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스토리] `달나도` 은수, 같은 여자로 엄마를 이해하다
Posted 2008/08/12 12:08, Filed under: 달콤한 나의 도시#1. 엄마가 집을 나갔다

은수는 오빠로부터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은수는 이미 김포 아줌마가 여자가 아님을 알았고, 엄마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었다.
아버지는 엄마가 집을 나가도 평상시와 같았다. 그저 엄마가 없어서 불편하기만 한가보다. 엄마가 언제 나갔는지는 모르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에야 겨우 몸을 움직였다.
은수는 두 가지 마음이다. 엄마가 정말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갔을 것이란 의심의 마음과 평생 무심한 아버지와 사는 것이 힘들었을 거라는 같은 여자로서의 느끼는 측은지심. 그래도 지금은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이 더 크다.
#2. 은수, 김포아저씨를 만나다

은수는 고심 끝에 김포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포아저씨와 마주 앉은 은수.
김포아저씨의 입을 통해서야 엄마가 은수가 어릴 적 집을 나가고 싶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포아저씨는 엄마와 정신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이라고 했다. 엄마에게 잘 해주라는 아저씨.
아저씨를 만나고서야 은수는 엄마를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3. 은수, 영수와 엄마를 찾다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단서로 엄마가 있는 곳을 알았다. 엄마를 찾아간 은수. 은수는 엄마를 찾아가기 전 이미 엄마를 이해했다.
무뚝뚝한 남편, 수돗물 한번 시원하게 쓰지 못하게 하면서, 묻는 말에 대답조차 안 하는 무심한 남편 때문에 숨이 막혔을 것이다.
"옛날에… 옛날에는 숨이 막혀서… 이렇게는 못살겠구나… 그런 날이 많았는데…
아저씨를 만난 거야. 아저씨가 엄마한테는 바람인 거 맞아. 너희 학교 보내고 마루에 앉아 있으면
내 인생이 대체 뭘까 당최 모르겠다. 그런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한 번씩 그래도 바람이 불어 와서 또 한 번 숨을 쉬고, 숨을 쉬고…그리고 또 20년을 산 거야.
은수야, 아버지 봐주라는 네 부탁 엄마 못 들어줄 것 같애"
은수, 진심으로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엄마가 참아냈을 시간을 알기에…
#4. 엄마가 돌아왔다

소리 없이 나갔던 엄마, 또 소리 없이 돌아와 늘 있던 그 자리에 섰다.
은수는 돌아온 엄마 때문에 기분이 좋았고, 엄마는 은수 옆에 영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기분이 좋았다.
은수는 같은 여자로서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고, 엄마는 딸에게 이해받아 큰 위로가 되었다.

은수는 오빠로부터 엄마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은수는 이미 김포 아줌마가 여자가 아님을 알았고, 엄마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었다.
아버지는 엄마가 집을 나가도 평상시와 같았다. 그저 엄마가 없어서 불편하기만 한가보다. 엄마가 언제 나갔는지는 모르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에야 겨우 몸을 움직였다.
은수는 두 가지 마음이다. 엄마가 정말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갔을 것이란 의심의 마음과 평생 무심한 아버지와 사는 것이 힘들었을 거라는 같은 여자로서의 느끼는 측은지심. 그래도 지금은 엄마를 원망하는 마음이 더 크다.
#2. 은수, 김포아저씨를 만나다

은수는 고심 끝에 김포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포아저씨와 마주 앉은 은수.
김포아저씨의 입을 통해서야 엄마가 은수가 어릴 적 집을 나가고 싶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포아저씨는 엄마와 정신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이라고 했다. 엄마에게 잘 해주라는 아저씨.
아저씨를 만나고서야 은수는 엄마를 오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3. 은수, 영수와 엄마를 찾다

엄마에게 걸려온 전화를 단서로 엄마가 있는 곳을 알았다. 엄마를 찾아간 은수. 은수는 엄마를 찾아가기 전 이미 엄마를 이해했다.
무뚝뚝한 남편, 수돗물 한번 시원하게 쓰지 못하게 하면서, 묻는 말에 대답조차 안 하는 무심한 남편 때문에 숨이 막혔을 것이다.
"옛날에… 옛날에는 숨이 막혀서… 이렇게는 못살겠구나… 그런 날이 많았는데…
아저씨를 만난 거야. 아저씨가 엄마한테는 바람인 거 맞아. 너희 학교 보내고 마루에 앉아 있으면
내 인생이 대체 뭘까 당최 모르겠다. 그런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한 번씩 그래도 바람이 불어 와서 또 한 번 숨을 쉬고, 숨을 쉬고…그리고 또 20년을 산 거야.
은수야, 아버지 봐주라는 네 부탁 엄마 못 들어줄 것 같애"
은수, 진심으로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엄마가 참아냈을 시간을 알기에…
#4. 엄마가 돌아왔다

소리 없이 나갔던 엄마, 또 소리 없이 돌아와 늘 있던 그 자리에 섰다.
은수는 돌아온 엄마 때문에 기분이 좋았고, 엄마는 은수 옆에 영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기분이 좋았다.
은수는 같은 여자로서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고, 엄마는 딸에게 이해받아 큰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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