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동차 중에는 특유의 마크가 잘 보이는 차도 있고, 아예 안 보이는 차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든 한국 방송에서는 간접 광고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제작진은 상표가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차도 상표 없는 차로 분장(?)하고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한번 보시죠. 어떤 차였는지.




그러니까 저 라디에이터 그릴의 한복판에 있는 밥풀같이 생긴 까만 타원형이 바로 상표가 들어가 있어야 할 자리인 거죠.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한눈에 알아보셨겠지만 저는 내가 저 차를 어디서 봤더라 잠시 고민해야 했습니다.
바로 이 차더군요.

네. 로체 이노베이션입니다. 확인을 위해 정면샷 몇개.


별 관심이 없어 몰랐더니 KIA가 '아이리스'의 공식 스폰서더군요. KIA가 준비하고 있는 세단 K-7도 이 드라마에 나온다고 하는데 벌써 나왔는지, 앞으로 나올 예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차는 이병헌의 차로 등장한다는 보도는 봤습니다.

K-7... 어쩐지 로체 이노베이션과 앞얼굴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주는군요. 그랜저 TG와 N 소나타가 그랬던 것처럼 이런 것이 패밀리 룩인 모양입니다.
문득 오래 전, '올인' 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올인'에서 이병헌의 차로 나온 차는 수입차였습니다. 당시 제작진에게 "기왕이면 국산 차를 쓰지 왜 외제차를 썼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대답이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국내에서 가장 큰 승용차 회사에 협찬 요청을 했답니다. 그런데 대답이 "차량은 제공할 수 있지만 돈은 곤란하다"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 "한국 드라마에는 한국 차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기왕이면 드라마 만드는데 애국한다고 생각하시고 국산차를 좀 쓰시죠" 하면서 오히려 힐난하는 눈초리더랍니다. 그래서 결국 외제 차를 쓰게 됐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일어났을 일은 뻔합니다. '올인'에 나온 차는 대만에서 일단 대박이 났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붐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올인'에 이병헌의 차로 나왔기 때문이었죠. 아마 이런 사실을 알면 그 회사에서 당시 '올인' 측의 협찬 요청을 걷어차 버린 담당자에게 징계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만 해도 '한류'라는 말이 아주 없던 시절도 아닌데, 어쩌면 그렇게들 아무 생각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이병헌의 차'라는 이름을 단 저 차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P.S. 김승우 일행이 타고 다니던 차는 클로즈업이 되지 않던데(당연히 협찬사인 기아 차가 아니어서 그렇겠죠), 이 차도 무슨 차인지 궁금합니다. 그림자만 봐도 무슨 차인지 아시는 고수분들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힌트가 있다면 저 차의 조수석 바로 앞에 HYBRID라는 글자가 박혀 있더라는 것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P.S.2. 그나자나... 참 아이리스 전반부는, 예상대로이긴 하지만 그 예상보다도 더 너무 뻔하게 진행되는군요. 타로 카드의 복선 하며... 이거야 원. 좀 신선하게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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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인듯.
보면서 실소가 나오더군요. 비상연락이 안되는 요원이라. (참 말도 안되는 설정) 그건 그렇고 이병헌, 김태희 두 배우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이러다 진짜 눈이 맞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열혈기자의 결말이 저의 예상을 뒤엎어 지금도 약간 혼란스럽군요. ㅋ 열심히 시청한 후유증인가요? 김어준씨가 왜 제 꿈에 나타나는지...ㅡ.ㅡ;;
김어준씨 앞에 서려면 보통 배짱으론 곤란할텐데...^
수늬꿘...
요새 드라마 본방사수를 못해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이병헌씨랑 김태희씨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안들더란..
자꾸 김영철씨랑 이병헌씨가 한 화면에 나오면
"달콤한 인생"이 오버랩 되면서
이번에도 김영철씨가 뵨사마를 X고생 시키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어디 블로그 보니 달콤한 인생에 나왔던 "나한테 왜그랬어요"란 대사가
"우리한테 왜그러셨어요"라고 변형되서 나왔다고.. ^^;;
담주부터는 본방사수좀 해봐야겠습니다...
캐스팅 자체가 스포일러였다는 설이 있죠.^
도요타 캠리입니다. 북한요원 + 일본차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한 소품 활용??
하하
이거랑 아주 비슷한 케이스의 얘기가 '온에어' 에서도 나왔죠. 대략 이런 진행이었는데.
PD: 야, 그리고 자동차 간접광고 나온 거 어떡할 거야
진행: 모자이크 처리 같은 거 안 되나요
PD: 그거 처리하고 있을 시간이 어딨어. 검테이프라도 붙였어야지
진행: 요즘 시청자들이 바보예요?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이게 샥 오버랩되네요.
드라마는 안봤지만..
옆모습이 시빅 하이브리드 같은걸요??
그나저나..
송기자님 선덕여왕 블로깅에 이어서..
이제는 아이리스 블로깅ㅋㅋ
다음에는 보석비빔밥도 좀 해줘요..^^
우리나라에도 들어올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군요.
어쨋든 구습을 답습하는듯한 너무 뻔한 스토리가 마음이 아픕니다. 마치 뮤직비디오 30개쯤을 엮어서 보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빅뱅의 탑은 대사가 너무 불안정 하더군요.
말을 많이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말하면 안되는 역할인데.. ㅋ
거액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일수록
여기저기에서 차용하고 짜깁기한 듯한 데쟈부의 느낌이...
송기자님, 언제 시간되시면
'한국 드라마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제언'...
뭐 이런 주제로 글 한 번 써주시면 어떨까요?
우리나라 드라마는 방송의 여러 장르 중에서
질적 발전이 너무 더딘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인지라.
저는 대단히 발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양적인 면, 외형적인 면에서는 저도 동감하는데
판에 박힌 스토리, 도식적인 대사,
기본적인 연기력도 갖추지 못한 스타들의 인지도에만
기대려는 캐스팅 등 등은 답보상태라는 생각인지라...
nohwon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돈 쳐들였을수록 절대 실패하면 안되기에
성공할 수 있는 부분만 짜깁기...그 대신 감동은 없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은 즐겁고...
미드 흉내내는 카메라 워크나도 좀 낯뜨겁습니다
해서! 이번 주엔 "미남이시네요"로 채널 돌렸어요
저 같은 소녀가 보기엔 신선한 가슴 설렘이 있던데
'백야 3.98'에서는 삼성SM5가 나왔었지요. 나름대로 반가웠읍니다. 협찬 광고를 하지않았다고 해서 꼭 테이프로 가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읍니다. '김태희'의 연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N요원으로서 너무 나약한 이미지를 가진 김태희를 선택한게 문제는 아닐까요? 차라리 '김소연'하고 바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sm5 생각보다 오래된 차였군요. ^
질문있습니다. 기아차가 협찬사인데 why 로고를 가렸죠?
TV드라마는 직접노출이 안되나요? 워낙 드라마를 안봐서 ^^;;
현재까지는 어떤 상표도 노출되면 안됩니다. 협찬사건 아니건.
한가지 이상한점 ......
'헝가리'에서 암살사건이 생겼으면 헝가리 경찰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현지 경찰은 움직이지 도않고 북한 요원들이 남의 나라에서 총격을 벌이고 남의 건물을 덮치고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읍니다.
그게 바로 작가의 편리한 설정인거죠. 이병헌과 김태희가 일본여행 갔을때도 정보원이 휴가때 연락이 전혀 안된다는게 말이 안되는데 아주 편리하게 그런 설정을 했더군요.
캠리 하이브리드로군요. 예상보다 수수한 차들이 많이 나오네요. 모 드라마들처럼 로터스 페라리가 줄줄이 나오는게 아니구요. ^^
이병헌이 김승우의 총탄을 맞고 안가로 돌아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총알을 빼내는 신이 있었는데,
거기서 리얼리티가 떨어지더군요.
총알은 사람의 몸안에 박히면서 원형 그대로를 가지기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몸에서 빼낸 총알의 모양은
탄피만 없는 탄자 그대로의 모양이었다는...
이런 것도 신경써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맞읍니다. 발사된 총알은 심하게 뒤틀려 있지요.
어제 총알은 원형 그대로 였읍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를수 있어요. 무조건 몸에 맞았다고 심하게 변형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것보단 화면상에서 보면 관통한 상황인것 같은데 탄환이 몸에서 나온다니 말이 안되죠. 그리고 김승우의 위치가 상당히 위쪽 뒷부분에서 발사했는데 여하간 설정이 영~ 아리송~~
꼭 로고를 가리니깐 S자동차 로고같아요~
캠리에 한표!
근데 Google chrome으론 추천이 안되는 건가요?
누르면 이미 추천하셨습니다라고...
도요다 캠리에 한표줍니다.
옆에서 보이는 브레이크 등을 보니 캠리인것 같군요
북한 핵과학자가 죽는 장면에서 나온 SUV는 기아의
소렌토가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소렌토 초기모델은 아니고 지금 나오는 소렌토R 이 아닌 초기 모델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인것 같던데 확인할수 있을 까요?)
근데 한가지 알고 싶은것은 소렌토 초기 모델은
벤츠의 M 이나 렉서스 rx300 이랑 넘 닮아서 헷갈리네요
해서 북학의 핵과학자가 타고 갈때 멀리서 보면 얼추 벤츠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가까이서 찍은 장면은 넘 빨리 지나가고 알려주세요~~~~~~~~
근데 차만 가리면 머하나요?
맥주는 버젓이 상표 다 보이던데요
그 장면 보고는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차는 가리고 나오더군요 ㅡㅡ
부국장 김영철이 이병헌의 부모를 살해한것 같고
이병헌 어릴때 그 기억이 돌아올까 조마조마하다가
신부님에게 어릴적을 물어보는등 기억이 돌아온거 같자
단독으로는 힘든 임무를 맏겨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나
할까?
뭐 그런 스토리 같은데.....
어제 처음으로 봤는데요,제이슨 본 형님께선 참 쉽게 쉽게 풀어가시던데, 왜 병헌형님은 그리 힘겹게..안쓰럽더군요... 그나저나 '본 아이덴티티' 시리즈와 상당히 오버랩이 되던데요..좀실망..
책 사이트에서 얼핏 봤는데 원작소설이 있더군요. 작가분이 본 시리즈의 광팬이라는.
미드 흉내내는 카메라 워크를 보는 것 같아 낯 간지럽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젊은 분들은 미드나 영드를 많이 접해서 식상할지 모르겠으나 저 처럼 자주 접하지 않는 시청자들도 많이 계실텐데... 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우와~ 하는 탄성을 지르면서 보기도 한답니다. ^^ 예전에 '쉬리'를 봤을때도 그랬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신선하지만 이미 본듯한...그래도 그런 시도들이 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습니다. '쉬리'의 역할이라면 딱 맞을 겁니다.
"차량은 제공할 수 있지만 돈은 곤란하다"
--> 이게 무슨 뜻이죠?
차를 쓰되, 렌트비등 돈 내고 쓰라는 뜻인가요???
아무튼 국내 소비자/시장을 봉으로 보는 자동차회사의
인식이 드러나네요.
차를 노출시켜줬으면 돈을 내야죠. 핸드폰, 본죽, 뭐든 마찬가집니다. 설마 차만 내주는게 협찬이라고 생각하신 건...?
아, 그렇군요.
차만 주는게 아니라, 돈도 줘야 제대로 협찬이었군요.
Understood!!!
1등이라고 댓글을 달고, 나중에 수정했는데..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
캠리 아니면 손모가지 건다~~ㅎㅎ
저거켐리요~
하이브리드를 알려주신걸로 보아서
방문자들에게 진정 몰라서가 아니라 다 아시면서
퀴즈를 내신 듯한 느낌..? @ @
전 차는 개뿔 모르지만, 얼마전 도요타 진출 뉴스를 보았기에..
거기에서 하이브리드란 소릴 여러번 들어서 --;;
캠리에 한 표요 ㅋㅋㅋㅋㅋ
아뇨, 차에서 김승우가 내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하이브리드란 글자가 보였습니다.
엇... 도요타 캠리인 것 같은데요... 맞나요?
전 송 본부장님은 뭐든지 다 아는 척척박사님이신 줄 알았는데... 실망이예요ㅋ
정말 어설펐던 건, 옆구리에 총을 맞은 이병헌이 걸어가다가 일반인이 천천히 몰던 자전거에 부딪힌다는 설정..
힘겹긴 해도 똑바로 걸을 정도면 중상은 아닌데
시야가 막힌 반대쪽 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탁 트인 거리에서 유유히 다가오는 자전거를 특수대원이 못 피하고 부딪혀서 순경의 의심을 받는다는 설정은... 정말 디테일의 부재라고 보여지네요.
말씀대로 타로 카드로 복선을 까는 것도 정말 중고생 단편영화 수준의 아이디어구요.
저 고딩때
엄마 : 넌 모든 영화 드라마가 다 그렇게 재밌니?
나 : 엉. 너무 잼있엉. 엄마 이거봐 진짜 잼있엉
엄마 : 이나이되면 그렇게 재미있는게 없어
나 : 난 안 그럴거야...
하지만...
이제 겨우 31인데 그게 그거 같네요...
그리고 일본 여행에피소드 같은것도
어렸을땐 너무 이쁘다 그랬을지 모르지만
이젠...
뮤직비디오야 드라마야?
협찬 받았다고 한 회를 홀랑 일본 홍보하는거야?
나중에 둘이 헤어지게 될때 더 슬퍼지라고
둘이 이쁜 사랑 하는걸 작정하고 한회에 몰아 넣은거야?
머 이런 생각만 들더라는...
그래도 사탕키스신은 아주 많이 좋았음....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병헌씨 오랜만의 드라마라 좀 기대했는데...
이병헌씨 연기 말고는
드라마가 기대보다는 디테일면에서 어설퍼서...
좀 실망이요...
앞으로 좀 더 뭔가 있어 줬음 좋겠는데...
김태희씨 요원치고 좀 카리스마 없다 했더니
요원으로는 얼마 안 나오시는 듯...
전 사실 김태희씨 보다는
정준호씨가 더 어색하던데...
캐릭터랑 정준호씨랑 안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그래도...
앞으로 더 잼있어 지길 바래요...
고딩때는요 공부 때문에 못보게 하는 드라마를 억지로 혹은 몰래 봐서 그리 재미있지 않았을까요?
꽃남에서는 간접광고 엄청 때리던데..
상표만 안 들어가면 시청자들이 뭔지 다 알만한 것들도
간접광고 마구 때려도 되나봐요...
네. 기준은 상표/로고 노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