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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양방언 “차마고도 천년학 이제 아이온으로 날아요“ 조회(276) / 추천
등록일 : 2008-04-29 14:15:38

음악가 양방언 “차마고도 천년학 이제 아이온으로 날아요“

 
[일간스포츠 박명기.이영목] 인류 역사상 첫 교역 길을 다룬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를 본 사람은 빼어난 풍광과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음악을 기억한다. 또 드라마 ‘상도’와 ‘천년학’, 다큐 ‘도자기’의 배경음악을 떠올리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모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일본명 료 구니히코·48)의 작품이다.

지난 21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일동포 양반언이 최근 오픈한 온라인 게임 ‘아이온’(엔씨소프트·4월 8일 2차 클베)의 음악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게이머 들은 ‘양방언의 OST가 게임 환상의 세계를 멋지게 표현했다’고 칭찬한다.

양방언은 “첫 다큐였던 도자기-첫 영화였던 천년학-화제 다큐 차마고도와 게임 아이온은 전혀 달랐다. 다큐와 영화가 깊이 있는 현실세계라면 게임은 현실 이상의 스케일을 지닌 매력이 있다. 이런 다른 점이 신선하고, 자극이 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아이온은 기존에 했던 중국의 ‘천하2’가 공개되지 않아 사실상 그의 첫 번째 게임음악이다.

그는 40여곡을 쓴 ‘아이온’ 음악에 대해서 “전체를 큰 영상으로 보고 컨셉을 잡았다. 천족-마족-용족의 세 종족에 맞는 음악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기존 게임음악의 경우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지역별 음악이 은은하게 나오고, ‘라그나로크2’는 일본의 유명한 음악가 간노 요코가 작곡을 했지만 8등신이 아니다. MMORPG(온라인 다접속 역할 수행게임)중 아이온이 실질적으로 최초이자 최고의 배경 음악이다.

양방언은 제주가 고향인 아버지와 신의주가 고향인 어머니 사이에서 도쿄에서 출생했다.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지만 의대를 졸업하고 1년간 의사로 근무하다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까지 7장의 정규음반과 14장의 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OST 음반을 발매했다.

그의 곡은 삼성·SONY·GM대우·코오롱 하늘채·조흥은행·정관장 등 다수의 CF 음악에 삽입되었다. 2006엔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음악을 작곡, 국내 최초 2007 뉴욕광고제 대상 수상, ‘차마고도’로 2008 방송위원회 대상을 받았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사진=이영목 기자 [ymlee@joongang.co.kr] 일간스포츠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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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14:11 2008/06/29 14:11
 팔십 먹은 미키 마우스 나이




내 이름은 쥐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쥐일 것이다. 그리고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쥐일 것이다.
나는 미니라는 단짝인 여자친구도 있다.
내 이름은 미키 마우스(Mickey Mouse), 내 생일은 80년 전인 1928년 5월 15일이다.
내가 세상에 나온 유래에 대해서는 떠다니는 소문도 있고, 정설도 있다.
가장 흔히 들었던 소문은 이렇다. 나의 아버지 월트 디즈니는 젊은 시절 배고픈 만화가였고, 많은 곳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빵도 사먹을 돈이 없어 배고픈 채로 벤치에 앉아 있을 때 과자부스러기를 먹고 있는 귀여운 쥐를 보고 웃음이 터졌다. 그리고 그 쥐를 마치 사람처럼 의인화해서 그리게 되었고 그게 바로 나 미키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에서는 21살의 나이에 형과 함께 애니메이션 사업에 뛰어들어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열차의 이층 침대칸에서 수많은 쥐들이 찍찍거리는 소리를 듣고 미키마우스를 착안해 내었다는 설도 있다. 어쩌면 아버지는 만화가 지망생 시절 만난 나를 다시 캐릭터로 만들어냈는지도 모른다.

그런가 하면 나에 대한 정설은 또 다르다.
원래 아버지인 월트 디즈니가 만화영화 '토끼 오스왈드'의 판권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잃은 다음 대체용으로 만든 캐릭터라는 것이다. 시커먼 몸에 콩 2개를 붙여놓은 듯한 모습은 애니메이터였던 어브 아이웍스가 디즈니의 애완용 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처음 이름도 모티머(Mortimer)라고 지었는데 어머니인 릴리언이 좀 더 귀여운 느낌이 나는 미키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160편의 애니메이션에 출연했다. 데뷔작은 '플레인 크레이지'다. 영화 배급자를 구하지 못해 흥행에는 실패했던 작품이다. 어쨌든 나는 이후 전세계 어린이들은 나의 다정한 친구가 되었다. 내 얼굴이 나온 책들도 30권이 넘는다. 나는 최근 비디오 게임의 주인공으로도 출연중이다.

최근 들은 좀 놀라운 에피소드도 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통하는 아돌프 히틀러도 제 영화를 상당히 좋아했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이 주장을 편 사람은 히틀러의 절친한 친구이자 건축가로 1930년대말 히틀러가 세계의 수도 게르마니아를 세우고 싶어하자 도왔던 인물의 아들이다.

그는 독일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오버찰츠베르크에 있는 히틀러의 거처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대단히 신기한 볼거리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만화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는 영화 필름들이었다'고 회고했다.
결국 과대망상에 사로잡혔던 살인마의 가슴 속에서도 앙증맞은 만화 캐릭터들이 숨어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내가 일반인들의 품에 안긴 대표적인 것으로는 테마파크가 있다. 1955년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디즈니랜드를, 1971년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디즈니월드를 개장했다. 그리고 수많은 상품과 판매점, 도서, 비디오, 게임, 영화, 테마파크를 포괄하는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디즈니사는 1997년 자산가치 22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제2위의 오락업체로 우뚝 섰다. 월트 디즈니월드에는 한해 3200만명이 몰린다. 디즈니랜드에는 1400만명, 디즈니랜드파리는 300만명, 디즈니랜드 도쿄는 520만명이 몰린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내 목소리는 사실 아버지 월트의 목소리다. 내가 태어난 해부터 47년까지니까 무려 20년간이다.
나는 50살 생일 때 만화영화 캐릭터로는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정된 귀하신 몸이 되었다. 그리고 팔순을 넘겼어도 인기는 여전하다. 내 얼굴을 본뜬 mp3나 탁상시계 등을 보면 마치 내 새끼들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아까도 말했지만 게임도 나왔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DVD에도 나의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이 통한다.

나는 행복하다. 아버지 엄마 세대들에 의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그들과도 더 깊어진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전히 내가 출연한 많은 만화영화들이 전세계 가정에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도 말이다. 팔십 나이에도 아랑곳 않고 여전히 네버랜드를 꿈꾸는 피터팬처럼 영원히 어린이가 되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 나는 행복하다.

내 비록 볼록한 배와 큰 눈 등 처음 나왔을 때의 모습과는 점차 달라졌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나이를 들지 않고 또 전세계 어린이들의 친구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200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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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14:07 2008/06/29 14:07

가수 비와 게임사가 손 잡은 까닭은?

 
[일간스포츠 박명기] 지난 4월 대유베스터를 통해 코스닥에 우회 상장한 게임사 게임하이가 지난주 가수 '비'와 손을 잡았다.

단순한 1회성 홍보 차원의 광고계약이 아니다. 게임하이와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 제휴다. 가령 한국에서 80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서든어택'내에서 비의 캐릭터를 볼 수 있고, 비의 코스튬을 입힌 게임 캐릭터의 프라모델도 등장 가능하다.

게임 내에 비의 새 영화나 음반의 광고판도 노출된다. 아시아권에서 영향력이 높은 가수 비와 비를 이용한 캐릭터라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최상의 '스타마케팅'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게임하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144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128억원에서 320억원으로 149% 늘었다. 게임하이는 서든어택 외에 전세계 65개국에 진출한 '데카론', 올해 오픈한 '고고씽', 개발 중인 7종의 게임에 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길이 생겨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았다'.

게임하이가 비와 손잡게 된 건 그동안 전문경영인 체제를 벗어나 본업인 게임사의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김건일 회장(사진)의 복귀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다. 김 회장은 게임뿐만 아니라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시킨 '사업의 귀재'로 통한다. 게임하이 외에도 삼조셀텍·세븐온인포메이션·MOB 스튜디오 등을 설립했고, MSC 코리아·자레코 등을 인수해 운영해 왔다.

그는 본업인 게임하이 대표 이사로 복귀하면서 “게임하이가 설립(2000년 8월) 10년을 1년 앞두고 있다. 백승훈 전무, 임옥섭 본부장 등 창업 동료들이 여전히 같이 근무하고 있다. 게임사로서 새 도약을 계기를 글로벌에서 찾자고 뜻을 모았다. 2010년엔 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평소 “게임 종주국 미국과 일본, 가장 큰 시장 중국에서 제대로 게임 회사 대접 받으며 사업하고 싶다”는 김 회장이 과연 글로벌 시장에서 비와 짝을 이뤄 어떤 일을 해낼지, 7월 8일 합병 완료 이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명기 기자 200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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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14:03 2008/06/29 14:03

게임 기자의 막전막후

분류없음 2008/05/29 18:35박명기
게임은 뭘까. 즐기는 것일까. 중독되는 것일까. 즐기다가 중독되는 것일까. 그런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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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18:35 2008/05/29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