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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신, 채도우의 덫에 걸리다

채도우의 초대를 받고 찾아간 그곳에 채도우는 없었다.
그 대신 총을 든 케이가 있었을 뿐…
김신, 그 곳에 은수가 찾아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은수가 찾아오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면…
김신, 케이와의 싸움이 조금 더 쉽지 않았을까?
다가오는 은수 막아야지, 총 겨눈 케이와 피해야지 바쁘다 바빠.

케이에게만 집중해도 총을 피할까말까 일텐데…
은수의 안전까지 신경써야 하는 김신, 케이에게 제대로 표적의 위치에 서고 말았다.
등 뒤에서 총을 겨눈 케이. 김신에게 총구가 겨눠진 걸 발견한 은수.
아뿔사! 김신은 은수가 왜 놀랐는지 알지 못했다.


#2. 은수, 김신 대신 케이의 총에 맞다

아주… 정말 아주 잠깐이었다.
은수가 케이의 총을 향해 달려온 시간은…

케이의 총구가 김신을 향해 있음을 확인한 은수, 그냥 본능적으로 뛰었던 거다.
그녀가 뛰자 김신도 본능적으로 뛰었다. 은수를 보호하려고…
그러나, 김신의 뜻과는 상관 없이 은수는 케이의 총에 맞고 말았다.

김신, 총상을 맞고 쓰러진 은수를 부여잡고 오열하지만…
이미 은수는 피를 토하고 있었다. 대체 은수는 얼마나 다친걸까?


#3. 케이, 결국 자살로 막을 내리다

김신에게 24시간 동행을 요구했던 김 경사.
그가 화장실 간다며 사라진 것이 범상치 않아 김신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시작했다.
그리고 도재명과 함께 그를 쫓아 도착한 그 곳.
김 경사가 처음 발견한 건… 은수를 부여 안고 울부짖는 김신이었다.

도재명, 자기의 총 때문에 이 사단이 벌어진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케이를 홀로 쫓는데…
김 경사에게 총 맞은게 은수라는 소식을 듣는다.
재명에겐 은수가 총에 맞았다는 사실보다 김신이 무사한지가 더 궁금했지만…
이들이 하는 얘기를 들은 케이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케이가 누구던가! 채도우의 심복이 아니던가 말이지!
채도우에게 은수가 어떤 존재인지 너무도 잘 아는 그가…
그의 주인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은수를 총상 입혔던 거다.

그 사이 은수는 병원에 실려 가고…
경찰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었다.

도재명, 김 경사의 총을 빼앗아 케이를 쫓아 보지만…
케이를 죽이지도 못하고… 그저 케이가 스스로 자살하는 걸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케이에게 자살 말고 다른 선택이 있을 것 같진 않아 보였다.
김신이 총에 맞았더라면 그곳을 도망쳐 어디론가 가고 싶었겠지만…
은수가 총에 맞은 상황에선 그가 어디로 도망가도 살길이 없음을 너무도 잘 알았을테니 말이다.

#4. 은수의 사고 소식을 들은 채도우는…

채도우는 은수의 운전기사로부터 사고 소식을 접했다.
그리곤 은수를 옮긴 병원으로 달려 갔는데…

은수는 이미 스스로 숨을 쉬지 못하는 자가호흡이 멈춘 상태였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겨우 숨이 돌아온 은수.
이제 총상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할텐데…
은수의 심정지 시간이 너무 길었고 출혈이 심했다.
게다가 병원에 비축된 혈액까지 부족한 상황.

도우는 은수를 위해 기꺼이 수혈을 하겠다지만…
김신은 은수의 몸에 채도우의 피가 흐르는 것이 싫어 한참을 울부짖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 외에는 별 도리가 없다는 사실에 김신 넋을 잃고 말았다.
피가 없어 수술을 못해 당장 죽을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거든…

#5. 채도우, 살인교사 혐의로 조사를 받지만…

채도우, 수혈을 마치자마자 김 경사에게 체포됐다.
김신의 살해교사 혐의로 말이지…

김신의 휴대폰 최종 통화자가 채도우였거든…
채도우는 모든 혐의에 대해 부정하며 은수의 상태에 대해서만 묻는다.
그러더니 화장실에서 생쑈를 하고는 경찰서를 빠져나간다.
그리곤 차를 멈춰 탈취하고는 그걸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길 거리를 누빈다.
누가 그를 보고 탈주범이란 생각을 할 수 있을까?

#6. 경찰서를 탈주한 채도우, 병원의 은수를 찾아오다

수술 후에도 깨어나지 않는 은수. 이를 지켜보는 김신의 가슴은 찢어진다.
왜 하필 그곳에 나타나서… 자기 대신 총을 맞냔 말이지!

은수가 그곳에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그 놈이 처음 쏜 총에 그냥 맞았더라면… 그랬더라면 은수가 총에 맞는 일 따위는 없었을텐데…
농벤 일에 쫓아다닐 때… 오지 말라 밀어 냈으면 좋앗을 걸!
아니! 처음 감방에 면회 왔을 때… 그때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자기 때문에 은수가 다친 것이 원망스러운 김신이다.

한편, 채도우는 양복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었다.
그리고 병원을 찾아 은수를 문병한다.
겁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그의 정신병 때문에 판단력을 잃어버린 걸까?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은수의 병실에 경찰이 쫙 깔려 있을텐데… 채도우 그곳을 과감히 방문했다.
그리곤 이곳이 너무 좁다며 넓은 곳으로 옮겨야겠다고 중얼거리는 채도우.
지금 대체 제정신으로 말을 하고 있는 걸까?

병실을 지키던 간호사, 채도우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한참 안정이 필요한 환자를 느닷없이 방문한 채도우를 봤다.
면회 시간도 아닌데 나타난 이상한 남자, 처음엔 쫓아내려 했었다.
그러나 간호사는 채도우의 눈빛에 눌려 차마 그런 말을 하지 못하고 도망치고 말았다.
간호사도 그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7. 병실을 나가 채회장을 찾아간 채도우

채회장, 분명 은수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채회장은 은수의 사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사람 같았다.

채회장 사실 그때부터 이상했었다. 채도우를 궁지로 몰 기회가 왔다며 은수와 김신이 결혼할 거라 거짓말하던 그때!
그것 때문에 김신이 형수랑 조카들을 집에서 당장 데리고 나갔었잖아.
그런데 채회장은 아직도 집에서 김신 형수랑 아이들을 찾는다.

그런 채회장을 채도우가 찾았다. 채도우를 보자 공포에 떠는 채회장.

채회장은 채도우를 동생을 쏜 놈이라 하고…
채도우는 이걸 채회장이 시킨 일 아니냐 말한다. 대체 무슨 말인지??

채도우는 엄마의 죽음도 다 채회장이 시킨 일이라고…
엄마를 편안하게 해주는 약이라 일러주지 않았느냐고…
왜 은수와 자기를 그냥 두지 않았느냐고…
자기가 은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 썼는지 아느냐 울먹인다.

그때… 그나마 혼자 있을 채회장이 걱정된다며 나타난 김신의 형수가 아니었다면…
채도우, 채회장을 어떻게 했을지 모를 일이다.

채회장, 김신 형수가 나타나자 경찰을 부르란다. 보통은 자식의 범죄도 감춰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인데 말이지.
채회장의 그런 태도에 채도우 또 한번 절망하고…은수와 함께 했던 추억이 떠오르며 또 한번 절망한다.

집을 빠져나온 채도우. 신문사에 제보할 게 있다며 전화를 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좔좔 읊어대는 채도우.
'명도뉴딜정책기획단' 채도우가 살인교사 죄로 쫓겨다닌다느니… 그 동생이 총에 맞았다느니…

그 제보를 받은 신문사들, 그냥 있을 리 없다.
병원으로 몰려든 기자들. 병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야 만다.
채도우가 노렸던 게 이거였나 보다.

#8. 채도우, 의식도 깨어나지 않은 은수를 빼돌리다

채도우, 은수의 주치의를 만나 은수의 상태에 대해 듣는다.
의사는 은수의 상태가 낙관적이지 않다는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사이, 은수의 병실 앞은 기자들의 취재 열기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기자들은 환자가 안정을 취해야 하건말건… 한가지라도 더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다.

채도우가 동생을 직접 쏜 거냐?  남매끼리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거냐? 치정관계냐?
별 시덥지도 않은 시나리오를 만들어 질문해 대느라 소란스럽다.

그 소란을 틈타 은수의 병실을 다시 찾은 채도우.
이젠 그냥 잠깐의 방문이 아니었다.
마징가와 간호사를 협박해 은수를 밖으로 옮겼다.
그곳에는 이미 잡혀온 은수의 주치의가 있었고…
결국 마징가는 채도우의 칼에 맞고 말았다.

뒤늦게 기자들이 몰려왔던 것이 다 채도우의 계략이었던 걸 알아채고 김신이 쫓아오긴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은수를 태운 엠블런스는 유유히 병원을 빠져 나가고 있었으니까!
채도우, 대체 어쩌려고 의식도 회복하지 못한 은수를 데리고 나간 걸까?

2009/08/09 22:24 2009/08/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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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주 경사, 양시장 살인사건 증거 수집에 동분서주 하다

아버지 같은 양우선 시장이 갑작스레 사망하자 김경주 경사, 마지막 남은 자신의 승진 기회도 박차고 달려왔다.
자기 관할 지역도 아닌 명도시로 내려 온 김 경사는 양시장이 사고사 한 것이 아니라 살해 당했다는 증거를 잡자 범인을 잡기 위한 증거를 수집 중이다.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범인이 탔을지 모를 버스나 택시에서 본 목격자가 없는지 탐문수사했다.
또 사건현장 주변 일대를 샅샅이 뒤졌다.
범인이 소주를 억지로 먹여 살해를 했으니 무더기의 소주병이 나올 거라 짐작했거든…
그래서 찾긴 찾았다. 그러나 케이가 누구던가? 증거를 남길 리 없다.
병은 산산조각이 난 상태. 그러니 거기서 지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건 무리다.

김 경사는 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케이가 도재명의 아버지 도만희 실장도 살해했을 거라 의심을 했었는데…
경찰이 도 실장이 살해된 날, 케이가 렌트카를 빌렸다는 걸 알아냈다.
이것을 빌미로 케이를 다시 잡아들인 김 경사.

경찰에 잡혀 온 케이는 눈 하나 깜짝 않고 입을 굳게 다물었다.
자백이란 건 애초부터 할 생각이 없었던 거지.
케이가 그나마 눈을 뜬 건… 김 경사가 채도우를 들먹거릴 때 뿐.

#2. 수사에 방해받는 김 경사

케이가 경찰에 체포되자 채도우 권력의 힘을 이용했다.
경찰서장에게 직접 수사를 주도하라 종용 했던 것.
수사 인력도 줄이고, 김 경사도 본청으로 돌아가란다.

그러나 김 경사는 어떤 굴욕을 당하더라도 수사에서 빠질 순 없다.
그가 아무리 욱하는 성격이 있어도 말이지… 지금 그 성질을 부를 순 없거든!
아버지 같은 양시장을 살해한 범인을 꼭 잡아야 그 한이라도 좀 풀어질테니까.

그러니 김 경사 지금은 참아야 한다. 
케이가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한이 있어도 말이지…

#3. 그 와중에 김신의 친구들이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김신에게 제대로 당한 채도우. 그는 김신의 주변 인물을 괴롭히면서 김신을 압박하려 했었다.
김신을 건드리면 다 꾹 참아 견딜 놈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친구들이 자기 때문에 피해보는 걸 참지 못하는 김신의 성격을 잘 알았던 채도우인지라…
이번에도 친구들을 이용해 김신을 괴롭히려 했었다.
그래서 박문호와 마징가를 사기와 허위사실 유포 죄목으로 고발 했다.

그러니 김경주 경사, 양시장 살인사건 수사 해야지…
이들에게 도움될 변호사 찾아야지… 바쁘다 바빠.
김경사에게도 김신의 일행의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았던 것도 있겠지만…
그들이 억울하게 잡혀 갔다는 걸 알았거든.

#4. 드디어 케이의 이동 경로를 알아낸 김 경사

김 경사, 오늘도 거리를 누비며 한 사람에게라도 더 케이를 본 사람이 없는지 묻고 다닌다.
밥 한번 편히 먹지 못하는 김경사.
그런데 다행히도 김경사는 케이를 봤다는 사람을 만났다. 바로 트럭 운전사.
자신의 트럭 뒤에 소리 없이 탔다가 내린 케이를 봤단다.
어찌나 섬뜩하고 기분 나쁘던지… 잊혀지지 않았다고…

김경사는 케이가 버스나 택시 혹은 렌트카를 빌렸을 거라 생각을 하고…
수사의 촛점을 버스나 택시에 두었었다.
그렇게 무임승차 할 줄은 누가 알았겠어?

어쨌거나, 이제 케이를 봤다는 증인이 생겼으니 케이를 체포해 올 수 있었는데… 케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주소는 채도우의 집으로 되어 있지만 그곳에 없다하고…
영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케이가 없다는 집을 무작정 뒤질 수도 없다.
에궁~ 그래서 경찰은 잠복근무에 들어갔다.

#5. 김신을 미행하는 케이를 감지하는 김경사

김 경사, 박문호 일로 김신을 만났다. 이번 그들의 체포는 뭔가 구린데가 있어 보였거든!
그런데 김 경사, 그들의 주변에 머문 택시 한대를 발견한다.
손님도 태우지 않는 차가 그늘도 아닌 뙤약볕에 서있다는 건… 일상적인 행동이 아니거든…
그것이 의심스러웠던 김 경사의 말초신경은 택시를 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다가오는 것을 본 케이. 그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둘을 향해 돌진하는 케이.
만약 김신이 김 경사의 뒤를 쫓지 않았더라면 크게 다칠 뻔 했다.
그들을 치려던 것도 실패하고 도주한 케이.
그 택시는 도난 차량으로 확인 됐고…
케이가 김신을 쫓고 있다고 생각한 김 경사는 김신과 24시간 동행할 것을 명령했다.
김신 옆에만 있으면 그 놈이 나타날 거라 생각한 거지.

#6. 김신의 친구를 구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허위사실 유포죄로 잡혀 들어간 마징가는 명도시 건설과 관련된 '뉴딜정책단'이 가계약 상태인 걸 숨기고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알렸다는 게 그의 죄목이었다.
뭐~ 그게 사실이잖아!

도재명은 여론의 힘을 빌려 보자 제안 하는데…
이런 거지!
마징가 선생이 억울하게 잡혀갔다. 왜 잡혀갔냐. 억울한 사람 풀어줘라.
뭐 이런 식의 여론을 형성 하자는 거지.
그런데 마장가가 누구야? 그의 말 한마디에 움직이는 개미들이 얼만데~
도재명의 제안은 제대로 효과가 있었다. 검찰에 쏟아지는 탄원이 그 증거였거든…

그리고 박문호. 그를 묶으려면 조금 더 썼어야지…
겨우 천만원 짜리 사기극이라니! 박문호가 억대도 아닌 천만원 짜리 사기를 칠리가 없었다.
김경사는 박문호를 엮어 넣은 사람의 주소를 알아내고 잠복까지 하며 그를 찾아 나섰다.
그렇게 박문호의 누명은 진범을 잡으며 일단락이 났다.

#7. 김 경사, 그렇게 붙어 있으라 했건만…

김 경사, 그 택시 사건 이후로 김신에게 24시간 붙어 있을 것을 명령했다.
그렇게 김 경사는 김신을 옆에 뒀었다.

그래도 채도우가 김신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 하는 얘기까지는 감시할 수 없었다.
김신이 배 아프다며 화장실 간다는데… 가지 말라 할 순 없잖아.
사람이 작심하고 거짓말 하면, 그 말에 속아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김 경사가 방심 했던 건, 한 순간이었다.
그 한순간의 방심이 김신의 얼굴에 총구가 겨눠지는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조금만 더 일찍 증거를 찾아 케이를 잡아 넣었더라면…
그랬더라면… 이런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2009/08/06 21:27 2009/08/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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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도우, 은수 외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모든 것이 막혀버린 채도우, 은수에게 도와달라 손을 내밀었다.
누군가가 도와 달라고 말하는 걸 가장 싫어하는 채도우가 말이지… 스스로 그런 말을 꺼내다니!

동생 은수에게 평생 하지 않을 것 같은 말을 꺼냈다는 건…
그만큼 채도우가 절박했다는 걸까?
아니면 은수를 미끼로 삼으려는 걸까?
도대체 채도우의 속을 알 수가 없다.
채도우는 은수가 없으니 멈춰지지 않는다는 말로 은수를 꼼짝 못하게 붙들었다.
누구의 부탁도 거절하지 못하는 은수… 멈춰지지 않는다는 말에 더더욱 오빠의 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

뭔가 많이 변해 있는 채도우는 회사에 만기 어음이 돌아올 날짜가 입박했다고 해도 회사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
채도우는 그저 은수가 집에 들어왔는지만 궁금할 뿐…
어음을 막지 못하면 부도 아니냔 말이지!! 그렇다고 채동에 돈이 없었던 건 아니다.
'농벤' 땅 매입 하려고 묶어둔 돈이 있었지만 그것만은 절대 풀지 말란다.
왜? 본인이 '농벤' 땅을 사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
무슨 똥고집인지!

회사 일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채도우는 은수가 집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뭔가에 들뜬 사람 처럼 흥분하고 있다.
은수에게 명도시를 보여주겠다고 혼자 호들갑이다. 은수의 마음 따위는 안중에 없이 말이지!

#2. 경아를 비밀조직에 선 뵈이는 채회장

채도우와 결혼식 이후 채회장을 찾기 시작한 경아는… 이제 채회장에게 채동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할 정도로 채회장과 친밀한 사이가 됐다.
그런 경아를 부른 채회장은 그들만의 은밀한 비밀조직에 경아를 인사시켰다.
비밀조직 사람들 채도우의 주식 작전 정도는 어린애 소꿉놀이라 놀린다.
그럼 이 어르신들은 대체 얼마의 돈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란 말야?
그들은 결코 채회장 부자의 싸움에 관여하고 싶지 않았다.

채회장이 뇌물 비밀장부에 대해 말을 꺼내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이 일에 끼어들지 않았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이 어르신들 구린데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뭘 원하느냐 묻는 거 보니 말이다.

#3. 경아, '농벤' 부지를 채동건설이 아닌 MOK 이름으로 매입하다

서경아, 아무리 채도우가 옛 남자 김신을 만나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그를 막아 달라고 했지만…
그리고 시아버지 채회장과 비밀조직을 만나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채도우가 잡아 준다면… 멈출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채도우는 남편이라기 보다는 그저 냉정한 사업가로 경아를 대했다.
돈줄을 잡았는데 자기를 배신해야 한다면… 잘 생각해서 판단하란 식이다~
대체 이들이 뭘봐서 부부인 건지? 차라리 남이 낫겠다.

경아, 채도우의 요구대로 김신을 만났다. 그리고 김신에게 채도우의 제안을 전달했다.
평생 놀고 먹을 만한 돈을 주겠다고~ (대체 놀고 먹을 만한 금액은 얼마정도를 말하는 걸까?)
그러나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 아니었던 김신이 그 말을 수락할 리 없지~
김신의 목적은 그거잖어… 아파트 3동, 학교 하나, 보건소 하나!

사실 경아도 김신이 그 제안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 후, 자신의 제안 조건을 얘기하는데… 평당 350만원을 쳐 주겠다는 것!
와워~ 채도우가 평당 100만원 주겠다고 했으니 이게 몇배야!!!

그러나 김신은 그것도 거절했다.
그건 조합원들에게 400만원을 받아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거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사실 협상이라는 게 불가능 했다.
그게 김신이 받는 돈이 아니었거든… 그러니 그걸 깍아주고 할 권한 따위도 김신에겐 없었던 거다.

그러니 경아가 질 수 밖에… 그래서 결국 '농벤' 땅은 평당 400만원에 팔렸다.
그러나 경아는 채동이 아닌 MOK의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사인했다.
MOK와 서경아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그게 그 채회장의 비밀조직과는 관련된 걸까?

#4. 도대체 채도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채동은 최근 있었던 '농벤' 땅 매입과 관련한 일에 문제가 생기면서부터 자금 압박에 시달려 오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증자'를 제안하는 경아.
증자를 한다면… 당장 돈은 생기겠지만, 경영권이나 권한이 줄 수 있다는 게 위협이 될 수 있는데…
그래서 채도우는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준에서 '증자'를 허락했다.
그것도 사실 서경아가 채도우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의 얘기긴 하지만…

그렇게 자금 압박은 '증자'로 해결하려 하고 있었는데…
오시장이 헐레벌떡 뛰어와 '농벤' 땅 매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거 채도우에게 정말 심각한 얘긴데… 왜 채도우 저렇게 태연한거지?
게다가 경아가 증자를 받아 줄 회사가… '농벤' 땅을 매입한 그 회사라고 말해도… 계속 진행해 보란다.

대체 채도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매입하려던 '농벤'땅은 남의 손에 팔렸고… 그 땅을 산 회사에 유산증자를 통해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말이지~
채도우, 은수를 만나는 게 더 중요한 일이었나 보다.
은수를 태우고 명도시 곳곳에 무엇이 생길지 설명하는라 바쁘다.

#5. 아무래도 채회장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김신을 불러들인 채회장.
이제 채도우를 마지막 궁지로 몰 때가 됐다며…김신에게 MOK의 대표로 들어가란다.
그리고 채도우에게 말을 하란다. 서경아와 자기 주식을 합하면 50%가 넘으니 채동을 내 놓으라고…
그래도 그 놈이 미치지 않으면…그놈이 보는 앞에서 은수를 데려가란다. 은수 좋아하지 않느냐며…
채회장, 아예 채도우의 숨통을 끊어 놓기라도 하겠다는 뜻인가?

김신… 이런 채회장의 모습에서 채도우의 정신병과 같은 증세를 느낀다.
채회장이 좋은 사람이라곤 생각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제정신이 아닐 줄은 몰랐다.
어쩌면 채회장이 채도우 보다 더한 인간일 수도 있겠다 싶다.
이제 채회장에게선 광기를 느끼는 김신이다.

이런 곳에 형수와 조카를 둘 수 없었던 김신. 형수와 아이들과 집을 나와 버렸다.
잠시나마 채회장 같은 사람도 변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자신을 자책하며…

김신과 형수와 아이들이 떠나 텅빈 집에 홀로 남은 채회장.
이젠 채도우에게 전활 걸어 은수와 김신이 결혼하기로 했으니 은수를 보내라 난리다.
이거이거~ 뭐야? 은수와 김신이 언제  결혼한다고 그랬다는 거야?

채회장, 그는 딱 한가지만 생각하고 있나 보다.
어떻게든 채도우를 망가뜨리겠다는 것!
어찌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그는 어쩌면 채도우보다 더 심각한 증상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6. 채도우의 함정에 빠진 김신

명도시 이곳 저곳을 은수를 데리고 구경시켜 주는 일은 채도우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그게 딱 채회장의 전화가 걸려오기 전까지의 일이다.
그러나 은수가 김신과 결혼한다는 그 말에 채도우는 눈이 뒤집힌 모양이다.
게다가 은수도 김신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좋은 사람이야"라고 답을 했으니…
아마도 채도우는 김신과 은수가 결혼한다고 믿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채도우, 김신에게 정정당당 맞대결을 펼치자며 으슥한 곳으로 불러 들였다.
그러나 거기 채도우는 없었다. 대신 김신의 머리엔 총구가 향하고 있었다.
채도우 정말 사고를 치긴 칠 모양이다.
어쩌나!!! 김신의 소망 '아파트 3동, 학교 하나, 보건소 하나'는 이제 그저 꿈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걸까?
2009/08/03 00:09 2009/08/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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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도우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한 서경아

채도우와 결혼식을 올린 서경아. 시아버지 채회장을 찾았다.
양가 부모의 참석 없이 달랑 증인으로 은수와 케이만 참석한 결혼식 이었지만 …
그래도 며느리라고 인사는 해야할 것 같았거든…

그런데 이 시아버지 보통이 아니다. 짐작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첫 대면부터 경아의 화류계 경력을 들먹이신다. 그렇다고 그런거에 흔들릴 경아는 아니지~
채회장은 도우의 실체에 대해 알고 있냐며… 그 실체를 알기 전에는 상대해 줄 수 없다며 경아를 내몰았다.

그런데 냉담한 채회장의 태도보다  정작 더 충격적인 일은 다른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곳에 있으리라고 짐작하지도 못했던…김신의 형수가 들려 준 이야기.
김신의 형을 자살하고… 김신이 감방에 가게 만든 배후가 다름 아닌 채도우 였다는 것.
경아도 그 때문에 텐프로에 입문하게 됐었잖아~

돌이켜 생각해 보니… 채도우가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정황이 여럿 포착 된다.
김신에 대해 알고 싶은데…어떤 보상이면 알려 주겠냐 묻던 채도우.
네 꿈을 이뤄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채도우냐 묻던 김신.
김신이 자기와 경아의 사이를 알아서 아버지 채회장을 노려 사기를 쳤다던 채도우.

경아는 채도우 말이 의심 하나 없이 진실인 줄 알았다.
그래서 서경아, 김신에게 어찌나 모질게 대했던지!
모든 조각의 기억들이 하나의 퍼즐로 맞춰지는 순간이다.

그동안은 그저 채도우가 속이 텅 비어 외로운 사람이거니 생각했었다.
사실, 그의 두뇌가 뛰어나다는 걸 모르던 건 아니다.
그렇지만 계획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을 거라곤 생각 못했던 서경아. 늦은 후회로 목놓아 울었다.

그후, 서경아의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2. 채도우 곁을 지키는 서경아, 자꾸만 외로워진다

오늘도 '명도시 뉴딜 정책단'은 어떻게 하면 '농벤' 부지를 차지할 수 있을지 고심 중이었다.
'농벤'에 새로운 투자자가 나서면서 다시금 부지 매입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였는데…
그 새로운 '농벤' 투자자가 바로 김신 감방 동기인 남방파 큰형님이라는 소식을 접한 채도우, 이성을 잃고 회의장을 빠져 나가는데…
채도우를 의심하기 시작해서 일까? 예전 같으면 함께 고심했을 서경아의 눈빛이 서늘하다.

그렇게 침작하던 채도우는 이제 심심하면 이성을 잃는다.
그러니 은수를 납치하고… 김신과는 한바탕 몸싸움을 벌이지~
예전의 채도우에게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심기 불편한 채도우는 경아가 오든말든 별 관심도 없다. 말 시키는 것조차 귀찮다.
채도우는 경아가 자기만의 세계 '네오 모나코' 그림을 보는 것도 싫은 모양이다.
어떤 설명도 없이 그림을 가려 버리는 채도우. 그걸 바라보는 경아는 외롭다.

물론 서경아도 알고 있었다. 채도우에게 0순위는 자신이 아닌 은수라는 걸…
그래도 경아는 궁금했다. 앞으로도 채도우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은수를 찾을 것인지!
물어보나마나 채도우는 그럴 모양이다. 그런 질문조차 불쾌하다는 듯 받았다.

그런 채도우, 한도 무제한 카드는 왜 주는 거야?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경아도… 도우도… 서로의 사이에 냉기가 흐른다.

#3. 신혼인 경아, 홀로 외로운 밤을 지세운다

은수의 집을 찾은 서경아. 그곳에서 우연히 김신과 마주쳤다.
경아는 이제야 그들의 얽히고설킨 실타래 같은 관계의 배후에 채도우가 있다는 걸 알았는데…
은수와 김신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랬다.

이제야 지나온 시간에 대해 김신에게 사과하는 서경아.
그런 경아를 보며 무슨 일이 있지나 않나 걱정하는 김신.
대체 누가 누굴 걱정하는 건지…

그런 김신의 마음 때문에 경아는 조금은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받지 않았을까?
그래도 경아는 여기서 멈출 순 없었다.

그래서 채회장을 찾아가 묻는다. 채도우에  대해서…
채도우에게 오래 공들여 사랑하면 그거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냐고…

오늘도 채도우는 '농벤' 부지 문제가 뜻대로 되지 않아 심각하고…
채도우가 돌아오지 않는 커다란 왕국의 서경아는 채회장을 만나 후 깊은 나락의 끝을 향하고 있는 듯하다.

#4. 경아 피임을 결심하다

채도우는 남방파 큰 형님에게 투자금을 빼도록 종용하고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공권력을 움직여 박문호와 마징가를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그후, 채도우는 그토록 껌뻑 죽는 은수의 연락도 피하고 있었다.
왜? 당연하지! 은수가 무슨 말을 할 줄 뻔한데…

그래서 답답해진 은수는 경아를 찾았다. 도와 달라고~
그러나 채도우가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 들인다면 그건 은수 뿐이다.
은수도 그걸 몰라서 경아를 찾아간 건 아닐 거다. 그저 가만히 있긴 너무 답답해서였겠지!

경아도 은수를 본김에 물어 보고 싶은 게 있었다.
채도우의 정신병이 유전인지를… 혹시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 걱정해야 되는 거냐고…
은수가 뭐라 대답할 수 있었겠어? 또 대답 안한다고 못 알아들을 경아야?
그저 은수의 표정이 답을 대신할 뿐!

그래서 였을까? 경아는 어느새 피임을 시도하고 있었다.
아마 채도우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서경아는 아마도 끝까지 채도우 모르게 피임을 했겠지만…
우연도 이런 우연이? 채도우는 우연히 경아의 가방 속 피임약을 발견한다.
심기가 불편해진 채도우… 자기 허락도 없이 피임하는 짓 따위는 하지 말란다.
서경아, 무슨 생각이었을까? 아무런 저항 없이 그러겠단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경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가 없다.
마음에 상처가 컸을 서경아. 그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5. 궁지에 몰리는 채도우, 그가 예전 같지 않다

'뉴딜 정책단' 왜 맨날 회의만 하는지… 회의를 많이 하는 회사는 의심해 봐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말야~
그건 그렇고… 채도우, 농벤 조합원에 심어 놓은 쁘락지가 조합원들이 시청에 가서 토지수용 해달고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헉! 토지수용 얘기는 그냥 겁만 주려고 했던 거지~ 결코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되는 거잖아!
급하게 시청을 향해 나가는 채도우 뒤로 임원진들이 만기 어음이 돌아온다느니…
토지 매입이 확정되지 않으면 투자를 못하겠고 연락이 왔다느니…
이런 말들로 채도우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런데 이런 심각한 순간에 서경아, 다시 채회장을 찾아간다.
예전 같으면 채도우와 함께 대책회의를 했을텐데 말이지!

그리고 서경아, 채회장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채도우가 예전 같지 않다고… 3년간 봐 왔지만 한번도 이렇게 흔들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농벤' 부지도 그가 그렇게 서두르지 않았다면, 이렇게 복잡해질 일이 아니었다고…
그러니 만일에 대비하기 위해 채동을 지킬 방법을 생각해 놔야 할 것 같다고…
그러니 도와 달라고… 자기가 채동 주식 17%를 가진 대주주라고…손을 잡잖다.
서경아, 이대로 채도우에게 돌아서려는 걸까?

경아의 이런 변화도 모르고… 채도우는 이 상황에 은수가 집으로 들어오기로 했다고 말하며 신났다.
이렇게 좋아 하는 모습을 본 것도 참 오랜만인 듯하다.
막아야 할 어음이 널려 있고… 투자자는 삐끗하면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상황인데 말이지!
채도우, 설마 정신을 놓기라도 한거야? 채도우가 변하긴 많이 변한 것 같다.

#6. 채도우, 결코 아내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내뱉다

'농벤'이 토지수용을 요구했다는 소문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었다. 그래서 뉴딜정책단의 전화도 불이 났다.
시가 토지수용을 하게 되면 호텔이니… 카지노니… 하는 것들은 결코 지을 수가 없는 거거든.
그럼 투자할 꺼리도 없어지는 거다.

그런데 채도우, '뉴딜 정책단'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철저히 이 상황을 외면하고 있었다.
결코 그런 일은 하고 싶지 않다는 듯~ 그러니 경아가 대신 움직일 밖에…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아니라고… 시청에 문의하는 게 확실하다고…

그래! 경아,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할 수 있었다.
상황이 그닥 좋지 않고… 채도우가 이런 상황에는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채도우, 경아에게 무례한 요구를 해왔다.

김신을 만나 달라고…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그를 말려 달라고…
돈으로 매수를 해도 좋고… 그 무엇도 다 괜찮다고…

아니! 자기 아내에게 옛 애인을 만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그를 말려 달라는 건 무슨 뜻인거야?
아무리 서경아가 화류계 출신이어도 그렇지~
자기가 그렇게 끔찍하게 싫어하는 그 남자, 김신을 만나서 그를 멈춰보라고?

서경아, 그녀는 채도우가 정신병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김신의 인생을 그렇게 망친 장본인이 채도우라는 걸 알면서도…
그래도 오래도록 공들여 사랑하면 그가 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던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채도우 비수를 꽂는다.
아~ 상처받은 서경아를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까?
2009/07/29 23:26 2009/07/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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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도우, 김신의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리며 위협하다

채도우, 기자 앞에서 망신 당하고…
주식으로 '농벤' 땅 매입할 돈을 구하려던 계획은 방해를 받고,
그것도 모자라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고, 엉뚱한 조폭이 끼어들며 일을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그 후, 조합원을 협박, 종용하며 토지 매입에 하려던 것도
그들이 마지막에 김신 편에 서면서 틀어지고 말았다.
'농벤' 조합원을 향흥으로 매수 하려던 채도우는 보기 좋게 당한 거지.
물론 그 뒤에 김신이 있었음은 당연한 얘기!

이정도면 채도우도 화가 나다 못해 약이 오를때로 올랐을 거다.

그후, 박문호와 안경태가 다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들은 전과자 아니었던가!
그들에게 죄가 없다고 해도 조사 받는 것 만으로도 그들에겐 큰 위협이 될 수 있었다.
전과자에겐 너그럽지 못한 편이거든! 그 가중처벌이니 뭐니 그런 게 있으니 더더욱~
게다가 어찌 된 것인지 그들의 면회 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뭔가 구린 냄새가 난다~ 폴폴!~

그 실체는 금방 드러났다.
김신도 채도우의 짓이라 생각은 들었지만… 그렇게 친절하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알려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채도우, 김신에게 '농벤' 일에서 손을 떼고… 지난번 처럼 무릎 꿇고 용서를 빌면 친구들을 풀어 주겠단다.
채도우, 조금 유치해진거 아냐? 무릎은 왜 또 꿇으래?
채도우도 많이 변한 모양이다. 그 당당하던 채도우 어디갔을까?

#2. 김신, 큰형님을 찾아가 보지만…

마징가의 도움으로 큰 이득을 봤던 큰형님. 그 돈을 고스란히 '농벤'에 투자 했었다.
그런데 이 큰형님~~ 생각보다 배포가 작으신 분이더라고~
채도우의 회유와 설득에 '농벤'에 투자한 돈을 회수 하시겠단다.

김신, 그런 큰형님을 찾았다. 물론 큰형님이 투자한 돈을 빼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었다.
그래서 말해 주고 싶었다. 채도우가 제안했던 것들… 결코 이뤄지지 않을 거란 걸!
바로, 조폭 일제 단속부터 할 놈이란 건 말해줘야 할 것 같았다.

어렵게 구한 변호사를 대동하고 면회가 허락된 김신과 도재명. 그들을 보니 안스럽기 그지없다.
박문호도 마징가도 이번 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하긴 마찬가진데…
마징가는 잡혀간 이후로 한마디도 못하고 살았나 보다. 김신과 도재명을 보자 막혔던 숨을 몰아쉰다. 쯧쯧.

친구들을 만난 김신은 채도우를 찾았다.
설마 또 무릎꿇고 친구들을 구해낼 빌어볼 생각인 걸까?

#3. 김신, 이번엔 결코 채도우에게 무릎꿇지 않았다

채도우는 기쁜 맘으로 김신을 맞았다.
그가 '농벤'에서 손을 떼고 잘못했다고 무릎 꿇으면 그동안 막혔던 일이 모두 해결되는 거니까~

그러나 김신이 채도우의 생각 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큰형님에겐 3개월의 시간을 벌었다. 3개월짜리 어음을 끊어주는 걸로 큰형님이 당장 투자금을 빼지 않겠다 양보했다. 그러니 '농벤' 일을 포기할 일이 없어지는 거다.
게다가 박문호도, 마징가도 감방 생활을 하게 되더라도 절대 다시 채도우에게 무릎 꿇지 말란다.
김신도 결코 그럴 생각이 없기도 했다.

그런데 굳이 왜 김신은 채도우를 찾아갔을까?
'농벤'을 포기할 생각도 없고, 무릎 꿇지도 않을 거고, 용서를 빌지도 않을 거면서 말이지.
채도우 화만 돋구고 말야~

김신이 채도우를 찾은 이유는… 이제는 채도우 식대로 싸우지 않겠다고 말하고 싶어서란다.
그리고 처음엔 혼자서 싸우기 시작했는데… 이젠 주변에 친구들이 많다고~
10명… 100명 잡아 가고 싶으면 다 잡아 가 보라고… 그러고도 사람이 많다고…

김신은 확실히 변했다. 머리를 쓰던 채도우, 몸을 쓰던 김신이었는데…
이제 김신도 머리를 쓰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리고 그 마음을 쫓을 줄 안다.

그렇게 채도우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던 김신, 너무 긴장했었나?
채도우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쓰러지고 말았다. 대체 김신의 몸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4. 은수에게 용돈을 건네는 큰형님

김신은 채도우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쓰러지고도 여러 날을 앓았다. 응급실에도 갔었다.
그 옆은 은수가 지극 정성으로 지켰다. (아무래도 둘 사이에 애정 전선이라도 생기는 건 아닐까 몰라~)

그리고 느닷없는 큰형님의 방문. 은수가 김신의 새로운 여자냐며 용돈이라고 봉투를 내밀었다.
그사이 '농벤' 투자금 때문에 큰형님에게 서운했던 게 많았던 김신은 큰형님을 대면대면 대하고 보냈는데…
큰형님이 주고간 봉투에는 어음이 한장 들어 있었다.
아마도 그 어음은 '농벤' 사람들이 보냈던 그 어음 인듯 하다.
그렇다면 결국 큰형님이 투자금을 빼지 않겠다는 말이잖아~ 오홍~~

#5. '농벤' 사람들, 시장에게 토지 수용을 요구하다

큰형님에게 어음을 받은 은수는 그 어음을 '농벤'에 투자했다. 그러니 '농벤'에 새 투자자가 생긴 거다.
그렇게 새 투자자를 만난 '농벤' 사람들은 시장을 찾아가 '토지수용'을 요구했다.
법 조항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말이지~

그런데 시가 토지수용을 하게 되면 일이 좀 복잡해진다. 그건 채도우가 바라는 일이 아니거든~
시가 토지를 수용하게 되면 공익사업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거지.
그러니 호텔이니… 카지노니… 이런 것들은 지을 수가 없어지는 거다.

그러니 오 시장님~ 겁을 먹었던 거지… 이들을 막을 수도~ 그들의 요구를 들어 줄수도~ 없었으니까!
그래서 오 시장은 경찰의 힘을 빌렸다. 자신이 위험에 놓여 있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그들은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감히 오시장은 은수도 함께 연행 되도록 하는 오류는 범하지 않았지만…
은수는 차라리 함께 연행이라도 되고 싶었지만…

#6. 은수에게 도와달라고 손 내미는 채도우

은수는 자기도 차라리 '농벤' 사람들과 함께 경찰에 연행되는 것이 낫다 싶었다.
그래서 경찰서로 가려 했는데… 마침 채도우가 그곳에 나타났다.
채도우도 '농벤' 사람들이 토지 수용해 달라며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거든…

은수, 채도우가 싫어할 줄 알지만… 친구들이 잡혀 갔다며 경찰에 가겠다 했다.
그런데 채도우… 전화 한통으로 이 일을 가볍게 해결한다. "풀어주세요"라고…
뭐야? 누구에겐 죽어라 힘써도 안 되는 일이… 누구에겐 왜 이리 쉬운 거야? 정말~
암튼… 그들이 풀려 났으니 다행이다.

채도우, 그들을 풀어주는 대신 은수와 저녁 식사 시간을 얻었다.
언제부턴가 자신을 바라보는 은수의 눈빛에서 경계심을 감지하는 채도우…
은수에게 곁에 있어달라 부탁했다. 은수가 없어서 멈춰지지 않는다면서…
은수는 도우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예전에 그랬거든!
"오빠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얘기해. 도와줄게"라고…

그래서 은수는 채도우의 뜻대로 도우의 집으로 들아가기로 할 수 밖에…
은수가 집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하는 채도우의 표정엔 최근 볼 수 없던 생기가 돌았다.
늘 침착하고 차분하던 그가… 흥분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서경아 좀 쓸쓸하겠다.

그런데… 하필 은수가 집으로 들어온다는 기분 좋은 얘기를 하는 그날…
경찰이 케이를 다시 체포하러 들이닥쳤다.
케이는 이제 양시장 살인사건의 용의자에서 살인범으로 바뀌는 일만 남은 걸까?

#7. 막다른 길에 막힌 채도우, 무언가 위험한 결심을 하다

이제 토지 수용에 대한 소문은 명도시에 투자하려던 수 많은 투자자의 귀에 들어갔다.
끊임 없이 울려대는 전화기. 채도우는 철저하게 전화를 외면한다.
그 뒤치닥거리는 경아의 몫!

그러나, 설마 경아는 채도우가 자신에게 김신을 만나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더라도 김신을 막아보라는 말을 할 줄은 몰랐다.
아무리 애정이 없어도 그렇지! 아내에게 옛남자에게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으란 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채도우는 이제 경아에게 예의 조차도 차리지 않는다.

그리고 은밀한 장소에서 케이를 만난 채도우.
이제 더이상 케이를 지켜줄 수 없음을 알리며 해외로 떠나라 하는데…
떠나기 전에 할 일이 있다며 케이가 맡겨 둔 권총을 넘겼다.

이번엔 꼭 채도우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해야 한다고!
지난번 케이가 양시장을 살해 했을 때… 불같이 화내던 채도우가 그랬었다.

"네가 뭔데 네 맘대로 일을 벌여?
일을 해도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하는 거야"라고…
그러니… 채도우의 말은 뭘 뜻하겠어?
아~ 결국 채도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마는 건가??
김신은 채도우의 음해를 피해갈 수 있을까?
2009/07/29 00:48 2009/07/2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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