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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괴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중국판 '괴물' 만들어진다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01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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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역작 '괴물'이 중국판으로 만들어진다. '괴물2'와 별도로 제작되는 중국 버전이다.


'괴물'의 제작사 청어람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판 '괴물' 속편을 '크레이지 스톤'의 닝 하오 감독이 연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닝 하오 감독은 '향' '몽골리안 핑퐁' 등 전작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중국의 차세대 영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의 대표작 '크레이지 스톤'은 중국식 블랙유머의 결정판으로 불리며 2006년 개봉 당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호평을 받았고, 금마장 영화제 각본상 및 홍콩 필름 페스티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의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출연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닝 하오 감독과 프로듀서 다니엘 유를 만난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한·중 합작 형태를 띠게 된다"며 "청어람이 프로젝트 기획부터 제작, 개봉까지 주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괴물'은 '한강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작년 3월 중국에서 개봉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판 '괴물'의 제작비는 120억원이 소요되며, 2009년 초 크랭크 인 해 같은 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2008/07/01 11:46 2008/07/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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