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와 한국 휴대폰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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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오션스 13’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 휴대폰에 푹 빠졌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말이다. 한국 휴대폰이 고급 휴대폰의 대명사로 등장한 영화가 나온 건 지난 2007년 개봉된 영화 ‘오션스 13’이었다. 이 영화 속에는 삼성 애니콜 휴대폰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알 파치노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이 영화에서 삼성 휴대폰은 고급 휴대폰의 대명사로 수차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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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파치노가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것은 삼성 애니콜 골드폰
             

▶알 파치노 “무조건 삼성 휴대폰을 구해와”

알 파치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삼성 휴대폰을 구해보라”고 직원에게 지시한다. 하지만 직원은 “일찌감치 품절돼 구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카지노 대부로 등장하는 알 파치노가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것은 골드폰, 바로 황금빛의 바(Bar) 타입의 삼성 애니콜 휴대폰이었다. 삼성이 간접광고(PPL) 형태로 제공한 것으로, 영화를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삼성전자 애니콜은 영화 ‘매트릭스’(99년)를 시작으로 ‘수퍼맨 리턴즈’(2006년) ‘디파티드’(2006년) ‘오션스13’(2007년)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잇따라 자사 휴대폰을 노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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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트랜스포머2’

LG전자 역시 할리우드에 관심이 많다. 영화 ‘아이언맨’에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등을 노출했다. 주인공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모바일TV폰’을, 조연 기네스 펠트로가 전면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영화 속에서 들고 나왔다. 오는 6월 개봉되는 영화 ‘트랜스포머2’에도 LG 풀터치폰 등이 PPL 형태로 등장한다.

▶ LG전자 루머폰에 팝스타 아길레라 떴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캘리포니아 안다즈 호텔에서 ‘소문난 밤(Rumorous Night)’이라는 행사를 열었다. 미국에서 새로 출시하는 휴대전화기 ‘루머2’의 런칭과 홍보를 겸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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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행사장엔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가 나타났다. 루머2의 홍보 모델인 하이디 클룸을 비롯해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여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 밀라 요보비치 등이었다. 차세대 스타인 미국 인기 드라마 '하이 스쿨 뮤지컬'의 주인공인 바네사 허진스와 애슐리 티스데일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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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루머2

이들은 모두 LG로고가 선명하게 써 있는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루머2는 지난 2007년 북미시장에 출시했던 '루머1'의 후속 모델이다. 문자메시지 송수신과 메신저 사용에 최적화된 메시징 폰이다. 특히 '루머2'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해 꽃과 나비가 그려진 배터리 커버를 제공해 사랑받고 있다.


▶ 명품 애니콜 브랜드 가치 5조7000억원

지난 3월 말 삼성은 ‘애니콜’ 브랜드를 ‘삼성 애니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유럽 시장에서 ‘명품 휴대폰’, 중국에서 ‘부의 상징’, 러시아에서 ‘국민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애니콜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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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금으로 만든 애니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9월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와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2008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176억 8900만달러(한화 약 24조7640억원)로 21위였다. 애니콜 브랜드의 가치는 약 5조7000억원(약 40억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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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애니콜 듀얼폴더 SPH W6450


 

삼성 애니콜의 등장은 삼성 자산 가치와 명품 애니콜 브랜드 가치의 결합을 의미한다. 1994년 등장해 모토로라 등 글로벌 브랜드를 물리치고 국내서 15년간 부동의 1위를 기록한 애니콜은 이젠 노키아에 이어 세계 시장 2위(점유율 16.7%)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중이다. 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한국 휴대폰=명품’이란 공식을 낳으면서 말이다. 

미국 휴대폰 시장 동향에 따르면 매 분기 미국에서 팔리는 한국 휴대폰은 이제 2000만대가 넘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ㆍ3위를 차지하고 있다.
명품의 상징으로 한국 수출 3위에 오른 휴대폰들,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중동 부호에게서도 가장 선호한다는 한국 휴대폰이 이제 지구촌의 당당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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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00:38 2009/05/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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