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때 생각나는 광주식 모밀국수.
광주식 모밀을 아시나요? 그 쪽이 고향이신 분 또는 출장이나 여행가서 한번이라도 먹어본 사람은 중독성있는 맛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아시다시피 모밀은 메밀이 표준말이죠. 하지만 짜장면을 자장면이라 하면 뭔가 이상한것처럼 왠지 모밀이 더 정겹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그래서 블로거도 현지에서 불리는 모밀 그대로 표현...^^
오랜만에 찾은 광주에서 모밀국수를 먹어봤습니다.

광주식 모밀은 뜨거운 가쓰오부시 또는 멸치 국물에 메밀 국수를 말은 것입니다. 육수 맛이 오묘해서 어떤것이라 딱히 말하기가. (국물 소스를 아시는 분은 리플을.)
대파와 김가루와 튀김 부스러기가 고명으로 들어가고, 특별히 더 보이는 것은 없는것 같은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밍밍해서 별 맛이 없다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어린시절 모밀을 먹고 자라서인지 지금도 출출할때면 그 맛이 아련합니다.

그 시절(?) 광주시 충장로를 사이에 두고 모밀집들이 여러군데 있었죠. 청명모밀 청원모밀 화신모밀 등이 생각나는데 지금도 있기는 있는건지. 깂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특히 학생들에겐 최고 인기였었는데. 소화가 잘되어 간식 겸 주식이기도 했습니다.

모밀집은 이렇게 메밀로 만든 다양한 국수가 제공되는데요.
대부분의 모밀국수는 주로 일본식 모밀소바를 떠올립니다.
물론 소바도 이 모밀집 메뉴에 있더군요.

덕분에 괴식하게 되어 배만 볼록 나왔는데...
*ps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있는 '밀알모밀'이 사진의 장소입니다. 광고나 홍보 아닙니다. 블로거랑은 단무지 한접시 서비스 받은적 없는 모르는 사이임을 거듭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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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물맛 참 특이하죠.. ^^ 서울에서 일하다가 그 국물을 만난적이 있는데요... 을지로의 한국은행과 한진빌딩 사이에서 서울광장쪽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웨스턴조선호텔 4거리쯤에 작은 분식점이 있습니다. 온모밀을 시켰는데 예전에 광주에서 먹어본 그 국물이더군요..
제가 광주에사는데 광주 청원모밀하면 알아주죠 후훗
광주 청원모밀중에 별미는 마른모밀 마른모밀에 살어름
유부초밥을 곁들어먹는 그 맛 ㅋㅋㅋ 안먹어봤으면 말을말아~ㅋ
완전맛있죠^^
옛날엔 충장로 청명모밀 또는 청원모밀에 많이 다녔었는데...광주극장옆 화신모밀도 좋았구요.
국수 좋아하는데.. 먹고싶네요. 침..질질..
밀알모밀,,ㅎㅎ 제가 아는데가 나와서요.ㅎㅎ 한국은행 건너편,,
가끔 갑니다.., 정말 괜찮고 맜있어요...
제가 첨 광주에 여름에 내려갔다가 시원한 모밀국수를 먹으려고 시켰는데 뜨거운 국수가 나와서 할 수 없이 땀을 뻘뻘흘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맛있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