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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신, 남방파 보스를 형님으로 모시다

김신은 사채업자로부터 형수와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경아의 면회를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김신은 자신이 폭행당한 사실을 자작극으로 넘겨 버리고
남방파 보스를 형님으로 모시게 됐다.

#2. 김신, 증권가의 전설 '마징가 헌터'를 만나다

증권가에 '마징가 헌터'라는 전설적인 인물이 있었다. 그 마징가가 윗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서 지금은 감방에 들어온 상태라고…
그는 김신이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도왔던… 김신에게는 생명의 은인과도 같은 사람이었다.
그런 마징가를 남강파 두목에게 소개 받았다.

평소 김신에게 관심(?)이 있었던 마징가는 변호사로 가장해 들어온 삼촌을 통해 김신의 형님의 자살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그 사건의 배후에 채동건설이 연관되어 있고… 사실은 벽제원을 치기 위함이었던 것도 알게 된 '마징가 헌터'.
채동건설은 아마도 벽제원이 가지고 있는 땅을 노렸던 듯하다. 그 땅에 경전철의 들어설 예정이었다고…
그러니 벽제원이 무슨 사업을 하고 있건… 누가 연관되어 있건… 그런건 안중에도 없었던 일인 것 같다.
땅을 헐 값에 사들여 채동건설이 얻은 이익은 어마어마 하다고…
마징가는 이 모든 정보를 김신에게 그대로 전했다.

#3. 김신과 채도우의 대면

채도우는 동생 은수가 김신을 찾아갔단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김신이 은수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실도 알았을 것이다.
은수 대신 김신을 찾은 채도우. 김신은 채도우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벽제원 땅 샀냐고…
채도우도 김신에게 그런 질문을 들으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을 텐데…

김신은 채동건설의 장난 때문에 도산하고 자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는데 그 이유가 뭐냐고…
그깟 땅덩어리 하나 때문에 그런짓까지 한거냐 물었다.
그는 아마도 실수 였다거나, 유감이라거나, 미안하단 말을 듣고 싶지 않았을까?
그런데 김신이 채도우에게 들은 말은 그런 말이 아니었다.

채도우 "대게… 돈 없는 것들이 그렇게 말하죠. 그깟 돈 때문에 그런짓까지 하냐고?
그깟 돈? 벌 능력도 없으면서 그렇게 돈 무시하면 안돼죠.
누구 때문에 가난한 거 아니잖아요? 누구 때문에 지 목숨 끊는 것도 아니고
지가 모자라서 궁상 떨면서 살면서… 평생 남탓만 하고 징징 대는 거…
아~ 수치 스럽지 않나?"

김신 "이름이 뭐라고 그랬니?"

채도우 "채. 도. 우!"

김신 "네 말이 맞다!"

김신은 웃었고, 채도우의 표정은 굳어졌다.
차라리 악이라도 썼다면 채도우가 김신이란 인물에 대해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됐을텐데…
그들의 전쟁이 시작된 모양이다.
2009/04/15 14:01 2009/04/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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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의 후속 '남자 이야기'의 2회가 전파를 탔다.
김신이 여친 경아에게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달라고 말한 한 건…그녀를 보내주기 위함이었다.
경아도 정이 똑 떨어져 그러려고 했다.
그러나 경아도 김신이 어떤 사람이란 걸 알기에… 다시 그를 찾아 나섰다.

자신은 어떻게 되든… 혼자 남은 형수와 어린 조카들을 지켜주고 싶었던 김신.
그는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사채를 빌려서라도 형수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어쩌면… 방송국 아나운서에 대한 만행(?)이 복수가 아닌… 사채업자를 피하려는 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목적이 무엇이든… 김신은 사채업자에게 빌린 1억을 형수에게 주고… 자신은 감옥생활을 시작했다.
면회 온 형수에겐 인연을 끊자고… 이제 자기는 애들 삼촌도 아니라고…
김신은 사채업자가 자신이 아닌 형수와 조카를 해칠까 두려웠던 게다.
그래서 형수가 사채업자가 못 찾는 곳으로 꼭꼭 숨길 바랬다. 뜻하는 대로 되진 않았지만…

그렇게 시작된 감옥생활. 김신은 우연히 한 조직의 보스의 코를 들이받으며 조직원들의 타겟이 된다.
조직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살던 김신.
채도우의 동생이 면회 오면서 김신이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면회는 형을 죽음으로 몬 것에…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그 뭔가를 찾아야 했던 김신은 반격을 시작했다.
김신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거든…  그런데 조직원들의 괴롭힘은 끝이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반격은 짜잘 한 조직원을 건드리기 보다… 보스의 코를 다시 들이받으며 조직원들에게 제대로 반항했다.
이 일로 김신의 몸은 성할 날이 없다.

난 혹시 김신이 무슨 계획을 가지고 조직의 보스를 건드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2회 마지막 부분에서 김신이 흉기에 맞아 병원에 누워 있으며
죽은 형에게 하는 독백으로 김신의 마음을 알았다.

김신은 형이 하던 공장이 부도난 일도… 네티즌의 악플과 사채업자의 횡포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형의 죽음. 그리고 끝나지 않은 사채업자의 횡포가 힘들었던 거다.
그래서 문제를 일으켜서라도 감옥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었다.
밖으로 나가도 별 희망이 없으니 … 한 10년쯤 그곳에 살고 싶었다.
그런데 김신은 아주 단순한 이유로… 하필이면 조직의 보스를 건드렸다.
그래서 조직원들은 김신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 그러면 김신은 또 보스를 공격했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김신은 생각해 본다. "내가 잘못 생각한 걸까?"라고…
그 뜨거운 눈물에… 김신이 느꼈을 좌절과 절망감이 느껴진다.
백수로 무위도식하며 살던 김신. 그가 형의 죽음과 그 앞에 놓인 현실에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처음부터 김신이 보스를 목적을 가지고 공격했더라면… 아마도 다음 회 스토리를 예상하고 있었을 것 같다.
뻔하지 않아 맘에 드는 드라마 '남자 이야기'. 다음 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in 드라마]


내가 틀렸나? 처음엔 그냥 형기나 좀 늘리려 했는데…
일찍 나가봤자 좋은 일 하나 없으니까.
이렇게 줘 패고 줘 맞으면서 이 안에서 10년쯤 더 살지 뭐… 그랬다구~
혹시 알아? 그러다 보면… 나도 이 안에서 짱 먹을 수 있을지…

근데 점점 귀찮아 지드라…
이 안에서두… 밖에서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러니까 그냥 죽어버릴까! 그래지더라구…
우리 형제 맞나 봐.
형~ 형두 그랬지?

2009/04/08 01:12 2009/04/0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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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김강우, 박시연의 '남자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첫 회부터 너무 많이 쏟아낸 이야기. 빠른 전개. 정신이 살짝 없다.
그래서 KBS 홈페이지를 뒤졌다.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건지…


대충 내용을 보니… 냉혈한 채도우가 한 기업을 삼키려는 의도로 작전을 펼쳤다.
그런데 우연히 그 일에 김신(박용하 분)의 형의 만두공장이 언론의 표적이 되었다.
김신의 형은 부모님의 만두가게를 만두공장으로 키울 정도로 능력과 열정이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키워온 공장은 한 방송 기장의 취재 방송 하나로 쫄딱 망했다.
방송국 기자는 김신의 형 공장을 '쓰레기 만두'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방송 내보냈던 것.
이는 관계 당국의 확인도 되지 않았던 내용으로… 추후에 오명을 벗게 됐지만 방송국은 정정보도 하지 않았다.
정정보도를 보지 못한 네티즌들은 흥분을 삭히지 못했고… 그 소동은 인터넷을 타고 악플러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된다.
악플러들은 김신의 형에게 한강에 빠져 죽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 강이 오염된다고… (헉!)

김신의 형은 사채를 끌어들여서까지 공장을 구하고 싶었으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이를 비관한 형은 차로 뛰어들었다. (강물에 빠지지 말라는 말 때문이었을까?)
형의 죽음은 자살이라는 이유로 보험금도 받지 못하고… 형수와 어린 조카는 사채업자에게 시달림을 당하게 된다.
이 일을 무위도식하던 김신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김신은 신체포기 각서를 써서 또 사채를 빌려… 형의 사채를 갚지만… 이 일은 또 다른 불씨를 낳는다.

김신의 분노는 무책임하게 내용 사실 확인도 없이 방송을 내보내고도 죄책감도 없는 방송국 기자에게 향했다.
김신은 생방송 중인 방송국 기자를 위협하고 이 장면이 방송을 타게 된다.
이 일로 김신은 살인미수의 혐의를 받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다.
→ 이 부분에서 생방송 중인 방송국에 총을 들고 들어가는 내용이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 듯

이 모든 일의 배경에 채도우(김강우 분)가 있다. 채도우가 김신의 형을 노린 것은 아니었지만…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듯… 그 불똥이 김신의 일가족 인생을 뿌리째 흔들어 놓는다.


이 인물들이 앞으로 '남자 이야기'에서 주로 보게 될 인물이다.

김신과 서경아(박시연 분)는 연인 사이다. 서로 사랑은 나누지만… 경아는 결코 김신과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여자다.
자기와 결혼하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고…
사채 빚에 시달리던 형수가 안쓰러웠던 김신은 서경아에게 화류계로 들어가면 큰돈을 벌 수 있으니 희생해 달라 요구한다.
왜 김신은 경아에게 그런 얘기를 꺼냈던 걸까? 정말 그럴 맘이 털끝만큼이라도 있었나?
아니면… 작은 돈이지만 매달 조금씩 붓던 적금이라도 선뜻 내어줄 여자인 줄 알기 때문에 떠나 보내려고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했던 걸까?
그 속은 지금은 모르겠다.

'남자 이야기'는 주식에서 일명 '작전'이라고 하는 내용을 다루려는 모양이다.
박용하가 영화 '작전'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드라마에선 어떨까?
지켜봐야겠다.

(Quiz 1) 박용하의 실제 키는?

얼마일까요?  ^^

(Quiz 2) 박용하는 키높이 구두를 신을까요?
- 힌트 없음

2009/04/07 00:33 2009/04/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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