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를 구한 '제2의 토티' 마케다의 모든 것
Posted 2009/04/06 13:37, Filed under: 풋볼리언 랩소디
마케다의 얼굴에 기쁨의 희열이 가득하네요. 얼마나 기쁠까요. 데뷔전 데뷔골이라....
이탈리아 출신의 페데리코 마케다(18)가 마침내 그 꿈을 이뤘네요. 그것도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이자,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결승골을 넣었으니 길몽 중에서도 최고의 길몽을 꾼 셈입니다. 4월6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 리버풀과 풀럼에게 잇따라 패한 맨유로서는 승리가 절박했습니다. 하지만 1-2로 역전당하며 불길한 기운이 또다시 엄습해왔습니다. 후반 15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이스 나니를 빼고, 낯선 미소년을 투입합니다. 등번호 41번의 마케다였습니다.
후반 3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로 2-2 균형을 이룬 경기 종료 직전 라이언 긱스가 찔러준 패스를 낚아채더니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을 뽑아냅니다. 얼마나 짜릿하고 좋았을까요. 그는 가족들이 지켜보던 관중석으로 달려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꿈에서나 그리던 장면을 직접 만들어낸 그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내가 꿈꿔왔던 날이다. 내 꿈은 바로 데뷔전에서 멋진 골을 터트리는 것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그저 하던 대로만 편안하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짜릿한 결승골 슈팅 순간...
1991년 8월22일 로마에서 태어난 마케다는 로마 연고의 라치오에서 뛰다 2007년 9월1일 맨유 18세 이하 팀에 합류했습니다. 라치오는 그를 뺏기지 않으려고 1군에 등록시켰지만 그는 맨유의 제안을 거부할 수는 없었죠. 당시 영국 언론들의 기사를 살펴보니 '맨유가 제2의 토티를 얻었다'고 돼있네요. 그러고 보니 외모와 플레이스타일이 토티와 비슷하기는 합니다. 맨유 18세 이하팀에서 그는 토티의 10번을 달았습니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키코(Kiko)'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18세 이하 팀에서 21경기에서 12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하던 그는 지난해 8월 맨유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습니다. 이후 맨유의 전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지휘하는 리저브팀에서도 16경기에 나서 10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합니다. 지난달 30일 뉴캐슬 리저브팀과의 원정 때는 해트트릭을 기록합니다. 솔샤르 코치로부터 마케다의 해트트릭 소식을 전해들은 퍼거슨 감독은 무언가 머리 속을 번득 스친 게 있었나 봅니다. 그를 연패의 팀분위기를 바꿀 히든카드라고 생각했을까요. 이탈리아 18세 이하 팀에 합류하려는 그를 붙잡아 애스턴빌라전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은 퍼거슨 감독의 선견지명이었습니다.

카메라에 대고 골뒤풀이 펼치는 마케다
맨유의 유소년 코치인 맥기네스는 그의 재능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비교합니다. 베르바토프처럼 볼터치가 좋고, 볼터치 이후 매우 효율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죠. 장신임에도 영리하게 돌파해내며 공간을 만드는 능력도 칭찬했습니다. 마케다를 지켜보면 맨유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뿐 아닙니다.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는 대니 웰벡(이 친구는 이미 맨유 1군에 등록돼있죠)과 이루는 콤비 플레이를 지켜보면 3∼4년 후 맨유의 최전방을 누빌 이들의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그의 동영상 자료를 모아봤습니다. 보신 후 그의 장래성에 점수를 매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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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소년가장 마케다, 그리고 다른 소년가장 축구스타들
Tracked from G마켓 쇼핑스토리 2009/04/12 01:12 Delete얼마전 우리 박지성 선수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불과 18세의 소년인 페데리코 마케다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데뷔전에서 넣은 데뷔 골이었다는 것도 그렇고, 너무나 극적인 시간에, 정말로 멋진 골이 터졌었고,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이었어요. 특히, 골을 터트렸을 때, 관중석의 아버지가 흘리던 눈물... 아버지와의 포옹. 전 처음에 마케다의 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겨우 서른 넷 밖에 안된 마케다의 너무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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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다가 차세대 아주리의 판타지스타 계보를 이어갈지 궁금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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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오빈코 등과 함께 미래의 아주리 군단으로 꼽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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