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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방출설이 흉흉한 소문으로 돌고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축구 평론가가 "박지성같은 '수비형 공격수'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주제의 칼럼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프리랜서 축구 저널리스트인 조나단 윌슨은 5일(한국시간) 영국의 종합일간지 '가디언'의 '더스포트블로그' 코너에 '수비형 공격수의 미래는?(Are defensive forwards the future?)'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그는 '현대 축구는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 부담이 커지는 반면 풀백들의 공격 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박지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박지성은 공격 포지션에서 뛰고 있지만 전방에서부터 상대 공격을 제압하며 자신의 뒤에 위치한 풀백의 공격 활로를 열어준다는 것. 그는 "박지성의 경우처럼 요즘은 오히려 수비수들의 공격 창조력이 요구된다. 우리는 지금 수비형 공격수들의 부상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이미 지난 4월 박지성을 '수비하는 공격수(defensive winger)'로 소개하며 "혁명적이다. 박지성같은 '수비형 윙어' 포지션이 현대 축구에 슬며시 떠오르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비형 공격수는 축구 전술 진화의 결과물
윌슨은 수비형 공격수를 현대 축구 전술이 진화해온 결과물로 설명했다. 1970년대 네덜란드의 명장 리누스 미셸이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혁명적인 발상전환을 통해 창시한 토털사커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얘기다. 토털사커는 요한 크루이프의 FC 바르셀로나로 계승된 후 이탈리아 출신의 아리고 사키의 '압박축구'로 이어졌다. 수비형 공격수는 최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하기 위한 필수적인 포지션으로 대두됐다는 게 윌슨의 설명이다. 그는 '공격수들은 매력적인 역할을 줄여야 한다'며 화려한 공격보다는 보이지 않는 헌신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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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이 밝힌 박지성의 역할은?
그는 "맨유의 수비형 공격수 역할은 박지성이 맡고 있다.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그는 오른쪽 풀백인 마이콘의 공격 위협을 완벽하게 제압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실 박지성은 두드러진 창조적인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초반 바르셀로나 수비수 실비뇨를 어리둥절케하며 공격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축구전술서에는 수비형 공격수를 "공격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상대의 측면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한 전술"이라며 "수비형 윙어는 자주 사용되는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측면 공격이 강한 상대에 대응하기에는 효율적이다"고 적고 있다. 수비형 윙어는 당연히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패스가 정확해야 한다면서 "공격포인트는 일반적인 공격수들에 비해 절반 정도면 된다고 썼다. 윌슨은 "로바노프스키(우크라이나의 명장)는 경기 도중 포지션을 바꾸는 방식을 전 세계에 전파했다. 박지성의 경우처럼 역설적이게도 현대축구는 일선의 공격수는 수비를, 수비수는 빈공간으로 공격에 나서는 '반전(inversions)'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스널 출신의 레전드이자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의 명수비수였던 리 딕슨이 박지성을 두고 "풀백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선수"라고 극찬한 것과 일맥 상통하다.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비결은?
윌슨은 바르셀로나의 우승 비결로 리오넬 메시-티에리 앙리-사뮈엘 에투 등 막강 스리톱 공격라인의 헌신을 꼽았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의 화려한 공격만을 생각하겠지만 앙리는 수비수 피케보다도 많은 파울을 기록했다. 에투와 메시 역시 구질구질하게 느껴질 만큼 악착같이 수비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맨유에 대해서는 "오히려 루니는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일관한 반면 호날두와 테베스는 오로지 공격만을 염두에 둔 플레이를 펼쳤다"고 지적했다. 바르셀로나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 비결로 "공이 없을 때(without the ball)"라고 간단 명료하게 말했다. 볼이 갖지 않을 때의 움직임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을 칭찬할 때마다 거론하는 단골 메뉴이기도 하다.

2009/06/05 10:26 2009/06/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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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출설 벗어던진 박지성, 드디어 칼자루를 쥐다

    Tracked from 스포토픽 2009/06/05 15:48 Delete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내 유망주들에게 팀을 떠나도 좋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영국 언론으로부터 비롯된 이른바 '박지성 방출설'에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 미러>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대니 심슨, 대런 깁슨, 캠벨에게 자유롭게 팀을 떠나도 좋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 구단 측은 3명의 유망주를 이적시켜 1천만파운드(우리돈 약 200억원)의 이적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 # 배리본즈 2009/06/05 10:32 Delete Reply

    잘 보고 갑니다.

  2. # 사커잠행 2009/06/05 16:40 Delete Reply

    몇 년 전, 무링요 감독이 첼시 감독시절 박지성의 맨유 입단 전후로 해서, 박지성을 평하며,
    앞으로 EPL의 변화를 맞게 될 선수라고 하더니...수비형 공격수의 도래를 두고 한 말인 듯 싶네요.

    박지성이, 시즌당 4~5골 밖에 기록 못하고 있지만,
    팀 공헌도에 있어서는 함부로 못할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 듯...

    수비형 공격수가 수비를 하면서 자신도 공격전개를 하고,
    공격수가 수비를 할 때, 수비수가 공격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는...
    윙백의 공격 공헌도를 높이기에 좋은 수비형 공격수의 위압감이란...

    1. Re: # 사커잠행 2009/06/05 16:42 Delete

      아참...이 글 좀 퍼갑니다.

  3. # 개구리 2009/06/05 19:16 Delete Reply

    좋은 글 퍼갈께요....^&^

  4. # 이스크라90 2009/06/05 20:58 Delete Reply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5. # 동감합니다... 하지만 2009/06/06 09:02 Delete Reply

    위에 거론된 선수들은

    공이 있을때 확실하게 골이나 어시스트로 스코어에 기여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공이 없을때의 움직임까지 좋은 선수들입니다.

    박지성선수는 공이 없을때의 움직인은 좋지만

    공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 스코어에 기여하거나 패스성공시키는면에서 아직

    세계 최고 수준에 턱없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6. # 킴쏭 2009/08/25 21:58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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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킴쏭 2009/08/26 11:14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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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꺾은 후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는 마크 휴즈

2008-2009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유럽클럽 대항전 결승에서 만나기는 18년만입니다.
양 팀은 1991년 5월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데 카윕 스타디움(페예노르트 홈구장)에서 열린 유러피언컵위너스컵 결승전에서 맞붙었었죠. 퍼거슨 감독은 요한 크루이프(당시 바르셀로나 감독)라는 거대한 산을 반드시 넘어야했습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부임 후 단 한 번도 우승을 거두지 못한 터였습니다. 게다가 헤이젤 참사(※1985년 5월 29일 리버풀과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양팀 서포터들이 충돌해 39명이 사망)로 잉글랜드 클럽들은 5년간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금지 처분을 받다 막 징계가 풀리던 때였습니다. 5년의 기다림끝에 맨유가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에 도전하다보니 잉글랜드의 모든 관심은 로테르담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비가 흩뿌리던 이 날. 맨유는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쥡니다. 우승 주역은 마크 휴즈(현 맨체스터시티 감독)였습니다. 맨유에서 뛰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떠돌던 그는 다시 맨유로 돌아와 친정팀을 상대로 2골을 뽑아냅니다. 후반 22분 브라이언 롭슨의 왼발 프리킥이 스티브 브루스(현 위건 어슬레틱 감독)의 머리를 스쳐 골문을 향하자 휴즈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7분 후 깜짝 놀랄만한 골이 나오죠. 전혀 각도가 없던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휴즈는 위력적인 오른발 슛으로 쐐기를 박습니다. 이날 우승이 없었다면 퍼거슨 감독의 24년 장기집권이 가능했을까요. 수많은 우승을 휩쓴 퍼거슨 감독이지만 이날 우승이 더욱 값진 까닭입니다.



▲퍼거슨 바르셀로나와 2승4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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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8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로테르담 승리 이후 퍼거슨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이기기까지 17년이 걸립니다. 물론 무승부가 많았죠. 하지만 1994년 캄프 누에서 당한 0-4대패의 충격은 뼈아픕니다.
1994년 10월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조별예선에서 맨유는 홈에서 간신히 2-2로 비긴 후 11월 원정에 나섭니다. 바르셀로나는 브라질의 킬러 호마리우를 앞세워 맨유를 4-0으로 대파하죠. 퍼거슨 감독은 자서전에서 "당시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했었습니다. 1998년에는 '공격'이라는 화두를 내건 양팀이 최고의 명승부를 펼칩니다. 1·2차전 모두 3-3무승부. 맨유의 베컴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오른발 프리킥골을 뽑아냈고, 바르셀로나의 히바우두는 캄프 누에서 왼발 프리킥골로 응수했습니다. 퍼거슨 감독과 루이스 반할 바르셀로나 감독은 '오로지 공격'을 외치며 2경기에서 12골을 주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10년만에 바르셀로나와 만난 맨유는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긴데 이어 홈 2차전에서 폴 스콜스의 오른발 중거리골 한 방으로 1-0으로 승리합니다. 17년만의 승리였죠. 결승에 오른 맨유는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퍼거슨 부임 후 바르셀로나전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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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및 날짜     장소             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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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30일  올드 트래포드  UCL 4강              1-0 맨유 승
       4월24일   캄프 누                               0-0 무승부
1998년 11월25일  캄프 누       UCL 24강 예선         3-3 무승부
       9월16일   올드 트래포드                         3-3 무승부
1994년 11월2일   캄프 누        UCL 16강 예선        4-0 바르셀로나 승
       10월19일  올드 트래포드                        2-2 무승부
1991년 5월15일   데 카윕      컵위너스컵 결승        2-1 맨유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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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2승4무1패 맨유 우세

▲박지성 메시 무릎꿇린 '초능력' 다시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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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싸움에서 박지성(오른쪽)에게 밀려 볼에서 멀어지는 리오넬 메시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9년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날. 박지성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6일 아스널전에서도 박지성은 대단했지만 바르셀로나전만큼은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는 무려 1만1962m를 뛰며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의 천재성을 잠재웠습니다. 메시의 드리블은 화려했지만 매순간 박지성의 발끝에 걸리거나 굴절됩니다. 박지성의 세 차례 태클은 메시를 무력화시킵니다.
영국의 대중일간지 '데일리 온 선데이'는 "이날 골을 터트린 폴 스콜스가 바르셀로나전의 승리를 이끈 주역일 지 모른다. 하지만 지난 밤 가장 거대한 변속기어(the biggest shift)는 스콜스의 동료 박지성이었다"며 "그는 한 사람만의 능력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초인간적인 노력(super-human efforts)으로 중요한 수비를 해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맨유가 승리하려면 박지성의 초능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첼시가 당했듯이 메시를 잡지 못하면 패배는 떼놓은 당상이죠. 메시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고 어시스트도 5개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호날두와 비교해도 크게 뒤질 게 없는 기량입니다. 수비형 윙어(defensive winger) 박지성이 절실한 까닭입니다.
맨유의 킬러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를 빼놓을 수 없죠. 아스널에 뛸 시절 앙리는 맨유를 상대로 7골을 뽑습니다. 2000년 10월1일 하이버리서 열린 홈경기서 전반 30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이끈 게 앙리의 맨유전 첫 골로 남아있습니다. 이듬해 2월25일 올드 트래포드서도 골을 기록했지만 1-5대패에 묻혔지만 2001년 11월 25일 홈경기서는 2골을 몰아치며 3-1승리를 이끕니다. 하이버리서 열린 2003년 4월 16일 앙리는 후반 6분과 17분 2골을 뽑아냅니다. 맨유의 눈엣가시 앙리와 맨유의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2009/05/07 13:16 2009/05/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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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kurenara 2009/05/09 19:41 Delete Reply

    19994년 10월 UEFA챔피언스리그 <-1994년으로 수정해주세요 ^-^ ww...

  2. # 좀 제대로 기사 씁시다. 2009/08/24 20:19 Delete Reply

    최원창 기자님.. 이제는 육상기사도 쓰시는가 보군요..

    기자가 정확한 사실을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쓰는지 심히 의문이 갑니다.
    막무가내로 우리 육상선수들을 비난 하셨던데..

    기사에 쓴 내용이 정말 사실이라면, 그걸 입증할 증거를 대야지
    무조건 협회입장에서만, 누가누가 그랬다더라고 쓴다면 그게 제대로된 기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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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완벽하게 등지고 볼을 뺏는 박지성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3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게 됐군요.
비틀거리던 첼시의 스타군단을 한 순간에 휘잡은 히딩크의 매직은 대단합니다만 바르셀로나의 예리한 공격까지 막아낼 수 있을까요?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0경기동안 87골을 몰아치며 1위를 순항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는 클린스만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을 4-0으로 대파했고, 16강전 때는 프랑스리그를 7연패한 올랭피크 리옹을 5-2로 깨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 98프랑스월드컵 우승멤버로 현재 지롱댕 보르도의 감독인 로랑 블랑은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두고 "마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극찬했죠. 사뮈엘 에투-티에리 앙리의 최전방 공격과 알베스, 사비, 이니에스타의 2선 지원사격은 가히 가공할만합니다. 그럼에도 뭐니뭐니해도 바르셀로나의 힘의 원천은 리오넬 메시(22)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그의 발끝에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시작되고 끝을 맺습니다.

리버풀과의 8강 2차전에서 2골을 뿜으며 첼시의 준결승 진출을 이끈 프랭크 램퍼드(31)는 가장 위협적인 상대로 메시를 지목했군요. 그는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지닌 메시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최고의선수다. 문제는 그가 첼시전에서 오른쪽 윙으로 뛸 것이고, 우리의 왼쪽 풀백 애쉴리 콜은 경고누적으로 1차전에 나설 수 없다"고 경계했습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전보다 더 많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엿네요. 이에 대해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스타일 그대로 첼시와 맞서겠다고 밝혔네요.

램퍼드에게 메시를 무력화시키고 싶다면 지난해 4월 바르셀로나와 두 차례 맞붙은 박지성의 경기 DVD를 살펴보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대결한 맨유는 1승1무로 결승에 오릅니다. 원정 뿐 아니라 홈에서도 40대 60으로 경기주도권을 내주면서도 맨유가 승리할 수 있던 까닭은 180분동안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기 때문입니다. 두 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뛴 박지성의 활약은 '박지성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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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메시가 벌인 결전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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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30일 올드 트래포드 기자석에서 박지성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맨유의 최후의 보루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80%가 넘는 패스 성공율로 홈팀 맨유를 옥죄었지만 중요한 순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박지성의 발끝에 걸려 뺏기거나 굴절되고 말았습니다. 이날 메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얻으려는 순간 박지성은 태클로 부드럽게 볼을 걷어내더군요. 이날 박지성이 시도한 세 차례 태클은 맨유의 수비라인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 28분 박지성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스콜스에게 공간패스를 시도하다 수비수에 걸리자 몸을 날려 헤딩하며 볼을 지키더니 동료가 다시 볼을 뺏기자 30m를 내달려 또 볼을 빼앗아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1분동안 펼쳐진 박지성 쇼에 맨유 홈팬들은 탄성과 박수로 화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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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태클로 메시의 볼을 저지하는 순간

공격에서도 기여도가 컸습니다. 호날두의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로 휘감은 슛은 거의 골과 다름없었고, 나니의 머리를 적중한 크로스는 나니가 조금 더 집중했다면 골로 연결할 수 있을 만큼 양질의 패스였습니다.
이날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오른쪽 윙포워드 세 가지 포지션을 두루 두루 뛰었습니다. A대표팀에서는 '박지성 시프트'가 흔한 일이지만 맨유에서 박지성이 한 경기에 세 포지션을 소화하는 일은 드문 경우였죠. 후반 21분 퍼거슨 감독은 벤치를 걸어나와 박지성을 급하게 불러 세우고는 손가락으로 중앙으로 들어갈 것을 지시했습니다. 후반 32분 라이언 긱스와 대런 플레쳐가 투입되자 박지성은 나니가 맡던 오른쪽 윙포워드로 투입돼 공격수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날 박지성은 1만1962m를 내달렸습니다.양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많이 뛴 거리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영국 기자들은 물론 스페인에서 건너온 기자들도 놀랐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다음날 신문에 팀내 최고 평점인 9점과 함께 '상식을 벗어난 체력을 과시했다. 전반전에는 골을 넣을 뻔 했고, 나니가 골을 넣었어야 했던 눈부신 크로스를 연결했다'는 평가를 적어놓았죠. "박지성이 레즈(맨유)의 행진에 수완을 발휘했다(Park rise to occasion as Reds march on)"고 적힌 헤드라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박지성 활약에 대한 영국 언론들의 반응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상식을 넘어서는 스태미너를 선보였다. 단지 열심히 뛰는 것 이상이었다. 전반에는 골을 넣을 뻔했고.나니가 반드시 성공시켰어야 할 빛나는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한국에서 온 이 선수는 또 한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바르셀로나가 공격만 하려고 들면 번번이 공을 멀리 보내 흐름을 끊어버렸다.
●더 타임즈=2005년 PSV아인트호번 시절 결승 문턱에서 아깝게 AC밀란에 패했던 박지성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지칠줄 모르는 활약으로 믿을 수 없을만큼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가디언=만약 박지성이 바르셀로나 레이카르트 감독의 라인업을 그렇게 찢어놓지(공격을 흐뜨려놓았다는 의미) 않았다면 상황은 좀 달랐을 수도 있다. 박지성은 끝없이 바르셀로나를 괴롭힌 방해자였다.
●PA스포트=박지성은 역시 매순간 부지런히 뛰는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2개의 중요한 크로스를 만들어냈고.어느모로 보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만 했다.
●데일리 스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운은 공격의 폭을 넓혀준 박지성의 믿기힘든 에너지와 열정으로 담보됐다.

가장 흡족했던 기사는 영국의 대중일간지 '데일리 온 선데이'에 실린 기사였습니다. 칼럼니스트 제이미 레드냅(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의 아들)은 맨유의 승리 소식과 함께 기사 말미에 '추신(P.S.)'이라고 적고는 "이날 골을 터트린 폴 스콜스가 바르셀로나전의 승리를 이끈 주역일 지 모른다. 하지만 지난 밤 가장 거대한 변속기어(the biggest shift)는 스콜스의 동료 박지성이었다. 이 한국인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무려 63%의 점유한 적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7.4마일(약 12㎞)을 내달렸다. 한 사람만의 능력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박지성의 '초인간적인 노력(super-human efforts)은 중요한 수비를 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첼시가 메시를 저지하려면 누구보다 더 많이 뛰며 경기장 곳곳을 누비면서 동료들을 돕는 박지성의 헌신을 배워야할 겁니다. 당시 메시는 자석에 이끌리듯이 박지성에게 걸려 들면서 공격 기회를 잃었습니다. 2005년 가투소가 표현했던 모기처럼 AC 밀란을 몰아치던 박지성의 악착같은 플레이에 메시도 어쩔 수는 없던 모양입니다. 히딩크 감독 역시 메시를 막으려면 모기같은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절실할 겁니다.

※첼시와 바르셀로나는 2004-2005시즌과 2005-2006시즌에서 두 차례 세기의 대결을 펼쳤네요. 2004-2005시즌 때는 1승1패를 나눠가졌지만 존 테리가 극적인 헤딩골을 추가한 첼시가 다득점에서 앞서 8강에 올랐습니다. 2005-2006시즌 때는 바르셀로나가 1승1무로 첼시를 누르고 8강에 오른 후 우승까지 내달렸습니다. 한 차례씩 승리와 패배를 주고받은 양팀의 대결은 4월 29일(캄프 누·바르셀로나 홈), 5월 7일(스탬포드브릿지·첼시 홈)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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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창조적인 플레이를 막으려면 박지성같은 헌신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2009/04/18 10:34 2009/04/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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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정재우 2009/04/18 15:05 Delete Reply

    박지성은 누가 뭐래도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소름이돋는다

  2. # 램파드 .. 2009/04/18 19:05 Delete Reply

    나는 그런말 한적 없는데 ??

    1. Re: # 전두환 2009/04/21 11:07 Delete

      자네 재미있군
      어디한번 삼청교육대에 가보겠나?

    2. Re: # 노무현 2009/05/03 12:21 Delete

      아 ㅋㅋㅋㅋ 두화이 행님 크게 웃습니다 ㅋㅋ

  3. # 그만 낚이고파. 2009/04/21 01:36 Delete Reply

    정말이지... 이렇게라도 낚아서 조회수좀 올려보겠다고 하는 기자들 찌질하다 정말.. 한심하다. 정말.. 구차하다 정말..

  4. # 정설이지.. 2009/04/21 04:26 Delete Reply

    보스턴 레드삭스와 맨유 빠들은
    답이안나온다...
    아니 답이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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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일 리버풀에게 1-4로 대패를 당했네요. 그것도 올시즌 단 한 차례의 패배도 당하지 않았던 올드 트래포드에서 당한 참패라 충격은 더욱 클 것 같습니다.
따져보니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1993시즌 이후 리버풀에게 가장 큰 점수차로 패한 치욕적인 날이 됐군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패 분위기를 굳히려던 맨유로서는 패배감 수습이 시급해보입니다.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한 이후 2연패를 당한 적이 없었죠. 21일 자정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풀럼전에서 맨유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풀럼에게만 2골 3도움을 몰아친 박지성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다.
이번 대패를 지켜보며 맨유의 이전 리버풀에게 당한 참패 기록이 궁금했습니다. 맨유의 숨기고 싶은 쓰라린 패배의 역사를 훑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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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표정의 퍼거슨 감독

①1983년 2월(리그컵 결승전) 리버풀 2-1 맨유
맨유는 노먼 화이트사이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승리가 굳어지던 후반 인저리 타임 리버풀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연장전서 역전골까지 뽑아내며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린다.

②2001년 11월(프리미어리그) 리버풀 3-1 맨유
캐러거의 자책골 사건에서 알 수 있듯 리버풀은 이 시기 맨유의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95년 12월 홈에서 맨유에게 2-0으로 승리한 이후 2000년 12월 1-0으로 이기기까지 무려 5년간 8경기서 승리하지 못했다.(3무5패). 맨유의 악령에서 벗어난 리버풀은 이날 안필드서 맨유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3연승을 구가했다. 오언의 2골에다 리세의 환상적인 프리킥골까지 더해지며 베컴이 한 골 만회한 맨유를 보기 좋게 따돌렸다.

③2003년 3월(워딩턴컵 결승) 리버풀 2-0 맨유
미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던 당시 리버풀 팬들은 경기를 앞두고 "이라크에 폭탄을 쏘지 말라. 대신 맨체스터에 핵폭탄을 투여해달라(Don't bomb Iraq, nuke Manchester)는 원색적인 구호를 내걸었다. 스티븐 제라드와 마이클 오언은 이날 골을 뽑으며 리버풀에 7번째 리그컵 우승을 안겼다.

④2006년 2월(FA컵) 리버풀 1-0 맨유
리버풀이 85년만에 굴욕의 역사를 마감했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의 비신사적인 행위는 해도 너무했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 20분 피터 크라우치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1921년 이후 무려 85년만에 FA컵에서 맨유를 누른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맨유는 악재가 겹쳤다. 후반 종료 직전 앨런 스미스의 발목은 눈으로 보기에도 심각하리만큼 꺾여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내가 본 최악의 부상"이라며 한숨을 쏟아냈다. 안필드에 스미스를 태우러 앰뷸런스가 도착했고 이내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스미스를 태운 앰뷸런스를 향해 오물을 투척하며 이동을 방해했다. 아무리 경쟁이라도 이건 정말 아니다. 이 사건으로 양팀 서포터간의 경쟁양상은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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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의 발판을 만든 토레스

⑤2009년 3월(프리미어리그) 맨유 1-4 리버풀
전반 22분 박지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차넣을 때까지만해도 순조로워 보였다. 하지만 바위처럼 단단하던 비디치가 토레스에게 무너지며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맨유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파트리스 에브라의 파울로 얻어낸 제라드의 역전 페널티킥골에 이어 동점골을 헌납했던 비디치가 퇴장당하며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리버풀은 아우렐리우에게 왼발 프리킥 골에다 종료 직전 도세나가 맨유 GK 판 데르사르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로빙슛으로 맨유를 농락했다.

▲세 차례 0-7대패가 최다실점 패배로 기록
아주 먼 과거의 일이지만 맨유는 세 차례 0-7 대패의 수모를 당한 적이 있었네요. 첫 번째 수모는 1926년 4월 10일 블랙번에게 당한 것이죠. 1930년 12월 27일 애스턴빌라에게 0-7로 대패하더니 이듬해인 1931년 12월 26일 울버햄프턴에게도 똑같은 스코어로 패했죠. 이 때만해도 맨유는 그저 그런 중하위권팀이었고, 특히 이 시기가 암흑기였죠. 이후 매튜 버즈비 경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 비로소 명문의 기틀을 마련하게 됩니다.

▲퍼거슨 감독 부임 후 가장 쓰라린 패배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부임 후 가장 쓰라린 패배는 언제 누구에게 당했던 것일까요.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자서전에 1988년 맨체스터 더비 라이벌인 맨체스터시티에게 당한 1-5패배라고 밝혔습니다. 1986년 11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더비 매치 패배 우승 한 번 거두지 못한 퍼거슨 감독에게는 경질 당할 수도 있던 위기였다.(참고로 퍼거슨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거두기까지 3년 6개월이 걸렸다. 첫 골을 넣기까지는 무려 213분. 첫 시즌은 11위에 불과했다) 당시 맨유 팬들은 '3년간의 변명과 여전한 거짓말…퍼기 굿바이(Thres years of excuses and it's still crap…ta-ra Fergie)'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경질을 요구했었죠. 이외에 퍼거슨 감독이 당한 쓰라린 패배를 정리해봤습니다.

①1988년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1-5패(프리미어리그)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자서전에 맨체스터시티전 패배를 상세히 적어놨다. '다음날 베개에 머리를 푹 박고 일어나고 싶지 않다'는 말속에는 패배감을 쉽게 떨치지 못한 솔직함이 묻어있다. 이날 패배로 퍼거슨 감독은 대형 선수들을 팀에서 쫓아내며 거침없이 개혁을 추진한다. 패배 속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을 꿈꾼 것이다.
②1994년 바르셀로나(스페인) 0-4패 (UEFA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에서 바르셀로나와 한 조를 이룬 맨유는 홈에서 2-2로 비기고 원정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누 캄프에서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휘젓던 호마리우(브라질)에게 농락당하며 0-4로 패했다.
③1995년 요크시티(잉글랜드 3부) 0-3패 (리그컵 2라운드)
=3부리그 팀에게 3점차로 패했다.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등 주전 멤버가 모두 뛰었는데도 말이다. 이 때만해도 퍼거슨 감독의 헤어드라이어 퍼포먼스(선수들의 얼굴에 뜨거운 입김이 전달될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호통치는 퍼거슨 감독만의 방식)이 위력적이었으니 선수들은 된통 혼났을 것이다.
④2002년 지자라에게르체기(헝가리) 0-1패(UEFA 챔피언스리그)
=헝가리의 무명팀에게 당한 패배. 아무리 강호라도 방심의 결과는 패배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
⑤2005년 벤피카(포르투갈) 1-2패(UEFA 챔피언스리그)
=2005년 12월 8일 벤피카(포르투갈)에게 1-2로 패해 10년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이날 출전한 맨유 선수 14명 중 7명에게 낙제점과 같은 평점 4점을 매겼다.

2009/03/15 18:43 2009/03/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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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ㅋㅋ 과대평가가 많은 감독임은 확실 2009/03/16 02:29 Delete Reply

    리버풀전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맨유는 약팀은 확실하게 이기지만 강팀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이더군요.

    일예로 얼마전 세리에 현 챔피언 인테르전에서 2-0으로 이겨서 기세가 올랐겠지만..

    스페셜원 무리뉴한테도 아직까지도 통산 2승 5무 7패인게 현실이죠.

    세계 최고의 지원과 레알마드리드급의 선수 지원을 받는 현실에서 보면 좀 퍼거슨의 능력을 냉정히 평가해볼만한 일이죠.

  2. # 아참 윗글 쓴사람인데 2009/03/16 02:33 Delete Reply

    리버풀의 현재 실력은 아무리 봐도 스페인축구의 저력같습니다.

    현 피파랭킹 1위의 스페인의 핵심의 상당수가 리버풀에 있는걸보면말이죠.

    토레스,알론소,레이나.. 거기다가 감독까지... 그 뼈대의 중심에 파이팅이 좋은 제라드가 박혀있으니 참 한번 터지면 대단한것같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 뮌헨이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클럽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리버풀도 추가해야될듯싶습니다.

  3. # 이런 2009/03/16 03:34 Delete Reply

    장미의 전쟁…EPL [맨유 vs 리버풀]경기를 말한다.
    이날 박지성선수는 페널티킥 유도로 도움을 올렸지만,
    팀 맨유는 1:4 라는 대패를 했네요.
    아프리카로는 요즘 못 보겠어요. 풀방 넘 많고 방장들
    의 잦은 방제교체…암튼 다른곳으로 보고 있음.
    스포츠토토tv에서보는데 버퍼링없어서 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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