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만희 실장 죽음의 순간을 경태와 함께 들었던 친구 박문호, 아버지에게 버려졌던 것으로 알았지만… 아버지의 죽음 후에야 속 깊은 부정을 알게 된 도재명.
그리고 채도우에게 형과 경아를 빼앗긴 김신이 뭉친 드림팀의 목표는 채동건설을 벼랑 끝으로 모는 데 있었다.
그들이 1억 원을 종자돈 삼아 채동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은 이제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1. '드림팀' 김신을 중국 고위 당간부로 둔갑시키다

후진페이가 입국한 후, 채동건설은 더 안달이 났다. 그것은 후진페이가 '주하이' 개발에 핵심 브로커였던 것!
채동건설의 오이사는 아침 일찍부터 호텔로 달려왔다.
'드림팀'은 무선 마이크와 마징가가 해킹한 채회장의 컴퓨터를 통해 채동건설의 움직임을 모니티링 하고 있다.

후진페이의 공항 영접부터 시작해… 아침 일찍 그를 찾아온 오이사가 후진페이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지만…
후진페이를 자유롭게 만나는 한 영감이 있었으니… 오이사가 그걸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을 터~

오이사는 그 영감을 가로막고 무례하게 구는데… 그런 오이사를 제이미가 끌어낸다. 그가 누군 줄 알고 그러느냐고!
누군 누구야? 김신이지! ㅋㅋ

제이미는 그를 중국 고위 당간부로 소개했다. 오이사는 재빠르게 그의 이름과 사진을 채동건설 본사로 전송하고…
채동건설 본사에선 그가 누군지 알아보려 혈안이다.

그러나 이미 채동의 컴퓨터는 안경태가 접수한 후!
김신을 중국 고위 간부로 둔갑시켜 채동건설을 속이는 일쯤은 식은 죽 먹기다.

#2. 채회장 후진페이를 만나러 은수를 대동하고 가는데…

채회장 이제 '주하이' 건설에 관련된 두 거물을 알게 되고 몸이 달았다.
뇌물을 주고서라도 꼭 이번 개발 건을 수주하고 싶었던 것.
채회장은 딸 은수를 대동하고 그들이 만난다는 약속 장소로 향했다.

채회장 일행을 기다리던 '드림팀'. 그러나 그 자리에 은수가 나올 줄은 몰랐다.
일이 많이 틀어진 것 같았는데…

#3. 은수, '드림팀'의 사기를 돕겠다고 나서다

'드림팀'을 아는 은수를 발견한 그들은… 일단 궁여지책으로 은수와의 독대를 요구했다.
채회장은 딸이 어떻게 되든 말든… 딸을 요구하는 후진페이 일행에게 은수를 떨구고 나가 버린다.
참 무서운 아버지다.

'드림팀'은 은수를 아지트 '뮤즈'로 데리고 오긴 했지만… 무슨 뾰족한 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었다.
납치ㆍ감금 이외에는 별 묘수가 생각나지 않았는데…
은수는 아버지 돈 뺏는 걸로 복수하려는 거라면… 아버지 돈을 가져가란다. 자기가 돕겠다고…
은수는 자기가 도우려는 게 아버지 돈을 사기 치는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걸 알면서 '드림팀'을 돕겠다고 나선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런 일들이 모두 아버지가 가진 돈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그걸 가져가면 아버지와 자기도 행복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자기 아버지는… 돈 때문이라면 당신 딸… 어디라도 보내실 수 있는 분이라고…
그런 아버지라도 행복해 질 수 있을 거라고…

은수가 하는 말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왠지 믿어 보고 싶었다.
그 외에 딱히 별다른 수가 없었으니… 은수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이제 은수와 '드림팀'은 한배를 탔다.

#4. 김신, 채회장의 집에 입성하다

김신은 교도소에 남방파 보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며 슬슬 미끼를 던지기 시작했다.
그건 채동건설만 빼고 건설업체들을 불러 모임을 개최한 것.

채회장은 대붕건설 김동선 팀장으로 둔갑한 김신을 사무실에 가서 직접 잡아 오라 지시하는데…
무대뽀 채회장이 웬일로 이런 기발한 생각을 다 했는지… 어쩌면 도우의 방문이 영향을 줬을지도~
만약 채회장과 오이사의 대화를 은수가 다락방에서 듣지 않았더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는 눈에 훤하다.
그러나 '드림팀'과 한배를 탄 은수가 이 사실을 '드림팀'에 알리고… '드림팀'은 대책을 준비했다.

오이사가 대붕건설로 김동선 팀장을 만나러 간 사이…
'드림팀'은 진짜 김동선의 사무실에 위장 잠입하고 사무실을 소독해야 한다며 직원들을 다 내쫓고 급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여유 있게 오이사를 기다렸다.
대붕건설에서 김신을 발견한 오이사는 당연히 그를 진짜 대붕건설의 김동선으로 믿을 수밖에…
오이사는 김신을 채회장의 집으로 이끈다.
드디어 김신이 채회장의 집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은수의 활약이 없었더라면…그들의 계획이 시작도 하기 전에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5. 김신, 이제 진짜 미끼를 던지다

채회장이 굳이 라이벌 업체인 대붕건설의 김동선을 집으로 부른 건… 후진페이가 구체적으로 뭘 하려고 하는지 궁금해서 였다.
'주하이' 신도시 개발에 관한 거라는 것 정도는 채회장도 안다. 시공사를 한국에서 찾는 거라는 것 정도까지도…

그러나 김신은 다른 얘기를 꺼낸다.
중국에서 한국의 하청 업체를 모아서 직접 시공할 생각도 있다는 것. 이건 채회장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시공사를 구하는 일이라면 자기가 뇌물을 써서라도 어떻게 해 볼만 하지만… 그들이 직접 하청 업체를 꾸린다면 채동에겐 기회조차 없는 거였다.

김신은 후진페이가 한국 하청 업체를 모아 직접 건설할 생각을 가진 것은…
한국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단기간에 신도시를 건설했던 경력 때문.
다른 나라가 40년, 37년 걸리던 걸 한국은 분당 신도시 7년, 일산 신도시 5년 만에 건설하는 기적을 이루었던 것…
이 모든 것이 시공사가 여러 하청 업체를 거느리고 이뤄낸 성과라고 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도 직접 시공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생각하고 있다고…

그런 후진페이를 하청 업체도 아닌 대붕 건설이 쫓아다니는 이유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채회장의 지적에는
후진페이의 마음을 돌리려 설득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하이의 시장인 후진바우, 그러니까 후진페이의 친동생에게 은행 계좌를 터줄 생각이라고…
30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다고…

이쯤이면 채회장은 생각한다. 대붕건설이 마지노선을 30으로 생각했다면…
자기가 먼저 움직이면 '주하이' 건설 수주가 가능하리라고…
채회장… 이번엔 제대로 걸려들었다.

#6. 마징가 헌터, 활동을 시작하다

마징가 헌터가 드디어 활동을 시작했다.
냄새를 하나 맡았다고… 마징가 헌터를 기다리던 개미군단들을 불러 모았다.
자기 말대로 움직일 사람들만 오라고…
잡아 하면 잡고, 놔 하면 놓고, 물어 하면 물… 그런 사람들…
망설이는 사람은 제발 가 달란다.

한편, 도우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도우의 레이더에 개미군단이 움직이는 것이 포착됐다.
그리고 말한다. 은수에게 들으라는 듯
"그냥 형편없는 사기꾼들은 아닌 모양인데… 제법이야~ 아주!"라고…

도우가 알았던 걸까? 은수가 '드림팀'과 한배를 탄걸?
허기야 '뮤즈'에 가는 것도… 나오는 모습도 모두 케이를 통해 보고받았으니…
의심을 할만도 하지!

#7. 드림팀 3천만불, 한화로 약 50억을 꿀꺽 삼키다

채회장은 김신을 끌어들이며 이번 '주하이' 건설 수주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
그래서 홍콩 달러로 3천만 불, 한화로 약 50억 이란 돈을 주저 없이 내 놓았다.
그게 해외 비자금이며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을 다 끌어모은 건데…
주하이 신도시 메인 시공사로 약정한다는 양해각서와 형식적인 영수증이라는 종이 쪼가리와 맞바꾼 금액이 50억!

채회장, 50억을 사기당하는 줄도 모르고 양해각서에 힘차게 싸인하고 기분 좋게 웃는다.
이걸로 '드림팀'은 채동건설에게서 50억을 사기 친 것.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김신이 원했던 건… 돈이 아니었으니까… 채동을 뿌리째 흔들고 싶었던 거지!
이제 개미군단을 동원해 움직여 놓았던 주식을 처리하는 일이 남았다.
채동이 주하이 건설을 땄다고 발표하면 주가는 올라갈 테고… 그게 사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주가는 곤두박질 칠 거다.
그러니… 언제쯤 '채동건설, 주하이 건설 수주'라는 게 사기라는 기사를 날릴지… 또 주식은 언제 털어야 할지… 이런 중요한 일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드림팀'은 아직 채도우가 주식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지 못했다.
개미군단과 함께 도우의 군단도 움직이고 있었는데… 안경태도 뭔가 자기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것 정도만 알 뿐. 그 배후에 채도우가 있음은 알지 못했다.
김신의 복수는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

2009/05/06 01:46 2009/05/0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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