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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자필은 어떨까요?
정규 3집 '쏘리, 쏘리' 발매 관련 인터뷰를 위해 10일 IS편집국을 찾은 슈퍼주니어를 만났습니다. 개인 스케줄 상 강인, 희철, 기범은 빠졌지만 아홉 명의 훈남을 만나 전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었죠...4년전인가? 슈퍼주니어 데뷔 당시 인터뷰를 했었던 기억이 나면서
어른스럽게 가수답게 성장한 멤버들의 얼굴을 다시 보니까 제가 왜 다 뿌듯한지...

하루 다섯 매체의 인터뷰를 소화하느라 강행군인 멤버들을 위하 색다른 인터뷰를 하기로 결심하고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아홉 멤버들에게 각자 좌우명이나 생각나는 말들을 종이에 적어보라는 주문한 거죠. 갑자기 동해가 "저 진짜 글씨 못써서 악플 시달린 적 있는데 꼭 해야 되요?"라며 읍소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싹싹하게 "무슨 말을 쓰지? 만화 그려도 되나요?"라며 밝은 미소로 펜을 잡더군요.

이특이 "정말 재미있는 아이디어에요. 다른 멤버들 글 쓰는 것보고 난 나중에 써야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어요. 재치쟁이, 말은 얼마나 재밌게 하는지, 나중에는 제가 인터뷰를 당했답니다. 역시 괜히 베테랑 dj가 아니더군요

처음에 쑥스러워하던 멤버들이 갑자기 경쟁으로 불붙었습니다. 시원은 "전, 가훈 써도 되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경은 "중국어밖에 쓸 수 없을 것 같은데"라며 난처해하기도 했다. 좌충우돌 슈퍼주니어가 전하는 메시지와 귀여운 자필을 공개할게요
 
위에 이특이 쓴 글있죠? 그건 평소 친분이 있는 박경림씨가 쓴 책에서 마음에 들어 가슴에 새기고 있는 문구라 하더군요. 아무리 마음이 사랑하더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를 수밖에 없는 거라는 설명과 함께. 그래서 자기는 표현하려고 항상 노력한대요...
이특에게 사랑받는 여인네는 정말 행복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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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은 한경이 쓴 글이에요. 슈퍼주니어 3집 대박나고 여러분도 행복하길 바란다는 그런 착한 멘트인 거 같아요. 갑자기 다른 멤버들이 외모는 한경이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 같고 오히려 예성이 중국인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여담을 늘어놓더군요. 예성조차 "처음 슈주에 중국인 멤버가 있다고 소개됐을 때 '꼭 자기 나라에서 가수하란 법 있나요?'란 제목의 기사에 떡하니 제사진이 올라가 있더라구요"라며 중국인 포스를 인정하는데,, 정말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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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이는 독실한 크리스찬인가봐요. 제가 무식하게 잠언집을 많이 읽나봐요 라고 했더니 성경에 나온 얘기를 적어본 것이라고 설명해주더라구요. 춤도 잘추고 나날이 빛나는 외모로 누나들 설레게 하는 은혁이는 글씨도 명필이네요^^ 은혁이 옆에 동해와 시원이가 러브 표시를 하는 장난을 덧붙여놨더군요 셋이 베프인가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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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군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멤버예요, 말도 잘하고 꾸미지 않은 멋이 매력적이죠..이미 젠틀하고 멋진 남자이니 저런 좌우명은 잠시 잊고 살아도 되겠네요!!  예능 감각이 많이 늘어서 저보고 "이런 인터뷰가 재미있으니 기사도 좋게 나왔으면 한다"고 이특과 함께 어찌나 저를 푸시하든지...인정합니다. 팬될게요!! 개인적으로 가장 남자다운 시원한 필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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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슈퍼주니어는 항상 웃기고 밝고 재미있을거란 기대감이 있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한다구요. 물론 개인적으로 힘들 때도 있고 그럴 때 축 쳐져 있기도 하지만, '긍정적'이란 말을 머리에 되뇌인다고 설명하네요...개그맨들이 부모 돌아가셔서 빈소 가야할 때도 무대에서만큼은 프로 정신 발휘하며 관객에게 웃음을 주잖아요 라는 말과 함께... 자신도 항상 긍정적으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 돌려주는 신동이 되겠다는 각오를 말하는데 제가 다 생각에 잠기게 되더군요...제가 "그래도 제일 열애설도 나고 살도 빠지고 멋있어진 거 아니냐"라고 분위기 전환상 말하자, "에잇, 잘될 수 있었는데 기사가~~"라는 농담을 할더군요. 기자 누나 놀리는 응수법, 빨라졌네요. 당신은 역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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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시원군은 처음에 너무 잘생겨서 쉽게 다가가기 힘든 포스가 있었어요. 하지만 어찌나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어주는지, 매너남이라서 반했습니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국내 활동이 별로 없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멘트도 여심을 울리기에 좋은 명언을 적어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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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에 걸쳐 쓴 글 모두 멋집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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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군은 정말 천사같아요. 보고 있으면 때묻은 제가 미안해질 정도로 반성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눈을 가진 것 같습니다. 가장 성민다운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이란 말. 동감입니다 ^^절대 동안이란거 성민군도 알죠? 노래도 잘해서 멋진 성민군, 이대로만 게속 자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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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군은 참 다재다능한 천재과 뮤지션인 것 같아요. 노래뿐 아니라 작사작곡 능력까지 뛰어난 데다 참 신중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 하죠. 슈주의 정신적 어른, 지주가 아닐까요? 글씨가 아닌 그림체로 독창적인 디자인의 글을 만들어준 것에 감탄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아울러 저를 4년만에 만나자마자 '누나 에뻐지셨어요. 나오는 방송 잘 보고 있어요"라고 접대성 멘트까지 해줘서 샤르르 녹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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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쓴 글도 왠지 와닿는데요. ^^ 무뚝뚝해보이지만 조금 친해지면 장난스럽게 다가오는 스타일이 은근히 나쁜남자 같은 매력을 풍기는 것 같아요. 위에 글을 쓴 다음에 "다들 너무 잘 써서 저도 다시 쓸게요"라고 한장 더 쓰는 모습이 왠지 귀엽더라구요. 다 쓴 후에 옆에 있는 이특과 은혁에게 "사랑해, 사랑한다구"라면서 껴안는 장난 치는 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이런 게 슈퍼주니어 멤버들만 가진 매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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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군은 처음 봤어요. 데뷔 당시 인터뷰 때에는 없었으니까요. 근데 처음 봤는데 의젓한 모습이 단연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파도 참자라는 말에 어디 아프냐고 물으니까, 힘들어도 팬들을 위해서 항상 지치고 힘들어도 참자는 의미라 하더라구요...진짜 멤버들이랑 인터뷰하면서 웃겼던게 자신들의 성대모사를 마구 하면서 슈주만의 유행어 "역쉬~ 역쉬~"를 연발하는 모습이 주위 사람까지 중독시키던데요.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한다고 하던데, 앞으로 슈퍼주니어 취재 열심히 하려 합니다. '쏘리,쏘리' 대박나길 바랄게요
이특 바람대로 앨범뿐 아니라 음원에서 전체 1위 대박터지시길!! 
2009/03/10 20:29 2009/03/10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