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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3:황제의 무덤’ 이연걸 캐릭터 리뷰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8/01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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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001년의 1~2편에 이어 지난 달 30일 '미이라3'가 개봉했습니다. 전편이 각각 4억달러가 넘는 히트를 기록해 3편에도 기대와 관심이 대단합니다. 화려하고 정교한 컴퓨터그래픽과 스펙터클한 액션이 어우러져 오락적인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캐릭터 리뷰의 대상은 좀 색다른 인물에 포커스를 맞추게 됐습니다. 1~2편의 감독을 했다가 3편에서 제작을 맡은 스티븐 소머즈 감독, 이번에 연출한 롭 코헨 감독, 혹은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처럼 총알을 잘도 피하는 주인공 브랜든 프레이저나 미모의 레이첼 와이즈를 대신해 에블린 역을 맡은 마리아 벨로가 아닙니다. 바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아시아의 액션 영웅 리롄제(이연걸)입니다.


그는 미이라 악당인 황제로 나옵니다. 1편의 이집트 미이라 이모텝, 2편의 스콜피온 킹에 해당하는 안티 히어로죠. 불로불사의 명약을 손에 넣으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미이라로 봉인, 1947년 중국 상하이에 악의 화신으로 부활하는 인물입니다. 부활하는 뒷부분을 빼면 중국 진나라 시황제, 진시황의 얘기입니다.


그런데 영화에선 이상하게도 진시황이라는 언급이 없습니다. 굳이 설명할 필요를 못 느낀 건지, 일부러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팬들은 아마도 그게 진시황이라는 걸 대번에 알 수 있을 겁니다.


역사에 관한한 자존심 강한 중국 배우가 진시황을 몹쓸 괴물로 표현한 서양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악역이라면 이미 1998년에 '리셀 웨폰4'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적이 있거든요. 이후 '더 원'(02)이나 '워'(08)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것을 생각하면, 이번 선택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출연 분량도 미미합니다. 리롄제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은 초반에 봉인되기 직전, 그리고 엔딩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브랜든 프레이저와 결투를 벌이는 부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괴물처럼 일그러진 얼굴이거나, 머리가 셋 달린 용, 커다란 덩치의 괴수여서 그게 리롄제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하여튼 리롄제의 '미이라3' 출연은 충격적이면서 아쉽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영화로 봐야지, 뭘 이런 걸 따지냐고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1~2편 합해서 8억달러를 벌어들인 대작 중의 대작 아닙니까?


일간스포츠=김인구 기자

2008/08/01 10:50 2008/08/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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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의 남자’는 미디어 업계의 큰 손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31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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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28일자 경제면 톱 기사로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실었다.


미국의 미디어그룹 타임워너의 개인 최대주주로 47억 달러(약 4조 70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거부.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장쯔이(29)와 최근 약혼한 아비브 비비 네보(41)다.


비비로 불리는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려온 것이다. ‘장쯔이의 남자’로 영화제와 각종 파티장에 나타나면서 비로소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는지, 어떻게 부를 축적했는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IHT는 막대한 재산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인물’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그와 친분을 맺고 있는 ‘거물’ 친구들을 통해서 개인사가 조금씩 전해질 뿐이다.


비비의 테니스 파트너이자 미국 미디어업체 비아콤 최고경영자를 지낸 프랭크 비온디에 따르면 그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출생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자랐다. 화학회사를 경영하던 아버지와 마취과 의사였던 어머니는 이혼했으며, 1980년대에 어머니로부터 1000만 달러 상당의 유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산이 투자의 종자돈이 됐다지만, 20년 전 뉴욕 맨해튼의 원룸 아파트에 살던 그가 47억 달러 재산가가 된 과정 역시 베일에 가려져 있다. 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시기에 투자금을 불렸다는 사실 정도만 전해졌을 뿐, 당시 벌어들였던 액수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대형 고객에 한해 배경조사를 하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역시 그에 관해 알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비비는 골드만삭스의 최대 개인투자고객이기도 하다.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 존 맥은 “그의 투자 이력에서 어떤 부정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엄청난 사업적 본능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오로지 근면과 기민함으로 주식 매매의 적기를 찾아내 재산을 불렸다는 것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사 ‘NV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타임워너의 주식 역시 이렇게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보유 지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본인도, 타임워너 측도 ‘개인 최대 주주’임은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인터넷 벤처기업에 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미디어 업계의 ‘큰 손’인 그는 사업 수완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IHT에 따르면 그는 전통적 미디어와 인터넷 기업 사이를 이어주는 ‘브로커’ 역할을 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키웠다. 때문에 그는 사업 영역에 사회적 관계를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90년대부터 그와 친분을 맺어온 타임워너의 전 최고경영자 제럴드 레빈은 “다른 투자자들과 달리 그는 금융 이외의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며 “그는 사회적 인맥과 개인의 성격까지도 감안해 투자 분석을 한다”라고 말했다.


네트워킹사이트 운영업체 ‘버즈넷’의 창업자 타일러 골드만도 “비비가 해주는 전략적 조언은 대부분 거대 미디어 그룹에 다가가는 법처럼 관계에 대한 조언”이라며 “그는 미디어 업계에서 ‘오즈의 마법사’로 통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과 각별한 그는 머독 손자의 대부이며 각계를 아우르는 인맥을 가지고 있다. 마돈나의 절친한 친구로 2000년 그의 결혼식에 초청됐고 팝 스타인 레니 크라비츠, 존 본조비 등과도 돈독한 관계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와도 염문을 뿌렸다.


장쯔이와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밝힌 비비는 약혼녀를 위해 베이징에 저택을 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말리부 해변, 뉴욕·런던·텔아비브 등에도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다.


홍주희 기자

2008/07/31 17:21 2008/07/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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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방한 5인방, 궁금한 것만 콕 집어 Q & A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22 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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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의 주역 5인방이 지난달 25일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할리우드에서도 성공한 우위썬(오우삼) 감독,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귀가 솔깃한 톱스타 량차오웨이(양조위)·진청우(금성무)·장첸(장진), 그리고 이번이 데뷔작인 팔등신 미녀 린즈링(임지령). 짧은 시간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가장 궁금한 것만 콕콕 집어 물어봤다.


―거대한 작업을 어떻게 하게 됐나?


"(우위썬) 지난 18년 동안 가슴에 품었던 꿈의 작품이다. 최대한의 자료를 수집해서 사료에 근거해 만들었다. 영화 속에서 주유(양조위)가 많이 부각된 것도 실제 역사의 해석을 따른 것이다. 또 인물간의 우정과 단결 등도 중요한 포인트였다."


―1, 2편을 구분해서 개봉하는 이유는?


"(우위썬) 적벽전투를 2시간 남짓에 담기에는 너무 방대했다. 그래서 1편은 육전 중심으로, 2편은 수상전인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꾸몄다. 모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 관객들은 삼국지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보기 힘들 것 같아서 1편으로 줄여서 개봉키로 했다."


―'색, 계'에 이은 노출 연기가 눈에 띄는데… '연기파'? 혹은 '섹시미'?.


"(량차오웨이) 섹시한 연기파 배우라고 하자(웃음). 이번 베드신은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색, 계' 때는 심리적 부담감을 넘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상대 배우와의 신뢰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했다."


―오우삼 감독은 어떤 사람?


"(량차오웨이) 오랜만에 작업을 해도 텔레파시가 통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작업에도 별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 내가 맡은 주유는 가족과 친구, 부하를 아끼는 명장이다. 아마도 오우삼 감독의 분신 같다."


―현대적인 외모를 갖고 있는데, 사극이 몸에 맞나?


"(진청우) 요즘은 사극이 흐름인 것 같다. 나의 첫번째 고전은 장이모 감독의 '연인'이었다. 당시엔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지, 어떻게 걸어야 할지조차 몰랐으나 이젠 많이 나아졌다. 또 내가 맡은 제갈량이 너무 유명한 인물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자신의 외모에서 혹시 고치고 싶은 곳은 없나?


"(진청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을 것이다. 저마다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나도 단점은 있다. 그러나 굳이 건드리고 싶지는 않다."


―이 중 홍일점이다. 혹시 이 중에 이상형이 있나? 그리고 데뷔 소감은?


"(린즈링) 있는데 그건 나만의 비밀이다(웃음). 처음에 대작을 하게 돼 아직도 꿈같다. 지금도 개봉을 앞두고 몹시 긴장하고 있다."


―혹시 양조위, 금성무보다 비중이 적어서 서운하진 않았나?


"(장첸) 전혀 없다. 비중의 크고 작음을 떠나 중요한 인물이어서 그걸 제대로 표현하는 데만 주력했다. 2편에서는 지금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변하고 분량도 늘어날 것이다.

일간스포츠=김인구 기자

2008/07/22 13:25 2008/07/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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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소녀’ 각종 액션영화 종합선물세트..오마주 장면 4선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17 1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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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영화 ‘소림소녀’가 ‘매트릭스’ ‘킬빌’ ‘짝패’ ‘옹박’ 등 유명 액션영화들의 명장면을 패러디했을까? ‘소림소녀’ 안에 이들 다양한 액션영화 명장면과 흡사한 신들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소림소녀’는 코미디의 제왕 주성치가 기획하고 일본 흥행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감독 모토히로 가쓰유키가 메가폰을 잡고 만든 코미디 액션영화다. 소림권을 전파하기 위해 고향 일본으로 돌아온 쿵푸 소녀 린(시바사키 코우)과 그녀에게 잠재된 막강한 힘을 알아차린 악의 세력 오바(나카무라 도오루) 사이에 펼쳐지는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이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은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강한 포스를 내뿜는다. 특히 세이칸 대학 중심부에 높이 솟아있는 의문의 장소, 일명 ‘특별 트레이닝실’에서 린과 악당들이 대적하는 액션장면은 ‘매트릭스’ ‘킬빌’ ‘짝패’ ‘옹박’ 등 ‘액션영화의 지침서’로 꼽히는 명장면들을 떠올리게 해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킨다.


#1대 100 대결신=‘매트리스’ 네오 vs 스미스 요원 결투신
린과 수많은 악의 무리들이 대결을 펼치는 장면은 가장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한다. 어둠의 세력 오바의 유인으로 린은 특별 트레이닝실에서 수백 명의 악당들과 싸운다. 모두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의 옷을 입은 오바의 수행원들은 린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한다. 이 장면은 마치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가 수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수백 명의 스미스 요원과 대결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가라데, 유도, 검도 고수들과 차례로 대적=‘킬빌’ 만능 무술마스터 ‘더 브라이드’
‘소림소녀’에서 ‘킬빌’과의 닮은꼴을 발견할 수 있다. 단계별로 다양한 무술 고수들과 펼치는 린의 액션신과 ‘킬빌’ 액션신이 닮은 것. ‘킬빌’은 ‘데들리 바이퍼스’라는 킬러 집단의 일원이었던 더 브라이드가 자신을 죽이려던 킬러 동료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더 브라이드는 텍사스, L.A,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며 쿵푸, 검술 등, 각종 무술의 고수들과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킬빌’의 더 브라이드처럼 ‘소림소녀’ 린은 특별 트레이닝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가라데, 유도, 검도 고수들과 대결하며 자신에게 잠재돼 있던 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날아다니고 난간에 매달리는 액션=‘짝패’의 운당정 액션신
린과 수백 명의 악당들이 공중을 날고 난간에 매달리는 액션 장면은 ‘한국 액션키드’ 류승완 감독 ‘짝패’의 하이라이트인 ‘운당정’ 액션신을 떠올리게 한다. 동양의 사무라이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세이칸 대학의 트레이닝실은 운당정과 유사한 공간으로 가운데 넓은 공간을 중심으로 벽 쪽에는 많은 계단과 난간이 있다. 린과 악당들은 이 계단과 계단 사이를 날아오르며 순식간에 이동하고 난간에 매달리는 등 다이나믹한 액션신을 연출한다. 이 장면을 위해 여주인공 시바사키 코우는 고난도의 와이어 액션에 대역 없이 도전했다.


#얼굴 가격당하는 무차별 공격=‘옹박’ 토니 쟈의 아날로그 액션
린과 악의 세력이 펼치는 결투신 중 인상적인 장면은 린이 류지에게 얼굴을 가격당하는 장면이다. 린은 자신의 편입을 돕고 뒤에서 응원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에서 돌연 적으로 바뀌는 의문의 교직원 류지와 치열한 싸움을 하던 중, 순간 중심을 잃는다. 류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심을 잃은 린의 왼쪽 얼굴을 발로 차 린을 넘어뜨린다. 이 장면은 ‘옹박’에서 토니 쟈가 맡은 캄의 환상적인 아날로그 액션 장면을 연상시킨다. 공중으로 뛰어 올라 무릎으로 상대방을 가격하는 ‘옹박’의 유명한 장면처럼 ‘소림소녀’에서 시바사키 코우가 맨 몸으로 도전한 액션 장면은 ‘옹박’을 능가하는 아날로그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홍정원 man@newsen.com

2008/07/17 14:49 2008/07/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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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비비 네보와 내년 결혼 예정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15 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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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29)가 내년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중국언론에 따르면 장쯔이(29)의 남자친구인 비비 네보(Vivi Nevo)는 미국에서 8일(현지 시간) 앨런 앤코 미디어컨퍼런스를 찾은 석상에서 "장쯔이와 이미 약혼한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쯔이와 함께 자리한 비비 네보는 "내년쯤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장쯔이는 네보의 옆에서 선그라스를 낀 채 미소짓고 있었다고 중국언론은 전했다.


장쯔이와의 결혼계획을 밝힌 비비 네보는 미국 타임워너사의 대주주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보는 유명 투자회사의 집행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출신이다. 네보는 올해 41세로 장쯔이보다 12살 많으며, 결혼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수십 차례 연애경험이 있고, 영국모델 케이트 모스, 브라질출신 모델 제이사 키미나조 등 미녀스타들과 교제한 경험이 있다.


장쯔이와 비비 네보의 연인 관계는 지난해 1월 농구경기장을 찾은 두 사람의 키스 사진이 퍼지면서 알려졌다. 장쯔이는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후, 당시 함께 있던 이가 남자친구가 맞다는 사실을 시인했으며, 중국의 국민배우가 서양남자와 사귄다는 사실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구민정 기자 [lychee@joongang.co.kr]

2008/07/15 13:48 2008/07/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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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완벽미인' 최고의 스타 <적벽대전>, 린즈링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10 1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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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의 부인이자 조조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여인 소교. 누가 봐도 멋진 배우가 맡아야 했다.
오디션 보고 최종 결정되기까지 반 년 정도 걸렸다. 영화를 위해 발음이나 자세 교정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소교가 외향적 인물이 아니고 안정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전쟁 신을 찍고 있을 때도 이어폰을 꽂고 고전 음악을 계속 듣고 있었다. 웃는 것을 좋아하는데 현장에서 웃지도 않았다.


린즈링은 모델, MC 등으로 유명한 대만 최고의 스타다. 하지만 연기는 이번이 난생 처음이다.
원래 내성적이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연기를 접하면서 감정 표출 하는 방법이나,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하는 건지 정말 많이 배우게 됐다. 연기를 하면서 연기에 푹 빠졌고, 사랑하게 됐다. 앞으로 내가 갈 길도 연기라고 생각하게 됐다.


꼭 있다.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우연히 연예인이 되는 사람들.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모델을 하게 됐고, 스타가 됐다.
다른 사람에 비해 정말로 많이 늦긴 했다.(그녀는 1974년생) 적극적으로 배우가 되겠다는 욕망이 없어서 그랬던 거 같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적극적이다. 연기는 연예계에서 그나마 나이 제한이 없는 분야 아닌가.(웃음) 시작과 지금, 마음가짐이 달라진 게 있다면, 지금은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는 거다.


대만에서 그녀는 ‘완벽미인’으로 통한다. 노래 가사에도 그녀의 이름이 등장할 정도다. 하지만 린즈링을 지금 위치로 만들어놓은 건 외모만은 아닌 듯하다.
연예계에 들어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다. 생각보다 단순하고, 매우 파워풀하다. 세 가지가 필요한 것 같다. 내가 한 만큼 얻어야겠다는 욕심을 버리기, 언제든 보여줄 것을 갖추기, 그리고 운. 이곳을 ‘플레이그라운드’라고 부르는데, 나에겐 즐거운 놀이동산과 같은 곳이다. 물론 파파라치들 때문에 골치 아픈 일도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고.(웃음)


무비위크=박은경 기자

2008/07/10 15:34 2008/07/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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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도 푹 빠진 ‘매력남’ 주유가 온다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01 13:55 |

서기 208년, 수적으로 크게 열세였던 유비와 손권의 군대가 손을 잡고, 조조의 대군을 지략으로 물리친다. ‘삼국지’의 그 유명한 전투, 적벽대전의 개요다.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10일 개봉)은 이 대전투를 스크린에 옮긴 2부작 가운데 제1부다. 적벽대전의 절정인 해상전투가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직전까지를 담았다.

이 영화는 적어도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와는 거리를 두고 있음이 분명하다. 적벽대전의 숱한 영웅 가운데 손권의 책사(策士)이자 군사(軍師)였던 주유를 핵심으로 부각시킨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의 책사였던 제갈량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인물이다.


‘적벽대전’의 주유(량차오웨이)는 요즘 표현으로 ‘완소’(완전소중)급 매력남이다. 살벌한 전쟁을 이끄는 전사이면서도, 목동의 연주를 듣고 다가가 이내 피리의 음정을 조절해줄 만큼 음악에 뛰어나다. 아내 소교(린즈링)에게도 지극히 다정다감한데, 심지어 그 아내는 조조마저 탐을 내는 절세미인이니 뭐 하나 부족한 구석이 없는 남자다. 전투가 벌어지면 높은 곳에서 관망하며 지휘를 하는가 싶더니, 이내 직접 말을 몰고 뛰어들어 실력을 발휘한다. 한마디로,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완벽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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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벽대전’은 오나라 손권의 책사이자 군사였던 주유에 초점을 맞춘다. 유비의 장수 중에서는 거칠고 용감한 조자룡의 매력이 부각된다. [사진=쇼박스 제공]
 
이 영화가 흥미로운 것은 주유의 면모를 그의 경쟁자이기도 한 제갈량(진청위)의 눈을 통해 묘사하는 점이다. 제갈량은 유비의 군대가 조조에게 밀려 퇴각한 뒤, ‘세 치 혀’만으로 무장한 채 손권의 오나라를 찾아간다. 연합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영화가 시작되고 30분 넘게 지나야 주유가 등장하는데, 그 첫 등장이 정면 클로즈업이 아니라는 게 특이하다. 병사들과 훈련하는 모습을 먼발치서 바라보는 제갈량의 시선을 통해 주유의 남다른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두 남자 사이에 경쟁의식도 번득이지만, 영웅은 영웅을 알아보는 법. 나이로는 선배 격인 주유를 바라보는 제갈량의 시선은 이내 존경과 흠모로 바뀌어간다. 두 남자 사이에 흐르는 감정은 흡사 남녀 간의 애정만큼이나 농밀하다. 서로 다른 주군을 섬기는 두 남자가 이처럼 진한 감정에 빠져드는 모습은 우위썬 감독의 홍콩시절 영화 ‘첩혈쌍웅’에서 킬러와 형사, 즉 적대적인 두 남자가 교감하던 모습을 연상시킨다. 서양평론가들이 동성애 코드로 해석하기도 했던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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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역시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 주유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뛰어난 지략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선생’이었을 것 같지만, 이 영화는 그가 당시 20대 후반의 젊은이였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한다. 손권의 여동생이자 무예에 뛰어난 공주 손상향(자오웨이)의 말괄량이 짓을 보고 웃음을 참느라 킥킥댈 때는 눈가에 장난기가 번득인다. 천성이 밝고 쾌활한 현대의 젊은이처럼 친근하다.


‘적벽대전’은 이처럼 두 매력남의 교감을 중심으로, 저마다 뛰어난 기량을 지닌 영웅들이 드림팀을 이루는 모습이 핵심이다. 유비·관우·장비는 영화 속 비중으로는 조연이지만, 누구나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그 특징이 효과적으로 부각된다. 유비의 장수 중에 특히 조자룡(후쥔)의 거칠고 용감무쌍한 매력이 빛난다.


주유·제갈량과 함께 이번 영화가 주목하는 또 다른 젊은이는 손권(장첸)이다. 26세의 젊은 왕인 손권은 죽은 아버지·형만큼 이뤄낸 것이 없다는 자괴감과 늙은 신하들에게 휘둘리며 억압됐던 내면을 조조와 맞서기로 결단하면서 비로소 풀어내기 시작한다. 적장 조조(장펑이)는 아직까지는 전투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채 여유로운 자신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전장에서도 여색을 즐기고, 투항한 적의 장수들을 중용한다.


액션만으로 평가하자면, ‘적벽대전’은 최근 선보인 중국시대극 가운데 최고라고 꼽기는 어렵다. 특히 이 영화의 첫 번째 액션은 내용이 암만 유비군이 패해 도망치는 장판교 싸움이라고는 해도, 이렇다 할 스타일을 찾기 힘들다. 현대물에서는 뛰어난 개인기 액션을 연출했던 우위썬 감독이지만, 수많은 엑스트라가 동원된 대규모 액션은 감당하기 버거운 듯한 인상이다.


후반부 제갈량과 주유가 손잡고 구궁팔괘진, 즉 거북이 등 모양의 진법을 구사해 육상에서 조조의 군대를 물리치는 액션은 한결 볼 만하다. 매스게임이라도 하듯 진열을 단계적으로 바꿔가며 적군을 독 안의 쥐로 몰아가는 장면과 관우·장비·조자룡 등 장수들이 저마다 일당백의 특기를 한껏 선보이는 장면이 교차돼 대작에 기대할 법한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적벽대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처럼 매끈한 맛은 덜하되, 두 남자 사이의 의리·우정이라는 주제를 비롯해 우위썬 영화 특유의 쾌감이 뚜렷하다. 그의 서명 격인 비둘기가 여기도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제법 역할이 확실하다. 1부 막판, 주유와 담소를 나누던 제갈량은 돌보던 흰 비둘기를 강 건너 조조의 진영으로 날려보낸다. 비둘기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관점을 빌려, 축구시합을 벌이면서 다가올 전투를 여유롭게 준비 중인 조조의 대군을 보여주며 2부(연말 개봉 예정)의 거대한 액션을 예고한다. 15세 관람가.


주목! 이 장면


제갈량과 처음 만난 그날 저녁, 주유는 거문고 연주를 제안한다. 두 남자의 격렬한 탄주에는 서로의 됨됨이를 가늠하려는 긴장이 흐른다. 기가 막힌 것은 연주가 끝난 뒤, 대사로 풀어내는 그 해석이다. 거문고를 통해 제갈량은 조조에 맞서 “함께 싸우자”고 제안했고, 주유는 “그러마”라고 답을 했다나. 지음(知音)과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주유’로 변신 량차오웨이
“검 휘두르며 노래하는 장면 힘들어 포기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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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차오웨이(46·사진)는 음험한 정보장교를 연기했던 전작 ‘색, 계’보다 한결 젊어진 모습으로 지난주 한국을 찾았다. 30대 초반의 매력남 주유로 손색이 없었다. 오랜 연인이자 배우인 류자링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캐스팅에 곡절이 많았다. 당초 저우룬파가 주유를 할 뻔했다. 당신도 처음에는 제갈량을 제안 받았다 거절했었는데.


“처음에 거절한 것은 리안 감독의 ‘색, 계’를 찍으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곧바로 영화를 찍을 수가 없었다. 다시 제안을 받았을 때는 마침 몸이 좋아졌다. 영화란 나에게 인연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예측하지 못한 인연을 만나 인생이 바뀌기도 하듯 말이다. 지금까지 20여 년 연기를 하면서 다음에는 이걸 해야지 하고 계획한 적이 없다. 어떤 인연이 찾아올지, 운명에 맡긴다.”


-기존 삼국지와 주유에 대한 해석이 사뭇 다르다.


“주유는 낭만적이고, 도량이 넓고, 머리도 좋은 사람이다. 촬영 막판에 감독에게 그랬다. 내가 지금까지 연기한 주유는 다름 아닌 감독님 같다고. 주유는 우위썬 감독이 지향하는 완벽한 영웅이다. 감독 역시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한테 두루 잘 하는 게 너무 존경스러웠다.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완벽한 사람, 가장 착한 사람이다. 한마디로 주유 같은 사람이다. 그 이상의 표현이 없다.”


-그렇게 완벽한 남자를 연기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연습을 거듭했지만,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포기하고 싶었던 장면이 있다. 이번 1편이 아니라 2편에 나올 텐데, 주유가 검을 휘두르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중국 고시에 곡을 붙인 느린 노래를 하면서 빠른 액션을 해야 했다. 감독이 처음에는 노래도 내가 직접 불러야 한다고 했는데, 현장에서 들려주는 노래에 입만 벙긋거리는 것으로 결국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적벽대전’이 기존의 중국시대극과 가장 다른 점이라면.


“보통 삼국지라면 계략이나 모략을 많이 떠올린다. ‘적벽대전’은 그렇지 않다. 단결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이해할 수 없는 악인이 하나도 없다. 모든 캐릭터에 다 이유가 있다.” 


중앙일보=이후남 기자

2008/07/01 13:55 2008/07/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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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 명환 2008/07/13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국지 인물중 ...... 나는 머리는 제갈량+ 사마의+ 방통+서서
    무예로는 ... 관운장+장익덕+ 조자룡+황충+마초+방덕+허저
    로 착각을 하면서 회사에 버림받고 지리산에 올라와 1주일째 수도중. 맘을 씻고,정돈하여 세상에 나가 이 어려운 세상을 구원하고파????????/

에로배우 양조위? ‘색,계’ 이어 ‘적벽대전’ 서도 파격 노출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01 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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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세계적인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잇따른 노출 연기로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개봉해 화제가 됐던 '색, 계'에서 전라로 파격적인 베드 신을 펼친 데 이어 이번엔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에서 의외의 정사 신을 선보였다.


'적벽대전'은 아시아 블록버스터를 표방하는 800억원 규모의 대작이다. 서기 208년 중국의 위·오·촉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삼국지'의 유명한 전쟁고사인 적벽싸움에 나선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비와 손권의 동맹군을 지휘하는 주유와 제갈량, 여기에 맞서는 조조의 100만대군 간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주요 줄거리다.


그런데 주유 역의 량차오웨이는 일생일대의 중대한 승부를 앞두고 부인인 소교(린즈링)와 달콤한 사랑을 나눈다. 국부를 가린 얇은 이불을 제외하면 전라의 모습이다.


시종일관 남자들의 거친 액션으로 가득찬 화면에서 두 사람의 베드신은 유독 눈길을 끈다.
량차오웨이는 '색, 계'에서 화끈한 노출로 여배우인 탕웨이보다 더 화제가 된 바 있다. 음모가 드러나는 탕웨이의 연기도 연기지만 량차오웨이도 짧은 순간 국부 노출을 불사하며 근래에 보기 드문 베드 신을 연기했다.


당시 탕웨이는 이안 감독과 홍보차 국내를 방문했다가 노출 신을 두고 화제의 초점이 된 반면, 량차오웨이는 일체의 인터뷰를 거절하며 노출 신에 대해 끝내 함구한 적이 있다.


량차오웨이의 베드신에 대한 설명은 25일 방한 기자회견에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벽대전'의 메가폰을 잡은 우위썬(오우삼) 감독과 량차오웨이·진청우(금성무)·장첸·린즈링 등이 대거 방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한편 '적벽대전'은 23일 기자·배급 시사회를 통해 800억원이 투입된 스펙터클을 처음 공개했다. 제작진은 "'삼국지' 원전에 가장 충실한 영화"라고 말하고 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엇갈렸다.


일간스포츠=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2008/07/01 13:19 2008/07/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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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괴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중국판 '괴물' 만들어진다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01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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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역작 '괴물'이 중국판으로 만들어진다. '괴물2'와 별도로 제작되는 중국 버전이다.


'괴물'의 제작사 청어람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판 '괴물' 속편을 '크레이지 스톤'의 닝 하오 감독이 연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닝 하오 감독은 '향' '몽골리안 핑퐁' 등 전작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중국의 차세대 영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의 대표작 '크레이지 스톤'은 중국식 블랙유머의 결정판으로 불리며 2006년 개봉 당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호평을 받았고, 금마장 영화제 각본상 및 홍콩 필름 페스티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의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출연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닝 하오 감독과 프로듀서 다니엘 유를 만난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한·중 합작 형태를 띠게 된다"며 "청어람이 프로젝트 기획부터 제작, 개봉까지 주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괴물'은 '한강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작년 3월 중국에서 개봉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판 '괴물'의 제작비는 120억원이 소요되며, 2009년 초 크랭크 인 해 같은 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2008/07/01 11:46 2008/07/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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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짬짜면 바람’ 이 분다 시네마 in 차이나 | 2008/07/01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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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중국 닝하오 감독이 연출하는 중국판으로 제작된다.


청계천에서 괴물이 나온다는 내용의 한국 개봉판 '괴물2'와 별개로 만들어지는 중국 로컬 영화다. 눈길을 끄는 건 중국판 '괴물'에 한국 제작사 청어람이 주도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자본과 배우, 스태프들이 단순 결합한 한·중 합작 영화와 차원이 다르다"면서 "청어람이 기획부터 제작, 2009년 하반기 개봉까지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영화계에 '짬짜면' 바람이 불고 있다. 짬짜면은 짬뽕과 짜장면을 반반씩 담아 두 가지를 모두 맛보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준 신종 메뉴.


영화계 짬짜면 바람은 합작과 자본의 결합을 가리킨다.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도 짬짜면 사례 중 하나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아시아 최고 수준인 800억원 선. 7월 10일 아시아에서 동시 개봉하는 이 영화는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의 자본으로 제작됐다.


'적벽대전'에 100억원을 투자한 쇼박스는 일본의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와 대만의 CMC 컨텐츠, 중국의 차이나필름그룹과 함께 투자사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워낙 스케일이 커 여름과 겨울, 1~2편을 나눠 개봉한다.


쇼박스 박진위 팀장은 이와 관련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국내 영화 시장의 새로운 활로 개척이란 점에서 긍정적인 시도"라며 "제작비 대비 90% 가까이 선판매가 이뤄졌고 미국 등 30개국의 추가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계가 있는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지구촌으로 눈을 돌린다는 점에서 승산을 걸어볼 만하다는 얘기다. 특히 '적벽대전'은 8월 베이징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개봉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중국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쓰촨성 지진으로 흉흉해진 민심이 이 영화로 치유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심리다.


이밖에 한국과 태국의 합작영화 '싸왓디캅'도 기획 단계이지만 큰 관심을 끈다. 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인 이 영화는 태국에서 모든 촬영이 이뤄지며 한국 스태프와 기술력, 태국의 배우들이 다양하게 결합한다. 하정우와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한·일 합작영화 '보트'와 최민수와 로버트 드 니로, 앤디 가르시아가 출연하는 '스트리트 오브 드림'도 짬짜면, 하이브리드의 시도로 꼽힌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를 각색한 한·불 합작영화, 그리고 김지운 감독과 영화사 집의 이유진 프로듀서가 손잡는 해외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최건용 상무는 "'스트리트 오브 드림'과 박철수 감독의 해외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러 투자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라며 "영화계에도 국경이 사라진지 오래다. 경쟁력만 갖췄다면 남미, 아프리카와도 결합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같은 짬짜면 시도가 충무로의 '돈(錢)맥경화'를 타개할 돌파구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일간스포츠=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2008/07/01 11:44 2008/07/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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