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 구애를 받은 넥슨은 과연 환상의 커플을 이룰까요? 세계적인 콘텐츠그룹 월트 디즈니가 온라인게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게임업체 엔씨소프트, 넥슨을 파트너로 게임프로덕션 설립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11일자 미국발로 나왔네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출입 기자들이 미국을 방문해 8일(현지시간) LA의 디 즈니 본사에서 앤디 버드 월트디즈니 인터내셔널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
■ 엔씨소프트 넥슨이 디즈니콘텐트 가공
물론 이번 방문의 목적은 글로벌 미디어기업의 현황을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앤디 버드 사장의 말을 옮겨보면 “한국의 온라인 게임기술과 이동통신망, 초고속인터넷망 같은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엔씨소프트, 넥슨, SK텔레콤 같은 한국 기업들과 함께 디즈니의 콘텐트를 가공해 새로운 콘텐트 시장을 열어갈
생각”이라는 것이지요.
그동안 넥슨은 지난해에 터져나온 ‘디즈니 인수설’에 대해 ‘접촉은 인정하지만 인수설은 부인’하는 말로 일관해왔지요. 올해 새로 바뀐 넥슨 사장단의 신년간담회에서 최승우 넥슨재팬 사장은 분명한 어조로 “디즈니 인수는 없다”고 못을 박기도 했습니다.
가라앉았나 싶던 디즈니와 넥슨의 사업적인 제휴 문제는 디즈니측의 입장 발표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넥슨이 뭔가 글로벌 진출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고, 디즈니도 새로운 돌파구의 하나로 온라인게임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으니까요.
■ 디즈니 유명 캐릭터 한국서 게임 제작 구도
디즈니의 새 콘텐트 유통전략은 기존 콘텐트를 한국에서 게임이나 휴대폰 영화로 가공해 시장성을 확인한 뒤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온라인 게임 사업의 경우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파트너로 해 디즈니의 유명 영화 캐릭터와 내용을 게임으로 만든다는 전략인 것이죠. 버드 사장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망과 이동통신망을 갖추고 있어 가장 완벽한 실험실(테스트 베드)”이라고 강조한 점에 미루어 디즈니는 오랫동안 한국의 게임과 통신 인프라를 관찰해왔고, 지속적인 접촉 끝에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는 한국에서 시장성을 확인하고 보완점을 찾아낸 뒤, 자신들이 갖고 있는 전세계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구도를 그리고 있는 셈입니다.
김정주 넥슨 창업주
■ 김정주 넥슨 창업주 “매각보다는 공동사업”
김정주 넥슨 창업주는 11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당장 회사를 매각하기보다 공동사업 전략을 짜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제가 아는 김 창업주 또한 “매각은 무슨”하며 특유의 비범하지 않은 모습으로 수줍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이후 차세대 성장 엔진의 하나로 게임 산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한 세기를 풍미한 디즈니 그룹이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넥슨의 게임이 갖는 장점을 모를리가 없겠지요. 만약 카트라이더나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같은 게임 내에 디즈니의 캐릭터가 들어간다면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이 아닐까요? 그런데 디즈니가 엔씨소프트랑도 같이 온라인게임 사업을 하고 싶다는 버드 사장의 언급은 의외입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은 리니지-리니지2-아이온 등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즐기지만 무게감있는, 그리고 시간이 많이 투자되어 서양사람들이 즐기기에는 쉽지않은 mmorpg가 대부분이거든요. 엔씨측도 디즈니 관련 입 한 번 뻥끗한 적이 없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보도가 된 적이 없으니까요.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SK텔레콤은 디즈니의 유명 영화를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디즈니와 협력하기로 했네요. 특히 디즈니는 SK텔레콤과 함께 휴대폰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를 시도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구요. 한국 통신 게임 기업에게는 오랜만에 이름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만났네요. 2009051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아낀다고 알려진 스마트폰이 ‘블랙베리’(BlackBerry)입니다. 오바마는 지난해 대선 운동 기간 내내 유권자와의 호흡을 강조하며 블랙베리를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해 일명 ‘오바마폰’으로도 통합니다. 이 블랙베리폰이 요즘 미국에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치도 두 배 이상 치솟고, 판매에서도 애플 아이폰을 제쳤다고 합니다. 과연 오바마 덕일까요?
▶ 브랜드 가치 1년 새 두 배 껑충
블랙베리의 브랜드 가치는 1년 사이에 두 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최신 뉴스는 블랙베리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1위 자리에 등극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우선 브랜드 가치부터 볼까요. 파이낸셜타임스(FT) 가 조사 전문기관 밀워드 브라운에 의뢰, 평가해 지 난달 29일 공개한 '글로벌 브랜드 파워' 순위를 보면 블랙베리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는 1년 전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무려 100% 증가했습니다. 순위도 35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라 16위를 꿰찼습니다. 블랙베리의 브랜드 가치를 돈으로 따지면 2007년 28억 달러에서 지난해 137억 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275억 달러로 수직상승하고 있습니다.
▶ 1분기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미국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1위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은 지난 4일현지시각)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블랙베리 커브라고 밝혔습니다.
또 블랙베리 스톰과 블랙베리 펄 모델도 각각 3, 4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블랙베리의 탄탄한 입지를 보여줬습니다.
블랙베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5% 가량 늘어난 50%에 달했습니다. 아이폰 3G는 2위, 대만 HTC의 구글폰 G1은 5위를 기록했습니다.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는 애플의 점유율이 10% 가량 떨어졌다는 것이지요.
지난 1분기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23%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17%에 비해 크게 늘었난 셈이죠.
▶ 캐나다 RIM이 개발한 스마트폰의 대명사
블랙베리는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이 만든 스마트폰의 대명사로 불리는 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애플 아이폰의 인기에 밀렸다가 이번에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보안상 문제 논란에도 불구하고 블랙베리폰 사용을 고수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블랙베리의 1위 점프 요인이 순전히 오바마 때문만일까요. NPD그룹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이동통신사의 '바이 원 겟 원'(한 대를 덤으로 주는 마케팅) 프로모션과 미국 4대 이동통신사에서 모두 판매된다는 점도 중요한 이유로 들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AT&T 한 곳에서만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마케팅 전략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RIM은 전 세계 160여개 국에 진출해 475개 이상의 캐리어와 협력, 2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태지역은 20여 개국에 진출해 45개 이상의 캐리어와 협력 중입니다.
애플의 아이폰
▶블랙베리의 한국시장 진출전략은?
지난달 28일 RIM사의 한국시장 진출 첫 기자회견이 조선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블랙벨리는 한국에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협력으로 블랙베리 볼드 스마트폰과 블랙베리 서비스를 런칭하며 진출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BAT(British American Tobacco), 시티뱅크, 대한항공 등에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샌 모이 RIM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이사는 “한국에서 당장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신중한 행보입니다. 아니 굳이 나서서 스마트폰보다 다른 기기에 능한 한국 소비자들한테 덤비지는 않겠다는 것이겠죠.
그는 “RIM은 장기적인 계획과 현지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시장에서도 우선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을 공략한 뒤 중소기업을 개척하고 이후 일반 소비자층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당장 한국 지사나 영업소 설치 문제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한국의 일반 소비자 스마트폰 시장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애플 아이폰이 KTF와 계약해 조만간 진입할 것이 명확함에 따라 추이를 보고 일반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심사인 듯합니다. 참고로 그날 기자들에게 준 기념 선물이 뭔지 아십니까. 다른 게 아니라 블랙베리 잼이었습니다. 귀엽죠 하하
블랙베리 잼
▶ 믿어 말아, 아이폰 한국 진출
지난해부터 아이폰의 한국 상륙이 뜨거운 화두였습니다. 올해는 뭔가 결실이 나오리라고 누구나 믿고 있습니다. 특히 KT와 KTF가 합병 절차를 마치고 새롭게 밀어붙일 때 비장의 무기로 사용하리라는 것이 통신업계의 일반적인 예상입니다.
재밌는 것은 SK텔레콤의 전략입니다. SK텔레콤이 서둘러 익지도 않은 앱스토어 진출을 공개한 것도 순전히 애플 진출에 따른 견제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라는 플랫폼으로 세계로 가는 통로역할을 할 수 있지만, SK텔레콤은 "한국 시장에서만 잘 하면 되지"라는 생각에 젖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SK텔레콤의 앱스토어에 대한 여러 시각이 있지만 비관론의 핵심은 대개 이러합니다. 게임물등급위의 심사를 거치고(규제), 업로드 대상자가 사업자 등록(또 규제)을 해야 하는데, 해외의 이용자들이 규제와 검열이 심한, 더욱이 한국어(언어)인 SK텔레콤의 앱스토어에 굳이 들어와 무슨 이익이 있겠냐는 것이죠. 그래서 국내용이라는 진단입니다.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이 한국 상륙을 저어한 것은 음원 다운로드 같은 서비스를 SK텔레콤이나 KTF에서 멜론-도시락 등으로 혼자 독식하고 있어 들어간다고 해서 그다지 수익이 남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많아서였을 것입니다.
최근 들은 건 ‘KTF가 30%의 통화이용료를 애플에 제공하기로 했다’는 식의 구전입니다. 어쨌거나 조만간 한국에서도 애플의 아이폰과 RIM의 블랙베리가 어떤식으로든 맞붙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SK텔레콤과 KTF가 다시 한 번 후끈하게 대결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20090506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 휴대폰에 푹 빠졌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말이다. 한국 휴대폰이 고급 휴대폰의 대명사로 등장한 영화가 나온 건 지난 2007년 개봉된 영화 ‘오션스 13’이었다. 이 영화 속에는 삼성 애니콜 휴대폰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알 파치노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은 이 영화에서 삼성 휴대폰은 고급 휴대폰의 대명사로 수차례 언급됐다.
알 파치노가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것은 삼성 애니콜 골드폰
▶알 파치노 “무조건 삼성 휴대폰을 구해와”
알 파치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삼성 휴대폰을 구해보라”고 직원에게 지시한다. 하지만 직원은 “일찌감치 품절돼 구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카지노 대부로 등장하는 알 파치노가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것은 골드폰, 바로 황금빛의 바(Bar) 타입의 삼성 애니콜 휴대폰이었다. 삼성이 간접광고(PPL) 형태로 제공한 것으로, 영화를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삼성전자 애니콜은 영화 ‘매트릭스’(99년)를 시작으로 ‘수퍼맨 리턴즈’(2006년) ‘디파티드’(2006년) ‘오션스13’(2007년)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잇따라 자사 휴대폰을 노출시키고 있다.
영화 ‘트랜스포머2’
LG전자 역시 할리우드에 관심이 많다. 영화 ‘아이언맨’에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등을 노출했다. 주인공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모바일TV폰’을, 조연 기네스 펠트로가 전면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영화 속에서 들고 나왔다. 오는 6월 개봉되는 영화 ‘트랜스포머2’에도 LG 풀터치폰 등이 PPL 형태로 등장한다.
▶ LG전자 루머폰에 팝스타 아길레라 떴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캘리포니아 안다즈 호텔에서 ‘소문난 밤(Rumorous Night)’이라는 행사를 열었다. 미국에서 새로 출시하는 휴대전화기 ‘루머2’의 런칭과 홍보를 겸한 자리였다.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행사장엔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가 나타났다. 루머2의 홍보 모델인 하이디 클룸을 비롯해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여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 밀라 요보비치 등이었다. 차세대 스타인 미국 인기 드라마 '하이 스쿨 뮤지컬'의 주인공인 바네사 허진스와 애슐리 티스데일도 모습을 보였다.
LG전자의 루머2
이들은 모두 LG로고가 선명하게 써 있는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루머2는 지난 2007년 북미시장에 출시했던 '루머1'의 후속 모델이다. 문자메시지 송수신과 메신저 사용에 최적화된 메시징 폰이다. 특히 '루머2'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해 꽃과 나비가 그려진 배터리 커버를 제공해 사랑받고 있다.
▶ 명품 애니콜 브랜드 가치 5조7000억원
지난 3월 말 삼성은 ‘애니콜’ 브랜드를 ‘삼성 애니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유럽 시장에서 ‘명품 휴대폰’, 중국에서 ‘부의 상징’, 러시아에서 ‘국민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애니콜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다.
삼성이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금으로 만든 애니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9월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와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2008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176억 8900만달러(한화 약 24조7640억원)로 21위였다. 애니콜 브랜드의 가치는 약 5조7000억원(약 40억달러)이다
삼성 애니콜 듀얼폴더 SPH W6450
삼성 애니콜의 등장은 삼성 자산 가치와 명품 애니콜 브랜드 가치의 결합을 의미한다. 1994년 등장해 모토로라 등 글로벌 브랜드를 물리치고 국내서 15년간 부동의 1위를 기록한 애니콜은 이젠 노키아에 이어 세계 시장 2위(점유율 16.7%)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중이다. 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한국 휴대폰=명품’이란 공식을 낳으면서 말이다.
미국 휴대폰 시장 동향에 따르면 매 분기 미국에서 팔리는 한국 휴대폰은 이제 2000만대가 넘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ㆍ3위를 차지하고 있다. 명품의 상징으로 한국 수출 3위에 오른 휴대폰들,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중동 부호에게서도 가장 선호한다는 한국 휴대폰이 이제 지구촌의 당당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90504
하버드대학의 도서관에는 정말 아래와 같은 30훈이 쓰여 있을까요? 지인이 보내준 e메일을 읽어보다가 잠깐 의문을 품게되었습니다.
01.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Sleep now, you will be dreaming, Study now, you will be achieving your dream.
02.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Today that you wasted is the tomorrow that a dying person wished to live.
03.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When you think you are slow, you are faster than ever.
04.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Don't postpone today's work to tomorrow.
05. 공부할 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 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The pain of study is only for a moment, but the pain of not having studied is forever.
06. 공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In study, it's not the lack of time, but lack of effort.
07.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Happiness is not proportional to the academic achievement, but sucess is.
08.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Study is not everything in life, but if you are unable to conquer study that's only a part of life, what can you be able to achieve in life?
9.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You might as well enjoy the pain that you can not avoid.
10. 남보다 더 일찍 더 부지런히 노력해야 성공 맛 볼 수 있다.
To taste success, you shall be earlier and more diligent.
11.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 Success doesn't come to anyone, but it comes to the self-controlled and the hard-working. 12. 시간은 간다. The time never stops. 13. 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Saliva you drooled today will be tears falling tomorrow. 14. 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Study like a dog and play like a premier 15.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If you don't walk today, you have to run tomorrow.
16.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은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다.
A person who invest in tomorrow, is the person who is faithful to today.
17. 학벌이 돈이다.
The academic clique is money itself.
18. 오늘 보낸 하루는 내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Today never returns again tomorrow.
19.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At this moment, your enemies books keep flipping.
20.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No pains No gains
21. 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Dream is just in front of you. Why not stretch your arm.
22. 눈이 감기는가? 그럼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
If you close your eyes to the present, the eyes for the future close as well.
23. 졸지 말고 자라.
Sleep instead of dozing.
24. 성적은 투자한 시간의 절대량에 비례한다.
Academic achievement is directly proportional to the absolute amount of time invested.
25. 가장 위대한 일은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이뤄진다.
Most great achievements happen while others are sleeping.
26. 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시험을 코앞에 둔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하게 느껴지겠는가? Just before the examination, how desperate would you feel the time you are wasting now.
27.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Impossibility is the excuse made by the untried.
28. 노력의 대가는 이유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The payoff of efforts never disappear without redemption.
29.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If you don't walk today, you have to run tomorrow.
30. 한 시간 더 공부하면 남편(아내) 얼굴이 바뀐다
One more hour of study, you will have a better husband.
-와이드너도서관 낙서글?
다 읽어보니 '하버드 대학 중앙 도서관(일명 와이드너 도서관)의 낙서를 정리한 것'이라는 어떤 누리꾼의 소견이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묘한 것은 30훈을 하나 하나 음미하다보면 어디선가 본 것, 들은 것, 그리고 귓가에 맴돌던 문구들이나 에피소드들이 떠오른다는 점입니다. 가령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같은 영화 제목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많이 알려진 문장이나 격언 등이 교묘하게 짜깁기 되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마치 어떤 교사나 스승이 후학이나 제자의 공부를 독려하기 위해 공부와 인생에 관한 문장들을 그러모아놓고,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사학 명문 하버드대학교 도서관 벽에 붙어 있는 교훈 글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그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트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하버드 동상의 구두와 도스토예프스키
몇 년 전 저는 실제로 하버드 대학을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대를 가면 빼놓을 수 없다는 대학 설립자 '하버드 동상'의 구두도 손으로 문질러보고 왔습니다. 구두 등은 방문자마다 하도 만져서 반짝거렸습니다. "하버드 동상의 구두를 만지고 오기만 해도 대학 합격이 된다"는 미국식 토착신앙이 존재한다는 것이 부처의 코를 갈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한국식 그것과 비교해 신기하기조차 했습니다.
졸업식이면 총장이 직접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준다는 와이드너 도서관 앞 광장에도 섰습니다. 거대한 도서관의 크기는 물론 영화 '러브스토리'인가에서 졸업모를 일제히 던져올리던 장면을 떠올리고는 사뭇 흥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때 도서관에 들어가거나 여기 저기를 꼼꼼히 본 것은 아닙니다. 또 영어 실력이 없어 건물 안에 들어가서도 자세히 보지도 못했습니다. 빗속에서 도서관에 딸린 식당을 다른 학생들이랑 밥 타러 줄서 있었죠. 외부인들에게도 개방되는 식당은 훌륭한 메뉴로 인해 인기가 높았습니다.
한 가지 기억나는 것은 식당에서 만난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는 것, 그리고 도무지 천재 같은 이미지가 없고 천진 난만하다는 것, 하지만 뚜렷하게 자기 세계를 가진 자의 도도한 눈빛 등이 기억납니다. 또한 화장실이나 벽에도 제법 낙서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요. 30훈을 읽어보면서 돌이켜보니 이런 것들 중 표현이 석연찮은 것들을 누군가 모아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문장 중에는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의 글도 있으니까요.
-인터넷 안의 하얀 거짓말
만약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TV프로에서처럼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면 저는 30훈에 대해 이렇게 감별하고 싶습니다. "하버드대학 도서관의 30훈은 기존의 철학자들이나 선인들의 지혜로운 글들을 교묘하게 그러모아 하버드대학이란 유명세를 이용, 서로에게 공부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터넷이라는 바다에 밑밥을 뿌린 것"이라는 판단이 그것입니다. 만약 이 같은 진단이 사실이라면 이를 행한 이가 누구든 여간 지혜롭지 않네요. 그것이 하얀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그냥 속아주어도 좋지 아니한가요. 인터넷이 위험하다는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은 대개가 지배층들이지만 또한 '소통의 바다'라는 것을 잊고 있는 사람은 결코 알수 없는 '공감의 질서'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어디까지나 공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차원에서 말이지요. 20090503
리니지-리니지2의 성공 후 새로 지어 입주한 강남 삼성동 테헤란로의 엔씨소프트의 R&D 센터.
첨단을 추구하는 게임사들도 풍수나 운을 많이 따집니다. 전 주인의 흥행 기운을 팍팍 받아 제2의 성공신화를 쓰고 싶어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흥행작을 낸 ‘대박 난 사무실’에 입주해 대박을 꿈꾸는 회사들이 눈에 띕니다. 하이테크 기술이 뒤따르는 온라인 게임에 웬 풍수타령이냐구요? 천만에요. 1등 당첨자가 나온 복권 가게에서 또 1등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있듯이 게임사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명당자리가 있다는 믿음 또한 존재합니다.
▶ 대박 난 엔씨 사무실 입주한 윈디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겟앰프드’로 유명한 윈디소프트는 지난 2006년 한국 최고 게임사인 엔씨소프트가 과거 입주해 있던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 승광 빌딩 7~10층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의 성공을 일궈냈던 엔씨소프트의 기운을 받겠다는 창업자의 ‘풍수’에 대한 의지 때문이라는 설이 나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승광빌딩 입주 후 겟앰프트가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겟앰프드 측은 “엔씨소프트가 잘 돼 지난해 4월 삼성동 테헤란로에 멋진 사옥을 지어 입주한 것처럼 윈디소프트도 그런 신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서든어택’으로 1인칭슈팅(FPS) 게임 명가가 된 게임하이를 비롯해 T3엔터테인먼트·한빛소프트·예당온라인·YNK코리아 등 서초역 부근 속칭 ‘서초 게임밸리’에도 이런 명당자리에 대한 기대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서초밸리에서 대박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서초 게임 밸리에서도 “개발 명당 찾자”
예당온라인의 ‘패온라인’ 개발 스튜디오의 경우 댄스게임 ‘오디션’ 개발로 대박을 낸 T3가 있던 서초동 민성빌딩입니다. T3는 이 빌딩에서 급성장하며 한빛소프트를 인수하는 등 중견 게임사로 성장했지요.
영어학습 기능성 게임을 내놓은 드리머스에듀테인먼트가 입주한 서초동 유민빌딩 7층은 ‘서든어택’과 ‘데카론’으로 성공신화를 쓴 게임하이가 쓰던 곳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사무실은 20여명 정도 되는 신생 개발사가 사용하기에 적당한 규모와 조용한 입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후임 게임 개발사들은 중대형 개발사가 머물던 사무실을 택한 것에 대해 겉으로는 우연의 일치라고 입을 모으지만 “흥행한 게임이 개발된 곳에서 대박 기운을 받아 제2 흥행을 꿈꾸겠다”는 속내가 숨겨져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20090502
세계 제일 갑부로 통하는 빌 게이츠(54)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어린 시절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지난달 25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소개된 내용은 전혀 의외의 내용을 담고 있네요. 가령 이런 식이네요. 저녁식사 자리에서 엄마에게 말다툼을 하며 대들던 12살짜리 빌 게이츠를 지켜보다 화가 난 아버지가 컵에 있던 물을 아들의 얼굴에 끼얹었습니다. 이 아들의 대답이 걸작이네요. “샤워를 시켜줘 고맙네요”라는 비아냥거림이었으니까요.
이 내용은 아들 게이츠가 세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빌 게이츠 시니어(윌리엄 H. 게이츠 2세-83)가 쓴 자서전에 실린 것으로 지난주 출간되었네요.
시애틀의 변호사인 아버지 게이츠는 아들 하나와 두 명의 딸을 두었지요. 그리고 양육을 부인 메리에게 맡겼고 가정은 아들이 열 한 살이 되기 전까지는 조용했다고 하네요.
▶ 백과사전 통독한 빌 게이츠
빌 게이츠는 어릴 적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해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는 했다네요.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이 원하는 책이면 뭐든지 사주었구요. 여기까지는 훈훈하지요.
하지만 지적인 면에서 성장한 아들은 열 한 살 때부터는 자신을 통제하려는 엄마에 맞서게 됩니다. 방 정리나 저녁 식사시간 지키기는 물론 연필을 깨물지 말라고 하는 어머니의 요구에 맞서 말다툼이 일어나곤 한 것이죠. 오죽하면 여동생 리비가 “오빠가 성질이 못됐었다”라고 회상할까요. 물 세례 사건은 열두 살 때 일어납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상담사에게 데려갑니다. 그리고 상담사에게 “아들이 자신을 통제하려는 부모와 전쟁 중”이라고 말합니다. 상담사는 “아들이 독립을 위한 부모와의 싸움에서 결국 이길 수 밖에 없으니 그냥 놔두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본명 윌리엄 헨리 게이츠 3세)를 이해하는 코드 중 하나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아메리칸 드림’인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지요. 비 게이츠는 미국 서부 명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저명한 변호사였구요. 외할아버지 J. W. 맥스웰은 미국 국립은행 부은행장이었던 유명 집안의 아이였던 것이죠.
▶ 부모와의 전쟁서 승리
어쨌든 아버지는 상담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보다 자유로운 사립학교에 아들을 등록시켰습니다. 게이츠가 자유를 누리게 된 나이는 열 세 살 세때부터인 거죠. 빌 게이츠는 열 세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PC를 접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합니다. 세계적인 갑부 대열을 준비하게 된 셈이죠.
아버지는 이후 아들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들이 스무살 때인 1975년 법대 2학년 때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MS를 설립하기 위해 뉴멕시코주로 옮겨갈 때도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지요. 아버지 게이츠는 “모든 평범한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빌이 학위를 따기 원했다”고 그때의 어려운 결정을 회고합니다. 2007년에는 30여년만에 하버드대 명예 졸업장을 받습니다.
빌 게이츠가 뉴멕시코에서 1977년 과속으로 경찰에게 체포되었을 때의 사진. 이때 나이 22세, 이미 MS 사장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같은 가족과의 관계, 혹은 지지가 빌 게이츠가 MS를 부모가 있는 시애틀로 옮기게 된 한 이유라는 것이죠. 부모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던 게이츠의 집안 일은 어머니가 신경을 써주었구요. 아버지는 변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MS 이사회에서 일할 사람들을 찾는 것을 도와주기도 한 것이죠.
▶ 어머니 암으로 사망 후 6개월 뒤 자선재단 설립
게이츠가 많은 돈을 벌면서 어머니는 아들이 자산사업에 나서기를 원합니다. 사업에 바빴던 게이츠는 선뜻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은퇴나 60세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극적인 전기가 생깁니다. 암으로 투병하던 어머니가 1994년 사망했고 이후 6개월 뒤 아버지가 다시 자산 사업을 제안하자 그는 1억 달러로 재단을 만들게 됩니다. 300억달러의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재단이 만들어진 배경입니다.
재단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내 집에서 내 음식을 멀고 내 이름을 사용하면서 자라난 대들기 좋아하던 어린 아이가 장래에 나를 고용하는 사람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뿌듯한 회상에 잠깁니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6월 공식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퇴임하며 자선사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는 독서광이며 취미로 골프와 브리지(카드놀이)를 즐깁니다.
▶ “천재라기보다는 권모술수 능한 사기꾼” 평도
하지만 그와 자주 비교되는 스티브 잡스에 비해 창의성이나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를 가리켜 ‘남이 발표한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를 훔쳐와서 상술과 권모술수로 세계를 장악한 사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특히 MS운영체제를 하드웨어 회사들에게 강요해서 독점한 것(동참 안하면 파산시킵니다 )외에도 액티브X를 수많은 프로그램 윈도우에 끼워팔기, 인터넷의 도용 등등 수많은 권모술수가 거론됩니다.
스티브 잡스가 천재로서 애플컴퓨터-아이팟-아이폰 등 세상을 창조했지만, 빌 게이츠는 부자로서 남의 운영체계를 모방해 돈을 벌었다는 평가가 남아 있는 것이죠. 실제로 MS의 경우 자기의 기술은 거의 없고 다른 기술을 죄다 갖다붙여서 독점을 형성, ‘악의 제국’을 건설했다는 것이 비판의 핵심입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그를 “사기꾼”이라고 험담하기도 합니다.
언젠가 신라호텔에서 그의 평생 친구이자 현 MS CEO인 스티브 발머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T옴니아폰 발표 기자회견장에서요. 그 때 알았습니다. 이 프로레슬러 같은 체구의 당당한 사나이가 실제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MS 제국을 건설한 배후임을요. 이에 비해 빌 게이츠는 프로그래머로서 샌님 같은 모습으로 얼굴 마담으로 있었던 건지 모른다구요. 그는 천재이면서 동시에 인복이 많은 사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90501
이명박 대통령의 ‘닌텐토’ 홍보가 얼마나 힘을 받았을까요. 한국 닌텐도가 오랜만에 자신있게(?) 수치를 발표했네요. 한국닌텐도는 지난 29일 거치형 게임기 '위(Wii)'가 4월 말 현재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휴대형 게임기 NDS는 250만대가 팔렸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에 “거품이 낀 것이 아니냐”는 즉각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위 시장 깔린 건 절반도 안된다?
위가 50만대 판매되었다는 것에 대해 ‘시장에 깔린 양은 절반도 안되는데 믿기 어렵다’는 업계의 즉각적인 반응이 들리네요. 한 위 유통업자에 따르면 “최근 고환율로 인해 발생한 역수출을 감안해야 실제 한국 시장에 풀린 물량이 계산될 수 있다”는 것이 주장의 핵심입니다.
닌텐도 위뿐이 아니라 일본 PS3, 심지어는 Xbox360도 중국, 홍콩 등 외국 보따리상들의 구입이 대폭 느는 등 역수출되는 기현상이 존재한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위’의 실제 판매량을 25만대 선, 출하량 기준으로 계산해도 30만대 이상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름대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위 스포츠 21만장, 슈퍼 마리오 44만장
닌텐도 코리아는 위와 NDS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도 발표했습니다. 한국닌텐도에서 발표한 판매 자료에 따르면 Wii용 스포츠 게임 '위 스포츠(Wii Sports)'가 21만장 이상, 피트니스 게임 '위 핏(Wii Fit)이 15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네요.
NDS 부문에서는 액션게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판매량 44만장를 넘어섰으며 장동건 모델로 유명한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은 38만장 이상,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는 ‘닌텐독스’가 30만장 이상,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이 23만장 이상이 팔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그늘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국내 Wii 전용 게임은 40개 수준입니다. 경쟁 게임기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일본 및 북미 시장과 비교하면, 거의 10분의 1 수준이니까요.
참고로 Xbox360 게임기는 약 240개, PS3은 200개 정도를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3년 전에 출시된 Xbox360과 2년 된 PS2인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정작 보급률만 믿고 국내 시장에서는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인 라인업이 거의 없고, 나오는 것도 이미 외국에서 소개된 중고 타이틀뿐입니다.
▶ 마법천자문 등 서드파티 10만장 이상
닌텐도코리아에 따르면 서드파티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하루 10분 약점극복 +200 토익DS’, ‘DS 비타민 위대한 밥상 말하는! 건강요리 길잡이’, '‘마법천자문 DS’ 등의 소프트웨어가 10만장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마법천자문 DS’는 출시 첫 날부터 큰 관심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 코리아측은 장동건-박수홍-이나영 등 빅스타를 내세워 자사 타이틀만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전략을 펴고 있어 서드파티로부터 홍보나 판매에 무관심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R4 등 소위 ‘불법복제 카드’가 난무해 골머리를 앓는 한국 시장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말도 나오긴 합니다. “신기해서 샀지만, 할 게 없어서 방치 중”이라는 커뮤니티 유저들의 말처럼 닌텐도코리아측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보급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고 또한 만들어져도 홍보나 유통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인상을 풍겨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20090430
김태희-빅뱅 모델 쿠키-롤리팝폰 쌍둥이 인기 LG전자, 중국 3대 이동통신사 3G폰 시장도 뚫어
쿠키폰
-국내선 쿠키폰-롤리팝폰 쌍둥이 히트 LG전자가 올 상반기에 지난 3월 출시한 실속형 풀터치폰 쿠키와 10~20대에 특화시킨 폴더폰 롤리팝폰이 동반히트해 함박웃음입니다. 쿠키폰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14만대, 1일 최대 5000대가 개통되고 있고, 롤리팝폰은 출시 3주만에 누적 8만대, 1일 최대 3500대가 개통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태희(쿠키)와 빅뱅(롤리팝)이 모델로 등장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것도 인기의 한 요인인 듯합니다. 롤리팝은 10대 구매자가 50%이상이고 20대까지 포함하면 86%에 육박합니다. 조성한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쿠키폰과 롤리팝폰의 인기는 제조사 관점이 아닌 세분된 고객층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고 붙석했습니다.
롤리팝폰 블루
--차이나텔레콤 33% 최대 공급업체 선정 그런가 하면 중국에서 LG전자의 기세가 파죽지세입니다. LG전자(대표 남용)가 중국 대륙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munications),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에 3세대(3G) 휴대폰 공급업체로 다국적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최근 마감한 ‘차이나텔레콤’의 3G폰 공급입찰에서 전체 공급량의 33%를 차지,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로 선정된 거죠. 차이나텔레콤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중국 전역에 CDMA 기반의 3G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또한, 중국의 독자 3G기술인 TD-SCDMA를 기반으로 4월말부터 3G 서비스에 나서는 ‘차이나모바일’의 입찰에도 선정되었습니다. 6월에는 전국 서비스를 개시하는 ‘차이나유니콤’의 공급권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의 3대 이동통신업체에 3G폰을 동시에 공급하는 유일한 다국적 기업이 되었습니다. LG전자는 중국에서 CDMA2000(북미식 이동통신기술), TD-SCDMA(중국 독자 이동통신기술), WCDMA(유럽식 이동통신기술) 등 3세대 이동통신분야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거죠. 중국은 올해부터 3대 이동통신사가 3G 서비스를 본격화함에 따라 중국 3G 휴대폰 시장은 올해 1400만대에서 2010년 30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090429
지난 주말에는 e스포츠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하나 늘었습니다. 25일 하이트 이명근 감독과 26일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이 프로리그 사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100승 금자탑을 이뤘습니다.현장에 자주 나가지 못하는 처지에서 뉴스로만 들었지만, e스포츠 담당자로서 두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참 기뻤습니다. 넉넉한 이 감독과 수줍은 듯한 김 감독의 얼굴이 생각나서요.
▶이명근, 40대 투혼 두 번째 100승
이명근 감독은 프로게임단 감독 중 최고령인 40대 감독입니다. 지난 25일 이 감독은 KTF에 3대 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8시즌 만에 한 팀에서 100승을 달성한 것이죠.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초반 조규남(CJ) 감독이 사상 첫 100승을 기록한 이후 무려 네 명이 두 번째 100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가장 먼저 얻은 값진 승리였지요.
이명근 감독은 프로리그 원년인 2003년 첫 시즌인 KTF 에버컵 프로리그에 KOR을 이끌고 프로리그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2004년 스카이 2004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팀을 프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종합성적 3위로 시즌을 마감, 팀을 중위권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지요. 이후 2006년 KOR은 온게임넷 스파키즈로 재창단했습니다. 그리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는 광안리 결승전에 섰습니다. 삼성전자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미라클 스파키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는 명장입니다.
▶김가을, 여성 스타 출신 최단 기간 100승
그런가 하면 2003년 7월 전임 김선아 감독의 이어 삼성전자 두 번째 감독으로 취임한 김가을 감독은 178경기만에 100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단기간 100승 달성을 기록했습니다.
김가을 감독은 26일 eSTRO를 3대 1로 꺾고 이명근 감독보다 하루 늦게 100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99승에서 3연패에 부진에 빠지며 주춤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지요. 이명근 감독은 97승으로 출발해 3연승을 기록하며 100승 고지는 먼저 점령했으니까요.
김가을 감독은 2005년부터 명감독의 대열에 입성합니다. 최강의 여성 프로게이머 출신인만큼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5에서 전기리그 7위에 이어 후기리그 준우승을 기록했고, 제1회 KeSPA컵에서 팀을 창단 후 첫 단체전 정상에 올려놓았습니다.
뛰어난 용병술을 자랑하는 김가을 감독의 엔트리는 팬들 사이에서 '신트리'라고 불렸습니다. 그는 지난해를 비롯해 프로리그를 두 번이나 우승시킨 명감독입니다.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인 MBC게임 스타크래프트리그(MSL) 역대 우승자 중 특히 많은 화제가 되었던, 3회 우승으로 금배지를 차지했던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한국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신화인 ‘금배지’ 주인공인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에 이은 네 번째 주자는 김택용이다.
▶마재윤 꺾고 e스포츠 역사상 최대 파란
김택용(20․프로토스․SK텔레콤)은 2007 곰TV MSL 시즌1과 곰TV MSL 시즌2, 그리고 2008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택용은 자신의 첫 MSL이었던 곰TV MSL 시즌1의 4강전에서 자신의 우상이자 프로토스의 정신적 지주였던 강민(27․프로토스․KTF)을 3-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결승전 상대는 당대 최대 포스로 ‘본좌’의 칭호를 넘보던 마재윤(22․저그․CJ)이었다.
당시 MBC게임은 김택용의 우승 확률을 2.69퍼센트로 계산했다. 팬들의 체감은 그보다도 낮았다. 김택용은 이런 예측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 그는 자신의 첫 결승에서 역사상 최강의 저그 마재윤을 3-0으로 물리치는 ‘3.3혁명’을 완성했다. e스포츠 역사상 최대 이변이었다. 그는 곰TV MSL 시즌2 결승에서 자신의 최대 라이벌로 성장하는 송병구(21․프로토스․ 삼성전자)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며 프로토스 최초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MBC게임 시절 김택용의 모습
▶약소 종족? 프로토스의 전성시대 열어
김택용은 곰TV MSL 시즌3에서 프로토스 최초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복병 박성균(18․테란․위메이드)에 1-3으로 패하며 3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 여파로 지난해 중반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김택용은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우승에 성공, 프로토스 역사상 최초로 MSL 3회 우승을 차지, 금배지의 주인공이 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프로토스 시대의 지배자로 우뚝 서게 된다.
약소 종족이란 평가를 오랫동안 받았던 프로토스로 다른 최정상급 선수의 커리어를 쌓게 된 김택용의 활약은 많은 프로토스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스타리그에서는 맥못추는 징크스
MSL에서는 3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나, 스타리그에서는 EVER 스타리그 2007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4강에 올랐던 것이 최고 성적이다.
유독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던 김택용은 지난 3월 20일 바투 스타리그에 4강에서 같은 팀의 정명훈에 패해 스타리그에서만 세 번째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택용은 “그 동안 4강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4강이 고비일 것 같다”고 예고한 바 있었다. 스타리그 4강에서 세 번째 미끄러진 셈이다. 200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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