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7월 6일(080706이군요)은 한국 연예계의 국경일 같았습니다.
사실 연예인들은 서로 너무나 잘 알 것 같아도 실제로 그리 친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TV 오락 프로그램이 파티 분위기가 된 것도 몇년 된 얘기지만, 그런 걸 진짜 인간관계로 착각하면 나중에 눈물 흘릴 일이 생깁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박경림이나 유재석의 결혼식은 정말 대단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 연예인 하객으로는 유재석이 단연 역대 최고라고 해야 할 정도더군요. 방송-가요-영화 등 3개 분야를 통틀어 엄청난 하객들이 왔으니까요. 물론 박경림의 경우엔 히딩크나 이명박 대통령 같은 '타 분야 인사'들까지 밀려왔으니 어느 하객들이 더 화려했느냐는 딱 비교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 두 사람에 비길만한 연예인 결혼식으론 윤태영-임유진 커플의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연예계와 정-재계의 초절정 인물들이 운집했죠.)
아무튼 연예계 참석자로만 따지만 앞으로도 유재석의 결혼식을 넘어서는 결혼식이 나오기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17년 전, 유재석이 데뷔할 때만 해도 과연 이런 성공을 기대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아무도 없었을 거란 쪽에 걸겠습니다. 그럼 대체 그는 어떻게 이런 성공을 일궜을까요?

예능계 정글 제패한 ‘완소 리더십’
6일 결혼한 ‘국민MC’ 유재석
송원섭 기자 | 제69호 | 20080705 입력
스타들은 대부분 ‘자고 일어나 보니’ 스타가 되어 있더라고 말한다. 대개 그들의 성공은 하나하나 계단을 밟아 이뤄지지 않는다. 어느 날 갑자기 무명 인사에서 대중의 영웅으로 변신하는 게 스타의 길이다.하지만 6일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MC 유재석에겐 이런 말들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아주 오래전부터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왔고, 천천히 인정받았다. 최근 유재석이 진행하는 KBS-2TV ‘해피투게더’에 선배 김한국과 김미화가 출연했다. 여기서 김한국은 유재석을 향해 뜨끔한 코멘트를 던졌다. “안 될 줄 알았는데 됐어. 참 신기해.”아무리 후배라도 너무 심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올 만한 말이지만 유재석의 성장사를 TV를 통해 본 시청자라면 은근히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를 설명하자면 KBS가 주최한 1991년 ‘대학 개그제’를 빼고 얘기할 수가 없다. 
그때 입상자들은 지금 봐도 화려하기 짝이 없다. 한국 개그계 최초로 이적 파문을 일으켰던 김국진·김용만·박수홍·김수용 등 ‘감자꼴 4인방’을 비롯해 남희석·양원경 등이 동기생이 된 것이다. 서울예대 1학년이던 만 19세의 유재석은 지금은 탤런트 임채원의 남편으로 유명한 최승경과 짝을 이뤄 이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당시 유재석이 스타가 되기엔 다른 입상자들의 그늘이 너무 짙었다.
더구나 현재 ‘순발력의 제왕’으로 불리는 그가 초년병 시절 연출자들로부터 ‘콩트는 되는데 토크가 안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은 매우 아이러니하다. 그의 성장을 지켜본 김석윤(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 감독) KBS PD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성의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계속 기회를 줬지만 대중의 반응은 그리 빨리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서세원 쇼’의 ‘토크박스’에 출연한 유재석을 봤는데 약점으로 지적되던 토크가 일취월장해 있었다.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겠더라”고 회상했다.
그를 아는 사람들에겐 그의 지나치게 소심한 성격이 불가사의다. 동갑내기 친구인 이휘재에게도 “결혼식 사회를 봐 달라”는 말을 직접 하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요청하는 게 그의 스타일이다. 물론 이런 소심함을 ‘세심함’이란 말로 바꾸면 그의 강점이 된다.
유재석은 본래 스트라이커로 나서 득점왕이 되기보단 어시스트왕이 천직인 사람이었다. 그가 스타가 되기 전에 그와 함께 손발을 맞추던 MC들이 그를 앞질러 스타덤에 올랐다. 강호동이나 이휘재가 대표적인 경우다. 그런 그였기에 여섯 명의 ‘무한도전’ 팀원들로부터 자신에게 없는 각기 다른 개성을 뽑아내 모두 스타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그의 결혼은 과연 대한민국 연예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잘나가던 스타 MC가 결혼하면서 인기가 내리막을 걸은 예는 꽤 있다. 탁재훈과 남희석이 좋은 예다. 강호동이나 김용만처럼 결혼 후에 더욱 주목받은 경우도 있지만 유독 여성 팬이 많은 유재석은 이들과는 좀 달라 보인다. 그럼 유재석에게도 어느 정도 슬럼프가 있을까?
답은 ‘유재석에게 달렸다’다. 남희석과 탁재훈은 결혼 직후 보다 점잖은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했고, 시청자는 갑작스레 바뀐 이들의 모습에 적응하지 못했다. 유재석의 경우도 결혼 뒤의 급격한 이미지 변신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유재석이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줬듯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몸으로 직접 부딪치며’ ‘타인을 배려하는 진행 태도’를 유지할 경우 그가 결혼으로 인해 추락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현재 강호동과 예능계 지존을 다투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유재석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그가 SBS-TV ‘일요일이 좋다’에서 내놓은 새 코너 ‘패밀리가 떴다’는 경쟁 프로그램인 KBS-2TV ‘해피선데이’ 팀이 내세우고 있는 강호동의 ‘1박2일’에 의해 강력한 견제를 당하고 있다.
MBC-TV ‘놀러와’는 KBS-2TV ‘미녀들의 수다’에 재역전을 당했고, MBC-TV ‘무한도전’은 더 이상의 성장동력이 있는지를 의심받는 중이다. 어쩌면 결혼 뒤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이 위기인데, 오히려 결혼을 통한 화제와 관심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끝)
그의 데뷔초를 지켜본 사람들은 주로 KBS 예능 PD들입니다. 당시 한창 앞서 나갔던 사람들은 김국진 김용만 등 '감자꼴 4인방'이었죠. 이들은 상대적으로 신인들이 약했던 MBC 예능국의 스카우트 제의에 전격 이적을 선언합니다. 코미디언들이 상대적으로 전속 의식이 강하긴 하지만, 전례가 없던 일은 아닙니다.
KBS 희극인실에서는 이런 '배신'에 대해 난리가 났는데, 진짜 문제는 MBC 희극인실까지 여기에 동참했다는 겁니다. 겉으로는 '의리'가 명분이었지만, 사실은 이들이 넘어와서 MBC 개그맨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걸 경계했던 거죠. 그래서 4인방은 한국 방송계에서 설 자리를 잃었고, 김국진-김용만은 한동안 미국에서 야인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 옛날 얘긴데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이들 4인방이 이렇게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그들과 함께 데뷔한 어린 유재석에게는 아예 기회가 안 왔을 지도 모른다는 얘깁니다. 어쩌면 이것이 유재석의 운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운이 좋다기엔 초반의 유재석은 너무도 '못' 떴습니다. 그리고 윗글에도 있듯, 유재석은 그 기간을 엄청난 노력으로 보냈죠. 지금의 김신영이나 신봉선이 가끔 얘기하는 '토크 울렁증(대본 대로 하는 콩트는 되는데 오락 프로그램에서의 애들립에 입이 안 트인 상태)'이 누구보다 심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단 입이 트이고 나자 '나도 그렇게 입이 안 열린 적이 있었다'는 경험이 대단한 자산이 됩니다. 말이 안 되는 출연자들을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이끌 수 있는지를 알기 때문이죠. 이것이 바로 윗글의 제목에 나오는 '완소 리더십'입니다. 여기서의 '완소'는 '완전 소중'이 아니라 '완전 소심'의 약자-라고 제목을 단 사람이 얘기하더군요(당연히 제목은 제가 단 게 아닙니다). 최근 어디선가 '유재석의 롤 모델은 서세원'이라는 제목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어처구니없는 얘깁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기본으로 하는 유재석 식의 진행과, 출연자를 '가지고 놀면서' 약점을 끄집어 내는 서세원 식의 진행은 출발점이 아예 다릅니다. 아무튼 그가 이렇게 톱스타가 된 마당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는 건 참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사실 유재석이 스타가 된 데에 본인의 노력만이 주효한 것은 아닙니다. 몇 차례의 행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죠. 다음번에는 그 행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특히 미모의 여배우가 관련된 행운이 있었죠. 오늘은 여기까지.
결혼 축하 의미에서 결혼식 하객 사진을 몇장 봐야겠죠?


여기까지가 빅 3... 뭐 이 정도면 다 본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유난히 이날은 부부 동반 하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온 가족용 연예인'의 결혼식이란 뜻일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날의 워스트 드레서라면...
지방 촬영 가는 참이었을까요?
알고 보니 SBS TV '행복발전소' 출연 의상이군요. 워스트는 아닙니다.
잠시나마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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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즐겁게 해 주는 블로그 1 - 피라미드
Tracked from Starting Over2008/07/08 00:48가히 블로그의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인터넷의 각종 컨텐츠는 블로그를 통해서 대중에게 알려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각종 IT 제품에 대한 리뷰나 여러가지 지식 등을 게재하는 블로거들(파워블로거)이 관리하는 블로그를 보면 저절로 존경심이 생긴다. 오후가 되면 습관적으로 들르는 블로그가 있다. 그런데 이 블로그는 그런 블로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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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인기란...롤러코스터입니다. 뜨고 지고...그리고
그렇죠.
토크박스에서 유재석 최고의 토크는 친구 찍새와 함께 겪은 꿇어 사건인듯...넘 웃겨서 잠못든건 첨이었습니다.
네. 대단했죠.
아싸~~~ 1등
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유유유유
근데 맨끝에 김진씨 앞에 계신 여자분은 누구신가요?
연예인이신가요?
김주희 아나운서의 굴욕이군요.
앗 다시보니 그렇군요..
근데 왜 전 강유미씨를 생각했을까요?
김주희 아나운서가 알면 기절 초풍하겠지만 저는
정말 강유미씨인줄 알았어요
결국에 유재석도 MBC가 키워준거더군요. 그냥 듣보잡 개그맨이었는데 MBC 목표달성토요일로 (중학생때였는데-_-) 스타된거잖아여
님; 유재석씨가 뜨게 된 계기는 MBC가 아니라 KBS에서 서세원쇼에 게스트로 나와 토크왕을 시작으로 그후에 KBS의 잠을잊은그대에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MBC동거동락에 MC로 캐스팅된걸로 기억합니다. 듣보잡 개그맨이었다가 동거동락MC가된것도 아니고 될수도 없지요.
다음 글이 아마 그 과정에 대한 것이 될 겁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기를 낮추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해주는 것...이천수 선수가 이런 자세를 가졌다면 누구보다도 사랑을 받았겠죠...
어떤 축구인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아무도 패스 안 해주는데 저정도 하는 걸 보면 천재인게 분명해요."
송기자님 분석 기사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음편을 기약하시니 아쉬움이 크네요.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유재석은 한국 개그계에서 상대를 까지 않아도 재미있을 수 있다,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웃길 수 있다 라는 '존중유머'의 새 시대를 연 개그계의 작은 혁명가라는 생각입니다.
기존 유머 방식과 전혀 다른 개념에서 출발하기에 그가 이끌어낸 성과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유재석의 개그가 점차 상대방을 아주 약~간 아주아주 약~간 비하하고 깐죽대는 걸로 진행을 하던데...
특히 무도에서 정준하나 놀러와에서 박수홍을 상대할 때 많이...아니 아주아주 조~금 심하더군요.
유재석은 다른 사람을 까는게 아닌 다른 사람으로부터 까임을 당하고 그것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포인트였는고 그래서 겸손한 개그맨으로 불러지는데 그게 지금은 많이 사라진듯한 기분이...
그냥 제 기분 탓이겠죠??
서로 너무 편안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죠.
쿵쿵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재석의 원래 캐릭터는 '깐죽'이었어요.
그리고 MC를 하면서 그런 깐죽대는 행동을 하기 보다는
게스트를 이끌어 주다보니 '깐죽'이 방송에안나왔죠.
유재석씨가 정말 편한 사람이나 편한방송에는 '깐죽'이 나옵니다. 뭐 무한도전같이 요즘(아니 2007년쯔음)에 한창 뜨던 프로그램을 보고 유재석씨를 안 사람들이라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유재석씨를 오래전부터봐온 팬들중에선 유재석씨가 진행을 많이하면서 그런 얄미운 캐릭터가 없어진거에 대해 아쉬워했고 요즘 다시 슬슬 나오는거에 반가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개인적으론 유재석씨의 깐죽 캐릭터가 다시 나온다고해서 유재석씨의 겸손이 없어진다곤 생각안합니다^^
저도 유재석이 변했다에 공감해요. 쿵쿵따에서는 강호동같은 캐릭터에 깐죽대다 당하는 캐릭이었죠. 그래서 호감이 갔던거고요. 근데 요새는 깐죽을 대도 만만한 상대에게 깐죽을 대서 오히려 밉상이 되더라고요. 깐죽을 대려면 유재석이 당하는 결과가 나오는 캐릭에 깐죽을 대야 하는데 정준하나 박수홍 등은 순진한 캐릭에 속해서 오히려 반감이 들어요. 깐죽을 들려면 탁재훈, 신정환, 이효리, 강호동 같은 캐릭에 드는게 좋을거 같아요.
Well, frankly so to speak, thesedays Mr. Yu seems to be stuck up little by little by showing his inner side. It's because whenever I see him on TV, he tends to tease people around him with exposing their private lives, without any advance notice. Not good manners. 상대방의 사생활을 그렇게 까면 재밌나요? 상대방 사생활 노출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사람이 유재석씨라고 생각되서 저는 갠적으로 싫어합니다. 매번 보면, 다른 사람 사생활 얘기로 좋아하시는데, 지금 호감이라, 그 부분에 대해 민감하거나, 별로 언급이 없어서지, 만약, 비호감이었다면, 정말 꼴볼견입니다, 적어도 저에겐.
밤을 잊은 그대에게나, 동거동락할때나, 쿵쿵따했을때에도,
유재석의 캐릭터는 약간의 '얄미움'과 '깐죽댐'이 섞인 것이었습니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고pd라 불렸던 연출자와 김종석간의 세력싸움을,
쿵쿵따에서는 강호동과의 대결구도였었죠.
동거동락때에는 퀴즈 문제를 내면서 출연자들을
약올리는 캐릭터였었죠.
지금 SBS에서 하고 있는 패밀리의 문제출제자의
그것과도 거의 흡사합니다.
지금 무한도전때 이루어놓은 캐릭터가 오히려,
예전에 비해서 변했다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합니다.
루비님 그건 유재석이 변했다기보다는 유재석의 위상이 달라졌다가 맞지 않을까요? 그당시에는 지금같은 1인자, 최상위의 위치가 아니었기때문에 왠만하면 유재석보다 강한 상대였지만 지금은 왠만하면 유재석보다는 다 아래처럼 보이는 위상으로 바꼈달까요? 그리고 놀러와에서 박수홍에게 깐족되던 진행은 바람직했던거 같은데..그덕분에 박수홍이 오랜만에 "박수홍도 웃긴다"라는것으로 화제가 됬었죠. 유재석과 차태현의 적절한 어시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특집 정말로 재밌었는데 ㅎㅎ
유재석씨와 정준하씨, 박수홍씨는 두명다 10년이상된 10년지기 형동생 사이입니다. 원래 유재석씨가 진짜 친분이 깊은 형들한테는 깐족거리기도 잘하고 애교도 많다고 그러더군요. 아마도 놀러와에 박수홍씨 나왔을때 하는말같은데 아마도 그 동안 유재석씨가 게스트들을 배려하는 모습에 익숙해져있다가 그런 모습을 본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그렇게 비쳐줬을수도 있었겠지만....동거동락이나 쿵쿵따에서 형들한테 깐족거리다 맞기 일쑤였던 캐릭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저 너무 반갑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저는 전혀 불쾌감없이 "역시 유재석과 친한사람들이 나오면 진짜 대박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간혹 유재석의 그런모습을 낯설어 하는 분들도 계시긴하더군요.
그리고..정준하씨..정준하씨 이야기는 그다지 하고 싶지 않지만..정준하씨때문에 유재석씨가 오해받는건 정말 아니다 싶어 몇자쓰는데요..정준하씨가 무한도전에 들어오계된 계기가 유재석씨 추천이죠..그런데 정준하씨가 중간에 불미스러운 큰 사건이 한번 있었죠..제가 아는한 그 이후로 정준하씨가 심하게 무한도전에서 구박받는 캐릭터로 나오고 항상 유재석씨가 앞장서 그런 상황을 만드는데요. 예능 프로그램이 대부분 설정인걸 생각한다면 정준하씨가 더이상 악역을 맡을수 없다는것때문에 구박받는 컨셉으로라도 계속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런부분에서는 유재석씨가 대단하다고까지 생각이 듭니다.
아니던데요~ 지난번방송에서 다들 바보형이라구 할때 유재석씨가 정준하씨옆에스면서 "그래도 난 형이제일재밌어" 였나? 좋아였나? ㅋㅋ둘이 많이 친해서 그럴꺼에요~ 크흐
여름 옷을 만드느라 하루종일 집에서 원단과 싸웠더니 너무 덥네요. 이효리의 원피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런 식으로 만드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이효리 몸매를 따를 수 없기에 절대 같은 분위기는 안 나겠지요.ㅠ.ㅠ... 그나저나 유재석 부부는 지금쯤 신혼 여행을 즐기고 있겠군요. 유재석을 보면 왠지 삶에 희망이 생겨요. 나도 뭔가 할 수 있을거 같은...
의류학의류학의류학의류학
어처구니없이 유재석 롤모델이 서세원이라고 한 리뷰어는 웅크린 감자 더군요. http://jamja.tistory.com/686. 단순히 1회 프로그램 구성이 비슷하다고 유재석과 서세원에서 공통점을 추출한걸보면 롤모델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듯.
안 열립니다. 지워진 글인가요?
http://jamja.tistory.com/686
주소뒤에 .(점)까지 링크가 같이 걸려서 그렇네요.
좀 오래된 리플인데 벌써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글 잘 봤습니다. 재밌습니다. ^^
토크박스(인어공주,신성우사건,찍새와 각종 에피소드,면봉 ㅋㅋㅋ)->잠을잊은그대에게(김종석과 대학도서관 따라다니며 기다리면서 어묵 핫도그 가지고 퀴즈프로그램진행 .. 여기서 동거동락/엑스맨등 진행하는 스타일의 기초를 가짐)-> 토크로 좀 유명해지자 sbs서 오락프로서 메인엠씨를 잠깐 맞다 진행 잘못해서 몇주만에 짤림.. 진짜 못했습니다-> 토크로 유명해져 이소라쑈까지 나오기도합니다.ㅋㅋ-> 케비에스 2tv에 수요일 저녁 오락프로 메인엠씨 차지 무난한 진행을 하죠 제목은 기억안나는데 이수영과 지오디 초기시절인데 망가지고 각종 차력쑈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프로에선 안정적으로 아주무난한진행을 했죠.. 이당시에 케비스2에서 박경림과 자주 나와서 프로그램을 하는데 박경림이 애정표현하는걸로 많이 나오기도 했죠.. 뭐 그담은 다들아시는 동거동락 엠씨 전격발탁으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 최고 엠씨로 고고...
'잠을잊은'이 '토크박스'보다 먼저 아닌가요?
잠을잊은 그대에게는 토크박스로 인기얻고 당시 최고 인기 구가하던 남희석 메니저 김종석이랑 같이 나왔습니다.
토크로 뜬후 엠씨로 몇번했는데 그때 느낌으로는 대성할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에스비에스 엠비씨에 몇프로 했는데 불안불안 얼마 안있어서 짤리고, 그때 생각엔 재밌는놈이지만 엠씨는 안되겠네 이랬는데. 돌아온 그를 케비에스가 기회를 계속 주었더군여.. 그래서 오늘날의 성공이있었지...
본문에서 PD가 말하는 kbs에서 기회를 줬다는건 mc가 아니라 콩트할때 여러번 기회를 줬다는겁니다. 그래도 못뜨더니 여러명 모아놓고 진행을 시켜보니 잘하더라는 PD의 말말말..
떼 MC로는 계속 기회가 있었죠. 위의 저 서태지 인터뷰 화면도 그렇고..
유재석씨야 말로 대기만성의 상징이죠. 전 사실 YG의 양현석씨도 지금처럼 성잘할지 몰랐어요. 예전에 일본어 학원을 다닐 때 조계사옆을 자주 지나치곤 했는데 그 때 양현석씨 부모님께서 불교용품점을 운영했었죠. 늘 그 가게에 여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가끔 양현석씨를 그 앞에서 보기도 했었는데 그땐 단순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댄서정도로만 생각했는데...지금은 YG의 대표가 돼있으니 사람일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듭니다.
ㅎㅎ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10년후 지금의 강호동,유재석과 같은 예능mc의 1인자는 어떤사람이 되어있을까요? 유재석처럼 처음에는 두각을 못내다가 대기만성형처럼 가능성이 있는사람은 누구가 될까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정형돈? 슈퍼주니어? 노홍철? ㅎㅎㅎ
글쎄요. 그거야말로 예측하기 어려운..^^
탁재훈 결혼후에 상플에서 대박쳤었는데요...탁재훈은 좀 맞는게 아닌듯 하네요....나름 상플에 전성기를 이끌었는데...솔직히 말하면 오히려 총각때가 인상깊었던게 없는듯 한데요...아닌가요?
결혼은 2001년, 상플은 2004년말.
송기자님, 덧플들 보면서 즐기기만 하다가, 제 블로그에 트랙백 달았습니다. 무단으로 캡쳐한 것은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면 그 은혜는 백골"난망"하겠습니다.
넴.
김아중씨가 언제부터 빅3가 된거죠? CF때문인가... 개인적으론 인지도와 인기면에서 다른 두 명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생각하는데... -_-;
<당연히> 저 결혼식에서 얘기죠.
'저 결혼식에서'도 다른 두 명보다 너무 떨어지는데요^^
유재석의 피부가 참 좋아 졌군요.. 배용준 못지 않네요..
저는 유재석씨가 남편은베짱이라는 코미디프로그램에 나
왔을때부터 재미있는데 왜 못뜰까?라고 생각했던 사람중
에 한명입니다. 당시 제가 초등학생이였는데 왜 그런 생각
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에 정말 승승장구 하더
군요. 아마도 제가 자라면서 재미있게 봤던 오락프로그램
중 대부분이 유재석이 출연하거나 진행하지 않았나 싶습니
다.
지금도 토크박스에서 찍새, 지대, 여기 천원원치라는 토크
가 생생히 기억나고 동거동락에서 얄밉게 철가방 퀴즈를
내던 모습, 그리고 쿵쿵따에서 딱지치기로 항상 당하다가
처음으로 강호동을 이겨서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했던 기억
이 나네요.
유재석씨가 밟아온 길은 다른mc들과는 사뭇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의 상대방을 배려하고, 잘못나가는 동료들을
생각할줄 알게 된데에는 질기고 질긴 무명때문이었다고 봅
니다. 뜨기직전에 박상원의 아름다운TV에서 셀프카메라에
대해 뜨고나서 변하는 인간이 되지 않겠다. 겸손해지겠다
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금까지도 철저하게 지키는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한 자기관리도 마찬가지고요.
결혼후에 그가 어떤 캐릭터 변화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처럼만 한다면 쉽사리 추락할만한 인물은 아니라
는 생각이 듭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그러지 않았으면 하고
요.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저도 그 때 그 생각했었죠. 정말 재밌었는데 너무 반응이 없으니까 내가 특이하다고 생각될 정도였어요.
개그, 특히 토크의 천재는 신동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동엽 특유의..
1. 남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고
2. 동시에 자신도 품위를 잃지 않으며
3. 시끄럽고 요란하지 않은 웃음을 주는..
신동엽의 재치와 순발력은 이런건 천재에게나
주어지는 재능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유재석과 강호동도 물론 그들의 장점이 있겠지만
신동엽은 이런 레벨을 뛰어넘은 것 같고요.
요즘의 신동엽을 보면 이룰 걸 다 이루고
한발 비켜선 듯한 요다의 포스까지 느껴짐. -.-;;;
물론입니다.
신동엽.. 좀 깐죽대지 않나요..? 난 너무 얄밉던데.
시동엽!좋아요.
신동엽은 깐죽대긴해도 게스트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신체에 관한 조크는 거의 없어서 얄밉진 않죠. 특히 주병진의 나 혼자 모든걸 꿰뚫어본다는 식의 깐죽거림에 비하면.. 이경규, 박명수등도 보고 있는 사람이 불쾌할정도로 수준낮은 방식으로 상대방을 비하하는데 이런건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유재석 난 토크박스때 찍새얘기했을때부터 팬이었는데 ㅎ
정말 유재석 너무 좋음 ㅠㅠㅠ
이제장가가서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유재석커플은 진짜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ㅋ
여러 사람이 한 사람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 한 사람이 되는 유재석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관심'먹고 살아야 하는 운명인 연예인으로서는 '긍정적인 방향의 평가'가 대다수인 댓글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너지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
글습니다.
이사한 홈에 처음으로 남기는 글이네요. 뒤늦은 추카추카!
청바지 입고 결혼식 가는 하객들은 무슨 생각일까요? 김진이랑 김주희는 촬영때문이라 치고 (그래도 설마 청바지 갈아입을 시간도 없을까요?) 박경림 남편은 좀 성의가 없군요. 아무리 디자이너 브랜드 청바지가 웬만한 정장가격을 맞먹는 시대이지만 별로 권장할 트렌드는 아니네요.
좀 다른 이야기인데 2002년 여름 제 친구 결혼식에는 어떤 아가씨가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물의를 일으킨 적 있습니다. -_- 그 아가씨 앉아도 왜 신랑 측 하객석에 앉냐고요. 신부 친구들이 저거 데리고 나가서 뭐하는 사람인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한참 고민했을 정도인데요(표현은 순화했습니다만 그 때 분위기 좀 안좋았더랬습니다).
그 이후로는 연예인들이라고 해도 남의 결혼식에 하얀 옷(블라우스 상의도) 입고 오는 사람은 예의 망각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하얀 블라우스/ 원피스 등에 비하면 그래도 청바지는 나은 편,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 다 근사하게 빼입고 왔는데 볼품없어 보인다'는 측면에서 연예인 본인이 더 망신살 뻗치는 거니까 그 damage는 누가 말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고스란히 느끼고 있을 겁니다.
검은 색은 괜찮고 흰색은 안되나요??? 전 저위에 검은 드레스 입은 분들이 프란체스카로 보이는 군요. 근데 흰색이 왜 안되는지..???궁금...
결혼식에서 흰 옷을 입을 수 있는 여자는 신부뿐이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신부의 자격이 있다고 우기며 결혼식을 음해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런데 블라우스 정도라면 괜찮지 않나요? 흰 원피스라면 문제가 있겠지만.)
저도 어느 언니, 오빠의 결혼식에 갔다가 상,하의를 다 흰색으로 무장하고 온 아는 오빠의 여친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드레스는 아니었지만 바지가 나팔바지라, 그리고 그 옷차림 전부터 별로 좋게 보지 않았던 사이라 경악을 했었던... 그 오빠랑 여친이랑 작년에 결혼할때 나도 흰옷을 입을까 고민을 했다는, ㅋ. 그런데 전 한 2, 3년전부터 검은옷을 계속 결혼식에 입게 되네요. 예전에는 검은옷이 실례였으나 현대에는 괜찮다는 패션잡지의 말을 믿고 (사실 그것보단 살이 덜 붙어보이니까, ㅋㅋㅋ). 그리고 어릴때는 샬랄라한 드레스에 치장하고 갔는데 나이가 들수록 대충 세미정장 껴입고 간다는 >.<
하얀 티셔츠면 차라리 나은데요. 프릴 레이스 주렁주렁 달린 하얀 블라우스 입고 나타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악악)
맞아요.상대를 존중해줄생각도해야죠,
그러게요.
결혼식의 분위기와 규모를 모르지도 않을 텐데...
박경림 얼굴에까지 먹칠하네요.
다시 보니 청바지가 아닌것도 같네요. 그래도 남자라면 아무리 더워도 결혼식에 자켓은 입어주는 센스가...
영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There's no sucess like late success." 늦은 성공이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오래간다는 말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 같아요, 빨리뜨는 사람들은 내려오는 속도도 빠르더라구여.
첫인상이 중요한데
대학개그제 수상때
장려상 호명시
아주 건방진 재스처로
수상합니다
한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른 손은 귀를 파면서
아주 건방지게
내가 왜 장려상이냐
대상 받아야 되는 사람을
마치 이런 표정으로
상 받으러 나가는데요
유재석 본인도 나중에
선배들한테 엄청 혼났다고
하죠
본인이 직접한얘기임
중요한건 이후
동기들은 모두 스타가 되지만
본인만 긴무명을 거치는데
아마 이때의 첫인상이 좋지않아서
pd들에게 밉보이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토크박스로 뜨기시작한게
무명 생활 7~8년후죠
그 pd들이 모두 일선에서 퇴진하는
시점과 일치하니깐
아주 틀린얘기는 아닌듯 싶습니다
어째면 그때 공손히 겸손하게
장려상을 받았다면
유재석을 그보다 빨리
유명해 진지도 모르죠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유재석분의 방송 일대기를 집대성한것 같은 느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네요 그중 한사람이 저구요
유재석분의 관련글을 자주 검색하는 편이에요
관심이 있는 분들의 글이 저의 성향에 잘 맞는 편이라
좋은글이라 퍼가고 싶은데
괜찮을런지요?
괜찮겠지요 ^^
물론이죠.
다음 편이 기대되는군요..^^
best3중 첫번째로 꼽힌 인물의 사진이 엑박인건 좀 아쉽지만요..(제 컴이 이상한걸지도..^^;; 아마도 이효리씨겠죠? ㅎㅎ)
유재석씨 정말 오랫동안 메뚜기.. 뭐 이정도였는데
저도 예전에 그 분이 이렇게 좋아질지 몰랐었다는.^^
그냥 그런 리포터 중 하나로만 생각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지금은 완전 좋아요 ^^ 하하..~
오호~ 저런 히스토리가 있군요. ^^ 항상 재미있게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유재석은 흔히들 말하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 장점인거 같습니다. ^^;; 그래서 쉽게 호감도가 흔들리지 않죠. 그게 롱런의 비결 같아요. ^^
남희석이 결혼후 인기가 많이 떨어진것은 공감합니다.
근데 탁재훈이 결혼뒤에 인기가 하향곡선을 그렸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네요. 탁재훈이 상상플러스를 시작으로 다른 예능에서 인기를 많이 얻었을때는 이미 결혼하고, 아이가 둘이나 있을 때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렇지 않나요?
바경림왜나편데려오고날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잭석멋져요~~~~~~~~~~결혼축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
유재석이나 박명수등 실제로 데뷔초부터 무명이 없었습니다. 그냥저냥 인지도 있었고 어느 정도는 되어진 클래스였습니다.
지금처럼 일인자로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데뷔와 동시에
이름이 어느 정도는 알려진 케이스였습니다.
거의 무명이 없었지요....
중간에 93년때 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