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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토라피트도시에 런칭' 행사가 있던 날

도둑이 들었던 '떼루아'에 '도시에'는 없었다. 다 깨져 버렸거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도시에'를 공급해 주겠다고 나선 도매상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오늘은 바로 그 런칭쇼가 있는 날.
시간에 맞춰 '도시에'가 도착했고… 미르무역 양대표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떼루아'에 도착했다.

그런데… 우주, 아까부터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킁킁거린다.
정확히 어떤 냄새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기분 나쁜 냄새가 난다고…

우주는 양대표를 보고서야 그 냄새의 정체를 알았다.
'열화!' 였다. 양대표와의 첫 만남에서도 그 '열화'를 알아봤던 우주였는데…
이 불길한 냄새를 확인해야 하는 우주의 가슴은 타 들어간다.
개코 우주에게 걸린 그 냄새. 아니나다를까 '열화'가 맞다.

주방에는 주문한 생선이 아닌 엉뚱한 생선이 배달되어 앙드레는 있는 대로 화가 났다.
게다가 '도시에' 본사에서 와인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확인 차 나온단다.
문제가 확인되면 행사를 취소할 생각이라고…

이번 런칭 행사는 '떼루아'를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레스토랑에 올려놓을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일 수도 있었다.
지금 벌어진 상황으로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컸다.
이를 어쩌나!!!

#2. '떼루아' 런칭쇼를 무사히 마치다

양대표는 '떼루아'에 뭔가 이상한 기운이 돌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이 병든 와인 때문이라는 사실과 …
그 '열화'가 자연 방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조작이란 것까지 알아냈다.

오늘의 런칭쇼의 주인공은 '와인'이다.
그 주인공이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런칭쇼'도 그렇고 '떼루아'에 위기가 찾아 온 것이다.
그런데… 양대표가 도와주겠단다.

'도시에' 런칭쇼는 '떼루아'에서 진행하지만… 공급은 미르무역이 독점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지금 이 위기 상황에서 '도시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태민이 양대표의 도움의 손길을 잡는 것이었다.

태민은 아직 양대표에 대한 마음이 풀리지 않았다.
'마이어'사건 이후로 양대표에게 느낀 배신감이 적지 않았고…
'떼루아' 근처에 와인 레스토랑을 내겠다고 타카기를 끌어들이며…
'떼루아' 직원들 치부를 파헤쳐 소문을 내면서 양대표와의 골은 더 깊게 폐였었다.
그리고 '샤토마고트 소믈리에 대회'까지…

그래도 지금은 별방법이 없었다.
도와주겠다는 양대표의 손을 맞잡을 수밖에…
태민은 양대표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으로 양대표의 호의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다행히 런칭쇼는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양대표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음은 분명하다.

#3. 태민은 결국 양대표에게 빚을 지고 말았다

사실 양대표는 진작에 신실장에게 '떼루아'에서 '도시에 런칭쇼'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신실장은 '런칭쇼'를 뺏어 오자고 했지만… 양대표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양대표는 와인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일본에서 공수해온 타카기가
성진무역 김사장과 손을 잡고 미르무역을 무너뜨리고자 했음을 태민을 통해서 알게 되며 큰 충격을 받았었다.
그 사건 때문이었을까? 믿고 함께 일할만한 사람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믿을만한 사람이 바로 태민이었다는 사실도 느끼는 양대표였다.
타카기 사건 이후로 양대표는 와인 레스토랑 사업도 접었다.
그리고 태민을 무너뜨리겠다는 생각도 접었다.


양대표는 '도시에 런칭쇼' 소식을 들은 후 '떼루아'를 찾아가 태민에게 동업을 제안할 정도로 태민에 대해 열린 마음이었다.
이제 믿을만한 사람은 태민 뿐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그러나  태민의 마음은 아직은 아니었다.
그러기엔 태민이 양대표에게 받은 상처가 아직은 다 낫질 않았다.

그리고… '도시에 런칭쇼' 당일. 와인에 열화가 있단 사실을 알고… 양대표는 짐작가는 일이 있었다.
이번 일의 배후에 미르무역 신실장이 관련되어 있지나 않나 해서였는데…
왜냐면… 그 인물이 충분히 그럴만한 인물이기도 하고…
국내에서 많은 양의 '도시에'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미르무역 밖에 없었으니…
'열화'가 된 와인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것도 미르무역의 누군가였을 가능성이 컸다.
그래서 확인을 해 보니… 불행하게도 신실장이 '도시에'를 빼돌렸다는 것.
결국 범인이 신실자 이었다.

양대표는 굳이 신실장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다만… 태민이 도와 달라고 말할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태민이 도와달라고 요청했을 땐… 이미 와인은 '떼루아'로 오고 있었다.

양대표는 '런칭쇼'에 필요할 만큼의 와인을 공수했다. 그리고 태민에게 빚을 지어줬다.
굳이 양대표가 태민에게 빚을 짊어지게 한건…
아마도 태민을 다시 얻고 싶은 양대표의 마음이 컸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2009/05/04 01:37 2009/05/0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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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를 향한 마음을 더이상 감출 수 없었던 태민

태민과 우주의 사랑은 마치 금지된 사랑인 양… 서로 피하려 노력했었다.
그래도 감춰지지 않는 그들의 사랑이었다.
때문에 지선은 상처를 받았고… 조이는 아파하는 지선을 보며 태민이 원망 스러웠다.
우주, 그렇게도 듣고 싶었던 사랑 고백을 받았지만 그저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태민은 태민대로 지선에 대한 미안함과… 조이를 용서하지도 못하면서 미워하지도 못해 힘들었다.

#2. '떼루아'로 돌아온 우주

태민이 고백을 했더라도 냉큼 태민에게 달려갈 순 없었다.
우주는 태민을 지워보려 노력도 해 봤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태민에 대한 마음은 커져만 갔다.
우주가 없어 모든게 혼란스럽다는 태민. 흔들리던 우주는 결국 다니던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떼루아'로 돌아왔다.

#3. 괴물이 되기로 한 조이는 거침없이 달려간다

조이, 태민에게 과거 자신이 태민의 부모님을 사고로 돌아가시게 한 것을 고백하고 용서 받고 싶었다.
그리고 모든 걸 태민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프랑스로 돌아가려 했는데…
태민은 용서는 커녕 조이가 곁에 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만약, 용서 받을 수 없다면 '괴물'이 되기로 작정한 조이.
그동안 자신을 믿고 따르던 다른 이사들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것은 조이를 몰아내고자 계략을 꾸미는 강회장에게 반기를 들자는 것이었는데…
조이는 강회장을 몰아내는 일 외에도 손대고 싶은 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떼루아'.
그건 즉, 강태민을 건드리겠다는 얘기가 된다.
강태민을 건드리는 지름길은 같은 마음인 양대표를 찾는 일.
조이는 양대표를 찾아 와인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는데…

#4. 조이의 결심은 태민에게 전해지고…

조이가 태민의 자리로 예정되어 있던 자리를 승계했다는 소식은 만방에 퍼졌다.
이 일은 지선에게도 놀라운 사실이었는데…
걱정이 되어 강회장을 찾은 태민이 들은 얘기라곤…
할아버지 방식대로… 할아버지가 수습하겠다는 얘기 뿐.

답답한 마음에 조이를 찾았지만… 조이는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다.
어쩌다 마주친 조이는 예전의 조이가 아니었다. 태민을 향해 제대로 전쟁을 선포했으니까…

#5. '떼루아'를 찾은 밤손님

'떼루아'에 밤손님이 찾았다. 우연히 그곳을 들렀던 진상 아저씨는 엉떨결에 우주에게 도둑으로 의심 받게 되는데…
도둑은 CCTV 까지 망가뜨리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밤손님이 손을 댄 것이 라피트도시에 런칭행사에 사용할 와인이었다는 거.
몽창 깨져버린 와인.

라피트도시에 런칭행사는 최고의 레스토랑에게 주어진 특권 이었다.
그런데… 그 와인을 잃었다는 것은 신뢰에 큰 손상이 가는 일이었는데…
그 일이 벌어진 것이다. '떼루아'의 신뢰가 바닦에 떨어지는…

#6. 서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다

이제 강회장과 강태민의 거취가 거론 될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다.
태민은 원래 회사에 욕심이 없었던 터라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강회장은 아니다.
강회장이 만든 회사고… 강회장이 키웠던 회사였다. 그런 회사 이사들이 이제 강회장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
그런데… 강회장은 아직도 고집을 피운다. 이사들을 만나 설득해도 부족한데… 아직도 옛날 생각 뿐이다.

답답했던 태민이 이사들을 만나고 다닐 수 밖에…
이사들의 목적은 강회장을 몰아내는데 있지 않았다. 한강건설이 제대로 운영되길 바랄 뿐…
태민은 자신이 회사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카드를 내 놓는데… 이걸로 해결이 될까?

한편, 조이와 마주친 강회장은… 이제라도 용서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어 버렸다는 조이.
이렇게 강회장과 조이는 등을 돌리고 마는 걸까?

#7. 태민, 이리저리 동분서주 하지만…

태민은 라피트도시에를 구하러 미르무역 후배를 찾았다.
태민은 후배에게 양대표가 라보에에 손을 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데…
라보에는 태민이 여러해 공을 들였던 일이었다.
후배는 누가 관여하는지까지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 일은 조이가 벌인 일이었다.

친절한 양대표. 이미 '떼루아'가 라피트도시에가 없어져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태민에게 전화를 걸어 "잘 되고 있지?"라고 묻는다.
런칭 행사를 잘 치르라고… 자신이 라피트도시에 독점공급을 하게 됐다나 뭐라나…
그러니 런칭행사를 잘 치르른 것이 자기에게도 중요한 일이란다.
게다가 친절하게 조이를 통해 라보에를 얻게 될거라는 얘기까지…
태민, 꽤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그런데… 태민이 프랑스에 레고시앙을 통해 들은 얘기는 더 가관이다.
태민이 라보에를 포기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
이미 조이가 와인 사업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 태민.
조이에게 와인 사업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이야기 해 주지만…
조이 귀에 태민의 조언이 곱게 들릴리 없을 터. 무작정 뛰어 들어보겠단다.
태민에게 배운 대로…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조이 말대로 끈기와 열정으로만 해결이 될 일이라면… 태민이 아직까지 라보에를 구하지 못했을 리 있겠어?

한편, 한 도매상으로부터 라피트도시에를 행사날에 맞춰 와인을 공급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데…
태민,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큰 일을 의지한다는 것 자체가 꺼림직 했지만…
지금은 다른 대안이 없었다.
과연 태민은 라피트도시에 런칭행사를 제대로 치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조이의 일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2009/04/27 01:11 2009/04/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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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민, 우주와 함께 가기로 결정하다

태민은 그동안 눌러 왔던 우주에 대한 마음을 더이상 감출 수 없었다.
지선 앞에서 우주를 좋아한다고… 우주가 자꾸 마음에 들어온다고 고백해 버리는 태민.
지선, 이런 일을 예상 못했던 건 아니다. 다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라긴 했어도…

그래도 막상 이런 일이 벌어지니 지선의 가슴은 무너진다.
그렇다고 우주를 선택했던 태민의 마음이 홀가분 하기만 했을까? 그렇진 않았다.

지선은 태민이 그 사이 자기 감정을 억누르려고 많이 노력했다는 건 안다.
그래서 그랬을까? 화라도 내라는 태민에게 지선은 화를 낼 순 없었다.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행복해 하는데… 왜 화를 내냐고 반문하는 지선이다.

#2. 마음이 아팠던 지선, 조이를 찾아가다

'떼루아'에서 태민의 고백을 들은 지선은 홀로 집으로 돌아가기 싫었다. 그래서 찾은 조이의 집.
조이에게는 어떤 설명 같은 것도 할 필요가 없었다.
조이는 지선이 태민과 우주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걸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았으니까…

조이는 태민이 화재 사건 때문에 자기를 멀리 하는 건 납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선이 자기 집에 있다고 남긴 문자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 태민에게는 화가 났다.
조이는 태민이 자기 고통을 잊으려고 지선에게 상처 주고… 우주를 이용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사실 태민은 그 어느 것도 정리 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자기 부모가 조이 때문에 세상과 작별한 일도…
자기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지선에게 마음이 변했다고 얘기하는 것도…
지선을 위해 자기의 감정을 감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우주의 마음을 얻는 것도…
그 어느 것도 쉽지 않았다.

태민과 조이는 지금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가 없다.

#3. 태민과 우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우주, 얼마나 간절히 태민의 사랑을 원했던가!
그런데… 그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면서까지 얻고 싶었던 건 아니다.
우주는 평생을 좋아하던 여자 앞에서… 만난지 3개월도 안 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한 태민이 후회는 하지 않을까 두려웠고…
태민은 세상 사람들이 비난 받는다 해도… 우주만은 자기에게 웃어주길 바랬는데…
우주는 아직은 그럴 수 없었다. 지선이 얼마나 마음 아파할 지 알았으니까…

좋아 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받고도 기뻐할 수 없는 우주도…
평생을 함께 한 조이를 미워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태민도…
이 밤 잠을 이룰 수 없다.

#4. 한편, 태민의 할아버지 강회장은…

조이의 화재 사건 고백 때문에 사경을 헤맸던 강회장.
그런 강회장이 깨어나자마자 조이에게 부탁(?) 했었다. 아니! 명령했었다.
태민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그런데 조이는 태민에게 말하고 말았다.

자기 고통 덜려고… 태민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강회장은 조이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빨리 조이를 내 보내고… 태민을 회사로 끌어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첫 단계. 조이를 업무상 배임 같은 걸로 몰아서 고발하고
우주는 불러 모욕을 주며 태민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종용하려 했다.
그러나 원래부터 어떤 목적 같은 게 없었던 우주는 강회장 앞에서도 당당했다.

강회장 "가게 되찾고 싶어 한다며? 부모 없는 천의 고아가 돈이라도 있어야지. 이해해."

우주 "저 돈 있습니다. 제가 쓸 만큼은요."

강회장 "그럼 태민이 곁에 있는 이유가 뭐야?"

우주 "부모 없는 천의 고아에게 제일 필요한 건 돈보다 사람이거든요.
강사장님 좋은 분이고… 배울 거 많은 분입니다.
그게 목적인지…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곁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려 끼쳐 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강회장은 속으로 생각했을 거다. 이우주란 여자 아이가 순진한건지… 고수인건지… 짐작할 수 없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민을 불러 서둘러 지선과 결혼해서 회사로 들어오라고 했는데…
태민은 우주가 강회장 방을 나오는 것을 보고… 혹시나 강회장에게 무슨 변이나 당하지 않았나 안절부절 이었다.

강회장 방에 들어오자마자 우주는 그렇게 다룰 사람이 아니란다. 태민의 안중에는 우주 밖에 없나 보다.
그러나 아직 태민은 지선을 포기했냐는 할아버지의 질문엔 대답하지 못했다.
아직은 태민의 생각이 정리 안된건가?


#5. 태민과 우주, 서로를 그리워하다

태민은 어린 우주가 혹시 할아버지 때문에 상처를 받지나 않았나 걱정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 오히려 우주가 태민을 위로한다. 할아버지가 외로워서 그런 거라고…
우주는 태민이 남겨두고 갔던 땅문서를 다시 건냈다. 자기가 남초 되찾기 위해 태민 옆에 있었던 게 아니었으니까…
태민과 우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하고도 태민은 '떼루아'에… 우주는 다른 레스토랑에…
서로가 따로 각장의 공간에 살고 있다.

우주의 흔적이 남은 '떼루아'에 홀로 있는 태민.
온통 태민의 생각으로 가득찬 우주.
태민과 우주는 서로가 그립다.

#6. 우주, '떼루아'로 돌아가다

우주가 태민의 문자를 받아서 였을까?
아니면… 아무리 잊어보려 해도 잊혀지지 않아서일까?
결국 '떼루아'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우주는 '떼루아'로 돌아갔다. 그리고 태민과의 첫 인연을 맺어준 마이어의 코르크를 다시 잡았다.
태민과의 인연을 다시 잇는 것처럼…

#7. 조이, 용서 받을 수 없다면 괴물이 되겠다 결심하다

조이가 태민에게 어릴 적 화재 사건을 얘기한 건… 결코 태민에게 고통을 주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태민을 보면서 사고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 버릴 수 없었고… 그 미안함을 무엇으로도 보상할 없어서 였다.

20여년을 한 형제처럼 자랐던 태민은 그 고백 이후 조이를 보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강회장이 자신에 대한 음모를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조이도 상처를 받는다.

그래서 조용히 프랑스로 도피하려던 계획을 수정했다.
아무리 속죄해도 용서 받을 수 없다면 괴물이 되기로!
조이는 강회장에게 당당히 자신의 결심을 밝히고 이사회를 열어 태민을 앉히려던 상무이사 자리에 앉았다.

조이를 법의 힘을 빌려서라도 응징하고 싶었던 강회장은 오히려 조이에게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나 보다. 조이는 예전에 조사해 달라던 '떼루아'에 자료를 달란다.
대체 조이는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지?
어떻게 괴물이 되겠다는 거야? 궁금하다! 궁금해!!

2009/04/22 01:42 2009/04/2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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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이의 고백

조이는 오늘 태민에게 자기의 짐을 내려놓았다.

어릴 때… 형 집에 불났을 때 기억나?
그때 무서웠어? 많이 무서웠지!
근데… 거기 형만큼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어.
실수로 불을 질러 놓곤… 무서워서 벌벌 떨던 아이가 있었어.

그날. 형 생일날. 어른들이 모임에서 돌아오길 기다리던 현관의 모습이 똑똑히 기억나.
형은 장난감 비행기를 날리고 있었고… 난 케익 앞에 서 있었어.
어서 어른들이 돌아와서 이 케익을 먹을 수 있길 바라면서…

(케익을 너무 먹고 싶었던 조이는 초에 불을 당겼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불꽃은 금세 주위를 벌겋게 물들였다.)

너무 무서웠어.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매일 밤 너무도 생생히 그 악몽이 떠올라 이젠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

태민은 조이가 지금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얼떨떨했다.
조이가 왜 태민의 몸에 화상 자욱이 없는지 얘기하지 않았더라면…
이해력 떨어지는 지진아처럼… 태민은 조이의 고백을 알아듣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난 왜 형한테 화상 자욱이 없는지 알아.
아줌마, 아저씨가 형을 감싸 안는 걸 봤어.
불길보다 먼저 형을 감싸 안는 걸…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
강회장님이 왜 쓰러졌는지 알아? 내가 그랬어.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내가 회장님한테…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태민이 얼마나 기겁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게 한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까지 돌아가시게 할 뻔했단 말야? 조이가?
게다가 이우주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야? 태민 본인의 일을 자기만 빼고 다 알고 있었던 거다.
할아버지도… 우주도…
우주는 조이가 태민에게 그런 고백을 하지 않길 바랬지만… 지금 태민만큼이나 조이가 힘들다는 사실도 안다.
조이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도 잘 알고 있으니까…
우주는 조이를 부축하며 나가 버렸다. 더 큰 상처를 받았을 태민을 두고 말이지…

#2. 모두가 힘겨운 시간

태민은 할아버지가 조이의 일을 알고도 말해주지 않은 것이 화가 났다.
조이는 우주가 자기를 '떼루아'에서 데리고 나오긴 했지만…
태민이를 더 걱정하는 우주 때문에 또 마음이 아프다.
우주에게 가라고 했다가… 있어달라고 했다가… 오락가락 이다.

있어달라는 조이를 뿌리치고 태민은 다시 찾은 우주.
태민은 마시지도 못하는 술로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취해 있었다.
몸도 가누지 못하며 우주에게 가라고 소리치는 태민.
그렇다고 태민을 그냥 두고 갈 순 없었다.
아무리 태민과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었지만… 오늘만은 태민을 그냥 두고 갈 순 없었다.

어릴 적 부모를 잃었다는 같은 아픔을 가진 우주와 태민.
태민은 부모님 보고 싶을 때 어떻게 했냐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우주는 울었다고…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어서 울었다고…

우주 "울고 싶으면 울어요. 실컷 울고 나서 다 잊어버려요.
실컷 울고 나서… 젖은 상처 꺼내서 탁탁 털고 말려요.
빨래처럼…"

태민 "가지마. 혼자서는 못 견딜 것 같아."

우주는 태민을 두고 갈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태민의 곁을 지킬 수도 없었다.
그래서 지선에게 태민의 전화로 문자를 남겼다. 와 달라고…

#3. 태민은 지금 너무 혼란스럽다

잠에서 깬 태민. 그의 곁을 지켜야 할 우주는 어디에도 없고 대신 지선이 와 있었다.
지선은 한때는 사랑하던 여자였지만… 지금은 할아버지 회사에 들어가라는 말과… 자기와 결혼하자는 말 뿐이다.
태민이 처음 시작한 와인 레스토랑 '떼루아'도 안정화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벌써 '떼루아'를 포기할 수도 없잖아.
그러니 지금은 회사로 들어가는 것도… 결혼도… 결론 내릴 수 없는 태민이었는데…
게다가 조이의 고백과 어제 마신 술에 머리가 빠개질 것 같은 태민 앞의 지선은 조금은 부담스러운 존재였다.
태민은 결국 지선에게 짜증을 내고 말았다. 태민도 자기를 어찌할 바를 몰라 힘들었거든…

그런 태민 앞에 조이의 등장은 태민을 더 괴롭혔다.
조이는 조이 대로 모든 비밀을 털어놓았으니… 이제 태민이 회사로 돌아가고… 조이 자신은 회사에서 빠져 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거다.
이제 프랑스로 돌아가 다시 올 생각이 없었던 조이는 태민에게 용서받고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조이, 태민에게 시간을 좀 줬어야 하지 않나?

태민도 알았다. 5살짜리 꼬마 아이의 실수라는 걸.
그 어린 나이에 뭘 어쩔 수 있었겠어. 그렇지만, 그 실수 하나가 자신을 고아로 만들었다.
그리고 친형제와 같이 지내온 그 시간은 어쩌라고?
부모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다시 되새기게 된 태민은 조이를 미워하지도 용서하지도 못해 힘들었다.

#4. 우주를 찾은 태민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는 태민은 우주에게 위로받고 싶었나 보다.
우주가 일하는 레스토랑을 찾아가 멀찍이서 우주를 바라보고 돌아서는 태민은 '떼루아' 이곳저곳에 남은 우주의 흔적에 맘이 저리다.
게다가 우주 할아버지의 전화. 할아버지도 신문에 난 내용을 아시고 계실 텐데… 원망의 말은 전혀 없었다.

태민은 참다못해 결국 우주가 지내는 육공의 집을 찾았다.
태민은 그냥 우주의 얼굴을 한 번 보고 가고 싶었을 뿐이다.
이런 태민은 우주를 매몰차가 밀어낸다.
소믈리에 대회가 끝나면서 다시 보지 않기로 했었던 그들.
태민이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도… 지선과 한 그 약속을 깰 순 없었다.

#5. 태민, '떼루아'를 포기하다

태민은 부모님의 죽음의 실체를 알고 쓰러졌던 할아버지가 새삼 신경 쓰였다.
늘 무섭고 완강하긴 해도… 할아버지도 자식을 잃은 부모였다. 게다가 삼촌까지…
그러니 지금 할아버지 곁엔 아무도 없었던 거다. 태민에게 가족이 없는 것처럼…
태민은 와인 한잔에 소파에서 잠든 할아버지를 지켜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우주가 일하는 레스토랑을 찾아… 우주가 추천하는 와인을 한 잔 마시고…
우주에게 '떼루아'의 등기권리증을 남기고 떠났다.
이제 태민이 '떼루아' 를 포기한다는 얘기다. 와인을 떠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6. 태민, 이제 용기를 내 보기로 하다

우주, 한 때는 '남초'를 찾고 싶어 혈안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주는 와인을 알게 되었고… 와인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태민도…
우주는 태민이 등기권리증을 놓고 간 의미를 알았다.
'떼루아'에서 태민을 기다리던 우주. 등기권리증을 놓고 간 태민에게 화가 났다.

우주 "내가 와인을 어떻게 배웠는지 알죠?
까베르네 쇼비뇽은 까칠한 강태민. 피노누아는 자기 물건에 손만 대도 싫어하는 강태민.
그렇게 시작했어요.
쉬라는 처음엔 쓴맛이 강하지만… 오래 두면 제 맛이 난다.
강태민 처음 만났을 때… 뭐 저런 인간이 있나 했는데… 이젠 강태민 밖에 생각이 안 난다. 그렇게 받아들였다구요.
나한테 와인은 강사장이에요. 강사장이… 강태민이 와인 관두면… 나 다 잊어버린다구요."

태민 "이우주씨가 말했잖아. 나 힘들어서… 이우주씨 잠깐 갖구 논거야. 힘든 거 잊고 싶어서…
너 갖구 장난 친 거야. 너 힘들었다면 미안해"

우주 "그날 지선씨 만났어요. 지선씨한테 약속했어요. 다신 사장님 곁에 가지 않겠다고…"

태민 "네가 그런 약속을 왜 해?"

우주 "그럼 어떻게 해요? 지선씨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아는데…
내가 사랑한다고… 다른 사람 마음 아프게 할 수 없잖아요.
사장님 마음까지 아프게 할 수 없잖아요."

태민 "아퍼. 미친 듯이 아퍼. 근데 내가 왜 아픈지 알아?
너 때문이야. 바로 이우주 너 때문이라고…"

세상에 감출 수 없는 3가지가 있다고 하지. 그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자기를 위해 기꺼이 아픔을 감수하고 떠났던 지선의 희생을 알았던 태민은 지선을 버릴 수 없었고…
이미 애인이 있는 걸 알면서 태민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우주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서까지 자기의 사랑을 지킬 수 없어서 자기 마음을 접었던
우주.
그렇게 피해가려던 그들의 사랑은 이제 더는 숨을 곳이 없었다.
이런 둘의 마음을 지선이 조금은 이해해 주려나?

2009/04/13 01:30 2009/04/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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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 '떼루아'를 떠난 후

이우주가 '샤토 마고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한 후, '떼루아'에는 예약 손님이 줄을 이었다.
이 정도라면 조 매니저가 냄새를 못 맡는다는 것도… 앙드레 쉐프가 과거 칼을 휘둘렀다는 것도 잊혀질 것만 같았다.

조 매니저는 예약은 밀려오는데 우주가 보이지 않아 궁금했는데 …
 태민은 차마 우주가 '떼루아'를 그만두었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우주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공육공은 조 매니저에게 아프다는 말로 둘러댔다.

그사이… 우주는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있었지만…
우주가 소믈리에 대회 우승했다는 건 우주의 실력을 입증해 주기도 했지만…
고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부담스런 스펙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주는 취직되었다.

한편, 조이는 우주가 자기에게 아무 말도 않고 떠났다는 사실에 화가 났고…
우주가 떠나고도 지선과 태민의 관계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답답했다.

#2. 우주를 찾아간 신실장

우주, 이제 새로운 직장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했는데… 미르무역 신실장이 어떻게 알았는지 우주의 새 직장을 찾았다.

신실장 "떼루아 강태민이랑 내연의 관계란 소문이 났던데…사랑하던 남자한테 가게 뺏기고… 마고트 뺏기고… 내쫓기고…"

어허~ 이게 무슨 소리야? 우주는 태민을 편하게 해 주려고 떠났던 건데… 이렇게 태민이 모함을 당할 줄은 몰랐다.
우주, 신실장에게 무슨 헛소리냐며 물을 시원하게 끼얹었지만…. 그렇게 물러날 신실장이 아니었다.
이때 조이라도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어쩔뻔 했어? 조이가 백마 탄 남자처럼 나타나 우주를 도왔는데…
조이는 말도 없이 떠나고… 신실장에게 그런 얘기나 듣고 있는 우주에게 화가 많이 나 있었다.

우주 "나 강사장 좋아해요."

조이 "알아요."

우주 "나 조이씨가 아는 것보다 훨씬 멀리 왔어요.
아무리 꺼내고 버려도 가슴에 그 사람이 채워져요.
아무리 마음을 깨끗이 비워봐도 그 사람이 다시 어지럽혀 놔요.
미안해요. 조이씨 한테 꼭 말하고 싶었어요. 우린 친구잖아요."

그래! 조이도 물론 알고 있었잖아. 우주가 태민이 좋아한다는 거.
태민 없이 소믈리에 대회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던 우주가 태민을 보자마자 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지 않았더라도…
조이는 이미 태민을 향한 우주의 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우주의 입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듣는 건 또 달랐다.
그래서 쓸쓸하게 돌아설 수밖에 없는 조이다.

#3. 조이도… 지선도… 우주도 힘든 이 시간

조이는 우주의 말에 큰 상처를 받았나 보다. 술이 물인 양 벌컥벌컥 들이키는데…
조이, 이 문제의 또 다른 당사자 지선을 불렀다.

조이 "죄책감 때문에… 태민이 형에게 주고 싶었고… 지고 싶었고…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어. 근데 우주씨만은 그러고 싶지 않아."

지선 "우주씨 얘기 그만하자."

조이 "우주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태민이형 좋아해.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우주씨 못 붙잡겠어. 나… 그게 겁나."

지선 "너 취했어. 그만 일어나자."

조이 "누나도 겁나지? 예전엔 사랑이었는데… 자꾸 집착이 돼가는게… 겁나지?"

지선 "네 멋대로 생각하지 마."

조이 "누나 생각이 뭔데? 결론이 뭔데?"

지선이라고 결론을 쉽게 내릴 수 있겠어?
그들의 사랑을 인정해 줄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지금 이 상황을 말이지!

우주는 또 어떻고… 이미 태민에게 지선이라는 여자가 있는 걸 알면서도 태민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태민을 쫓는 마음을 잡아 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던 우주.
그래도 결국 우주는 태민과 지선 사이에 끼어들어선 안 된다는 결론 때문에 태민을 떠나왔지만… 태민과의 추억이 담긴 무통 마이어 코르크와 소믈리에 나이프를 지니고 있는 것도 힘겨울 줄은 몰랐다.
그래서 그것마저 버려 보려고 했다. 마음은 진짜 그랬다.
그러나 결국 그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게 뭐라고… 그것도 못 버리는 우주, 태민은 마음에서 내려놓을 수 있을까?

#4. 태민에 대한 루머는 신문에까지 나게 되고…

신실장이 일을 크게 벌린 모양이다. 태민과 우주의 염문설은 신문에 실리고…
샤토 마고트 소믈리에 대회를 개최했던 민가원에 찾아가 고자질을 했다.
이 일은 태민의 할아버지 강회장에게도… '떼루아' 식구들에게도 놀라운 사실이었지만…
이런 일이 신문에 날지 몰랐던 우주에게도 큰 충격과 당혹감을 주었는데…
이 일에 충격을 받은 또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소믈리에 대회에 끝까지 경쟁한 타카기였는데…
왜냐면 이 정보의 최초 제공자가 그녀였기 때문이다. 신실장은 그 정보를 외부에 터트리기만 했을 뿐…
이제 일은 일파만파 커졌다. '떼루아'에 사실 여부를 알고자 하는 기자들이 진을 쳤고…
단 한사람. 신실장만이 이 사태를 즐기고 있었다.

#5. 태민, 타카기식으로 문제들 해결하다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태민밖에 없었다. 태민, 성진무역 김사장을 찾아가는데…
태민, 성진무역의 김사장이 미르무역의 양대표를 음해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안다고 김사장에게 말을 꺼냈다.
김사장도 처음엔 부인하고 싶었겠지…. 그러나 드러난 사실은 양대표가 하려는 '와인 레스토랑'을 무너뜨리려고 했던 김사장은 타카기와 손을 잡았고…
'와인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 중이던 타카기는 양대표에게 인정받기 위해 '떼루아'를 무너뜨려야 했다.
그러니 태민은 이 일을 벌인 사람이 타카기고… 수습할 사람도 타카기라고 판단한 듯하다.
그래서 태민은 이해당사자를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타카기가 앙드레 쉐프, 조 매니저, 태민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던 것처럼…

이제쯤 양대표도 알까? 자기를 떠난 태민을 무너뜨리려던 의도가 얼마나 허무한 짓이었는지를…
태민을 궁지에 몰아세우는 사이… 누군가는 양대표를 향한 칼을 갈고 있었다.
양대표는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타카기가 소믈리에 대회에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것도 그저 마고트를 얻는 것이 최고의 소믈리에로 인정받는 것이겠거니 생각했거든.
비록 그 일로 타카기와 함께 일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타카기가 자기를 향해 칼을 갈고 있을 줄이야! 양대표, 꽤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이제 태민과 우주의 소문은 루머인 것으로 정리되겠지만…
여러 사람을 힘겹게 한 일이었다.

2009/04/05 02:02 2009/04/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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