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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울한 운암정

민우는 <대한그룹 최우량 한우 납품경합대회> 1차 경합 '최고의 한우를 찾아라'에서 성찬에게 졌다는 사실만으로도 화가나는데… 그게 모두 최종구 탓만 같다.
봉주는 1차 경합에 대해선 더는 거론하지 않겠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이런 실수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못 박는다.
종구는 2차전 통과에 자신감을 내비치지만, 봉주가 원하는 건 통과가 아니라 1등이다.

#2. 강편수, 정형대회를 준비하다

강편수는 손아귀와 팔의 힘을 기르려고 암벽을 타고 바람을 갈랐다.

#3. 최종구, 정형대회를 준비하다

최종구는 장작을 패고, 칼을 갈았다. 보기와 다르게 힘차게 장작을 패는 모습에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데…

#4. 강편수의 가게를 찾은 최종구

늦은 저녁. 영업이 끝난 강편수의 가게에 최종구가 들어왔다.
딸 소영의 일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종구는, 따지고 보면 강편수의 잘못이라고 말하는데…
예전 동료 시절에 강편수가 자신의 공장장 자리를 뺏었었기 때문이란다.
강편수는 아직도 종구를 용서할 수 없는데… 갑자기 상을 엎는 종구.
강편수는 깨진 병 조각을 짚고 말았다. 회심의 미소를 짓고 나가는 최종구. 이것이 우연한 사고였을까?

#5. 2차 경합 - 최고의 검객을 찾아라

<대한그룹 최우량 한우 납품경합대회> 2차 경합이 시작되었다. 경합장도 운암정도 긴장하는데…
소고기의 변질을 막기 위해 15℃ 이하를 유지하기 위해 정형실에서 진행되었다.
손도, 몸도, 발도 깨끗하게 소독한 정형사들이 칼을 잡고 소 앞에 섰다.
드디어 시작된 경합. 2차전 우승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2008/07/30 21:56 2008/07/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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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우의 육회

1. 배, 오이, 마늘을 얇게 썰어 놓는다.
2. 소고기를 채를 썬다.
3. 채 썬 소고기에 갖은 양념을 하여 버무린다.
4. 버무린 소고기를 주먹밥 만들 듯 뭉친다.
5. 썰어 놓은 배와 오이를 예쁘게 펼쳐 놓는다.
6. 그 위에 양념한 소고기를 얹는다.
7. 썰어 놓은 마늘을 꽃 모양으로 펼쳐 놓고, 그 위에 알 노른자를 살짝 얹는다.
8. 꽃을 장식하여 마무리한다.

#2. 성찬의 갈비찜

1. 갈비를 손질하여 놓는다.
2. 간장과 갖은 양념을 하여 장을 만들어 놓는다.
3. 끓는 물에 손질하여 놓은 갈비를 삶는다.
4. 삶아진 갈비를 건져 찬물에 씻는다.
5. 씻어 건진 갈비를 담고, 그 위에 만들어 놓은 장을 끼얹는다.
6. 5번에 밤과 당근 등을 첨부하여 자잘 자잘하게 끓인다.

※ 본 설명은 화면을 통해 만든 레시피로 실제 요리했을 경우 맛을 보장할 수 없음.


2008/07/30 21:54 2008/07/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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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그룹 최우량 한우 납풍경합대회

대한그룹 최우량 한우 납품경합대회. 최종 우승하면 3년간 독점 납품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참가 신청을 한 16개 회사가 참가해서 모두 3차까지 경합을 치르고, 경합 점수 합산으로 마지막 승자를 가린다.

1차 : 최고의 소를 찾아라
2차 : 최고의 검객을 찾아라
3차 : 최고의 숯불구이를 찾아라


1차전을 통해 16개 업체 중 과반수인 8개 업체가 1차전을 통과, 2차전에서는 8팀 중 4팀을 추린다.
3차전에 출전한 4팀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2. 1차, 최고의 한우를 찾아라 <평가방법>

1차전은 소의 중량에 등지방 두께와 등심 단면적을 합한 용량 판정에
소의 마블링, 색깔, 성숙도 등을 측정하는 육질 판정을 합산한 점수로 판정한다.

용량 판정을 위한 용량등급은 소 한 마리를 잡았을 때 얼마나 많은 고기가 나오느냐에 따라 A, B, C, D 등급으로 나눈다.
육질 판정을 위한 등급은 1등급이 최고지만 1등급보다는 1+가 더 높고, 그보다는 1++(일투플러스)가 최고 등급이다.

용량이 A등급이고 육질이 1++면 1++A(일투플러스에이) 등급으로 최고 등급이 된다.

#3. 용량판정 결과

대진유통 70.6, 등급 A.
운암정 73.0, 등급 A.

대진유통, 운암정 모두 등급 A를 받아 막상막하의 최고의 용량등급 판정을 받았다.

#4. 육질판정 <평가방법>

육질의 검사는 고기의 육색과 지방색, 조직감 그리고 근육 내 지방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육색은 고기색깔을 보는 것으로 좋은 때깔은 선홍색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판정수첩에 나와 있는 7가지 색깔 중에서 No.2 에서 No.6까지가 정상범위이다.

근육 내 지방도 측정은 마블링의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눈꽃처럼 마블링이 쫙 펼쳐져야 향기롭고, 부드럽고 맛이 좋다.

#5. 대진유통, 육질평가 결과

육색 운암정 No.4 정상, 대진유통 No.5 정상.
지방색 대진유통, 운암정 모두 2번 정상.
근육내 지방도 대진유통 No.7 로 1+. 현재 1위.

마지막 운암정의 평가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6. 운암정, 육질평가 결과

운암정 No.9 최고 지방도 1++(일투플러스) 최고등급.
이로써 1차전 '최고의 한우를 찾아라' 영광의 1위는 운암정이 차지했다.

처음부터 승리를 확신했던 운암정은 축제 분위기다.
대진유통도 운암정의 소를 보고 예상했던 결과라 담담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데…

#7. 뒤집힌 판정

발표가 끝난 후, 뭔가를 살피는 심사위원들. 운암정의 소에서 보이지 않는 근육 속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40점 감점을 선언하는데…

이로써 1차전 우승은 대진유통에게 돌아가고, 운암정은 꼴찌로 1차전을 통과하게 된다.

#8. 근출혈은 왜?

운암정 소에서 근출혈이 발견 되자 심사위원은 소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근육의 출혈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운송할 때 고속도로를 심하게 달리거나 소를 험하게 다루진 않았는지 묻는다.

그랬다. 성찬은 왜 강편수가 빠른 고속도로를 피하고 속도를 높이지 않았는지 이제야 알았다.
봉주는 소를 운송할 때를 떠올리지만, 그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었다.

#9. 1차전이 끝난 후 마주 선 두 형제

봉주 : 축하한다.
성찬 : 운이 좋았어.
봉주 : 넌 항상 운이 좋았지. 하지만, 여기까지야. 앞으론 진짜 실력대결일 테니까.
성찬 : 그래. 나도 형이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맞서길 바래.
봉주 : 정정당당? 니 그 명분 그럴싸해 보이지?
근데 지금 니 꼴은? 운암정과 맞서는 네 모습. 그것도 그럴싸해 보일까?
난, 너 용서 안 해. 앞으로 우린 서로 처참하게 짓밟고 짓밟히게 될 거야. 전쟁터에서 죽이지 않으면 죽는 거니까.
네가 운암정과 나한테 맞선 결과가 어떤건지 똑똑히 봐.
성찬 : 나도 각오하고 있는 바야.
봉주 : 그래서, 운암정 이기니까 좋니? 니가 원하는 게 이런 거였어?
성찬 : 그렇게 말하지마. 나라고 마음 편할 것 같아?
봉주 : 마음이 안 편해? 왜? 나도 충고 한마디 하자. 좀 더 솔직해져.

친형제와도 같았던 봉주와 성찬.
후계자 경합으로 벌어지기 시작한 틈은 소고기 납품 경합대회로 이어지며 더욱더 벌어지는 듯한데…
이들 두 형제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

2008/07/30 10:19 2008/07/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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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은수, 먹성 좋게 밥을 먹다.

업무 회의를 마치고 처음으로 같이 식사하는 자리. 밥상 앞에서 손뼉을 치며 좋아하더니, 한 큰술 크게 떠 입안 가득 밥을 밀어 넣는다. 참 맛있게도 먹는다. 이 여자, 신기하다.

#2. 영수, 은수를 바라보며 웃다

따뜻한 햇볕 아래 졸고 있는 은수의 사진. 초록이네를 만든 여자다.
오늘따라 유난히 해바라기 체조가 더 즐거운 영수다.

#3. 은수는 딸기 와인을, 영수는 딸기 주스를 마시다

영수는 술을 전혀 하지 못한다. 소주 마시면 사이다를, 맥주 마시면 아이스티를, 와인을 마시면 포도 주스, 딸기 와인을 마시면 딸기 주스를 마시는 남자다.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은수는 엄마의 전화를 피하고 있었는데… 은수의 전화로 또 엄마의 발신번호가 찍혔다. 갑자기 우울해지는 은수다.


은수 : 사장님, 그런 거 아세요? 세상이 어떻든 나한테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일이 이미 어느 날 벌써 일어나 있는 거요. 딛고 있던 땅이 통째로 흔들리는 거 같은 그런 거.
영수 : 네
은수 : 정말요?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생명 있는 모든 건 다 위험 속에 사는구나. 그러셨잖아요. 그때, 그 말 이상하리만치 위로 된다구! 그런데요!
어떻게 아셨어요? 사장님은? 그 때!
기다리면 될까요? 시간이 지나길?
시간이 지나면 다 제자리로 돌아올까요?
영수 : 잘 모르겠네요.
은수 : 한참이나 물어보고 들은 거라곤 겨우 '잘 모르겠네요' 그게 단 데… 웃겨요. 왜 전부 다 들은 거 같죠 ?
영수 : 이럴 땐 영수씨가 나은 거 같은데… 사장님보다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해주는 오은수라는 여자에게 자꾸 시선이 간다.

#4. 영수에게 사람냄새, 아니 남자냄새가 난다

제주도 취재 건으로 회의가 있었다. 오늘의 은수는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조금은 우울해 보이는 그녀.
밖에는 비가 내리고…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그녀는 차를 마다하고 좀 걷겠단다. 그녀의 뒷모습이 쓸쓸하다.

차를 두고 같이 걷기로 한 영수. 은수의 집까지 그렇게 함께 빗길을 걸었다.
영수에게 빨간 우산을 기꺼이 빌려주는 은수의 친절을 고맙게 받아들였던 영수, 사실은 가방에 우산이 있었다.

집에 돌아온 영수는 자기가 어때 보이냐 묻는데… 형의 대답은 "사람냄새, 아니 남자냄새가 난다."였다.
영수 그 대답이 싫지 않은 모양이다. 환하게 웃는다.

#5. 영수, 제주도로 출장가는 길에 차를 돌리다

영수, 공항으로 가던 길. 갑작스레 차를 돌렸다. 보라색 셔츠도 한 장 사고… 소주도 한 병 샀다.
누군가의 무덤 앞에 영수는 고백한다.

"봤냐? 나 말야… 자꾸 웃는다"

#6. 영수, 은수에게 고백하다

제주도 출장에 못 온다던 영수가 느닷없이 나타났다. 우산을 돌려주러 왔다며…
녹차 밭을 열심히 취재하고 점심을 먹으러 나온 길. 영수는 굳이 은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
길도 모르면서… 차에서 내려 길을 묻던 그들. 할머니 한 분이 나타났다. 자장면을 사 달라는 할머니.
그래서 그들의 점심 메뉴는 자장면이 되었다. 자장면도 참 맛있게 먹는 은수다.

그녀와 학교 운동장에도 갔고, 바닷가에서 <돈까스> 놀이를 하며 놀았다.
다시 녹차 밭으로 돌아온 그들. 은수는 영수의 고백을 듣는다.

"은수씨가 좋아요. 은수씰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

은수는 그랬다. 영수의 고백이 아닌… 집나간 태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수와 함께 간 학교 운동장에서도 혹시 태오에게 연락이 와 있지 않을까 싶어 전화기를 빌려서까지 메시지를 확인했었다.
영수에게 이런 고백을 들은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서울로 먼저 돌아가야 하는 은수에게 영수는 돌아가면 문자를 달라고 하는데…은수는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

2008/07/29 16:20 2008/07/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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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만을 위한 밥상

민우가 강편수에게 돈을 주고 간 것 때문에 화가나 운암정을 방문했던 성찬.
봉주에게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자고 선언하고 나오는 참인데… 오숙수가 성찬을 불러들였다.

손수 쌀을 씻고, 고추를 썰고, 두부를 썰어서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
생선 한 마리와 더불어 차린 소박한 밥상 앞에 오숙수와 성찬이 마주 앉았다.

죄송하다는 성찬에게 오숙수는
"최고가 되겠다는 그 약속만 지키면 된다. 할 수 있지? 누가 뭐래도 너는 내 아들이다."
라며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다고 말하고 식사를 시작한 오숙수는 끝내 한줄기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오숙수와 성찬이 다정하게 식사를 할 때, 이를 우연히 보게 된 봉주는 그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돌아섰다.



2008/07/28 21:08 2008/07/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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