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진실에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제니퍼 빌(Jennifer Veale)이라는 기자가 서울발로 기사를 썼더군요. "South Koreans Are Shaken by a Celebrity Suicide"라는 제목입니다. 주요 내용은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기사가 한국의 실정을 과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려는 말은 알겠지만 의도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팩트가 약간 갸우뚱한 부분이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라고 하면 고문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아서 거칠지만 살짝 번역을 해 봤습니다. 뭐 사소한 오역은 꽤 있겠지만, 꽤 중요한 부분이 잘못된 경우엔 가차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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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was more than South Korea's Julia Roberts or Angelina Jolie. For nearly 20 years, Choi Jin Sil was the country's cinematic sweetheart and as close to being a "national" actress as possible. But since her body was found on Oct. 2, an apparent suicide, she has become a symbol of the difficulties women face in this deeply conservative yet technologically savvy society. Incessant online gossip appears to have been largely to blame for her death. But it's also clear that public life as a single, working, divorced mom - still a pariah status in South Korea - was one role she had a lot of trouble with.

그녀는 한국에서 줄리아 로버츠나 안젤리나 졸리보다 한 단계위의 스타였다. 근 20년 동안 최진실은 극장에서 전 국민의 연인이었고, 실제 존재하는 배우들 중 가장 '국민 여배우'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2일 명백히 자살로 보이는 시체가 발견된 이후, 그녀는 '최신기술에는 빠삭하지만 엄청나게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여자들이 직면해야 하는 어려움'의 상징이 되었다. 끊임없는 온라인상의 가십이 그녀의 죽음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혼하고 아이가 딸린 채 일을 해야 하는 여성 - 한국에선 여전히 불가촉 천민(pariah)에 해당하는 - 으로서의 역할이야말로 그녀를 가장 괴롭혔다는 점 역시 명백하다.

파리아는 인도에서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의 네 카스트에 들지 못하는 그 이하의 천민을 말합니다. 가끔 인도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빨래 하는 노역자 등이 이 계급에 속하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쇠고기를 먹어도 될 정도라는군요.

싱글맘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 요즘은 꽤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인도의 불가촉천민 - 손으로 건드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는 뜻 - 과 비교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계속 이어집니다.

Dubbed the "nation's actress," Choi starred in some 16 movies and more than a dozen TV soap operas throughout the 1990s. But her career took a hit in 2002, when the public learned of her troubled marriage and subsequent divorce from Cho Sung Min, who plays baseball for the big leagues across the sea in Japan. After her divorce in 2004, the mother of two became anathema to producers and broadcasters who, according to industry observers, were and still are reluctant to put single mothers in starring or prominent roles. After four years of struggling, Choi's career had begun to pick up when her body was found in her bathroom in southern Seoul. She apparently hanged herself with a rope made of medical bandages. (Hanging is the most common form of suicide in South Korea, where gun ownership is illegal.) Her suicide has gripped the nation, dominating headlines as authorities, relatives and even the government try to determine what went wrong.

'국민 여배우'로 일컬어지는 최진실은 90년대를 통틀어 16편의 영화와 최소한 12편 이상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하지만 그녀의 커리어는 지난 2002년 일본 프로야구에도 진출했던 조성민과의 결혼 생활의 파탄이 대중에게 알려지고, 잇달아 이혼으로 이어지면서 타격을 받았다. 2004년 이혼한 뒤에는 두 아이의 엄마인 최진실은 방송 관계자들에게 저주받은 사람 취급을 받게 됐다. 업계를 지켜보는 사람들에 따르면 이들은 싱글맘들을 주인공이나 눈에 띄는 역할에 캐스팅하는 걸 꺼린다. 4년간 (이런 통념과의)투쟁 끝에 최진실의 커리어는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었지만 그 시점에서 최진실의 시신은 강남에 있는 자신의 집 욕실에서 발견됐다. 그녀는 붕대로 노끈을 만들어 목을 맨 것이 분명했다. (총기 사용이 불법인 한국에서는 목을 매는 것이 가장 흔한 자살방법이다) 그녀의 자살은 한국인들의 관심을 장악했고, 헤드라인을 독점해 전문가들, 친척들,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밝혀내려 진땀을 뺐다.

최진실이 2000년 결혼부터 2004년 이혼때까지 출연한 작품은 연변 처녀로 나와 류시원과 공연한 MBC TV '그대를 알고부터' 한편뿐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스스로 활동을 자제한 덕분이죠. 이혼의 충격으로 부진했다고 할만한 드라마 역시 2004년의 MBC TV '장미의 전쟁' 뿐입니다. 바로 이듬해인 2005년 KBS 2TV '장밋빛 인생'으로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PD들이 저주받은 사람(anathema) 취급하면서 피했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심지어 '장미의 전쟁'이 부진했는데도 MBC TV와의 계약 잔여분을 무시하고 '장밋빛 인생'에 출연하려다 MBC로부터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필요 없는 연기자라고 생각했으면 절대 그랬을 리가 없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MBC TV '나쁜여자 착한여자'도 꽤 주목을 끌었고,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CF도 끊기지 않았죠. 윗글처럼 'STRUGGLE'이라고 할 만큼 사회 통념(?)과 싸울 기회가 아예 없었습니다.


According to Korean news reports, Choi became depressed when rumors started circulating last month in the country's very active online communities that she was a loan shark and had driven a fellow actor, Ahn Jae Hwan, to kill himself. The word on the Net was that Choi had been pressuring Ahn to repay a loan of some $2 million. After enduring the accusations (which police said after her death were untrue), Choi killed herself in a "momentary impulse," according to the investigative team, driven by malicious rumors and prolonged stress.

한국 보도에 따르면 최진실은 한국에서 대단히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달 이후 그녀가 고리대금업자이며, 친한 연기자인 안재환을 자살로 몰고 간 장본인이라는 루머가 떠돌기 시작했을 때 매우 의기소침했다. 온라인상에 떠돌던 소문에 따르면 최진실은 안재환에게 200만달러에 달하는 빚을 갚으라고 압력을 넣어왔다는 것이다. 수사 팀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이런 소문(경찰은 그녀가 죽은 뒤에야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을 참다 못한 최진실은 악의적인 루머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순간적인 충동'으로 자살했다.

South Korean police have since announced that they will crack down on online defamation, but little has been said about the late actress's problems as a single mother in this deeply conservative society. Choi spoke openly on the taboo topic and sought to change the unpopular public perception of single moms in South Korea. "Korean society does not like strong women, and thinks single moms have a personality disorder," says Park Soo Na, a national entertainment columnist. "It's like a scarlet letter." She says single mothers often ask their parents to raise their grandchildren so the kids don't have to endure the shame of living without a father figure.

한국 경찰은 심지어 온라인상의 명예훼손을 근절시키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런 지독하게 보수적인 사회에서 이 여배우가 싱글맘으로서 겪었던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나오질 않았다. 최진실은 터부시되어 온 주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얘기해왔고, 한국에서의 싱글맘에 대한 일반인들의 호의적이지 않은 인식을 바꾸려 했다. "한국 사회는 강한 여성을 좋아히지 않고, 싱글맘들은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국의 연예 칼럼니스트 박수나씨는 말한다. "그건 마치 '주홍 글씨'와도 같다"고 말한 그녀는 싱글맘들은 자녀들이 아버지 없이 자라는 치욕을 견디지 않아도 되도록, 자신들의 부모에게 아이들의 양육을 맡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누가 이분에게 이런 정확하지 못한 정보를 제공했나 했더니 박수나씨라는 분이군요. 그런데 그 하늘의 별처럼 많은 인터넷의 연예 라이터들 중에도 박수나라는 이름은 전혀 검색에 걸리지 않습니다. 대체 이 분은 어디다 칼럼을 쓰시는 걸까요. 자기 일기장에?
 
(...혹시 나박수씨는 아니겠지요?)

또 최진실이 대체 언제 터부시되어온 주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으며(spoke openly on the taboo topic),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운동을 했단 말입니까.

게다가 아버지 없는 아이들이 외조부모와 함께 살면 아버지 있는 자식이 된단 말입니까. 오히려 엄마도 없는 자식이 되어 버리죠. '애비 없는 자식'이라고 놀릴 사람이라면 오히려 더 심하게 놀리겠군요. 이런 얘기는 10대 딸이 사고를 쳐 낳은 아이를 자기가 늦동이로 낳은 아이라고 속이는 어머니의 경우에나 해당되는 얘기일 것 같습니다. 오히려 '차이나타운'이나 '초원의 빛'같은 옛날 미국 영화에 많이 나오는 얘기로군요.


And for women without a movie star's bankroll, there's limited public financial support available, forcing some women to place their children in orphanages for long stretches or even put them up for adoption. "There's still a negative notion about single moms," says Lee Mijeong, a fellow at the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They have a hard time."

그리고 영화계 스타만큼 돈을 벌지 못하는 여성들의 경우, 공공 재정 지원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 몇몇 여성들로 하여금 오랜 기간 동안 자녀들을 고아의 상태로 방치하거나, 아예 입양시키게 하기도 한다. 한국 여성개발원의 이미정 연구원은 "여전히 싱글맘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그들은 매우 고생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인들이 싱글맘보다는 자녀 입양에 100배 정도 더 부정적이란 사실을 모르는 듯. 물론 해외 입양인지도 모르겠군요.

Whatever the motivation for her suicide, the actress's death has raised fears about a ripple effect. Korea has had the highest rate of suicide among the world's industrialized countries for the past five years. Policy makers and the general public readily admit that mental illness - even a common disorder like depression - is rarely talked about openly in the country.

그녀의 자살 동기가 무엇이건, 최진실의 죽음으로 인해 파문 효과(ripple effect)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5년간 세계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여왔다. 정책입안자들이든 일반 대중이든, (거의 모든 사람이) 한국에서 정신질환이 - 신경쇠약 같은 아주 흔한 질환까지도 - 공개적인 화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당연하게 여긴다.

"Koreans are very secretive about psychiatric problems," says Lee Myung Soo, a psychiatrist at the Seoul Metropolitan Mental Health Centre who agrees that one of the main reasons that people won't talk about it here is fear of losing one's job. More people will probably seek treatment because of Choi's death, explains Lee. But he also fears that there will be more suicides, as has happened after other celebrity deaths.

서울 시립정신병원의 이명수 박사는 "한국인들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문제를 매우 은밀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얘기하길 꺼리는 이유가 직업을 잃을 수도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박사에 따르면 최진실의 죽음으로 인해 치료받으러 나선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는 또한 유명인사의 죽음 이후 더 많은 자살사건이 있을 것을 우려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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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그냥 상식적인 내용. 은근히 한국을 너무 덜 깨인 나라 취급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도 오리엔탈리즘의 샤워가 다 씻기지 않은 듯 합니다. 게다가 IT 강국 한국의 인터넷이 한국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매체인지를 잘 모르는 듯한 뉘앙스도 풍깁니다. 그래서 자기 나름대로 납득할만한(물론 한국 독자들이 아니라 한국이 어디 붙어 있는지도 잘 모르는 고국의 독자들이) 이유를 제시하려다 한국 여성들을 차도르를 쓰고 다니는 아랍 여성들 취급을 해 버린 듯 합니다.

(흑백논리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꼭 덧붙이자면) 물론 한국이 싱글맘에게 온통 마음을 열어놓고 있는 나라라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 글에 나오는 정도로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다(pariah)'는 주장은 지나친 과장이라는 생각입니다.

Veale씨, 웬만하면 한국어를 좀 배워서 진짜 한국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시는게 어떻습니까. 그리고 연예 칼럼니스트 박수나씨의 글은 어디 가면 볼 수 있는지도 좀 가르쳐 주시죠.





p.s. 시사주간지 타임과 일간신문 타임즈(Times)를 혼동한 인터넷 기사도 눈에 띄던데 다시 찾아보니 안 보이는군요. 그새 수정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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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08 14:04

    조금 과장된 내용이 있긴 하여도 크게 틀리지않은 내용인듯 합니다.동감하는 부분도 많네요

    • 송원섭 2008/10/08 14:12

      대의는 그렇죠. 하지만 저 기사를 보면 한국이 이란처럼 느껴집니다.

    • 여하튼 2008/10/08 15:20

      여하튼 자살은 극단적인 이기주의적 범죄 행위~!

      그의 아이들

      그의 부모

      그의 형제

      그의 이웃

      정서적 영향받을 그의 국민

      불쌍합니다

      어이 없습니다=.=

    • 정연 2008/10/08 17:10

      현실에서는 아직까지 벽이 높습니다.
      유명인사에 대해서는 관대해졌지만
      주변에서 만나는 싱글맘 등 소수자에 대해서는
      색안경을 끼고 보고 어울리려 하지 않죠.
      그런 현상에 대해 외국에서는 저런시각으로 보아질듯합니다.

    • 송원섭님은 2008/10/08 19:37

      댓글의 댓글에서 본 것처럼 '이란'을 아시는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윗 글에서 '인도''차도르'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었지만, 위 타임즈의 '오리엔탈리즘'을 비판할 만큼 모방된 우리의 오리엔탈리즘에서 자유롭지는 않으신 것 같네요.

    • 바다 2008/10/08 21:42

      기사가 어느 정도는 맞는말 같은데요..오히려 한국보다 더 최신실씨의 속사정을 더 잘 짚고 있는 듯한데... 나라 망신정도까지야...차라리 인터넷 문화와 정치판이 나라망신이라면 공감하겠는데.. 미국기자가 이 정도로 분석했다면 우리나라의 찌라시기자들보다 훨 나은것같소만..

    • 진실왜곡? 2008/10/09 07:18

      진실 왜곡으로는 안보입니다. 그런걸로 치면 우리나라 언론들도 왜곡을 한 셈이지요. 최진실씨 이혼하고 나서 기자들이 난장판이 된집이나 얻어맏은 최진실씨 병원까지 취재하면서 경쟁하듯이 그녀를 못된여자로 각인시켰죠. 그리고 우리나라 사회가 그렇듯. 최진실씨 이혼후 씨엪이미지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위약금 몇억원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50대 이상인 분들은 여자가 이혼했다는것에 잘잘못을 떠나서 여자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혼사건후 택시탔는데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최진실은 천하다는 식으로 여자가 잘못해서 남자가 바람피운다고 그러시더군요. 전 오히려 cnn기사가 우리나라의 찌라시같은 황색언론보다 객관적인거 같습니다.

    • 진실왜곡? 2008/10/09 07:22

      작품에 대해서는 기사쓴 사람이 잘모르는것 같지만 아직도 가부장적인 사고에 젖어있는 한국사회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눈으로 본것 같습니다.

    • cool 2008/10/09 11:07

      [정연]님 최진실은 유명인사죠.. 유명인사에 관대해졌으면 최진실에겐 관대햇겟군요..실제로 최진실은 학부모들과도 잘 어울렸다고하는데... 인도시계급이엇으면 그게 가능하지 않죠. 어쨌든 저 기사는 최진실기사지 일반인 기사가 안닙니다..
      =================== [진실왜곡?]님.. 최진실 이혼이후 난리가 난건, 최진실이 유명연예인이었고 이혼과정이 좋지 않아서였지.. 최진실이 나쁜짓을 해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혼자체에 대해선 주로 최진실에 대해 동정적인것이 여론이었죠...... 최진실 이혼후 위약금은 물지도 않았을뿐더러, 위약금을 물으라는것도 최진실이 이혼녀이기때문이 아니라 이혼과정에서 싸움이 잇엇기때문이죠..... 즉, 여자라는 이유로 문제가 된건 실제로 많지 않습니다... 님이 그렇게 믿고 싶나보네요.. [최진실은 천하다, 여자가 잘못해서 남자가 ㄱ바람을 피운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도 잇겠고, 조성민이 죽일 놈이다 라는 분은 더 많겠죠.. 인터넷 악플 하나하나가 우리나라를 대변하는건 아니고, 전체 분위기를 봐야죠..

  2. still 러브 세리 2008/10/08 14:07

    교포걸 한마디 하겠네요..... ㅋㅋ

    일단은 잠좀자고 내일 기사찾아서 한번 읽어봐야죠. 근데, 개인적으로 NYT쫌 한국사람들 싫어하는듯...

    • 송원섭 2008/10/08 14:12

      저어, NYT가 아니라...;

    • 일반상식 2008/10/08 14:47

      "타임"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외국 언론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유명한 애들만)

      1. The Times

      영국의 일간신문입니다. 거만하게 "the" 입니다.

      2. New York Times

      뉴욕에서 발행되는 일간신문입니다. 약칭 NYT.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WP)와 함께 미국 먹물신문의 대표주자입니다.
      짝퉁스런 이름을 가진 워싱턴 타임즈도 있어요(통일교가 주인이라던데)뉴욕 포스트..도 있구요

      3. TIME

      시사 주간지입니다. 경쟁지는 Newsweek...

      이번에 최진실 기사가 나온 곳은 3번 시사주간지 Time 입니다.

    • 교포걸 2008/10/08 14:52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아, 일반상식님은 나 아님.

    • still 러브 세리 2008/10/09 01:57

      타임지를 타임즈로 봤습니다... 좀 심각한 사건이나 내용을 다뤘는데, 괜히 푼수짓하고 갔네요.

      죄송하고, 최진실씨 명복을 빕니다.

  3. rita oh 2008/10/08 14:07

    아니 이런. 타임지에 이멜이라도 보내야겠어요. 타임지 한국 소식은 종종 왜곡/과장된 기사가 많더군요. 도데체 소스가 누군지. 아무래도 한국통 기자는 없는 듯 하죠?

    • 송원섭 2008/10/08 14:13

      저분은 한국 산지 몇년 된 듯 합니다. 서울발 기사가 꽤 많던데요.

  4. . 2008/10/08 14:23

    전 거의 맞다고생각되는데.. 최진실이야기하다가 약간 싱글맘의 비애쪽으로 살짝 기사가 더 쏠린건 사실이지만 전
    저 기사가 오버했다거나 님 글제목처럼 왜곡했다고는 전혀생각되지않아요.;; 님은 직접 싱글맘을 겪어보지않았거나 주위에 싱글맘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할수도있지만.. 드라마에서 보는거랑 자신이 진짜 싱글맘이거나 주위 가까운사람이 싱글맘인것이랑은 다르답니다.

    • 절대 동감입니다. 2008/10/08 15:51

      동감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 저두공감 2008/10/08 17:41

      저도 공감...
      왜곡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인의 입장중 한부분을 차지하고있는
      문제이지 않았을까...싶네요..

    • kd 2008/10/08 18:53

      저도 공감합니다.
      안재환씨 사고 이후에 기사마다 달린 악플이..
      독한 여자들..기센 여자들..이런게 베스트였다는거 모르세요?
      전 타임지가 언론이 간과한 부분을 제대로 짚었다고 봅니다

    • 진짜 동감! 2008/10/08 19:52

      물론 제가 겪어 보지 않은 부분이라 따지고 든다면야 할말 없겠지만...우선 각 나라의 국어의 뜻을 우리나라 뜻의 기준으로 보면 안되겠죠. 그렇게 본다면 딱히 왜곡되어 보이지도 않는군요. 영어 단어의 뜻이 우리나라 말로 번역했을때 좀 거친 것들이 많긴 한데..뜻은 일맥상통하는거로 보이네요. 살짝 거슬리는 표현들도 있긴 하지만.

    • 루나 2008/10/08 21:53

      글쎄요, 오버는 글쓴 분이 더 하시는 듯.
      싱글맘이나 최진실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시거나
      현실을 잘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자신의 의견을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뭘 그렇게 흥분하셨는지..-_-

      물론 기자가 약간 한국에 대해서 좀 더 과장한 부분은 있지만 틀린 얘기는 없는 거 같은데요.

    • 틀린 건 없는 것 같은데.. 2008/10/08 23:33

      우리나라 기자들이 놓지고 있는 부분을 잘 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제3자의 입장에서 잘 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싱글맘들 힘들지요.

    • cool 2008/10/09 11:12

      ㅋㅋㅋ... 축구에서 1-0으로 지건... 10-0으로 지건 진건 사실이니까 똑같다고 말할수도잇지만......... 브라질에게 1-0으로 진것과 10-0으로 진것은 다르죠.. 강팀에 근소하게 진것과 완전히 개, 망신 당한것은 다르다는 거죠.... 그런 면이 없지 않다고 해서 진실인건 아니에요.. 그런면이 없지 않지만 상당히 과정되게 이야기햇다면 진실은 아닌거죠.. ...... 그리고, 악플러들의 악플을 한국의 일반론처럼 이야기하시는 분은 뭡니까.. 최진실에 대해서 그렇게 욕이 많았으면, 조성민에 대해선 어땟을까요.. 적어도 이혼에 관해서 조성민이 훨씬 더 욕먹습니다..

  5. 놀고먹자 2008/10/08 14:29

    타임지 편집자한테 편지 보냈습니다.

    내가 지난 십여년간 스포츠신문을 비롯한 각종 연예기사는 열심히 읽어왔는데 "national entertainment columnist"라는 박수나 또는 나박수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다. 전체적 문맥 파악을 위해서 그 사람이 썼다는 기사의 링크를 좀 알려달라...라고

    답장오면 알려드릴게요. (근데 아마 안 올듯)

    • 나라망신 시키지 마세요 2008/10/08 18:23

      아니 이미 시켰군요..박수나가 누군지 그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 놀고먹자 2008/10/08 21:17

      나라 걱정은 혼자 하시느라 참 힘드시겠네요

      근데 기사의 근거에 대해 문의하는게 왜 나라망신인지 설명좀?

    • 이지연 2008/10/09 01:09

      제 생각에는 박수나가 아니라, 박선아가 아닐런지요? 수나라는 이름보다는 선아라는 이름이 일반적이기도 하고요, 영어로 표기했을때 Suna = Sun A 비슷하니까요.

    • 병맛 2008/10/09 01:20

      넌 위에 본문에 Soo Na라고 써 있는거 안 뵈냐?

      한심하긴.

  6. Zoo 2008/10/08 14:33

    저도 이 글 읽고 기자가 너무 편향되고 과장된 이야기를 써놨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녀가 배역을 맡기 힘들었던 이유가 마치 이혼한 여자인거 그거 하나뿐인양 말이죠.
    여배우들은 결혼하고 30대 넘어가면 거의가 배역맡기 힘들어지고 주연하던 사람들이 조연으로 넘어가기 쉽나요.
    그건 외국도 마찬가지고 예전에 기네스 팰트로도 그런 고충에 대해서 토로하는 것을 보고 미국도 마찬가지구나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남자보다 여자가 좀 더 사회적인 편견에 시달리지만 우리나라도 이혼이 흔해져서 이혼녀가 천대받는다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최진실씨 천대하기에는 재력이 너무 많지 않나요? ㅡㅡ;

  7. 2008/10/08 14:38

    싱글맘 문제로 인한 컴플렉스 문제가 아니라, 이혼과정에서 자신이 다 까발려지고 입방아에 오르니까 그것땜시 본인자신이 굉장히 싫었던거 같은데;;쩝.. 싱글맘은 그냥 불쌍한거지 그게 뭐가 어쨌다고;;

    그리고 정신질환 관련문제는.. 우리나라가 진짜 덜 깨인거 같은데.....ㅎㅎㅎ 정확하게 짚었구만..

  8. ASIALE 2008/10/08 14:42

    외국인이 아니라 여성의 시각으로 최진실문제를 본듯하네요.. 그녀의 표현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시민인권단체에서도 장애인, 성적소수자, 여성을 사회에서 사람취급안한다고 글 많이 쓰는데요 뭘.. 그 사람들(시민,인권단체) 글 보면 대한민국은 젋고 건강한 남성들이 장애인,성적소수자, 여성등을 노예로 부리며 살아가고 있는것처럼 느껴지죠.. 이 여기자 글은 양반이구만..

  9. qhfl 2008/10/08 14:42

    남자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저 주위에 싱글 혹은 싱글맘이 있습니다. 그들의 현실적인 생활은 드라마와는 전혀 다릅니다. 최근의 진보적인 몇몇 드라마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싱글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오해를 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에서 싱글인 여성에 대한 무례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최진실은 연예인이면서 자기의 아이들의 성을 바꾸는 노력을 했으며, 각종 언론매체에서 자신의 처지에 대한-한국 사회에서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아줌마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입니다. 직장생활에서의 차별은 많이 줄었지만, 일상 생활에서... 하다못해 집 수도를 하나 고쳐도... 여자 혼자 있는 집은 무시하기 일수입니다. 저희 남편이 말하면 태도가 확 달라지죠. 그래서 우리 나라 사회에서는 '집안에 남자가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나오고, 기사글의 조부에게 맡긴다는 말은 그런 경우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업계 이야기는 모르겠지만, 현재 한국 사회에서 중년으로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위 기사는 현실적인 것으로 읽혀집니다.

  10. gwerh 2008/10/08 14:47

    구구절절 맞는 말 했구만 뭘

  11. 원영이 2008/10/08 14:51

    기혼자로써 타임즈기사
    객관적으로
    충분히 납득이 가는 기사던데.
    남들의 손가락질보다 더 뼈져린건
    내 편이 되줄 반쪽이 다른 여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다.

    이혼녀란 타이틀 대한민국에서 너무 무서워요.

  12. ^^ 2008/10/08 14:57

    저는 이 기사를 읽고,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우리나라가 이란처럼 느껴진다는..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글쎄요.. 비판적으로 기사를 쓰는 것이니까, 어떤 사회에서 그러한 지적을 들었든 따갑게 느껴질 수는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최진실씨가 이혼 후 출연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에는, 방송사 사정을 모르는 시청자로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걸요.. 왜냐하면 연예인은 이미지인데, 이혼, 폭행사건 등으로 상처받은, 대외적 이미지가 추락한 연예인을 드라마에 캐스팅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그녀가 최고의 자리에 있었다 할 지라도요.. 사실 이혼 등의 사건 이후 최진실씨의 작품내역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잖아요.. 동경의 시선으로 보던 사람들이 그만큼 더욱 싸늘하고 따가운 시선으로 그녀를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밋빛 인생이 '재기'였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텐데, 그것만으로도 그 이전의 어려움이 설명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언제 터부시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냐.. 하셨는데.. 지금보다도 더했던 과거에는 여성 연예인의 이혼... 가정불화.. 등에 대해서 대중들은 더 큰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받는 요정에서 행복한 결혼으로까지 이어진 최진실씨의 이미지가, 이혼, 가정 폭력, 싱글맘(그 때는 싱글맘이라는 긍정적 단어조차 쓰지 않았죠) 등으로 이어졌을 때부터, 그런 '터부'와 연결되기 시작했고, 최진실씨는 상황에서 숨어버리거나,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미지를 꾸미려고 애쓰지 않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나섰으며 아이들의 양육, 싱글맘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그랬습니다. 그녀의 재기와 성공은 그런 편견을 안고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리고 최진실씨는 자녀의 성을 변경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큰 의미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최진실씨는 당당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기자님이 읽으신 것만큼, 미국인들이 이 기사를 읽고 '한국은 이란만큼이나 남녀차별이 심한 나라구나' 라는 식으로 편견을 가질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비판적 시각은 미국에도, 영국에도 가해질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식의 시각을 가진 기사를 좀 더 접해보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니다. 저 역시 기사로서 보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느끼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들을 기자가 지적해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이나, 특히 여성 연예인에 대한 것.. (외모, 사생활 이미지, 성적 대상화, 순결, 노출에 대한 이중적 시각, 성형..등.. 이것들은 여성 연예인에게 극대화된 것이고, 비연예인 여성들도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이 대중의 시선, 언론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안타깝게 바라보아 오며 느끼고 생각한 제 시각으로 보았을 때 이 기사에는 편견도 악의도 없습니다. 저 역시, 왜 이런 점에 대해 성찰하고 길을 제시해주는, 그들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는 언론의 목소리가 있다면 얼마나 달라질까..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니까요..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것들을 고맙게도 제시하고 있는 기사여서, 저는 오히려 기자에게 잘 읽었다는 메일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 비밀 2008/10/08 15:45

      맞아요.. 최진실은 이혼 이후 이미지가 실추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출현했던 광고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잖아요~ 이것만 봐도 이혼녀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알 수 있죠~

    • 절대 동감입니다. 2008/10/08 15:53

      동감입니다. .....
      역시 타임지 기자는 다르네요.

    • 최고 동감!!! 2008/10/08 19:55

      완전 동감.

    • 화동 2008/10/09 10:08

      같은 취지의 리플을 달려다가,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니, 역시, 계시군요. 절대 공감입니다. 저는 직장생활하는 여인의 남편입니다. 제 아내가 최근에 둘째를 임신하게 되어, 집안일을 절반이 살짝 넘게 하고 있는데, 아... 이거, 집안일 정말 많습니다. 이런 걸 그동안 아무소리 안 하고 혼자 해왔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최진실씨는 악플이나 사채보다는 싱글맘으로서의 삶이 가장 큰 짐이었을 겁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좋지 않고요. 우리나라에 있어서 여성의 권리는 상당부분 제약되어 있다고 봅니다. 못난 남자들이 똑똑한 여자들 고생시키는 경우도 상당수 있고요. 미국에서 볼 때, 한국이 이란처럼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Say 2008/10/11 17:36

      저 역시 공감합니다.
      제가 쓰고 싶었던 말을 적으신 분이 있었네요.

  13. 교포걸 2008/10/08 14:57

    내용을 떠나서 (여성사이트에선 이 기사에 많이 공감을 하더군요) 전 왜 저런 고인의 사진을 (최진실 사진같지도 않은) 써야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예전에 나온 비 사진도 그렇고 도대체 미국 잡지들은 어디서 한국 연예인 사진을 구하는 건지 완전 지능적 안티인듯.

  14. 윤경종 2008/10/08 15:00

    서양애들 하는 짓이 다 그렇지 우리가 무시합시다.

  15. pariah 2008/10/08 15:07

    "Pariah" 의미가 잘못 해석 되었네요...해석하신 분이 잘못 이해하신 듯합니다. 여기서는 천민이란 뜻이 아니라 : one that is despised or rejected : OUTCAST 사회에서 소외당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 la boumer 2008/10/08 20:30

      저도 이 말하려고 했습니다. Pariah라는 단어는 영어에서 일종의 은유이지 인도의 불가촉 천민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Veals기자의 분석이 매우 예리하다고 봅니다..남자분들은 잘 못 느끼시나봐요. 아마 드라마에 나오는 이상화된 싱글맘만 봐서 그런가보죠. 21세기에 톱스타가 저러니 일반 싱글맘들은 어떨까요..
      사실 톱스타중에는 70-80년대에도 이혼한 싱글맘들이 있었지만 다 돈과 권력이 뒷받침되어서 그렇지,일반 싱글맘들은 거의 pariah취급..맞을겁니다.
      최진실씨에게 있었던 대중들의 부정적 인식과 온갖 괴소문도 사실은 그가 이혼녀가 된,그것도 거의 소박맞듯 버려진 과정이 다 공개되어서 그렇다고 봅니다.게다가 최진실씨가 혼자서 당차게 살아가니까 여자 혼자 애키우면서 무슨 빽이 있어서 저리 잘살아??? 사채라도 굴리나보지..하는 식으로 질시어린 시선을 받은것 같습니다..
      국적을 떠나 여자입장은 여자가 아나봐요. 역시 Times 기자가 아무나 되는 게 아니지요. 박수나씨라는 분은 혹시 가명으로 인터뷰한게 아닌지...저 정도로 예리한 기사를 쓸 기자라면 아무나 붙잡고 쓰진 않았을 것 같네요.

    • 국어시간/영어시간 2008/10/08 21:38

      말 잘하셨네요. pariah는 '은유'로 쓰인거죠. 메타포어..

      타임지 기자는 하고 많은 비유 대상 중에서 카스트의 불가촉 천민인 pariah를 썼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건 그 기자년이 한국의 이혼녀/싱글맘의 처지가 마치 인도의 최하층민과 같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였겠지요?

      그에 대해 블로그 주인은 왜 하필 비교 대상이 카스트의 불가촉천민, untouchables냐, 한국의 이혼녀/싱글맘의 처지가 아무리 나빠도 그렇지는 않다.. 는 주장을 했군요.

      뭘 잘못 이해했다는 거죠? 잘 이해한 거 같은데.

    • 방금 최진실 씨 인터뷰 읽고.. 2008/10/10 17:59

      자녀들 성을 바꾸고 난 후, 아이들에게 "이제 우리 셋이 쪽배를 타고 이 넓은 바다를 같이 헤쳐가야해.." 하고 말했대요..
      쪽배..그게 진실씨의 심정이었겠지요.너무나 처연합니다.
      그게 우리가 모르던 그녀의 심정이었다는 게..미안합니다.

  16. 멍충이들 2008/10/08 15:15

    뻔한것 아니오 . 우리나라의 위대한 여성계 운동가가 잽싸게 공문보냈겟죠, 한국여성들은 아직도 차도르를쓰고다닌다 재혼은 손가락질받을일이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조선시대에
    머물러있다 라고 국제적으로 소문을 낸후에 자신들의 법안
    에 세계인들의 묵묵적동의를 구하려는 세뇌방법의 하나죠
    아직도 모르시겠나요 ㅎㅎㅎ

  17. 혹시나도싱글맘 2008/10/08 15:17

    저는 맞는 말 같은데요, 사회적으로 싱글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건 사실 아닌가요? 최진실 씨 죽음 이후 비슷한 환경의 주부들(남편의 외도로 이혼했거나 남편이 외도한 적이 있는 분들)이 많은 충격을 받으셨다고 하니까요. 최진실 씨가 나름대로 역할모델이 되었는데 너무 허무하게 자신의 생을 마감하셔서 저도 참 속상하거든요. 최진실 씨가 사채업자라고 소문낸 그런 사람들의 말보다 싱글맘으로서의 최진실 씨를 지원하고 또 최진실 씨를 통해 용기를 얻었던 다른 많은 분들의 이야기에 더 관심을 기울여 주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생깁니다.

  18. 비밀 2008/10/08 15:37

    처음 해석된 글을 봤을때는 약간 과장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문을 다시 보니까 큰 거부감 없이 와닿는군요.
    현재 우리언론은 최진실의 죽음과 관련해 인터넷의 부작용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만,
    타임지 기사는 그보다 이혼한 여성,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으로서의 어려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네요. 물론 인터넷 루머가 최진실씨의 죽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이혼녀로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생활도 자살에 영향을 끼쳤을 것 같아요.
    그만큼 힘들었겠죠. 다른 분들이 이미 지적하신 것처럼
    한국에서 이혼녀, 싱글맘에 대한 편견은 아직도 많이 존재하니까요.
    몇몇 단어나 표현땜에 과장된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언론들과 다른 관점에서 최진실 사건을 보는 것이지
    현실을 크게 왜곡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오히려 인터넷 문제, 여성 문제, 그리고 정신질환을 공개적으로 치료받을 수 없는 현실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사건을 잘 소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9. 아론 2008/10/08 15:44

    악플 때문이라며 이 기회에 인터넷 여론형성을 억제하려는 정부나 선정적인 보도만 일삼는 한국의 연예기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좋은 견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사람들과 한국말 대화를 할줄 알아야 한국에 대한 기사를 제대로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송기자님의 그런 말 자체가 한국의 기자들의 편협한 사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군요.
    한 사람의 자살이란 지극히 개인적인거고 우리 모두는 그가 왜 삶을 포기했는지에 대해 결코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어떤 괴로움에 시달렸는지, 그 구조를 알려고 노력하는 것은 또다른 희생자를 막기 위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입니다. 송기자님과 같은 한국의 연예부기자들 중에 이번 최진실씨 사건에서 위의 타임지 기자가 보인 것처럼 차분하게 최진실씨가 겪은 고통의 사회적구조에 대해 기사를 쓴 사람이 있었던가요? 그저 장례식장에 오는 연예인 조문객들에게 무례하게 이것저것 묻기나 하고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기사(고인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죽었고 그 모습이 어땠는지 등등, 심지어 실제로 그가 사채업에 관련있을거 같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글들...)만 써댔지 않나요?
    송기자님은 한국연예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기자이시기에 한국말도 모르는 미국기자가 쓴 기사가 가소롭게 보이시나보죠? 송기자님의 윗글은 "알지도 못하는 너까짓게 뭘 아는척 주둥이를 나불대냐?"라고 그냥 감정적으로 까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 비밀 2008/10/08 15:50

      글은 굉장히 논리적으로 잘 쓰셨는데..
      마지막에 가서 님도 너무 감정적으로 막 쓰셨네요..
      그리고 이 글 쓰신 분은 기자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타임지에 나온 기사를 읽고 자기 생각을 블로그에 올린것 같은데요~ㅋ

    • 아론님, 동감! 2008/10/08 18:09

      아론님 글 개념글입니다.우리나라사람이 쓴 기사중에는 어떤 PD님이 pd jounrnal에 쓰신 글 이외에는 이 사건이 우리 사회의 어떤 구조적 문제가 있는지 분석한 걸 못보았습니다.

  20. 기사가 맞아요... 2008/10/08 15:49

    블로그 쓰신 님..
    좀더 크게 보세요.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오히려 님글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21. 호호 2008/10/08 15:54

    일단 이혼 과정에서 광고주로부터 이미지 손상을 이유로 30억원인가 손해배상 당했지요. 뭐 싱글맘이기 때문에라는 이유만은 아니었겠지만.. 조성민 씨가 외도하고 폭행해서 이혼하게 된 것인데, 왜 피해자인 최진실씨가 손해배상청구를 당해야 했는지.. 그게 우리 사회가 이혼녀에게 가혹하다는 증거라고 본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최진실 씨는 자녀들 성을 자신의 성으로 변경하였지요. 아마 아빠 없어도 우리는 한 핏줄이고, 결손 가정이 아니라 그냥 가족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그 많은 안티를 이기고 계속 연기한 거 자체가, 이혼녀라서 그냥 사회 생활 안하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계속 끊임없이 노력한 것 자체가 이혼녀라는 현실과의 투쟁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의 정치진출 지수가 아프리카보다 못했던 것같습니다.

    남성분들은 못 느끼실 수 있겠지만, 한국이 그닥 여성이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 것같습니다(뭐 남자들도 살기 안 좋은 것같기는 합니다. --;) 저 기사는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22. 아론 2008/10/08 16:04

    송기자님, 어느 한분야에서 오래 일을 했다고 해서 자신이 그분야의 모든걸 다 안다는 착각에 빠지지 마세요. 그리고 기자라는 직업이 당신을 남들보다 우월하게 만드는 권력이라고생각하지 마세요. 특히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연예계에 대해 남들보다 보다 먼저, 보다 많은 정보를 접한다고 해서 이런 블로그를 통해 우쭐대기엔 당신이 아는 정보라는게 실은 존엄한 인격을 가진 개인들의 사생활이나 캐서 까발리는 저질적인게 대부분이라는 걸 자각하세요. 송기자님은 고최진실씨의 자살에 대해 위의 타임지 기자만큼이나 그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보고 이걸 계기로 문제가 되는 사회구조가 조금이라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기사를 써 본 적이 있나요?

    • 5mo 2008/10/08 16:14

      글이 뭔가 맘에 안드는데 특별히 할 말이 없으신가요?

      글 내용에 대해선 별말이 없고 '권력' '우쭐' 이런식으로 인신공격하면 재밌어요?

      '존엄한 인격들의 사생활을 캐서 까발리는 것'에 대한 고민을 연예부기자보다 더 한 사람도 있을까요?

    • 5mo씨.. 2008/10/08 16:55

      송기자님 친지이신가 본데 개념댓글에 이런식의 유치한 글 달지 마세요. 송기자님도 예리한 지적은 받아들이셔야 합니다.그리고 5mo씨의 반박논조야 말로 예의 없고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23. 나발수 2008/10/08 16:02

    외국인 눈에 비친 한국 사회의 모습이라는 면에서
    왜곡됐다기보다는 주목할 만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싱글맘으로서 처절하게 심적 고통을 겪었을 최진실씨에 대해서 많이 조명되진 않았으니까요...
    근데 나박수씨는 아무래도 재밌는 부분인데
    한국에 자주 오는 분이라면
    혹시 홍대같은 바에서 만난 가짜 칼럼리스트 아닐까요?
    그냥 상상..ㅋㅋ

  24. 안개미로 2008/10/08 16:03

    송원섭님?? 님 글이 명백히 틀리다..라고 할순 없지만 제가 보기엔 타임지의 시각이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만?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셔야 할듯 한데요???
    이 글이 71개의 추천을 받은 이유를 도무지 알수 없네요.

    • 김지연 2008/10/08 17:20

      타임지의 시각이 어떤 면에서 더 정확한지 좀 설명해 주시겠어요? 딴지 거는 게 아니라, 진짜로 궁금해서요.

    • 김지연씨.. 2008/10/08 17:44

      댓글들 다 읽어보세요, 답이 안 나옵니까?

    • 김지연 2008/10/08 19:00

      댓글들이 정확한 판단과 논점 구분 없이 쓰여 있는게 많아서 말이지요... 중요한 건 Velae이라는 사람이 한국 여성들의 실정 (특히 싱글맘)에 대해 잘못 말 했다는 게 아니라, 그런 환경이 최진실씨 죽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몰고 간 점입니다. 송원섭씨 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한 것 같구요. 또 작자의 어투에서 풍기는 뉘앙스를 문제로 삼으신 것 같습니다. 논점이 서로 다르다는 걸 명확히 구분들 하셔야 하는데...

    • 댓글들의 요지가 2008/10/08 19:11

      거의 동일한데요. 혹시 한국말이 좀 어려우신지요?

    • 댓글 읽다가... 2008/10/09 11:05

      한국말 많이 어려워요. 특히 문맥을 이해하기가...

      사람속을 모르니...

      한국의 댓글문화는 한국말, 한글...이게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가 어려워서 인기도 많고, 문제점도 많은거 같습니다.

  25. 맞는 말인듯 2008/10/08 16:17

    한국인이라고 무조건 한국을 감싸야 한다는 생각은 좀 버리는게 어떨까요?

    외국인에 비친 한국의 모습이 틀리진 않았다고 보는데요?

    한국에서 여자가 혼자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나요? 전 남자지만.. 주위에 여자치고 연봉 많이 받는 분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게 박봉이죠,,, 거기에 아이들까지 키운다..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네요

    안그래도 한국에 출산률이 최저인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여가 결혼해도 애를 하나만 낳고 키우는데 여자혼자서 키운다.. ㅉㅉ 거기다 두명이면 불가능하지 않나요?? 편견도 만만치않고

  26. 기사는.. 2008/10/08 16:28

    모든방송매체가 다 그렇죠.
    조금씩은 과장하는 경우가 있죠.
    그러나 매우 적정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7. 맞는 말 같은데-_- 2008/10/08 16:33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은데요?
    최진실이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힘들어하지 않았다면 이혼후 우울증에 걸리지도 않았을테고 예전처럼 열심히 일도 하고 연애도 하고 인생 즐기면서 살았겠죠
    물론 안정환 관련 루머가 그녀가 자살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됐지만 그 전에는 연예인으로서의 우울증 이상으로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우울증이 컸을 거라고 봅니다
    당근 싱글맘으로서 살아가면서 남자 연예인들보다 사생활에 대한 압박감이 더 컸을 것 같아요

    똑같이 이혼해도 더 타격받는 건 여자 아닌가요?
    가끔은 이 나라가 차도르만 안 입힐 뿐 아랍하고 별 차이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28. ㅜ.ㅜ 2008/10/08 16:34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전 공감...오히려 제3자의 입장에서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본거같음...최진실 생전에 기사댓글들 보면 독종이라 싫다는 이런 글이 많았음 솔직히 한국사회에선 강한여자는 안좋아하잖아 이혼하면 뭔가 문제있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고...글구 장미빛 인생처음 최진실 캐스팅할대 반대도 심했다고 하던데...

  29. 라라 2008/10/08 16:45

    맞는 말했는데 뭐가 왜곡이란거죠

    저도 한국에서 여자로서 살면서 짊어져야 할

    여자에게 기대하는 상회 통념이 지긋지긋합니다

    이혼한 사람에게 갖는 편견

    싱글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대한 편견

    등등
    충분히 공감하는 기사이지

    왜곡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30. 한없이투명에가까운블루 2008/10/08 16:47

    아마도 제니퍼 빌이라는 기자 주위에 페미니스트가 많거나 아니면 기자가 평소에 싱글맘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최진실 자살 사건이 터지면서 때는 이때다 싶어서 끼워 맞춘거라고 봐야죠.

    지금 인터넷 상에서는 최진실 법이 악플 방지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정권비판을 막으려고 한다는 비난이 있는데 정작 죽은 최진실씨는 이런 논란이 반가울까요?

    지금 누구도 사실은 최진실씨가 자살한 이유를 모르는 거 아닙니까? 조용히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어야 할 시기에 때는 이때다하고 자신들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야말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거죠.

  31. joke 2008/10/08 16:48

    제가 며칠 전에 저 기자와 거의 비슷한 생각의 댓글을 다른 블로그에 달았었는데요..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기자와 비슷한 생각을 떠올린 사람으로서 기자가 한국의 현실을 왜곡하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포커스가 자살 원인의 일부밖에 안되는 '악플'에만 맞춰진 것에 대해 이보다 더 중요하고 고인에게 근본적인 원인이 된 이유를 알리고 싶어한 것 같네요.

  32. 광수나라 2008/10/08 16:51

    님의 글이 맞다면,
    최진실관련 사실 근거에 관련하여 좀 문제가 있긴 해도
    싱글맘 관련해서 pariah status라는 말을 쓴 것은
    정당하다고 봅니다.
    제 경험상, 저희 어머니의 경우를 비추어 보아도
    한국남자들은 은연중에 그런 태도들이 나옵니다.
    본인이 의식하건 않건간에.
    정몽준과 현정은씨와의 갈등을 생각해 보세요.
    돈있는 여자도 그렇게 당하는데,
    일반여자들은 어떻겠습니다. 특히나 젊어서 남편과 이혼하거나, 정선희처럼 횡사한 경우에는 더더욱 문제가 있겠지요.

  33. 한없이투명에가까운블루 2008/10/08 16:51

    그리고 어떤 분들은 한국이 여자 혼자서 살기 힘든 사회라고 하는데 외국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괜히 자신이 속한 사회의 불만을 극대화 시키고 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져봐야 남는 거 없습니다.

    한국의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문제는 한국의 실상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고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불합리한 제도, 관습은 고쳐야죠. 그렇지만 막연히 외국은 사실과 다르게 환상적이라는 식으로 오도해서 목적을 이루려고 하면 결국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올 겁니다.

    • 2008/10/09 12:16

      아닙니다. 외국은 다릅니다.(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선진국가들) 그래서 문제인것입니다. 요즘 외국나가서 사는사람도 많고 외국에서 태어나서 성인될때까지 살다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냥 막연한 환상 이런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우리나라는 문화적으로는 제도적으로든 여성들을 힘들게 하는것들이 많다는건 사실입니다. 이걸 고치려고 해야지 계속 그때그때 덮어두려고 한다면 문제가 커질것입니다. 그리고 일본도 제가느끼기로는 제도적으론 일본이 여성들에게 불리한게 많습니다만 일반인들 사이에서 여성들의 인식수준은 한국이 훨씬 뒤쳐진다고 느낍니다.

  34. 이휘경 2008/10/08 17:05

    저도 아주 악의적이 왜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최진실씨의 자살 원인에 그런 원인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외국에 대한 환상... 사실 그런거 별 필요도 없이 한국은 일하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각은 여전히 후진국인 것도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남성은 이 사실을 모르는지 외면하는지 ... (저도 남자입니다.)

    우리를 타자화 하면 부끄러울 수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윗 기사야 추측이 많다는 것도 보이기는 하지만...

    • slr 2008/10/09 12:16

      혹시 에세랄 클럽에 자주 보이시는 님이신지요?

  35. 나남 2008/10/08 17:05

    맞는 말인것 같군요 표현이 좀 거칠어서 그렇지 불가촉천민이란 표현은 좀 쌩뚱맞네요 우리가 진실씨 이혼에 얼마나 혹독하고 냉소적이었는지 모르는군

  36. 대한민국싱글맘 2008/10/08 17:05

    기사 내용 전혀 왜곡이 아닌 맞는말입니다
    제 3자의 눈으로 정확히 판단한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특히 강남에선 싱글맘은 죄인 장애인 취급을 당합니다
    고 최진실씨가 아이 운동회인데 어떻게 가냐구 걱정을 했다는데 같은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충분 이해합니다.
    뭔가 쑥덕거림 게운치 않은 시선들 정말 당해내기 힘듭니다.
    혼자 키우는거도 말 많은데 거기다 사채업자 고리대금업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주변에 엄마들 어떻겟습니까?
    그걸 충분히 알고 겪어왔기 때문에 고 최진실씨는 겁을 먹고 힘들었을겁니다.
    아이를 버리고 간 무정한 애미 다시한번 생각해봄 아이를 버리고 간 그맘은 오죽하겠습니까?
    내가 죽어서 진실이 밝혀진다면 더이상 아이들한테 피해가 가는게 두려워서 그 어렵고 힘든길을 선택하지 않았을까요

  37. ㅁㄴㅇㄹㅇ 2008/10/08 17:19

    타임즈 기자 글에 더 공감이 가네요. 이 포스트 올린분한텐 동감이 안가네요

    • 김지연 2008/10/08 17:22

      타임즈는 The Times라고 해서 영국에서 발간 되는 거구요. 본 글이 실린 Time 지와는 다른 거에요.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

  38. 김지연 2008/10/08 17:23

    저도 타임지 원문을 보고 좀 당황했습니다.

    어찌 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같은 얘기를 전달하더라도 그 뉘앙스가 사뭇 다르다는 거죠.

    한국에서 싱글맘들이 제대로 인정 받지 못 하는
    실정인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 글은 좀...
    뭐랄까 싱글맘으로서 받는 차별이
    최진실의 죽음에 크게 일조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
    또 그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현 주소다 하는 느낌도 들고.

    같은 내용을 전달해도
    어떤 어투로 푸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건데...
    작자가 (Jennifer Veale?)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주장에 끼워 맞춰서 최진실씨 사건을 다룬 것 같군요.

    다시 말해, 최진실 사건을 살피다 보니
    한국 여성의 인권 문제가 떠오른 게 아니고,
    한국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 한 마디 하려도 벼루다가,
    이 때다 하고 최진실 사건을 갖다 붙인 듯한 느낌이...

    아, 참고로 전 여기 교포라고 하는 분들 정도는 아니지만,
    영어권에서 중고대학을 마친 사람이고요.
    원문을 그대로 읽고 든 느낌을 몇 자 적어 봤습니다.

    • 김지연 2008/10/08 18:54

      왜 이렇게 공격적이신지...

      중요한 건 한국 실정에 대해
      Veale라는 사람이 잘못 얘기 했다는 게 아니라
      싱글맘이 처하는 환경이나 부당한 대우를
      최진실씨 자살의 주요 요인으로 몰고갔다는 겁니다.

      논점이 다른 거에요.
      무조건 공격적으로 몰아 부치실 게 아닌데...

    • 방어적이시군여 2008/10/08 19:14

      댓글들이 한국사람들이 쓴 것인데 다 저 기자의 시각에 동의하고 있잖습니까. 현실적으로 Veals씨의 시각이 맞다는 얘기니 본문의 말투가 심한게 아니라는 거지요..지연씨,좀 나이가 어리거나 답답한 분이신 듯.. ( 한숨)

    • 김지연 2008/10/08 19:33

      그냥 내가 말을 말아야지. 중고대학을 미국에서 나왔어도 앞 뒤로 한국에서 산 게 25년이 넘습니다. 마흔줄에 어린 학생이랑 이런 얘기하고 있기 뭐 해서 그만 댓글 달려고 합니다만, 다수가 동의한다고 해서 사실인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의 가장 큰 병폐가 단체로 의견 몰이를 하면, 마치 그 의견이 사실인 것처럼 둔갑해 버리는 것인데, 여지 없이 또 한 번 느끼게 하시는군요. 별로 논쟁을 벌일만한 상대가 아닌 것 같아서 이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중고대학을 미국에서 나왔다고 해서, 마치 한국 실정도 모르는 사람처럼 몰아 부치시는데, 한국말은 그 쪽 보다 제가 더 정확하게 잘 하는 것 같군요.

    • 하하하 2008/10/08 19:59

      저 어린학생 아니고 나이도 30대입니다.싸우자고 댓글단게 아닌데 공격적으로 들리신다니 죄송합니다. 근데 왜 제말이 어린 학생 말로 들리시는지..? 그리고 한국에 25년 사시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타임지 기자말에 동의하는 댓글이 안보이시는지..? 저도 악플러 경멸하고 악플도 안씁니다.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만..좀 답답하군요.

    • 그리고 저 기사가 좋은이유.. 2008/10/08 20:03

      우리나라에서 정신과 진료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예리한 지적도 있지요, 한마디로 여러 각도에서 구조적문제를 진단하는 좋은 기사라 이거지요. 미국에서 사셨던분이라면 이런 문제,공감하지 않으시나요?
      물론 외국인이 이런걸 지적하니 반감이 생길수도 있지만 현실은 수긍해야죠. 그래야 사회가 이런 사건을 계기로 발전하고요..그래서 저런 기사가 의미있고 개념찬 겁니다.

    • 흑백논리들 좋아하시네 2008/10/08 22:53

      김지연씨 말도 틀린말 아닌것같은데..초면에 "댁" 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욕하는 분은 한글문법 제대로 배우신분 맞나요?나이30줄에 자기랑 의견안맞다고 댁 이라고 표현하는걸 보면 현실생활도 얼마나 잘하실런지 짐작이 갑니다 싱글맘이나 이혼녀가 아직 한국사회에서 차별받는건 사실입니다만 조선시대같은 표현은 좀 오버같네요

    • 왕짱구 2008/10/09 02:56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이루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대화하고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정도에서
      선을 그었으면 합니다. 자기 주장을 내 세우는것을 넘어
      타인에게서 동의를 얻어 내려고 하거나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이유로
      깍아 내리고, 무시하고,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는
      언행을 삼가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댁이라는 말이 욕입니까?? 2008/10/09 03:44

      그리고 글을 잘 읽어보십시오,어디에 욕이 있습니까??억지 논리가 지나치시네요??? 저 사회생활 잘하고 있고요,보지도 않은 제 사회생활 거론하면서 공격하지 마십시오.게다가 댁이야 말로 없는 말을 지어내서 욕을 했다는 둥 거짓말까지 하지 하고 있네요. 바로 그런자세가 인터넷 악성루머를 양산한다는 게 이 논쟁의 핵심이잖습니까!

    • 김지연씨.. 2008/10/09 04:14

      영어권에서 중고과정을 마쳐서 한국의 현실을 모르나보지요.오히려 댁보다 Veals기자같은 사람이 한국을 더 잘알수도 있습니다. 다른 댓글들 읽어보시면 합니다.

    • OMFS 2008/10/09 09:31

      기가 막혀서...

      한국의 현실을 모르네, 답답하네, 나이가 어린것 같네

      온갖 기분나쁜 말은 다 해놓고서 공격적이지 않다...

      "댁"은 도대체 어떤 말을 들어야 기분이 나쁘시나요

      그리고 김지연씨는 원문을 읽고 뉘앙스에 대해 썼는데... "댁"은 판단 근거가 '다른 사람 댓글을 읽어보세요" 라..

      참 기가 막히구랴. 스스로 생각할 능력은 있는건지..

    • 요 댓글은 김지연씨 승! 2008/10/09 11:12

      한국사람들의 울컥!! 하는 습관. 댓글문화에 그대로 표현되고 있는게 현실이죠.

      본문글에 대한 좋은 토론이어야 하는데, 생각이 다르면 울컥! 하는 댓글이 팍팍 달리는 한국의 댓글은... 문제 있습니다.

    • 김지연씨에겐 죄송하네요 2008/10/09 15:54

      글을 다 읽고 나니 제가 좀 빈정댄 듯 하군요.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댓글들의 90%가 저 타임지 기자의 시각에 동의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런데 다른 댓글들의 요지를 모르시겠다니 좀 답답했나 봅니다.저는 절대 악플러가 아니랍니다. 다만 제가 욕을 했다니 하는 어처구니 없는 거짓성 답글은 쓰레기로 여기렵니다.

  39. Muzeholic 2008/10/08 17:34

    싱글맘(이라는 표현도 솔직히 마음에 안 드는데;; 아니 이 표현 자체가 애 혼자 키우는 사람이라고 차별하는 것 아닌가도 싶고)이 한국에서 불가촉천민 급의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스스로들이 느끼는 자괴감보다는 덜 할지도 모르지만, 타인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 잔인할지 모르죠.

    하지만 이 기사의 문제는 '한국에서의 싱글맘과 여자 전반에 대한 인식'에 대해 틀린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최진실 자살에의 직접적인 흑막인 것처럼 유도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한국이 어떤 사회입니까. 길거리에서 성적 소수자를 보면 때려죽일 것 같이 굴어도 하리수에게는 관대했죠. '애딸린' 이들에게 심리적으로 그렇게 압박을 주어도 최진실에게만은 오로지 동정과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적어도 그녀가 싱글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라면 저도 착각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잘못된거죠. 하지만 그녀에 대한 악성루머에 단 한줄이라도 그녀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만약 저 기사가 주장하는 바가 눈꼽만큼이라도 사실이 되려면 사람들의 인식은 "애가 둘이나 딸려서 이혼이나 당하고...ㅉㅉ 그러니까 자살이나 하지"가 되어야 합니다. (예시로라도 이런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만.)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억척스럽게 살아가던 사람이 왜 그 어린 것들을 놔두고...참 안타깝게 됐다." 아닌가요?

    • 아니죠.. 2008/10/08 17:53

      지금 이 순간도 안타깝다는 말보다 자살 뒤에 뭔가 있어..하는 분위기가 있죠. 그런 숨막히는 분위기가 최씨를 자살로 몰고 갔고요. 그게 다 싱글맘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라 이겁니다. 하리수씨요? 지금도 얼마나 악플에 시달립니까? 한국은 철저히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회입니다.

    • 아뇨 2008/10/08 18:12

      하리수씨에게 관대하다는 소리에 뿜었습니다.
      저와는 다른 나라에 사시는 듯 하군요.
      실제로 고인은 한국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 토로하셨습니다.
      아직도 한국은 싱글맘에 대한 인식이 너그럽지 못합니다. 더불어 하리수씨와 같은 트렌스젠더도..-_-

    • Muzeholic 2008/10/09 00:47

      성적소수자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정서를 따져보면 하리수씨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분명 관대하다고 할 만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할 수 없구요. (참고로 악플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쯤은 아시겠죠 ^^) 최진실씨가 토크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여 그런 힘든 점들을 털어놓고, 많은 동정과 호응을 얻은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글은, 한국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너그럽다는 요지가 아닙니다. 분명 그 인식에 문제가 있고, 유명인이기에 어느정도 관대해지는 부분도 분명 있으니 이런 이중잣대 역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 기사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과 같이, 그 '인식'이 그녀의 자살이라는 결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식의 논조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그녀가 재기에 성공하지 못하고, 그녀의 자녀들을 꿋꿋이, 훌륭하게 키워내지 못한 상태에서 자살을 선택했다면 '한국인들의 인식'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겠죠. 하지만 최근 안재환 사태와 관련된 심리적 공황 상태와, 우울증 치료를 위한 신경안정제 복용 등의 key factor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할 수는 (적어도 TIME이라는 주간지의 기사에서는) 없는 것 아닐까요. 오히려 최근의 일들이 얼마나 충격적이었기에 엄청난 집념과 노력으로 키워온 자녀들을 뒤로하고 자살이라는 선택을 할 수 있었는지를 분석하는게 맞는 수순 아니겠습니까?

      (예상 리플 : 아니겠습니다.)

    • muzeholic님 논리가 이상하네요. 2008/10/09 03:56

      악플이 기준이 될 수 없다?? 왜요? 그리고 하리수씨 악플시달리는 거 본인이 인정하던데요?? 겉으로 관대해보이는 건 그가 상품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 Muzeholic 2008/10/09 09:20

      ....악플의 적고 많음, 그 강도 여부가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의 척도는 될 수 있어도 '증오'의 척도는 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하리수 스스로도 자신에 대한 악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건 맞죠. 뭐가 문제인가요 ^^;; 아니면 제가 악플에 너무 내성이 되서 요즘 언론에서 설레발 치는 것처럼 '위대한 악플의 영향'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는건가요.

    • Muzeholic 님 승! 2008/10/09 11:17

      다만, '저와는 다른 나라에 사시는 듯 하군요.
      ' 와 같은 표현은 아쉽습니다.

      통상적으로 같은 한국사람일거라는 전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 와 같은 표현은 상대방을 비아냥거리는 거로 들리는 것이 한국의 댓글문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uzeholic 님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 Muzeholic 2008/10/09 12:01

      아....'저와는 다른 나라에 사시는 듯 하군요'는 제가 적은 글이 아닙니다. ^^;; 워낙에 평소에도 한국사회의 일반적 통론과는 워낙에 의견차이가 많이 나서 자주 듣는 말이긴 합니다만 ( --);;

  40. 리즈 2008/10/08 17:30

    기자님께서 이 글이 크게 왜곡되었다고 여기시는 건, 기자님이 남자분이시고, 남성의 시각에서 기사를 읽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님을 비난하거나, 성별 편가르기 하자는 의도는 아닙니다. 아무리 시야와 사고의 폭을 넓히려 노력한들 누구나 자기 관점에서 글을 쓰고 읽을 수 밖에 없는거지요.

    다른 아무 정당한 이유도 없이, 그저 '여자'로 태어났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차별과 모욕을 한번쯤이라도 겪어보지 않은 여자가 있을까요?(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남자들에겐 천국같이 살기좋은 곳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하물며 이혼녀나 과부(어른들 흔히 하는 표현으론'서방 없는 (혹은 잡아먹은) x')에겐 그러한 차별과 모욕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지요.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에휴, 아직 멀었구나' 싶은 일들을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목격해왔습니다.


    기사 자체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확실히 외국인들과 이야기해보면 우리나라에 대해 너무 모르거나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더군요. 민간외교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국가홍보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41. shccrom 2008/10/08 17:30

    밥을 먹고 와 보니 이런 글이 올라와 있군요ㅎ

    Times에서 이 분이 쓴 글을 검색해봤는데, 남한과 북한부터 헷갈려하는 많은 American에게 또 하나의 좋은 가십거리를 던져주는 분 같아요_- 한국의 이미지를 교묘하게 편집하시는 분인 듯. 그래도 지금 광역보건센터장을 맡고 계신(것으로 되어있는) 정신과 전문의 이명수씨 최근 발표자료를 인용한거 보면 나름 한국통인 것 같긴 하네요_-

  42. 꼼미얌미 2008/10/08 17:34

    요즘 드라마나 방송매체에서
    워낙 싱글맘들에 대해
    그동안 부정적이던 부분을 배제하고
    방송을 한다거나 기사를 실어서 그렇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싱글맘
    특히 이혼녀에 대한 인식은
    원글을 쓴 미국 기자분의 말과
    크게 다르진 않다고 봅니다.

    특히
    대도시가 아닌 지방의 소도시나
    중소도시에서의 그들의 생활은
    더 더욱 많은 편견과 구설수에 시달려야
    하는것도 사실이구요.

    아직은 우리 사회가
    여자의 이혼에 대해서너그러워지려면
    더 많은 시간들이 필요하겠고
    세대교체도 더 이루어져야 할듯 합니다.

  43. 박수나가 누구 2008/10/08 17:35

    혹시 연예 칼럼리스트가 꿈인 기자 애인아닌가?

  44. silversilver 2008/10/08 17:37

    쩝..타임지 기사 수준이 거의 조중동과 비슷하군요.

    역시 조중동도 나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듯?

  45. 언론을 벌해야 2008/10/08 17:42

    아님말구식 언론이 더문제다.. 인터넷 악성댓글도 문제지만 그걸 퍼나르는 언론이 더문제다. 언론은 이름 덮어두고 인터넷 문제만 떠들고 있다.

    언론도 사실아닌것을 보도했을때 이를 제재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최근의 언론은 취재도 안하고 집에 앉아 인터넷 댓글 정리해서 기사인양 올린다. 그게 허위든 진실이든 기자에게 문제되지 않는다. 아님말고식이니까 아무책임이 없는거다.
    최근의 문제는 언론이 더 심각하다.

  46. 움냐 2008/10/08 17:46

    난 왜 싱글맘으로 맘고생이 심해서 자살했단 소리가 악플땜에 죽었다고 날마다 떠들어 대는 울나라 언론보다 신뢰성 있어 보일까?

    참고로 울나라에서 연애인이 자살로 죽으면 무조건 악플땜에 죽었다고 함....

    연애인들은 집에 짱박혀 인터넷 댓글만 보고 있는 듯??

    언론들은 제발 머리에 뇌 좀 넣고 다니길...

  47. 치열 2008/10/08 17:46

    이건 아시아판 타임지에 실린 건가요?

  48. 하~아 2008/10/08 17:53

    개인적으로 최진실씨의 죽음이 악플 보다는 사실 확인도 안된 가십거리를 기사화해서 온 국민에게 알리는 찌라시 기자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최진실씨 사채 루머 네이버에 뜬 기사 보고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 보다는 기사 보고 루머를 접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는 모두 악플 탓이라고 합니다. 정작 본인들이 일을 더 크게 만든거 모르고...

  49. sukkyda7 2008/10/08 17:56

    기자는 소설가 지망생...
    나도 그만큼은 한겠다

  50. 아뇨 2008/10/08 18:00

    과장된 점도 있지만 왜곡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싱글맘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구요?
    천만에요. 아직도 싱글맘이라면 이상한 시선을 보내는게 한국 입니다.
    마구 머라머라 욕 하는게 아니라 뒤에서 수근대는거 말입니다.

  51. 최효선 2008/10/08 18:03

    맞는말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52. 티미한티매지 2008/10/08 18:06

    싱글맘이 한국에서 살기 힘들다는건 인정하고요

    최진실도 모 인터뷰에서 자녀의 성을 바꾸면서 느낀 불합리한 점을 강조한 바 있지만...

    중요한것이 이번 자살과 싱글맘으로서의 삶의 어려움이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상당히 의문이네요.

    문맥으로 봐도 사채루머에서 갑자기 싱글맘라이프로 넘어가는게 참 비약이 있어보이고요

    여성과 관련된 모든 사건사고는 다 성차별이 주된 변수라고 보고싶은 단세포 페미니스트같습니다.

    이런 얘기는 최진실이 조성민에게 구타당해 멍든 사진과 자녀 성씨와 관련해 법률 절차를 밟을때 혹은 그후 나왔어야지....

    • 그러니까요.. 2008/10/08 18:15

      조성민과의 구타,이혼등을 거쳐서 최씨의 이미지가 나빠져서 싱글맘으로서의 차별을 받았다잖습니까..

    • 티미한티매지 2008/10/08 18:30

      누가 싱글맘으로서 차별을 받지 않았다고 했습니까.
      최진실의 삶을 논하면서 뺄수 있는 부분이지만
      한국 사회의 보수성이 근번 자살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힘든데 기사는 가장 중요한 보수서을 뻬고서 한국인들은 겉도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라고 해서 문제라는 겁니다

    • 답답하네요 2008/10/08 18:36

      현실을 가린다고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듣기 싫다고 부정한다하여 바뀌는게 아닙니다.

      타임즈의 말이 불편하다고 애국자가 아닙니다.

      얕게 볼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깊은 면을 본다면 보수성과 관련이 없지 않습니다.
      연예인은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이고,
      고인또한 고민이 많으셨다지요..

    • 티미한티매지 2008/10/08 18:44

      보수적 현실이 누가 그게 현실이 아니라고 했습니까. 그건 많은 문제중 하나이지만 지금 성과 관련한 사회적 장벽은 최진실 자살과 관련해서 매우 직접적이고 중요한 것이라고 볼 근거는 약하다는 거라니까요. 막말로 최진실이 마지막에 여성과 관련된 사회적 편견이 힘들어서 자살한다는 암시가 어디 있었습니까? 악성루머나 우울증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먼저 거론하는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 말하자면 2008/10/08 19:17

      악플과 소문이 진실씨가 싱글맘이라서 더 양산된거라 이거지요..우울증이 왜 왔는데요? 그런 소문과 악플때문에 온거구요..다른 댓글 좀 더 읽어보세요.

    • 티미한티매지 님 승! 2008/10/09 11:22

      여기서 얘기하는 고인의 직접적인 자살원인이 '싱글맘'이 아니라는건 다들 아시는거 같은데...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도 한국에서 '싱글맘'을 낮게 보는건 사실이니까... 자살에 영향을 미친것이다.. 라는 외국기사도 맞는 말이다... 라는 댓글이 많지만요. '티미한티매지'님의 글은 거기까지 얘기한게 아니죠. 글을 읽고 확대해서 얘기가 진행되면 한국사람들끼리는 언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댓글은 좁혀진 내용으로 치고박아야 결론이 납니다.

    • 당신이 누군데? 2008/10/09 15:19

      왜 누가 승자인지 정하고 다니는 거요?? 별로 논리에 맞지도 않는 글을..?

  53. 제발 좀 2008/10/08 18:22

    앵무새마냥 정부 논리 지 생각인 것처럼 자기만족적인 글 좀 쓰지 말자..솔직히 최진실 마켓포지셔닝에 뛰어나서 탄력받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데뷔 초기엔 그 방면 선구자인 배병수를 등에 업고, 소녀가장 이미지요, 이혼 뒤엔 싱글맘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배역, 그리고 원체 뛰어난 배역소화능력이 뒤따랐을 뿐입니다. 최진실만큼 시대 조류에 영특하게 대처한 연예인도 드물죠. 그리고, 경찰의 이번 수사목적은 흐지부지입니다. 최초유포자 못 찾았다고 했죠? 이거 믿는 당신?은 나바보 자랑하는 부끄러운 꼴입니다. 계좌추적 했나요? 발표있었나요?? 그냥 덮자가 처음부터 목표였습니다. 아마도 뭔가 개입되 있다한들, 최진실이 직접 개입되진 않았을 테지만..여하튼 미국이 아무리 개지랄을 해도 감동을 못받는 이유가 확인되네요..타임지 정도의 네임밸류에 저렇게나 몰라서야 감동은 커녕 냉소만 키울 뿐인 거죠.

  54. 맞는말인데? 2008/10/08 18:24

    맞는말했구만 뭐.. 좀 과장된 부분은 있어도 전체적으로 틀린말은 없는것 같은데요?
    그동안 최진실씨가(이하최진실사단) 얼마나 기가 세다고 말들이 많았습니까.. 애혼자키우고 남편한테 맞아가며 이혼하고 그런거면 기가 센건가? 여자만 매맞고 남자는 매안맞는 사회니까 당연히 저런말이 나올수밖에.
    적어도 악플때문에 죽었다고 최진실법이니 뭐니 만들어대자는 우리나라 늙어빠진 할망구할아방탱이들보단 나은것 같네요

  55. 한국사회에서 싱글맘은 죄인 2008/10/08 18:33

    제주위에있는 싱글맘들은 밖에나가면 절대 아닌척합니다..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멀리 돈벌러간것처럼 말해야한다고 가르칩니다....왜그럴까요?

  56. 어느부분도 2008/10/08 18:32

    공감되는 부분이 없네요.
    싱글맘의 인식이 바뀐 것도 아니고요.
    드라마에서나 판타지를 그리고있지.
    현실은 그렇지 않고.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같은 여자(남편있는 아줌마)들은 여전히 수군거립니다.
    최진실씨도 평소에 이런 여자팔자가 어디있냐라는 말을 하셨다던데.
    분명 여자로서, 싱글맘으로서 고충이있었고.
    드라마 또한 예전의 연인의 이미지는 아니었지요.

    블로거님은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군요.
    우리가 얼마나 편견많고 오지랖넓은 세상에 살고 있는지.

  57. 제대로.. 2008/10/08 18:40

    제대로 말한거 같은데요

    오히려 한국 찌라시보다 잘쓴듯

    울나라는 왜 저렇게 글 못쓰는건지..에궁

  58. 또 하나.. 2008/10/08 18:46

    위에 보니 싱글맘에 대한 위상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사회변화에 따른 일종의 자연스런 가족형태로까지 인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없던 것이 갑자기 생겨났는데, 생소한게 당연하다는 거죠. 특히 미혼모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불가촉천민이 뭔지 아십니까?..그 지역 전통이라고는 하나 정부에서 강제적인 계급해체의지가 없습니다. 차라리 유지를 바라는 거고, 말그대로 몸에 닿는 것조차 피해야하는 정신적인 노예계층이란 말입니다. 다변화하면서 강인한 싱글맘의 애환 같은 것들이 드라마드으이 형식을 빌려 공중파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노출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모두 공공매체의 순기능입니다. 부족할 지언정 미혼모지원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불가촉이란 비유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는 얘깁니다. 분노할 줄을 알아야요. 병신인가?..이래도 흥, 저래도 흥..
    말하자면 끝도 없는데..한가지만 더..페미들이 주장하는 부모성 같이 쓰기..저는 그처럼 가벼운 논리도 없다고 봅니다. 말이 됩니까?..해괴한 논리죠..가문이란 가볍게 악습 정도로 치부될 유산이 아닙니다. 위인? 한명으로부터 파급된 좀 더 진보된, 당시로선 성공적이라고 평가되는 위치의 위인으로부터 정립된 일정한 유산을 수정보완하면서 하나의 특징적이고 강력한 사상적 기반이 유구의 시간으로 전수되는 겁니다. 그게 아직도 유효하냐?..전 아직도가 아니라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효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 시작이 남성으로 정착된 이유에 대해선 좀 더 공부가 필요하고, 또 위대한 인물의 여성이 나타나서 하나의 일가를 이루고 선언할 시대적 상황도 성숙 조성되었다 할 순 있으나, 관성심리를 통해 가벼이 해체할 전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이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각자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 봅니다..멍청하게 이런 저런 잡스럽고, 지엽적인 주장들에 휘둘리지 않도록 스스로 좀 더 지혜로울 필요가 있죠..괜히 남으 블로그에 열폭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이만..

  59. BK 2008/10/08 18:49

    우선, 한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타임지에 그런 한국의 배우 최진실을 보도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적하신대로 한국(인)에 대한 외국인들의 왜곡된 보도나 지식은 많이 발견됩니다. 미국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바같이..이는 우리의 힘으로 바꿔나가야 할 부분입니다. 이 글을 쓰신 분처럼요..다만 영어로 타임지 싸이트에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 우리 나라의 기자가 이란의 어떤 배우에 대한 기사를 쓴다해도 이와같은 오해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 파악한 것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이지 외국에서 살다보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단지 우리 한국인에게만 '세계속의 작지만 강한 나라'이며 '아시아의 용'이며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나라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수 지식인들은 알겠지만요) 보통의 세계인들은 핵 문제로 대변되는 북한과 분단된 나라 정도로만 한국을 인식합니다. 우리가 이란하면 떠올리는 정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이란이 세계경제 몇 위인지, 산유국이며 이슬람 국가라는 것 외에 아는게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국력을 키우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한국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60. 타임즈 2008/10/08 18:54

    어느정도 과장된 측면은 있지만. 그래도
    틀린 말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지적한거 같은데요.

    맨처음에 이혼한다고 할때도 사람들 정말
    악플 난리도 아니었대잖아요.(그때 좀 어려서
    기억이 잘..안나요.)
    그리고 나중에 성변경 할때도 개념없는 남자분들
    완전 난리 쳤다던데.

    또 이혼할 때 광고업체에서 이미지를 실추했다고
    손해배상 청구하고..

    그리고 최신실씨 안티 까페에도
    이런 이혼녀. 싱글맘 측면에서
    많이 인격적 공격을 했습니다.

    그냥 이런거만 봐도 왜곡됬다는 표현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과장되었다고 말해야지요..

  61. -ㅁ- 2008/10/08 19:18

    좀 과장됐네. 불가촉천민??기가찬다..물론 싱글맘으로써 울나라에서 살아가기 힘들지. 근데 불가촉천민은 진짜 아니지 않나??

  62. Julia 2008/10/08 19:19

    뭐 아주 틀린얘기는 아니지요.

    전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만,
    정말 한국은 싱글맘/이혼녀에 대한 인식이 너무너무 나쁘더라구요.
    왜 그렇게 쪼아대는지.
    정말 이건 잘못된거죠.

    한국은 싱글맘이고 애들키우는 책임감 강한 부모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정부측에서 보조금주면서 장려해주는것도 아니고.
    하여튼.

    우리나라는 남녀차별부터 없애야겠지만.
    그리고 우리나라 너무 보수적임 -_ -

  63. 맞는 말 같은데 2008/10/08 19:26

    남편한테 매맞았는데도 성격 드세다고 욕먹었지. 것땜에 광고회사한텐 이미지 망쳤다고 소송당했지. 세상에 피해자가 소송당하는 일이 어딨대냐?

    애비가 친권포기해서 애들 성 바꿨는데 그것때문에 또 한바탕 얻어맞았지. 진짜 욕 많이 먹었잖아. 이게 다 싱글맘이라서 고생한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우리나라에선 남편 없으면 솔직히 여자 업신여김당하는 거 맞잖아. 이건 뭐 꼭 남자 잘못이라기보다, 같은 여자들도 남편 없거나 자식 없으면 얕잡아 보더구만.

    아무튼 난 타임지 글이 딱 맞는 거 같은데? 든든한 남편이 있었다면 그런 악플도 겪지 않았을 거고. 사채 루머 같은 것도 안났을 것 같다.

  64. 맞는 말 같은데 2008/10/08 19:28

    글구...pariah를 불가촉천민으로 번역한 것 자체가 오류임. 사회에서 비난받고 꺼림을 받는 존재라는 뜻에 가까움. 불가촉천민이라고 번역하니까 오해가 많은 거지.

  65. 아라 2008/10/08 19:50

    원 타임지의 글은 공감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송원섭님이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남성중심의 민족주의적 시선만이 느껴지는 비평이네요. 우리가 원천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악성댓글이나 매체의 보도 태도가 아니라, 싱글맘으로써의 여성의 삶에 대한 본질적인 태도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오히려 객관적으로 이번 일이 보여지는 기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혼, 적극적 성격, 사회적 성공이 과연 우리 사회에서 지금 전혀 부정적인 시선없이 여성에게 비추어지는 지요? 미안한 말이지만 가정폭력, 불륜으로 얼룩졌던 이혼의 상대측이었던 사람은 재혼하고, (성격도 좋은 성격인지는 잘 모르지만) 사회적으로도 겨우 재기에 다가가는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이라던가 자살이라던가 그런 이야기는 들을 수가 없네요. 아무리 글쓴 님이 남성이라지만, 그녀에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의 시선이 어떠한 것이었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할 수 없습니까? 무엇이 그녀는 괴롭혔는지 본질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66. 송원섭 2008/10/08 20:22

    댓글 단 분들 중 몇몇 분들이 자기 신념에 충실하겠다면 거기에 뭐라고 토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 그 부분은 논증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니까요. '내가 억압받고 있다는 데 무슨 소리냐'는 사람을 무슨 수로 논박하겠습니까. 그건 '내가 보기에 내가 잘생겼다는데 왜 시비야'나 마찬가지니까 말이죠.

    아무튼 팩트에 문제가 있는 부분들 몇가지 보겠습니다.

    1. 최진실이 이혼녀(혹은 싱글맘)라서 연예활동에 지장을 받았다:

    실제 결과가 사실이 아님을 보여주는데도 계속 사실이라고 믿는 분들이 있군요. 최진실의 경우는 윗글에 적시한 바와 같습니다. 그리고 고현정, 황신혜, 김미화, 윤해영, 이혜영이 대체 어떤 차별이나 불평등 대우를 받았나요?


    2. 최진실은 이혼해서 광고주로부터 고소당했다

    이혼해서 고소당한 것이 아니라 '광고 계약서에 이혼 등의 행동으로 회사의 이미지 실추를 가져올 위약금을 문다'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계약 위반으로 고소당한 겁니다. 그 차이를 모르신다면 더 할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조항은 남녀 모든 모델들의 계약서에 포함됩니다.


    3. 최진실의 사채 소문, 난 뉴스 보고 알았다.

    최진실의 사채 소문을 여러 매체들이 찌라시 보고 그냥 보도한게 아닙니다. 최진실이 사이버 수사대에 자신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 사람을 잡아 달라고 신고를 했기 때문에 기사가 나온 겁니다. 심지어 최초 보도 기사(노컷뉴스라는 매체에서 나왔습니다)는 최진실이 직접 제보한 겁니다.

    • 카타파 2008/10/08 21:06

      음, 다른 것은 다 알겠네요. 하지만 2번의 경우는 '남녀평등'의 논리를 떠나 한국사회의 보수적 측면을 보여준다고 봐도 무리는 없겠네요.

    • 사시미 2008/10/08 23:34

      카타파님 잘 모르지만 그건 남녀평등 문제가 아니구여 고인이신 최진실씨가 생전에 가지구-밀구- 게셨던 컨셉이 현모양처 아니였던가여?

    • ^^ 2008/10/09 01:00

      그 분들이 결과적으로 좋은 활동을 하셨다고 해서, 실제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편견과 선입견의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거나, 그 분들이 그런 이미지로 인한 어려움이 없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선'이 그어져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요..하지만, 대중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는 이미지가 선택받는, 급변하는 연예계에서, 유리천장보다 더한 벽이 있었다는 것은..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연예인에 대해서.. 여성, 이혼한 여성, 한부모 가정으로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 연예인들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는 지를.. 너무나 잘 듣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은 곧 연예계 활동의 길과 직결과는 것이니까요.. 기자님.. 사실이 아닌데도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그렇게 적어 베포한 문서를 보고 '믿게' 된 종류의 일이 아니니까요) 현상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고 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사실이다 아니다를 기자님, 혹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명제대로 믿거나 따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시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지요.. 지금, 성찰의 기회를 맞아서요...
      '

  67. 타임지 이상하네 2008/10/08 20:53

    제 주변 싱글맘들은 정말 당당히 잘 살고 있는데... 자식 키워가면서 너무 잘살고 있는데 저 기사 참 이상하군요. 한국의 여성들을 백인단체들이 나서서 보호해줘야 할 무능력자로 보고 있군요. 최근 10년간 한국에 들어와본 일이 있긴 한걸까? 아니... 최소한 주변에 아는 한국 사람은 몇명이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68. 휴... 2008/10/08 21:08

    tv에서 싱글맘들 화려한 면만 보도하니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별 차별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겠죠.
    헐리웃 영화만 보고 미국에서 이제는 흑인들의 인종차별이 없어졌다 라고 말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싱글맘들 겉으로는 다들 당당한척 합니다.
    하지만 속사정은 다릅니다. 당당한척 하느라고 속은 더 썩어들어갑니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할까봐 더 애들한테 신경쓰고 직장일도
    독하게 합니다. 심지어는 친한 친구들에게도 맘을 털어놓지 못합니다. 힘들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죠.


    제 위에 분도 겉모습만 보고 그런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제 동생이 애 하나 있는 싱글맘인데 유명포털사이트에 다니고 연봉도 6천이 넘습니다만 속마음은 썩어들어갑니다.
    그나마 저는 가족이니 가끔 속마음을 털어놓는데 그때마다 하는 말이 언니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이혼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따로 별거하는 한이 있어도 절대 이혼은 하지 말라구요.

  69. 김정욱 2008/10/08 21:09

    왜곡이 아니라 정곡을 찔렀다고 생각합니다. 구설수가 있을 적마다 최진실에 대한 악플들 중에는 이혼녀라서 팔자가 드세다는 둥 여자가 담배를 핀다는 둥 조성민에게 맞을짓을 했으니 얻어 터진거라는 둥 악플이 대단했었죠. 이혼이 여자만의 전유물이 아닌데 이혼녀에게 사회적 질시와 혹독한 꾸지람의 강도가 더 높은것임은 이혼을 밥먹듯 연애를 밥먹듯 해도 멀쩡한 헐리우드나 필리핀 등의 연예계 여배우들과는 사실 비견이 됩니다. 광고주가 손해배상을 할 정도로 여배우의 이혼이 치명적이라는 사회적 인식자체가 아직도 그 증거이지요.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세대에서는 그 잔재가 상당합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많이 바꾸어 주시길..

  70. 정환님 2008/10/08 21:22

    뉴욕 시간즈 뭘안다고 지껄이는지 양키는 양키한테나 신경써라

  71. 김정순 2008/10/08 21:25

    외국 사람들이 정확하게 판단했네요..대한민국의 수박 겉 핡기식...

  72. 유치 2008/10/08 21:34

    세계 어느 나라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기자들이 문제다.
    저나라 기자는 또 무슨 듣보잡인데 내막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죽음의 근원에 대해 비행기 타고 날라와 발로 뛰고 취재한 적도 없으면서 한 여배우의 죽음을 한국 사회의 미개함 때문이라 저리 쉽게 강변하시는지.
    정말 모르면 가만히나 있음 반이나 가지.
    아 진짜 이 나라나 저 나라나 기자들 기사 차암 쉽게 써 갈겨 대네.
    저 나라 인간들은 또 저 기사 읽고 울 나라를 아프리카 부족 정도 문화 미개인으로 취급할거 아냐.
    정말 기자들이 문제다 문제.

  73. 치즈 2008/10/08 22:03

    어쩌면 조금의 과장이지만...
    우리보다 더 냉정히 분서하고 쓴글일지도...
    게다가...우리 친척을 포함해...목메자살한 사람이 늘고있으니...정말 가슴아푼일이네요...

  74. 권오윤 2008/10/08 22:23

    뭐가 왜곡이라는 건지?
    다 맞는 소립니다.

    글 쓰신 분 나이대가 어떠신 지 모르겠네요.
    저는 30대 초반의 결혼 3년차입니다.

    타임지가 요약한 최진실씨 죽음의 원인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이혼모에 대한 한국 사회의 부정적 인식
    2. 싱글맘에 대한 한국 사회의 부정적 인식
    3. 정신 질환을 드러내놓고 치료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찌라시들이 무조건 악플 탓으로
    몰고가는 가는 게 사태를 호도하는 것이죠.

    왜 맞는 말인지 하나하나 짚어 보죠.

    1. 이혼모
    -> 조성민씨와 이혼했을 때를 기억하시는지?
    이때의 인터넷이나 각종 여론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아십니까?

    놀랍게도 마치 조성민씨가 피해자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만만치 않게 많았습니다.
    요즘의 안재환씨 관련 루머와는 상대도 안되게
    이혼 소식은 대서특필 되었고 사생활에 관련된 세세한
    부분까지 언론과 인터넷은 신나게 보도해댔죠.
    그리고 사람들은 최진실씨를 욕했더랬습니다.
    남자 잡아 먹은 여자라고.

    당연히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진실씨의 활동은 위축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님이 적으신 것처럼 출산과 육아
    때문만은 아닙니다. 톱 여배우가 30대 중반에 주부 연기
    를 한다는 건 굉장한 결단이 필요한 겁니다.

    2. 싱글맘에 대한 부정적 인식
    -> 최진실씨가 미혼모는 아니지만 여자 혼자 애들을 키운
    다는 데 있어서는 싱글맘이죠.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고 스스로 키우면서 제대로 활
    동하는 여배우 보셨습니까? 거의 없죠. 왜 그럴까요.
    애들 어느 정도 키워 놓고 활동을 재개하는 게 보통이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하면서 애 키우는 여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수준 이하입니다. 일반 회사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결혼한 사람한테도 그런데, 여자 혼자
    애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이 사회가 어떻겠습니까?

    뭐라도 잘못하거나 대가 세게 행동하면, 이러니까 남자
    가 도망가지, 하는 식으로 나오는게 보통 사람들의 행
    동입니다.

    3. 정신 질환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 이것은 이미 어떤 기사에도 나온 것이죠.
    동료 연기자가 최진실 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을
    알고, 치료를 받으라고 권했지만 최진실씨가 거부했다.
    이런 요지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두고 가정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만약 최진실 씨가 적합한 치료를 받았다면 이렇게 허무
    하게 가지는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누군가가 정신병원에 들락날락
    한다고 소문이 나면, 경원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토
    입니다. 저도 주변에 누군가 정신병원에 다닌다고 하
    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될 정도입니다.

    제 긴 댓글의 요지는,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을 무조건적
    으로 받아들이자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실정
    에 맞지 않는 부분은 비판해야지요. 하지만 우리 자신을
    차분히 돌아보고 맞는 말은 수용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엄하게 댓글 마녀 사냥에 힘쓰지 말고요.

    실제로 마녀 사냥에 앞장서는 건 조중동문이고,
    조금이나마 사회학적으로 분석해 보려 하는 것이
    한겨레.경향입니다. 수구들이 이 사건을 어떻게 악용하는 지 눈을 크게 뜨고 보십시오.

    • 김군 2008/10/08 22:52

      저도 이분의 말에 동의 합니다.

      남편에게 임신한 상태에서 폭행을 당했음에도 남성은 물론 이땅의 여성 까지도 최진실을 향하여 욕을 하는
      한국사회에 그당시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었지요 .
      게다가 조성민의 부진을 전부 여자 잘못 만나서 망가졌다는 식의 충격적인 리플도 많이 봤구요 ...
      이땅에서 여성은 당당하고, 남성보다 이익을 많이 보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만, (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이쁜 싱글 여성에 한할뿐 ,
      애딸린 싱글맘에겐 냉혹한 시선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최진실이 장미빛 인생을 출현 해서 다시 재기 하면서,
      (재기 한다는 말이 웃기지만) 이런 말을 하죠..

      " 두번 다시 배우로는 살수 없을줄 알았다."

      장미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를 잠깐 하셨는데, 그때 악플 장난 ~ 아니었죠. ^^ ;

  75. 나다. 2008/10/08 22:40

    오호 흥미롭군요.

    기사를 분석한 분의 내용도 흥미롭고
    특히 댓글들이 더 관심을 끄는군요.

    모 기사내용이야 다른 분들이 다 잘 말씀해주시니까 넘어가고
    댓글을 슬쩍보면

    한국의 싱글맘에 대해 공조하는 글을 다시는 분들은
    글투나 어법들이 여자분들 같아 보이구요.

    글쓴이를 좀 옹호한 듯 보이는 분들은 남자분 같아 보입니다.^^

    싱글맘에 대한 격렬한 반응의 댓글이 더 많은 것은
    최진실 관련 기사 자체를 여자들이 주로 보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솔직히 남자들은 별 관심이 없어요.
    최진실 사건 말이죠. 물론 여자에 비해서 그런다는 거지
    이 유명한 국민적 사건에 전혀 관심이 없는 건 아니구요.
    그냥 가십 정도로 생각하죠.

    그러니 이런 블로그까지 찾아와서 글을 읽고 댓글을 쓴다는
    자체만으로 신기한거죠.

    저도 타임즈의 왜곡 이래서 들어와 본 거지.
    최진실 사건 운운하거나 싱글맘 이랬으면 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여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76. 상현 2008/10/08 22:51

    각론적으로 보면 부분부분 반박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총론으로 봐서, 즉 글쓴이가 말할려고 하는 의도는 맞다고 봅니다.

    오히려 타임즈가 한국의 언론에서 지적하지 않은 부분을 언급해 부끄럽습니다.

    "악플"이라는 한 부분으로 몰아가려고 하는 그 기사들..

    한국언론의 자성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악플"이아니라 자기자신을 비판해야죠

  77. min 2008/10/08 23:01

    30대 여성인 전 기사 보고 타임즈가 참 정곡을 찔렀구나 생각했는걸요..

  78. 사시미 2008/10/08 23:30

    참 놀랍다 이런 기사보다두 이런 글을 보구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더 잘 우리 사회를 표현했다구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더 놀랄 일이네여 ㅎㅎ 댓글 다신 분들 한테는 주제넘은 말이였구여 이 기사 쓰신분-사실 누군지 모르겠다 ㅎㅎ- 한테 물어 보구 싶군여 그럼 미국 사회는 싱글맘한테 얼마나 관대한지 돈 없구 능력없는 싱글맘들 한테 얼마나 관대해서 남에 나라에 까지 이렇게 걱정해 주는지 참
    오지랍(?)-맞나?- 두 넓어여 ㅎㅎ

  79. door 2008/10/08 23:36

    송원섭님은 여자가 아니라 왜곡으로 들렸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한 시청자가 보더라도(굳이 팬이 아니더라도) 최진실씨의 이혼 후 삶이 대충은 이해가 되더군요
    처음에 이 기사 읽고 우리나라 기자보다 더 깊게 이해했구나 했답니다

    같은 여자입장에서,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너무나 불행한 삶이 마음이 아픕니다

  80. 나마경 2008/10/08 23:45

    우울증에서 온 자살은 극단적 이기적인 범죄행위가 아님을 이해해야할텐데.... 우울증은 병입니다 명백한
    단순히 심리적 요인이 아닌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병임을 왜 모를까... 이기적이라고 몰아붙이지 맙시다

  81. momo 2008/10/08 23:59

    저도 저기사를 꼬꼼히 읽었는데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언론에서 너무 그녀의 죽음을 악플에대한 충동적인 자살이나 우울증에 대한 것이 원인으로 눈에 보이는 단적인 면만 보는 반면 이기사에서는 그녀의 삶과 힘든 연예생활, 여자로써의 삶을 좀더 사회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이번사건 뿐만아니라) 사회적인 시각으로 좀더 깊이있게 해석하지못하면서, 한낫가쉽거리로 사실확인도 안된 의혹만 앞다투어 보도하던 언론도 악플을 조장하는데 충분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런기사에 다소 과장된 표현에 대한 말꼬리잡기식의 비판이 오히려 기자님과 우리언론의 부끄러운 부분은 아닐런지요?

  82. 흠... 2008/10/09 00:04

    근데 어차피 자세히 모르고, 옆에서보기에는 그럴수도있죠.. 저도 자세히는 모르니 악플단적도 없고, 언론을통해서만 대충보다보니 네티즌 탄압이 아닌 언론은 사과! 네티즌은 자성과 실명제 필수라는 생각만 하고있지만요....

    단지 저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보일수 밖에 없었다는게 좀 슬프네요..

  83. ..모 2008/10/09 00:10

    왜곡된 내용???

    무엇이 왜곡되었는지..

    이가사 보니까

    우리나라 기자들이 갈겨 써내린 기사보다

    100배는 나은것 같은데요

  84. 정확한 지적인듯한데 2008/10/09 00:16

    저는 미국기자가 오히려 더 정확히 본질을 읽었다고 생각됩니다.

    최진실씨 이혼할때 임신한부인두고 바람피운 남편보다 그 남편이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어쩌고" 하니, 오히려 바람피운남편보다 더 죄인취급하며 바로 여론이 뒤집히던게 생각나네요.

    임신했는데 남편이 바람피고 다니는데 인간으로써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만, 그당시 여론은 여튼 바람피운 남편보다 담배피운 여자가 더 나쁜 사람으로 취급되었던 것 같습니다.(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그리고 최진실씨가 이혼협의중에 가정폭력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사진이 돌자, 여자가 얼마나 기가세면 남자가 그랬겠냐는 둥,,,맞은 부인을 오히려 죄인취급하는 여론도 있었죠.(피해자가 오히려 죄인이 되는..)

    정말 여자 혼자 아이키우며 산다는거 정말 쉬운거 아닙니다. 돈만 있다고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많죠.
    그렇게 애들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을 잘나간다는 이유로 가십거리로 삼고 인터넷에서 난도질했던 우리사회의 보수성, 그리고 그것을 격려는 해주지 못해줄망정,

    잘나가는 여자에 대한 은근한 질시와 그래봤자 넌 이혼녀야 하는 경멸, 네가 뭔수로 그렇게 잘되었겠냐 하는 뭔가 있을거야라는 ....

    아직 역차별이다 뭐다 하지만 30대 중반이상 여성 열명에게 물어보면 대다수 다음세상에는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고, 남자분들은 다음세상에도 남자로 또 태어나고 싶다고 하더군요.

    결혼하지 않은 젊은 분들은 잘 모를겁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오픈된 마인드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로 바뀌길 바라며 하며 적어봅니다.

  85. 언론자유=인간j 2008/10/09 00:43

    미국언론의 시각은 부분적으론 진실이라 본다.
    그러나 고인의 죽음을 매우 편향된 관점에서 일반화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만 아니라 법과 제도를 들여다볼때 분명 전근대적인 요소가 있음을 알수있고 그중 상당수는 여권에 불리함을 주고있다.
    고인의 죽음의 배경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매우 복합적인 것이고 외지에서 언급한 그런 편면적인 것..성차별이 핵심이 아니란 점은 말하고 싶다.
    구미의 언론을 보면 이른바 제3세계의 인권 특히 여권의 후견인노릇을 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이랄까 지적 허영이랄까 하는것이 드러난다.
    서구의 남자는 학대받는 제3세계여성의 키다리아저씨와 같은 의식,자신들만이 여성을 포용하고 인간으로 받아줄수있다는 이른바 수지웡컴플렉스를 보이기도 한다.
    여성은 한국을 회교사회와 같은 여성탄압국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른바 청교도적 가식이란 게 두드러진다.
    미국은 세계인권의 후견인이 되어야하고 억압받는 제3세계의 여성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한국의 유명여성이 비극을 맞았다면 이들의 논리아 시각은 자연스레 한쪽으로 쏠리는 것이다.
    한 연예인의 죽음으로 한국이란 이른바 제3세계 여성인권의 모든것을 시사하는 거대한 글을 창조해 내는것이다.
    그러나 이런 류의 글..다분히 문화적 차에서 나온,그래서 여러 오류가 섞인..에서 무조건 수긍하거나 반박하는 태도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한국은 이곳보다 사회적 발전단계가 앞선 곳에서 보면 여러면에서 낙후된 곳이다.
    그러기에 편견도 나온다.
    오류는 비판하되 외부의 관점에서 우리가 취할것이 뭔지 겸허히 바라보는 태도가 분노보다 나은거라 생각한다.

  86. 왜곡 아님에 한표 2008/10/09 00:56

    '왜곡된 최진실 보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처음에 자살보도 나왔을 때도 거론되었던 이유들이
    1) 안재환 관련 루머, 2) 우울증, 3) 두 자녀 양육의 어려움, 4) 연예계에서 자신의 입지에 대한 불안, 뭐 이 정도로 계속 보도가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솔직히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루머를 잡겠다느니, 인터넷 댓글을 어찌하겠다고 난리지만. 사람이 자살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죽는 이유가 단지 그것 뿐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더구나 그렇게 많은 고비를 넘기며 살아온 사람이 자기와 상관도 없는 어떤 사람이 퍼뜨린 거짓소문으로 자식들까지 버리고 자살한다는건 좀 말이 안되지요. 그건 그냥 도화선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계속 그녀를 힘들게 했던 상황들이 있었다는 거죠. 그 중에 아무래도 두 자녀를 혼자서 양육할 수 밖에 없는 부담감이 정말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전에 한 최진실씨 인터뷰를 보니 그런 말을 하던데요. "이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여자로서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막상 두 자녀를 혼자 키우려고 보니 힘든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자녀 성을 변경했다고 설명하더라고요.(mbc에서 한 인터뷰인것 같습니다...)

    싱글맘이 한국에서 참 힘들다는 것도 사실이고,
    그녀 역시 탑스타였음에도 그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도 사실이고요. 뭐가 왜곡이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타임지 보도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그녀의 자살 동기 부분을 짚어준 것 같습니다.

  87. 리나 2008/10/09 01:01

    과장된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맞는 말인듯 하네요.
    한국 사회는 아직 여자 들에게는 보수적인 것이 사실이고, 싱글맘이나 아빠 없는 아이들은 더러운 것을 보는 듯한 시선을 받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최진실씨가 남자였다면 그런 말을 듣지 않았을텐데, 여자가 오죽했으면 남자가 바람이 났을까 라거나, 여자가 독하다, 여자가 억척 스럽다... 모든 것이 여자가.. 라는 전재가 붙었던 것도 그렇구요...

    어떻게 보면 타임지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오히려 정확하게 집어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8. seba 2008/10/09 01:22

    여기서 한줄 더 보태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아무리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도
    동아시아와 중동을 구별하지 못하는듯한 타임지의 저 기자의 어투에서 풍기는 뉘앙스라는것은
    '정말 미개한 나라의 말도 안되는 사회풍조때문에 최진실이라는 톱스타가 자살을 했다. 그 나라에서는 연예인들이 정신과 의사 상담도 제대로 못할정도라더라.'라는
    가시가 숨어 있어
    그에 대한 반감이 드는것입니다.

    진실 이라는것도 어떻게 꿰어 놓느냐에 따라 엄청난 궤변이 되기도 하고 냉철한 분석이 되기도 하는것이겠죠.

  89. bass 2008/10/09 01:45

    국내 언론들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커서, 신문보다 인터넷으로 접하는 외국 뉴스 사이트를 더 많이 보기 시작한 지가 여러 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외신 기사에서 한국이 다루어진 것을 보면 아무래도 한결 더 관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때로는 비슷한 사건에 대해 외국에 있는, 한국을 전담하지 않고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을 뿐인 기자 또는 전문가가 쓴 기사가 한국에 있으면서 서울 발로 쓴 기사보다 더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느껴질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서울발 기사들에서 느끼는 불만에 대해 경험을 거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결국, 서울 주재 기자들도 한국에서 자신이 주로 접하는 취재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기사를 쓰게 마련인데, 인용되는 취재원들이 당파적인 편향성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그 사람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각이 기사에 그대로 반영되는 일이 적지 않아서, 오히려 먼 곳에 있으면서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정보와 데이타를 두고 똑같은 조건으로 여러 나라를 비교하면서 쓴 기사보다 훨씬 편파적으로 느껴지는 기사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외신 기사라 하더라도 충분한 사실(fact)을 재료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 짙은 당파성으로 인해서 현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자기들이 하고 싶은 주장을 내세우기에 급급한 국내 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을 담게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위 '타임'지 기사도, 다른 여러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국내 언론에서는 잘 안 다루어졌던, 애 키우는 이혼녀의 사회적 지위라든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대응방식에 초점을 맞춘 점은 그런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겠지만, 그런 논점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죽기 전 4년간 고인의 삶과 사회적 지위에 대한 얘기가 불충분하거나 사실에 비추어 부정확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내면으로는 얼마나 많은 고민과 고통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나, 적어도 연예인으로서는 여러 드라마에서 주목받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방송국 제작자 쪽이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연기자였던 것이 외견상 드러나 있는 사실입니다. (이 점은 여기 송기자님과 매우 다른 특징을 보여주는 유명 블로그 - <고재열의 독설닷컴> - 에서도 확인되는 내용입니다. ) 따라서 사실에 충실한 기사이면서 애를 키우는 이혼녀가 한국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부각시키고자 했다면, 오히려 그런 통념을 딛고 재기에 성공함으로써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본보기가 되었었다, 하지만 끝내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보아 내면으로 숨겨두었던 아픔이 워낙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사건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라는 면에서 (그 동안 고인이 이룬 외형적 성공으로 보면)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는 점과 (결국 계속 살아가기를 힘겨워했다는 것으로 보면) 앞으로도 많은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식으로 얘기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위 원문 기사로만 보면 고인은 여러 해 동안 실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다가 겨우 이제 막 재기를 이룬 시점에 지쳐서 쓰러진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것은 고인이 어려운 여건에서 성취해낸 것들을 무시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에서 현재 여성이 갖는 기회를 설명함에 있어서 엄연한 사실을 외면함으로써 여성의 불리한 처지를 과장하는 효과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떤 주장에 공감한다고 해서 그 주장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사실이라는 중요한 고리를 빠뜨린 기사를 좋은 기사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제 개인 경험으로는 오랫동안 회사 생활을 하면서 애 키우는 여성이 크게 인정받는 것도 많이 보았고, 오히려 인사 때 같이 근무할 사람을 희망하는 과정에서 (이것도 편견이 될 수 있겠지만, 책임감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기혼녀를 원하는 상사들도 적지않게 보았습니다. 제 주위에서 본 직장 여성들 중에 능력 있는 분들은 백안시 당하기보다 동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제 경험과 생각은 그렇습니다만, 위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한국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편견들에 대해 쓰신 의견들을 보고, 많이 놀라면서, 아직도 제 경험이 너무 좁은 세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반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생각은 달리하지만 너무나 차분하고 조리있게 글을 쓰신 분들이 많아서, 나와 다른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말못할 고충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90. 다양한 시선 2008/10/09 02:16

    이혼으로 인한 부진이 없었다고는 못할듯...이혼때문에 광고 했던 아파트 회사로부터 소송도 당하고, 이혼안해본사람은 모르겠지만, 이혼했다하면 주변에서 바라보는 눈빛부터가 달라졌다고 느껴지죠...당사자한테는...
    그동안 최진실씨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셨겠지만, 속은 다 망가지셨을꺼에요...거기에 말도안되는 루머까지...
    끊임없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이혼녀로 싱글맘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거 많이 힘들어요...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지만, 엄마도 때때로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어 혼자 눈물도 많이 흘리시고, 술마시고 괴로움을 달래기도 하고...

  91. 김지혜 2008/10/09 02:41

    번역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기사입니다. 왜곡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다 사실이죠. 세상 사람들은 싱글맘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입양 이야기도 다 맞다고 봅니다. 고 최진실씨 같은 경우 발벗고 운동한 사람은 아니지만 자녀들의 성도 바꾸고 그녀 특유의 씩씩한 이미지로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그녀도 싱글맘으로의 인생은 힘들었다고 생각하기에 기사가 핵심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언론에서 짚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언급해줘서 오히여 고마운 마음이 드는 군요. 차라리 이런 기사로 해서 더더욱 이런 문제들이 수면 위로 확확 떠오르길 바랍니다.

  92. 몽란 2008/10/09 02:47

    참 재밌네요. 송선배님은 여자분들이 전혀 관심없는 주제만 포스팅해야될듯하네요. 유독 여성성을 가진 분들이 관심가질만한 주제로 글이 올라오면 이 난리가 나는걸 보면요.

    타임지 기사는 고등학생 숙제를 평가하는 기분으로 점수를 주시고, 이 블로그 포스팅은 박사학위 논문 최종단계 심사를 하시는 기분으로 물어뜯으시는 방문객들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깐깐하게 안보고, 대충 맞는얘기했구만...하는 식으로 타임지 기사를 보셨으면, 포스팅에 나온 비판이 넘 깐깐하다고 댓글달면 족할텐데, 이건 머.......

    • 문제는 2008/10/09 03:35

      어떤 사건이나 사실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보는 시각이 전적으로 성별에 따라 좌우된다면, 그리고 그런 극단적인 시각차이가 두려워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다면 과연 그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요? 송원섭 기자님의 이 글은 글 자체로 전혀 오류가 없을 뿐더러 송원섭 기자님이 지적하는 원글의 몇가지 오류에 대해서 아무도 변명을 못하는 상황에서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원글의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에 쉽게 공감을 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두렵기 까지 합니다.

  93. 글쓴분의 싱글맘에 대한 왜곡된 시선 2008/10/09 03:11

    전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저도 타임지의 기사글을 읽고 한국언론이 보지못한 정곡을 찔러줬구나라고 느낀 한 사람입니다. 님이 여성으로 한국이란 나라에서 살아보시면 님의 그런 시선이 얼마나 왜곡되었다는 것을 절절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인으로 한국을 사랑하지만 다시 한국에서 태어난다면 전 남성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님도 솔직히 한국에서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생각 별로 안드시죠?
    님이 지금 타임지의 글을 왜곡이라며 부정하는 것은 그 독하디 독한 여자에게 악플은 자살이유가 아니라고 입에 침튀기며 난리치는 악플러들과 똑같은 발상입니다. 그 모든 것이 원인이 되어 그녀는 생을 끊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때다하고 악플방지법이니 뭐니하고 그녀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한나라당 또한 보고있자니 그저 어이가 없구요. 모두가 반성해야합니다. 님의 시선도 좀더 세상과 그 세상의 마이너리티로 살아야하는 자들을 향해 열리길 바랍니다. 님의 지금의 모습은 온실 속 화초이자 우물안 개구리에 다름없네요. 무엇과 싸워야하는지 모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시네요.

    • OMFS 2008/10/09 09:46

      솔직히

      지금같은 찌질한 남자로 태어나느니보다는

      예쁜 여자로 태어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94. 비밀방문자 2008/10/09 03:3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95. 한없이투명에가까운블루 2008/10/09 03:44

    1. 제니퍼 빌 기자의 글은 정곡을 찌는 글인가?

    - 그렇지 않습니다. 정곡을 찌른다는 표현은 이럴 때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닙니다.

    2. 제니퍼 빌 기자의 글은 왜곡인가?

    - 몇가지 사실을 오도함으로써, 취재원이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왜곡이라고 불릴 소지가 있습니다.

    3. 제니퍼 빌 기자의 글은 무의미 한가?

    - 그렇다고 그 글이 무의미 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악플로만 조명되었던 죽음의 원인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시한 것으로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4. 송원섭 기자의 글은 왜곡, 혹은 오해인가?

    - 송원섭 기자의 글에 나타난 논거 중에 잘못된 것이 하나라도 있나요?

    5. 송원섭 기자의 글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 송원섭 기자의 글은 한국에서 싱글맘이 완벽한 위치를 갖는다는 것도, 최진실씨의 죽음에 그런 면이 전혀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니퍼 빌 기자의 글에 왜곡이 있다는 겁니다. 그 글의 의도를 오해한 많은 댓글을 보니 왜곡과 진실의 차이는 현실에서 그리 크지 않은 듯 해서 안타깝네요.

  96. 싱글맘 2008/10/09 04:07

    저도 역시 그 기사를 읽고 그 어느 한국발 기사보다 정곡을 찔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인의 상징이던 고 최진실씨를 이혼 후 드세고 재수없는 여인이라고까지 서슴없이 혹평하던 네티즌들의 글을 본 적없는 사람은 없으실 줄로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씩씩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밝게 사람들 앞에 나섰던 그녀가 감내해야했을 무거운 시련이 그녀의 죽음으로 표현됐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파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이혼한 여자란 걸 알리는 것은 주홍글씨를 가슴에 달고 사는 것 맞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공식적으로나 면전에서 멸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과거와 조금 다를 뿐 한국사람들의 뿌리깊은 편견은 아직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해외에 와서 살다보니 한국에선 늘 주눅들어 보이던 아이도 얼마나 밝게 변하던지요. 외국신문의 보도가 그렇게도 자존심 상하고 화가 날 뿐이라면 당신은 아직도 전혀 싱글맘들의 고통을 헤아리려 하지 않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97. 유교공화국 2008/10/09 05:17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글쓰신 분은 남자분이신것 같네요.

    위의 본문 내용. 크게 과장된 내용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교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전체 문화는 선진화되었는데

    유독 아직도 여자에 대한 관습과 더러운 차별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인도의 브라만교의 차별에는 비할바

    가 아니지만. 만만치 않은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임지가 한국사회에 대해 해석한 내용은 일변 타당하다

    고 보는데요.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여자가 항상 1등하는게 화제가 되는

    나라. 사법고시, 국가고시에 여자가 상향세를 보이는 것이

    화제가 되는 나라. 남자는 살인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탤런

    트 겸 오락인 조모씨) 이혼해도 몇년지나면 수그러들고. 여

    자한테는 족쇄채워서 평생 가시박는 나라가 대한민국

    아닙니까.

    pd의 대우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제외하고는 과장된게

    없네요. 당신은 남성중심인 한국사회가 비판받는게

    싫으셨나본데. 한국은 확실히 잘못된 사회입니다.

    비관적이라구요? 천만에요. 다음생에엔 여자로 한번

    살아보시길. 똑같이 탑탤런트되시고. 이혼하시고. 싱

    글맘으로 살아보시길. 두 눈 크게 뜨고 악플 빠짐없이

    다 읽어보기를. 남자가 아닌 여자의 몸으로 몇배의

    상처를 짐어져야 하는지. 잘 보세요...

    남자가 아무리 여자를 이해한다고 한들. 사회를 편견없

    이 보았다고 한들. 남자만 그득그득 사회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서. 도대체 잘 보면 얼마나 잘 본

    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네요.

    역사는 객관적인 실체가 아닙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

    지요. 기록되고 회자될 뿐 그 실체는 그 때 뿐입니다.

    역사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이 한국사회에서 '승자'인

    남성들은 더러운 유교관념에서 벗어나 정신 똑바로 차렸

    으면 좋겠네요.

    • 여성공화국 2008/10/09 09:12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글쓰신 분은 여자분이신것 같네요.

      송기자의 본문 내용. 크게 잘못된 내용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제 객관적으로 보아서 세계적으로 보아도

      여자에 대한 관습과 차별이 심하다고 할 수 없는 실정에서

      인도의 브라만교의 차별에 비한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보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임지가 한국사회에 대해 해석한 내용은 일변 왜곡

      이라고 보는데요.

      미국도 대학생 중에 여학생 비율이 더 높아졌다고 화제가 되고

      아내를 살해해도 교모히 법률을 빠져나가서 잘 사는 (OJ 심슨) 나라 아니던가요?

      한국 남자들을 보세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 남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과 과로를 해야 하고

      (한국 남성의 과로사에 대해서는 아시나요?)

      여성은 가지 않는 군대에서 젊은 시절을 힘들게 보내도

      보상도 없는 나라가 대한민국 아닙니까.

      타임지의 원글은 한국은 싱글맘이 살기 힘들다 정도외에는

      최진실이 힘들었는지 최진실이 그래서 자살했는지에 대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이런 글을 왜곡이라고 안하면

      도대체 어떤 글이 왜곡이란 말인가요?

      당신은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사실보다 차별받고 있다는 주장이 비판받는 게

      싫으셨나본데. 확실히 잘못된 주장은 잘못된 겁니다.

      비관적이라구요? 천만에요. 다음생에엔 남자로 한번

      살아보시길. 똑같이 군대가고, 돈벌기 위해서 고생하고

      그러면서 자신은 차별한 적도 없는데 조선시대 예를 들면서

      여성이 차별 받고 있다는 어이 없는 주장도 한 번 들어보시길

      여자가 아닌 남자의 몸으로 몇배의

      상처를 짐어져야 하는지. 잘 보세요...

      여자가 아무리 남자를 이해한다고 한들. 평등 사회를 만든다고 한들

      수많은 개개인의 삶을 평등하게 만든다는 것이 도대체 얼마나

      가능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네요.

      삶는 객관적인 실체가 아닙니다. 삶은 개개인이 살아가는 역사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 아닙니다. 기록되고 회자될 뿐 그 실체는 그 때 뿐입니다.

      역사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한사람의 삶에서

      여성들은 더러운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정신 똑바로 차렸

      으면 좋겠네요.

    • 여성공화국님 깨어나세요. 2008/10/09 09:33

      남자가 가족을 부양한다고요? 그게 언제적 시대의 이야기입니까? 요즘 다 맞벌이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최진실은 어떻고요? 그녀가 싱글맘으로서 자식과 가족을 부양하지 않았나요? 이혼 뒤 조성민이 자식의 양육을 포기한 사실은 알고계신지요? 대한민국 여성들의 정규직 취업률이 남성에 비해 얼마나 떨어지는지 아십니까? 아직 취업 근처에도 못가본 어린 분이신 것 같은데 현재 수많은 기업에서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 같이 능력을 인정받아 같은 직장에 취업했음에도 여자의 월급이 남자보다 낮다는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 윗분 2008/10/09 10:53

      윗분이야말로 깨어나야 할 분이군요. 님같은 분들이야말로 모든 사람이 동일한 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기계적인 평등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기업에서 능력이 같은데 임금을 성별에 따라 차별한다구요? 능력이 같은데 여성이라 안 뽑는다구요? 기업은 자선사업하는 곳이 아닙니다. 기업은 성별, 학력별로 기업에 도움이 될 사람을 뽑을 뿐이지 남여평등을 이루고, 학력차별을 없애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여성들의 임금이 적다면 왜 그런지 업무적으로 분석을 해야지 성차별이라고 징징거리는 자세로 과연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남자들도 다 임금이 다릅니다. 남자들은 모두 능력 없어도 자동으로 취업하고 승진하고 임금받는 줄 아시나요?

    • 정말.. 아직 일해보지못하셨나보군요. 2008/10/14 23:31

      똑같은 날짜에 입사에서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남자와 여자의 월급이 틀리답니다.
      그걸 아직모르시나요?
      성과를 여자쪽에서 더 많이 내도, 남자분과 월급이 다를 때도 있답니다.

  98. 2008/10/09 06:13

    내 말이..
    나도 완전 헛다리 짚는군 했지.--;;

  99. 송씨, 오버하기는.... 2008/10/09 07:13

    Pariah, (Tamil language) or Paraya in Malayalam, is the name of the Pariah caste of Indian Hindu society. The word has gained widespread use as an analogy, especially in the phrases "social pariah" and "pariah nation" or "pariah state", as a term for anyone considered an outcast, isolated, or different by others.

    제발 오버하지 마셈. pariah라는 말은 타인으로부터 고립된 존재를 일컫는 보통의 표현이니까......

    최진실의 죽음을 악플 때문이라고 말하는 한국 신문기자놈들보단 정확한 진단이라고 사료된다. 이건 단순한 악플의 문제가 아니라, 병들고 낙후된 한국문화 때문이다.

    • 카르타헤나 2008/10/09 08:55

      낙후한 한국문화요? 낙후한 미국인의 인식이 더 문제입니다. 미제는 똥도 좋아하세요? 타임이라는 잡지의 기자가 썼으니까 무조건 맞는 기사다, 이렇게 생각합니까? 노예근성 보입니다.

  100. 소방수 2008/10/09 07:24

    앞뒤없이 한쪽으로 몰아가는 우리나라 언론보도 보다는 훨 심층적이다. 왜곡보도라는 말, 다른 나라에 눈 돌리지 말고 이나라의 현실이나 잘 살피시는게 진정한 애국길.
    당신은 그들의 왜곡을 잡으려 하는지 모르지만 이나라에 만연된 왜곡되고 뒤틀린 현실은 보이지 않는가?
    정치와 언론이 한 통속으로 춤추며, 미친년 널 뛰듯이 돌아가는 이나라의 현실이 오히려 난 더 역겹다.
    명징하고 공정한 해안으로 좀 더 지혜로운 글 쓰시길...

  101. 젼혀 2008/10/09 07:36

    왜곡됐다니? 최씨의 죽음을 인터넷탓으로 돌리는
    한국의 정치,찌라시보다 제대로 정곡을 짚고있다.

    한국사람들도 이젠 자기머리로 생각이란걸 하고
    살아야 되지 않겟나.

  102. KarlieKloss 2008/10/09 08:23

    기사내용이 전반적으로 맞는것도 같지만
    그 뉘앙스가 좀 찝찝하군요...

  103. 카르타헤나 2008/10/09 08:51

    타임지의 이 기자가 정말 한국을 제대로 알기나 하는건지
    의심스럽습니다. 한국어 통역 델구 다니면서 적당히 기사 썼다는 느낌이 강한데 이 기사를 보고 한국의 상황을 제대로 지적했네 , 좋은 기사네 하는 인간들은 노예적 근성이 있는 사람들 같군요.

    • 이 포스팅을 하신 기자분도.. 2008/10/14 23:33

      영어번역에 틀린부분에 대한 오역이 있다면 고치겠다고 해놓고 ..틀린부분에 대한 고침이 없네요.

  104. 카르타헤나 2008/10/09 08:53

    최진실이라는 불운한 개인의 일을 마치 한국사회의 병폐로 인한 희생자로 몰아가는 무식한 미국인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무식한 한나라당도 추가!)

  105. soyoung 2008/10/09 08:59

    왜곡 되거나 과장된 것 같지 않아요.
    오히려 최진실 사건을 가십으로 다루는 우리의 언론보다 더 문제 인식이 정확하지 않나요?
    그리고 해석도을 너무 자극적으로 하신 부분도 몇 군데 느껴집니다.

  106. 기사 맞습니다. 2008/10/09 09:21

    저는 아이둘을 혼자 기르는 싱글맘입니다

    전 어느정도 공감하는바입니다.고최진실씨가 한가지이유로 자살했다고는 생각하지않구요.성장과정부터 이어져온 불행한 가정사와 각종스트레스로인한 우울증에 기름을 끼얹어온 각종루머등이 얽혀서 그런 결과를 낳았다고생각합니다.
    어쨌든..최진실씨측근들도 말하듯이 그녀가 항상 양육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괴로워했다고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엄마혼자..아이둘을 기르는게 어떤건지 아시나요?
    그녀가 톱스타라고해도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날순 없답니다.
    이건 겪어보지않은 사람은 알수없어요.
    그녀의 아이들이..만5.7세라고하죠.
    그녀가 죽기전 운동회에 가기싫다라고했다죠.
    그게 비단 루머때문만은 아니었을겁니다.
    아이들 운동회에 가보셨나요?
    유치원이건.학교건..모든 프로그램보셨나요?
    아버지나 어머니가 없는 가정의 아이들은 참여하는것조차 쑥스러울정도랍니다.
    물론 이런것에 의연할수도있겠죠.
    하지만..이제 어린 아이들에게 기대하긴 힘든 부분입니다.

    전체 유치원에서 나혼자.전학교에서 10명도안되는 아빠(혹은 엄마)없는 집.그리고 은근한 시선들을 느끼는 10세미만의 아동에대해 생각해보셨나요?
    이건 운동회만 예를든것이고..생일잔치.학교모임.부모참여..모든부분에 해당합니다.
    (홀가정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도있어요.하지만.최진실씨처럼 어느정도 경제수준을 이루고있는 지역에서는 솔직이 드뭅니다.제가 살고있는곳도 마찬가지구요.유치원통틀어 홀가정은 한집뿐이었으며.인근 초등학교도 비율상 마찬가지상황입니다.)

    아이를 버리고가는 엄마들도있지만.그녀처럼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는 엄마들에게 자식이 그런상처를 받으며.때론 울기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건 정말 고통입니다.

    또한 그녀가 조성민과 파경을 맞았을때.
    조성민측으로부터 아무런 양육지원을 받지못한채 5년넘게 흘러 성변경을 했을때 그녀에게 한꺼번에 쏟아진 지탄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제가보기엔..타임기사에 잘못된 부분은 없어보이네요.

  107. 종행 2008/10/09 09:33

    글 쓰신 분은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발전하였고 첨단 산업이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사회적으로 성숙한 나라는 결코 아닙니다.
    우리의 경제적 자부심에 부합할 만큼 문화적 사회적 자부심은 근거를 갖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인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은 없다고 했더군요. 일도 했지요.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것과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로운 것은 다릅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인생에서 선택의 여지가 줄어드는 것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주류가 아니거나 핸디캡이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사회는 분명 가혹합니다.
    사람들은 기저의 힘든 문제 없이 일시적 사건으로만 충동적으로 자살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108. *^^* 2008/10/09 09:34

    생각지도 못했는데 절대공감합니다~~

  109. 감자 2008/10/09 09:42

    맞는 말 잘 썻네요
    그녀에게 struggle이 없었을거라는시각은 철저히
    극보수주의 남성적 시각입니다
    자녀 성을 바꿧을때 독한여자라는 사람들의 눈총이
    없었다고 말 못합니다

    최진실이 그 정도 눈총에 쓰러지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했다는 것뿐이지
    저기에 씌어져있는 말들중 틀린말은 거의 없군요

  110. 행인1 2008/10/09 09:47

    잘못된 부분은 없는듯합니다..현재 비춰지고 있는 언론행태를 보면 좀 웃깁니다. 최진실 자살 이후 이때다 싶어 인터넷을 장악하려는 정부의 태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너무눈에 보여, 무식해보이기까지 합니다.)
    결국 본질적인 문제를 살짝 피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우리나라 언론보다 타임지가 더 현실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글맘에 대한 눈초리가 좋지도 않거니와, 감춰도 될일을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이미지는 완전히 망가져버렸죠,,
    이후 최진실에게 들어오는 역은 거의 없는데다가, 겨우 들어오는건 이혼녀에 억척녀 이미지만 들어왔을거라고 예상됩니다. 90년대 깜찍한 국민요정이 말이죠..
    받아들이기 쉬운일은 아니죠~! 현재 잘나가고 있는 이효리가 트로트 가수로 앨범내는것과 비슷할테니까요
    악플러, 이혼 이런 것들은 인생에서 언제든지 만날수있는 변수들인것 같습니다.
    이것들을 결국 이길수 없었떤 것은 너무 큰 사랑을 받은 대스타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장밋빛 인생]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하지만,,, 이혼녀, 억척녀 이미지만 더없이 강해졌죠, 이 역할이 너무 강해 예전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은 들어오지 못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허무함에, 예전 매니저와의 루머, 조성민과의 끔찍한 이혼, 사채설, 최진실사단들의 날라리 이미지들,,,휴~

    이런 환경속에서 예전 풋풋하고 상큼한 미소는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이런 마음의 무게때문이겠죠,, 그냥 악바리처럼 억지로 사는 듯한 인상이 강했던거 같습니다.

    어째뜬 이 기사는 객관적으로 우리사회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언론이 웃긴거져

  111. ㄱㄱ 2008/10/09 09:48

    첨에 타임 기사를 접하고

    또 한명의 덜떨어진 외국기자가

    한국을 먹잇감으로 펜대 굴리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송기자님이 그 기사를 본 대다수 한국인들 느꼈을

    이질감을

    잘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한국은 매번 외국기자들의 선정적인 뉴스거리에 먹잇감이

    되는 것 같아 불쾌할 때가 많습니다.

    한국의 현실을 안이하게 보는것도 문제지만

    현실을 왜곡하고 과장해서 외국에 광고하는 짓을

    가만히 지켜볼 순 없는 노릇이죠.

    싱글맘을 부각시켜 한국의 여성 인권을 바라보고자 했다면

    객관적인 한국여성의 인권수준도 같이 언급했어야 하는데

    그 기사는 한국을 여성인권을 헌신짝취급하는 미개국처럼 취급하고 끝난다는 것이죠.

  112. 이은영 2008/10/09 09:58

    흠 도대체 뭐가 그렇게 과장되고 악의적이란 거지? 읽어보니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니고, 기사라는 것은 원래 주관적이고 자극적으로 쓰여지기 마련인데 이 정도의 과장이 악의적이라면 이걸 악의적으로 생각하는 당신들과 같은 부류인 것을... 당신들이 기자였다면 한 술 더 떳을 것 같은데...

  113. 이은영 2008/10/09 10:05

    '불가촉천민'이란 단어는 인도에서 유래됐지만 '소외된 자', '남들과 다른 자'등의 뜻으로 쓰여진다고 Wikipedia에 나옵니다.

    원어가 아닌 영어를 너무 직역하고 별 거 아닌 거에 흥분하지 맙시다. 한국이 정말 그런 구석이 전혀 없고 그렇게 개방적이란 말인가요?

    Pariah, (Tamil language) or Paraya in Malayalam, is the name of the Pariah caste of Indian Hindu society. The word has gained widespread use as an analogy, especially in the phrases "social pariah" and "pariah nation" or "pariah state", as a term for anyone considered an outcast, isolated, or different by others. The word is considered to be offensive to the Pariahs (Pariah drummers). More recently, they have taken to calling themselves Sambavas.

  114. 2008/10/09 10:15

    원문을 읽어보면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네요.송원섭씨가 한국어 해석을 너무 직역으로 원문보다 격하게 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확하게 본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송원섭씨의 견해가 대한민국의 실상을 너무 좋은 쪽으로만 왜곡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꼭 싱글맘에 대한 사회인식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회의식 측면에서 대한민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는 중진국, 부분적으로는 후진국적인 측면도 굉장히 많습니다. 기술이나 경제는 거의 선진국에 근접했지만 의식적인 측면은 아직도 후진국에 가까운 부분이 많아요. 마치 신체는 성인이지만 정신은 아직도 유아적인 사람처럼요.

  115. 키리 2008/10/09 10:13

    음.. 포스팅 하신 분이 좀 오버하신듯.

    인터넷 댓글이 자살한 이유의 전부다라고 판단하는거(일부? 국내 언론에서 주장하는것)가 더 이상하지 않는가요?

    타임지에서는 도리어 다른 관점으로 봐서 신선합니다. 왜곡까지 했다고 보기는 어렵군요.

    기사글 소개에 번역까지 수고하셨습니다.

  116. 이재욱 2008/10/09 10:15

    읽어보니... 외국기자라서 어느 정도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발견되지만, 썩 틀린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외국기자 치고 저 정도로 분석해 냈다면 꽤 공들여서 정확한 기사를 썼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다시 한 번 故최진실 누나의 명복을 빕니다...

  117. 이재용 2008/10/09 10:17

    참 아쉽네요. 제대로 번역을 하지 못하고 직역에만 의지하시는 분이 이 blog를 시작하셨고 이것에 분개하신 분들이 많은게 유감이네요.

    예를 들자면 'struggling'을 '투쟁'이라고 하다니 매우 생소하네요. 원문에서 말하는 정확한 뜻은 그냥 '고생' 혹은 '어려움'을 격었다가 적당합니다.

    'anathema'는 '저주'가 아니라 '접근을 기피하는' 정도로 해석하면 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 ㅋㅋㅋ 2008/10/09 10:45

      얘야, 기자 되려면 대학도 괜찮은데 나와야 하고 영어 시험도 본단다. 너처럼 인제 사전 찾는 법 배운 애들이 뭐라고 할 수준은 아니야. 그런데 어디 여중 다니니?

    • 이건희 2008/10/09 10:56

      아직 초등학생 입니다.

    • 미사리 2008/10/09 10:59

      구구절절 맞는말씀이시네요.

      우리나라 기자들 보다 훨씬더 객관적인

      글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 ㅋㅋㅋ, 이건희 같은 인간은 뭐야?? 2008/10/09 15:30

      창피한 줄을 아예 모르는군. 당신같은 사람이 오히려 송기자님 욕먹이는 거 아십니까??

  118. 실비아 2008/10/09 10:17

    그녀의 자살을 어찌 한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겠나...싶다. 다만 이 기사는 너무 한쪽으로만 조명하려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기사내용 자체는 왜곡되었다는 느낌보다 정확하다는 느낌을 더 받는다. 만인이 보는 앞에서 두들겨맞고 만신창이가 되어 결국,이혼한 그녀가 아무렇지않게 나와 재기했을때...(사실 아무렇지않으면 그게 이상한거지) 그 이면에 얼마나 더 큰 상처가 아물지못하고 자라고 있었는지...생각지 못했다. 최첨단 아이티 강국 한국이지만... 맞은여자, 이혼한 여자, 혼자 애키우는 여자 절대로 객관적인 평가받지 못한다. 천민이란 표현이 객관적으로는 지나칠지몰라도... 본인이 당하는 주관적 느낌은 그 이상일수 있다. 그녀의 죽음이 연예인, 악플, 우울증으로만 해석될 것이 아니라.. 이땅의 오래된 여성문제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다는것이 나는 좀 반갑다.

    • 미사리 2008/10/09 11:01

      네.공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간다는건..

      더군다나 사생활이 다 공개된 상태에서 남편에게

      맞고 혼자서 애 키우는여자..얼마나 상처가 컷을까요

      왜 살아있을때는 그걸 모르고 무심하게 지나쳤을까..

      안타깝습니다

  119. 미사리 2008/10/09 10:57

    한국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건..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가는것과 마찬가지.

    공감합니다.

    미국이나 선진국에선 절대로 상상할수 없는

    것이겠지요.

    인터넷악성댓글로 그정도로 자살했다면 최진실씨는

    10년전부터 이세상 사람이 아니였을겁니다,

    제 생각도 우리나라 언론보다 외국 기자가 더 정확하게

    한국을 보고 있다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혼과 싱글맘을 보는 보수적인 시각은

    정말 그 사람들을 사는게 힘겹게 합니다

    최진실씨가 이혼후 우울증을 겪은것 또한 이것에

    반증이구요

    또 자녀들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꾸려 노력했던것도

    자신이 한국이란 나라에서 이혼한 여자, 싱글맘으로

    살아가는데 얼마나 힘겨웠을지 생각하게 합니다

    최진실씨 자살이 인터넷 악성댓글도 물론 큰 역할을

    했지만 그보다 한국이란 나라에서 이혼후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살아가며 느꼈을 고통 외로움 사회적인 편견이

    더욱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타임즈기자가 쓴 기사를 읽고 우리나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0. ikari 2008/10/09 11:21

    저 글을 읽고 좋은 글이구나 정도의 평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팩트라고 떠 받드는 경향이 웃길 따름입니다.

  121. 지나가다... 2008/10/09 11:52

    무엇이 왜곡되었다는거지....?

    심층적이고 다각적 분석으로 수면 아래 '진실'을 제대로 들추어냈는데? 오히려,그녀 자살의 원인을 인터넷 악플에만 고정시켜,자신들의 의도대로 기사를 몰아가는 한국 기자들이 사건을 왜곡하며 곡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진실 씨는 생전 인터뷰에서,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살며 받아야하는 부당한 차별과 고통 그리고 편견을, 이혼 후에야 비로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고 누차 얘기했지....

    그녀는 데뷰이후 줄곳,한국의 가부장적 남자들이 설정해 놓은 이상적이고 모범적 여성상의 전형을 한 번도 이탈해 본 적이 없어.깜찍하고 사랑스러우며,인내하며 순종(복종)하는,남자의 명령 한 마디면 언제든 품에 안길 태세를 갖춘,그의 사랑에만 생사를 거는 지고지순한 여주인공...

    본인이 원했든 원치 않았던,그런 가공의 인큐베이터 안에서 최진실은 엄청난 대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지...온실 속 사랑에만 익숙해 한국 사회에서 일반 여성들이 겪어야하는 고초,특히 이 사회의 상례화된 궤도에서 이탈하는 이반 여성들이 부딪히게 되는 험로에 대해선 일말도 알지 못했던 그녀로서는,이혼 후 몸소 부딪혀야 했던 이 사회의 냉혹한 '현실'이 무척이나 곤욕스럽고 혼란스러웠을거야.

    그럼에도 특유의 근성으로 특히나 남다른 모정으로 현실에 당당히 맞섰던 '명사'최진실이,공식 인터뷰에서 여러차래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어려움을 토로했을 지경이었다면,한국 사회에서 '일반'여성, 싱글맘들이 감내해야할 현실이 참으로 비참하다는 것이야 자명한 일이겠지.....

  122. 지나가다... 2008/10/09 12:00

    첨언하자면,이혼 후 신경안정제를 장복해야할 정도로 이혼녀로서 싱글맘으로서 심적 고통을 겪던 최진실에게,때마침 터진 근거없는 루머와 악플이 도화선에 불을 당겨준 결과를 초래하고 만 것 아니었을까?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고무줄에 악플과 루머가 임계점 역할을 했을지도....

    어쨌든 고인의 명복을 빌고,그녀가 죽음으로 지키려 했던 아이들이 고이 자랄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만이,편견과 증오에 물들어 있던 우리 사회가 그녀에게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가 아닐런지....

  123. 2008/10/09 12:05

    한국에서 이혼녀, 싱글맘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 차별을 겪는것은 현실입니다. 최진실씨가 그걸로 힘들었으면 힘들었지 오히려 최진실씨가 악플에 시달렸다는게 더 아이러니합니다. 전 최진실씨에 대한 악플을 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전 이란에서도 살아봤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패쇠적인 나라이긴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 느끼기로는 이란이 차도르만 쓰지 여성에 대한 인식수준은 우리나라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한글에 '순결''걸레'라는 .이 두 단어가 없어지지 않는이상 바뀌기는 힘들것같습니다.

  124. 이윤호 2008/10/09 12:38

    완전 왜곡은 아니고.. 대부분 혹은 일면 맞는 말이다.

    최진실이나 기타 여러 선구적인 연예인들에 의해서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반적으로 나아져서 그런거지 불과 3, 4년전이나 현재 일부 나이든 층에 있는 사람들의 이혼녀들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중세시대의 통념을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오히려 CNN 기사를 보고 내가 올마나 진실씨를 비롯한 싱글맘들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왔음을 깨닫게 된다. 진실만을 말하는 미국 언론을 찌라시 한국 언론과는 비교할수 없는 일이다. 글고 실제로 현재의 인식 상황을 그대로 말했다. 다만 왠지 우리나라를 인도나 일본과 비교를 하여 쓴 것이 존심 상하는 일이나 어쩌랴.. 진실씨같이 돈이 없는 싱글맘들 .. 손톱만큼도 긍정적으로 생각 안하는 중세시대의 대한민국인데.. 그들과 다를께 별로 없을 것 같다.

    • ㅋㅋㅋ아 황당 2008/10/14 20:37

      음 최진실씨가 돈이 없는 가난한 싱글맘에 속하나요?? 국민여배우 최진실씨가..?!

  125. 소프 2008/10/09 13:17

    ㅠㅠ 다시 한번 인터넷의 무서움을 여기서 보고 갑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고 각자의 주관이나 느낌이 다 다를텐데 누구의 의견이 자신과 다르다면 아! 그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않될까요? 위의 댓글들을 보다보면 정확한 정답이 있지도 않은 사항에 대해 서로 자신의 의견이 맞다! 당신은 틀렸어!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자! 봐봐! 나랑 의견이 비슷한 사람이 많은 것 같으니 내가 옳은 거지? 이런투의 댓글들이 보입니다. 누구누구 승! 이런 댓글은 아예 언급하기도 뭐하구요. 인터넷 댓글 제한에 반대하는 제 나름의 생각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기회를 박탈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소모적으로 누가 옳고 누가 그르고 누가 더 외국 물정에 더 밝고.... 자화자찬에 편가르기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는 아닌듯 싶네요...............

  126. 한글날 2008/10/09 13:23

    전적으로 잘못된 기사라고 생각되지않네요.
    어떻게 읽어보면 우리나라가 아랍국가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거기랑은 또 엄연히 다르니.싱글맘은 아직 우리나라에선
    인식이 않좋죠.. 확실히. 특히 어린나이에 아이를 가지고 있는 싱글맘들은 더더욱 살기가 어렵죠.

    25살여성 남편은 없음.
    근데 자식은 5살...
    부모님은 창피해함..
    이게 현실.

  127. 정지은 2008/10/09 17:05

    타임지 기사가 국내 최진실 관련 기사보다 훨 낫더구만요...
    단지 악플때문에 자살한것 아닌게 맞으니까...
    댓글 잘 안다는데...정말 공감 가는 타임지 기사보고 왜곡이라고 하니 원...

  128. 아톰 2008/10/10 02:12

    이런 토론장을 보면서 심판이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인터넷 댓글의 가장 큰문제는 전세대를 아우르지 못하는 것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 좀더 IT기술이 생활속에 퍼져서 컴맹이신분들도 자유롭게 의견이 전달 되는 사회가 되어야 위의 느낌도 지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음 제가 보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위의 문제에 관한것에 대해서 송기자님의 의견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기자라는 신분에서 그리고 개인의 블로그가 아닌 일간스포츠란 공공 매체의 블로그에서 이런문제를 제기 할땐 조금 신중하셨어야 하지 않았나란 생각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만큼 정말로 아직까지는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인 싱글맘이라던지 직장여성이라던지 아직은 민감한 문제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는 부분이라면 그만큼 논리적인접근 보단 감성적인 접근이 앞설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서라도 말이죠.
    물론 기자님의 지적하시고 싶은 본질적인 문제는 이문제가 아닌걸 100%이해가 되지만 말이지요.
    신중한 의견 개진과 사회가 좋아지는 댓글 모 또한 이런 원록 제안 밖에 남기진 못하겠지만요.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 IT분야에서 그걸 사용하는 우리 네티즌들의 마인드가 기술력만큼이나 앞서가길 바라는 마음 지울 수 없습니다.

  129. 김미혜 2008/10/11 01:34

    전 왜곡이 아니라 제대로 보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혹은 자신이 낙태여성,미혼모,싱글맘이라는 가정하에
    차가운 주변의 시선과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모를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야하는 곳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가진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여자.. 자신의 필요 혹은 주변시선
    때문에 이용해놓고 필요없어졌으니까 다른 여자가 좋으니까
    낙태 혹은 이혼을 강요하는 남자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규정도 적을뿐더러 혼자 아이 낳아 경제적 이유로 입양까지
    보내야하는 여자에게 보내는 사회의 시선이라는 것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은 화살을 보내게 마련입니다.

    낙태 혹은 이혼하게되서 양육권을 가졌다쳐도
    독한 여자 기센 여자..돈밖에 모르는 여자 라는 시선을
    감당해야하는 당사자는는게 소원일정도로 혼자 편견과
    외로움과 싸워야합니다.

    도리어 잘못한 남자가 더 큰소리치고 여자를 정신병자
    취급해도 당연한 것처럼 되어가는 이 사회에서 만들어주고
    있는 것만봐도 그런거 아닌가요?
    자신 혹은 자신의 가족, 주변 지인.. 에겐 받는 소리없는
    질타와 자신의 의탁할 수 없는 외로움을 .. 어느 누구가
    대신해줄 수 없이 평생 짊어져야하니까.. 그래서 자살을 선택
    할 수 없는 현실을.. 한국사회는 방관하고 있을 뿐입니다.

    • 비약은아닐지 2008/10/14 20:41

      음 한국은 문화선진국은 이루지 못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구세대가 그렇다손 치더라도 현재는 계속 발전해가고 있고 우리의 통념은 점점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구세대가 지닌 발상들은 확실히 한번에 변하긴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세대를 통해 이어오기보다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그런 통념을 없애자는 쪽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부정적으로만 해석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130. 두아이엄마 2008/10/11 09:28

    기사 내용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131. 사실 2008/10/11 11:41

    기사의 내용이 너무 스테레오 타입으로 채워졌지요. 기자 자신의 한국사회에 대한 편견을 기초로 기사를 작성하다 보니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는듯..
    그리고 사채설에 대한 정권가의 찌라시 루머가 네티즌에게 채 알려지지도 않았는데(안재환 자살과 연관 댓글도 다 막아 놓지 않았나요?) 왜 기자란 것들은 내외국을 막론하고 네티즌 탓을 하는 건지? 최진실 사건에서 만큼은 솔직히 네티즌 아닌 기자들이 막중한 역할을 한 것 같은데...자기들 탓은 절대로 안하는 게 기자들이라 그런건지...
    암튼 미국 기자나 한국 기자나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들게 하는 타임즈 기사였습니다

  132. 타임 어씨 2008/10/13 13:00

    컬럼니스트 본명 박수나씨 맞구요
    컬럼 쓸 때 닉네임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은 안됩니다.
    여권에 있는 정확한 영문이름을 quote 해야하기 때문에 기사에 본명이 나간 겁니다.
    거기에 대한 논란이 많기에 적고 갑니다.

    • 놀고먹자 2008/10/13 13:08

      역시 타임!

      멋져요

      이제 익명으로 칼럼 쓰는 "national entertainment coulumnist"가 누구인지만 알면 되겠군요

    • 음하하 2008/10/13 13:21

      비 인터뷰해도 정지훈이라고 나오겠군. 진짜 웃긴다.

      그리고 한국에 가명으로 연예칼럼쓰는 사람이 대체 누가 있소? 김작가?

  133. 무명 2008/10/14 10:25

    글쎄요 별로 틀린말 없는거 같은데요.예전에 최진실씨가 임신한 몸으로 바람난 남편에게 폭력을 당해 눈이 밤탱이가 되었을때도 사람들은 최진실을 욕했죠 물론 조성민은 더 많이 욕을 얻어먹었지만 팬은 아니였지만 대체 왜 사람들이 최진실을 욕하는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갈정돕니다.우리나라엔 잘난 여자는 못봐주는 경향이 심하지 않나요?억센 여자 독한 여자라는 수식어로 대체하고 속된말로 여자 잘못들어와서 집안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가 여전히 있는데 입양 부분은 좀 이해가 안가지만 전반적으로 싱글맘에 관한 부분은 틀린말 전혀 없어보이네요.

  134. jin 2008/10/14 10:38

    참 답답합니다.
    미국가서 사인한 대통령덕에 촛불시위일어났고
    정선희씨 실언해서 남편 힘들어지고
    안재환씨 자살하고 루머 생겨났고
    루머 생기고 최진실씨 자살한겁니다.
    시작은 대통령이 하고 욕은 국민이 듣고
    대통령은 멀쩡한데 엄한 사람들만 죽어갑니다.
    이도 나비효과에 들어갈까요?

  135. 글쎄요.. 2008/10/14 12:16

    이거 왜곡이 아닌 너무 적나라한 한국의 현실을 짚어준 것 같은데요..너무 정곡을 찔러서 기분이 나뻐지는 그런거?..

  136. 쭈아맘 2008/10/14 16:49

    제 생각도 한국의 현실을 정말 잘 짚어준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씁씁한 얘기지만 아직도 우리 나라에는 임신하면 회사를 그만둬야되는 일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축하를 받아야할 시기에 눈치보고 쉬쉬하고 타의에 의해 쫒겨나가야 하는 경우가 아직 있거든요...
    전 최진실 사건을 보고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참...힘들게...열심히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오죽하면...오죽하면 아이들을 놔두고 떠났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맘들은 다 아실거예요...
    타임지....우리나라 언론들은 기사를 왜 저렇게 못쓸까요....너무 잘 쓴것 같은데...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다음엔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기사에 올랐으면 합니다.

  137. ㅋㅋㅋ아 황당 2008/10/14 20:35

    미국 타임지면 미국에서 알아주는 잡지아닌가요?
    그런 곳에서는 확실하지도 않은 주변 칼럼을 주워들고 자기 입맛대로 글을 쓰게 놔두는 곳인가봐요?
    이런 글들이 우리나라 찌라시 기사들과 뭐가 다릅니까?
    우리나라를 일방적으로 챠도르나 쓰고 다니는 비개방적이고 야만적 수준으로 몰아가는 것, 확실히 문제 아닙니까?
    이 기사를 쓰신 분이 한번이라도 우리나라를 와보시고 이런 글을 쓰셨는지 의문이 드네요.

  138. 인천사람 2008/10/14 22:36

    나는 촛불 집회를 외하는지 조차 이유를 모르겟던데..
    동인천 화방에 들렀더니 막노동 하면서 일하던 사람이
    촛불 집회한다고 하니까 서울까지 축제하러 간다고 자랑
    한다고 한마디 하데요. 결국 애매한 사람의 피해자가 나
    왔는데 촛불집회 참가에 찬성했던 사람들은 반성하는 말은
    한마디도 않하고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
    언제 부터 대통령에게 막말하는 국민이 되가고 있는지.
    대한민국 국민인지 북한에서 살다가 기아로 굼주려 탈북자의
    신세가 되어야 정실차릴 인간들이 언제 각성할지 ... 말로는
    안될것이고 직접 고통받는 자의 입장이 되어봤으면 좋겟어요.
    제발 그사람들 기아체험도 하고 그런거 하고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서 자신을 돌아보고 객관적으로 정신차렸으면 좋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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