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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도우에게 납치됐던 은수, 오빠에게 대적하다

'농벤'을 궁지에 몰아 헐값에 부지를 매입하려던 채도우의 계획은 김신의 감방 동기 큰형님의 개입으로 무산됐다.
친구들을 끌어들여 10 주식 작전(?)까지 펼쳤는데…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게다가 그 같지도 않은 친구들에게 멸시까지 당했으니…채도우의 화는 극에 달했는데…
그 배후에 김신이 있다는 사실을 안 채도우는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다.
좀처럼 채도우에게서 발견할 수 없는 꼭꼭 숨겨둔 분노가 드러나고 자제력을 잃었다.

채도우, 김신을 만나려 '뮤즈'를 향했는데… 그곳엔 김신이 아닌 동생 은수가 있었다.
아버지 채회장과 은수가 집으로 돌아간 걸로 알았는데… 하필 이 순간에 왜 은수가 그 자리에 있냔 말이지!

채도우, 순간 눈이 뒤집혀 은수를 무작정 끌고나갔다.
은수를 데리고 있다고 하면 김신이 나타날 테니까~
은수를 김신을 만나기 위한 수단으로 삼다니! 채도우 정말 제정신이 아니다.

그렇게 은수를 끌고 무작정 '뮤즈'를 빠져나왔는데…김신이 그 현장을 보고 말았다.
그러니 당연히 김신은 채도우 뒤를 쫓을 수밖에…그런 김신이 몹시도 거슬리는 채도우다.
채도우, 김신을 따돌리고 은수와 둘만 남았는데…
은수를 놓치자 김신은 전화로 또 채도우의 심기를 건드렸다.
김신은 채도우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탓에 은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채도우는 은수가 자기의 곁이 아닌 김신의 주변에 있는 것이 화가나 참을 수가 없다.

도우 "그러니까 은수 네가 내 옆에 있어야지. 내가 돌아보면 보이는 데 있어야지.
대체 어디 가서 뭘 하고 있는 거야? 내가 이런 말 꼭 해야 해? 말 안 하면 몰라?
왜 몰라? 너, 내 동생이잖아. 너도 내가 필요하잖아. 안 그래?
이따위 벌레 같은 사람들 속에서 너도 힘들잖아.
봐! 이 더러운 세상에서 너하고 나 알아봐 줄 사람 아무도 없어. 나하고 너뿐이야. 너도 알잖아."

은수 "아니야! 오빠가 틀렸어."

도우 "…뭐?"

은수 "이 세상 그렇게 더럽지 않아. 사람들은 벌레가 아니야. 오빠가 다른 거야.
오빠가 다른 데 사는 거야. 그러니까 오빠가… 이리로 와. 우리한테…"

도우 "…우리?"

채도우도 안다. 은수가 말하는 우리가… 채도우와 채은수가 아니라는 걸!
은수가 이런 식으로 도우에게 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게 다 김신이란 인간을 만나고부터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채도우.
아직도 은수가 내뱉은 말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2. 채도우, 김신에게 새로운 협박을 하다

채도우, 은수가 한 말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김신이 나타난 걸 보니…
은수가 김신을 불렀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채도우는 이제 배신감까지 든다.
얼굴을 보고 싶지도 말을 섞고 싶지도 않았던 채도우는 은수를 놓고 가 버리는데…

그렇게 가버리는 채도우를 김신이 막아섰다. 그리고 한바탕~ 주먹질.
이들은 이제 만나면 말로 안하고 몸부터 움직이는 사이가 됐다.

김신 "네 동생도 아버지도 내가 보호하고 있어. 그러니까 만나고 싶으면 나한테 먼저 연락하고 허락 받아."

채도우 "김신!"

김신 "네가 건드리는 모든 사람들 다 내 사람들이니까… 이말 명심해!"

채도우 "네 사람들?"

김신 "그래~ 내 사람들!"

채도우 "네가 말하는 사람이란 게 뭔 줄 알어? 둔하고 야비하고 비열하다 못해 구역질 나는 존재야.
넌 모르지? 너도 같은 종자니까!"

김신 "사람도 아닌 게…나한테 사람에 대해서 가르치겠다고?"

채도우 "이제부터 사람이 뭔지…하나하나 보여줄테니까 잘 봐. 제대로 잘 가르쳐 줄테니까."

김신 "헛소리 집어치우고 잘 들어! 네 동생, 경아… 누구든 내 사람들 다치게 해 봐.
그땐 내 목숨 저당 잡히고, 너 먼저 죽일 거니까."

어휴~ 살벌해~.
아무리 은수가 채도우가 틀렸다고 말은 했어도… 그래도 오빠는 오빠다.
김신과 채도우가 그러고 있는 모습은 은수에게 힘겹다. 그 누구의 편을 들수도 없는데 말이지.
둘의 싸움은 은수가 개입하고서야 멈췄다.

채도우와 만났던 김신은 돌아가 가족들에게 경호원을 붙였다.
바짝 약이 올라있는 채도우가 뭔가 일을 벌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전에는 채회장을 납치해 병원에 넣어 놓더니, 은수까지…
그러니 가족들에게도 주의를 주고…경호원도 붙여 놓을 수 밖에!
그런데 일은 다른 곳에서 벌어졌다.
채도우가 큰형님을 만났다는 것!
채회장은 그 소식을 듣고 김신이 채도우를 제대로 자극했다며 껄껄 웃는다.
대체 저 부자의 관계는 여느 부자와는 사뭇 다른다.

#3. 채도우,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다

채도우는 '농벤'의 새로운 투자자인 김신의 감방 동기 큰형님을 만났다.
그리고 '농벤'에 투자한 금액을 빼는 조건으로 여러가지를 제안했다.
큰형님으로서는 이런 좋은 기회를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채도우가 아주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거든…
투자금도 고스란히 남는데다가 새로운 수입 거리까지 얻을 수 있으니 말이지!

김신은 도재명에게 김 형사를 지키라 당부하고 '농벤'쪽에는 조합장을 섭외하느라 바빴는데 좀처럼 조합장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거 불길한데~
그 시간…오시장은 '농벤' 조합장과 사람들을 만나 열심히 회유 중이었다.
'농벤' 투자금까지 회수하도록 되어 있으니…이처럼 '농벤' 사람들을 흔들기 쉬운 조건도 없었던 거지.

원래 '농벤' 투자자가 조폭 큰형님 이었고, 김신이 전과자에 폭력배라는 사실도 은근 슬쩍 알려줬다.
아주 제대로 이간질 중인거지!

이제 투자금이 빠지게 됐으니 '농벤' 사람들은 이제 의지할 데가 없어진 거다.
그렇다면 땅을 팔아버려야 했던 건가?
그런데 채도우가 화가 나서 이제 평당 100만원에도 땅을 못팔게 생겼다나 뭐라나~
그런데 오늘까지 계약만 한다면 평당 100만원에 땅을 사주겠다고 나서는 채도우의 뜻을 전하는 오시장.
농업벤처 조합의 조항까지 들먹이며 설득에 나선 오시장.

"조합 이익에 관한 긴급한 상항시, 조합원을 대표하여 조합장이 임의 처리할 권한을 갖는다"

그렇다면 조합원의 의견을 모으기 이전에 조합장이 먼저 서명한다면 오늘이면 평당 100만원 이라도 건질 수 있다는 거지.

그래서 였을까? 그동안 '신이 선생'이라고 부르며 따르던 조합원들이 은근히 김신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함께 하던 회의에도 조합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김신, 뭐 이런 일이 낯설지 않다. 아마도 채도우의 농간이거니 하는 거지!

중호를 통해 큰형님이 왜 넘어갔는지에 대해 들어보니 그럴만 했다 싶은 김신.
채도우가 사람이 뭔지 차근차근 알려주겠다는 게 이거였나 싶다.
마징가에겐 또 뭔가를 알아보라 시킨 모양이다. 그걸로 채도우에 맞설 수 있을까?

#4. 외면 당하는 김신

김신, 채도우가 큰형님의 투자금도 회수해 갔지…이제 농벤 사람들은 땅을 채도우에게 넘기겠다 사인 했지… 정말 사면초가다.
그렇게 지쳐 있는 김신을 은수가 돕겠다 나선다.
그렇게 둘은 뭔가를 준비해 회의에 들어갔던 '농벤' 사람들을 기다렸다.

그리고 사람들이 나오자 준비한 것을 풀어 놓는데…
김신도 법 조항을 준비한 모양이다. 이제는 조합장이 임의 처리한 합의서를 취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의 사인을 받아서 농림부 장관에게 소를 취하면 된다는 것.
100만원에 땅을 판다는 건…조합을 그냥 해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김신의 주장이다.
평당 400만원은 받아야 비슷한 규모의 땅 사서… 서민 아파트 3동, 학교 하나, 보건소 하나도 지을 수 있다고…
그렇게 주장하는 김신에게 조합장은 김신이 조폭에 전과자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그 자리를 하나 둘씩 떠나갔다.
그렇게 모두가 떠난 자리에 김신 혼자 떠들고 있다.
아파트 3동, 학교 하나, 보건소 하나 지읏 수 있다고 말이지.

#5. 물량 공세를 쏟아내는 채도우, 그에 혼자 대적하는 김신

일은 다시 채도우의 생각대로 풀리고 있다.
경찰에 잡혀간 케이는 경찰 서장을 움직여 압박했고, 조합원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벤트로 유혹하고 있었다.
개그맨에 연예인을 동원하고 좋은 음식으로 접대했다. 그리고 명도시가 건설 되면 다양한 일자리가 생길거라며 부푼 꿈을 심어준다.
농사를 짓지 않아도 평생 직장을 구할 수 있다고 말이지~

그리고 조합장은 묻는다. '농벤'과 전혀 관계도 없는 뜨네기가 왜 돕겠다 나서는 건지… 접근한 의도가 뭔지…
그래! 그러고 보니 김신이 굳이 이 사람들을 위해 나설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채도우에게 맞설 이유는 있었던 김신. 그 일을 하다보니 여기까지 흘러 들어오게 됐던 거지!
그러니 지금 김신의 이 행동은 조합원을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단지 채도우가 벌이는 악행을 막아 보려는 것 뿐이지.

그래서 또 나선다. 평생 직장? 말은 좋지만 그게 다 그놈의 하인, 종이 되는 거라고…
'농벤'을 유지하는 게 앞으로 더 고생해야 하는 일인 것도 알지만…
그래도 '농벤'의 주인이지 않았냐~ 근데 그거 버리고 하인 하겠다는 거냐?
그게 진정 원하는 꿈이냐 묻는다.
이 땅, 400만원에 팔 수 있다. 그러면 이만한 땅 살 수 있고… 서민 아파트 3동, 학교 하나, 보건소 하나 지을 수 있다 울부 짖는다.
그러나 그 말을 들어주는 조합원은 아무도 없다.
하나 둘씩 채도우가 마련한 연회에 참석하느라 자리를 모두 떴거든!
김신 혼자 참 외롭겠다.

#6. 희비가 엇갈리는 채도우와 김신

일이 채도우에 뜻대로 움직여지자 채도우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김신은 깊은 나락에 빠진 모양으로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 그렇다고 그 자리를 떠나지도 않았다.

그렇게 얼마나 있었을까? 채도우가 마련한 만찬 자리에 갔던 조합원이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그런 행동들이 모두 거짓이었음을 얘기하는 조합 사람들.
처음부터 땅 넘겨줄 생각 없었다고…그렇게 얘기 들어주는 척하면서 시간을 벌었던 거라고…
그래서 출하 시간도 벌었던 거라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 속기도 많이 해서… 사람에 대한 믿음에 확신이 없어졌다는 거다.
그래서 땅을 팔 생각도 없으면서 말할 수 없었다는 거지!

그리고 이제 다시 그들은 뭉쳤다. 평당 400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의기투합!
이 소식은 바로 채도우에게 전해졌다.
이제는 김신이 아닌… 채도우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7. 은수, 채도우에게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다

채도우, 무슨 일이 이렇게 풀리지 않는 건지! 김신 때문에 머리가 딱딱 아프고 짜증이 밀려온다.
이럴 때면 늘 채도우는 아내 서경아가 아닌 은수를 찾는다.
은수에게 전활 걸어 아무 말도 없이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고 나가 버리는 채도우.

은수는 감각적으로 안다. 오빠가 무슨 일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걸…
그래서 은수는 불안해 진다. 김신에게 무슨 일이 있지나 않을까 하고~

그러나 일은 김신에게 벌어지지 않았다.
김신도 그렇지만 박문호와 마징가는 이미 전과자였는데…이들이 연행되고 있었다.
이들이 손 씻은지가 언젠데 말이지~
또 채도우가 무슨 일인가를 꾸미고 있는 모양이다. 등골이 오싹하다~

그들은 죄가 있건 없건 경찰서에 잡혀 간다는 사실 자체가 위험하다.
단지 전과자였다는 것 때문에 더욱 그렇지!
채도우는 대체 무슨 일을 꾸민 것일까?

2009/07/25 00:46 2009/07/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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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아의 결혼식장을 찾은 김신

채도우와 서경아의 결혼식.
하객도 부모도 부르지 않은 결혼식인데 … 하필이면 제일 초대하고 싶지 않았던 김신이 경아 앞에 나타났다.
김신은 궁금했다. 경아가 채도우와 결혼해도 괜찮을지… 어떤 인간인지 제대로 알고 결혼 하는 건지…
경아는 노력 중이란다. 대체 뭘 노력한다는 거야? 경아, 사랑도 없이 결혼한다는 거야?

김신은 채도우와 관계에 대해서 말해 주고 싶었는데… 너무 늦어 버렸다.
경아는 김신의 축하를 원했지만… 채도우를 이 세상에서 치워버릴 생각인 김신은 축하만은 할 수 없었다.
비록 이 결혼을 말린 순 없을지라도…

경아, 옛 연인 김신 앞에서 결혼식날 눈물을 보인다.
대체 김신은 서경아에게 어떤 존재일까?

#2. 경아, 결혼식 후 왕궁에 입성하다

김신은 경아의 결혼을 말릴 수 없다는 건 알았다.
경아는 강한 여자니까… 이렇게 자기 발로 결혼식장까지 왔다면 돌이킬 수 없을 거라는 것 정도는 안다.
옛 여인이… 정신병자에 살인 교사범에게 시집가는 장면을 바라봐야 하는 김신.
그 답답함을 뭐로 표현할 길이 없다.

경아,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도 없이 그들의 보금자리 왕궁에 입성했다.
'네오 모나코'를 꿈꾸는 왕이 마련한 왕국의 왕궁.
그렇게 경아는 이제 제니라는 텐프로의 시절의 이름을 벗고, 다시 옛 이름 서경아를 찾았다.

#3. 시아버지 채동수를 찾아간 경아. 그곳에서 김신의 형수를 만나다

채도우와 결혼한 서경아. 시아버지 채동수를 찾았다.
비록 허락을 받고 결혼한 사이는 아니지만… 인사는 해야겠기에…

채회장은 경아의 인사를 거부했다.
경아가 비록 채도우가 정신병자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채도우 정체를 알면 다시 오란다.
그때는 할말이 생길 거라고…
그렇게 경아를 돌려 보내려 했는데… 김신의 형수가 등장했다.
채회장의 며느리가 누군가 해서 나와 본건데… 근데 그게 경아일 줄이야!

김신 형수가 비록 채회장과 함께 살고는 있지만… 그건 남편을 죽인 게 채회장이 아니라 채도우 였기 때문이라 가능했었던 거다.
채회장을 미워해봐야 뭐 달라질 것도 없었고… 아이들이  할아버지라 따르니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던 것이 어느덧 채회장 집 일을 봐주러 들어 온 사이가 된건데…
그런데…채도우는 채회장과 달랐다. 남편을 트럭에 뛰어들게 했고… 김신이 감옥에 가게된 것도…
다 채도우 때문이었는데… 어떻게 서경아가 그런 채도우와 결혼을 한단 말이냔 말야.
되돌이켜보면 서경아가 왜 텐프로에 들어간건데~
감방간 김신이 진 빚 때문이었잖아!!!!

경아, 옛 일이 갑자기 떠올랐다. 채도우가 '김신에 대해 어떻게 하면 알수 있죠?'라고 묻던거…
김신이 '네 꿈을 이뤄주겠다는 사람, 채도우야?' 라고 묻던 거…
김신이 우리 사이를 알고 괴롭히는 거 같다고 말하는 채도우…
주식 전쟁에 채도우 편을 들어 김신을 힘들게 했던 것…
양시장 사망 이후 채도우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경찰에 붙잡혀간 김신 앞에서 채도우 팔짱을 끼고 나오던 자신의 모습까지…
대체 일이 언제부터 잘못된 걸까? 서경아의 인생이 이렇게 흘러오게 된 게 다 채도우 때문이었다는 거야?
서경아는 오열할 수밖에…

서경아… 이제야 생각하게 된다. 혹시 채도우가 의도적으로 자기에게 접근하고, 이용했던 게 아닌가를!

#4. 서경아,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외출에서 돌아온 서경아는 평소와 달랐다.
집에 먼저 돌아와 있는 채도우를 본체도 않는다.
이런 경아가 도우도 이상해 보였다. 무슨 일이 있느냐 묻는다.

경아는 딴생각 하느라 도우를 못 봤다 둘러댔다.
다른 생각에 빠져서 미처 도우를 못 봤다고…
변명이라 하기엔 너무 빈약한 그 말을 도우 그냥 받아 넘겼다.

경아, 무슨 생각인지 도우 앞에서 웃음을 보인다.
그러나 그가 사라지자 경아의 얼굴이 서늘해진다.
서경아!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오늘 김신의 형수와의 만남이 서경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걸까?
모든 일에 철저한 채도우에게 대항이라도 할 생각일까?
궁금하다! 궁금해~
2009/07/19 02:05 2009/07/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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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도우, 농업벤처 땅 매입할 자금을 위해 펼쳤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채도우, 농업벤처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60억의 자금이 필요했다.
그래서 친구(?)들을 작전에 끌어들였다. 그리고 일은 순조롭게 시작됐다.
그러나 마지막 주식을 던져야 할 시기에 채도우보다 먼저 움직인 세력이 있었다.
채도우, 이런 일은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번 주식전쟁으로 '드림팀'이 알거지가 된 걸 알고 있었거든…
비록 기자회견장에서 채도우를 망신주긴 했지만… 돈으론 더이상 적수가 안된다고 생각했었다.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니!
게다가 친구란 놈은 불난집에 부체질 하듯 염장을 지른다.
또한번 모멸감을 느끼는 채도우다.

이럴때 은수에게 위로라도 받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은수는 하필 김신과 아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가슴이 서늘해지는 채도우…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다.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알게 되는 건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 건지…

아마도 채도우는 은수가 김신을 사랑이라도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경아는 이런 채도우를 볼 때마다 느낀다. 이 사람 속이 텅 비어서 외롭겠구나~ 라고…

#2. 채도우, 반격 대신 결혼식을 올리다

김신 생각으로는 주식 '작전'에 실패한 채도우가 다음 보복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은데…
느닷없이 결혼식을 올린단다.
은수와 케이를 증인으로 세우고…그 누구도 초대하지 않은 결혼식을 올리는 채도우.

결혼식을 마친 채도우, 새신부 경아를 챙겨야 할 것 같은데…식이 끝나고 사라진 은수를 찾느라 신부는 뒷전이다.
채도우, 차라리 은수를 찾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그럼 김신과 함께 다정히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은 안봐도 됐잖아!
행복해야할 신랑 채도우는 은수와 함께 사라지는 김신의 차를 보며 머리 끝이 쭈뼛 솟는다.
채도우는 또 뭔가 뜻대로 되지 않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은 아닐까!

#3. 여왕을 궁전에 떨군 채도우…새로운 작전에 돌입하다

결혼식을 올린 채도우. '농벤' 부지 매입에 문제가 있다며… 신혼여행도 가지 않았다.
그렇다해도 너무 하잖아~ 가구 하나 준비하지 않았다니!
말로는 여왕이 원하는 걸로 채우라고는 했지만…
아무도 초대하지 않은 결혼식에… 가구 하나 없는 커다란 궁전! 뭐야 이건?

채도우…그것도 모자라 경아 혼자 두고 일이 있다며 나온다.
그리고 신임 오시장에게 전화로 '농벤' 부지 매입에 대한 지시를 내린다.
'토지수용법'으로 '농벤'에게 평당 50~60만원에 토지 수용을 통보 하란다.
단 실제로 시에서 수용해 버리면 곤란해 지니 겁만 줘야 한다고…

채도우, 어느새 법조항까지 다 검토한 모양이다.
'농벤' 부지가 1,400평에 평당 50~60만원이면 이게 얼마야??
그런데 채도우 법까지 치밀한 계획까지 다 세워놓고 표정은 왜저런거야?
결혼도 했겠다! 법적으로 문제 없이 일처리도 준비했겠다! 뭐가 문제일까?
채도우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4. 김신을 찾아온 '농업벤처' 사람들

창투사가 투자한 30억 갚으라 했을 때… 새로운 투자자를 연결시켜줬던 김신.
그런 김신을 '농업벤처' 사람들이 찾아왔다.
이유인즉은 시에서 토지 수용 통보를 해 왔다는 것. 그러니 다시한번 도와 달란다.
그래! 그럼 그렇지! 채도우가 '농벤' 땅을 포기할리 없지! 이건 마징가나 김신도 예상했던 일이었다.

명도시는 갈곳이 없어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도시였다.
남의 땅 붙여 먹던 소작농들이 밭에 아파트 들어서니까 몰려 오고…
방직공장 다니던 사람들이 공장 문 닫으니까 몰려 오고…
그런 사람들이 한 푼, 두 푼 모아서 만든 곳이 바로 '농업벤처' 였던 것!
양시장이 살이 있을 땐…'농업벤처'가 명도시의 희망이었는데…
시가 토지를 평당 60만원에 수용한다고 통보를 해 왔다.
평당 60만원의 돈을 받아봐야… 천정부지로 오른 땅값 때문에 지금 정도의 규모를 다시 꾸릴 것은 엄두도 못내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게다가 '농벤'은 이제 곧 수확의 시기가 오고 있었다.
장미꽃도 토종 품종 개발이 성공하기만 한다면…외국에 지불하던 로열티를 오히려 받을 수 있게 되고…
접목 선인장 기술이나… 24시간 태양을 비추는 기술은 외국에서 돈 받아가며 농사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게 '농벤' 사람들의 말이다.
그런데 '농벤' 땅이 토지 수용 당하면 이 모든 것이 날아가고 만다.
조합원들의 꿈… 농민들의 꿈이 다 같이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5. 채도우, 오시장을 등에 없고 시를 움직이다

오시장은 채도우가 시키는 대로 '농벤' 부지 토지 수용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를 반대하는 것은 양시장을 모시던 김 보좌관 뿐.
시 회의 중에 나타난 채도우는 '농벤' 땅 부지에 카지노가 들어설 계획이라며…
국내 카지노 1년 매출이 1조 1,400억이라며 설득 중이다.
'농벤'에서 매출이 나면 얼마나 나겠냐고…

그러니 시에서 평당 60만원에 토지 수용하겠다는 걸… 채동이 평당 100만원 처 주겠단다.
그럼 농민들에게도 더 이익 아니겠냐고…
그 말만 들으면 그렇다. 거의 배를 더 쳐주는 거니까…
그러니 시 사람들도 채동이 훌륭하다며 박수치고 난리다. 김 보좌관만 빼고…

#6. 채도우의 제안에 흔들리는 사람들

박문호, 김신이 '농벤'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걱정스러운 모양이다.
사기칠 때 불문율이 있는데… 설계에 참여하는 놈이 적으면 적을 수록 좋다.
한 사람이라도 많아질수록 실패할 확률이 두배씩 높아진다.
지금이야 '농벤' 사람들이 김신을 '신이 선생'하면서 들러 붙지만…
사실 저 사람들 얼마 전에 시장이  횡령죄로 들어갔을 때 앞장서서 시장을 욕하던 사람들이라고…
그러니 언제 배신할지 모른다는 게 박문호의 생각이다.

그래도 김신은 괜찮단다. 뭐에 휩쓸리든… 이용을 당하든…
나중에 배신을 당해서 버려지든 말든… 상관 없단다.
그 이유는 이랬다. 그래서 그 놈만 밟을 수 있다면… 그리고 양시장이 시킨 일 때문에…
양시장이 그랬었잖아… 철거촌 사람들 앞에서…
서민 아파트 3동, 학교 하나, 보건소 하나 지어 줄 사람이라고…
그래서 김신은 늦은 시간까지 '농벤' 땅을 떠나지 않는다. 마징가와 은수도 함께…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농벤' 땅에 30억을 투자한 큰 형님. 심장이 벤뎅이 만한 그 큰형님.
자기 평생에 이렇게 단기에 큰 재미를 본 게 처음이라며…
시가 토지 수용 하겠다고 했으니… 자기에게 돌아올 이익이 얼마냐며…빨리 땅을 팔아야하지 않냐는 거다.
그런 혼란은 농민들에게도 있었다.
시가 60만원 준다는데, 채동이 100만원 준다니까… 채동에 넘겨야 한다는 사람들.
그거 받아봐야 140억인데… 그 돈으로 이정도 규모의 땅을 구할 수 없다는 사람들.
지금까지 키워놓은 걸 어떻게 옮기느냐는 사람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돈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러니 땅값을 거의 배로 쳐 준다는 말은 혹할 수 밖에 없지~

그런데 도시 개발 한다고 땅값이 한참 뛰었으니… 농민들이 다시 '농벤'을 구축하려면 500억 정도가 필요했다.
채도우가 주겠다는 돈은 140억. 그렇다면 평당 400만원은 받아야 된다는 결론이다.
그래서 김신, 채도우에게 전화 걸었다. "평당 400만원에 땅 팔아줄 게"라고…
채도우의 반응… 굳이 말로 설명해야 할까? ^^

#7. 일명 '염장 지르기' 작전을 펴는 드림팀

'드림팀'의 새로운 작전이 시작됐다. 일명 '염장 지르기' 작전.
도재명이 채도우의 스케쥴을 알아내면… 마징가가 자료를 찾아 김신에게 알려주는 형태.
김신은 채도우가 만나는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는 형식이다. 그것도 채도우가 알게 끔…

양시장의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케이는 이제 채도우를 보필할 수 없다.
김신이 채도우의 뒤를 쫓고 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지!

현금이 바닦난 채도우, 이젠 투자를 받아야 계획한 명도시 건설을 진행하는데 말이지…
자기가 몇년씩 공들여 만난 사람들을 김신이 똑같이 찾아 다니고 있으니 이거 참.
채도우, 이제 화가 제대로 났다.

#8. '농업벤처'의 새로운 투자자의 실체를 알게 된 채도우

채도우는 '농업벤처'에 새로 투자한 사람이 김신이나 아버지인 채동수 회장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다.
그래서 새로운 투자자와 김신이나 채동수 회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라 지시했는데…
그런데 막상 그 투자자가 김신의 감방 동기였다는 소식을 들은 채도우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
예상 못했던 일도 아닌데… 왜 그리 화가 났을까?
채도우는 회의 중이던 자리도 박차고 김신을 찾아 '뮤즈'를 찾았다.

그런데… 거기 왜 은수가 있는 거야?
이미 몇주 전에 다시 집으로 들어간 걸로 알고 있었던 은수가 왜 아직까지 '뮤즈'에 있는 거지?

김신을 만나러 왔다가 은수를 발견한 채도우.
처음엔 화가 났고… 그다음엔 은수가 있으면 김신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채도우는 은수을 팔목을 잡아 끌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대체 채도우는 동생 은수를 미끼라도 삼으려는 걸까?

항상 무슨 일을 하든… 채도우가 두려워 하던 건 단 하나였다.
"은수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거…
그러던 그런 채도우가 김신을 만나기 위해 은수를 끌고 나갔다.
은수와 함께 있는 채도우의 표정… 이런 표정은 처음이었다. 살벌하다고 해야 할까?

김신, 마징가에게 은수가 채도우에게 납치 됐다는 연락은 받았다.
그렇긴해도 실제로 은수가 채도우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니…이건 또다른 느낌이다.
채도우가 동생인 은수마저 어떻게 할 것 같은 두려움 같은 거랄까?
채도우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은수를 끌고 간걸까? 그것이 궁금하다!
2009/07/18 10:15 2009/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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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신, 김경사에게 하루의 말미를 얻다

김경주 경사. 채도우를 폭행한 김신과 도재명을 빼내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양시장의 부고 소식을 듣고 달려오는 길에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됐단다.
양시장과 붙어 다니던 놈들이 있었는데… 그놈들이 양시장의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채도우를  찾아가 난동은 부렸다는 거지!
그래서 어떤 놈들인가 궁금했다고… 그래서 약간 조사를 해봤더니… 이게 엄청나게 구리더란다.
도재명의 아버지 도만희… 채동수 회장의 오른팔… 교통 사고사. 양시장과 도만희 실장의 사건 사진이 비슷하더란다.
그래서 궁금증이 더 커진 모양이다.

채도우가 정식 고소를 했으니… 김신과 도재명은 이번 시장 살인사건에 도움을 주지 못하면 바로 폭력 건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
김신은 하루의 말미를 요구했다. 하루 동안만 둘이 뭘 하는지 눈감아 준다면 자유의 몸이 되어 제대로 살인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2. 김신, 채도우의 발목을 묶을 전 부시장을 찾아내다

김경사에게 하루의 말미를 얻은 '드림팀'. 마징가는 사건의 진행상황을 다시 되짚어 준다.

오이사가 시장이 되기까지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 되었다.
전 부시장 오만석이 사직서를 낸다.→ 채도우가 양시장을 부른다. →
"기부금 줄게. 새 부시장 앉혀줘." 그러기로 합의.→ 그다음 채도우는 1억의 기부금을 준다.→
그 다음 날 1억과 기부 내역서 사라진다. → 그리고 양시장 횡령죄로 체포.

거기서 끝났다면 양시장은 시장직 박탈되고 아직 살아있었겠지만… 이미 끝난 이야기다.
사건의 진행상 '드림팀'이 희망을 걸 곳은 오만석 전 부시장뿐이다.
'드림팀' 행정안전부 요원으로 위장해 오만석 전 부시장을 협박하기에 이르는데…
그렇게 '드림팀'은 오만석 전 부시장과 오이사와 체결한 '이면 계약서'를 받아냈다.

#3. 경찰, 케이를 양시장 살해 혐의로 구속하다

양시장 살인사건 수사본부가 차려지고… 양시장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도재명이 조사를 받았다.
도재명은 케이를 양시장의 살인범으로 지목하는데…

채도우는 이런 일을 미리 대비라도 한 것처럼 케이를 빼돌리려 했으나… 조금 늦었다.
이미 경찰이 들이닥쳤고… 케이는 양시장 살해 용의와 강도 혐의로 체포됐다.

채도우에게 케이가 체포된 것도 화가 나는 일인데… 이때 왜 하필 김신이 나타나는 거야?
예전엔 김신과의 만남이 스릴 있고 재밌기도 했지만… 이젠 아니다.
기자들 앞에서 제대로 망신을 줬으니 그가 곱게 보이겠어?

#4. 김신, 채도우에게 '거래'를 요구하다

양시장이 채도우를 상대로 거래를 요구하던 그곳에서…
채도우를 찾은 김신은 오만석 전 시장에게서 받아낸 '이면 계약서'로 거래를 요구했다.

김신은 오시장과 이전 부시장이 나란히 사인한 이면계약서로 오시장을 뇌물 공여로 잡아넣을 생각이라고…
뇌물죄가 가중처벌이 되는 관계로 1억 이상이면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 구형된다는 거다.
김신도 이미 알고 있다.  '이면 계약서'는 법적 효력이 없다는 걸…
단지 그냥 기자들 불러다가 떠들기만 할 거란다.
오 시장이 전 부시자에게 뇌물을 줬다더라. 그게 상가 지을 건물인데… 그 땅 임자가 채동이라더라.

이건 예전에 양시장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던 채도우가 쓴 방법이었다.
그러니 채도우도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클지 이미 알고 있을 터!
그러니 김신의 요구조건이 뭔지 물을 수밖에…

김신은 자신과 도재명의 고소 취하를 요구했다. 거래치고는 너무 소박한 요구 사항 아닌가?

그러나 김신은 이미 예전의 김신이 아니었다. 채도우를 어떻게 하면 약이 오르게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았다고나 할까!
김신이 고소취하로 만족하는 이유는 나머지는 오시장에게 이미 받아내서란다.
심복은 잡혀가고… 눈엣가시 같은 놈은 지 손으로 풀어주게 됐든 데도 전혀 흔들림이 없어 보이는 채도우.
그런데 정말 흔들림이 없었겠어?
숨기고 싶은 채도우의 마음을 김신이 하나하나 들춰내서 꼬집어주니 속은 부글부글 끓었겠지~
어쨌든 김신의 목적은 그거였다. 어떻게 해서든 채도우 속을 뒤집어… 자폭시키고 싶었던 것.
이번 김신의 작전은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아 보인다.

김신이 떠난 후… 채도우는 김신이 오시장에게 받았다는 게 뭔지 알게 됐다.
'농업벤처' 땅. 명도시에서 유일하게 채도우가 확보하지 못한 땅이었다.
이 정보를 오시장은 아무 생각 없이 김신에게 흘리고 말았던 것.
이미 김신이 끼어들면 귀찮은 일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된 채도우… 아무 생각 없는 오시장이 한심스러울 뿐이다.

#5. 케이가 범인이라는 증거는 찾아내지 못하고

경찰은 케이의 차와 머물고 있는 호텔을 수색했지만… 양시장을 살해했을 때 사용했을 만한 물건은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럼 그렇지! 케이가 누군데… 그런 흔적을 남기겠어?

발인을 앞둔 양시장의 빈소. 철거촌 주민들이 지키는 빈소에서 은수는 허드렛일을 돕고 있다. 정말 못 말리는 여자다.
김신은 무슨 이유에선지 철거촌 사람들에게 양시장이 살해당했음을 은근히 흘리는데…
김신,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 은수는 무슨 생각이 들까?
은수와 채회장이 '뮤즈'에 머물고 있는 건 어쩔 수 없자 치지만…
이렇게 뭔가 일을 벌이고 채동과 채회장, 채도우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때 은수가 옆에 있는 건 좀 불편한 김신이다.

#6. '농업벤처'를 중심으로 전쟁을 준비하는 '드림팀'과 채도우 사단

이제 그들의 전쟁의 중심엔 '농업벤처'가 있다.
일명 '농벤'은 철거촌 사람들 1000여 명이 모여서 만든 벤처 회사다.
처음 콩나물을 키우기 시작하던 게 이제는 장미에 접목 선인장에 곧 수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채도우 측은 '농벤'을 얻기 위해 '농벤'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농벤'이 창투사에 30억 투자를 받았으니… 창투사가 투자금을 회수 한다고 하면 일은 쉽게 풀리게 되어 있거든…
그럼 '드림팀'은 '농벤'에서 빠질 투자금 30억을 마련하는 게 관건이다. 그래야 '농벤'을 지켜 낼 수 있으까까!
무너뜨리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됐다.

채도우는 채동주식으로 딱 2주 '작전'을 펼 계획이다. 평소 채도우에 대한 신뢰가 두터웠던 돈 많은 도련님들을 끌어들여서…
그들이 비록 채도우의 친구는 아니어도… 채도우의 사업자적 자질은 믿고 있으니까~
반면, 김신은 남방파 형님에게 SOS를 쳤다. 감방 동기인 형님도 마징가의 실력은 충분히 알고 있었으니까!
채도우를 이용하려는 도련님들 vs. 남방파 형님 과연 누가 웃을까?

#7. 채도우가 시작한 작전에 '드림팀' 역작전으로 들어가다

채도우는 작전을 시작했다. 자기들끼리 사고… 팔고를 거듭하며 개미들을 자극하며 주가를 올렸다 내렸다… 일은 아주 순조롭게 풀리는 듯했다.

작전이 시작된 것을 감지한 마징가 선생. 남방파 형님의 돈으로 채도우의 작전에 끼어들려 하지만…
간 작은 큰형님,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해 한동안 마징가의 속을 태웠다.
이게 정상적인 경제의 흐름이 아니라… 고도의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가 관건이다.

작전대로 진행돼서 여유로운 채도우. 남방파 형님이 결단을 내리지 못해 애가 타는 '드림팀'.
이대로 채도우의 뜻대로 되는 듯했으나…
늦게나마 결심해 준 큰 형님. 마징가가 채도우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 이상 조짐은 채도우측에 큰 타격을 주었다. 함께 작전에 투입한 친구들도 하나, 둘씩 작전에서 빠져나갔다.
이거 채도우가 편 '작전'에 '드림팀'이 큰 이익을 본 셈이다. 왠지 속이 다 후련해진다.

#8. 채도우의 작전을 막은 드림팀 '농벤'을 지키다…

결국, 케이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고 말았다.
그러나 드림팀에게 안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남방파 큰 형님이 이번 작전으로 '드림팀'에게 필요한 30억이 순이익으로 남았거든…
김신이 처음 큰 형님을 찾아갔을 때부터 미리 요구했던 이익금을 투자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드림팀'은 창투사가 '농벤'에게서 회수하고자 한 금액을 모두 갚았다.
비록 그건 큰 형님의 뜻은 아닌 듯 보였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 ㅋㅋ

'농벤'의 투자금 전액을 갚았다는 소식은 또 한 번 채도우의 심기를 건드렸다.
'작전'이 실패한 것도 계획에 없던 일이었지만… '농벤'을 망하게 하려던 계획도 무너질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런 마음을 은수에게 위로라도 받고 싶었던 걸까? 채도우는 은사가 머무는 '뮤즈'를 찾았는데…
채도우는 은수와 김신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말았다.

채도우는 요 며칠간 벌어진 일에 대해 뭐라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왜? 채도우는 '양심'이 없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사람이 서로 좋아한다는 게 뭔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은수와 김신의 모습을 보니… 이게 뭔가 싶은가 보다.

감정이 없는 채도우… 혹시 은수를 보며 감정 같은 걸 느끼는 건 아닐까?
2009/07/13 00:37 2009/07/1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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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채도우의 주치의에게 듣다 "채도우는 사이코패스다"

채동수 회장이 김신을 보낸 곳은 채도우의 정신과 치료를 담당하던 주치의였다.
채도우의 정신 병력을 진단한 그날, 채회장의 오른팔 도만희 실장은 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았고…
주치의도 그를 피해 은둔 생활을 시작했던 모양이다.
김신을 만나 채도우 얘기를 하는 중간중간 그는 술을 들이키곤 한 걸 보니… 그 사이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채도우를 10년간 진찰했다는 의사는 그를 '자아도취적 인격장애'로 진단 내렸다.
흔히 말하는 '사이코패스' 라는 것. 그런 진단을 내리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단다. 워낙 주도면밀한 사람이라서…
보통 '사이코패스'는 연쇄살인범이라고 알려졌지만… 대다수의 사이코패스는 눈에 띄지도 않는단다.
'사이코패스'의 첫번째 특징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 한마디로 양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사람이 양심이 없으면 아주 유능해 진단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으니까…
누구든지 이용하고 버릴 수도 있고… 현대 경쟁사회에서 아주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재능이 된단다.
그래서 이런 '사이코패스'는 뒷골목보다 정치나 금융쪽에 더 많이 있을 거라고 본다는 게 의사의 의견이다.
그 중 좀 모자란 놈들이 칼들고 설치는 거라고… 진짜 '사이코패스'는 그렇다는 사실 조차도 숨길 능력이 된다는 거다.

김신, 이제야 채도우가 좀 이해되기 시작하긴 한데… 옛 연인 서경아가 그와 약혼을 했다고 하니 궁금해진다.
감정이 없는 그놈에게 여자란 뭔지… 약혼하고 결혼한다는 여자에겐 뭔가 특별한 감정이 있는건 아닌지가…

의사, 콧방귀다. 그런 자에게 타인은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어지면 버리는… 그런 물건. 폐품처리라고…
아!~~ 이를 어쩐다!
김신도… 채은수도 곧 결혼하겠다는 채도우와 서경아가 신경 쓰이긴 마찬가지다.

#2. 경아에게 채도우가 위험 인물이란 걸 알리고 싶었던 김신

의사를 만나고 나온 김신. 마음이 무겁다.
아무리 지금은 서경아와 소원한 사이가 되었다 해도… 7년간 연인으로 지냈던 여자다.
그리고 김신을 위해 기꺼이 화류계로 들어갔던 여자다.
그런 여자가 정신병을 가진 살인범의 여자가 되겠다는데… 김신 마음이 어찌 편하겠어?
그건 은수도 마찬가지다. 서경아가 오빠와 결혼한다니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오빠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그저 막연한 느낌만으로도 알고 있었던 은수는 그들의 결혼 소식이 기쁘기만 한건 아니었다.

김신, 은수에게 핸드폰을 빌려 경아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하필 이 문자를 경아가 아닌 채도우가 먼저 보고 말았지만… 그 사실을 김신도 은수도 알지 못했다.

김신, 경아에게 문자를 보내긴 했지만… 이거 좀 웃긴 상황이다.
경아에게 은수의 휴대폰으로… 은수의 오빠가 문제 있다는 문자를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문자를 보낼 줄 알면서도 자기 휴대폰을 기꺼이 내 주는 은수를 보며 측은한 마음이 드는 김신이다.

"그런 아버지… 그런 오빠 때문에 사과 하러 다니는 건가?
욕을 먹어 가면서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철들고 평생 그렇게 살아 온 거야?
당신도 참… 혼자 힘들었네~"

#3. '양시장 살인사건' 상황실이 차려지다

아직은 채도우를 폭행한 사건으로 경찰에 있어야 하는 김신, 다시 경찰서로 돌아왔다.
그런 김신의 옆을 지키는 은수. 은수가 김신의 옆에 있는 이유는 단 하나다.
휴대폰을 압수당한 김신에게 경아의 전화가 오면 알려주려고…
참 지극정성이다.
이른 은수를 김신은 그냥 돌아가라 말할 수 없다. 이젠 그렇게 말해도 그냥 가버릴 은수가 아니란 걸 알았으니까…

김신과 철거민 사람들이 양시장의 시신을 잘 지켜 무사히 부검을 마친 덕에 드디어 '양우선 시장 살인사건' 상황실이 차려졌다.
그 사건으로 만나게 된 김경주 경사. 김신의 휴대폰을 돌려주는데…
은수는 김신이 휴대폰을 다시 돌려 받은 걸 확인하고서야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양우선 시장 살인사건'과 연관된 김신과 도재명을 중심으로 수사가 시작된다.

#4. 김신보다 먼저 선수치는 채도우, 스스로 정신 병력을 말하다

휴대폰이 없어진 것도 모르던 서경아. 채도우에게 휴대폰을 건네 받으며 김신의 메시지 내용에 대해 듣는다.
할 얘기가 있다는 김신의 메시지. 채도우는 그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것 같단다.
그리고… 먼저 자신의 정신 병력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엄마가 죽을 때 옆에 있었단 이유로 아버지가 자기를 의심하며 정신병원에 다녀야 했다는 얘기를…
그것 때문에 힘들었다는 채도우는 왜 김신이 자기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단다.
아주 최대한 불상한 표정으로 말은 하지만… 김신이 자꾸 이러면 그를 폭행죄로 정식 고소할 수 밖에 없단다. 사실은 진작 정식 고소 했으면서… 안한 척~
이미 전과가 있는 김신에게 폭행죄로 고소한다는 게 얼마나 치명적인 것이라는 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경아는 김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침착하게 받아냈다.
이미 채도우의 정신 병력 있는 것도… 김신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도 알면서 그에게 붙은 거라고…
그 사람 놓치기 싫으니… 멀리 좀 가 줬으면 좋겠다고…
걱정해 주는 건 알지만… 더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서경아, 김신과의 통화를 끝내고 채도우에게 고소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한다.
어차피 김신은 당신 괴롭힐 힘도 없는 사람이라고…

서경아… 채도우에게 김신을 고소하지 말아 달라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채도우의 표정도… 김신의 표정도 누구 하나 명쾌한 사람이 없어 보인다.

#5. 웨딩드레스 입은 서경아

김신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서경아는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제 곧 채도우의 아내가 될 서경아.
왠지 그녀의 표정이 행복한 신부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이유는 뭘까?
2009/07/11 16:00 2009/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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