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미이라'가 처음 만들어 질 때만 해도 3편까지 나올 거라고 기대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스티븐 소머즈가 대단한 기대주였던 것도 아니고, 브랜든 프레이저 역시 관객동원력 있는 배우가 아니었죠. 하지만 이 샘은 파도 파도 제법 단 물이 나오는 명천이었습니다.
누구나 아다시피 '미이라' 시리즈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를 생각하지 않으면 존재하기 힘든 시리즈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내셔널 트레저' 시리즈까지 등장해 박스오피스를 휘젓는 바람에 올해 개봉되는 '미이라' 시리즈가 3편이라는 말에 '어? 3편은 벌써 보지 않았나?'하고 잠시 생각했더랬습니다. 이 영화 저 영화에서 서로 설정을 꿔다 쓰는 바람에 한 4편 정도는 이미 나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미이라 3' 는 앞선 두 편과는 몇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감독이 'XXX'의 롭 코헨으로 바뀌었고, 오코넬 부인 역이 레이첼 바이스(Weisz는 이렇게 읽는답니다)에서 마리아 벨로로 교체됐습니다. 아, 뭣보다 무대가 이집트에서 중국으로 옮겨졌죠.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2차대전이 끝난 1946년, 릭 오코너(브랜든 프레이저)와 이블린(마리아 벨로) 부부는 은퇴 생활이 좀이 쑤셔 죽으려는 시점에 상해로 중요한 보물을 갖고 가 달라는 요청을 받고 냉큼 수락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이들 부부의 아들 알렉스(루크 포드)가 진시황(이연걸)의 병마용갱을 발견해놓고 있었죠.
그래서 진시황을 부활시키려는 군벌 양장군(황추생)과 그를 저지하려는 린(양낙시),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이블린의 오빠 조나단(존 해너)가 뒤얽혀 엎치락 뒤치락 대 활극을 펼칩니다.

'미이라' 시리즈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수많은 아류작 중에서 가장 밝은 색채를 자랑합니다. 여기서는 주인공 중 누가 죽거나 다칠 일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도 마음 편히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죠. 물론 생각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뭐 얘기의 진행이 저 따위야?'라고 화를 내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얼개는 짜 놓은 상태라 그냥 마음 편히 따라가면 됩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줄거리에 관대해졌느냐고 따질 분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그다지 마음에 드는 훌륭한 스토리는 아니라 해도 스토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은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쓸데 없는 곁가지로 '대체 왜 얘기가 이런 데서 겉도는 거야?'하는 느낌을 주거나, 쓸데도 없는 설명으로 템포만 뜰어뜨리지는 않고 있으니까요. 아, '가족 이야기'가 좀 지루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건 가족영화로서의 이 영화가 갖춰야 할 최소한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할 겁니다.
이 영화에서 부인 역의 배역 교체가 일어난 것은 무엇보다 레이첼 바이스가 '엄마 역할'에 너무 크게 초점을 맞춘 대본에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애엄마 역을 좋아하는 배우는 사실 없다고 봐도 좋겠죠.^

그리고 아들 역으로 루크 포드가 새로 등장한 것은, 이번 작품으로 브랜든 프레이저와 '미이라' 시리즈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차기작부터는 루크 포드를 중심으로 영화를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군요. (하지만 이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루크 포드의 매력이 너무 약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이라 3'는 기본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부분을 이미 만들어 진 다른 영화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카리스마틱한 과거의 제왕을 되살리려는 현대의 악당들이 반드시 등장해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든다는 건 그냥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칩시다. 영생의 샘물과 그걸 마셔야만 하는 이유는 '인디애나 존스 3 - 최후의 십자군'에서도 봤던 얘깁니다(생각해보면 다친 사람이 누군지도 똑같죠). 이밖에도 유사한 영화들로부터 빌려 온 설정이나 클리셰는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에 매드 독이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는 장면에서는 아주 잠깐, 아예 '인디애나 존스'의 메인 테마가 울려퍼진 것 같기도 한데, 혹시 들으신 분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우들은 별로 언급할 게 없습니다.

브랜든 프레이저의 주름살이 좀 안쓰럽고, 마리아 벨로는 레이첼 바이스보다는 케이트 베킨세일을 훨씬 닮았고(롭 코헨이 스티븐 소머즈의 시리즈를 이어 가는 영화라니까 '미이라 3'가 아니라 '반 헬싱 2'인줄 알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루크 포드는 너무 개성이 없고, 이연걸이나 양자경은 사실 이런 영화에 이런 역으로 나오는 것이 좀 망신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굳이 가장 반가운 얼굴을 꼽으라면 존 해너였고, 역시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양낙시(梁洛施, 이사벨라 렁)더군요.

양낙시는 포르투갈계 아버지를 둔 올해 만 20세의 홍콩 여배우입니다. 가수로는 앨범을 다섯장이나 냈지만 아직 배우로는 이렇다할 경력이 없군요.

얼굴은 왕년의 장민과 장백지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인데, 앞으로 차세대 홍콩의 주역으로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연말 대만 금마장에서 이준기가 탕유(탕웨이)에게 신인여우상을 시상할 때 동반 시상자였다는 인연도 있네요.

눈치채셨겠지만 굳이 이 양낙시의 뒷조사를 하고 있는 건 영화에 대해 그리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미이라' 1편과 2편을 보신 분인데, 두 영화에 대한 기억이 좋았다면 이 영화를 보시는 건 반대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만약 앞의 두 영화를 못 보셨다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권할 것은 '미이라 3'가 아니라 '미이라' 입니다. 3편은 그 다음에 볼지 말지를 생각해 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굳이 한마디만 토를 단다면, 놀이공원의 기구들도 안전할수록 스릴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매우 마음 편하게 탈 수 있는게 장점이죠. 그 밖의 다른 부분이요? 유머란 써먹으면 써먹을 수록 위력이 약해지는게 당연한 거죠. 그리고 농담에 대한 한 롭 코헨에 비해 스티븐 소머즈가 열 배는 뛰어납니다. 그런 부분은 아무래도 아쉽네요.

p.s. 롭 코헨은 아무래도 용에 무슨 한이 맺힌 것 같습니다. 제목에 용이 들어가는 영화를 만든 게 벌써 세번째거든요.

p.s. 2. 극중에선 아무도 진시황이라고 부르지 않지만 이건 누가 봐도 진시황일 수밖에 없는 얘깁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중국인들이라면, 아무리 살아 생전에 악행을 많이 저지른 진시황이라도 '양키들'의 손에 의해 무참하게 부활을 저지당하는 걸 보고 싶어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선 지난달 31일에 이미 개봉했는데 중국 본토에선 개봉하기 힘들겠죠?
p.s.3. (영화를 보신 분만 이해하시겠지만) 정말 4편에는 잉카 제국이 등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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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려고했었는데,,,
레이첼 바이스가 안나온다면,,,
그리고 송기자님 의견을 종합해본다면,,,
패스,,,
글구 '눈눈이이' 평도 좀 올려주시길,,,
영화를 못 봐서 뭐라 드릴 말씀이...^
그러게요 브랜든과 레이첼의 조합이 그리웠는데 아쉽네요
이 블로그 영화리뷰에 자극받아
3주연속 주말마다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아 행복해라~~~)
놈놈놈, 님은 먼곳에, 눈눈이이를 봤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월-E, 다크나이트, 엑스파일, 다찌마와리 입니다.
기록 달성여부는 어머니, 장모님, 처제 등의 한가한 스케줄에 달렸죠.^^
눈눈이이는 나름 시원한 영화더군요.
단 최동훈감독이 만들면 더 재밌지 않을까라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봤습니다.
월E는 예고편만 봐도 참 배가 부르더군요.
레이첼 바이스.. 브렌든 프레이저가 부를때는 레이첼 와이즈...하는거 Talk show에서 봤는데...
imdb를 믿기로 했습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근데 왜 비밀댓글이냐?
부친이 헝가리사람, 모친이 오스트리아 사람이군요. 'w'가 [v]로 읽히는 건 영어식(?)은 아닌것 같은데...아무튼 자기이름은 자기가 원하는 데로 불러줘야 할듯.
Last name is pronounced "Vice."(출처-imdb)
독일 동쪽에선 당연한 일인 것 같던데요.
4편엔 잉카 제국 등장할 것 같더라구요~ㅋㅋㅋ 저도 그렇게 예상했는데. 전 이 시리즈 정말 싫어하는 편이어서 다 재미없게 봤기 때문에 3편이라고 별 다를 게 없었어요~ㅋ
ㅎ
브랜든프레이져....
미이라 1편부터 3편까지 쭉 지켜보면서 참 매력있는배우라 생각했는데.....
주름살만으로 깎아내리시는것같아 좀 아쉽군요.
저에겐 미이라 3편도 역시 기대이상였습니다.
후편에서도 브랜든을 볼수있었으면...
세상 사람이 다 님을 해치려고 드는 건 아니랍니다.
서양 영화에서의 뚱뚱하고 날개달린 용은 좀 그만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꼭 등장시키려면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나 출연시키길...... 사실 디워의 용도 이구아나에 너무 가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일본 만화 드래곤볼의 용도 좀 그런 편이죠?). 언젠가는 한국 SF영화에서 진짜배기 오리지날용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디워에 진짜 용도 나왔는데요?
미이라3 극장 개봉날 엄청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조금은 후회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1,2에 비해 상당히..떨어지는 느낌이.
역시 감독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나름대로 이연걸에 많은 기대를 걸었습니다만
이번 이연걸 역은 이연걸이 아니더라도 할수 있는 역처럼 보이더군요
이연걸의 매력이 전혀 안느껴지는 역이였던거 같습니다
보스도 전작의 이모텝같은 매력도 이번 역에서는 없는거같구요
이연걸의 역의 반은 전부 CG처리라..
용으로 변했을때는 정말.....
하여간 저는 별로 재미없었습니다
하나더 마음에 안드는건 ...레이첼의 역이 바뀌었다는것도...
또 하나 더....
씬마다 흐름이 많이 끊기는 느낌이더군요. 몇초 짜리 장면 여러개 넣어서 몇분 넣은 느낌이랄까요...제작타임이 길었는데 런닝타임에 맞출려고 많이 짜른건지..
흣 (이 정도는 스포일러가 아니라고 봐도 좋으려나..)
정말... 뭐라 할말이 없었던;;;
웃음을 주기위한(?) 장치가 가끔 눈에띄긴했지만..
정말 억지로라도 웃기 힘들었던....
길지 않는 러닝타임인데.. 중간에 끝난줄 알고 나가려고도..ㅡ,.ㅡ
아...
최악까지는 아니더라도... 결코 재밌는 영화는 아니네요.
실망 ~_~
ㅎ
보고왔는데... 중국이 배경이라 처음 기대의 반이 사라졌는데, 역시나.. 실망이 컸습니다. 여주인공이 바뀌었는데 그친게 아니라 캐릭터의 부재, 1,2편에선 매력적이고 확실한 캐릭이 있는 멋진 한 사람의 주인공이었는데, 자식을 키우면 이리 되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보통의 아줌마가 총 쏠 줄 아는 듯한 느낌으로 변해버렸어요. 아들과 중국여인의 어처구니 없는 억지 로맨스에, 웃음 유발은 예전편보다 있는지 몰라도 반은 헛웃음. 너무 올림픽을 신경쓴 건지, 아님 중국이라는 나라가 서양에서는 매력적인지 모르겠지만, 아시아권 나라에는 식상한 모습의 영화일듯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거라 그랬는지도 모르죠.
저는...설인이 나올때부터 체념했습니다..
1,2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터라..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설인이 나오면서부터..점점...꼭 삼류판타지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역시 미이라는 이집트 미이라가 짱인듯 싶어요ㅎ
설인 신경써서 잘 만들었던데..^
설인나올때부터 체념했다는..말이 왜이렇게 웃기죠..ㅋㅋ
공감합니당..
저두 설인나올때 뭐야??? 그랬거든요..
갓 스무살 넘고 했을때 미이라1이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여주인공 넘 멋졌는데.. 바껴서 진짜 아쉽더군용..
양자경인가 그 중국 중년 여배우는 그나마 카리스마라도 있게 나오던데~ 매력적이더군요
근데,,이연걸은 굴욕이라고 느껴지더군요..
갑자기 생뚱맞게 용으로 변신하고,, 유인원같은걸로도 변신하고,, 미이라3~ 이연걸의 굴욕이라고 부제를 지어도 될것 같은.. 이연걸이 안쓰러웠음..
울나라에서 상당히 먹어주는 배우가,, 헐리웃가서 저런작품 출연했다면,, 상당히 속상했을듯
중국 본토에서 상영 됩니다. 보지는 못했고 다른 영화 보러 갔다가 예고편을 많이 봤네요...
예고편만 보면 중국 내용이 나와 미이라 인지 모르고 있다가 주인공 보고 알았네요..
이 이야기 하려고 오래간만에 글 남기네요.
아 예.
레이첼이 바껴서 미이라가 미이라 같지 않음
케이블 영화중 젤 잼나게 본 영환데ㅠㅠ
ㅎㅎ
기대를 좀 하고 본 영화였는 데
엄마 역할의 배우가 바뀐 걸 보니 시작부터
실망이 되더라구요, 근데 점점 영화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게 정말 러닝타임 내내 지겹고 보기 힘들거군요.
그냥 2탄에서 끝내는 게 나았을 텐데요..
글쓴님 말대로 알렉스를 맡은 배우 넘 매력이 없더군요.
아빠 아들이 아니라 형동생같았음...
극에 몰입하기 힘들었어요.
형동생... 알렉스의 굴욕.^
중국에서도 개봉합니다.
글쿤요.^ 의욉니다.
저도 미이라 1,2편을 모두 본뒤라 가족들이랑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뭐~ 애들은 그래도 재미있어 했으니깐 위안을 삼습니다만...
1,2편도 물론 CG가 들어갔지만 나름 이야기 흐름은 잘 이어지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3편은 너무 CG에 의존했고 그래서그런지 사실적인 격투씬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중국 배경으로 하면서 설인에 용으로의 변신까지... 넘 실망스러웠습니다.
참,
여주인공 바뀐건 정말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예고편만 봤을때 게임 타이탄 퀘스트 같다는 느낌이 들던데. 왠지 게임과 많이 비슷할거 같다는..하여튼 미이라는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라서...패스..
ㅋ
탕유 => 당유
湯唯 입니다. 탕유가 맞습니다.
미이라 시리즈를 너무좋아해서 봤는데요
아쉬웠던 거는
처음에 알렉스랑 린이 싸울때 아무렇지도않게
유물 위에서 싸운거에서 조금 의아했었어요
그렇게 위대한발견이라면서 저렇게 막해도되는건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에블린이 바뀐거ㅠㅠ랑 저도 미이라특유의 농담?
같은게 물론 3에서도 나오지만 뭔가 약해진느낌을
받았었는데 저만 그런게아니었군요=_=;ㅋ
하지만 그래도 저는 볼만했습니다ㅋㅋ
언제 이 시리즈가 막 하지 않은 적 있나요.^^
님만의 생각인듯. 나와 내 주위분들은 미이라 3편가지 예상했었슴.
'만들어질 때'라고 했는데 보지도 않고 놀랍군요.
1,2편에 여자주인공 그 부인은 임신때문에 출연 못한다고 하던데 아쉬운 ㅠ
이연걸과 양자경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캐스팅했다고 생각할 밖에는 정말 이 영화에 왜 나왔나 싶은 정도로 존재감이 떨어집니다.영화의 마지막으로 봐서는 4편이 나온다면 잉카제국과 나스카문명을 배경으로 전개되지 않을까요?
ㅎ
미라 3 어제 봤습니다. 글을 보고 깜놀했습니다. 생각보다 부정적이지 않으시군요. 이 영화 한마디로 개 쓰레기 입니다. 진시황 가지고 멋대로 해석한것부터 시작해서 동양적인 맛을 전혀 살리지 못한 철저한 쓰레기 할리우드 영화입니다. 중간에 이연걸이 용으로 변하는데 그 용마저도 동양용이 아닌 서양 용이 등장하더군요...
한두마디 적다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절대 보지 마십시오. 미라 3 이거 거의 디워 2 수준입니다. 웃기지도 않고. 개 병신같은 영화입니다.
원래 욕은 당연 삭제 대상이지만 망설이다 그냥 남깁니다. 아무튼 그렇게 볼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저 정도면 충분히 부정적인데요...?)
미이라3의 단점은.. 일단 내용이 이상합니다. 물론 오락 영화이기 때문에 내용을 문제 삼을 목적은 아니지만.. 우선 아들과 2천살 먹은 여자의 애정 관계가 거의 디워에서의 애정 관계 이상으로 쌩뚱 맞습니다. 싸우다가 한번 같이 싸우고 나서사랑합니다..-_-;;
또 진시황이 영화를 보면 1차 부활 2차(최종 부활을 하는데.) 어찌 2차 부활이 더 약한거 같습니다.
1차에선 자연의 5대 원소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반면..
최종 부활에선 쌩뚱맞게 무지 허접한 용으로 변신하고, 변신만 주구장창 합니다..-_-;
전 최종 변신하면 엄청나게 큰 파이어 볼이라도 쓸줄 알았습니다. 뭐 헬파이어 정도의 ..-_-;
암튼 변신을 왜 한건지가 심하게 의심되게 만들구..-0-
죽은 아버지가 다시 살아났다 해어지는 장면은 역시 완전 유치합니다.
정말 내용 안따지는 친구가 욕할정도였습니다.
사실 수준은 10세에서 12세가 보는 만화의 수준보다 못한것도 같고.
유머도 예전같지 않지만..
그냥 시간 죽이기는 볼만합니다.
여자 주인공이 바뀌어서 볼때마다 씁쓸햇어요ㅠㅠ 너무 확늙어버린거 같더라구요...ㅠ
얼마전에 미이라 3보다가 뛰쳐 나올뻔했습니다.
한마디로 돈아까와 죽는줄..
미이라 1, 2편 보다도 훨 못한
무슨 짜집기 영화같더군요.
(원글쓴 분은 참 관대하게 영화평을 쓰신거구요.)
영화가 너무나 지루하고
진부했습니다. 정말 미이라 맞는지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아들 역할을 맡은 배우는 호색아 말고는
어떤 이미지도 주질 못하더군요.
글구 이연걸은 헐리우드에서는 악역으로
이제 통하나...
여튼 4편이 또 나온다면 지금보다 10배의
노력은 더해야 보러갈것 같네요.
미이라 소개글 잘 읽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와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라서 흥미로웠어요.^^* 그런데 한 가지 잘못 아시는 게 있는 것 같아서 덧붙입니다.
레이첼 바이스는 미이라2편을 찍을 때 이미 마지막이라고 못을 박았어요. 그녀 자신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영화와는 좀 거리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기사로 난 적 있습니다. 브랜든 프레이저의 경우 3편까지만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었고요.
2001년 영화 관련 잡지들을 뒤져보시면 위와 같은 내용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참 못 믿을 말이 배우들이 하는 '이 역할은 이제 더 이상 안 할 거예요'라는 것이더군요.^^ 그런 건 일단 속편이 더 제작된다고 결정된 시점에서나 의미가 있더라구요.
보다가 잤습니다.
실망 실망 대실망..
이건 뭐 놈놈놈 스토리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들 많지만 놈놈놈은 긴박감과 볼거리로 충분히 제값을 하는데...
볼거리도 없고.....긴박감도 없고..
너무너무졸려..
요즘 본 영화중 최악...
영화의 내용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이연걸이 저런 역할로 나온다는게 참...
아무 기대도 안하고 갔었는데 뭐, 그냥 아~보고 왔구나 하는 느낌?
같이 보러갔었던 언니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지라 저는 태클도 안걸었다는-_-;;;;;;;;;;;;;
그런데 어쩌죠? 저도 매드독이 비행기 타고 날아 오르는 장면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메인테마가 울려퍼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역시 미이라는 2편까지 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죠? 뭔가 슬쩍 지나간 듯 했죠?
양락시가 1978년생인가
30살이 넘었는데
무슨 만20세입니까
...라고 태클을 걸고 싶습니다 ㅠㅠ
http://zh.wikipedia.org/wiki/%E6%A2%81%E6%B4%9B%E6%96%BD
imdb도 가끔 틀립니다. 활동을 시작한 연대가 2004-2005년쯤인걸 봐서도 이쪽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첼 바이스가 안 나오므로 패스~
미이라3 티쳐 영상 서부터 -_-;; 땡기지 않더니 역시 결국
아이고, 어째요. 저 낼 보러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월욜 오전에 사람 없을 때 편하게 보련다 하고 기다렸건만...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진장 고민스럽습니다.
1,2편 생각하며 얼마나 기대했는데.
일단 낼 아침까지 고민해보고...ㅎㅎ
양락시는 이가흔을 많이 닮았군요.
둘 다 포루투갈 혼혈이라서 그런가.....
중국배경설명할때..
아..내가 잘못해서 "적벽대전"표를 샀나?
하고 의심했다는..
(물론 적벽대전이였다면 영어로 나올리가 없겠지만..)
적벽대전으로 시작하여,
반지의 제왕과 인디아나 존스와 나니아 연대기(야크)로 버무려,
마지막에 모래폭풍만 미이라로 마무리 한 미이라3였던것 같네요.
우리가 미이라에서 보고 싶은건, 1,2편의 이모텝이나 기타 등등처럼 반쯤 벗은 고대 패션을 한 등장인물들을 통쾌하게 물리는 릭 아니였을까요?
미국이 저그들 나라 역사가 원채 짧아놔서 남에 나라 역사에서 쏘스를 찾기는 합니다만..그래도 동양을 이해하기엔 아직 좀 부족한듯합니다. 제가 이집트를 잘 몰라서 미이라 1,2가 재밌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미이라에만 나오는 남자주인공, 눈 사이가 넘 벌어진건지 딱히 못생겼다고 할수도 없는데 왠지 보면 웃음부터 나오려하는 인상인지라... 그래도 큰 화면에서 보려구 했는데, 며칠전에 본 도라에몽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말 나온김에, 도라에몽같은 완전 미취학아동용 영화는 평가안해주실거죠? 나름 유머와 어드벤쳐와 감동이 마구 얼버무려져있던데, 딸을 대신해 죽어가는 엄마를 보면서 저~ 울뻔했답니다. 주책+주접...
저도 인생이 있는 터라..^
예고편부터가 별로 안 땡기더군요. 용인지 뭔지는 스필버그 영화에 나오는 목도리 도마뱀 닮은 공룡확대판 같기도 하고 영.
미이라 3 보며 중간에 졸았다가 깼더니 고릴라 사촌같은것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녀서 순간 잠이 확 깼어요. 아무튼 무슨 비빔밥(?)영화도 아니고...그래도 CG는 볼만하더군요.그리고 양자경의 출연에 좀 의아했더랬습니다. (여담) 영화표를 끊는데 cgv골드클래스 관람권 당첨이라면서 티켔을 주더군요. 순간 기분이 좋아 받았더니 달랑 한장,같이 보려면 25000원 주고 한장 더 사야된다는 사실에 사알짝 실망하며 집에 돌아왔습니다. ^^
양낙시는 왕년의 이가흔과 거의 흡사하네요. 포르투갈계 혼혈이라는 가족사도 비슷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