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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신, 김경사에게 하루의 말미를 얻다

김경주 경사. 채도우를 폭행한 김신과 도재명을 빼내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양시장의 부고 소식을 듣고 달려오는 길에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됐단다.
양시장과 붙어 다니던 놈들이 있었는데… 그놈들이 양시장의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채도우를  찾아가 난동은 부렸다는 거지!
그래서 어떤 놈들인가 궁금했다고… 그래서 약간 조사를 해봤더니… 이게 엄청나게 구리더란다.
도재명의 아버지 도만희… 채동수 회장의 오른팔… 교통 사고사. 양시장과 도만희 실장의 사건 사진이 비슷하더란다.
그래서 궁금증이 더 커진 모양이다.

채도우가 정식 고소를 했으니… 김신과 도재명은 이번 시장 살인사건에 도움을 주지 못하면 바로 폭력 건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
김신은 하루의 말미를 요구했다. 하루 동안만 둘이 뭘 하는지 눈감아 준다면 자유의 몸이 되어 제대로 살인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2. 김신, 채도우의 발목을 묶을 전 부시장을 찾아내다

김경사에게 하루의 말미를 얻은 '드림팀'. 마징가는 사건의 진행상황을 다시 되짚어 준다.

오이사가 시장이 되기까지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 되었다.
전 부시장 오만석이 사직서를 낸다.→ 채도우가 양시장을 부른다. →
"기부금 줄게. 새 부시장 앉혀줘." 그러기로 합의.→ 그다음 채도우는 1억의 기부금을 준다.→
그 다음 날 1억과 기부 내역서 사라진다. → 그리고 양시장 횡령죄로 체포.

거기서 끝났다면 양시장은 시장직 박탈되고 아직 살아있었겠지만… 이미 끝난 이야기다.
사건의 진행상 '드림팀'이 희망을 걸 곳은 오만석 전 부시장뿐이다.
'드림팀' 행정안전부 요원으로 위장해 오만석 전 부시장을 협박하기에 이르는데…
그렇게 '드림팀'은 오만석 전 부시장과 오이사와 체결한 '이면 계약서'를 받아냈다.

#3. 경찰, 케이를 양시장 살해 혐의로 구속하다

양시장 살인사건 수사본부가 차려지고… 양시장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도재명이 조사를 받았다.
도재명은 케이를 양시장의 살인범으로 지목하는데…

채도우는 이런 일을 미리 대비라도 한 것처럼 케이를 빼돌리려 했으나… 조금 늦었다.
이미 경찰이 들이닥쳤고… 케이는 양시장 살해 용의와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채도우에게 케이가 체포된 것도 화가 나는 일인데… 이때 왜 하필 김신이 나타나는 거야?
예전엔 김신과의 만남이 스릴 있고 재밌기도 했지만… 이젠 아니다.
기자들 앞에서 제대로 망신을 줬으니 그가 곱게 보이겠어?

#4. 김신, 채도우에게 '거래'를 요구하다

양시장이 채도우를 상대로 거래를 요구하던 그곳에서…
채도우를 찾은 김신은 오만석 전 시장에게서 받아낸 '이면 계약서'로 거래를 요구했다.

김신은 오시장과 이전 부시장이 나란히 사인한 이면계약서로 오시장을 뇌물 공여로 잡아넣을 생각이라고…
뇌물죄가 가중처벌이 되는 관계로 1억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 구형된다는 거다.
김신도 이미 알고 있다.  '이면 계약서'는 법적 효력이 없다는 걸…
단지 그냥 기자들 불러다가 떠들기만 할 거란다.
오 시장이 전 부시자에게 뇌물을 줬다더라. 그게 상가 지을 건물인데… 그 땅 임자가 채동이라더라.

이건 예전에 양시장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던 채도우가 쓴 방법이었다.
그러니 채도우도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클지 이미 알고 있을 터!
그러니 김신의 요구조건이 뭔지 물을 수밖에…

김신은 자신과 도재명의 고소 취하를 요구했다. 거래치고는 너무 소박한 요구 사항 아닌가?

그러나 김신은 이미 예전의 김신이 아니었다. 채도우를 어떻게 하면 약이 오르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았다고나 할까!
김신이 고소취하로 만족하는 이유는 나머지는 오시장에게 이미 받아내서란다.
심복은 잡혀가고… 눈엣가시 같은 놈은 지 손으로 풀어주게 됐든 데도 전혀 흔들림이 없어 보이는 채도우.
그런데 정말 흔들림이 없었겠어?
숨기고 싶은 채도우의 마음을 김신이 하나하나 들춰내서 꼬집어주니 속은 부글부글 끓었겠지~
어쨌든 김신의 목적은 그거였다. 어떻게 해서든 채도우 속을 뒤집어… 자폭시키고 싶었던 것.
이번 김신의 작전은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아 보인다.

김신이 떠난 후… 채도우는 김신이 오시장에게 받았다는 게 뭔지 알게 됐다.
'농업벤처' 땅. 명도시에서 유일하게 채도우가 확보하지 못한 땅이었다.
이 정보를 오시장은 아무 생각 없이 김신에게 흘리고 말았던 것.
이미 김신이 끼어들면 귀찮은 일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된 채도우… 아무 생각 없는 오시장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5. 케이가 범인이라는 증거는 찾아내지 못하고

경찰은 케이의 차와 머물고 있는 호텔을 수색했지만… 양시장을 살해했을 때 사용했을 만한 물건은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럼 그렇지! 케이가 누군데… 그런 흔적을 남기겠어?

발인을 앞둔 양시장의 빈소. 철거촌 주민들이 지키는 빈소에서 은수는 허드렛일을 돕고 있다. 정말 못 말리는 여자다.
김신은 무슨 이유에선지 철거촌 사람들에게 양시장이 살해당했음을 은근히 흘리는데…
김신,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 은수는 무슨 생각이 들까?
은수와 채회장이 '뮤즈'에 머물고 있는 건 어쩔 수 없자 치지만…
이렇게 뭔가 일을 벌이고 채동과 채회장, 채도우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때 은수가 옆에 있는 건 좀 불편한 김신이다.

#6. '농업벤처'를 중심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드림팀'과 채도우 사단

이제 그들의 전쟁의 중심엔 '농업벤처'가 있다.
일명 '농벤'은 철거촌 사람들 1000여 명이 모여서 만든 벤처 회사다.
처음 콩나물을 키우기 시작하던 게 이제는 장미에 접목 선인장에 곧 수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채도우 측은 '농벤'을 얻기 위해 '농벤'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농벤'이 창투사에 30억 투자를 받았으니… 창투사가 투자금을 회수 한다고 하면 일은 쉽게 풀리게 되어 있거든…
그럼 '드림팀'은 '농벤'에서 빠질 투자금 30억을 마련하는 게 관건이다. 그래야 '농벤'을 지켜 낼 수 있으까까!
무너뜨리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채도우는 채동주식으로 딱 2주 '작전'을 펼 계획이다. 평소 채도우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던 돈 많은 도련님들을 끌어들여서…
그들이 비록 채도우의 친구는 아니어도… 채도우의 사업자적 자질은 믿고 있으니까~
반면, 김신은 남방파 형님에게 SOS를 쳤다. 감방 동기인 형님도 마징가의 실력은 충분히 알고 있었으니까!
채도우를 이용하려는 도련님들 vs. 남방파 형님 과연 누가 웃을까?

#7. 채도우가 시작한 작전에 '드림팀' 역작전으로 들어가다

채도우는 작전을 시작했다. 자기들끼리 사고… 팔고를 거듭하며 개미들을 자극하며 주가를 올렸다 내렸다… 일은 아주 순조롭게 풀리는 듯했다.

작전이 시작된 것을 감지한 마징가 선생. 남방파 형님의 돈으로 채도우의 작전에 끼어들려 하지만…
간 작은 큰형님,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해 한동안 마징가의 속을 태웠다.
이게 정상적인 경제의 흐름이 아니라… 고도의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가 관건이다.

작전대로 진행돼서 여유로운 채도우. 남방파 형님이 결단을 내리지 못해 애가 타는 '드림팀'.
이대로 채도우의 뜻대로 되는 듯했으나…
늦게나마 결심해 준 큰 형님. 마징가가 채도우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 이상 조짐은 채도우측에 큰 타격을 주었다. 함께 작전에 투입한 친구들도 하나, 둘씩 작전에서 빠져나갔다.
이거 채도우가 편 '작전'에 '드림팀'이 큰 이익을 본 셈이다. 왠지 속이 다 후련해진다.

#8. 채도우의 작전을 막은 드림팀 '농벤'을 지키다…

결국, 케이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고 말았다.
그러나 드림팀에게 안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남방파 큰 형님이 이번 작전으로 '드림팀'에게 필요한 30억이 순이익으로 남았거든…
김신이 처음 큰 형님을 찾아갔을 때부터 미리 요구했던 이익금을 투자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드림팀'은 창투사가 '농벤'에게서 회수하고자 한 금액을 모두 갚았다.
비록 그건 큰 형님의 뜻은 아닌 듯 보였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 ㅋㅋ

'농벤'의 투자금 전액을 갚았다는 소식은 또 한 번 채도우의 심기를 건드렸다.
'작전'이 실패한 것도 계획에 없던 일이었지만… '농벤'을 망하게 하려던 계획도 무너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런 마음을 은수에게 위로라도 받고 싶었던 걸까? 채도우는 은사가 머무는 '뮤즈'를 찾았는데…
채도우는 은수와 김신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말았다.

채도우는 요 며칠간 벌어진 일에 대해 뭐라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왜? 채도우는 '양심'이 없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사람이 서로 좋아한다는 게 뭔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은수와 김신의 모습을 보니… 이게 뭔가 싶은가 보다.

감정이 없는 채도우… 혹시 은수를 보며 감정 같은 걸 느끼는 건 아닐까?
2009/07/13 00:37 2009/07/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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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도우의 주치의에게 듣다 "채도우는 사이코패스다"

채동수 회장이 김신을 보낸 곳은 채도우의 정신과 치료를 담당하던 주치의였다.
채도우의 정신 병력을 진단한 그날, 채회장의 오른팔 도만희 실장은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았고…
주치의도 그를 피해 은둔 생활을 시작했던 모양이다.
김신을 만나 채도우 얘기를 하는 중간중간 그는 술을 들이키곤 한 걸 보니… 그 사이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채도우를 10년간 진찰했다는 의사는 그를 '자아도취적 인격장애'로 진단 내렸다.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 라는 것. 그런 진단을 내리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단다. 워낙 주도면밀한 사람이라서…
보통 '사이코패스'는 연쇄살인범이라고 알려졌지만… 대다수의 사이코패스는 눈에 띄지도 않는단다.
'사이코패스'의 첫번째 특징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한마디로 양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사람이 양심이 없으면 아주 유능해 진단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으니까…
누구든지 이용하고 버릴 수도 있고… 현대 경쟁사회에서 아주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재능이 된단다.
그래서 이런 '사이코패스'는 뒷골목보다 정치나 금융쪽에 더 많이 있을 거라고 본다는 게 의사의 의견이다.
그 중 좀 모자란 놈들이 칼들고 설치는 거라고… 진짜 '사이코패스'는 그렇다는 사실 조차도 숨길 능력이 된다는 거다.

김신, 이제야 채도우가 좀 이해되기 시작하긴 한데… 옛 연인 서경아가 그와 약혼을 했다고 하니 궁금해진다.
감정이 없는 그놈에게 여자란 뭔지… 약혼하고 결혼한다는 여자에겐 뭔가 특별한 감정이 있는건 아닌지가…

의사, 콧방귀다. 그런 자에게 타인은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어지면 버리는… 그런 물건. 폐품처리라고…
아!~~ 이를 어쩐다!
김신도… 채은수도 곧 결혼하겠다는 채도우와 서경아가 신경 쓰이긴 마찬가지다.

#2. 경아에게 채도우가 위험 인물이란 걸 알리고 싶었던 김신

의사를 만나고 나온 김신. 마음이 무겁다.
아무리 지금은 서경아와 소원한 사이가 되었다 해도… 7년간 연인으로 지냈던 여자다.
그리고 김신을 위해 기꺼이 화류계로 들어갔던 여자다.
그런 여자가 정신병을 가진 살인범의 여자가 되겠다는데… 김신 마음이 어찌 편하겠어?
그건 은수도 마찬가지다. 서경아가 오빠와 결혼한다니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오빠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그저 막연한 느낌만으로도 알고 있었던 은수는 그들의 결혼 소식이 기쁘기만 한건 아니었다.

김신, 은수에게 핸드폰을 빌려 경아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하필 이 문자를 경아가 아닌 채도우가 먼저 보고 말았지만… 그 사실을 김신도 은수도 알지 못했다.

김신, 경아에게 문자를 보내긴 했지만… 이거 좀 웃긴 상황이다.
경아에게 은수의 휴대폰으로… 은수의 오빠가 문제 있다는 문자를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문자를 보낼 줄 알면서도 자기 휴대폰을 기꺼이 내 주는 은수를 보며 측은한 마음이 드는 김신이다.

"그런 아버지… 그런 오빠 때문에 사과 하러 다니는 건가?
욕을 먹어 가면서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철들고 평생 그렇게 살아 온 거야?
당신도 참… 혼자 힘들었네~"

#3. '양시장 살인사건' 상황실이 차려지다

아직은 채도우를 폭행한 사건으로 경찰에 있어야 하는 김신, 다시 경찰서로 돌아왔다.
그런 김신의 옆을 지키는 은수. 은수가 김신의 옆에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휴대폰을 압수당한 김신에게 경아의 전화가 오면 알려주려고…
참 지극정성이다.
이른 은수를 김신은 그냥 돌아가라 말할 수 없다. 이젠 그렇게 말해도 그냥 가버릴 은수가 아니란 걸 알았으니까…

김신과 철거민 사람들이 양시장의 시신을 잘 지켜 무사히 부검을 마친 덕에 드디어 '양우선 시장 살인사건' 상황실이 차려졌다.
그 사건으로 만나게 된 김경주 경사. 김신의 휴대폰을 돌려주는데…
은수는 김신이 휴대폰을 다시 돌려 받은 걸 확인하고서야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양우선 시장 살인사건'과 연관된 김신과 도재명을 중심으로 수사가 시작된다.

#4. 김신보다 먼저 선수치는 채도우, 스스로 정신 병력을 말하다

휴대폰이 없어진 것도 모르던 서경아. 채도우에게 휴대폰을 건네 받으며 김신의 메시지 내용에 대해 듣는다.
할 얘기가 있다는 김신의 메시지. 채도우는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것 같단다.
그리고… 먼저 자신의 정신 병력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엄마가 죽을 때 옆에 있었단 이유로 아버지가 자기를 의심하며 정신병원에 다녀야 했다는 얘기를…
그것 때문에 힘들었다는 채도우는 왜 김신이 자기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단다.
아주 최대한 불상한 표정으로 말은 하지만… 김신이 자꾸 이러면 그를 폭행죄로 정식 고소할 수 밖에 없단다. 사실은 진작 정식 고소 했으면서… 안한 척~
이미 전과가 있는 김신에게 폭행죄로 고소한다는 게 얼마나 치명적인 것이라는 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경아는 김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침착하게 받아냈다.
이미 채도우의 정신 병력 있는 것도… 김신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도 알면서 그에게 붙은 거라고…
그 사람 놓치기 싫으니… 멀리 좀 가 줬으면 좋겠다고…
걱정해 주는 건 알지만… 더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서경아, 김신과의 통화를 끝내고 채도우에게 고소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한다.
어차피 김신은 당신 괴롭힐 힘도 없는 사람이라고…

서경아… 채도우에게 김신을 고소하지 말아 달라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채도우의 표정도… 김신의 표정도 누구 하나 명쾌한 사람이 없어 보인다.

#5. 웨딩드레스 입은 서경아

김신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서경아는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제 곧 채도우의 아내가 될 서경아.
왠지 그녀의 표정이 행복한 신부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이유는 뭘까?
2009/07/11 16:00 2009/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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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시장의 죽음 앞에서 이성을 잃은 김신

그렇게 지키려 노력했건만… 도재명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그 누군가와 사라진 양시장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양시장의 사인은 음주로 인한 사고사. 이게 말이 돼?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거든…
김신은 이 일의 배후에 채도우가 있음을 확신했다. 그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그는…
외국인들을 모아 놓고 사업설명회를 여는 채도우를 포크레인으로 위협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외국인과 관계자들은 혼비백산 해서 도망치기에 바빴다.

주식전쟁에서 패배하고 양시장을 만난 후… 몸보다 머리를 먼저 쓰기 시작했던 김신은 오늘만은 이성을 찾을 수가 없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존경하는 사람을 만났었거든! 그게 바로 양시장이었다.
그런 그분을 지키고자 했으나 이런 사고가 나고보니… 자기가 다친 것보다 더 찢어지게 아픈 김신이다.

#2. 김신은 현행범으로 구속되다

싸움은 둘이 했는데… 힘 없는 폭행 유발자 김신과 도재명은 수갑을 차고 구속이 됐고…
피해자로 분류되는 채도우는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 나갔다.
피의자 김신, 피해자 채도우인 것이다.

미운 놈 시원하게 패줘 속은 풀렸을지 모르지만… 김신 이미 전과가 있지 않은가 말이다! 이 일을 어째?
사업설명회 참석한 사람들이 몇명이냔 말이지! 증인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빠져나갈 길이 없는 김신. 누가 그를 구해줄 수 있을까?

#3. 아무래도 이번 일은 채도우도 몰랐던 일인 모양이다

김신이 눈이 뒤집히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아는 서경아.
그런 김신이 채도우에게 죽자고 덤볐으니… 채도우가 그간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했지만 그렇다고 김신의 주먹을 다 피할 순 없었다.
이런 날, 일찍 들어가 쉬기라도 하면 좋겠다 싶었지만… 채도우는 굳이 경아를 일찍 들여 보내고 케이와 둘이 남았다.

그리고… 빈 방을 찾아 들어간 채도우. 겉옷을 벗고 넥타이를 풀었다.
케이는 아마도 그가 뭘 하려는지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채도우의 주먹질과 발길질을 묵묵히 받아내고 있었다.

이번 일은 아마도 케이의 단독 범행인 듯한데… 채도우는 이 일이 몹시도 화가 나있다.
생각이란 건… 자기만 하는 것이지 케이 따위가 할 일은 아니라는 거다.
누군가를 죽여도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때에 해야 한다는 게 채도우의 생각인 것.
자기 계획에 없었던 일이 벌어진 게 화가 난 거다.

#4. 은수, 오빠 도우에게 김신의 선처를 부탁하지만…

경찰에 구속된 김신을 만나러 온 사람들. 면회 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전과가 있는데다 증인도 많고 폭행에 살인미수까지 부과될 수 있다는 박문호.
유일한 길이 있다면 피해자가 합의를 해 주는 거라는데…
은수, 자신이 한번 오빠에게 부탁해 보겠단다.

그래서 은수는 도우를 찾아 갔는데… 그곳엔 뜻밖에도 서경아가 있었다.
오빠가 여자와 함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은수는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경아를 처음 만나는 건 아니니 … 뭐 그리 놀랄일도 아니다.

은수는 김신에게 진 빚이 있으니… 한번쯤은 맞아 줄 수도 있지 않냐고 말하지만…
채도우는 그런 얘기를 은수를 통해서 듣고 싶지 않다.
그래서 급하게 꺼낸 자신의 약혼 이야기. 곧 결혼까지 한다고…
어째 가족이 이러냐? 오빠가 약혼을 했는지도 모르고… 결혼을 하는지도 모르고… 쩝.

채도우는 김신에게 선처를 배풀 뜻이 전혀 없었으나…생각은 해 보겠다고 말하는 건 아마도 은수 때문일 거다. 채도우에게 은수는 그런 존재다.

돌아서던 은수, 경아에게 고맙다 말한다.
그러나 밖에서 기다리던 마징가에게 은수 본심을 보였다.
잘됐다고… 고맙다고 그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서경아는 오빠에 대해 자기 만큼 모를텐데…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아도 되는 건지… 근데, 무슨 말을 해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이건 대체 무슨 말인지?

#5. 김신, 이상한 경찰 김경주 경사를 만나다

구속된 김신과 도재명을 김경주 경사라는 사람이 살인사건 참고인으로 데려간다며 그들을 빼냈다.
수갑을 채우지 않는 대신 자신의 반경 3m 를 벗어나지 말라던 김경사.
대체 뭘 믿고 범죄자에게 운전까지 시키는 건지…
그런데 김경사와 함께 간 곳은 양시장이 장례식장이다.
그리고 양시장을 조문하는 김경사. 그녀의 조문은 분명 형식적인 방문은 아닌 듯했다.
김 경사는 양시장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6. 양시장을 급하게 화장 하려는 경찰

양시장의 장례식장. 김 보좌관 양시장을 화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흥분한다.
흥분하긴 김신도 마찬가진데… 흥분해 날뛰는 김신을 반경 3m 벗어나지 말라는 말로 제압한다.
김경사 말은… 가족이 없었던 양시장은 무연고자로 해당 경찰서장이 결정하면 급하게 화장할 수도 있다는 거다.
둘을 빼내기 위해 마지막 진급 기회 날리고 왔다는 김경사.
양시장이 술 마시고 주정 부리다가 사고친게 아니라는 건 하늘 아래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으니 자기 말을 들으란다.
그리고 포크레인 운전하던 정신으로 시장님 시신을 지키라고…

그래서 나섰다. 양시장을 화장하러 온 무리와 '양우선 시장 장례위원회 대표'로 나선 김신과 철거민 사람들이…
양시장의 시신을 놓고 대립하고 있었다.

#7. 김신, 김경사에게 이상한 지시를 받다

이제 양시장의 장례식장엔 화장을 하려는 세력과 시신을 지키려는 세력이 대립하고 있다.
김신, 자신이 걱정되서 온 은수를 보자… 채도우를 보는 것처럼 화가 치밀어 오른다.
채도우에게 할 말을 은수에게 쏟아내는 김신.
은수, 자기가 뭘 잘못한 게 있다고 죄지은 사람 모양으로 눈물을 뚝뚝 흘린다.

은수도 안다. 김신이 오빠가 양시장의 죽음과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는 걸…
그래서 물어보려 오빠를 찾아 갔다는 은수. 그런데 오빠의 결혼 소식을 듣고는 다른 할말은 잊어버리고 말았단다.
그 소식을 들은 김신은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게 단지 자기의 옛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었다.
살인자일지도 모르는 그였기 때문에 화가 나는 김신이다.

한편 부검의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신은 부검의를 케어하라는 김경사의 지시를 받는데…
대체 이건 또 뭔 엉뚱한 소린지… 대체 알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부검의는 공문서랑 영장을 요구하는데… 뭐가 이리 복잡한거야?
김경사, 김신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데… 김신은 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단지 이해할 수 있는 건… 경찰이 시신을 빼돌리려 출발했다는 사실 뿐.
그리고 반듯이 양시장의 시진을 지켜야 한다는 것 뿐.
김신의 두뇌가 갑자기 빨리 돌아가기 시작한다.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도재명에게 영장 가져오라 하고, 부검의에게 우선 부검을 요청하고,  박문호에겐 뭔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김 경사는 지방 검사를 찾아 영장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에 검사의 부검도 없었고… 관계자 진술도 빠진 것을 지적하며…
검사의 직무유기를 하나하나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8. 부검을 위해 김신이 준비한 시체 빼돌리기 쇼

양시장의 부검을 위해 시신 앞에 선 김신. 싸늘한 주검이 된 양시장의 시신 앞에서 그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억울하게 잡혀간 철거민들 아는 깍두기 형님 힘을 빌려 돕겠다고 하자… 경찰에 신고하던 시장님.
싸우는 법을 알려주던 시장님. 자기를 서민 아파트와 보건소 학교 지어 줄 사람이라고 소개하던 시장님.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했던 그 시장님을…

양시장을 화장하기 위해 시체를 빼돌리려 경찰이 오고 있는 사이…
박문호와 철거촌 사람들은 시체 빼돌리기 쇼를 준비 중이다.

한쪽에선 시신을 옮기는 것처럼 경찰의 시선을 뺏고…
또 한쪽에선 차로 시신을 옮기는 것처럼 급히 움직였다.
이리저리 우왕좌왕 경찰은 뒤늦게 … 김신이 탄 차를 쫓아가 보지만 그곳엔 마네킹이 있을 뿐이었다.
그사이 부검의는 양시장의 시신을 부검이 진행되고 있었다.

#9. 양시장의 사인은 '익사'

부검을 끝낸 부검의는 양시장의 사인이 '익사'라 했다. 물에 들어가지도 않고 익사한 '건조익사'
공기 대신에 알콜이 폐에 들어가서 익사한 거라고… 혀 아래 강제로 흡입도구를 사용한 흔적이 있고…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 현상은 사고 후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 된다고…
그러니 이건 분명한 '살인사건'인 거다.

김경사. 흥분하는 김신에게 오버하지 말란다. 양시장을 안지 얼마나 되서 그러느냐고!
자기가 양시장을 안 건 23년이라고…
스물도 안된 방직공장 여공인 자기가 뒷산에서 목을 메려던 걸 끌어 내리고…
검정고시에 떨어지고 또 인생 포기했을 때… 자기 찾으로 5일 밤낮을 창녀촌을 헤매고…
경찰시험 붙고 찾아가 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냐고 했더니…
당신이 운동권 출신이라 자기 출세하는데 방해가 될지도 몰라 안된다고…말하던 사람이 양시장이란다.
그런 사람이다. 양시장이란 사람이…
어쩐지 양시장을 조문하는 모양이 남다르다 싶었더니… 양시장과 김경사 사이에 그런 역사가 있었던 거다.

이제 김신은 더욱 이 일이 채도우의 짓이라 확신하는데…
채회장 채도우의 약점은 채도우 안에 있다며… 그 약점을 아는 사람을 만나게 해 주겠단다.
은수가 그를 만나게 해 줄거라고…
그렇게 김신은 은수와 채도우의 약점을 알고 있다는 사람 앞에 앉았다.
김신은 무슨 얘기를 듣게 될까? 채도우의 약점을 알아낼 수는 있을까?
2009/07/08 21:46 2009/07/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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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 환과 은성의 첫 키스

Posted 2009/07/06 20:04, Filed under: 키스신








21회 드디어 선우 환이 은성에게 고백을 했답니다.
선우 환의 용기는 아마도 은성의 옆을 지키는 준세에 대한 질투심도 있었겠지만 …
은성이 환이 선물한 목걸이를 걸고 있었던 것도 한 몫 했을 겁니다.

약간 아쉽긴 하지만 ^^ 키스신이 아니라 뽀뽀신 같아서라고나 할까~ ㅋㅋ
2009/07/06 20:04 2009/07/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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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자회견에서 김신에게 굴욕 당하는 채도우

양시장에게 철거 시민들에게 기부금을 지급하겠다 하고 사기극을 벌이려던 채도우.
10억을 주겠다 약속하고 1억을 선지불한 후 기부금이 없어졌다며 기자회견을 벌였다.
겨우 1억 줘 놓고…10억 줬다고 기자 앞에서 뻥치는 채도우.
이때, 찬물을 끼얹듯 김신이 등장하며 모든 거짓말이 들통이 나고 말았다.

김신은 양시장의 김보좌관에게 '양심선언'을 시켜서 증인을 만들었고…
'기부 내역서'를 위조 서류로 꾸며 기자에게 제공했다. 그게 위조 서류라고 주장 해봐야 아무 소용 없었다.
왜냐면… 김신이 준비한 게 이게 다가 아니었거든!

서경아 "우리 단장님께서 10억을 약속하셨다면서요? 우선 1억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철거민들이 시민회관에 모여 있다고 들었어요. 이걸로 생필품이라도…"

도재명 "나머지 9억은 언제 받게 됩니까?"

서경아 "부시장님의 임명이 수요일라고 들었는데… 나머지 9억도 그날 입금 되는 걸로 준비해 놓을게요."

김신 "수요일이면 내일인데요… 9억 넣어 주실거죠?"

그날 회의 때의 녹취된 내용이 기자회견장에 방송되면서 '게임 오버'.
채도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가 될 판인데… 이때 구원 투수로 등장하는 게 서경아다.
자금 담당인 자신이 채도우에게 그 상황을 보고하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김보좌관의 거짓 '양심선언'과 서경아의 '거짓증언'이 나섰으니 비긴 셈이 되나?
그러나 김신은 예전의 김신이 아니었다. 서경아가 채도우 편에 섰다고 부르르 떨며 물러설 예전의 김신은 이젠 없다.

김신 "그래서 나머지 9억은 내일 주는 거 맞습니까?"

혹 때려다 혹 붙인 셈인 채도우. 생애 잊지 못할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 같다.

#2. 김신을 철거민들 앞에 내세우는 양시장

김신의 치밀한 대응으로 양시장은 누명을 벗고 풀려났다.
양시장은 누명을 벗은 것 외에도 9억을 받아낸 것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양시장이 풀려난 날. 명도 시민들은 조촐한 잔치를 벌렸다.

양시장이 횡령 혐의로 잡혀갔을 때, 반대편에 섰던 시민들도…
오늘은 한마음이 되어 양시장과 기부금 10억을 받게 된 것을 자축하고 있었다.

그리고 양시장은 시민들 앞에 김신을 '명도 철거민 새살림 추진위원회' 행동대장으로 소개했다.
철거민들도 대 환영. 그가 철거를 반대하며 분신을 시도한 걸로 이미 철거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거든!

단지, 김신만이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됐을 뿐…

한편, '말 안 듣는 공무원 다루는 법'이 있음을 김신 측에 알려줬던 채회장은…
김신이 채도우의 계획을 수포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또 하나의 메시지를 보낸다.

"양시장을 지켜라. 밤낮 없이 꼭 들러 붙어서 지켜라!" 라고…

#3. 양시장, 농업벤처 자리에 서민 아파트 지을 계획을 세우다

채도우는 각종 건축 허가서가 필요했고…
양시장은 '신도시 건설 계획'으로 갈 곳을 잃게 될 시민들을 위한 서민 아파트, 학교, 보건소를 원했다.

그리고 서민 아파트의 위치로 '농업 벤처' 의 일부분에 지어지길 원했다.
'농업 벤처'가 서민들이 한푼, 두푼 모아서 만든 벤처라나 뭐라나~

양시장은 서민 아파트 지을 생각으로 열의가 넘치지만… 김신은 아직까지 시큰둥이다.
양시장은 민주주의가 정치, 사회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문제'라고 역설하면서…
백수, 건달에 할 일 없는 김신에게 '농엄 벤처' 땅에 서민 아파트 지어 달라고 떼 쓰러 가는 곳에도 같이 가잖다.

그런데 김신 생각엔 절대 채도우가 서민 아파트를 지어 줄 것 같지 않았다.
첫째, 자기의 꿈의 도시에 서민 따위가 살게 하고 싶지 않을 거고…
둘째, 내 놓으면 지는게 되는 거고…
셋째, 그 놈이 내놓지 않아야 뺏는 재미가 있으니까.

어째 양시장이 말할 때는 관심 없는 듯 하더니…
김신 은근히 양시장과 뜻을 같이 하기로 맘을 먹은 모양이다.

김신은 중호에게 남방파 큰 형님의 출소 소식만 오지 않았어도 양시장과 함께 채도우를 만나러 갔을 텐데…
다른 사람도 아닌 큰 형님의 출소니 못간다 할 수 없지!!!
그렇게 양시장과 헤어져 도재명만 양시장을 따라 보냈는데…
이것이 양시장의 마지막 모습이 될 줄 김신은 생각지도 못했다.

#4. 채도우를 찾아간 양시장, 시민 아파트 걸설 계획을 설명하려 하지만…

지난번 기자 회견에다가… 건축 허가서가 나지 않자 채도우의 주변 투자자들은 초조해졌다.
뭔가 확실한… 예를들면 '허가서' 같은 게 나오지 않으면 투자금을 빼겠다고 난리다.

여러가지로 심정이 복잡한 채도우.
양시장은 이런 채도우를 찾아와 '불난 집'에 불을 붙인다.
'농업 벤처' 부지에 시민 아파트를 세우면 좋겠다고…

솔직히 양시장과 대면하고 싶지 않았던 채도우는 의논할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얘기해 달라고…
양시장과 길게 얘기하는 것도 힘들다고…양시장을 다신 보고 싶지 않단다.

이제 채도우는 양시장 앞에서 포커 페이스를 만들 의지 조차도 없다.
설마 채도우가 기라도 꺾인 걸까?

#5. 양시장,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오다

김신, 남방파 큰 형님의 출소를 축하하는 자리에 가서도 도재명을 통해 양시장을 챙겼다.
양시장은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다고…

도재명이 김신과 통화하는 그 잠깐 사이…
길 건너편에 노점상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들고 오다 급하게 지나가는 자동차에 놀라 넘어지는 광경을 목격한 도재명.
도재명은 아주 잠깐 그 할머니를 부축하러 길을 건너 갔었다.

그런데 하필 그 사이 양시장은 차에 올라 탔고…
갑자기 나타난 케이는 양시장을 태우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었다.

도재명이 차를 발견하고 뒤를 쫓아 봐야 아무 소용 없었다.
달리는 차를 어떻게 뛰어서 쫓아갈 수 있겠어?

그렇게 사라진 양시자은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채회장이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지키라고 한 것이 다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을 염려 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미 늦어 버렸다.
시민의 편에 서서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돕고자 했던 양시장은 그 뜻을 다 펴지도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다.

2009/07/05 21:24 2009/07/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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