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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맨유가 달성한 트레블 우승컵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과 부진, 체력 고갈로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안데르손, 웨스 브라운, 하파엘 다 실바, 리오 퍼디낸드. 이들은 선덜랜드 원정에 나올 명단이 아니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입니다.
게다가 웨인 루니마저 FC 포르투전에서 갈비뼈를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박지성도 체력저하를 호소하고 있다고 하니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갈 듯 하네요.

1999년에 이어 10년만에 트레블(프리미어리그·FA컵·UEFA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목표로 내건 맨유지만 현 상황이라면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이 와중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소식은 끊임이 없군요.

급기야 AP 통신의 보도를 보니 올드 트래포드를 노리던 12명의 테러 용의자를 잡았다고 합니다. 알카에다와 연루된 자살 테러를 모의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하지만 맨유는 돈벌이에서 만큼은 이미 '트레블'을 달성했네요. 맨유 구단 사무국의 입이 함지박만하게 나올 소식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구단 가치, 관중 동원, 올해 수익 모두 전 세계 축구단 중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우선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맨유의 구단 가치 평가액은 18억7000만달러(2조4889억원)로 13억5300만달러(1조8008억원)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크게 따돌렸습니다. 3위는 12억달러(1조5972억원)의 아스널(잉글랜드), 독일 바이에른 뮌헨(11억1000만달러·1조4774억원)과 잉글랜드 리버풀(10억100만달러·1조3443억원)이 4·5위에 올랐군요. AC 밀란(이탈리아·9억9000만달러), FC 바르셀로나(스페인·9억6000만달러), 첼시(잉글랜드·8억달러), 유벤투스(이탈리아·6억달러), 샬케04(독일·5억1000만달러) 등이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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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두 손 높이 들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

독일 언론 '슈타디온빌트'지가 조사한 올시즌 평균관중 통계를 살펴봅시다. 맨유는 올시즌 홈 14경기에 105만4004명의 관중을 끌어모아 경기당 평균 7만5286명으로 1위에 올랐군요.

흥미로운 사실은 이영표가 뛰고 있는 도르트문트가 경기당 7만3131명으로 2위에 올라,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7만3000명·3위)와 바르셀로나(6만9794명·4위)를 제쳤다는 것입니다.

수익에서도 1위입니다. 영국의 주요일간지 '타임즈'가 보도한 각 구단 수익률 기사를 보니 맨유는 1년간 총 22% 이상의 매출이 증가하며 2억5000만 파운드(약 500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잉글랜드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관중과 매출이 날로 증가하며 구단 가치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맨유는 알짜 그룹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2009/04/10 17:04 2009/04/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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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1 2009/04/10 22:31 Delete Reply

    박지성가기전 맨유는 좋아햇엇다 하지만 지성이 가고 나서 온 포커스는 맨유 뭐만 해도 맨유 짜증난다 그리고 맨유는 이제 봣을땐 축구를 잘하는팀보단 돈을 잘버는 즉 비지니스 즉 돈벌기위한 하나의
    기업으로 밖에 안보인다 무링요가 한 말이 생각이 나네 맨유랑 뭐 아스날 이런팀들은 축구를 잘하는
    팀이 아니라 축구를 이용해서 돈을 잘버는 팀이다 스포츠의 정신이 점점 산으로 가는 요즘 스포츠

  2. # 1 2009/04/10 22:33 Delete Reply

    내가 볼떄 진정 축구를 잘하는팀은 바르셀로나다 진짜 맨유는 실력에 비해 운이 엄청 잘 따라 준다
    실력이 낮다는게 아니라 실력보단 실력도 실력인데 진짜 운이 만이 따라주는팀 (조은거임) 운이 업어서 우승 못하는거보단 나음 맨유 경기만 보면 C호나우두 자빠지면 PK주고 딴 팀선수 넘어지면 경기
    진행 이걸 진짜 수십번 본거같다 다른 팀 팬은 진짜 화가날 지경이다 예를들어서 한일전인데 그런
    판정 나왓다고 쳐보자 꼴받지 않는가? 다른팀팬 즉 영국인들은 FA가 맨유 꺼 아니냐 라고 생각 하겟다

    1. Re: # gerrard 2009/04/11 20:37 Delete

      로랑 블랑이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면 마치 플레이스테이션같다고 했죠. 올시즌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끝내 공격으로 경기를 결정짓는다는 바르셀로나의 정신을 존중합니다.

  3. # 1 2009/04/10 22:36 Delete Reply

    그리고 한가지 맨유의 수석코치가 포르투갈 국대 감독으로 전향하면서 퍼거슨의 전술에 대한 문제점도 보인다 사실 퍼거슨이 잘하는건 리더십 뭐 선수 관리 이런것이지 전술에 관해선 높이 평가를?
    의문점이 잇다 사실 전술은 전부다 맨유의 그 수석코치가 거의다 맞앗는데 그 수석코치 업으니까
    리버풀한테 홈에서 그런점수차로 진다는건 일단 말이안댄다 뭐 부상 일정 이런건 ㅡㅡ 진짜 변명이다
    아스날 봐라 ㅡㅡ 아스날보면 할말 업겟지 선수층도 넓으면서 진짜 맨유가 그런말 하면 걍 닥치라는 말밖에

  4. # 1 2009/04/10 22:36 Delete Reply

    여기서 오해 하지말아야 댈것은 아스날이 성적이 좋다는게 아니고 아스날도 잇는데 맨유가 그딴 소리 할 처지가 아니다 이말이다

  5. # 1 2009/04/10 22:37 Delete Reply

    아스날이야말로 부상 크리 선수층이 얄아서 진짜 제일 불쌍한 팀인데 아스날이 진짜 best11로만 나오면 big4중에서 진짜 내가 볼떈 제일 강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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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링턴에서 인터뷰하던 도중 밝게 웃는 박지성

지난해 9월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만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가장 큰 목표로 부상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박한 목표같지만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은 그로서는 다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겠죠. 2008-2009시즌 박지성은 큰 부상 없이 순항했습니다. 32경기(2골)에 출전하며 입단 첫 시즌(45경기) 출전 기록에 근접하고 있군요. 무엇보다도 프리미어리그의 주력군으로 선발스쿼드에 꾸준히 포함되며 경쟁자로 꼽히던 루이스 나니에 비해 알렉스 퍼거슨 경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습니다. 입단 4시즌만에 박지성은 큰 경기에 믿고 투입할 수 있는 베테랑으로 올라선 느낌입니다.

8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C 포르투(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박지성은 부진했습니다. 번번히 패스 미스를 범하는 등 실수하다 후반 13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 아웃됐습니다. 9일 퍼거슨 감독은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체력 저하를 걱정했습니다. 그는 "박지성은 경기 중 움직임과 지구력을 잃지않는 선수다. 그는 타고난 스태미너를 지니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 박지성은 지쳐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은 지난달 말 귀국한 후 이라크와의 평가전(3월28일)과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4월1일)을 치른 후 2일 맨체스터로 돌아갔습니다. 이전에는 귀국한 후 2∼3일 안에 경기를 치른 후 곧바로 돌아가다보니 다시 영국 시차에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주일이 넘도록 대표팀에 합숙하다보니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포르투전을 마친 후 "항상 대표팀 갔다와서 하는 경기는 어려웠다. 주말에도 그랬고 오늘도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고 힘겨움을 호소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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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박지성은 부상을 조심해야한다

불현듯 걱정이 밀려듭니다. 공교롭게도 박지성이 큰 부상을 당하던 순간은 대표팀에서 막 복귀했을 때였습니다. 2006년 9월10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친 박지성은 수술 후 99일만에 복귀해야 했죠. 토트넘전이 있기 나흘 전 박지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에 뛰고 맨체스터로 돌아갔습니다. 2007년 4월1일 블랙번전에서 오른 무릎을 다쳐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270일간 필드를 떠나있어야 했습니다. 블랙번전이 있기 일주일 전 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뛰었습니다.

이제야말로 박지성이 부상을 조심할 때입니다. 8시간을 거슬러 시차를 오가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하지만 한 번 무너진 신체 리듬을 되찾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맨유는 11일 오후11시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라이트 스타디움은 지난 2007년 12월27일 270일간의 재활을 마친 박지성이 복귀전을 치렀던 곳이죠. 복귀전의 추억이 묻어있는 이 곳에서 부상의 얼룩이 묻지 않았으면 합니다.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라면 더 중요한 순간을 위해 심호흡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종아리 근육통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치러보지 못하고 시즌 아웃된 조원희(26·위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2009/04/09 16:49 2009/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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