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의 딸 서효명, CF 게임업계서 엄마 그늘 벗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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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한국여자 농구의 대들보였던 박찬숙(49)을 기억하시나요. 물론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은 적어도 서른을 넘은 나이들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박찬숙 선수는 1984년 LA올림픽에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는 데 큰 공을 세웠던 여자 농구의 대들보였죠. 190cm의 큰 키로 골 밑을 장악하며 한국 낭자의 기상을 전세계에 드높였던 슈퍼스타이자 현재는 대한체육회 부회장이기도 합니다.


1985년 은퇴 당시 남편의 꽃미남 외모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박찬숙 선수가  최근에는 그녀의 친딸 서효명(23)씨로 인해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박찬숙씨의 딸인 서효명씨는 어머니를 닮아 170센티미터의 큰키에다 균형잡힌 몸매를, 아버지를 닮은 뛰어난 외모를 지녔다고 하네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05학번에 재학중인 서효명씨가 박찬숙의 딸로 처음 조명을 받게 된 것은 올 1월이었습니다. 그녀가 프로농구팀인 춘천 우리은행의 홈팀 치어리더로 활약했기 때문이죠. 그녀는  ‘얼짱 치어리더’로서 모녀가 같이 코트를 휘젓는 모습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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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지난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는 한 텔레콤회사의 CF `학교끼리 응원‘ 편에서도 긴 생머리를 나풀거리며 청순한 모습으로 다시 열정적인 치어리더로 분해 세간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어머니가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이니 뭔가 그럴싸하게 궁합이 맞는 CF였던 거죠.

물론 여기까지는 박찬숙의 딸이라는 것이 더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순한 모습의 그녀가 연예계의 진출에 대한 꿈을 지니고 있다는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게임하고도 인연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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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효명씨는 올 1월에는 6회 방영된 게임 채널 온게임넷 '브리스톨 탐험대'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7일부터는 게임채널 MBC게임의 인기 프로그램 ‘MSL BREAK'의 MC로 낙점돼 치솟는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MSL BREAK'는 MSL(MBC게임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재미있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지난 1년 간 진행을 맡았죠. 서효명은 2대 MC가 된 것입니다.

프로그램 제목은 ‘서효명의 MSL BREAK’인데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농구장에서 CF에서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산한 서효명이 카라의 멤버 한승연처럼 게임계를 들썩이게며 비로소 방송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산할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어머니처럼 한국의 비좁은 코트를 뛰어넘어 전세계적인 스타로 솟아오를지, 박찬숙의 딸로 그만저만한 화제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할지 이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청순하고 아름다운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200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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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09:31 2008/09/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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