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옛 탑 위의 고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굽이굽이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어쨌든 펠프스의 7번째 금메달이 누구의 것인지 정말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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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른쪽의 밀로라드 카비치의 손은 아직 터치 페드에서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여기서는 반대로 오른쪽의 카비치가 앞선 것처럼 보입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지난 16일 벌어진 남자 접영 100m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의 승리에 의혹을 제기 했는데요 사진으로 봐도 누가 우승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펠프스의 공식기록은 50초58로 은메달을 목에건 밀로라드 카비치(세르비아)에 0.01초 앞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펠프스와 카비치의 승부는 난전이었다. 사람의 눈으로는 승부를 판정하기 어려웠는데요 느린 화면으로도 봐도 누가 빨랐는지 자신하기 어렵습니다. 또 경기직후 수중 사진을 봐도 사진에 따라 펠프스와 카비치의 승자는 달라 보이는데요
전문 계측 장비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올림픽 공식 기록계측 업체인 오메가가 당초 수중사진을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돌연 국제수영연맹(FINA)의 '기록 계측과 관련한 어떤 사진도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을 수용 공개불가를 표명하면서 부텁니다.
오메가는 전자계측과 함께 초정밀 디지털카메라 4대를 이용 선수들의 골인 순간을 포착합니다. 사진만 공개가 되면 승자는 정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국제수영연맹이 외 사진 자료 유출을 꺼리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메가는 펠프스의 후원업체중 하납니다. 그래서더 의심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