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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tro! 2009/09/18 00:49

    송원섭님 안녕하세요? 어찌어찌 하다 우연히 이 블로그를 찾아오게 되었는데, 님께서 쓰신 막걸리 vs 맛코리와 정우성의 기무치와 이병헌의 한국어 라는 글을 읽고, 이러한 식견을 갖고 계신것에 대해 감탄을 하고 갑니다.

    사실 저도 예전부터 세계속에서 심각하게 저평가된 한국의 이미지를 주제로 글을 써 왔는데, 이렇게 훌륭한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을 알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저도 얼마전에 이자카야에서 막걸리를 마셔야 되는 씁쓸한 기분을 주제로 외국인들또한 막걸리가 아닌 일본의 맛코리를 찾게 될 것에 대해 걱정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갈비,비빔밥,잡채가 가루비, 비빔바, 자푸채로 불리며 일본 음식으로 둔갑하여 인기리에 팔리고 있으니까요.

    하여튼,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시고, 자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폴란드와 러시아간의 보드카 전쟁이야기 또한 가슴에 새겨두었다가 나중에 인용해야 겠습니다. ^^ (물론 원섭님께 크레딧을 드리지요!)

  2. 김선미 2009/09/16 20:53

    2pm 박재범의 기사를 보다가 들어왔구요 글 잘 읽었습니다.
    굳이 잘 쓰신 글에 댓글을 다는 이유는 몇가지 제가 알고있는 것이 빠진 걸 발견해서 입니다.
    재범군 기사 보다가 내용이 좋아서 다른 글도 봤습니다. 그 중에서 동방신기에 관한 글에 대해서 입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가지 일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일일이 다 뒤지기 쉽지않죠.
    그러나 그럴수록 더더욱 사태를 진실 그대로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걸 겁니다.
    자신과, 자신의 글을 읽는 사람이 호도되지 않기 위해서라도요.
    그래서 사실에 다가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더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씁니다.

    첫째는 SM의 매출액 도표를 근거로는 많이 준 거다, 혹은 너무 적다 라고 외부에서 쉽게 판단할 수 없다고 봅니다.
    동방신기는 SM의 소속 가수 중 하나 입니다.
    회사 전체의 순수익이라는 것은 동방신기를 포함한 모든 수익원이 벌어들인 금액에서 회사가 지출한 금액을 뺀 거겠죠.
    이 자료에서는 동방신기가 벌어온 돈에서 SM이 동방신기에게 투자한 금액을 뺀 '순수익'을 산출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는 가수에게 돌아가는 금액 입니다. 앨범 매출 수익 배분이 0.4~1%라는 것 외에 다른 수익 배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수의 수입이 많고 적고를 따지기 이전에, 이 앨범 수익 배분만 놓고 얼마나 공정한가를 따지는 것이 대중의 한계 입니다.
    여기에서도 동방신기와 SM의 분배가 공정한지 아닌지 외부에선 판가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렇다면 앨범에 대한 가수의 기여도가 거의 그 정도 뿐이라는 얘긴데,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비참한 수치네요.
    곡이나 앨범이란, 가수나 음악은 없는 오로지 상품이란 얘기와도 통하게 되버리니까요.

    세번째는, 회사의 수익과 지출이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역시 저 매출액 자료에서 알 수 없다는 겁니다.
    SM에는 여러 가수들이 있고 다른 분야 연예인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회사가 추진하는 연예사업 외 다른 사업이 있구요.
    종합적인 총 수익과 지출은 저희는 어디에서도 알 수 없습니다.
    한군데서 흑자를 내도 다른 곳이 적자라면 총수익은 줄 수밖에 없잖습니까.
    결론은, 동방신기에게 분배한 금액이 공정한가 아닌가는 저 표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빠진 내용은, 일본에 SM저팬이라는 회사를 따로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저 표와 제시된 자료를 통해서는 외부인이 공정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누가 얼마를 가졌는지 하는 내역이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연예인이 낸 수익에 대해 회사는 가능한 그 기여도에 맞춰서 분배를 해야 옳은 것입니다.
    무조건 많이 줘라가 아니라,자기가 버는만큼 말입니다.
    회사 전체의 외부적 지출 금액까지 내역도 모른 채로 가수가 희생해가며 충당할 수는 없는 거죠.
    얼마가 문제가 아니라 우선적으로 '적합한 동의'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쟁점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세간에 알려진 상황이 너무 '돈'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은 '부당한 대우'와 '인권'에 대한 해결책을 모사하고, 모체와 같은 회사와 대안을 모색하려는 것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원인 역시 돈, 수익, 분배 때문이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수 쪽에 여론이 실리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누구든 더이상 자신의 회사가 신뢰를 주지 않거나 권리를 무시했다면 진심으로 계속해서 회사와 자신을 위해 몸 바치기 힘들어질 겁니다.
    동반자와의 신뢰와 희망이 사라진다면 누구든 가만 있지는 못할 겁니다. 최소한 그때부터 괴로워하기 시작할 겁니다.
    저들도 아마 남몰래 괴로워하다가 내린 결정이겠지요. '돈' 때문에, 혹은 누군가가 충동질 해서 갑자기 우우- 하고 일어난 것은 아닐 겁니다.
    그렇게 곧이 곧대로 듣기엔 대중은 이미 많은 일을 경험했으니까요.
    어떤 주제든 가장 중요한 '사람'까지 깊이 있게 다루는 글은 아직 못봤네요.

    많은 분들이 와서 읽으시는 것 같던데 더욱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글을 게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충분히 쉽게는 보기 힘든 좋은 글들이고 새로운 관점도 알게 되었던 글들 입니다.
    혼란만 주는 글로 가득한 인터넷에서 만난 좋은 글이어서 더 기대하게 되나 보네요. 이러다 팬 되겠어요.
    '사실'도 중요하고, 그 안의 사람이라는 대상과, 그 글에 영향받는 사람들마저 이해하고 포용하는 글이 많은 나라가 되길 기대합니다.

    말은 많은 주제에 제 신상은 공개가 안되서 죄송하네요. 혹시나 읽게 되시고 너도 밝혀라 싶으시면 누구냐고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런 공간에서 일방적으로 되버리면 항상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3. rrw12 2009/08/12 14:24

    태을도
    용봉서신

  4. 파랑이 2009/08/08 09:57

    사람이 글을 쓸 때는 자신의 주관적인 비판 시각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고 그러한 토론의 자세는 누구나 되어 있는 것이 정상이겠죠.

    쟈니즈의 팬도 했었고 지금은 동방신기도 아끼는 팬으로서 한 말씀 드리고 싶네요.
    팬이라는 집단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리분별과 기본적인 판단력은 있는 존재라는 것,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스타만을 추종하는 이들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대스타를 기용하고도 망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나오는 것도
    내가 아무리 좋아도 이건 못 봐주겠다 하는 사리 분별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보았을 때 에스엠 측에서 이야기하는 화장품 회사 건은 일각에서는 수긍이 가는 부분이고 일부 팬층에서는 비판도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러면 그런 사항을 부각시킴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 에스엠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를 들어볼까요.
    맴버들이 내세운 계약 불공정에 대해, 수익 배분 불공정에 대해 반박하며 내세우는 것이 큰 덩어리고 뭉쳐서 총 매출액이 얼마나 적자가 얼마다 준 돈이 얼마다 라고 하는데 사실상 거래된 금액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앨범 판매 수익과 관련한 계약 내용은 아무리 보아도 납득이 안 되는 내용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세명의 입장 표명에서 에스엠에 분노한 것이었기 때문에 에스엠 측에서 정말 정당하다면 그것이 비록 얼마 안 되는 금액이었어도 각각의 활동에 대해(맴버들이 어떤 월급제나 연봉제의 계약금을 받는 것이 아닌 이상 성과급인 것이므로 활동 건당 수익 배분을 받는 것이 당연 한 것이 아닐까요) 얼마나 정당한 수익을 배분 받았는지가 밝혀 졌어야 합니다.
    가장 국내 활동이 활발했던 2008년 하반기 앨범 판매 수익, 출연료 등등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이중에 몇 퍼센트가 배분되어 맴버들에게 돌아갔는지, 그러한 지급 내역서가 투명하게 공개되었다면 팬들도 적어도 저는 맴버들을 그렇게까지 옹호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에스엠이 내 놓은 반박은 현금 110억에 외제 승용차.
    글쎄요. 왜 현금일까요? 그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증명도 안 되고 보너스 식으로 지급되는 개념의 돈이 왜 여기서 튀어나와야 되며 너희들이 당당하게 내세울 수 있는 내용이 그것밖에 없냐는 식으로밖에 풀이되지 않습니다. 어째서 에스멤의 계약은 가수와 관련된 상품 제작 과정에서 상품 제작 소요비용에 가수들의 제작 참여 저자로서의 인세가 포함되지 않은 비용이 산정되는 것일까요? 어째서 그것을 다 제외한 순수익으로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것일까요? 작지만 회사를 운영해 본 입장에서 상품 가격 책정시 소모품비, 디자인비, 광고비,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 지출 비용을 책정하고 거기다 플러스 이익을 계산해서 상품 가격을 내고 운영하는게 정상일 것 같은데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지금까지 동방신기의 활동에 대한 각 행사, 앨범, 상품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배분이 이루어 졌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증명할 수 있다면 비록 그게 1억에 못 미치는 돈이었다 한들 팬들이 이렇게 분노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에스엠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상품을 아는 입장에서는 그런 수치는 나올 수가 없겠지만 말이죠)

  5. 비밀방문자 2009/08/08 09:5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방명록입니다.

  6. 금나래 2009/08/08 03:42

    실명 밝히고 갑니다.
    본부장님이라는 분이 왜 그런 기사를 쓰셨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아래의 세발자전거님은 '10대 아이들이 우리오빠 믿어요..기자 다 죽어라 하는 맹목적 손짓' 이라고 하셨지만, 조목조목 세무조사까지 다 따지면 과연 팬들과 세 멤버가 이길지 sm과 언론플레이에 가담한 기자들이 이길지 매우 궁금하네요?
    이수만씨가 오전에 팬들 아고라 청원에 포스팅에 시끄럽다고 기사하나 내달라고 전화주셨나요? 110억과 64억 적자만을 중점에 두고 sm의 언론플레이를 거들어 주는 본부장님이 참 초라하게 보이는군요.
    10대 팬들이라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오빠들만 믿는다' 식은 90년대로 끝났습니다. 저희는 90년대 팬들과는 다를거라는 점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Alway keep the faith TVXQ

  7. 세발자전거 2009/08/06 17:08

    동방에 관한 너무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저는 팬들이 무서워 포스팅도 못하지요....



    특히

    하지만 예외는 '주변 사람들'입니다. 멤버들의 가족도 포함됩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연예계의 생리도 잘 모르고, 안다 하더라도 '남의 100원보다는 내 10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멤버들의 가족들은 전통적으로 어떤 그룹이든 자신의 가족을 뺀 나머지 멤버들은 '우리 **이 때문에 먹고 사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함니다. 10년 이상 연예계를 지켜본 바에 따르면 확실히 그렇습니다.

    ................라는 부분....


    가족들은 어깨에 벽돌 몇개 얹고 다니게 되지요..멤버들은 매일 겸손겸손 외친다하더라두요

    가족들이 얽히면 엉망이 되버리는 우리나라 관습(?)에 대해 심히 공감합니다. 정서상 더 그렇지요..

    멤버들도 그걸 알면 좋을텐데..

    sm의 가장 취약한 계약과 같은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유리한 고지를 취하려는거 같은데..
    sm이 깨끗한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아서 전폭적인 지지를 하지 않지만.

    이들의 행동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동방이 아직 어려서일까요...세상을 몰라서? 가족을 사랑해서? 이미 골은 깊어져서? 약아서?


    참고로 그동안 5번 내외의 계약수정이 있었다고 하던데. 대화를통해.

    이번엔 해체론까지 불사할만큼 과감히 소송까지 간걸 보면 가족과 멤버가 얽히고 묵은 진흙탕 논쟁이 있었을거란 생각하지만..알다시피 분위기상 잘못 얘기꺼냈다간 제가 폭파되게 생겨서요..ㅎ 일단 소속사는 현재 공공의 적인 분위기입니다.
    무조건 옹호하는 팬들을 보니..참..

    혹시 동방신기멤버들을 보면 좀 충고좀 부탁합니다.(그럴여유없으시겠지만..)가족들 잘 타이르라고 말이죠...
    누나들...피자가게에서 사장직함을 단 아버지. 우아한 옷을 입은 어머니.
    게다가 xxx샤. xxx믹 같은 도저히 지사같지 않은 지점. 미샤화장품광고성립불가. 태반에 대한 미심쩍은 효능 비싼돈 몰려드는 팬.

    오늘 박유천이가 타투를 새기는 폼잡기를 한 모양인데.....
    그닥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렇게 열혈 팬이었는데.
    밝히기도 쑥스러운 30대 팬이라 그런가...

    10대 아이들이 우리오빠 믿어요..기자 다 죽어라 하는 맹목적 손짓을 하고있는걸 보니 답답하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용기가 없어서 글을 못쓰던 1인....

    ....성공한 유명인들과 가족...돈.....
    뭔가 답답합니다...
    아이돌에 답답해하지말고 이참에 나가야할때인가봅니다. 지친사회의 한줄기 빛이었는데..ㅎ

  8. 비밀방문자 2009/08/06 07:40

    관리자도 볼 수 있는 방명록입니다.

  9. 비밀방문자 2009/08/05 02:0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방명록입니다.

  10. 도유니 2009/08/04 00:08

    송기자님. 유진박 포스팅 해주세요...넘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