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의 블록버스터 토크쇼 '강심장'이 방송 4주째를 맞았습니다. 대개 새로 시작된 예능 프로그램의 4주째는 적응기 내지는 숙성기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퀸의 'Seven Seas of Rhye'로 시작해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JCST'에서 'Superstar'로 이어지는 오프닝 뮤직도 이제야 귀에 익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강심장'은 이제 딱 네번 방송을 한 프로그램치고는 이례적으로 '이제 보여줄 건 다 보여준게 아닌가'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시작은 정말 장대했습니다. 다른 토크쇼에서 한두명씩 나올 출연진이 무려 20여명이나 쏟아져 나왔고, 이들이 각자 감춰놓은 사연들을 털어놓는 광경은 그럴싸한 볼거리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불과 4회만에, 슬슬 끝을 보인다는 얘깁니다.
'강심장'은 왜 조기에 정착할 수 있었을까요. 당연히 이유 1번은 '강호동+이승기'라는 슈퍼 MC 조합입니다. 2번은 이런 MC진의 힘에 걸맞는 화려한 게스트 섭외력이었고(물론 1번의 힘이 작용합니다), 3번은 새로운 포맷에 대한 이해가 필요 없는, 아주 단순하고 익숙한 포맷이라는 점입니다. 이미 3번은 왕년의 인기 프로그램 '서세원쇼'에서 '토크 1위'를 바꾸던 방식과 같습니다.
아, 물론 그걸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고, 분명히 말하지만, 이미 사용된 포맷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오래됐다는 것 자체가 나쁠 수는 없습니다. 미국 얘기지만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나 '오프라 윈프리 쇼'가 무슨 대단히 새로운 포맷을 갖고 있어서 오래 가고 있는 건 아닙니다. 한국에서도 '개그 콘서트'가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대단히 독특한 포맷이 있어서 장수하고 있는 건 결코 아니죠.
문제는 이 프로그램의 '토크'가 너무 얄팍하고 소모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강심장'이 초반에 보여준 '20여명 게스트'의 본질은 이미 드러났습니다. 말하자면 '뒷줄'의 고정(혹은 반 고정) 게스트들은 '앞줄'에 앉은 진짜 게스트들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가질 뿐, 토크쇼의 게스트로서 결코 존중받지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케이크의 포장 상자일 뿐이죠. 그 고정(반 고정) 게스트 가운데서도 '붐 아카데미'라는 식으로 자력 구제에 나선 팀도 있지만 어쨌든 그 역할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진짜 '얘기'를 할 사람은 '앞줄'의 6-8명 정도에 국한됩니다. 물론 이 숫자도 '해피투게더'나 '놀러와', '상상더하기'에 비하면 많은 편이죠. 어쨌든 이 숫자가 많고, '뒷줄 멤버' 들에게도 얼마간의 시간이 할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들 출연자들은 모두 '편집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휘발성 토크'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 지금은 '서세원 쇼'가 독주하던 시대가 아닙니다. 온 채널에 비슷한 류의 폭로성 토크 프로그램들이 널려 있죠.
물론 초기처럼 빅뱅이나 2NE1같이 예능 출연이 적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빅 게스트들이 계속 나와 준다면 뒷줄 멤버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생명력은 계속 이어지겠지만 국내의 뻔한 토크쇼 게스트 풀에 비쳐 볼 때 이걸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결국은 몇달 안에 '너 또 나왔니' 성 게스트들이 뒷줄 멤버들과,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자학성 치고 받기로 생명을 유지하게 될 거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작진이 설정한 몇가지 장치가 보입니다. 이를테면 '붐 아카데미'라든가 '솔비-낸시 랭'의 경쟁구도, 그리고 김태훈의 분석 코너 등이 있지만 사실 이런 장치들은 메인인 토크가 살아 줄 때 빛을 발하는 것이지, 그 자체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는 없는 요소들입니다.
하지만 '강심장' 특유의 어수선한 포맷은 이른바 빅 게스트들의 기피 요인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강호동이 길 건너편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릎팍 도사'급의 게스트들은 이런 식의 마트 형 토크쇼에 나올 의미를 느끼지 못할 겁니다.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포맷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아래 선에서 좀 더 밀도 있는 얘기를 원하는 게스트들은 '라디오 스타' 정도에서 타협이 이뤄질 겁니다.
얘깃거리가 상대적으로 풍성한 중년 게스트들은 '세바퀴'가 훨씬 편안하게 느껴지겠죠. 반면 '강심장'이 선호하는 아이들 그룹 멤버들은 어쨌든 인생 경험 자체가 얇은 만큼 얘기할 만한 에피소드 역시 곧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박규리처럼 아역때 강호동과 키스를 해 본 건 아니겠죠.
이런 저런 요인들을 둘러보고 나면 '강심장'에 남는 것은 이승기와 윤아의 러브라인 뿐입니다. 매우 강력합니다. 하지만 과연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의문입니다.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어 준다면 꽤 폭발력이 있겠지만, 설마 그런 자살행위를 하도록 양쪽 회사가 내버려두고 있지는 않겠죠(혹시 모르겠습니다. 엄청난 프로모션을 위해 아예 작정하고 '둘이 사귀어야 해!'라고 나설지도...).
어쨌든 27일 방송된 '강심장'은 불과 네번 방송된 프로그램답지 않은 익숙함-지루함을 줬습니다. 물론 당장 시청률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또 모든 예능프로그램들은 시간이 가면 질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와 '1박2일'이 한창 최고 경쟁을 벌이고 있을 때, 관계자들은 누구나 1년 늦게 시작한 '패밀리가 떴다'가 먼저 힘이 빠질 거라고 예상했고, 지금 그 예상이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뭐 '6개월(혹은 1년)이면 충분해. 뽑아 먹을 것 다 뽑아먹었는데 뭘'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면 할 말은 없겠습니다만.
트랙백을 보내세요
채널을 돌리게 하는 강심장의 윤아 감싸기
Tracked from 쏠로울프의 人生雜談2009/10/28 13:18화요일밤에 가끔씩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바로 '강심장'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스타가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치는데 간혹 빵빵~ 터지는 유머에는 배꼽을 잡게 되더군요. 지난주 조권의 댄스가 그랬고, 요즘 한창 Feel 빋은 붐의 붐기가요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20여명이 넘는 게스트를 초대해 놓고도 정작 그 긴시간동안 말하는 사람은 고작 5-6명에 불과한 것 같아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 스타 위주로 토크쇼를 진행하지..
떼거리 문화..."강심장"을 보고...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2009/10/28 15:12[사진출처 :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05&newsid=20091014002006917&p=akn] 어제 저녁에 들어가서 씻고 정리하고 잠시 tv를 틀었는데...."강심장"이라는 걸 하더라.... 뭔가 했다. 잔뜩 나와서리.... 사회는 강호동...그래서 강심장인가? (요즘 내가 심장이 안좋은 것 같은데...ㅡㅡ;) 그리고 떠오르는 스타 이승기가 더블 MC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
웨딩드레스 입은 2NE1 박봄, 첫 솔로곡 ‘YOU AND I’ 벌써 실시간 차트 1위
Tracked from 블로그와이드닷컴2009/10/28 15:482NE1의 리드보컬인 박봄의 솔로곡 ‘YOU AND I’가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공개 되자마자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서 28일 11시 ‘YOU AND I’는 공개 직후 실시간차트 12위로 진입해 빠른 상승세로 1위에 등극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특히 아이비, 샤이니, 리쌍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예능프로는 다 찾아보고..
토크쇼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점점 안보게 되네요...
저 상태로 1,2주만 더 지나면 정말 안보게 될듯 =.=;;
뭔가 2%부족해요..
개인적으론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 굉장히 즐겨보고 또 좋아라하는 방송이라 강호동 이름 내건 토크쇼 한다고 했을 때 또 강호동인가 싶기도 했고 제대로 된 정통 토크쇼 생기나 기대도 많이 했었는데 열어보니 이게 왠걸? 기대가 아니라 수준 이하라고 밖엔...
세바퀴나 스타골든벨 따라 출연진 수만 늘여서, 거기다 편집될 거면 왜 출연시켰는지... 이야기 하나씩 하고는 끝? 일부 아이돌, 인기 연예인 위주로 좋게좋게 포장해서... 거기다 토크는 하나씩 들어가며 뭔가를 계속 줬다 뺐었다...? 뭡니까? 실망이 큽니다. 이런 식으로 오래가면 기적이라고 밖엔;;
강호동은 강심장만 그만해도 적당할 것 같은데?
뭔가 색다르지 않고 항상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 이젠 꼭 뉴페이스는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신선한 진행할 수 있는 MC 보고 싶은데...
이젠 셀수도 없는 2등...
대한민국 예능 프로에 뭔가 하나 정도는 새로운(1박2일이
처음 나왔을 때 처럼) 포맷이 나왔으면 합니다.
어린 친구들 불러서 말인지 아닌지... 뭐 그렇고 그런 설정 그만 시키고요.
2등도 확실한게 아니니 일단 댓글부터...
1박2일이 새로운 포맷이라뇨
다른 예능도 찾아서 보시길...
현재의 패떳이나 1박2일 남자의자격같은
비슷비슷한 리얼버라이어티 모습은
무한도전이 몇년간 변화를 거쳐서
자리잡은 형태입니다.
외국의 리얼버라이어티는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연예인 몇명이 멤버를 이루어서
뭔가를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죠
1박2일역시 그런 여러프로그램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잼있다고만 해서
최초라는 발언은 붙이지 맙시다.
어제 처음 봤는데 마트형 토크쇼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구성이었습니다. 승기 - 윤아 보다는 특 - 윤아가 좀 더 핵폭탄(SM 망하는 소리가 들리는)이 되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요 어느 쪽으로 엮든 아니 모든 남자 출연자가 윤아에게 들이대는 구성이 된다 할 지언정 그건 이전 김종국 - 윤은혜 러브라인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지 않나요.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그렇지만 S 본부는 '러브 라인' 참 선호하나 봅니다.
어쩐지 지루한 느낌 딱이에요. 특히 뒷줄 홍석천 김효진 낸시랭 정말 존재감도 없고 왜 불러놨는지 원. 계속 채널이 돌아가는데 상상더하기도 시들해서 돌아오고.
sbs 예능의 특징이죠.. 검증된 사람 가져다가 러브라인 만들고 아이돌불러들이고 새로운 얼굴 계속 바뀌고 하지만 결국 철학이 없는 진행은 망한다는것을.....
강심장 정말 두번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강호동 욕심은 이승기 호감도를 이용해 자신은 변화되지 않은채 욕심만 부린셈......
이승기 MC도전은 젊으니까 그냥 경험이고 이용당한 셈이고...
강호동은 과유불급이란 말을 남겼네요...
sbs는 요일바꾸어가면서 약은 수 쓰지말고 공중파 방송의 책임자로서 철학과 감성을 가지고 프로를 만들었음 좋겟네요..
역시 표절의 라인업피디의 특징이 잘 나타나더군요....
초등학교 5학년이면 알 수 있는 sbs예능의 식상함을 왜 모를까요???
sbs예능 pd들은 창의력 제로입니다.
s본부 예능 뻔한건 정말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죠~~
처음부터 얼굴 마담으로 영입된 이승기의 역할이야 정해졌던 코스였고,
강호동의 역할 역시나 애당초 잘못된 선택이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결국 창의성없는 SBS의 예능팀의 무능함과 강호동의 과욕이 불러온 참사로 귀결되어질것 같아요,
방송국도 이젠 창의적으로, 획기적으로 신선하게 변하지 않으면 공중파로 살아남기 힘들 시대가 왔음 하네요. 너무 독점이야... 그러다보니 해이해지고 식상하고 따분한 것만 보고 웩
제가 강심장을 보는 이유는 하나죠-
"좋은노래 망치기 붐기가요"를 보기 위해서랄까요.
어제처럼 방송 막판에 나오면 참... 눈물납니다만.
(그 덕에 사무실에서 졸려 죽겠습니다.ㅠ)
근데 이젠 붐도 군대를 간다니-
붐기가요가 없어지면 제가 강심장을 볼 이유도 사라지는 건가요..;;
뭐 어차피 처음 기획단계 부터 설왕설래했던 기초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부실한 토대의 작품이었습니다,
"야심만만"을 서둘러 폐지 하면서 급조하여 만들었던 프로가 강심장 아니었나요,
과거의 잘 나갔던 "서세원쑈"에 현재의 "세바퀴"그리고 "야심만만"까지 숱한 프로들을 짜깁기한 철저한 모방작의 강심장이
그나마 초기에 시청률이 조금이나마 나왔던 것은 엄청난 매체의 "언플"과 "이승기","윤아"라는 얼굴 마담들 때문에 빛을 본거였죠,
하지만 이마져 이제는 그 약효가 눈에 띄이게 약화되갑니다,
워낙이 부실한 토대의 잡동사니 프로다 보니까 더 그 하락하는 속도가 빠를것 같네요,
아 정확하신 말씀! 제가 딱 이 말 하고 싶었습니다. 인간적으로다가 너무 식상하고 베낀 티가 난다고, 근데 재미도 없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동감입니다.
비슷한 내용을 포스트하여 트랙백 하나 남깁니다.
승기, 윤아를 너무 밀어주는 경향이 짙군요.
2주까지 보고 말았어요..
이미 다 본 느낌.
이 표현이 딱이네요
매번 주제는 뭐하러 주는지도 모르겠어요
주제가 있으면 뭐해요
얘기하는건 다 사생활 까발리긴데...
이제 조금 틀이 잡혀가는 모양새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재밌다는 반응이 대세입니다..젊은층이 좀 좋아할만한~단지 프로그램 감초 역할을 하는 붐이 군대를 가야한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강호동만 빼면 잘될건데....아쉽다...
저도 그렇게 생각함 이승기 혼자 진행 다하는 것 같은 강호동의 존재감...쩝 이승기한테 묻어가는 것 같내요
윤아 얘기 하나도 재미없는데
왜 다들 밀어주는지 모르겠던데요
이승기 진행도 오그라들고 걍 1박2일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요
웃긴건 홍석천 김영철 김효진 밖에없던데
대표적인 무개념/퍼주기/억지 프로그램이네요.
도대체 방송내내 한두마디 밖에 못하는 패널은 뭐한다고 매주 불러다 자리 채우면서 출연료 꼬박 줘야 하는지
(특히 낸시랭...그 여자는 패션쇼나 셀카 찍으로 나왔나요? 제발 안나오는게 그나마 도와주는 겁니다)
그나마 붐아카데미는 볼만 했는데 그나마 이제 없어질거고.. 그리고 제발 윤아 띄워주기 그만 좀 했음 좋겠네요.
재미 하나 없는 토크 하는데 도대체 몇 분을 할애하는 겁니까? 말 한 마디 못하는 패널 수두룩 한데..
이제 뺄 사람 빼고, 김태훈이나 붐처럼 확실한 양념 되는 사람들 더 강조하고 특정 패널 띄워주기 그만하고 ,, 정리좀 합시다
푸훗 ㅎㅎ 맞습니다. 날이 갈 수록~ 강심장 매력에 빠지고 있는데요~ 어젠 진짜 잼 있었음 근데 왜 윤아 띄워주기는 뭔가요?? 완전 대 놓고~~ 쫌 그렇던데~ 암튼 앞으로 기대되는 예능프로예요~~ㅎ
강심장이 아니라 이(승기)심장이라고 해야겠더군요
너무 이승기 띄워주려고 그러는데 눈살이 찌뿌려지더군요
이제 겨우 4회 방송탔으니 뭐 더 지켜봐야죠. 아직은 봐줄만 하고. 패떳은 1년 늦게 시작해서 기우는 게 아니라 괘씸죄가 크죠. 거짓 버라이어티에 끌리는 사람이 요새 어딨습니까.
헤이헤이헤이3가 나와야대...!!ㅋㅋㅋㅋㅋㅋㅋㅋ
강심장의 단점을 제대로 지적해준 글이네요..
같은 토크쇼인데 뭐 존나 많이 바꾸던데
철장같은거 했다가 택시기사같은거 했다가
놀러와처럼 좀 안정적이고 그런것도 아니고.. 제작자가 개념이 없는거 아닌가;; 20명 나오는데 어떻게 시청자입장에서 집중을 할수 있겠나..그리고 매회 그렇게 인기많은사람많이 나오면 다음부턴 어떻게 20명 채울건가?
저도 매주 20명 다른사람으로 바꾸다가 부를사람 없어서 망하거나 똑같은 사람이 많이나와서 시청자들이 보기에 너무 지루할 것 같내요
강심장 사람수채우기와 러브라인으로 언플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러브라인 관심도 없는데 도대체 몇회째 지겹습니다.
병풍출연자 세워놓고 유치한 말장난 개그와 유치한 언플..
공중파 방송의 시간낭비와 그 많은 출연료가 아깝군요..
결국 세금이 아닌가요??
얼굴마담 이승기는 게스트 소녀시대 윤아랑 러브라인할려고 나왔는지....
이승기는 좋은 이미지 쌓아놓고 안티만 늘어나겠더군요...
SM기획사와 sbs는 시청률호감 이승기 이용하느라고 혈안이 되어 있구...
강호동의 막가파 진행과 출연자들의 내용없는 잡담...
별로 보고 싶지 않더군요.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결론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SBS 예능은 1년만 시청률 바짝 끌면 된다는 마인드가 이제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MBC 나 KBS 처럼 역사성을 가진 프로그램이나 장수프로그램도 별로 없고, 단기처방이나 단기투자로 충분히 성과를 올려왔기 때문이죠. 강심장의 포맷은 기존 토크쇼의 방식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소모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됩니다. 연예인은 많고, 이야기꺼리는 생각보다 빨리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포맷이나 아이디어, 컨텐츠 자체가 아닌 소재와 사람을 갈아치우는 방식이 방송뿐 아니라 미디어 전반을 지배하게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효율성이나 실효성을 떠나 무슨 도덕성 운운하며 비판하는 태도역시 저는 그리 동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SBS는 공중파이지만 상대적으로 MBC 나 KBS 에 비해 공익성에서 자유로우며, 저쪽 방송사들에도 지극히 상업적이고 소모적인 오락프로는 존재하지요. 그리고 분명히 시청률이 현재 높은 상황이고, 단기적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이 잠시 즐길수 있다면 오락,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할일은 하는것이라 봅니다. 명백하게 공익을 저해하는 것이 아닌이상, 오락프로에 도덕률을 들이대는 것은 결국 내가 좋아하는가의 호불호에 갈릴뿐이고, 자기 취향을 강요하기 위한 눈가림을 뿐이죠. 포맷이 지겨워지면 시청률이 떨어질거고 그때가면 지들이 알아서 포기할겁니다.
네. 저도 도덕적으로 비판할 생각은 없고, 그런 비판이 온당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소모적인 프로그램이 그닥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을 뿐입니다.
결국 비슷한 형태라도 '해피투게더'나 '세바퀴'는 적절하게 어장을 관리하면서 그물질을 하자는 듯한 느낌인데, '강심장'같은 프로는 정치망으로 치어까지 박박 긁어가는 느낌이랄까요.
강호동은 정작 프로그램이 잘못되고 망한 이유가 자신이 집단 토크쇼에 맞지 않는다는 걸 모르는채. 주위사람탓만 해서 이승기끌어들이고 요일바꾸고 피디 바꾸고 게스트 바꾸면 잘될거라고 생각하는줄 아는지?
피디가 욕심만 많아서 아이돌과 사람만 끌어다 모아서 별 내용없는 주제로 시간만끌고.,..
강호동은 오버액션에 밀어붙이기 개그... 결국 이승기 윤아 러브라인으로 몇회를 다보내고 강압적인 진행이나 하고...
정말 볼거 없엉서 그 시간대 유지하지만.
놀러와나 다른 예능과 비교하면
그많은 게스트 불러놓고 그 시청률이면 실패아닌가요?
강호동의 진행방식이 그렇다네요. 그날 출연자중 제일 필이 좋은 한사람만 살려주는 방식... 딱 강호동식의 진행인거져.... 그외의 출연자들은 걍 어중이 떠중이들...
이승기는 윤아랑 사귀던지 말던지 정말 지겹더군요.
..
윤아는 유부남이랑 사귀던지 말던지 관심없다고 전해주세요...
이승기는 유부녀랑 사귀던지 말던지 관심없습니다.
지겹고 유치하네요..
5년전이나 10년전이나 똑같이 김종국 윤은혜 러브라인을 아직도 써먹는 sbs 예능방식이 정말 지겹더군요..
가수이고 연기자면
노래연습이나 연기연습이나 할것이지
여기저기 나와서 러브라인이나 만들고....
ㅉㅉㅉㅉㅉㅉ
실력있는 스타가 대접받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강호동씨를 마냥 싫어해서 비난하는 분들 이해를 못하겠네
이제 4회인데 너무 나대는거 아시나요?
글쓴이는 프로그램 하나 만드세요.ㅋ
머할려고 보기도 싫은 프로 보면서 이렇다 저렇다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 정말 무식하십니다. 무식해 글좀 쓰셨다면 머리가 좋을 줄 알았는데... 안보면 그만이고 보더라도 재미로 보면되지 머리아프게 이건 안좋다 저건 좋다 이러면서 TV보시면 참 딱하네요.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나요? 이렇게 남 비평 비판 비난으로 살아간다는게 참으로 답답하고 불쌍합니다.
너무 과격하게 말하시는것 같네요. 강심장에 누구 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말도 안되는 논리로 막말하지 마시죠. 세상에 그럼 비평 비판은 없어져야 한다는 소리신가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피식 그러는 님은 안보면 그만이지 왜 남의 블로그에 와서 좋다 안좋다 비난을 늘어놓으시는지. 참 딱하네요.
윗분도 마찬가지죠.
댓글달건말건
물론저도.ㅋㅋ
이승기 윤아 러브라인으로 차라리 새프로그램 만들어서 나가라고 말하고 싶더군요..
한번 두번도 아니고 도대체 이게 재밌나요??
실제로 결혼하는 연예인도 언플과 상업성 때문에 별로 보기 안좋은데..
이승기는 군대나 가라고 하고
윤아는 학교에서 책좀 더 읽는 편이 낫겠네요..
강호동은 남의탓하지말고 자기반성이나 좀 더 하시죠...
강호동의 실패는 경험이 아니라 실패와 자기반성의 부족입니다.
토크도 어차피 쇼에 불과한데 기대할게 뭐 있겠습니까.. 재미라도 있으면 다행인건데.. 재미도 없나보네요. 게다가 엠씨가 강호동씨라...뻔한 패턴이 보이네요. 텔레비전을 끕시다.
너나 잘하세요.
수능 몇일 남았다고 벌써 부터 놀고 있냐? ㅉ
공부나해 ㅉㅉ
댓글쓰는분들 글을 보면 몇사람이 계속 글을 올린다는걸 알 수 있다. 이건 정말 너무 하는거아니냐? 강심장을 죽일려고 하는구나.ㅋ
당연한결과로 시청률도 어제 떨어졌더군요. 물론 경쟁예능인 상플이 자폭하는수준으로 재미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강심장시청률이 이정도나마 높게 나오는것같던데 이것도 계속해서 실망하다보면 점차 떨어질수밖에 없겠죠. 러브라인도 한두번이어야지 맨날 그놈의 러브라인에다 아이돌들이 나와서 토크해봐야 얼마나 재미있겠습니까? 인기아이돌은 첫회때부터 쭉 등장하는것같던데말이죠. 첫회때야 물고뜯고하는토크땜에 그나마 시선이 갔지만 이런 토크쇼에서 독설이나 폭로이런거아닌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기힘들죠. 그러니까 여자아이돌들나오면 최고의 호감형캐릭터인 이승기와 여기저기 엮기바쁘고 하긴 그것밖에 할게없으니... 첫회때부터 시청률은 높았지만 평은 별로였는데 앞으로 어떻게될지 궁금해지는군요.
1회보고 포맷 사이즈 딱 나와서 안보고 있습니다만,
다른분들 글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어떤분들은 1회부터 지금까지 한가지 글을
올립니다.
1회니까 지켜봅시다. 2회니까 지켜봅시다~~
어제 4회가 끝나고 여기서도 댓글에 이제 4회니까
지켜봅시다.
도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건지....
5회, 6회...... 마지막회까지 지켜봐야 되는건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듯.
어차피 모든 토크쇼 포맷은 다 정해져 있는데,
이것만 그렇게 비난 받아야 되는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고정/반고정 게스트들은 다른 토크쇼들처럼
(세바퀴, 스타골든벨)처럼 다자 출연자에 나오는 그런 고정들처럼의 성격이죠. 유머 센스가 높으면서 전체 이야기에 감초역할을 하는...
KBS스타골든벨/ MBC세바퀴/ SBS강심장 이렇게 3사 3강구도가 되겠군요.
차이점은 대상 시청자폭이 되겠네요.
강호동의 모든 방송국 장악에 대한 점은 저도 매우 반감을 가지는거지만.
나름 선방하고 있는 이승기군의 역할까지 나무랄 이유는 없을 듯.
그리고 이승기 윤아 러브 라인은 초기에 주목을 끌고 싶어했던 피디의 애틋한 욕심이였겠죠 더 이상 의미는 없을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종합적인 문제점은... 한국 예능프로들이 이렇게 토크쇼 일변도로만 무사안일하게 갈것인가에 대한 회의 제작비 적게 들이면서도 큰 효과를 보는거겠지만 도전정신은 아쉽슴. 스포츠형 예능프로가 생겼으면 하는데.. 요즘은 전부 입스포츠군요.
"나만 아니면 되ㅇ ㅔ"외쳐되는 지극히 독한 이기주기의자가
요럴때는 더불어 같이 갈려고하니 될턱이 있나 쯔쯔쯧 쩝
이런...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퀵 보내고 오셨나??
쉽게 쉽게 살지맙시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지독한 언플 때문입니다
무척이나 공감합니다 .
글쓴이는 반성해야됩니다 . 지금도 언플을 올리는 글은 몇명밖에 없습니다. 글쓴이도 그중 포함이겠죠
개인적으로 어제방송이 지금까지중에 가장 재미있던데요
글쓴분이 생각하는것과 다르게 느끼는 사람도 많다는것 알아주세요
차라리 강호동 대신 김제동이나 신동엽으로 했으면 봤을텐데 강호동의 진행 너무 식상하고 맘에 안들어서
안 봄. 이승기때문에라도 볼려고 했는데 손이 자동으로 채널을 돌려버리더군.... 그나마 1박2일은 승기,지원, 몽때문에 보는거지만...
김제동 신동엽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딱 봐도 모르겠니? 강심장 같은 포멧은 강호동 아니면 유재석 밖에 할 사람이 없다. 헛소리 하지말고 1박2일도 보지말고 강심장도 보지마라
러브라인에 폭로토크 예능 주요 흐름으로는 이제 끝물인것 같은데...벌써 몆년째야? 예능 아니라도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매일 보는게 연예인 사생활 예기인데...
강심장 뭐 애초에 보지도 않았습니다. 뻔한거라서.
강호동씨는 밀어붙이기가 장점이자 단점이죠. 그래서 재미있다는 사람들도 있고 좀 지나면 식상하다는 사람도 있고.
예능인으로서 그의 전체적 능력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몇 안되는 오래된 사람이고 앞으로도 오래갈 사람이니.
그나저나 앞으로 어떤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 또 유행하게 될까 궁금하네요. 리얼버라이어티라는 것도 내년 쯤이면 슬슬 수명을 다 할 것 같고.
순위권 100위안에는 들겠죠?^^
지난주에 장나라 나온걸 보고 다시는 안보리라 결심했죠.
어찌나 어설픈지...
이승기가 새로운 드라마를 하면 저절로 막내리지 않을까요?
상플이 요즘 구성방식이 바뀌고
더 신선해졌다는...
그럼에도 열심히 강심장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낄낄거리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이런 막장예능들이 계속 판을 친다는거...
스타들이 바보도 아니고 자기의 진짜 속마음,진짜 모습을 보여줄리 없다는걸 알면서도 궁금해하고, 진짜가 아님에도 윤아,이승기 러브라인에 환호한다는건 참 웃긴일입니다. 시청자들이 점점 수준이 떨어지는듯
1회 쥐드래곤나올때 이미 채널돌려서 이후론 본적없는데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였군요.
tv를 왜 바보상자라고 하는지 생각좀 하시길...정작 공중파를 망치는건 생각없는 시청자들이구만
케이블 채널인 mbc 에브리원을 시청하면 두명의 여기자와
한명의 남자 기자가 나와 연예계에 대하여 이런 저런 대담을 나누는 프로가있죠,
그 프로를 아주 자주 보는편인데 어제 그런말이 나오더군요,
물론 실명도 이니셜도 말하지 않지만 그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것에서 조금만 센스잇는 분들 같음 당장에라도 유추해낼수있는 결정적인 힌트를 주더군요,
1,현재 예능쪽에서 가장 잘나가는 사람이다,
2,자신의 프로에 그 누구보다 애착이있고,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3,소위 그 사람을 평할때 아주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추었다,
4, 마지막 힌트가 결정적입니다,
요 얼마전에 하나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올해의 "연예대상"을 받는 조건으로 "신설프로"를 맡기로하였다,
이런말이 과연 누구를 지칭하고있는걸까요,,,,,,
아주 적나라하기까지 합니다,
생김새대로 "그 넘의 욕심은 끝이"없나 봅니다,
실명도 까지 못하면서 방송에서 수다나 떠는 '소위 기자들'의 말은 무시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알면 뭘 얼마나 알지 의심스럽군요.
내용은 공감이 가나..
딱봐도 yg빠에 sm안티라서 약간 그렇네요.
지금 강심장은 너무 많은 게스트로 인한 어수선함이 최대 약점이죠..
그래서 토크도 상당히 짧고 단편적인 내용밖에 나올 수 없구요.
그런 상황에서 현재 강심장의 재미를 이끄는 요인은..
1.붐.. 붐기가요.
2.이승기 + 윤아
이 두가지 뿐입니다.. 이도 곧 식상해지겠지만.. 이 두 요소의 성과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군요..
뭐 yg빠에 sm까이니 그럴만도 하지만요.
너 중2지? 이거 쓴사람이 너네 아빠 또래일텐데.. ㅉㅉ
어색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걸맞다'는 '걸맞는'이 아닌 '걸맞은'으로 쓰는 게 옳습니다.
비슷한 예로 '알맞다' 역시 '알맞는'이 아니라 '알맞은'이 옳은 표현이지요.
잔소리는 했어도 추천은 언제나 꼬박꼬박! ^^ㅋ
이 경우에는 별로 따르고 싶지 않은 규정이군요.^^
시끄럽고 요란스럽기만한 프로그램... 이번주방송도 보다가 돌렸음.... 개인적으로는 점점 흥미가 떨어짐....
재미도 없고 도대체가 주제도 전혀없는 중구난방식의 정신없는 프로...
음.. 저는 1화는 시작도 전부터 말이 많던 새로운 프로그램이 궁금해서 몸을 뒤틀며 봤는데 2화부터는 몸을 뒤틀 필요가 없더니 4화부터는 안정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1화는 출연만 한 채 제대로 소개도 못 받고 병풍으로 사라진 분들이 눈에 거슬렸는데 뒷줄 고정과 앞줄 초대의 틀이 보이며 이제는 고정-초대 게스트들 간에도 자기 역할에 대한 분담에 들어간 느낌이지요. 고정게스트들은 초대게스트들의 토크를 살려주거나 송원섭씨가 말한 연륜에서 나올 수 있는 경험담을 말해줄 수 있지요.
사실 세바퀴에서 하는 설문조사 내용을 맞추는 코너를 보면 야심만만이 떠오르거든요. 강심장은 4회까지 보다보니 엑스맨에서 고정이 감초역할을 하고 상대적으로 예능에 익숙하지 못하지만 또 예능에 많이 나오지 않아 새로운 점이 있는 초청이 있던 것처럼 여기도 고정과 초청이 있더군요. 스타킹에서 일반인 게스트가 주요 초대 게스트이고 방청객인양 연예인들이 앉아있다가 일반인 게스트와 맞춤으로 나온 초대 게스트 (가령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위해 나오신 최정원씨처럼)의 평 또는 충고를 듣는다거나 아이돌이나 개그맨이 나와서 따라해보거나 비슷한 다른 것을 시도해보는 컨셉이지요. 스타킹에 무대에 마련된 방청석에 앉아있는 연예인의 수는 척보기에도 적지 않고 사실 배경 이상의 역할은 안하고 정말 방청만 하다가 들어가는 연예인도 꽤 됩니다. 하지만 일반인 게스트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방청연예인 중에 정말 방청만 해도 그닥 문제가 되지 않지요. 강심장도 초반에 아이고 한번 나와서 말도 못하고 사라지다니 불쌍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들 모두가 주게스트가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 이해가 되더군요. 세바퀴도 비슷한 포맷이지요.
스타킹이나 엑스맨, 천생연분등을 통해서 많은 게스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이끌어보았던 강호동답게 1화에서 산만하게 느껴지고 제 자리를 못 찾던 게스트들이 방송 4회만에 스스로의 위치를 구축하고 있어요. 4회만에 하루 녹화로 한 회이상의 분량을 뽑아내기 시작했다는 것은 초청게스트들을 받쳐주는 방식을 고정게스트들이 찾아서 초청게스트의 말이 부족하면 고정게스트가 자연스레 관련 에피소드를 언급한다거나 추임새를 넣어서 분량을 살릴 줄 아는 노하우가 슬슬 생기고 있다는 반증이지요.
방송만 보고 호랑이새끼와 곰인 줄 알았더니 현장에 와서보니 호랑이 새끼와 살찐 여우라는 표현대로 현재는 아직은 진행자 초보인 이승기가 자리를 잡아 강호동에 눌리지 않고 같이 주진행자가 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슬쩍 물러난 척 이승기를 받쳐주는데 강호동이 많은 역량을 쏟아붇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사실 강호동이 본래의 카리스마를 다 발휘하면 상대적으로 새끼인 이승기는 지금 죽어버릴 수 밖에 없고 정말 러브라인용 얼굴마담으로 전락하겠지요. 그건 공동엠씨로 이승기를 세워둔 강호동의 입장에서 전혀 바람직한 일이 아니지요. 건방진 도사 우세윤의 위트가 뛰어나도 호스트인 주인장은 무릎팍도사 강호동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며 게스트에 주력하고 우세윤과 올밴을 적절한 추임새나 가끔 툭 던지는 말을 하게 할 뿐 본인이 손님을 앞에 두고 열심히 접대를 한다면 강심장에서는 이승기가 공동 주인장이기 때문에 초보 엠씨인 이승기가 어느 정도 커서 스스로 안정세를 찾고 적응을 할 때까지 강호동이 다른 고정 게스트들까지 동원해서 자신을 죽이며 받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강호동이 이러는 것은 사실 처음이 아닙니다. 야심만만2에서 최양락이 들어오며 고정패널의 수가 팍 감소했을 때도 그랬지요. 그때도 강호동은 특유의 맏형님으로서의 장악력을 발휘하는 대신 보기에 답답할 정도로 뒤로 물러났었지요. 다만 이때는 그닥 강호동과 최양략의 호흡이 맞지 않았었습니다. 저는 그때 맏형님 역할을 주로 하던 그가 대선배인 최양락씨를 앞에 두고 감히 주인장 자리를 확실히 차지할 수 없고 최양략은 일단 메인엠씨가 원래 자신이 아니라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해서 주인장 자리가 어설프게 공중으로 떠버렸구나.. 하고 한탄을 했었지요. 제작진이 중심을 너무 못 잡아주었구나 싶었지요. 실제로 최양락씨는 야심의 종영 후 자신의 역할이 애매해서 곤란했다고 인터뷰를 했었구요. 하지만 강심장을 보니 아마도 강호동은 최양락이 적응할 동안 그가 앞에 나서서 활약할 공간을 만들어주려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최양락씨와 너무도 사인이 안 맞았달까요. 이번에는 강심장에서 이승기에게 놀 공간을 주는데 이승기는 일박에서 오랜 시간동안 이미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어 보았고 깔아준 자리를 마다하며 뒤로 몸을 빼고 망설이는 타입이 아니라는 거지요. 강호동이 멍석을 펼쳐주자 멍석위로 올라가 한판을 신나게 놀고 있지요. 생각보다 훨씬 유연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호동씨의 진행자로서의 자질이 뛰어난 것 중 하나는 유연하게 몸을 뺄 때와 앞으로 나설 때, 뒤에서 다른 멤버들을 독려할 때를 잘 안다는 것이지요. 혼자만 잘나서는 프로그램 말아먹기 쉽고 본인도 힘들지요. 같이 하는 이들이 다들 제 몫을 해주어야 원할하게 흘러갑니다. 일박에서 그가 동생들이 놀 자리를 잘 준비해주고 해이해지지 않도록 열심히 잡아주고 또 동생들이 잘 따라서 이제는 정말 다들 무럭무럭 커서 자기 몫들을 확실히 해내고 있고 그런 것이 시청률의 보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령 일박피디가 강호동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굶어주어 고마왔다거나, 엠씨몽이 자신이 적응을 못할 때 그냥 좋게좋게 위로해주는 대신 따끔한 충고를 하며 독력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쉽게 추측이 가능합니다. 물론 일박의 선전에는 출연진과 함께 뛰어난 제작진을 꼭 꼽아야 하지만요.) 스타킹에서 붐을 적절히 활용했고, 전에 붐이 이상하게 밉상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스타킹을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서 놀랐지요. 하긴 그는 도전 노래방 1000곡인가에서 이미 자질을 보이고 있었고 그런 그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 것이지요. 강심장에서 강호동이 일박이나 스타킹 등 여타 연예 프로그램에서 그가 만들어온 인맥들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강호동은 뛰어난 후배에게 긴장하며 견제하는 선배라기보다 후배에게 날개를 달아주는데 공을 들여서 나중에 날게 되면 자기도 그와 함께 보다 쉽게 훨훨 날으려는 타입입니다. 현명한 선택이지요. 본인이 역량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이승기의 경우 알려진 바와 같이 매우 노력하는 연예인이지요. 게다가 강호동이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연예인이지만 남들이 다 공부하는데 투자할 시기를 놓쳐서 안타깝다면-제가 아는 분은 그러시더군요. 김제동의 명언은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강호동의 명언은 뭔가 준비를 하고 나온다는 것은 결국 강호동이 영리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책을 많이 읽으면서 체화해오지 못 했기 때문에 뒤늦게 익힌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지 못하는 것이다라고요.- 이승기는 일박에서도 느껴지듯이 일반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차근차근 쌓아온 타입이지요. 한효주가 상대편 대사까지 다 외워서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려대서 자신의 연기에 방해가 되었다고 했는데 연기자로서 매우 실례가 되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또 얼마나 열심히 연기에 임했는지도 알 수 있는 사례지요. 듣기로 강심장에서도 미리 게스트들에 대한 충분한 숙지를 하고 나온다고 하더군요. 강심장은 게스트가 워낙 많으니 게스트를 미리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필요한 일입니다. 다만 이승기를 보면 정은 좀 부족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안에서 그리고 주변어른들에게 굉장히 교육을 잘 받아서 그 나이 또래들보다 굉장히 예의가 바르고 사람들을 대하는데 성실합니다. 앞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느껴지지요. 하지만 뭐랄까.. 정말 애정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배워서 몸에 밴 습관에 따른 배려랄까요? 집으로 편에서 엠씨몽과 이승기가 같은 조가 되었지요. 이승기는 자려는 엠씨몽을 깨워가며 할머니를 즐겁게 해야한다고 제안했어요. 그러더니 정말로 한밤에 생글생글 웃으며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할머니를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해드리려고 최선을 다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미션도 할머니를 위해 매우 열심히 준비를 했지요. 미리 경로를 파악하고 할머니의 갈 길에 걸리적 거릴 것들을 치우고 자기들은 맨발로 뛰쳐나갈 지언정 할머니께서는 신발도 신으시도록 배려하고. 하지만 막상 집에 가는 시간이 되자 그는 실제로 바쁜 스케줄 상 다시 방문하기가 힘드니 빈말로 다시 올거라고 약속하지도 않았고 가는 길에 할머니가 걸려서 엠씨몽처럼 (적어도 방송된 분량내에서는) 가는 길을 아쉬워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도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좀 매정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이승기가 살면서 외로움을 겪어보지 못하고 책으로만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엄청나게 노력해서 자기 자리에 있고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아 곱게 큰 아이랄까. 겪어보지 않았으니 짐작하기도 힘들지요. 사실 살면서 저도 그랬거든요. 그냥 예상하고 이렇겠지 한 것과 제가 그보다 훨씬 쉬운 상황을 맞닦들였을 때조차 느낀 감정의 강도가 다르더군요. 이 정도라면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당했던 타인에게 그 때 좀더 잘 했을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자만하지 않는 법은 배웠지만, 인생의 큰 쓴맛을 보지 못했을 그에게 그런 것까지 이해하라는 것은 무리일 듯 싶습니다. 곰곰히 돌아보기엔 그의 삶자체가 너무 바쁘게 굴러가고 있을 것 같구요. 그가 인간에 대한 예의와 진심 뿐 아니라 애정까지 갖기 시작한다면 그는 정말 뛰어난 진행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강심장은 이승기 만이 아닌 무릎팍을 보면 상당히 혜안이 있는 강호동도 엠씨로 있기 때문에 보다 무거운 주제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승기는 옆에서 배울 좋은 어른들이나 약간 위의 형들이 있으니 겸양과 항시 누구에게서나 배우려는 자세만 잃지 않는다면 앞날이 매우 밝은 것 같습니다. 인기는 있으되 잡아주는 사람이 없고 스스로도 자신을 주체 못해 인기에 스스로를 망치고 마는 여타 연예인들에 비해 굉장히 양호한 환경이고 그런 사람들을 옆에 둘 수 있는 것 자체가 이승기가 본인의 복과 더불어 스스로도 많이 성숙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아직 5회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하루 녹화가 2회에 걸쳐 방영된다는 것은 송원섭씨가 병풍이 될까 걱정했던 남은 게스트들도 활약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무릎팍급의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지만, 스타킹에 인순이씨가 나와준 것처럼 의외의 게스트가 나올 수도 있지요. 적당한 홍보와 자기만의 방영분 시간이 필요하지만, 스스로의 예능감에는 크게 자신이 없어 너무 과도한 시간에 방송에 노출되는 것을 부담스러운 정도의 게스트라면 강심장이 좋은 자리가 될 수 있겠지요. 미리 제작진과 말을 맞추고 나오는 것일테니 이야기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을테고 이야기를 크게 살리지 못해도 워낙 다양한 고정패널이 있으니 야심만만에 비해서 적절히 받아줄 사람들도 많습니다. 세바퀴에는 나오지 않아도 세바퀴가 거는 전화에는 흔쾌히 응하는 스타들이 있듯이 그 정도급까지는 아니어도 재미있는 이야기들 틈에서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려고 나올 게스트는 아이돌 말고도 충분히 섭외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무릎팍을 통해서 그런 이야기를 받아주는 강호동의 내공은 이미 충분히 증명이 되었으니까요. 이승기도 빠르게 크고 있구요. 엑스맨에서 많은 게스트들 속에서 예능초보들이 예능에 입문하기 편했다면 강심장도 그럴 수 있겠지요. (아이돌 예능 입문 프로그램으로 스타골든벨도 있지만요.)
1, 2화를 보고 yg와 밀월이냐라는 생각을 했는데 4화에서 sm이 전면에 나선 걸 보니 그건 아니라 다행이더군요. 러브라인으로 윤아가 너무 부각된 듯도 했지만, 이승기와 윤아만의 러브라인이라기보다 윤아가 원래 남자들에게 다 인기가 있다는 식으로 이특은 많이 친한 선후배 (소속사랑 수위 조절하고 나온 이야기겠지요.), 갑자기 엄청나게 들이대다가 난 역시 환희를 사랑한다며 빠져버린 브라이언, 그리고 윤아에게는 봐라 누구나 좋아할 만한 뛰어난 후배다라고 했다가 이특에게는 찝찝하죠라는 예능 특유의 재미를 살린 이승기의 언급은 굉장히 매끄럽게 흘러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타 방송프로그램에서 인기 여자 연예인 32명 중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승기와 윤아는 계속 예능에 나올 것이라 어디에선가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 남자 연예인 3인 중 누구도 선을 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넘어갔달까요? 하긴 남녀 연예인 러브라인이 등장하는 프로그램 진행 경력이 오래된 강호동이니 그 정도로 선을 긋는 것은 누워서 땅집기일 겁니다. 물론 이승기나 이특, 윤아가 이성 연예인과 조금이라도 연관되는 꼴은 못보는 골수팬의 경우라면 그 정도도 화딱지 나는 일이었겠지만, 일반인이나 골수팬은 아닌 팬이 보기에는 적절하고 위험수위를 넘지 않으면서 재미를 추구한 정도였지요. 무엇보다 강호동이 이승기를 과도하게 시청률의 제물로 바치는 것이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 정도는 알만한 사람이고 이승기만 해도 엑스맨이나 여타 짝짓기 프로그램에 더 어린 나이에도 종종 나와서 제 역할을 하고도 스캔들에 휩쓸리지 않아온 경력이 있으니까요.
다시 말해서 송원섭씨의 의견과 달리 제가 보기에는 희망적입니다. 일박이 까나리를 넘어 진화했듯이 강심장 제작진이 일박이나 무릎팍 제작진처럼 믿을 만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앞으로 더 나아지고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이지요.
강호동이나 이승기의 재능에 대한 얘기라면 너무 당연한 것이니 새삼 강조하실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당장은 잘 나갈 거라는 말에도 별로 이의를 달고 싶지 않습니다. 단 '희망적'이라는 말에는 '언제까지'라는 말이 단서로 붙어야겠죠.
사람들의 님의 글, 이 엄청난 긴 글을 읽을까요??? 궁금합니다.
저도 읽지는 않았습니다...ㅋㅋㅋ
긴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특히 강호동씨에 대해 적은글에 매우 크게 공감합니다.
강호동씨는 후배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게 만들어주고
그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해주죠.
이것은 강호동만이 지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뒤로 물러나 있어도 전혀 초조해하지않고 후배들을 마음껏
앞으로 내세울수 있는 강호동의 진행스타일 좋아합니다.
연예프로그램에 멀 따지나...그냥 재미없네 식상하네 하면서도 볼거 없으면 보는거고... 케이블 재방용이네 이럼 되지
4화를 잠깐 봤는데, 정말 어수선하기만 하고 재미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빈수레가 요란하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프로였어요. 이승기는 기대보다 활약하는 듯 했지만요.
전 이럴거면 오히려 야심만만을 그대로 존속시키고 방송시간만 지금처럼 화요일로 옮기는 게 훨씬 나았다고 봅니다. 비록 시청률은 별로였지만 종영하기전 야심만만은 점점 살아나는 분위기였거든요. 물론 분위기쇄신을 하려면 새프로를 하는 게 낫긴하지만 정작 강심장을 보니 차라리 야심을 남기는 게 나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건 몰라도 게스트 조합하는 건 정말 끝내줬는데 말이죠.
딱 2회까지 보고 안보고 있습니다.
GD나2NE1같이 예능에서 보기 힘든 게스트들이 계속 나와준다면 모를까..
점점 지루한 토크쇼가 되가는거 같아요
지금까지의 강심장에 대한 비판 중에
가장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이네요.
다른 분들은 '역시 SBS 예능이다'는 둥
(심지어 'SBS 예능은 시장냄새가 난다'는 분까지
계시더라고요 ㅋㅋㅋ)
자신만의 선입견 안에서의
좁은 견해만 말씀하셔서 보기 안좋았는데 말입니다 ㅎㅎ
좋은 글 잘 읽었고요
어떤 분들은 '재미없으면 보지 마라
예능을 뭘 따지냐 ' 고 하시는데
시청자의 입장에선 그 말도 맞는 말이지만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따가운 말이 꼭 필요한 거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