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추석 특집이 없었던 짧은 추석 연휴였습니다. 매년 과도한 성형 논란(?)을 일으켰던 동안 선발대회는 이제 시청자들이 이런 포맷에 식상한 것인지, 아니면 일반인들도 너무 젊어지는 바람에 대회 출연자들이 그리 돋보일 것이 없게 된 것인지 예전만큼의 폭발력은 없더군요.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주말 예능에다 '추석특집'이라는 간판만 붙여 단 이번 연휴 중에서 그래도 '1박2일'의 추석 놀이가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1:1:1 윷놀이는 방송이라는 시간 제한 때문에 말 수를 네개에서 두개로 줄여 진행됐지만 적절한 편집과 강호동 팀의 대역전이라는 화끈한 진행 덕분에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진행 도중, 강호동 팀은 만만찮은 - 어쩌면 결정적일 수도 있는 -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다른 분들도 눈치채셨나요?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앞의 말들이 모두 잡혀 꼴찌가 된 강호동-이수근 팀이 던지는 족족 개만 나와 '개잡이=게잡이'라는 평을 듣고 있을 때, 갑자기 터져나온 장타였습니다.
이승기-은지원 팀이 1등으로 나간 상황. 몽-김c 팀과 강호동-이수근 팀이 살아남기 위해 2등 자리를 노리고 있을 때 강호동 팀은 두 개의 말을 업은 상태였고 몽-김c팀은 두 말이 따로 따로 저만치 앞서 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강호동 팀의 업은 말과 몽 팀의 뒤쳐진 말은 네 칸 차이. 윷이 나와야 잡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강호동이 그림같은 윷을 던지며 뒤쳐진 말을 잡아 기적같은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죠. 


이 상황에서 보너스 샷으로 이수근이 개를 던지면서 역전 분위기가 무르익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도 2칸 차이로 쫓기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역시 마지막에 적시에 터진 걸 한방으로 추격전은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강호동 팀은 1번 더 던질 수 있는 기회를 넘기고 그냥 몽 팀에게 공격권을 넘겨 버립니다. 이 부분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더군요.
바로 김c팀의 말을 잡았을 때 던져 나온 결과가 윷이었기 때문에, 이후에 강호동 팀은 2번 더 윷을 던질 수 있었죠. 하지만 1번만 더 던졌습니다. (말의 위치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편집상 삭제된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동네에 따라 윷으로 상대의 말을 잡아도 1번만 더 던지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윷놀이의 상식은 윷이나 모로 상대의 말을 잡으면 2번 더 던지는 것입니다. 즉 윷이나 모로 1번, 상대의 말을 잡았으므로 1번을 따로 따로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것이 전혀 논란이 되지 않고 넘어간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윷놀이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하기 위해(즉 '예능의 정석'을 위해) 일부러 강호동 팀에서 한번을 덜 던졌는지도 모르겠지만(그렇다면 정말 대단한 전략가라고 할 수밖에...) 그게 아니라면 큰 실수였던 셈입니다. 만약 강호동 팀이 윷놀이를 졌다면 패인은 바로 그거였다고 부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평도 꽃게찜과 꽃게 라면은 정말 침이 꿀꺽 넘어가게 하더군요. 특히 라면 끓일 때 꽃게를 넣으면 국물에서 풍기는 풍미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다는 건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그 아까운 꽃게를 왜 라면 끓이는 데 넣느냐고 하실 분들도 꽤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얘기는 다리라도 넣어 보라는 겁니다. 전문 업소에서는 큰 찜통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지만 가정이나 펜션에서는 작은 솥에 여러 마리의 꽃게를 넣고 찌다 보면 서로 얽히고설킨 게들이 몸부림을 치기 때문에 다리가 많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 떨어진 다리만 주워 라면 끓일 때 넣어도 맛이 그만입니다. 찌기 전에 게를 깨끗이 씻었다면, 찐 물로 끓여도 좋습니다. 게라는 동물은 어쩌면 이렇게 무슨 짓을 해도 맛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연평도는 배로 다섯시간...살짝 부담스럽지만 언제 또 게를 좀 해치우러 한번 떠야겠군요. 올해는 꽃게 시세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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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플 후감상~~
얼마만의 일등인가~~
송기자님 건강하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송기자님 올해 꽃게값이 좀 내렸어요..
연평도는 모르겠지만 노량진정도만 가봐도..^^ 덕분에 좋아하는 꽃게 실컷 먹고 있죠..ㅋㅋ
다른 예능들이 점점 지루해져가는 요즈음 1박2일은 여전히 재미가 있더군요..ㅎ
1kg에 한 네마리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작년엔 3만5천원 정도 하지 않았나요?
이등인가요....
(라고 댓글을 달았으나 3등이군요..)
윷놀이 규칙이 저희 동네랑은 틀리네요
저희동네는 모, 윷으로 잡으면 그건 그냥 패스 하는데..
하여간 어제 윷놀이 정말 각본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안면도에서 민박 운영하시는 지인은 서울 사람들이
새우먹고 머리 버리는걸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라면에 새우머리를 넣으면 그 맛이 상상할 수 없다고
하셔서 뭐 다를가 생각했는데 먹어보고 나니 아우~~~
저희동네선 당연히 다 챙겨줍니다. 가끔 딴동네 사람중에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는데 윷모로잡으면 보너스를 두번주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근데 방송보면서 그생각은 못했군요!
당근 일부러 그랬겠죠.... 천하의 강호동인데.... 긴박하게하려고 그랬을듯.
제가 바로 저장면 보면서
어! 왜 한번만 던져! 하고 흥분한 사람입니다.
주위 식구들이 뭐 방송이니까 편집됐겠지 하는데
저런걸 그냥 넘어간건 좀 이상하더군요.
은지원이승기는 어차피 어제 강호동안티였으니까
그냥 알았어도 넘어갔을것이고
강호동 이수근은 원래 한번만 던지는 동네였나보군요
한번만던지는 동네가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꽃게는 게눈 감추듯 먹어야..
쩝
집에 돌아온다고 못 본 1박2일 포스팅이군요..
저희 동네도.. 윷놀이 하면서 큰사리 즉 윷이나 모로 잡으면.. 그냥 넘어갑니다.. 원래 한번더 던질 기회를 주니 잡은 몫은 없애는 거죠..
다른 동네도 있었다니.. 고스톱과 함께 윷놀이도 지역색이 있나봐요~~
참..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
그럭저럭... 그나자나 한번만 던지는 동네가 꽤 있군요.^
짧았던 추석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추석이라 여기 저기 다니고 일 하느라
연휴 동안 티비 한번 제대로 못 보았군요,.
1박 2일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저런. 연휴 끝나고 쉬어야 하는 분이시군요. 대개 친정에서는 일 안 하시던데...
그런걸 잡아내다니 예리하시네요ㅋㅋㅋㅋ
어제 1박2일 꽃게잡이 개인적으로 너무 부러웠다는ㅋㅋㅋ
게라면 사족을 못쓰는 저니까요ㅋㅋㅋ
글 잘읽고 갑니다^^
아마 전 국민의 70% 정도는 사족을 못 쓰지 않을까요? ^^
한동안 바빠서 라면을 많이 먹어서 좀 지겨웠었는데, 꽃게 넣은 라면 먹고 싶네요. 주말에 농수산물 시장에 대게 사러 가야겠습니다.
꽃게 or 대게?
꽃게를 보니 대게가 생각나서... 글을 쓰다보니 중간을 건너뛰었네요.
저희동네가 바로 윷,모로 잡으면 한번만 더 던지는 동네입니다 정말 윷놀이 박진감 넘쳤습니다 어제 ㅋㅋ
허허헉...
꽃게 라면이라...........
그 아름답고 치명적인 풍미.....
형님도 아시네요..후와..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이번에 바쁜 시즌이 끝나면 꼭 한번 먹어야 겟습니다.
저도... 꽃게나 사러.. 노량진 가야겠습니다.
침이 막 고이네요.
꽃게탕 끓일 때 숫게는 살이 꽉 차있어 먹을게 많고 암게를 넣으면 국물맛이 달다고 하네요. 그리고 톱밥에 들어 있는 게는 속이 비어있어서 별로라고... 저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게는 맛은 좋은데 먹는 과정이 깔끔하지 못한게 흠.
라면도 먹는 취향이 달라서 저는 완전 꼬들꼬들해야 맛있고, 남편은 푹 끓여 불은라면을...^^
집에서 먹으면 뒤처리도 깔끔하지 못하죠. 그래도 계속 먹고싶은...
저도 그 부분 눈치 챘는데~ㅋㅋㅋ
아마 강호동 팀이 졌으면, 그거 가지고 또 우기기(?) 들어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재밌었습니다.
요즘, 예능 프로 보는 맛이 쏠쏠~ 하더군요^^
아닙니다.....
이 글 쓴이가 잘못알고 있군요..~
모나 윷으로 상대방 말을 잡을 때는......
더 던지지 않습니다.
물론, 윷놀이라는게 전통놀이라.....정해진 룰이라는게 없지만.....
민속놀이 연구에서는.....윷이나 모로 잡을때는.....잡았다고 두번 던지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윷 던지고 개가 나왔을 때...개로 잡았다면..
한번 더 던지는 것입니다.
잘못된 정보로.......이런 글이 올라오네요..
1박 2일에서 한 게 원래 맞는겁니다....^^
다른분들 댓글을 읽어보심이..
저도 그리이 알고 있었으나 아니라는 동네도 많군요..
제가알기론 두가지 혼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경남북지역에선 한번만 던지는 것 같더군요. 저도 어려선 한번만 던졌는데 군대에서 두번 던지는데가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척사는 한국의 위대한 게임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경기입니다
그럴수도 있겠군요. 경북 출신의 우리 할머니에게서 윷이나 모로 잡았을 경우는 한번만 더 하는 것으로 배웠거든요.
전국고스톱룰을 일원화하기 위한 위원회는 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윷놀이도 그러하다는 점은 미처 몰랐습니다.
다만 우리 할머니는 말을 쓸때도 큰것부터 써야 한다는 걸(예를 들어 개로 꽂고 윷으로 도망가는것도 안된다고 하셨지요) 강조하셨는데 경북지역의 룰이 더 까탈수러운 모양이군요.
민속 놀이라는게 룰이 지방마다 틀려요...
그 평범한 윷놀이 하나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송기자님으로부터 글까지 이끌어내는 "1박2일"은
명실상부 국민예능ㅎㅎ!!
z
이글보니 윳놀이도 공식룰북같은게 있어야겠단 생각이드는군요. 여기 나오는 윷으로 잡았을때 한번이냐 두번이냐를 포함해서... 저는 빽도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빽도 두번이면 그냥 졸업하고 나가는 것도 흔한 룰인가요?
첨에 도를하고 그다음 빽도를 하여 결승점에 도착했다면 빽도가 아니라 도개걸윳모 모든지 나오며 나갑니다. 낙은 제외
그렇죠. 빽도 두번이 아니라 도-빽도-아무거나가 맞겠죠.
헤.. .전 그 엠씨몽이 일부러 져줄려고 멀리 있는 말 말고 가까이 있는 말을 뒤로 움직인거만 생각했는데...
강호동은 절대로 낙오나 게임에서 안지는거 보면 역시 편집이나 짜는거 같아서 가끔씩 싫어지는..
그래도 계속 보지만요 ㅎㅎ
잘못보셨습니다. 모 나온걸로 모 자리에 뒷말을 놓고 앞의 말을 뒤로 한칸 당겼죠. 당연한 움직임입니다.
예전에 한국사람이 이스라엘 키부츠 농장 유치원에서 일하면서 애들에게 윷놀이를 가르쳐 줬대요..그런데, 유치원 보모가 윷놀이 하는 것을 한참 보더니, "하지 말라"고 했더래요..윷/ 모 걸리면 한번 더 던지고, 상대편 말 잡으면 한번 더 던지는 것이 승자에게 계속 유리하여서 공동체 정신을 해친다는 이유지요...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키부츠 농장 보모다운 사고이고 행동이지요..
하지만, 그 공동체라는 것이 이스라엘 사람을 넘어서면 전혀 해당사항이 없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행태는 국제 뉴스로 익히 아는 바이지만요..
하지만, 윷놀이가 재미는 있습니다.^^ 특히, 빽도는 자지러지지요..예전에 어떤 자리에서 처음으로 빽도를 알아서 하는데, 그 자리가 그렇게 웃을 자리는 아니었는데, 아주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결정적인 순간에 희비가 바뀌니까요..위의 키부츠 농장 보모는 윷놀이가 승자에게 유리하다고 하지 말라 했다지만, 빽도가 있는 윷놀이는 생각보다 일방적으로 승자에게 유리한 것 같지 않았습니다..
하여간, 명절에 전통 놀이인 윷놀이보다 화투를 많이 한다면서, 일본에서는 요즘 안한다는 화투를 우리의 전통놀이로 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또는 윷놀이는 화투보다 투기성이 낮아서 인기 없다는 말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윷놀이의 투기성, 운빨이 더 큽니다..화투는 꾼이 조작할 수 있지만, 윷놀이는 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도 시골에선 한답니다. -'썸머워즈'-
윷,모로 잡으연 두번 던지는 건 첨들어 봅니다 어디 동네죠?
저도 같은 생각으로 봤습니다.
뭐 어제 패떴도 각목을 일부러 부러지지 않게 아랫쪽으로만 머리를 들이박더라구요.
2프로그램 다 좀 아쉬웠던 부분이죠.
제목이 "윷" 이 아닌 "윳" 으로 나왔네요. 송기자님이 이런 실수를.
뜨어어어어어어억;;;;
1989년 척사대회 규칙 개정 이후 윷이나 모로 상대방 말을 잡으면 두번이 아니라 한번으로 정정 되었음을 밝힙니다.
우리동네도 한번던집니다. 아마 두번을 던졌다면 위 게임뿐만 아니라 다른게임에서 너무 긴장감이 떨어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출처 - aemiya muljomdao
그렇지만 윷-개, 윷-걸 등으로 상대 말을 잡으면 또 한번 던지지 않습니까. 그럼 오히려 윷으로 잡고 한번만 더 던지는게 불공평한거죠.
이번 추석의 예능계는 아주 흐뭇했습니다.
특히 방송국별로 보여준 걸그룹들의 장기자랑..
아주 좋았어효..
구하라 무릎 많이 아프지? 흑흑
추석 내내 근무하고 오늘 쉬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스케줄속에 사는 터라 명절 특별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 꼭 이렇게 뒤에 가서야 알수 있게 되는군요..
꽃게 라면이라.. 얼마전에 시도했던 마른오징어 라면에 이어
또다른 시도를 해봐야겠군요...
ㅎㅎ
짧지만 즐거운 추석 보내셨을 거라 믿습니다..
(하아...;;;; 추석음식 먹고 싶다...쉰거라도..)
제가 사는 동네도 윷이나 모로 잡으면 1+1번 던지는...
꽃게라면은 모르겠고, 모교 근처의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떡볶이집이 꽤 여러곳 있는데 그 중에 한곳에서는 오뎅국물에 꽃게 한마리를 같이 끓입니다.(물론 연평도 꽃게는 아니겠지요...뭐 납만 안들었으면 다행인..)
그러나 다른 집들의 오뎅과 비교하면 그 맛의 차이는 감히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요.
게 가격을 생각하면 그 꽃게는 한번 들어가면 1주일 정도는 북북 불리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주인장의 표현 처럼 윷이나 모로 상대편 말을 잡으면 두 번 더 던진다고 하지 말고, (1) 윷 이나 모 가 나오면 한 번 더 던지는 보너스가 주어진다는 규칙과 (2) 상대편 말을 잡으면 한 번 더 던지는 보너스가 주어진다는 규칙만을 인정하면 됩니다. 기타 예외 규정을 두지 않으면 당연히 아무런 문제 없이 주인장의 주장이 맞는 규칙이 됩니다. 내가 해 본 윷놀이에서는 항상 이런 규칙에 따랐기 때문에, "윷이나 모로 잡으면 한 번만 던진다" 는 이상한 소리는 여기서 처음 들어봤읍니다. 그래서 1박2일의 규칙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우리 친가는 울산/부산 지방이고, 외가는 서울 토박이인데 양쪽 다 그렇게 합니다. 군대에서 전국 각지 출신들이 모여서 할 때도 그랬고요. 단순하게 윷이나 모가 나오면 말을 움직이지 않고 먼저 보너스로 한 번을 더 던지고 난 후에 말을 움직이고, 그 이후 생기는 보너스 기회는 윷이나 모가 나와서 얻은 보너스 기회와는 전혀 상관없는 별도의 것이므로 그렇게 판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몰랐던 내용인데 동네마다 다르다니 재미있네요.. ^^
친가,외가 충남 서산/태안, 처가 경북 김천 인데 모나 윳으로 잡으면 추가로 던지지 않습니다. 위에 두가지 규칙을 적용하는데 윷/모를 '이용해 움직여서' 잡는 경우 이중과세방지(^^?) 차원에서 보너스기회를 한번만 줍니다.
앞으로는 윷놀이 하기 전에 고스톱처럼 Rule 정의부터 하고 가야겠네요.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dungeness crab을 부두가에서 팔지요.
이북의 털게와도 유사하다는 땡땡하고 쫄깃쫄깃한 그 맛!!!
p.s. 저도 두번 던지는 동네입니다.
근데 굴렁쇠 소년은 정말 우연히 나온걸까요?
보는 내내 그게 궁금했다는...
p.s. 저희 동네도 2번 던져요.
에이 설마요. 그 정도 설정은 애교로 봐준다고 생각합니다만.
^^ 그런 설정도 애교로 안 봐준다는게 지금까지 1박2일의 전통인데... 우연치곤 또 너무 놀랍죠?
두번 던질 수 있다는 사실 오늘 처음 알았네요 ^^
그러게요...동안 선발 대회는 좀 맛이 간것 같아요...
출연자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진짜 동안은 몇 안되고
건강상의 이유 (발육부진,성장지체가 의심되는 사람)로 동안이 된 사람 혹은
보톡스 맞고 땡땡하게 부은 사람 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보다가 채널 돌렸습니다...
이 프로 보면서 동안도 정도껏이고 자연스러워야지,
너무 젊어보이려고 용쓰거나, 과하게 어려 보이면 역효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는 정말 일종의 병으로 보이는 분들도 있어서 안쓰럽더군요.
어제 인천 북성포구 물때 맞춰 나갔다가
막 들어오는 배위로 올라가 꽃게 샀습니다.
살아서 뛰는 놈 한관(4키로)에 4만원.
울 네식구가 게로 배채웠다는 ...
1박2일보면서 군침흘렸던
꽃게라면도 끓여먹었습니다.
올 해 꽃게가 풍년이라네요
벌써 암케가 알이 꽉 찼더만요
지금은 무조건
꽃게 먹어야 할땝니다. 이렇게
적은돈으로 배불리먹을
기회가 자주 오지 않으니까 ㅎㅎㅎ
오오, 벌써 알까지 ㅠㅠ 마음은 벌써 노량진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외가, 친가, 이사다닌 곳에 따라서 대구, 철원, 안양, 구리, 광명, 시흥 등을 돌아다녀봐도 윷, 모로 잡으면 그냥 한 번 더 하는게 맞습니다. 두 번 더 하는게 신기하네요.
얼마전 윷놀이를 하는데...
출발점에 말을 세워두고 제일 처음에 빽도가 나오면....출발선 바로 뒤 ..그러니까 개가 나오면 날수있는 자리에 말을 놓는것이 맞는 규칙입니까?
저희 신랑이 두번이나 그렇게 해서 제가 내리 졌는데...생각할수록 말이 안되서 따졌더니..
출발점에 말을 놓고 도가 나올경우 거기서 앞으로 한칸을 가는거니까..
빽도가 나오면 아직 등록안된걸 한칸 뒤로 물리는게 왜 말이 안되냐고..빠득빠득 우기더군요...
억울합니다. -_-;;;
이게 정말인가요?
처음에 도나오고 다음에 빽도 나오면(바로 다음 아니라도 언제든지) 맨 마지막 자리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기 위해서 던지는 수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규칙으론 그 칸이 맞아야 합니다. 만약 말이 맨 마지막 자리에 있다면 개, 걸, 윷, 모는 안 되고 오직 도만 됩니다. 마지막자리에서 한칸 앞에 있으면 다른 건 다 안되고 오직 개만 되고요. 이런 식으로 해서 도-빽도-도 규칙이 적용됩니다. 그러니까 도-빽도를 해도 다시 도가 나와야 나는 게 가능하기에 확률이 더 줄어들게 되죠. 일반적으로 나는 것도 까다롭고요.
한번만 던져요. 친가 외가 모두요.
참고로 아버지 어머니는 1.4 후퇴 때 내려오신
실향민이랍니다.
윷이나 모로 상대를 잡아도 전 1번 만 더 던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ㅋㅋㅋ
대단하세요!! 그걸 잡아내시다니!!ㅎㅎㅎ
그러나, 저희집은 다른분들 처럼 1번만 던지는 집안이네요!!
저도 첨알았네요!!ㅎㅎㅎ!! 저희집은 뒷도(빽도)로 말을 잡은 경우는 2번던지지 않습니다!! 뭐........이젠 윳놀이도 고스톱처럼 통일안이 마련되어야겟군요!!ㅎ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위키 백과 사전을 검색해보니 다 나와 있네요.
일단 본문의 윷, 모로 말을 잡았을 때 기회 추가에 대해서.
[말을 잡은 사람은 걸 이하로 잡은 경우에 한해서 윷을 한 번 더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리고 빽도 관련해서도
["뒷도"를 인정하는 경우 '도' 로 한 칸 나간 뒤, 뒷도로 단숨에 날밭으로 이동하는 최단거리 경로가 존재하게 된다]
이게 싫으면 처음부터 빽도 없음으로 하고 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빽도가 있어야 재밌지 않을까요.
출처입니다. 확인해보세요. http://ko.wikipedia.org/wiki/%EC%9C%B7%EB%86%80%EC%9D%B4
(위에 '척사대회일인자'의 글은 낚시일 겁니다. 출처가 영어로 되어있는데 읽으면 '애미야 물좀다오' 가 되거든요.)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이 참고서 들고와서 따지는 학생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그 참고서가 틀렸고 이 선생님 말이 맞다. 책에 나와 있다고 다 진실은 아니란다." 위키백과는 일개 참고서일뿐이지요.
위키가 무슨 한국척사위원회라도 되나요? 저는 윷모로 잡았다고 한번만 더 던지라는 경우는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그건 대단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윷으로 잡고 걸나오면 그냥 그걸로 끝이고, 윷-걸로 잡으면 또 던질수 있다는 건 쫌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윳이나 모로 잡으면 추가 굴림권이 없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모양이군요...
도/개/걸로 잡아야 추가 굴림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