건조한 압축공기를 호흡하고 수중에서의 움직임이 등은 많은 수분 소실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수분 섭취르 ㄹ하게 해야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혈관내로 수액을 투여해야 한다. 이렇게 하였는데도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이 생기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그러한 상태를 악화시키는데, 특히 구강과 기관내에 이물질이 있나 살펴보아야 한다. 의식이 없는 많은 환자들은 구토를 하게 되어 구강과 기관내에 구토물들이 있어 호흡을 못하게 차단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는 구조자들은 손이나 적당한 기구를 사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환자의 고개르 ㄹ옆으로 돌려 기도가 숨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는 100% 산소 마스크 등을 이용하여 환자에게 투여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면 그때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2. 환자 자세 전통적으로 과거부터 환자는 머리를 낮추는 자세로 응급처지 및 이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오고 있다. 이러한 자세의 근거는 더 이상 공기방울이 뇌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고, 뇌압을 증가시켜 공기방울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 뇌 안에서 커다란 혈관을 차단하던 것을 작은 혈관으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러한 것은 동물실험에서 입증 되었다. 그러나 그후 여러 실험들의 결과에 대한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뇌부종을 유발하게 되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환자가 극심한 저혈압을 보이는 경우에만 머리를 낮추는 자세를 하고, 적당한 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는 편평한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 이러한 편평한 자세로 있으면 자세의 변화로부터 발생하는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고, 또 체내의 질소 배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송할 때에도 그러한 자세를 유지해야겠다.
3. 산소 투여 환자에게 산소를 투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특히 100%산소를 투여하여 얻어지는 장점은 매우 많다. 첫째는 체내 질소의 배출을 촉진하게 된다. 특히 반복잠수와 계속잠수를 여러 차례 하는 잠수인 경우에는 감압병 예방과 건강에 매우 중요한 처치이다. 둘째는 공기방울로 인한 우리 신체의 일부에서는 저산소증으로 동면 혹은 괴사되는 조직들이 있는데, 그러한 조직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조직의 손상 및 소실을 막을 수 있다.

4. 환자의 이송 먼저 현장에서의 응급처치가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신속히 병원이나 챔버가 있는 병원으로 이송을 해야 한다. 이때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환자를 편평한 자세로 100% 산소를 흡입하면서 이송을 하면 된다. 이송 수단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가장 손쉬운 승용차는 환자의 자세가 편평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앰뷸런스나 누워서 이송할 수 있어야 겠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 배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주의 사항은 배 멀미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헬기는 동체의 흔들림으로 인해서 매우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도가 2000미터이면 0.8기압정도가 된다. 그리고 5500미터가 되면 0.5기압으로 감소한다. 대부분의 여객기는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서 기내 압력을 0.7~0.8기압으로 낮춘다. 그렇기 때문에 감압병 환자가 여객기를 탑승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특히 필리핀과 제주도에서 감압병의 증상이 있어 치료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송 중에는 필히 항공사에게 기내 압력을 1기압으로 맞춰줄 것을 요구해야한다. 그러나 일부 항공사의 비행기는 기내 압력을 1기압으로 조절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또한 정상적인 잠수 직후에 한계령과 토암산을 넘어오다가 감압병의 증상을 느껴 환자가 된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앰뷸런스를 탑승하고 산소를 흡입하면서 가급적이면 높지않은 평지를 이용하여 치료시설로의 이송을 해야겠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이동용 챔버를 이용하는 것이다.

재압치료
제1형 감압병인 경우에는 3일 안에 치료하면 할수록 후유증 없이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제2형 감압병인 경우 즉시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초응급인 경우 동맥기체색전증으로 뇌혈관을 차단하여 뇌졸증과 유사한 임상경과를 보이는 경우이다. 현장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 다음은 척수감압병으로 하반신 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평생 불구가 되는 경우가 있다. 만약 내이 감압병이 발생하면 1시간이내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1시간이 지나면 치료 효과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이 감압병은 청력 소실과 평행조절의 실패, 어지러움, 구토등의 증상이다.
2008/01/11 16:11 2008/01/11 16:11
리딩룸 2008/01/11 16:11 by 재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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