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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홍석천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이 월드컵 4강 진출에 일조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02년 당시 포르투갈과 16강이 있기 이틀 전 우연히 만난 포르투갈 선수 4명과 밤새 술을 마셨단다.
시작은 그들이 우리나라 전력을 무시해서 심정이 상해서라고…
일부러 가이드를 자청하며 긴 술자리를 이어가 다음날 아침에야 그들을 보내줬다고…

그 당시, 아무도 우리가 16강에 통과할 거라 기대하지 않았던 때였는데…
박지성이 후반에 골을 넣을 당시 골키퍼를 포함에 그 주변에 있던 인물이 다 자기와 술을 마셨단 선수들 이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래!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알겠고…
술도 잘 못하는 홍석천이 '논개 정신'을 발휘해 살신성인 한 것은 알겠는데…

그때,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고 개최국으로서 조기 탈락을 면하기 위해 애쓴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냔 말이지.
서울 시청 광장을 꽉꽉 메우며 다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던 그 사람들의 열망이
겨우 홍석천이란 한 사람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이기라도 한거냔 말이지!

거액을 들여 히딩크를 모셔왔고… 그가 원하는 시스템을 갖춰줬고…
선수들은 말도 잘 통하지 않던 새로운 훈련 방식에 적응하며 피땀 흘렸는데…
그건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

그리고 홍석천의 포르투갈 선수들과의 음주 사실을 들으며…
우리 국가대표가 전에 외국에서 음주 사건을 일으켜 여러 명이 징계를 받았던 때가 떠오르더군.
혹시 그때 그 나라에도 '제2의 홍석천'이 있기라도 했던 거야?

자신을 "제가요"도 아니고 "석천이가요"라고 3인칭으로 칭하는 홍석천은 대체 뭘 기대하고 그런 말을 했던 걸까?
그의 지금 심경이 궁금하다.

2009/11/04 15:02 2009/11/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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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돌아온 이성미.
그녀가 방송사를 누비며 복귀의 수순을 밟는 듯하다.

그녀가 '무릎팍도사'에 나오기 전에 이미 '해피투게더'니 '상상플러스'를 이미 돌고 왔다.
강호동보다는 유재석, 신동엽이 좋다는 이성미.
그녀가 굳이 '무릎팍'을 찾은 이유는 뭘까?

고민은 '후배들이 절 무서워해요'라고 했지만…
방송 내용은 그다지 그 고민이 커보이진 않았다.
다만, 복귀 신고식 같은 느낌이랄까!

이성미의 첫 아이… 미혼인 그녀가 낳았던 그 아이…
그녀가 처음 미혼모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의 충격이 다시금 생각난다.
믿어지지 않았던 그때… 설마~ 했었다.
그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루머는 그녀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뛰어넘어 더 화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참 인기를 누리던 모 가수라는 설이 있었지만…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루머 속 가수와 이성미의 아들은 너무 많이 닮아 보였다. 색안경을 끼고 봤을지도~)

그 후, 그녀는 기자 출신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그리고 돌연 활동을 접고 이민을 떠났었다.
그 당시 그녀가 누리던 인기는 대단했었다.

그러고보니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목들이 여럿 있었다.
이홍렬, 신동엽, 김국진, 이휘재, 최양락, 故 김형곤 등등 …

한참 인기 절정을 누리던 그들도 인기의 정점에서 한번씩 외도를 했었다.
이홍렬, 신동엽은 유학을 선택했었고…
김국진은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여러 가지 일(골프?)에 실패 하며 기억에서 잊혀져 갔었다.
이휘재의 '그래! 결심했어!' 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군 입대와 더불어 사라졌던 그는 돌아와서는 과거의 인기 만큼은 얻지 못하지만… 지금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군대 다녀와서 인기가 뚝뚝 떨어진 연예인이 어디 한둘이랴~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던 가수 김민우는 입대 후에도 인기가 떨어지지 않은 기 현상이 보이기도 했으나
제대 후에는 역시 인기가 뚝! 지금은 자동차 세일즈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과거 네로 황제로 코미디계를 이끌던 최양락의 방송계 복귀는
'왕의 귀환'으로 불릴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야심만만'에 고정 출연했던 그는 "아직은 현재 시스템에 적응을 잘 못하겠다"라는 말로 옛 영광을 찾기 어렵다는 말을 대신했다.
그렇다며 과연 이성미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성미가 이홍렬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했던 생방송 '나이아가라'는 왜 폐지된 것일까?
그저 파일럿이었기 때문에 그냥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걸까?

7년이라는 시간이 연예계에서는 강산이 몇번을 바뀌고도 남을 시간이 아닌가 싶다.
실증 잘 내고… 웬만한 스토리는 첫방 보고 다 짐작하는 시청자들의 눈높이~
과연 이성미는 적응할 수 있을까?

'왕의 귀환'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최양락의 그 후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는데
과연 이성미의 귀환은 화려할 수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2009/10/29 12:34 2009/10/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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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야구단' vs '오빠밴드'

Posted 2009/10/26 17:08, Filed under: 예능




예능이 잘 짜여진 각본으로 진행되던 때도 있었는데 …
요즘 예능이 예능을 넘어 다큐로 흘러가는 조짐을 보이는 두 프로그램이 있었다.

KBS '천하무적야구단'과 MBC '오빠밴드'.
비슷한 시기에 시작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이 있다면…
전문 프로급이 아닌 아마추어에서 시작했다는 것.

'천하무적'의 마르코는 야구룰을 몰라 한참을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 팀원의 원성을 샀었고…
'골미다'를 하차하면서까지 MBC의 '일밤' 구하기에 나섰던 신동엽은 베이스를 치며 웃음을 잃어 갔었다.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오빠밴드'가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며 막을 내렸다.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며 '오빠밴드' 멤버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시청자와 관객도 함께 울었다.
그리고 '천하무적야구단'은 2승을 챙기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야구도 연주도 멤버들이 각자 자기의 역할을 해 주어야 하고…
그 역할이 모여 한 경기를 이루고… 한 공연을 이루고…
어찌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 '오빠밴드'는 폐지라는 수순을 밟았고…
'천하무적'은 자체 서포터즈 외에 스스로 경기장을 찾는 팬을 양산했다.
그렇다고 '오빠밴드' 팬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공연을 관람한 감상평을 들어보면 방송보다 훨씬 훌륭한 공연이었다는 후문이 들릴정도~

어쨌든… 두 프로그램에 차이가 았다면…
야구라는 것은 거의 같은 동작이 반복되어 늘 새롭게 배우는 것이 없는 반면에
연주라는 것은 한곡을 마스터 하면 또 다른 곳을 마스터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야구에는 부상이라는 복병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연주가 또 갑자기 느는 것도 아니고…
다들 홍경민 처럼 여러가지 재주를 다 타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오빠밴드' 외에 다른 방송을 접고 연주에만 몰두 할 수도 없는 일일테고~

그렇다고 방송의 대부분을 연주 연습하는 모습으로 채워갈 수도 없었을 테니…
참 난감했겠다 싶다.

그러니 중간에 이제 그만 보고 싶은 그 지겨운 아이템 '몰카'도 한판 찍어 실망감을 주고…
준비가 덜 된  채로 공연하면서 싸늘한 반응도 맛봐야 했을 '오빠밴드' 멤버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퇴장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빠밴드'를 통해 걸쭉한 인물 경모라는 아이돌을 알게 되었고…
시원스런 보컬 서인영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고…
연주에 전념하느라 웃음기가 없어진 신동엽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고…
유영석의 음악 열정을 알았고…
병아리 성민의 여린듯한 가운데 느껴지는 음악적 욕심을 보게 되어 기뻤다.

그리고 타고난 재주꾼 홍경민이 있었고…
드럼을 홍경민에게 내 주어야 했던 탁재훈이 어디서 무슨 연습을 했는지 일취월장 실력이 향상되어 나타나 놀랍기도 했다.
조금은 껄렁껄렁해 보이던 탁재훈에게 저런 근성이 있었구나를 알았고…
탁재훈이 무대 체질이란 것도 알았다.

마지막 서로에게 보내는 영상편지가 가슴 뜨겁게 다가왔지만…
유독 탁재훈이 그동안 장난스러운 모습이 아닌 아우를 아끼는 맘으로 경모에게 보낸 메시지 또한 인상에 남는다.
"이것저것 가르쳐 달라고 귀찮게 해서 미안하고…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더 잘 돼야지!"
진심이 가득담긴 "더 잘 돼야지!"라는 말은 이제까지 보지 못한 인간 탁재훈의 진심이 담긴 듯했다.
경모는 이 메시지를 들으며 흘리기 시작한 눈물은 그칠 줄 몰랐다.
아마 이 장면에서 감수성 예민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눈물을 흘리지 않았나 싶다.

너무도 힘겹게 한회 한회 방송을 준비했을 '오빠밴드' 전원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2승째를 거둔 '천하무적야구단'에게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임창정의 인간극장에서 그는 말했다. 최고가 되고 싶다고…
다른 멤버들도 최고가 되고 싶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은 느껴진다.
그렇게 들고 뛰다 부상도 당하고… 잘해보겠다 욕심 내다가 선발 출전 정지도 당하고…
그렇게 선발에서 빠지는 걸 너무나 안타까워 하는 그들이 아름답다.

우리 동네에서 '천하무적야구단' 경기를 한다면 나도 꼭 응원가고 싶다.
"천하무적 야구단. 파이팅!!"

2009/10/26 17:08 2009/10/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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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랭킹] 어린 신부 Best 15

Posted 2009/09/12 15:05, Filed under: 예능


연상연하가 유행인 것처럼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결혼도 유행일까?
10살 이상 나이 차이 나는 어린 신부를 얻은 능력 있는 분들을 모았다.

15위 이수근♥박지연
2008년 결혼한 '국민일군' 이수근.
이수근이 75년생, 아내 박지연씨가 86년생 11살 차이다.
나이가 너무 어려 가끔은 뜬금 없는 질문을 한다고 …
"'1박2일' 촬영에 왜 자구 와야해?"라는 식의~ ^^

14위 유준상 홍은희
탤런트 부부 유준상&홍은희 부부도 11살 차이.
68년생 유준상이 86년생 홍은희를 얻기 위해
다리까지 찢어 보이며 건장하다는 증명을 해야 했다고…

13위 임창정 김현주
다재다능 임창정은 73년생, 아내 프로골퍼 김현주는 84년생. 11살 차이.
나이 차이 많이 나지만, 처음 골프 배우면서 말을 놓치 않았었다고…
아내 김현주는 임창정이 집에서 재미 있게는 해준다는데, 매번 같은 걸 반복하다 보니 좀 지겹단다. ^^

12위 김정민 루미코
라디오를 통해 공개 프로포즈한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루미코도 11살 차이.
세대차이도… 언어장벽도 뛰어넘은 사랑이다.

11위 주영훈 이윤미
69년생 주영훈이 81년생 이윤미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다들 "야~ 이 도둑놈아!" 라고 했다고…
유명한 작곡가와 막 떠오르려던 탤런트와의 만남 이었다.
주영훈의 큰 누나와 장모님이 동갑이라고… 그래서 가끔 장모님이 무심결에 '영훈씨~'라고 한단다.

10위 성동일 박경혜
이들은 띠동갑을 넘어 무려 14살 차이.
아내 박경혜씨가 국밥 먹을 때 숟가락을 가지런히 놓는 모습에 반했단다.

9위 정웅인 이지인
71년생 정웅인은 12살 차이 나는 이지인씨와 결혼했다.
그의 딸은 톰 크루즈 딸 수리를 닮았을 정도로 예뻐서 이미 광고 촬영을 하기도 했단다.

8위 최철호 김혜숙
'내조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린 최철호는 70년생.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혜숙은 82년생으로 12살 차이.

7위 이현우 이딸기(가명)
노총각 4인방이 하나 둘씩 결혼하면서 꿋꿋하게 버티던 그가 갑자기 결혼 발표를 해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신부와는 무려 13살 차이. 와우~

6위 유현상 최윤희
록커 유현상이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결혼을 발표 했을 땐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당시 최윤희의 인기는 지금 김연아의 인기와 버금 갔던 것.
유현상도 인기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최윤희가 무려 13살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던 것.
아내와 13살 차이 나는 유현상은 장모님과도 13살 차이란다. ㅋㅋ

5위 이영애 정모씨
얼마전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이영애.
두 부부가 결혼 발표 이후 한국에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정모씨의 나이도 그 중 하나. 호적상으론 8살 차리라고 하는데 16살 이상 차이가 날거란 얘기가 많다.

4위 이창훈 김미정
66년생 이창훈은 무려 16살 차이 나는 김미정씨와 결혼했다.

3위 최원석 장은영
전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과 장은영 전 아나운서의 결혼도 쇼킹한 결혼 중 하나.
그들의 나이 차이는 무려 27년.

2위 김승환 이지연
탤런트 김승환은 결혼 뿐 아니라 투병했다는 소식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었다.
그가 병과 싸우며 이겨낸 보람이 있었던 걸까? 그는 17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1위 이한위 최혜경
이한위의 결혼은 그저 '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19살 연하의 아내와 혼전 임신을 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그와 장모의 나이는 공식적으로 4살 차이. 비공식적으론 3살 차이란다.
예전에 한 방송에서 이한위는 아내가 아버지를 잃고 힘들어 할 때 옆에서 위로해 주며 사랑을 키웠다고…

때로는 나이 어린 아내와 살면서 가정일(청소, 빨래 등등)을 감수해야 한다는 그들.
얻든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을 듯~
부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2009/09/12 15:05 2009/09/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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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랭킹] 재기에 성공한 스타 Best 15

Posted 2009/09/05 11:41, Filed under: 예능


연예계를 떠나지 않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

사건 이후 재기에 성공한 스타에는 누가 있을까?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재기에 성공한 스타 탑 15를 선정했다.

15위. 홍석천
2000년 용기 있는 고백 '커밍아웃'을  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홍석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성 소수자에 대한 눈빛은 곱지 않았던 탓에 여러모로 힘들었던 그.
이제는 레스토랑 사업으로 대박이 났다.
또 일찍 세상을 떠난 누나의 자녀를 입양하기도 하고 …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14위. 이현우
해외파 연예인 이현우. 어딜 봐도 예능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던 그는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었다.
'실장님' 전담 배우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사실 93년 대마초 사건이 있었다.
97년에는 음주운전까지…
여러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가 혹시 '대통령의 아들'은 아니었을까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늦은 결혼에 빠른 출산으로 한참 행복할 이현우도 재기에 성공한 스타다.

13위. 김태원
새로운 예능 늦둥이.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윤종신이 늦둥이 였는데…
'부활'의 멤버로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그는 정신병원에도 다녀오고 마약으로 교도소 신세도 2번이나 졌단다.
마약을 끊으려 쥐포 50마리를 한꺼번에 튀겨서 먹기도 했다는 그가 요즘 여러 방송사에서 활약 중이다.

12위. 장미희
옛날옛날 한옛날에 트로이카 3인방이 있었다.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한참 활동 당시 백화점 전체 벽면을 장식하던 그녀들.
장미희는 학력위조 사건에 주인공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모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인 그녀에게 학력위조는 또다른 의미가 있었을 텐데…
그녀는 다른 사람들 처럼 다니지 않았던 대학을 다녔다고 한 케이스는 아니었다.
단지 인가가 나지 않는 대학이었다는 게 문제가 됐었는데…
그녀는 '엄마가 뿔났다'를 통해 연기로 승부수를 띈 대범함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론 학력위조에 대응하는 그녀의 방법이 제일 맘에 들었다.
모 배우처럼 '합격은 했는데 돈이 없어서…' 라는 식의 변명은 딱 질색이다.
배우가 꼭 좋은 대학을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
개인적으로 '연기력이 곧 배우의 학력'이라고 생각한다.)

11위. 강원래
한참 클론으로 활동이 활발하던 2000년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큰 사고를 당했다.
그 당시 상황이 어찌나 심각했던지… 큰 일을 치르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던 기억이 난다.
살아 날까? 살아 난다고 해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염려 했었다.
그런 그에게 김송이라는 여자가 있었고… 둘은 어려운 상황에도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 후, 지금 그는 이런저런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도 하고… 라디오도 하는 등등

10위. 이수근
2005년 억울한 폭행사건에 휘말려 그는 그대로 사라지는 줄 알았다.
그가 대형 스타급도 아니었기에 그냥 묻힐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가 '고음불가'로 세상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여러 대형스타들이 그들을 따라하며 방송에 함께 출연하기를 자처할 정도로…
지금은 1박2일을 통해 국민일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9위. 이경실
이경실은 2003년 전남편의 폭행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고의 코미디언 이었던 그녀의 전남편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해 그 충격이 더욱더 컸다.
왜냐면 그 남편의 얼굴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잦은 출연에 큰 관심을 받아왔으니까 말이다.
주먹도 아니고 방망이를 휘둘렀던 것으로 기억하는 폭행사건으로 남들에게 웃음을 주어야 하는 그녀에겐 큰 치명타를 입혔다.
이제는 새로운 사랑을 만나 새 가정을 꾸미고 안정을 찾은 이경실.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8위. 이승연
이승연이 한때 '토크쇼'를 진행하던 때가 있었다. '쟈니윤 쇼' 처럼 그런 토크쇼.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은 예능에 MC를 맡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아주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한다고나 할까?!
그런 그녀가 위안부를 소재로한 누드를 찍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정말 어이없는 사건이었다.
그 사건 이후 그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가 무릎꿇고 사과도 하고 봉사활동으로 그녀의 잘못을 뉘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던 그녀가 '사랑과 야망'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7위. 송승헌
숯검뎅이 송승헌. 한참 배우로 잘 커가던 그가 2004년 병역기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건 이후 그는 즉시 현역 입대를 선택했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그리고 행동에 조심하며 군 복무를 마쳤다.
그의 컴백작 '에덴의 동쪽'은 그에게 연기대상 대상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했다.
아마 그의 병역기피 사건 이후로 많은 배우들이 순순히 군입대 하는 계기를 만들진 않았을까? ^^

6위. 김국진
돌아온 국민MC 김국진. 한 때는 그가 입만 벌려도 웃음 폭탄이 빵빵 터졌었다.
'여보세요~' 라는 평범한 말도 유행어를 만들던 그.
그는 배우 이은성씨와 결혼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곧 이혼하며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는 힘들기 시작했다. 그 좋아하던 골프로 프로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매번 테스트에서 떨어지고…
이제 사람들의 관심조차 버거워진 그는 대인기피증에 기자기피증까지 걸려 세상과 좀 떨어져 살아왔었다.
그런 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초기엔 대사도 별로 없이 '적응이 안돼'라는 말로 몇 회를 그렇게 넘기더니…
서서히 국민MC의 재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주위에서는 '해동했다'라고 하기도 한다고…
(왕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5위. 오지호
배우 오지호의 인생은 일명 '오뚝이 인생' 내지는 '굴곡진 인생' 이란다.
2006년 '환상의 커플'로 대박이 난 그 후… 전 여친의 자살소식이 전해지며 그는 몹쓸 놈이 되었었다.
전 여친의 자살은 그에게도 큰 충격이었던 것 같다.
남들의 비난도 비난이려니와 자신은 '죽음 그 자체'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었을 것 같다.
그는 '내조의 여왕'으로 다시금 배우로 인정을 받으며 재기에 성공했다.
'무릎팍도사' 분석에 의하면 그의 차기작은 '쪽박'이라던데… 어떻게 될까? ^^

4위. 신정환
신정환의 입담은 그저 타고났다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에드리브의 천재' 신정환은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벌어 놓은 돈을 도박으로 다 날리다시피 했다고… 한참 잘 나갔던 때였는데… 그 어마어마한 돈을 다 도박으로?
자숙의 시간을 지나온 그는 이제 여전한 입담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다.
자신의 실수를 개그의 소재로 쓰는 대범한 남자 신정환.
(근데 예전만은 못한 것 같은 이유는 뭘까?)

3위. 오현경
아마도 'O양의 비디오' 사건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모른다면 아마 지금 10대 정도?)
그 당시 그 비디오를 돌려보는 게 유행이 될 정도로 사회 전반에 퍼져 있었던 그 비디오 사건.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청순과 지성을 자랑하던 그녀가 하루 아침에 요부로 둔갑한 사건이었다.
여자에겐 참으로 치명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그후의 결혼이 또한번 화제를 모았으나, 이혼에 턱관절 수술까지…
파란만장했던 그녀는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으로 인기를 모았다.
배우로 다시 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해야 할까!

2위. 싸이
남자들에게 가장 끔찍한 건… '군대 다시 가는 꿈' 이라던데
싸이는 그 주인공이 되었다. "군대 두번 갔다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 난 훈련소에 2번 갔을 뿐이다"라고 말하는 싸이.
여러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지만 이상하게 미워할 수 없는 그, 싸이.
대마초 사건도 있었지만 월드컵 응원 '챔피언'으로 우리를 흥분에 도가니로 몰았던 그.
이제 확실하게 군필을 마치고 우리에게 돌아온 악동 싸이.
그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기대해 본다.

1위. 백지영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그녀 백지영.
그녀도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여자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스캔들 이후 여자 연예인이 재기에 성공하는 법을 보여준 교과서 같은 사례가 됐다고…
뭐, 교과서 같은 사례가 됐는지 안 됐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건사고 이후에 자기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함으로써 재기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가 싶긴 하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실수를 한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수를 하지만 반성할 줄 아는 것! 잘못을 인정 하는 것!
그리고 다시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

2009/09/05 11:41 2009/09/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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