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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5[조한복 EPL+] 챔스 4강 훈련장, 승리를 강조한 아스널의 웽거 감독(1)
  2. 2009/02/26AC밀란의 훈련장을 방문하다(3)


안녕하세요. 조한복입니다.

이제 내일인 화요일과 모레 수요일(영국시간)은 다시 영국 런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으로 인해 후끈 달아오르는 날입니다. 우선 내일 아스널V맨유의 4강 2차전과 모레 첼시V바르셀로나의 4강 2차전이 연이어 치러지는데요. 덕분에 런던은 축구팬들도 시끌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맨유 선수단이 런던의 한 숙소에 투숙했고 바르셀로나 선수단도 곧 입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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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복귀한 아스널'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모든 구단들은 하루 전날 공개 훈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게 됩니다. 오전에는 홈팀이, 오후에는 원정팀이 이 일정을 밟게 되죠. 오전에 아스널 훈련장에 다녀왔습니다.

약 15분 정도 공개 훈련을 하는데 보통은 몸 풀다 끝나죠. 실제 훈련은 거의 공개하지 않습니다. 취재진들이 빠져 나가면 본격적인 훈련을 하죠. 이 날도 어김없이 몸풀기의 시작인 단체 달리기를 시작으로 조별 패스 훈련이 언론들에게 공개된 전부였습니다.

우선 아스널의 새로운 소식으로는 판 페르시가 부상에서 복귀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는 것인데요. 공격 자원이 필요한 지금 아스널에게 판 페르시의 복귀는 엄청난 힘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훈련 후 웽거 감독으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역시나 판 페르시의 출전에 대한 질문이 맨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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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거 감독은 판 페르시의 출전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베스트 11을 확정하지는 않았다네요( 거의 완성 했다고만~).. 최근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아르샤빈이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이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만약 아르샤빈이 출전할 수 있었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홈에서의 1득점 밖에 못했다는 것이 정말 한스러웠을 겁니다. 물론 막상 뛰어보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요즘 아르샤빈은 말 그대로 최곱니다.!!!! 좀 더 화끈한 경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웽거 감독은 기자 회견 내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분명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듯 했죠. 비장의 무기를 숨겨둔 것일까요? 한 취재진이 질문했습니다. '내일의 승리를 위해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필요할 것 같다. 어떻게 선수들에게 승리를 위한 동기를 부여했나" 그러자 웽거 감독은 "동기 부여는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편안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린 선수들인 만큼 긴장감을 주기보다는 여유로움을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죠. 웽거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었고 이것은 곧 팀의 단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웽거 감독은 내일 경기에 모든 선수들이 완벽이 준비되어 있고 로마로 가게 될 것이라며 기자회견이 종료될 때까지 확신의 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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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거 감독에 이어 파브레가스도 승리에 대해 자신했습니다. 파브레가스 역시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고 3주 안에 로마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감독에 그 선수네요.^^..파브레가스는 이번 시즌 갈라스에 이어 아스널 주장의 맡고 있죠. 최근 미들즈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는 2골을 성공시키며 팬들에게 선수와 주장의 역할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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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v맨유- 공격이 최고의 방어'
맨유는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아스널을 잡고 승리했습니다. 경기 후 웽거 감독은 맨유가 1실점 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며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했죠.

지난 2005-2006 시즌부터 아스널은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단 1차례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홈에서 맞붙은 총 4번의 경기에서 2승 2무로 홈 강세죠. 특히 에미레이츠 경기장으로 옮긴 후에는 경기 운영면에서 더욱 좋아진 모습입니다. 지난 2006-2007시즌이던 2007년 1월 21일 아스널v맨유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8분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경기 모습도 좋았는데요.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후반 20여분을 남겨놓고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후반 38분과 45분에 판 페르시와 앙리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패한 적이 있죠.(당시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는 팀 선수단과 함께 런던에 왔지만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2007-2008 시즌의 2007년 11월 3일 에미레이츠 경기에서도 갈라스의 자책골과 호날두의 추가골로 맨유가 2-1로 앞서나갔지만 결국 히든 카드 갈라스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죠. 이번 시즌 역시 지난 해 11월 8일 가졌던 프리미어리그 1차전에서 나스리에게 된통 당하면서 맨유는 2-1로 패했습니다. 당시 맨유의 중원을 잠재웠던 것은 깜짝 카드 디아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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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앞서 있지만 맨유의 퍼거슨 감독 입장에서는 결코 물러서거나 지킬 수 있는 경기 내용이 아닙니다. 초반 승부를 둬서 득점을 한 후에 굳히기에 들어간다면 모르겠지만 1골로 앞서 있는 것은 0-0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이네요. 퍼거슨 감독이 내일 경기에서 카운트어택으로 맞서겠다고 나선 만큼 팽팽한 접전이 되지 않을까요.

공격은 최고의 방어가 될 수 있습니다. 맨유에게는 믿을 수 있는 퍼디낸드가 돌아왔고 아스널에게는 판 페르시가 돌아왔습니다. 내일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벌써부터 긴장됩니다. 내일 경기 후에도 현장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챔스 4강 예상 포메이션>

(아스널) 4-2-1-3
나스리- 아데바요르- 월콧
디아비
파브레가스-------데닐손

깁스-실베스트르-투레-사냐
알무니아


 

(맨유) 4-4-2
루니-베르바토프
박지성-                 -호날두

스콜스-캐릭
에브라-퍼디낸드-비디치-오셔
반데사르

(에브라가 오늘 훈련에 나서지 않았지만 퍼거슨감독이 내일 경기에는 나설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네요)

런던에서 조한복

2009/05/05 07:32 2009/05/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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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잘보고 갑니다 ^^ 수고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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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한복입니다.


어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어 오늘은 같은 밀라노를 연고지로 하는 AC밀란의 훈련장을 다녀왔습니다. 2월 말로 접어들면서 밀라노의 날씨가 무척 좋은데요.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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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가리발디 역으로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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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바레세역 이름이 보이네요



'밀라노에서 제법 멀다......'

밀라노에는 인터밀란 말고 AC밀란이라는 명문 팀이 있습니다. 어제는 챔피언스리그로 인해 인터밀란과의 뜨거운 데이트(?)를 보냈고 오늘은 밀라노 라이벌 AC밀란의 훈련장을 다녀왔습니다. AC밀란은 내일 밤 SV베르더 브레멘과 UEFA컵 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2시 훈련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지금부터 훈련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AC밀란의 훈련장을 가기 위해서는 바레세(VARESE)역으로 가야 합니다. 바레세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밀라노의 가르발디 역으로 가야 합니다. 중앙역에서 2호선(녹색)을 타고 두 정거장 더 가면 되는 역입니다. 그 곳에서는 매 30분 마다 바레세 행 열차가 다니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편도 비용은 4.6유로입니다.

기차를 한 시간정도 후면 종착역인 바레세 역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워낙 시골이라서 사실 그다지 볼만한것은 없더라구요.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호수가 보이기도 합니다.

바레세 역 앞에 가면 바로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택시를 타고 AC밀란의 훈련장인 MILANELLO( 밀란에로)로 가달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 없이 갈 정도라고 하네요. 역에서부터 거리가 제법 되는데 택시 타고 약 15분 정도 갑니다. 택시 비용은 약 30유로(꽤 비싸죠? 택시비에 정말 허걱 했습니다)입니다. 올 때를 대비해서 택시 운전사 아저씨의 전화번호를 받아두면 돌아올 때 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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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노선도와 바레세역(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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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에로를 들여다 보다'

밀란에로에 내리면 팬들이 경기장 주변에 꽤 있습니다. 선수들을 기다리는 것인데요. 정문까지 들어가는 길이 길어서 충분히 선수들을 잡아서 사인이나 기념 촬영을 하기가 쉬워 보였습니다. 경기장 안으로는 경비가 있어서 출입할 수는 없네요.


밀란에로를 보면 주황색 건물이 있는데요. 포르투갈이나 스페인풍의 건물 같습니다. 왠지 바닷가에나 어울릴 만한 건물이라고 할까요. 건물을 딱 들어서면 AC밀란의 상징인 IL DIAVOLO (악마 : THE DEVIL)가 딱 기다리고 있습니다.

밀란에로는 총 6경기의 경기장을 갖췄고 1963년 만들어졌다. 선수들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고 부상 선수들의 재활 훈련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유스들이 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이탈리아 내에서 최고의 시설로 인정 받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활용할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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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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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DIAVOLO - 악마 치고는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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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훈련장..선수들은 보통은 1시간 30분씩 훈련을 하고 경기 전날에는 1시간 정도 훈련을 한다고 하네요





'화기 애애한 기자회견'


이 날 오후 2시에 마련된 기자회견으로 인해 갔습니다. 브레멘과의 경기를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이 통역과 미디어 담당자를 대동하고 입장했는데요. 허걱~ 글쎄 통역이 독일어를 말하기 위해 왔더라구요. 전혀 예상치 못하고 간 덕택에 이탈리아어와 독일어만 잔뜩 듣고 왔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몇 마디는 이해가 되더군요. 카카가 내일 뛸 수 없다는 등의 이야기...ㅋㅋ


다들 웃을 때 저만 웃지 않으면 어찌나 뻘쭘하던지....어제 미디어 담당자가 통화할 때 조금이라도 힌트를 줬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제가 일본인인줄 알았나 봅니다.(프리미어리그에 한국 취재진이 많다면 이탈리아에는 일본인 취재진들이 꽤 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은 무려 1시간이 넘게 진행됐습니다. 보통 잉글랜드는 15분 정도면 끝이 나는데.....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윗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감독과 취재진들이 음료 등을 마시며 추가적으로 이야기들 더 나눴고 선수들과도 가깝게 지내더군요. 특히 잉글랜드에 비해 여자 기자들이 상당히 눈에 띈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상 카메라를 든 여자 기자도 있었고 질문을 쏟아내던 여기자도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축구장에는 여성분들을 보기가 정말 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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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기자회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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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취재진과 감독]


그리고 약 40분 후 선수들의 훈련 모습 공개.

이것은 예정대로 15분 공개가 됐습니다. UEFA의 규정상 15분입니다.

카카와 가투소는 코치들과 함께 부상에서의 회복 훈련에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일 경기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 밖에 호나우딩요, 셉첸코, 인자기, 베컴, 센데로스 등은 몸풀기부터 시작해 모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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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모습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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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와 따로 훈련을 진행 중인 가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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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UEFA컵이 산시로 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한 경기장을 나눠쓰고 있는 두 팀, 내일은 AC밀란 팬들이 인터밀란팬들과 어떻게 다른지 제 눈으로 확인해 보고 생생히 전달해 드릴께요.



밀라노에서 조한복

2009/02/26 09:17 2009/0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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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미노 2009/02/26 13:32 Delete Reply

    막부러운 한복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축구열기가 남부럽지 않은 영국엔 여기자가 없나보군요..
    새로운 사실^^

    마지막 사진, 쉐바인가요??? 우월한 남의 남자!! ㅠㅠ

    1. Re: # 조한복 2009/02/27 00:33 Delete

      마지막 사진은 우월한 남자..쉐바 입니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자신의 친정팀에 와 있죠. 어제 멀리서 봤지만 첼시때보다 체중은 확 준 것 같더라구요.

  2. # 부러워요 2009/02/27 01:48 Delete Reply

    와~ 이런곳을 갈 수 있다니 정말 부럽네요.
    지금 유럽은 챔스 16강으로 달아 올랐는데...ㅎㅎ
    그리고 3/12 챔스 16강 2차전합니다.
    이번엔 빅경기 많던데, (맨유vs인테르, 레알vs리버풀..등)
    정말 보고 싶은데, 이거 스포츠토토tv에서 중계해주나요?
    저번 맨유경기 및 중요경기(빅4경기 등)중계는 하던데,
    생각했던 것 보다 보는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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