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스토리] `달나도` 은수, 태오가 떠났다는 것을 알다
Posted 2008/08/01 15:38, Filed under: 달콤한 나의 도시#1. 이른 아침 재인의 방문

출근준비를 해야 하는 은수, 느닷없이 재인이 찾아왔다. 무작정 갈 곳이 있다고 은수를 차에 태우는데…
그곳엔 이미 유희가 먼저 와 있었다. 함께 떠나는 갑작스런 여행. 그렇게 그들은 바닷가로 갔다.
#2. 바다에 묶은 찌꺼기를 내 던지다

재인은 오늘 이혼했다. 유희는 니코틴 같은 아이 딸린 이혼남이 되어 돌아온 옛 애인을 떨쳐버리려 하고 있고,
은수는 태오에게 이별선언을 들었다.
그들은 바다를 향해 목청껏 소리친다. 가슴을 짓누르는 가슴 아픈 가시들을 하나씩 꺼내 놓으며…
모두 다 털어낸 듯한 그들. 그러나 털어냈지만 털어지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 누구에게나…
#3. 은수, 태오에게 문자 보내다

갑작스런 짧은 여행에서 돌아온 은수. 역시나 태오에게선 연락이 없었다.
태오에게로 향한 마음이 너무도 확실해서 다가오려는 영수에게 이미 다른 사람이 마음에 있다고 고백했었다.
은수는 태오에게로 향한 강한 마음을 알았다. 그래서 같이 미래를 계획하자고 했던 건데… 태오의 반응은 의외였다.
"자기는 나에 대해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기에 대해 생각한 거 같아요.
나를 자기 인생에 맞출 수 있는지…
내가 뭔가가 되고 나서야 믿어줄 거예요?
내가 바라는 건 이쁨 받는 게 아니에요. 사랑받는 거예요. 남자로…
귀여운 어린애가 아니라 남자로…
너무 오래 기다렸어. 너무 외로웠어.
헤어져요!"
라는 말을 남기고 태오는 가 버렸다. 태오에게 무슨 얘기든 해야 할 것 같다.
은수는 휴대폰을 열어 문자를 보낸다. 태오가 뭐라고 말할까? 마음이 초조해지는 은수다.
#4. 태오, 은수의 문자에 답하다

그녀의 이름이 찍힌 문자 메시지. 태오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그녀의 메시지를 읽었다.
그리고 답장을 보냈다. "당신은 나를 사랑한 적이 없어요."라고…
그때서야 깨달았다. 그가 정말 나를 떠났다는 것을…
그에게서 버려졌다는 것을…
언제든 손 내밀면 어디선가 나를 향해 달려오리라고 믿었던 내 어리석은 오만을…
(연필깍이에 담긴 연필 재를 보며)
겨우 요만큼이구나…. 겨우 요만큼 쌓일 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구나!"

출근준비를 해야 하는 은수, 느닷없이 재인이 찾아왔다. 무작정 갈 곳이 있다고 은수를 차에 태우는데…
그곳엔 이미 유희가 먼저 와 있었다. 함께 떠나는 갑작스런 여행. 그렇게 그들은 바닷가로 갔다.
#2. 바다에 묶은 찌꺼기를 내 던지다

재인은 오늘 이혼했다. 유희는 니코틴 같은 아이 딸린 이혼남이 되어 돌아온 옛 애인을 떨쳐버리려 하고 있고,
은수는 태오에게 이별선언을 들었다.
그들은 바다를 향해 목청껏 소리친다. 가슴을 짓누르는 가슴 아픈 가시들을 하나씩 꺼내 놓으며…
모두 다 털어낸 듯한 그들. 그러나 털어냈지만 털어지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 누구에게나…
#3. 은수, 태오에게 문자 보내다

갑작스런 짧은 여행에서 돌아온 은수. 역시나 태오에게선 연락이 없었다.
태오에게로 향한 마음이 너무도 확실해서 다가오려는 영수에게 이미 다른 사람이 마음에 있다고 고백했었다.
은수는 태오에게로 향한 강한 마음을 알았다. 그래서 같이 미래를 계획하자고 했던 건데… 태오의 반응은 의외였다.
"자기는 나에 대해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기에 대해 생각한 거 같아요.
나를 자기 인생에 맞출 수 있는지…
내가 뭔가가 되고 나서야 믿어줄 거예요?
내가 바라는 건 이쁨 받는 게 아니에요. 사랑받는 거예요. 남자로…
귀여운 어린애가 아니라 남자로…
너무 오래 기다렸어. 너무 외로웠어.
헤어져요!"
라는 말을 남기고 태오는 가 버렸다. 태오에게 무슨 얘기든 해야 할 것 같다.
은수는 휴대폰을 열어 문자를 보낸다. 태오가 뭐라고 말할까? 마음이 초조해지는 은수다.
#4. 태오, 은수의 문자에 답하다

그녀의 이름이 찍힌 문자 메시지. 태오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그녀의 메시지를 읽었다.
그리고 답장을 보냈다. "당신은 나를 사랑한 적이 없어요."라고…
그때서야 깨달았다. 그가 정말 나를 떠났다는 것을…
그에게서 버려졌다는 것을…
언제든 손 내밀면 어디선가 나를 향해 달려오리라고 믿었던 내 어리석은 오만을…
(연필깍이에 담긴 연필 재를 보며)
겨우 요만큼이구나…. 겨우 요만큼 쌓일 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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