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람의 화원' 두 편을 보다 문득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에 와서 털어놓자면, 박신양이라는 배우가 왜 그렇게 인기있는지 오랜 시간 동안 이해하지 못했더랬습니다. 프로필상으로는 1993년작인 '사랑하고 싶은 여자 &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데뷔작으로 되어 있지만 존재감 없는 역할인게 확실하고, 1996년 그가 처음 대중 앞에 등장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1996년 당시 MBC TV에서는 '사과꽃 향기'라는 드라마를 내놨습니다. '사춘기'에서 정준을 하이틴 스타로 만들고, 뒷날 '왕초'나 '복수혈전'같은 히트작을 만드는 장용우 PD의 작품이었죠. 유호정 김혜수 염정아 김윤정이 네 자매로 나오고, 김승우와 윤동환이 김혜수의 두 상대역으로 등장했습니다. 박신양은 김혜수를 짝사랑하는 직장(방송국) 동료 역이었죠. 남자 3번 정도의 역할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배우여서 내력을 물으니 김혜수의 동국대 선배였고 김혜수의 추천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데 일조했다는 거였습니다. 러시아 유학을 다녀온 배우로 양윤호 감독(알고 보니 동국대 연영과 동기더군요. 나중에 함께 일하게 되는 IHQ의 정훈탁 대표와도 모두 동기생입니다)과 '유리'라는 영화를 찍어 놓고 아직 개봉은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력이 대단한 배우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드라마의 초반에는 박신양의 재즈 댄스 장면이 삽입돼 있었습니다. 장PD에 따르면 "우연히 춤 실력을 보게 됐는데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드라마 내용을 수정해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이런 설정이었죠. 김혜수의 직장 동료들이 회식 자리에서 나이트클럽에 갑니다. 다들 술을 마시고 떠드는데 워낙 내성적인 성격으로 설정되어 있던 박신양은 자연스럽게 소외되죠. 그때 말없이 앉아 있던 박신양이 스테이지로 나가 열정적인 춤을 춥니다. 물론 '나이트 댄스'와는 거리가 먼 춤이지만 대단히 역동적이었고, 극중에서 김혜수를 포함한 직장 동료들이 박신양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때 드라마가 폭발력이 있었다면 이 장면도 꽤 화제가 됐겠지만 불행히도 '사과꽃향기'는 시청률 면에서 그닥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박신양도 이 드라마로 주목받지는 못했죠. 뒤이어 '유리'도 개봉됐지만 난해하기로 소문난 박상륭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이 화제가 됐을 뿐, 실제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신양은 이듬해인 1997년 최진실과 공연한 '편지', 98년엔 전도연과 공연한 '약속'을 히트시키면서 승승장구합니다. 특히 이 시기, 저는 참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건 박신양의 '외모'가 여성들에게 먹힌다는 거였습니다.

대다수 남자들이 보기에 박신양은 결코 미남이 아닙니다. 심지어 상당히 많은 남자들이 '그래도 외모는 내가 박신양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여자들은 비웃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자들은 박신양에게서 '젠틀함+순정을 지키는 남자+소극적이지만 정직한 남자=믿을 수 있는 남자'의 이미지를 읽어내더군요. 이런 이미지가 집대성+극대화된 것이 바로 '파리의 연인'이겠죠. 하지만 솔직히 '파리의 연인'을 보면서도 그런 열광을 이해하는 데에는 참 곤란함을 느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 배우는 그 바깥에 순수 야성에 가까운 이미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 배우가 그렇게나 범죄자 역할을 많이 한 건 우연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쪽의 가능성은 대단히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킬리만자로'를 비롯해 '범죄의 재구성'이나, 거슬러 올라가 '약속'의 공상두처럼 자기 생각에 외곬수로 빠져 있는 양아치 연기를 할 때 박신양의 연기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다수 남자들은 이 쪽에 훨씬 가까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람의 화원'에서의 김홍도 연기는 이제까지 박신양의 이미지를 다져온 두 개의 선에서 어긋나 있었습니다. 물론 외곬수의 고집장이 캐릭터라고 하자면 지금까지 박신양이 지켜온 수많은 이미지의 교집합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 예술가 연기는 그중 어떤 캐릭터와도 좀 달랐습니다.

'바람의 화원'에서 박신양의 첫 등장이 어떤 장면일지가 참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첫회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광화사의 모습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에는 나뭇잎을 잔뜩 꽃고 얼굴에는 흙칠을 한 김홍도의 모습. 이 인상적인 첫 장면을 통해 박신양은 '그림에 환장한 사람', 그리고 '그림을 위해서는 심지어 목숨까지 아랑곳않는, 그림에 미친 사람'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었습니다. 안경과 더부룩한 수염에서는 '빠삐용'에서의 더스틴 호프만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아무튼 강렬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람의 화원' 초기에는 박신양의 합류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예민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박신양의 성품과 초고액 출연료가 가장 많은 비판의 대상이었지만, 이제 만들어진 드라마를 보고 나니 박신양의 가치가 새삼 느껴집니다. 형식과 전통에 꽉꽉 갇혀 있던 당시의 화단에 일대 충격을 줄 수 있는 강인한 소신과 타고난 재능을 갖춘 대 화가이면서, 동시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린 아이와도 소리를 지르며 싸울 수 있는 천재 화가의 이미지를 첫회 30분 정도의 분량에 쉽게 각인시킬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대편 채널에서는 또 다른 천재가 인기몰이에 한창입니다. '강마에' 김명민이죠. 이 천재는 천재이긴 하되 진짜 천재에 대한 컴플렉스를 안고 있는 가짜 천재입니다. 전형적인 살리에리 증후군 환자죠. 이런 억눌린 감정이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상대할 때에는 더욱 예술의 엄정성과 고귀함을 강조하는 권위주의로 발산되는 인물입니다.

참으로 복잡다단한 인물이지만, 김명민의 솜씨에 의해 이 인물은 너무나 편안하게 시청자들에게 소화됩니다. 인물을 분석하고 이해할 필요도 없이, 그냥 꿀꺽꿀꺽 마시면 '아, 이게 강마에구나'라는 느낌이 들게 요리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게 대단한 배우와 보통 배우의 차이일 겁니다.

사실 김명민은 데뷔할 때 일각에서 '제2의 박신양'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외모에(글쎄 남자들에겐 이렇게 보인다니까요;;) 선이 굵은 연기를 한다는 면은 공통점으로 꼽을 만 하죠. 그런데 두 배우가 이제 맞대결을 펼치고 있으니 참 흥미로운 일이죠. 시청자들이 어느 쪽 손을 들어 줄지 궁금합니다.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isblog.joins.com/fivecard/trackback/157
  1. 바람의 화원 김홍도와 12년전의 박신양

    Tracked from 블로고스피어는 지금2008/09/26 16:01

    박신양이 오랜만에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안방 극장으로 돌아왔지요 ^^<br>송원섭님께서 보는 배우 박신양의 모습은 어떨까요?<br>저는 꽤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답니다~<br>박신양 연기 하나는 끝내줘요 'ㅡ')b<br><br>송원섭님의 블로그 - <a target="_blank" href="http://isblog.joins.com/fivecard">http://isblog.joins.com/fivecard</a>

  2. 베토벤과 화원이 재미있는 이유

    Tracked from 익사이팅 TV2008/09/27 10:48

    베토벤 바이러스와 바람의 화원 이야기는 여기 저기서 끊이지 않고 들린다. 입소문으로 성공한 베토벤 바이러스의 뒤를 이어 바람의 화원 또한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바람의 나라는 처음의 기대에 많이 못미침으로 사람들의 대화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바람의 나라는 주몽의 후속작같은 느낌이 나면서 주인공이 송일국이다보니 헷갈리면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장르여서 여성들의 외면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다. 집..

  3. 문근영, '바람의 화원'의 신윤복과 나란히 성장의 길을 걷다

    Tracked from 꿀꾸리의 미처 못한 이야기2008/10/09 20:02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의 호연에 연일 극찬이 끊이지 않습니다.문근영은 '바람의 화원'에서 조선 후기 명화가인 남장여인 신윤복을 연기하고 있죠.사실 방영 전에는 남장여인 캐릭터로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는 화제성에 관심이 모아졌는데,방영이 시작된 뒤에는 화제성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요즘 들어서는 깜찍한 국민 여동생의 여유로운 자신감까지 엿보여 흐뭇하기까지 하더군요.문근영의 연기가 끊임없는 찬사를 이끌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4. 김명민, 영화보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진정한 배우

    Tracked from 꿀꾸리의 미처 못한 이야기2008/10/09 20:03

    연예부 기자를 하면서 연기자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제가 주로 담당하는 분야가 방송(드라마 예능 등)이기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을 많이 만났습니다.연기자들은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영화에도 출연합니다. 장르를 넘나드는거죠.저야 연기자들이 드라마에 출연할 때 만납니다. 주로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죠. 그런데 제가 만난 연기자들 100명중 99명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영화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드라마보다 영화가 더 좋다는...

  5. 박신양 Vs 김명민, 1991년 로버트 드니로 Vs 제레미 아이언스 아카데미 격돌과 닮은꼴

    Tracked from 꿀꾸리의 미처 못한 이야기2008/10/09 20:06

    요즘 안방극장의 화두는 '바람의 화원'의 박신양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두 거물 배우가 펼치는 연기 대결이 아닐까 싶습니다.송승헌의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면에서는 단연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박신양과 김명민이 워낙 뛰어난 연기를 펼치고 있어 화제성에서 앞서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저는 박신양과 김명민의 연기 대결을 지켜보면서, 199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했던 로버트 드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가 떠올랐습니다. 로버트 드니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hoiperman 2008/09/26 09:28

    전 김명민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박신양도 훌륭하긴 하지만 왠지 손을 들어주고 싶은 인간적인 끌림이 없다고 할까요??ㅎㅎ

    • 송원섭 2008/09/26 10:34

      남자시군요.^

    • 저도 그런데요;;; 2008/09/26 18:47

      여자구요 ㅋㅋ
      바화에서 문근영과 엮이자 박신양은 왠지 올드한 이미지가 갑자기 강해져버렸다는 것?
      그리고 분명 연기면에서 김명민씨쪽이 훨씬 재능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 Say 2008/09/29 20:20

      저도 그래요 ㅋㅋㅋ
      참고로 여자입니다. ㅎㅎ

  2. 김승현+나까다 2008/09/26 09:29

    와우~ 또 1등인가요??

    우리 강마에님~ 제가 개인적으로 박신양을 좋아하기 하지만

    '하얀거탑'이후 김명민에게 끌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이지아와 장근석이 왠지 모르게 어색한점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강마에는 좀 짱인듯..^^

    • 김승현+나까다 2008/09/26 09:30

      ㅜㅜ 1등이 아니군요..흑흑

    • 송원섭 2008/09/26 10:34

      니가 근영이를 배신할 줄은 몰랐다.

    • 김승현+나까다 2008/09/26 21:48

      ㅎㅎㅎ우리 근영이는...음....당분간 복습하려구요~

      베바가 끝나면 바화로 돌아가리~ㅋㅋㅋ

      p.s : 감사합니다..잘보고 오겠습니다.

  3. 찾삼 2008/09/26 09:47

    박신양님은 여자들도 취향이 갈리는데..
    특히 특유의 목소리나 말투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군요..

    저는 역활에 잘 어울리면 어떤남자배우든 다 좋아하는 지라 ㅎㅎㅎ
    외모상으로는 김명민님께 한표드리고 싶네요...
    취향일지도 모르겠지만 빠져들듯한 외모거든요..ㅎㅎㅎ

    • 송원섭 2008/09/26 10:35

      경험상 여성시청자의 90%는 역할이 좋으면 외모는 상관하지 않더군요.

  4. ahaman 2008/09/26 09:57

    개인적으로는...
    일단 주인공은 누구의 손을 들기 힘들만큼 양쪽 모두 좋습니다만,

    다른 주인공급에 있어서, 이지아/장근석 보다는 문근영 쪽에 더 관심이 가네요. ㅎ
    결국 전 바람의 화원을 시청 (그래봤자 재방 혹은 다운로드지만... 퇴근시간 때문에) 하게 되었습니다. ;;;

    • 송원섭 2008/09/26 10:36

      그렇습니다. 우리의 근영양이 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5. 하이진 2008/09/26 10:18

    사실 저도 두 드라마에서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전 별로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닥본사를 할 수 없으니까요. 저도 윗 분처럼 재방 혹은 다운로드의 길로 가야하니까요.
    박신양과 김명민을 두고 본다면 저는 김명민이 좋아요. 베토벤 바이러스는 재방송을 통해서 이미 좋아하게 되었구요. 그래도 바람의 화원은 책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자꾸 보고싶어지긴 해요.
    요즘 유난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네요. 에덴의 동쪽도 재미있던데.. 가을은 드라마의 계절인가봐요.
    그나저나 몸은 좀 좋아지셨나요? 어디가 안 좋으신건지요? 어제 친구와 술 한 잔 했는데, 스핑크스는 언제 모이나...하는 생각을 했죠. 200만도 얼마 안 남았네요.빨리 쾌차하시길.

    • 송원섭 2008/09/26 10:36

      요즘 피라미드 영업 단속기간이라는 소문이..

    • 하이진 2008/09/26 16:49

      단속원이 혹시 부인이신가요???^^

  6. 못피어스 2008/09/26 10:43

    애시당초 박신양의 연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사극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비교는 불가능 하겠지만 그래두 이번주 '강마에'님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여기 김명민에 양손을 번쩍드는 시청자가 한명 있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볼수록 느끼는 거지만 이지아는 지저분하게 해놔야 이쁜 특이한 스타일이더군요 -_-;;;

  7. nanjappans 2008/09/26 10:58

    제 생각은 박신양은 박신양만의 포스로 역할을 만들어나가는 느낌?...
    김명민의 그작품의 역할에 적합하게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느낌?.....
    위의 드라마 모두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 머라 할수는 없지만..
    모르면 나서지 말아야하는데 지송...꾸벅

  8. la boumer 2008/09/26 11:05

    기자님 분석에 100% 공감이지만..
    김명민 본좌는 미남이랍니다..ㅠㅠㅠ
    남자들이 생각하는 미남들은 누구..?

    • 후다닥 2008/09/26 11:43

      음 저를 부르셨나요..

      쿨럭 죄송합니다

    • 마자마자 2008/09/26 19:41

      명민본좌는 미남임......동감함......
      노평범..얼마나 섹시하게 생겼는데..

  9. 앙아 2008/09/26 11:16

    전 두 배우를 다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이번에는 김명민에게 쪼금 더 끌려서
    베바를 본방 사수중이고
    바화는 그날 그날 다운받아서 보고 있는데...
    둘다 멋있습니다.
    어찌 비극적으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하는지...
    하나만 월화 드라마로 옮겨주심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집니다.
    김명민은 정말 자신의 이름보다 강마에에 느낌으로 보면서 따로 이해할 필요가 없이 느끼기만 하면되고 박신양은 박신양의 본인에 값어치만큼의 포스와 능력으로 연기를 하는거 같습니다 항상 박신양의 드라마는 박신양이 대단한 배우란 생각을 갖게 하거든요~
    근데 박신양은 박신양으로 능력을 찬사받지만 김명민은 이순신이나 장준혁, 강마에로 더 유명해진다는... 그래서 전 김명민 능력을 쪼금 더 평가합니당 (개인적)
    두 배우다 짱이십니다~ 두 드라마 다 대박나길...

  10. 순진찌니 2008/09/26 11:37

    형님이 박신양씨를 이리 좋게 표현하실줄이야..
    남성의 적임다..ㅋㅋ
    둘다... 저로서는 별로입니다.
    둘다 다 인기가 많아서죠.. 울 선물양도 둘중 누굴 택해야 하나 고민하는걸 보고.. 전 질투에 휩싸이기도 했구요..ㅋ
    그래도..전.. 천재보단 살리에르 증후군이 더 맘에 와닫네요.
    천재를 요새 너무 많이 봐서.. 천재보단 천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가짜천재가 조금더 내 모습에 닮아 있다고나 할까요..(물론 가짜천재도 아닌 그냥 보탕사람이니까....)
    그리고 앙아님이 쓴것처럼..
    배우 박신양이나 김명민이 아닌
    너구리 장군 이순신, 장준혁으로 알려진 김명민씨가 좀더 연기는 잘하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살짝 들기도 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당.

    • 송원섭 2008/09/26 11:43

      잘 생각해 보시오. 한쪽엔 문근영이 나온다니까.^^

  11. 후다닥 2008/09/26 11:42

    저도 명민본좌님께 한표를...
    박신양표 연기는 뭐랄까 좀 별로라는 느낌이 강해서
    저는 유리를 극장에서 봤습니다
    어느 극장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당시 여친과 저는 있어보이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봤는데 이것도 그중 하나였죠
    보면서 손에서 진땀이 나더라는..
    그리고 박신양씨 "쁘와종"이란 영화도 출연했던 것 같은데요
    그영화도 역시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영화였던..
    이경영씨가 절대악이랄까 뭐 그런 역이었는데
    옷은 무슨 히틀러 친위부대 비슴한 옷 입고 나와서리 영
    어설펐던 기억이...

    • 송원섭 2008/09/26 11:43

      이 박배우에 대한 남자들의 질투란...^^

    • 후다닥 2008/09/26 13:49

      헉 저는 박배우한테 질투같은거 안해요..
      푸하하~~~

      그러나 어쩐지 슬퍼지는군요

  12. gg 2008/09/26 12:32

    저는 지금은 바람의 화원을 보는 중이지만 ㅎ 베토벤 바이러스를 볼때는 정말 강마에 때문에 본 것 같습니다; 혼자 스토리를 주도해 나가는 카리스마가 있죠. 근데 송원섭님 덧글을 보자니 근영양을 보시느라 박신양이 눈에 들어올런지요? ㅎㅎㅎ

  13. ecotar 2008/09/26 12:48

    이순신 역할만 아니었으면, 제 이웃이 될뻔했던 김명민씨가 지금은 이렇게 좋은 배우로 인정을 받게되었군요. 정말 사람마다 시대가 자기를 알아주는 때가 있는 모양입니다 ^^ (그런 의미에서 송기자님도 좀 더 기다려 보시면 ㅎㅎ)

    • 송원섭 2008/09/26 13:23

      이 나이에 데뷔해서 이원종씨의 라이벌이라도 되란 말씀?

    • 후다닥 2008/09/26 13:50

      이원종의 라이벌이 아니고
      쿵푸팬더의 라이벌이...

      쿨럭 죄송합니다.
      들어가겠습니다

    • 순진찌니 2008/09/26 17:26

      쿵푸팬더에 한표더..
      형님 데뷰하시죠..
      쿵푸팬더 실사판으로..ㅋㅋ

    • 송원섭 2008/09/26 18:14

      영어가 안돼서...ㅠ

    • 2008/10/09 19:57

      그럼 그냥 지리산 반달곰이나 하세요.

  14. HJ 2008/09/26 12:49

    저는 문근영보다 이지아가 좋다는.... 쿨럭...

  15. 소프 2008/09/26 12:57

    쩝 저도 바람의 화원 시작하기 전에는 강마에 빠?였는데 근영양이 나오는 모습이 어떨까 살짝 궁금해 지기도 하네요 ^^ 어제 강마에 끝나고 근영양 연기 살짝 봤는데 ....... 살짝 봐서는 어떻다고 하기가 좀 ㅠㅠ 어쨌든 박신양씨 때문에 바람의 화원을 보지는 않을 겁니다! ㅎㅎ

  16. 와우 2008/09/26 13:04

    둘다 정말 너무나 너무나 멋진 배우죠.
    옛날에 박신양이 뜨기 전 '유리'라는 영화를 저는 봤는데요.
    저는 그 영화와 배우, 참 괜찮게 봤습니다.
    그 강렬한 인상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꼭 다시 보고싶은 영화랍니다.

  17. 저는 2008/09/26 13:18

    김명민씨에게 한표를 주고 싶네요.
    정말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문근영때문에 바람의 화원을 보고 싶다는...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

  18. 작은천국 2008/09/26 13:59

    박신양씨 나온작품은 모두 다 보았고 (물론 잘 이해안되면서도 유리조차도.. ㅋ) 대다수의 사람들이 박신양의 존재감에 대해 갸우뚱하면서 저보고 ' 박신양? 글쎄~~ 왜 그런사람을? ' 을 하다가 파리의 연인이 방송되고 나서 갑자기 모두 박신양의 팬임을 자처하던게 생각납니다.. 어쩌면 기자님이야기처럼 약속, 편지, 인디안썸머, 그리고 파리의 연인에서 맡았던 여자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감성적인 사랑을 간직한 역할로 인해 박신양이란 배우를 더 좋아하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람의 화원을 무척이나 기다리면서도 베토가 먼저 시작해서 베토를 보다 보니.. 그만..... 채널 바꾸기가 힘들더라는.. 그래도 바람의 화원 수요일본방을 보긴했는데 강마에가 궁금하여 어제는 베토를 봤다는.... 뭘 닥본사해야할지 심히 고민이 되네요.. ㅎㅎㅎ 뭘 봐야할지 고민해보기는 참 오랫만인듯합니다.

  19. ek 2008/09/26 14:06

    저는 비밀의 화원...근영이가 너무 귀여워서 전 그거봐요..ㅎㅎㅎㅎㅎ

  20. 지서니 2008/09/26 14:10

    전 박신양이 좋은데..^^
    처음나올때부터 넘넘 좋아했는데...ㅋㅋㅋㅋ
    여자들은 확실히 박신양에게 뭔가 매력을 느끼는듯.^^
    이상형~~^^ㅋㅋㅋ
    박신양땜에 드라마를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 저..저는 ;; 2008/09/26 18:51

      아닌데요 쿨럭;;;;

    • 저두 2008/09/28 13:08

      저도 동감입니다! 박신양만이 줄수 있는 매력이 상당하죠! 연기도 외모도 분위기도.

  21. 땐사에순정 2008/09/26 14:35

    아흙 우리 근영이... ㅠㅠ

  22. 공감공감 2008/09/26 14:47

    그건 박신양의 '외모'가 여성들에게 먹힌다는 거였습니다----
    이거 저도 의외라고 생각이 들면서 공감합니다.--

  23. mmm 2008/09/26 15:20

    글이 좋습니다.

  24. 야구광 2008/09/26 15:37

    박신양이 러시아 유학을 다녀왔군요...그러니까 갑자기 '범죄의 재구성'의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서인경(염정아)이 서점으로 찾아 왔을 때, 최창혁이 자신의 형인 것처럼 연기하며 러시아어로 전화통화를 하죠, 어째 발음이 자연스럽다고 했더니, 자신의 장기를 잘 살렸군요^^

    • 러시아에서 연극학교; 2008/09/26 18:54

      다녔을때, 인기 짱이었죠 ㅋㅋ
      당시 모스크바에 나돌던 소문에 의하면, 당시 연극학교의 모 현지교수 부인조차 홀렸던 매력남이라던가 ㅎ
      본문 중에 김혜수의 추천이란 말이 있는데, 당시 나돌던 소문에 따르면 ㅋ 역시.. 김혜수도 박신양을 좋아해서 직접 추천을 했고 그 덕분에 매우 수월하게 단순연극공부하는 학생에서 데뷔까지 할 수 있었다고 했었죠.
      하지만 전 그때나 지금이나 뭐 그저그래서.

  25. 박신양고고 2008/09/26 16:11

    믿을수 있는 남자란 이미지! 많은 남자배우들 중에서도
    박신양씨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여자가 찾는 남자는 돈도 명예도 외모도 아니라 믿음직한 남자라고 생각해요.

    그에 박신양씨의 평범한 페이스가 큰몫을 한다고 봅니다. 너무 잘생기면 불안하거든요..ㅋㅋ
    게다가 남성다움+야성미까지 더해져 정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예요.
    참, 그리고 김명민씨가 평범하게 생겼다는 님의 말은 동의할 수 없음...내가 여자라 그런가...?

  26. 써니 2008/09/26 16:46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ㅎ
    저도 두 배우 다 좋아라해요~
    박신양씨는 박신양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좋구요,(너무 잘생겼어~라는 외모는 아니지만,
    먼가 남성적인 느낌?)
    우리 강마에, 명민본좌는 말이 필요없죠,ㅠㅠ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이분은 자신이 맡은 역과 일심동체가 된 느낌?

    처음엔 베바를 시청했지만,
    이지아씨의 역활이 아주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어지기 시작하면서-_-;; (개인적,개인적ㅋ)
    바람의 화원으로 채널을 돌렸죠,
    그런데,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가 있더라구요,
    근영양(이것도 개인적,개인적)
    별로 좋아라 하는 배우가 아니였는데,
    푹 빠졌습니다.ㅠㅠ 어찌나 맑고 맑은 눈을
    가졌던지,ㅋㅋㅋ

    아무튼 요즘 좋은 드라마들이 있어서 기쁘네용ㅋㅋ

  27. 아자哲民 2008/09/26 17:15

    김명민 출연작 중 본 것 : 리턴, 뜨거운 것이 좋아
    박신양 출연작 중 본 것 : 달마야 놀자, 범죄의 재구성, 약속

    그 유명한 불멸의 이순신, 하얀커탑, 파리의 여인, 쩐의 전쟁 등을 안 보았기에 덧 글에 참여자격이 부족한 듯 합니다.

    그래도 한정된 작품 중에 뭔가 하나 고르라면 범죄의 재구성에 최창혁이 떠오릅니다. 영화도 워낙 탄탄했고, 배우들도 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신양 뿐 아니라 염정아, 백윤식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과 덧글을 보고 있으니, 베토벤 바이러스, 바람의 화원 무척 보고 싶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 아닌 드라마의 계절인가 봅니다.

  28. 뭔가.. 2008/09/26 17:48

    박신양은 신인때부터 매력이 있었습니다.아무리 잘생겨도 이상하게 친근감이 안든다거나 너무 평범해서 배우로서 그렇다라거나...그런 극과 극의 이미지가 아닌 평범한 모습이면서도 이상하게 사람을 끌어 당기는 매력이 있더군요.

    말투나 눈빛 그리고 적당한 체구...
    배우로서가 아닌 그냥 남자로서의 그런 매력이 연기를 하면서 훨씬 증폭된 것 같아요.

    김명민도 박신양과 비슷한 이미지랄까...

    실제는 어떤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김명민과 박신양은 비슷한 이미지에 그들이 하는 연기속에 관객을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애잔함 애절함 아쉬움 간절함 애틋함...
    이런류의 감정의 모습들이 눈빛에 행동에 그들의 모습에 연기에 묻어나기에...

    아마 본연의 모습은 아니겠죠?
    물론 본래 모습은 전혀 모르기에...연기속에 느껴지는 이 두사람의 공통된 체취입니다.

    • 송원섭 2008/09/26 18:16

      가장 큰 차이라면 목소리가 아닐까요.

  29. 라일락향기 2008/09/26 18:02

    제가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는 '신의 저울'인데 이곳에서 밀리고 있네요. 그리고 왜 이원종씨 라이벌??? (이유가 진짜 궁금하네요.)

    • 송원섭 2008/09/26 18:20

      아니 왜 코리안시리즈 얘기하는데 요미우리 자이언츠 얘기를 하시는..^ 그리고 이원종씨는 저보다 한살 위, 박상면씨는 저보다 한살 아래라는.

    • 라일락향기 2008/09/26 18:28

      (크억~) '비유의 달인'으로 개콘에 출연이라도 한번 하심이...ㅡ.,ㅡ;;

    • 라일락향기 2008/09/26 18:42

      누가 세분을 비슷한 연배로 보겠습니까? ^ 참 그리고 맡는 배역에서의 억센 느낌과는 달리 이원종씨는 실제 성격이 참 좋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습니다. ^^

  30. 코스모스 2008/09/26 18:58

    아... 정말로 베토벤 바이러스나 바람의 화원,
    두 드라마 모두 놓치기 싫을 정도라서 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저는 바람의 화원을 봅니다만. <<

    어제 방영분을 보다가 가끔씩 나오는
    홍도 씨의 약간의 어색한 연기에 헛기침도 좀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저는 박신양씨가 좋네요. ㅎㅎ
    조금만 목소리에서 힘을 빼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31. 마자마자 2008/09/26 19:46

    저는 베바를 봅니닷.. 강마에 포스에 빠져서 허우적대고있죠..
    박신양 멋진거야 원래 알고있었는데.. 김명민표 드라마는 처음보는거라서.. 이렇게 멋진줄 전혀 몰랐습니다..
    강마에 바이러스..
    이지아,장근석 두 사람이 싫은데도.. 채널을돌리지 않는것은 우리 강마에본좌.. 김명민본좌 덕분입니다..
    그냥 옆채널 문양을 본다면.. 문양도 좋아하지는 않으나.. 이지아,장근석 보단 나은것 같습니다..
    이거뭐 괜히 비교하게 되서.. 그렇긴 한데..
    이지아,장근석도 드라마에 묻혀서 보다보면 그냥 볼만하지요..
    여하튼.. 주인공 포스로는 김명민 본좌가 짱이외다..^^

  32. 박신양^^ 2008/09/26 22:52

    박신양이 처음 데뷔해서 티비에 나올때부터 팬이었죠..
    지금도 드라마에 나오는 모습, 스크린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마치 옛날 짝사랑했던 대학선배의 모습을 훔쳐보는 것 마냥 마음이 설렙니다..

    아직도 그의 팬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박신양에 대한 험담(?)을 하면 마음이 안좋네요..

    박신양의 외모는 여자들에게 먹힌다..? 외모 하나로 먹히는 건 아니고 박신양만이 가진 특유의 색깔, 목소리, 연기하는 모습.. 그리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것 같지만.. 특유의 야성을 갖추고 있기에 더 멋지다고 생각해요..

    바람의 화원을 제대로 시청하고 싶은데 일이 바빠 그러질 못하니 안타까울 뿐이네요..

  33. 오류켄 2008/09/26 22:52

    강마에 한표 추가합니다. 박신양 연기는 다 똑같은데 -_-;; 뭐 캐릭터고 뭐고가 있나요;; 전 신양씨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34. 근영의 연기 2008/09/27 00:47

    원래 드라마를 잘 보지를 않아 두 분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저는 김명민씨가 더 끌리기는 합니다.
    남편이 바람의 화원을 우연히 틀어 옆에서 잠깐 보는데 근영양의 연기가 참 와 닿더군요. 부드러운대로 허망한대로 장난스러운대로 참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너무 예쁘고 귀엽고 동안이라 표정과 약간 괴리감이 있기는 하지만 내면 연기는 박신양씨보다 더 낫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송원섭 2008/09/27 10:34

      네. 그 부분은 따로 청탁받은 글이 있어서 여기선 박신양 얘기만 했습니다.

  35. halen70 2008/09/27 01:30

    사과꽃 향기에서 박신양이 김혜수 앞에서 러시아어를 하던 장면이 어렴픗이 기억 나는데요.. 실제로도 러시아어 전공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러시아어는 모르지만 느낌이 박신양씨가 꽤잘했다는..

  36. 느끼발랄 2008/09/27 01:51

    송기자님, 박신양을 언급하면서 심은하와 함께 했던 주말극 '사랑한다면'을 어떻게 빼놓으실 수가있나요-?

    무명의 남자배우가 주연, 게다가 심은하의 파트너였던 것도 파격적이었지만, 양 집안의 종교 문제가 극의 주요 포인트여서 각광을 받던-

    박신양이 갑작스레 대중에게 어필한건 '사랑한다면'에서의 연기력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약속'이고 뭐고 다 뜬 이후에 했던 작품이죠.

    • 송원섭 2008/09/27 10:35

      시청자 반응은 영 썰렁했죠? 김수현 작가의 '제목 내놔라' 파문도 있었고... 별로 기억나지 않는 작품입니다.

  37. 2008/09/27 02:04

    상당히 많은 남자들이 실제로 박신양보다 낫지 않은가요? -.- ㅋㅋ

  38. aniM0sity 2008/09/27 05:37

    박신양의 캐랙은 동일하지요..
    눈감고 목소리와 톤만 들어도 박신양 라고 생각 하니깐...

    그래도 박신양 배우가 대단한 건 자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연기안에 캐랙터 고유의 느낌은 살아 있다는 사실..

    더욱 중요한건 그는 다른 배역과의 호흡을 중요히 여기죠.. 서로 밀고 리듬을 타면서 연기를 하줘.. 그래서 다른 배역들이 절대로 비중이 줄어 들지 않고 작가가 요구 하는 만큼 비중은 존중해주지요.. 특히 바화 같이 조화가 필요로 하는 곳은 더 필요로 하죠..

    절대로 주연 혼자 잘난 드라마는 성공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조연들이 남 모르게 꾸며줘야.. 주연은 더 화려한 법이죠.. 극에서 많큼은 이기적이지 않은 배우라는 이런 면에서는 박신양이란 배우는 정말 최고의 배우죠..

    • 송원섭 2008/09/27 10:37

      '바람의 화원'에서는 더욱 그런 부분이 중요하겠죠. 이 드라마에서 김홍도 역할의 상한선은 49%입니다. 이런 부분이 '베바'에서 99%까지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칠 수 있는 김명민과 다른 조건이죠.

  39. 훌륭하신 그녀 2008/09/27 08:45

    저도 박신양 외모가 평범하다에 동감 한표고요.
    김명민의 외모도 평범하다에 동감 열표요.
    하지만 어쨌거나 저는 베바를 본답니다.
    왜냐면 김명민은 너무나 강마에 같이 생겼어요.
    강마에가 어떻게 생겼을지는 모르나 김명민같이 생겼을듯.
    그리고 그전에 닥터 장일때...그때는 정말 닥터장같이 생겼었어요. 그 사람은 왜케 연기를 잘하는거죠? 정말 쫀쫀 쪼잔 엄격 냉정 썰렁 코믹 강마에는 김명민 아님 안돼요. 암튼 저는 여자입니다만, 제가 볼때는 저 위 두분들 외모는 글쓴이의 말이 맞다고 보아요. 그러나 둘다 연기는 짱이야요..평범 정도의 외모가 배우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 송원섭 2008/09/27 10:37

      강마에가 어떻게 생겼을지 모르나 김명민같이... 공감입니다.^

  40. 이종범 2008/09/27 10:45

    아직 바람의 화원이 몇회 안해서인지 현재로서는 박신양씨보다 김명민씨의 연기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박신양씨도 예전부터 좋아했었기에 곧 박신양씨의 진가가 발휘되리라 생각해요. 또한 어렸을 적에 어색한 박신양이라 불리기도 해서 더 친근감이 있어요. ^^;;; (그 이야기는 저는 어색하게 평범하다는...) 정말 김명민씨와 박신양씨의 연기 기대됩니다. 아,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걸어두고 갈께요 ^^

  41. HJ 2008/09/27 16:23

    그런데 웬일로 박신양에 대해 이리도 호의적으로? 예전 글을 생각해 보면 좀 의외인데요?

  42. 온리 베빠. 2008/09/27 18:15

    베바에 홀딱해서 베빠가 되어버린 탓에 (김명민씨 연기는 대단히 만족해 하고 있지만, 강빠는 아니랍니다. 다른 배우들, 조역도 재미나더군요) 별고민 안하고 산다죠.

    사실 전 파리라는 들마 자체에 심각한? 거부감이 있었고, 다른 박신양씨 영화도 제 취향관 안맞았기에.... 자연스레? 화원에도 그닥 관심이 안가더라는..... (네 물론? 전 남자랍니다.)

    문영양은 가을동화 이후론 출연작을 본적도 없고 딱히 채널을 따라갈 정도의 호불호도 없는 관계로 패쑤 대상인......(진짜냐고요? 진짜입니다. 국민 여동생으로 뜰 때도 그저 귀여운갑다 하던 무덤덤한 1인이었다죠...)

  43. 0216 2008/09/28 12:43

    박신양씨의 연기와 작품선택은 일단 신뢰가 갑니다.

    데뷔때부터 인정받던 연기력은 어디 안가겠죠 ㅎㅎ

    호방하며 다소 괴짜기질도 있는 천재화가 김홍도의 모습에 딱인것 같습니다.

    사극톤을 쓰지 않는다는 면이 시청자들에게는 좀 생소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는거 같은데, 오히려 이런면이 김홍도에게는 더 맞는
    설정이 아닐런지요?

    어쨌든 손에 꼽는 훌륭한 배우임에는 분명한듯!

  44. 박신양씨에게 한표... 2008/09/28 13:21

    연기라면 뭐 두분다 잘하시긴하지만
    박신양씨가 더 끌리네요 ^^

  45. 신양빠 2008/09/28 17:29

    그에게 아직도 ㅃ푹 빠져있습니다..
    그의 연기를 보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46. 조제 2008/09/29 10:36

    김명민씨의 주요작을 거의 보지 않았고,
    박신양씨의 경우엔 편지 약속 쩐의 전쟁정도의
    필모에만 저의 감상이 가능하겠습니다만...
    드라마 자체로만 놓고 봤을 때
    베토멘 바이러스는 노다메 칸타빌레와 너무 유사해서..
    첫회보고 딱.. 이건.. 아니다.. 싶었죠^^
    물론 베토멘 바이러스만의 매력도 뭔가 찾아보면
    있겠지만 말입니다..^^
    허나 바람의 화원은 달랐죠~
    그림 그것도 동양화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있었던가요?
    시대극이면서도 고예술을 잘 버무린 바람의 화원이
    훨씬 더 좋더군요 전^^
    그건 그렇고..
    박신양이냐 김명민이냐 요건.. 전 그냥 김명민씨네요.
    김명민씨 드라마 본거 아무것도 없지만ㅋㅋ
    박신양씨는 솔직히 제겐 살짝 비호감이세요.
    하지만 신양씨에겐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그 분이 분명 비호감으로 느껴짐에도 극속에 들어가면
    어느순간 그걸 잊고 보게될 때도 있더라구요^^

  47. 바화팬 2008/10/01 01:44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박신양이 최고져.

    자신이 외모는 박신양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숱한 남성들은 반성 좀 해야되고요 ㅎㅎ
    (안경만쓰면 박신양이래 ㄲㄲ)

    바람의화원을 재밌게 보고있는 팬으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김명민, 박신양 모두 좋은배우지만..
    저로서는 역시 박신양에 한표^_^

    박신양은 좀 마성이 있는듯? ㄷㄷ

  48. 려화 2008/10/08 19:55

    저는 김명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또한 그의 연기가 바화의 박신양보다 더 안정적이고 캐릭터를 잘 분석한 것 같아서, 더 끌립니다. 그러나, 베바 드라마 자체는 너무 일본 드라마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바람의 화원을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베바는 다운으로 보구요.두 드라마다 주제는 독특하지만, 제가 한국적인 미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대장금과 비슷한 설정이나 느낌이 좋고, 은근한 한국의 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중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화에 대해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니,바화는 참으로 바람직한 드라마라고 봅니다. 특히나, 근영양이 신윤복을 너무나도 맛깔 스럽게 표현해 주고 있어서 여배우로써의 그녀의 미래가 아주 궁금해 져요. 근데 근영양하고 정향이 나올땐 제가 여자라 그런지 좀 쫌.. 많이--;;; 민망하더군요. 이런 점이 해외에 수출 되었을시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요. 대부분 수출 되는 국가들이 유교를 바탕에 둔 아시아국가들이니.... 아무튼 저는 바화에 한표 구요, 김홍도역을 김명민이, 신윤복이 문근영양이 하는 바화였으면 진짜 대박인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욕심스런 생각까지 해봅니다. 요즘 나오는 남자배우중에 김명민보다 은근 섹시한 배우 없는거 같습니다( 이건 무슨 발언?) . 그리고 님 글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 송원섭 2008/10/08 20:11

      김명민도 박신양도 모두 좋은 배우지만, '베바'에서 김명민의 비중이 90%라면 '바화'에서 박신양의 비중은 49% 이하라는 점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바화'의 진짜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신윤복이니까요.^

  49. hhya 2008/10/09 14:06

    전 여자지만, 박신양에 대해 거부감이 좀 있네요.
    썩 연기를 잘 한다고 느낀 점이 한번도 없었고,
    연기가 가식이란 느낌이 가끔 들어서 말이죠.

    반면에, 이번에 김명민 씨 연기에 정말 감탄 했습니다.
    목소리는 꼭 성우같고,
    말투나 표정 연기가 바로 그 사람이 된 듯 하더군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즐겨봤었는데,
    치아키와 강마에는 상대가 되지 않더군요.
    역시 연기 경력의 차이가...

    아무튼, 드라마를 잘 안 보는 저도, 김명민씨의 연기를 보기위해 보고 있습니다.

  50. 전 베바.... 2008/10/09 18:43

    전 김명민씨에게 한 표요..
    다양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박신양씨는 왠지
    캐릭터는 다양하나 그 캐릭터들이 비슷하게 느껴지거든요.
    이번 김홍도도 그때 그 시절의 김홍도가 아니라
    박신양이 변장한 김홍도라는 것이 느껴져서요...
    그런데 김명민씨 연기를 보면 그냥 무조건적으로
    감정이입되는 것 같아요.
    그가 김명민이라기 보다
    장준혁이면 장준혁으로 강마에면 강마로 느껴진다는 거죠...
    다양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보여주시는 능력은
    아주 뛰어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김명민씨에게 한 표 던집니다.
    ㅡㅡ...바람의 화원으로 채널을 돌리는 것이 아주 어렵게 만들어요...시간 챙겨서 보게 하는 배우는 처음...

  51. 2008/10/17 08:57

    전 박신양이예요.
    전 그 옛날부터... 쁘와종, 유리 ,사랑한다면..등등 그때부터
    몇년 전 양복 광고 넘 섹시했구요...
    문근영과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뭐라 표현할 길이 없읍니다

  52. 명품바화 2008/10/26 22:34

    바.화를 사랑하는 시청자입니다.
    그 옛날 박신양을 좋아했지만, 세월은 어찌할 수 없나봐요.
    안경벗은 뒤 눈 밑에 자국..넘 안스러워요^^;
    남자도 여배우 못지않게 자기 관리 필요함을 느낍니다.

    박신양씨는 이번 바.화를 하면서 이건 사극이 아니다, 라고했습니다.-_-;
    이 분석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신양씨 대사가 임팩트는 없고 물흐르듯이 그냥 흐릅니다.
    대사들이 공중에 흩어집니다. 또 곳곳에 금나라가 보입니다.
    이건 분량과 관계없이 신양씨 본인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본인도 느끼겠지만 다음에는 사극은 안하는 게 나을 듯.

    고로 연기로는 강마에에게 손!!

  53. 재밌어요. 2008/10/30 09:07

    드라마가??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글 참 잘 쓰시네요.
    블로거 뉴스 거의 대충 보는데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여자가 보기에도 박신양은 잘생긴 얼굴을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에든 열심히 하고 잘해내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거겠죠.
    하지만 김명민은 잘 생긴 얼굴 같은데요..ㅎㅎ

    • 송원섭 2008/10/30 09:36

      ㅎㅎㅎ 20대때 김명민씨가 그런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