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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크리스천 베일)은 레이첼(메기 질렌할)의 새 연인인 고담 시의 새로운 지방검사 하비 덴트(아론 에커트)가 범죄에 맞설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인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갖습니다. 배트맨과 덴트, 그리고 고든 반장(게리 올드만)은 조직범죄를 싹쓸이하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한편 고담시에는 유례가 없는 대악당 조커(히스 레저)가 등장, 시민들뿐만 아니라 조직 보스들도 공포에 떨게 합니다. 배트맨과 덴트가 조직들의 자금줄을 죄자 보스들은 마침내 조커에게 배트맨을 제거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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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팀 버튼의 '배트맨'으로 시작된 네 편의 영화는 그나마 음침함을 유지하고 있던 팀 버튼이 손을 떼면서 완전히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런은 '배트맨 비긴즈'를 통해 이 시리즈에 새로운 숨을 불어 넣었죠. 보다 그럴듯 하고, 보다 성인용인 배트맨의 세계 말입니다.

아무래도 '다크나이트'를 얘기할 때는 조커를 제일 먼저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히스 레저의 조커는 대단히 유니크한 범죄자입니다. 그는 단순한 범죄자의 차원이 아니라 악마 자체죠. '순수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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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영화라면 칙칙한 밤 장면이 많이 나오는게 당연하지만, 조커의 존재는 이 영화를 더욱 어둡고 무겁게 만듭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조커는 수세기에 걸친 악의 본질에 대한 연구를 담은 캐릭터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현자들이 정리한 선과 악에 대한 정의들을 종합하면 결국 선은 '타자와의 공존을 지향하는 의지', 악은 '타자의 생존 가치를 부정하는 이기적인 의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세상에 순수선과 순수악만 존재한다면, 결국 세상은 사라져버리고 말 겁니다. 이론적으로 선이란 악에게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때로는 전체의 선을 위해서 소수의 악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이른바 '필요악'이 등장합니다. 이것 바로 정의라고 불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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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들은 '이 정의라는 필요악이 지나치게 거대해져서 그것이 사람들을 억압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늘 걱정합니다. 특히 정의가 어떤 특정 이념을 신봉하는 세력에 의해 운영될 때 그렇습니다. 실제로 어떤 가치나 신념도 전제하지 않은 정의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악명 높은 인종 청소를 하는 사람들도 나름대로는 정의를 실현하고 있다고 믿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 문명일수록 절차와 합의를 중시하고, 정의의 실현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사로운 정의의 실현(예를 들면 부모의 복수)은 엄격한 경계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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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와 배트맨의 대결은 이런 전제를 바닥에 깔고 있습니다. 조커는 순수악의 상징, 배트맨과 하비 덴트는 건전한 정의의 상징입니다. 이 상징이란 사람들의 믿음의 대상이기도 하죠.

영화 속의 세계로 들어가 설명하면 배트맨과 덴트가 있어 고담 시민들은 세계가 안전하고 정의롭게 운영될 수 있다는, 또는 실제로 그렇게 운영되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그쪽을 지향하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조커는 그런 상징을 파괴하려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결국 어느 정도는 성공하게 되죠.

'다크 나이트'는 바로 악과 싸우는 정의라는 필요악의 존재, 그리고 이 필요악은 과연 어느 정도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에 대해 냉엄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흔한 블록버스터로 보이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죠. 이 과정에서 놀런의 솜씨는 대단합니다.


아울러 월 스트리트 저널이 이 영화의 배트맨을 부시 대통령과 비교한 칼럼을 게재한 것도 전혀 얼토당토 않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영화의 요점을 꿰뚫어 봤기 때문에 가능한 시도였죠. (그 글의 방향이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무슨 얘긴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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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연 일반 관객들이 영화의 뒷면까지 속속들이 이해하고, 놀런이 던지는 질문에 대해 생각할까요. 그걸 기대하기는 힘들 겁니다. 이 영화의 흥행 기록을 날로 갱신하고 있는 미국 관객들 역시 마찬가지일테구요. 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영화의 나머지 절반, 즉 순수 블록버스터로서의 '다크 나이트'입니다. 그리고 이쪽 절반 역시 대단히 훌륭합니다.

사실 '다크 나이트'의 액션에는 두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주인공 배트맨의 강력한 의상으로 인해 스턴트맨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죠. 배트맨의 주연 배우가 그렇게 자주 바뀐 건 우연이 아닙니다. 누가 입어도 구별이 안 되는 의상이 그렇게 만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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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주인공의 특성상 대부분의 액션 신이 밤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죠. 상대적으로 덜 정교해도 됩니다. 사소한 실수가 발견돼도 그냥 CG로 슥슥 검게 지워버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이런 점들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도시 한복판에서 콘테이너 트럭을 직각으로 뒤집어 버리는 차원의 액션은 입이 떡 벌어지게 합니다. 홍콩과 고담(극중에선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시원시원한 액션 역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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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얘기로 넘어가면 더더욱 할 말이 없어지죠. 크리스천 베일과 히스 레저는 동급 최강의 연기를 보여줍니다. 조커는 매우 연기하기 쉬운 역할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저의 연기력은 발군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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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배우들, 게리 올드만, 모건 프리맨, 마이클 케인, 아론 에커트의 진용은 '오션스 11'이 부럽지 않죠. 이 영화의 배우 남용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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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에선 주역이었던 킬리앙 머피가 스케어크로 역 그대로 카메오 출연합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앉은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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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단 한 신 나오고 마는 은행 경비원 역으로 윌리엄 피트너가 나올 정도라니 말 다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인공이 메기 질렌할이라는 건 좀... 제작비 절감 차원이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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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축복받은 영화라고 부를 만한 '다크나이트'지만 한국에서의 흥행 성적에 대한 예측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글에서 얘기했다시피, 이 영화의 배트맨은 너무나도 '한국적인 슈퍼 영웅'과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배트맨의 본질적인 성격과 관련이 깊죠. 배트맨은 '다이 하드'의 브루스 윌리스가 아닙니다.

(배트맨의 답답성 본질(^^)에 대한 내용은:)




배트맨은 악당은 물론이고 자기를 깨무는 개조차도 죽이지 못합니다. 이건 그의 원칙에 따른 것인데(물론 '다크나이트'에는 배트맨 외에도, 기회가 왔을 때 조커를 죽이지 못하는 캐릭터가 또 있습니다), 이런 그의 원칙에 따른 행동거지가 과연 한국 관객들의 구미에 맞을지, 그건 확인해 보기 전엔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벌써 '속터져서 못 보겠더라'는 관객이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남 얘기가 아닙니다. 보면서 마음속으론 조커를 열두번도 더 죽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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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히스 레저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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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기 2008/08/06 10:33

    설마 1등?

  2. 우기 2008/08/06 10:34

    ^^ 내일 로또나 사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꼭 보러 가려구요.

  3. shccrom 2008/08/06 10:50

    이거 금요일 저녁에 올라가자마자 보려고 잔뜩 벼르고 있어요ㅎ

    • 송원섭 2008/08/06 11:00

      너는 좋아할지도.

    • shccrom 2008/08/10 09:50

      네 저는 너무 좋아서 울었어요;

    • shccrom 2008/08/10 10:13

      참, 그리고 윌리엄 피트너는 은행 매니저 쯤 되는 위치 아니었나요? 저는 경비원 보다는 매니저라는 인상을 받아서..

  4. 희야 2008/08/06 11:17

    이거 보기 전에 배트맨 비긴즈 봐야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거 보겠다고 벼르고 있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왕의 남자나 놈놈놈 같은 경우를 보자면 동인심을 자극하는 영화가 발군의 흥행성적을 올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쩝.

    • 송원섭 2008/08/06 11:13

      놈놈놈에서도 동인심이? ^^

    • 희야 2008/08/06 11:19

      인터넷에 떠다니는 반응들을 보고 있자니 그렇던걸요. 어디서든 뭐든 끌어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동인녀 지수 측정 테스트에서 최고의 단계는 북두신권이 동인물로 보인다는 것이었지요.

    • 송원섭 2008/08/06 11:25

      근육질 미남 러시인데 그건 어쩌면 초기 단계 아닐까... 혹시 '덤 앤 더머'라면 그건 상당히 중증일듯.^

  5. Luffy 2008/08/06 11:20

    왠지 히스레저와 질렌할 가문의 연은 꽤나 질긴 듯 하군요. 히스레저의 작품 가운데 2개를 꼽으라면 브로크백 마운틴과 다크 나이트가 꼽힐테니까요. 프롤로그를 보면서 저렇게 윌리엄 피트너'가 죽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렇게 한 장면 나올만한 배우는 아닌데 말이죠...

    • 송원섭 2008/08/06 11:26

      하하. 정말 어이없는 역으로 나왔다고밖에.

    • jkp 2008/08/06 11:27

      티비 시리즈 배우들이 블록버스터 영화에 진출해서 바로 큰 비중 맞는 경우는 드물어서요.

    • 송원섭 2008/08/06 11:29

      최소한 '블랙 호크 다운'만 봐도 이 정도로 나올 배우는 아니었죠.^

  6. jkp 2008/08/06 11:25

    원작인 만화를 보아온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하비 '투 페이스'의 시작과 몰락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중도 매우 높습니다. 다만, 히스 레져의 자살 때문인지 포스터라든지 언론에서 유난히 조커에 대해 강조를 하더군요. 좋은 연기를 펼친 안타까운 배우의 죽음이지만 그렇다고 영화 전체를 다 덮을 정도의 비중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하이턴 만화같은 배트맨 영화를 좋아했던 올드 팬이어서 그런지 여타 액션영화처럼 변해버린 배트맨은 왠지 심드렁해지더군요.

    • 송원섭 2008/08/06 11:26

      그 부분은 스포일러라서 함부로 말하기가 힘들기 때문일 수도 있죠.

    • 2008/08/06 11:37

      자살이 아니고 지병때문 아닌가요

    • 홉스의끝 2008/08/07 09:58

      고인을 명예훼손하시네 자살로 죽은게 아니라 약물복용 잘못해서 죽은건데...자살과 약물사고로 죽은건 다르지않소이까;

  7. aa 2008/08/06 11:28

    어제밤에 봣는데..

    정말 긴시간동안 풀릴 틈도 없이 봤어요.

    끈나고 나서는 그냥 "와..."

  8. 2008/08/06 11:36

    어제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재미나더군요 치밀한구성 간만에 볼만하다고
    느낀느 영화였습니다
    한국 입맛이란게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9. 전세준 2008/08/06 11:44

    거슬리네요.....
    타인을 우민 취급하니;;;;;

  10. 김희도 2008/08/06 11:46

    어제 봤습니다. 꽤 늦은 시간에 봤는데도 불구하고 빈자리 하나 없었습니다. 2시간 30분이라는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숨죽여 지켜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라고 생각하며 빠졌습니다. 나오면서 사람들 입에선 최고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다크나이트가 한국에서 외면받을수 있는건 슈퍼히어로물이 최근에 한국에서 외면 받았기 때문이고 식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는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 송원섭 2008/08/06 13:19

      어제 보신분들은 벼르고 벼른 분들일테니 당연히 열광..^ (그리고 슈퍼히어로 영화 한국에서 전혀 외면당하고 있지 않습니다.)

  11. 지원 2008/08/06 11:53

    뭐 조커를 미지근하게 놔두고 죽이지 않아서 사건이 자꾸 발발되고 여러사람 피해를 입게 되는 점은 조금은 답답하지만 뭐 아주 약간의 답답함은 묻힐 정도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은 모두 다르겠지만 한 영화에 이정도의 다양함을 이렇게 맛깔스럽게 넣어둔 작품은 흔치 않죠. 뭐 관객 모두가 감독의 의도를 완벽히 음미하며 볼수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만 전 과감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놀란 감독이 마지막 장면에 게리올드만의 대사로 충분히 배트맨이 다른 영웅과는 틀린점을 짚어내지 않습니까 뭐 내용으로도 충분하지만요. 요새 흔한 영웅물과는 좀 더 차별화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건 헨콕에서 단순히 시도한 영웅물과는 그 질을 달리하는 깊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남자라서 그런지 '다크 나이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군요.

  12. 본사람 2008/08/06 11:54

    어제 밤9시 15분꺼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조커 연기한 사람이 왜 죽었을지도 생각해보는
    연기가 짱 조았어요 !!

    3시간 가까이 했는데
    끝나지 않기를 바랫던 영화?
    최고 > <

  13. 김두영 2008/08/06 12:04

    어제 봤죠.

    조커는 달콤한 사과를 던져 투페이스를 낚고, 배트맨을 조롱했다.

    블럭버스터들의 잡스런 찌꺼기를 말끔히 쓸어버리고 왔지요.

    향후 10년간 이런 영화는 다시 나오기 힘들 겁니다.

    내일 또 보러 갈겁니다^^

  14. 닷나이트 2008/08/06 12:30

    히스레저.... 너무 연기 잘해요 !

  15. echo 2008/08/06 12:34

    조커에서 한니발을 보고 투페이스에서 터미네이터를 봐 버렸습니다. ^^

    졸리의 캣워먼, 댑의 조커는 어떨지?

  16. 인생대역전 2008/08/06 12:36

    조금 읽었다가, 스포일러 내지는 영화감상에 선입견이 들 것 같아
    내일 관람 후 다시 읽으려 합니다...ㅋ
    공짜로 보게되어 더 즐거운 배트맨~~~!!!

  17. 웬리 2008/08/06 12:42

    고인이 되어버린 히스레져의 명연기, 기존 히어로 물과는 다른 '먼가'가 배트맨에는 있다.

    머 이런 입소문들이 이미 나버려서, 일단 기본 빵 이상은 충분히 해줄 것 같습니다.

    미국과 비견될 만한 흥행까지는 솔직히 무리라고 생각 합니다만...올 여름 최고의 이슈는 아직까지는 다크나이트인것 같네요.

    (아참 놈놈놈 도 있군요 :) )

  18. shoutree 2008/08/06 12:45

    저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히트를 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떨까요? 우리 입맛에도 잘 맞을겁니다.
    저도 죽 벼르고 있었어요.

  19. 주성치 2008/08/06 13:09

    윌리엄 피츠너는 은행 관리자 정도 되지않을까요?
    일하는 장소도 그렇고 복장도 그렇고..^^

    관객이 감독이 던지는 질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영화적 장치들만 즐겨도 충분히 평균이상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 송원섭 2008/08/06 13:22

      Fichtner = 피츠너, 피트너, 어느 쪽일까요? 독일식이라면 '피흐트너' 정도가 될 것 같은데.

  20. 보레누스 2008/08/06 13:15

    어제 밤12시10분영화로 봤는데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최고였구요. 히스레저의 연기도 너무 좋았는데 이세상사람이 아니라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참..그리고 한가지 어제영화보면서 제 좌석을 3시간가까이 발로 차시던 여자분 다음에 만나면 싸대기 때릴꺼에요 조심하세요......

  21. 지금 좀 웃기는군 2008/08/06 13:42

    지금 좀 웃긴게
    한국 영화사들 다크나이트때문에 긴장해가지고 언론플레이로 다크나이트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다 기사내보내고 그런 블로그들 많이 메인으로 뛰워주던데 관객을 바보로 아는건지 ㅋㅋ 다크나이트 개봉하면 한국영화 흥행질주 잠시 멈출꺼라는거 100% 아니 1000%확신함 다크나이트 적어도 정말 적어도 한국에서 400만은 넘는다고 봄 어쩌면 트랜스포머 기록까지 깰수도
    다시 말하지만 정말 웃긴게
    네이버도 그렇고 다음도 그렇고 영화리뷰를 전부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다 기사도 전부 그런기사고 블로거들도 전부 그런것들 뿐이던데 관객 바보로 알지 마시길 이러니까 한국영화 발전이 없는거임
    예로 괴물이 스크린 독과점할때는 별말 없다가 스파이더맨3가 스크린독과점 하니까 온갖 난리는 첫던 한국 영화사 영화인들이 생각 나는군 한국영화사들 제발 페어플레이하시길
    견제를 해도 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하시길
    역대 배트맨 시리즈중에 감히 최고라고 해주고싶은 작품임 미국에서 괜히 평점 사상최고가 된 영화가 아님
    앞으로 슈퍼히어로물 다크나이트 영향 많이 받을거임
    화려한 특수효과가 없음에도 이렇게 재미있는 슈퍼히어로물 첨봄
    군살 하나없는 명작중에 명작
    헐리우드에서 간만에 정말 대단한 명작하나 나온거임
    이 영화는 크리스천베일이 주인공이라기보다 조커 히스레저가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연기가 정말 뛰어남

    • 송원섭 2008/08/06 13:41

      그동안의 배트맨 영화가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잘 안 먹힌건 아시는지.

  22. 못피어스 2008/08/06 13:35

    저는 두시간 반동안 영화에 빠져 입벌리고 있었고 같이간 친구는 중간에 깜빡 졸았다고 하더군요. 취향에 따라 극단적인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 조커는 못보았지만 분칠한 얼굴에다가 시뻘건 입술에 누런 치아, 스산한 목소리 가운데 수시로 입술을 핥는 혀에다 마무리 보라색 수트까지... 배우의 유작이라는 생각때문에 더했을 수도 있지만 정말 '섬뜩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런 죄책감없이 잠자리 날개를 하나하나 뜯어내는 어린이의 모습 같다고나 할까요? 주인공 보다는 악역이나 조연들이 더 빛나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흘러내리는 얼굴의 여주인공 빼고요;;;)

  23. 운치 2008/08/06 13:34

    전 좀 안 맞는거 같아서,,, 영화가 넘 어두워요.
    분위기도 그렇고 줄거리도 그렇고,,,
    전 밝은 베트맨이 더 좋던데요.
    봉숭아학당의 맹구 ㅋㅋㅋ...

    • 송원섭 2008/08/06 13:42

      조지 클루니 시절이면 정말 너무 동화같죠.

  24. 다 괜찮은데... 2008/08/06 13:35

    본문 중간에

    "조커는 매우 연기하기 쉬운 역할이긴 하지만,"

    이라는 문장은 좀 웃기다...

    • 송원섭 2008/08/06 13:43

      물론 히스 레저가 잘 했지만, 웬만한 배우라면 그 역할 망치지 않았을 겁니다.

  25. 아놔 2008/08/06 13:38

    프리즌브레이크2~3의 주연을 은행 경비원으로 쓰다니.. ㅅㅂ

  26. 좀 모르시는군요 2008/08/06 13:51

    배트맨이 역대 성적이 한국에서 안좋았다?
    안좋을수 밖에 배트맨 1,2,3 나올때 지금과같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많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과 같이 헐리우드 영화에 열광하던 시절이 아니니 당연 성적이 안나올수 밖에 3편이후 배트맨 시리즈는 해외에서도 망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겠나요?
    또 역대 시리즈가 실패했다고 최신작이 망한다는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개봉하고 봅시다 실패하는지 성공하는지
    한국에서 설사 흥행에 실패해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이니 영화사에서는 손해볼일이 없죠

    • 송원섭 2008/08/06 13:59

      '상대적으로 안 좋은 것'이 '망한 것'이 되는군요.^^

  27. 하루 2008/08/06 14:10

    안타깝게도 오늘 개봉인 다크나이트는(어제저녁에 이미 개봉했다더군요) 고등학생인 전 오늘 2차보충 시작 입니다 ㅠ
    진짜 한달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면서 개봉날 보러가야지!! 조조로!!! 하고 마음먹고있었는데..이번 주말에 보러갈것 같아요!!! 기대하고있답니다~

  28. 이프로 2008/08/06 15:31

    음.. 분위기가 좀 어둡긴 하지만 예전 1편을 정말 재밌게 보신분이라면 이 분위기에 열광 하지 않을까요?? 마미클 키튼, 잭 니콜슨, 킴 베신져의 비명.. 거기다 프린스의 음악까지.. 솔직히 2,3,4편은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1편에 비하면 2,3,4편이 그렇게 흥행성적이 좋게 나온건 아니고..
    여하튼, 잭 니콜슨의 조커에 열광했던 저 인지라.. 히스 레져가 얼마나 잘할까.. 싶기도 했는데.. 니콜슨과 또 다른 유니크하면서도 어두운 조커..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일찍 유명을 달리해서 평소보다 많이 기사가 오르내렸지만 연기에 대한 평가가 과장 되었다고 생각 되진 않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보세요..^^

    • 송원섭 2008/08/06 17:36

      프린스의 음악! 둥둥다리 둥둥다리 배트맨~~

  29. 이선아 2008/08/06 15:29

    오늘 보고 왔는데 배트맨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시간이 길었던것 빼고 크게 지루하지 않고 배우들의 연기나 화려한 볼거리등 정말 좋았는데 ....

  30. 죠스바 2008/08/06 16:21

    확실히 영화를 보고나니...
    연기 정말 잘합니다. 스토리 빈틈없습니다.
    분위기도 죽입니다..

    근데 재미는.....

    개인적인 평이지만... 꽤나 지루했습니다.
    저도 외국에서의 엄청난 호평을 듣고난뒤라..
    기대를 많이했는데... 꽤나 지루하더군요.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그다지 흥미를 유발시키지는 않았고.
    액션이나 오락적인 요소는 좀 약했으며..

    무엇보다 그다지 몰입이 안되더군요...

    주로 평하는것 보면 어둡고 다크히어로틱한 분위기가
    기존 매니아들에게 큰 호평을 받는것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저는 배트맨에 대해 그다지 애정이 없는
    일반인이라.. 좀 지루했습니다.

    팬분들은 재미있게 봤다면

    그냥 재미있게 봤다는 의견 정도 남기는게 좋을거같군요..

    재미없게 봤다는 분들 붙잡고

    "이걸 재미없게 보다니 제정신이냐? 그럼 도대체 넌 뭘 재미있게 본거냐" 는 식의
    시비걸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저에게도 말이죠.
    피차 피곤한 일이자나요.

    • 송원섭 2008/08/06 17:36

      하하.

    • dd 2008/08/06 21:03

      죠스바/님.나이를 모르겟습니다만..정말 영화보는눈을 꼭 기르시길 바랍니다..

      눈앞에 진주를 두고도.돌멩이라 한다면..할말이 없습니다

    • 죠스바 2008/08/07 05:42

      dd // 바로 님같은 시비글 적지 말아달라는 얘기였는데 참.. 답답하군요.

      저는 눈앞의 진주를 돌멩이라 한적이 없습니다.
      저는 눈앞의 진주를 싫어한다고 했을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주를 싫어하고 사파이어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진주를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진주를 싫어하다니 미친거 아니냐? 진주를 싫어하다니 정말 수준낮다 보석보는 눈을 길러라" 라고 욕듣는 듯한 심정이군요.

      광팬들의 젤 단점이 뭐냐면
      자신이 숭배하는걸 부정하는 사람을 접하면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매도해버리는 그 저돌성과 단순함이 정말 두려울 정도더군요.
      님의 편협한 숭배관에도 불구하고 저는 님의 나이를 거론하며 수준운운하는 발언은 하지않겠습니다 ^^

  31. 이제 한국입맛에 안 맞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2008/08/06 17:21

    개인적인 입맛은 잘 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한국입맛...즉, 한국 관객의 성향과 어떻게
    안 맞는지 알려주세요~

  32. 양기천 2008/08/06 17:24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분하면서 봤구요. 특히 한번 봐서는 이해하기가 힘든 장면이 그저 스쳐지나듯 지나간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상업 영화만의 흐르는 듯한 쉬운 설정의 반복이 아니라 더 긴장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선과 악이라는 흑백논리 속에 역설적인 상황전개도 그렇구 수사적으로 내리 깔리는 여러 혼란스러운 말빨은(대사처리) 쉽게 다가서기 힘들게도 하고 더불어 생각을 쫌 과다하게 하도록 해서 그저 그렇게 화면만 멍때리고 봐서는 안되겠구나 하고 다시 함 더 맘 다잡게 되더군요.
    이제것 베트맨 시리즈가 상업적으로만 접근하지는 않았잖아요(더러 몸매만 남는 작품도 있지만) 감독의 개성과 철학에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무엇보다 강한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그중 이번의 놀란의 작품이 가장 철학적이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아쉬운점은 아이러니하게도 놀란 감독의 철학이 상업성과 어느정도 융화되는 과정에서 무색무취하게 변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철저히 저만의 생각입니다)은 좀 아숩더라구요 .^^
    간만에 할리우드 블락버스터 중에서 드문 수작이 아닐런지 하구 개인적으로는 설레임을 누그뜨리면서 봤어요.

    뱀다리.. 고든 형사가 게리 올드만 이었군요. 이양반 왜이렇게 캐릭터에 따라 완전히 달라 보이는거죠. 그리고 히스레져 참 아까워요..
    글 잘읽었어요 . W에 대한 글도요(쥐박.ㅋㅋ)..

  33. 스파이아 2008/08/06 18:28

    뭐......글은 잘 읽었습니다......
    오늘 개봉해서 예매해갖고 이따 저녁에 보러 갈건데요.....
    뭐 사람따라 평은 다르니 저는 저 나름대로 기대했고
    저 나름대로의 평을 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

  34. 욱이 2008/08/06 19:41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보면서 자꾸자꾸 히스레져때문에 슬퍼지더군요........ ㅠㅠ

  35. 괴리.ㅡㅡ 2008/08/06 20:10

    우선 감상 평가는 잼납니다.ㅡ0ㅡ 추천.ㅡ0ㅡ(엄청 깐깐한 사람이ㅇㅎㅎ)

    돈내고 볼만 하고요...~!
    구성과 특수효과 부분에서 정말 멋졌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투페이스가 그리 쉽게 갔다는거..ㅋㅋ

    그리고 베트맨이 사람은 죽이지 않는 다란 법칙이 있었는지.ㅡㅡㅡ;

    진정한 [다크나이트] 들은 악의 근원을 뿌리를 섬멸하는 것인데..ㅡㅡ; 살려두다니.ㅡㅡ;

    투페이스 분장 역쉬 최고점.ㅡ0ㅡ

    상영 5분뒤에 들가서 놓친 부분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두번봐도 괜찮을 만큼의 영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36. 조커 2008/08/06 20:50

    배트맨이 범죄자들을 스스로 처벌하지 못하는 이유도 사실은
    '필요악'과 그 악을 옹호하는 사람들 간에 관계 때문이 아닐지 싶습니다.

    배트맨 그 자신이 스스로 밤의 수호자라고 칭하며 범죄자를 잡아들일수는 있지만, 그들을 처벌하는 건 어디까지나 절대 '선'의 존재라고 인식되는 시민들이 하는 거니까요.

    결국 '필요악'은 그 나름대로 어느 정도의 선에서 타협하고 절제해야한다는 거죠. 그것이 '필요악'을 존재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솔직히 현실에서도 누군가가 지 맘대로 잡고 지맘대로 처벌하고 한다면, 누가 그를 '독재자'로 안 몰수가 있겠습니까.

    • 송원섭 2008/08/07 08:03

      그게 바로 제가 하는 얘기의 핵심입니다. 바로 그런 점들이 한국 사람들에겐 답답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이죠. 나쁜 놈들은 일단 죽여 놓고 보는 '테이큰'이 세계에서 가장 크게 히트한 나라가 한국입니다.

  37. dd 2008/08/06 21:01

    놈놈놈 보고 이영화보니.....놈놈놈이 중학생이 만든 영화처럼 느껴진다..

    나는 30대 자칭 영화광..

    다크나이트...정말 잘만들엇다..

    • 송원섭 2008/08/07 08:01

      잘 만든 건 분명하지만 돈을 딱 11배 정도 썼죠.

  38. 다크베이더 2008/08/06 21:08

    조커가 연기하기 쉬운 역할인가요? 전 정반대로 생각을 했는데, 송원섭님은 어떤 해석을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캐릭터가 워낙 개성적이고 극단적이기 때문이라서...? 아무튼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히스레저를 다크나이트의 주연이라 생각할 정도로 그 연기에 반했습니다. 이제는 그 연기를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더군요.

    저는 개봉한지 하루 지나 보게 됐는데, 근래에 본 영화 중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음향효과에서 감탄하게 되더군요. 제 생각엔 아카데미에서 음향효과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 음울함과 영웅의 번뇌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놀란이 다크나이트로 해낸 것은, 첩보액션이라는 장르에서 '본' 3부작이 이룬 것과 비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송원섭 2008/08/07 07:58

      개성이 뚜렷하고 강렬할수록 연기하기 쉽죠. 창녀 연기, 동성애자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없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조커보다는 배트맨이 훨씬 '제대로' 연기하기 어렵습니다.

    • 홉스의끝 2008/08/07 10:09

      인물화를 그릴떄도 잘생긴 면상보다는 평범하고 개성이 미교한 면상이 훨씬 그리기 어렵지...근데 배트맨과 조커는 캐릭터가 동전의 양면같은 캐릭터라...확튀는 조커의 캐릭성의 반대라고 생각하면...연기하기 어렵다는데 동감...

      조커 vs 배트맨
      무정부주의자 vs 이상주의자

  39. still 러브 세리 2008/08/06 22:50

    한국의 전형적인 슈퍼 히어로는, 강철중 타입. 돈은없지만, 불굴의 끈기와 근성으로, 무슨짓을해서든 잡아 넣어버리는.

    하지만, 배트맨은 전형적인 미국형 히어로. 뭐든지 돈이 바탕이 되어서 해결하려하지만, 법은 꼭 지키려는 폼생 폼사쪽.

    강철중과 배트맨. 이번 여름에 본 두 수퍼히어로 영화 참 재미있더군요. 매년, 여름이 이러면 좋으련만.

    • 홉스의끝 2008/08/07 10:14

      강철중이 슈퍼히어로 영화라니; 강철중이란 인물은 그냥 평범한 수사관; 슈퍼히어로와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자고로 슈퍼히어로란 뭔가 특별하고 평범한 그 무언가를 뛰어넘는 초월적존재여야한다...강철중이란 캐릭터는 슈퍼히어로는 절대 못되고 슈퍼히어로를 돕는 조력자정도의 역활은 될수있겠다...

  40. richard 2008/08/06 22:52

    옛날 스타워즈시리즈를 보지못한 아이들은 21세기에 나온 스타워즈시리즈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지루해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맥락을 알고 있는 우리는 그리고 미국인들은 조지루카스에 열광합니다
    그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합니다 잭니콜슨의 조커 배트맨을 보고 배트맨을 관심가지고 쭉 지켜본 세대들은 충분히 흥미롭게 보지않을까합니다
    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뭐 영화가 어두운거야 흠이 될수 없다 생각합니다 박쥐맨이지 참새맨이 아닌 이상..
    레저의 조커 연기 역시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훈남의 레저의 모습은 전혀 2%도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완전히 연기를 위해 변신을 하고 몰입에 성공한 엄청난 배우입니다.
    특히 병원에서 간호원으로 분장하고 병원폭파때 아장아장 걸어나오는 모습이란..
    다만 개인적으로 양들의 침묵의 렉터와 같은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걸로 기대한 저는 약간 약했던 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영화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제각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어 다채로운 맛도 나고 액션도 티켓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좋았습니다.

  41. 우유차 2008/08/06 23:10

    촬영지는 시카고 홍콩 영국 어딘가 등등이지만 영화 속 고담시는 뉴욕 아니던가요… ^^

    • chicagoing 2008/08/07 07:20

      시카고 맞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시카고 다운타운 안에서 지지고 볶아요.
      뉴욕은 한장면도 안나와요.

  42. 막가씨 2008/08/07 00:02

    영웅의 일그러진 단면,

    그게 왜 한국인의 히어로와 맞지 않다는 전제를

    내리실까요. 글 내용은 주관적이라 할지라도

    제목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다크나이트가 1000만을 넘기면 한국인의 히어로성에

    적합한 것일까요? 전 이 영화가 한국에서 100만 이상이라면

    충분히 한국인의 입맛을 충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라서요

  43. 랜디리 2008/08/07 00:17

    은행 씬은 조금 달리 보셔야 하는 게.

    원래 그 은행 씬이라는 게 '차세대 영상의 품질이 어느 정도인가' 를 광고하기 위해서 나온 녀석이었습니다. 비긴스 1 블루레이에도 들어갔고, 그 밖에 이런 저런 방법으로 많이 알려진 녀석이죠.

    영화 내에서의 비중은 작지만, 역사적으로나 뭐로 볼 때는 의미가 작은 씬이 아닌 것 같슴다.

    • 송원섭 2008/08/07 08:00

      차세대 영상의 품질이 어느 정도인건데?

  44. elle 2008/08/07 00:29

    사람을 막 죽이는 영웅이 나오면 그건 한국 입맛 인건가요? 전 차라리 아이언맨과 배트맨을 비교해놓으신다면 한국 입맛이 무엇인지 대강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대체 한국 입맛의 기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시와 배트맨을 비교한 것은 정말 웃기는 글이네요~ㅋ 배트맨은 매번 자신이 행하는 일에 대해 회의하지만 부시가 배트맨 만큼이나 고민하고 행동하는지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하하.

  45. 유천 2008/08/07 01:22

    영화를 방금 보고왔는데
    손가락을 여러번 치켜세울정도로 멋진 영화였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너무나 어둡고, 배트맨의 답답한 정의의 사도 노릇은 제 입맛에 안맞더군요.
    역시 난 배트맨보다 슈퍼맨이 좋아요 ㅎㅎㅎ

    아 그리고 히스 레저.. 정말 멋진 배우입니다 =b
    고인이 되었다는게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46. 궁금 2008/08/07 01:28

    영화 기대되네요. 이 영화때문에 얼마전에 배트맨 비긴즈를 보았는데 케이트 홈스가 매기 질렌할로 바뀌었더군요. 다른 배우들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던데 이 배우만 바뀐 뒷 이야기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 송원섭 2008/08/07 07:59

      사실 케이티 홈즈보다 연기 잘 하는 배우를 선호했던 거죠. 외모가 좀 흘러내리(^^)더라도.

  47. 각키 2008/08/07 02:39

    사람들에 따라서는 평가가 갈릴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배트맨 특유의 지루함이라할까..그런것이 묻어있구요
    후반부에 급히 끝낼려하는 듯한 느낌을받았어요
    속편을 안낼려나..
    상당히 기대하고 본 작품이엿기에 실망감도 약간 있네요
    히스레저의 죽음때문에 더 포장된 작품인것 같기도 하네요
    머 영화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끝나고 상당히 생각을 하도록 하는 영화더군요..
    블록버스터의 탈을쓴 심오한 영화..??라고 하고싶네요 ㅎ

  48. 몽란 2008/08/07 03:53

    필요악과 정의에 대한 선배님의 정의(?)가 맘에 와닿네용.
    일단 같은 돈인데, 긴 영화는 물건 싸게 깍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아요 ㅡㅡ
    용산 씨지비에서 아이맥스로 봤는데, 저번에 수퍼맨 볼때와는 달리 안경을 안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지 이게 일반 영화관에서 보면 머가 다르긴 할런지 살짝 의심이 가서, 더 낸 영화비 생각이 쪼끔 낫네요.
    훌륭했구요, 제 생각엔 , 미국 흥행자체로 100억광고비 집행한 효과가 있을 정도로 워낙 이슈가 된 면이 있는데, 영화본 사람 중에 주변에 보지말라고 할 사람이 별로 없는 무난함마저 있어서 이번 배트맨은 꽤나 선전할 듯 하네요.
    전 일반 상영관에서 함 더 보고, 아이맥스와의 차이를 느껴봐야겠네요. 선배님 예전 글중에 배트맨 음성변조목소리땜시 자막없이 영화보는 사람들 무지 피곤할꺼라는 글이, 심각하게 배트맨이 대사칠 때마다 생각나서 몰입에 심각한 방해가 되더군요. 안바쁘시면 눈눈이이도 리뷰함 해주세요. 와이프 친구가 잼나다고 추천해서 보러가자고 하는데 마이 안땡기네요. 이상하게 한석규와 차승원은......

    • 송원섭 2008/08/07 08:10

      아이맥스가 모두 입체영상을 담고 있는 건 아니죠.^^ 그리고 '눈눈이이'는 그닥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이번 주말엔 아마 '월E'를 먼저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캬오 2008/08/08 00:15

      '눈눈이이'를 본 후에 그 좋은 소재와 좋은 스토리, 게다가 걸출한 배우를 가지고 그렇게 평면적인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도 어쩌면 일종의 재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9. 키득 2008/08/07 09:16

    이 영화 재미있나? 그 전의 배트맨 시리즈는 다 봤는데,슈퍼맨처럼 너무 이원적인 선과 악 구성이어서 내용이 단순하고 재미없던데.."다크나이트"는 좀 다르다고 해서..볼 맘이 생기긴 하지만,배트맨 시리즈의 연장이라면 그만 보고 싶다..

  50. 2008/08/07 23:23

    외국에서의 좋은 성과에 기대를 품었고 한국에서의 약간의 찬물끼얹는 기사에 담담한 맘으로 오늘 다크나이트 보았습니다.
    2시간 3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갠적으로 올해 본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내용,감동,볼거리 어느 하나 빠지지 않더군요,,개인적으로 재미도 있으면서 메시지가 있는 이런 영화 좋아합니다.영화값이 전혀 아깝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51. 와우. 2008/08/08 00:04

    정말...이 영화는 명화인듯..
    방금 9시 50분에 시작하는 dark knight을..봤는데요...
    비긴즈도..명화였지만..비긴즈를 뛰어넘는..탄탄한 내용,
    연기......세팅...등등..와우..명화입니다.ㅋ
    마지막..대사도 인상적이고..two faces 의...역할...
    암튼...강력추천...디비디 소장하고픈.............!
    (최근에;;;최고의 영화는..(갠적인 의견이지만.)
    dark knight 하고...sweeney todd...!

  52. HAHAHA~ 2008/08/08 00:14

    간단하게말해서

    티켓값 본전 뽑고도 더 주고 싶은 영화.
    극장에서 내려가기전에 2~3번 더보고싶은영화
    혼자가서 봐도 전혀 쪽팔림을 느낄수 없는 영화.

    이상임.

    그전의 배트맨시리즈를 생각하며 배트맨을 욕할 사람이면
    때려치쇼~

    낭만적 동화와 냉정한 실사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니까.

  53. 아자哲民 2008/08/08 09:12

    어제 출장가서 일부러 시간을 왕창 남겼습니다.
    왕창 땡땡이를 쳐 영화관람이 목표였는데,
    반 정도만 성공한 셈입니다.


    다크나이트를 봤습니다.
    먼저 무식을 고백하자면 NIGHT인줄 알았습니다. ㅜㅜ


    영화를 보고난 느낌은 시원섭섭하더군요.
    우리 인생같다는 느낌이 머리속을 맴돌았습니다.
    기폭장치를 처리하는 씬은 뭔가 거시기 하기도 하고
    철학책 한권 읽은 것 보다 더 강렬한 영화였습니다.

    • 송원섭 2008/08/08 09:14

      좋은 영화 보셨는데 절반의 실패란 또 뭘까요? ^

  54. 비밀방문자 2008/08/08 13:0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5. GHIBLI 2008/08/09 04:23

    방금 보셨다는 분들이 부럽네요. 개인사정으로 미국에 있다보니 고국에 계신 분들보다는 며칠 먼저 봤습니다. 아내가 워낙 크리스찬 베일에게 빠져있어서리.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제 영어실력으로는 자막없이는 반도 따라가기가 힘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참고로 같이 일하는 미국애덜한테 물어보니, 끝내준다. 근데 very very dark한 영화다.라고들 평하네요. 아쉬운 점은 다음 편이 만들어진다면 과연 누가 악역을 맡을까 하는 겁니다. 히스레져의 죠커가 워낙 인상적이어서리. 비긴스에서는 뱃맨의 탄생과정 자체가 중심이었는데, 히스레져 아닌 죠커는 필이 안오고, 투페이스 ? 완죤 새로운 캐릭터 ? 여하튼 기대되네요 ~

    • 송원섭 2008/08/09 16:09

      이 영화 때문에 영어 실력에 좌절하는 분들이 적지 않군요.^^

  56. la boumer 2008/08/13 09:30

    난 이 영화가 하비 덴트의 영화로 보이는데요. 근데 그런말 하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
    조커 연기 잘한건 이미 알고 있으니 패스..베트맨은 고민만 하지 그닥 씬도 많지 않고 ...
    씬 구성에서 하비 덴트가 제일 많이 나오고 케릭도 극적이지 않은가요??? 정의의 편에서 악의 화신으로 급변..나오는 시간도 제일 많고...진짜 메시지는 이 사람한테 담긴 것 같은데...
    그리고 어떻게 마이클 케인이 집사역인지 이해가 안가요..무려 Sir가 붙는 분이 술잔들고 쟁반을 나르다니..최불암이 조인성네 집 집사하는 격 아닌가요??? 안소니 홉킨스랑 동격인데.. 주인공이 크리스찬 베일이라 케인경께서 너그러이 맡으신 것 같네요..쩝.
    머... 전체적으로 만든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게리 올드만,모건 프리맨,메기 질렌홀.. 연기도 다 좋았구요.. 내용도 수준급입니다..

  57. 페닉 2008/08/14 05:12

    '킬리앙 머피가 스케어크로 역 그대로 카메오 출연'

    맞긴 한데...중간에 고든 형사 총맞을때 나오는거 아니었나요? 저 사람은 그냥 따라한 사람 같았는데...-_-;;

    그리고...조커라는 역이 쉬운 역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군요...일단 세계적으로 유명한 악인이고, 많은 메니아들도 이번 조커역을 걱정했었으니까요, 물론 이번 히스 레져는 최고의 연기를 보였구요...

  58. WidZeT 2008/08/14 06:50

    카오스가 되버린 기사 윌리엄도 물론 훌륭했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쇼킹한 건
    게리 올드만이 착해 보인다는 겁니다.

    세상에!!!!

    개인적 감상평은 별 셋입니다.
    펭귄맨의 비극이 전해주는 애절함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59. pr2317 2008/08/29 15:09

    영화 어제 봤습니다만 또 보고 싶을 정도로 영화는 최고였죠..

    근데 머로니 역이 에릭 로버츠 아닌가요?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이자 나름대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구축한 배운데..

    위에서 에릭 로버츠 이야기가 안나오니까 서운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밀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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