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대화, 제니스를 극진히 대접하다

태성에 전쟁을 선포한 국대화. 마카오 항만 건설의 키를 쥔 스티브 패커의 며느리 제니스를 예의와 정성을 다해 극진히 대접한다.
차를 비유해 제니스를 구름 위에 올려놓은 국회장,
제니스가 한국에서 할 사업에 비하면 마카오 항만 건설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을 시작하는데…
그런데 마카오 항만 건설이 제니스의 죽은 남편의 꿈이었다고?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아는 국회장이다 보니 어디를 공략해야 하는 것도 잘 알지 않겠는가!

국회장은 마카오 항만 건설에 대해 잘 부탁한다 하고, 제니스는 한국에서 만날 고위층 인사들과의 연결을 잘 부탁한단다.
이 정도면 게임 오버가 아닐까?

그런데 이때 걸려온 신태환의 전화. 이번 건설 건으로 국회장과 컨소시엄을 이뤄 서로 과혈투쟁 하지 말자고…
그 말이 먹힐 국회장이 아니다. 더이상 오회장의 낯을 깎아 내리지 말고 페어플레이 하자고 거칠게 전화를 끊었다.

#2. 국회장과 협상이 결렬된 신태환, 국회장을 뒤에서 공격하다

신태환은 국회장의 고문 변호사 김태선이 사채를 써야 하는 상황이란 사실을 이용해 그를 국회장 모르게 접촉하고 있었다.
국회장에게 컨소시엄을 제안했다 거절당한 신태환은 김태선의 조언에 따르기로 하는데… 그것은 국회장 딸을 위협하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악연인지… 국회장이 쫓아다니는 한국계 건달 놈이 이동철이었던 것.
신태환, 한 번에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게 될 줄 알고 좋아했었다.

그래서 이동철이 가족처럼 지내는 캔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 동철이 국자를 납치하도록 유도하는데…
납치에는 성공했으나, 동철의 기지로 납치극마저 실패하고 만다.

국회장과의 협상도 결렬되고, 그의 딸을 인질로 삼는 것도 무산되고…
이제 신태환은 스티브 패커의 며느리를 공략하는 길밖에 없는 것 아닌가?

#3. 신태환, 드디어 스티브 패커의 며느리를 대면하다

김태선의 주선으로 신태환도 스티브 패커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드디어 그의 며느리 제니스를 대면하는데…
그녀의 손목에 선명하게 드러난 자해의 흔적. 신태환 왜 그녀의 손목에 그리 놀랬을까?

그리고… 제니스를 재희라고 부르는 신태환. 그 부름에 걸음을 멈추던 제니스.
왜 신태환은 그녀를 재희라고 부르는가?
재희라면, 사채업자가 재희 생각하면 신태환을 쳐 죽여도 모자란다고 했던 그 재희란 건가?
그 재희가 지금 신태환 앞에 있는 제니스라는 거야?

재희… 제니스… 신태환.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4. 신태환, 과거의 어린 소녀를 회상하다

신태환, 잠시 회상에 잠긴다. <은혜고아원>에서 그네를 타는 한 소녀. 그리고 새로 온 한 소년.
사람들은 그 소년을 '태환'이라고 불렀다. 그럼 그 소녀가 재희인가 보다.

신태환은 제니스를 재희라 부르고…
그를 외면하고 가려는 그녀를 자꾸 불러 세운다.

"재희, 나요 신태환. 그래 알아요.
당신한테 이미 나는 죽은 자고, 지옥 불구덩이 속에서도 당신을 피해야 할 사람이 나인 걸 알아.
하지만, 죽은 사람이 할 말은 더 많은 법이요."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지… 신태환이 뻔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심지어 자기 아이를 임신한 유미애 간호사의 아이를 지우기까지 한 파렴치한 인간이지 않던가!
재희에게 어떤 짓을 했기에 자기 스스로 지옥 불구덩이 속에서도 피해야 한다고 하는 걸까?

#5. 신태환, 재희를 버릴 땐 언제고 사업을 도와달라고…

신태환, 다시 재희와의 만남을 시도하는데…

신태환 "재희"

제니스 "무례하게.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하나도 없군요. 돌아가시죠."

신태환 "내가 당신을 배반한 것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죄일 거야.
하지만, 내 배반이 당신한테 축복이 된 거 아닌가?
대 스티브 패커의 며느님이 됐구, 마카오 항만 건설 발주처 책임자로 이 신태환이 앞에 서구."

제니스 "그래서 날 팔아먹었던 사람한테 감사라도 할까요?
당신이 회사 명운을 걸고 마카오 항만 건설에 올인 했다면, 내 앞에서 좀 더 겸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신태환 "당신 앞에서 얼마든지 겸손할 테니 날 도와주겠소?
태성그룹은 내가 당신과 바꾼 내 전부야."

제니스 "신태환이란 사람. 당신의 그 사악함. 그 끝이 어딘지 모르겠군요."

신태환 "당신을 다시 만난 건 나한테 또 다른 기회야."

제니스 "돌아가시죠."

대충 이들의 대화를 정리해 보면, 신태환이 재희라는 여자를 버렸고,
그 여자가 후에 스티브 패커의 며느리가 되고 이름을 제니스로 바꿨다는 얘긴데…
버림받은 여자의 선택이 회사의 사활이 걸린 상황이 되니 신태환은 뻔뻔스럽게도 도와달란다.
신태환의 머릿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 구조가 궁금해진다.

#6. 신태환, 김태선의 새로운 제의를 받다

신태환은 그동안 김태선에게 많은 돈을 투자했었다.
국대화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국자의 납치, 스티브 패커 며느리 면담 등…
마카오 항만 건설을 수주하기 위해 협력했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던 것.
신태환은 더이상 김태선과의 공조를 원하지 않았는데…

김태선은 노름을 끊지 못해 사채를 쓰고 있었나 보다.
갚을 수 없을 만큼 돈을 빌려 놀음으로 모두 탕진해 버린 김태선은 신체포기 각서를 써야 할 상황에 있었다.

궁지에 몰린 김태선은 신태환에게 이번 건설 수주의 가장 핵심이 되는 국회장 측의 '입찰가'를 알려주겠다며 돈을 요구한다.
국회장의 '입찰가'만 알 수 있다면 이번 공사 수주는 따논 당상.
신태환은 김태선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신태환, 직접 돈가방을 들고 김태선을 만나러 나선 길.
동철 일행의 공격을 받는다.

이제 마카오 항만 건설은 신태환의 태성그룹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 같은데…
하필 이때 동철의 공격을 받다니… 신태환은 죽기 직전까지 맞은 거 같은데…
동철은 차마 신태환을 죽이지 못했다. 동철의 아버지 이기철이 생전에 했던 그 말 한마디 때문에…
"동철아! 진짜로 용감한 사나이는 나쁜 사람, 좋은 사람도 다 품을 수 있어야 해."

그 후, 동철은 신태환을 구하러 온 일당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하늘로 붕 날았던 동철은 어떻게 됐을까?

2008/10/17 00:48 2008/10/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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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욱과 민혜린 입학식날 유치장 동기되다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동욱. 양춘희 여사가 죽도록 아파도 헐지 않았던 돼지 키워 모은 돈으로 산 양복과 동생 기순이 선물한 구두를 신고 입학식에 왔는데…
입학 첫날부터 데모에 휩쓸려 이리저리 피하다 발을 다친 한 여학생을 만난다.

유치장에서 통성명 하는 민혜린과 이동욱. 그들은 법대의 차석과 수석의 첫 만남이었다.

#2. 유치장을 나온 두 사람, 함께 술잔을 기울이다

일찌감치 유치장을 나온 민혜린. 동욱이 나오는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동욱을 기다리고 있다.
동욱은 풀려나기 전 경찰이 "빽이 있느냐?"는 말을 듣는데… 이 말로 민혜린과 오랫동안 설전을 펼친다.
동욱은 혜린에게 어떻게 된 거냐 자꾸 묻지만, 혜린 속 시원한 답은 하지 않는다.

고지식한 범생이 신입생. 이것이 동욱이다. 혜린은 그래서 동욱을 '까다로운 범생이 개구리'라고 불렀다.

민혜린은 발에 손수건을 싸매준 것에 큰 감명을 받아서 빽을 썼다는데…
동욱은 혜린의 그런 모습을 이해할 수도 없고, 이상한 사람처럼 낯설다.

둘의 대화를 보면 그닥 맞는 부분은 없어 보이는데… 대체 민혜린의 정체는 뭘까?

#3. 민혜린과 동욱의 첫 대립


텅 빈 강의실. 휴강이다. 빈 강의실에 민혜린  혼자 자리를 지킨다. 혹시 동욱을 기다리고 있었나?
휴강인 줄 모르고 강의실에 온 동욱은, 총장의 힘으로 풀려난 얘기를 들었단다.
그래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동욱은 혜린이 어떻게 먼저 나갈 수 있었는지 묻는데…
그게 왜 아직도 궁금한 거지?

휴강의 이유를 설명해 주는 민혜린. 교수가 운동권학생을 선동해서 잡혀갔다고…
이런 불행한 시대에 살면서 뭘 시시콜콜 따지냐는데…

'범생이 개구리'의 생각은 이랬다. "불행한 시대에 산다고 어둠을 빛이라고 말하고 살겁니까?"란다.

유치장 동기로 그 정도 머리 써준 게 문제가 되냐는데, 동욱은 다시는 그런 머리 쓰지 말란다.
이쯤 되면 혜린은 자기가 왜 동욱을 빼내려 했을까 후회가 될 만도 하다.
그렇게 억울하면 다시 유치장에 넣어주겠다는 민혜린. 그런 당당한 민혜린이 못마땅한 이동욱.

동욱 "도대체 뭘 믿고 큰 소린가? 여자가"
혜린 "여자? 손수건에 감동했던 게 한심하네. 금년 수석입학은 남성우월주의자에 불과해.
잘 들어두세요. 이동욱씨. 입학 수석은 양보했지만, 수석 졸업은 양보 안합니다."

바람 쌩쌩 날리며 가는 혜린을 그저 바라보고 있는 동욱이다.
서로 섞일 수 없어 보이는 물과 기름 같은 그들. 이걸로 끝일까?

#4. 유아원 교사를 자처한 민혜린

혜린이 동욱에게 마지막 한 말로 봐서는 다시 안 볼 것만 같았는데…
제 발로 동욱을 다시 찾은 혜린. 머리 굴리고 빽 쓴 거 미안하다고 사과한단다.
게다가 이 산동네 유아원 선생으로 자원하기까지… 민혜린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동욱은 혜린이 법대 차석이라는 사실을 총장에게 들었다는데… 어떻게 차석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했나 보다. 동욱, 궁금한 것도 많다.

혜린이 다른 과도 아닌 법대에 차석을 할 수 있었던 건, 외로움 때문이라고…
왠지 인간의 냄새가 폴폴 풍기는 혜린이다.

돌아가는 혜린은 동욱에게 굳이 자신의 발등을 싸매줬던 손수건을 달라고 하더니…
"손수건 선물, 이별이라는 속설을 깨야지."라는 말을 남겼다. 무슨 뜻일까?
게다가 재개발 투쟁에 참여하겠다는 얘기까지…
동욱에게 혜린은 여러 가지로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은 여자다.

#5. 신태환이 마련해준 성인식을 치른 명훈

마카오에서 국자를 만났던 명훈. 자신도 가기 싫었던 자리지만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다.
술에 취해 호텔 방으로 들어온 명훈은 깨어보니 혼자가 아니었다.
게다가…정신도 없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 명훈은 결코 이렇게 더럽혀지고 싶지 않았는데…
그것은 신태환이 여자에 목맬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치러준 '성인식'이었던 것.
명훈은 더러운 흙탕물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몸을 박박 닦아내며 울분을 삼켰다.

#6. 성인식을 치른 명훈, 이제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

동욱을 만날 준비로 바빴던 지현.  동욱이 온 줄 알고 나갔지만… 그곳엔 명훈이 있었다.
지현이 동욱일 사랑하는 걸 알면서도 자기를 봐주길 기다렸던 명훈.
이제 그렇게 바라만 보고 있지 않기로 했나 보다.
강제로 지현일 안고, 키스하던 명훈. 이제는 가기 싫다는 지현을 끌고 어디론가 간다.

명훈은 엄마의 선물을 사려고 보석 가게를 갔던 것. 지현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보며 선물을 고른다.
그 장면을 우연히 지켜 보게 된 양춘희 여사.
황지에서 있었던 환영식에서 지현을 끌고 갔던 명훈을 보며, 지현에서 "너는 이제 신가 놈 사람이 됐다."라고까지 했던 양춘희 여사.
이걸로 더욱 지현에 대한 마음을 닫는다. 아니면, 동욱과 어울리지 않는 출생신분이라고 생각했던 양여사는 핑계를 만들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렇게 맞닥뜨린 양춘희 여사, 지현, 명훈. 양여사와 명훈은 이제 만나기만 하면 몸싸움이다.
명훈을 말리는 지현. 이런 지현이 하나도 예쁘지 않은 양여사.
지현을 구박하는 양여사 앞에서 명훈은 또 강제로 지현을 끌고 갔다.

왜 자꾸 양여사와 지현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덜컥 겁이 나는 지현이다.

동욱에게 새로이 나타난 민혜린. 지현을 더이상 바라만 보지 않게 된 신명훈.
동욱과 지현은 새로운 변화 앞에 그들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008/10/08 15:09 2008/10/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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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신태환, 국대화 앞에 납작 엎드리다

오회장은 국대화 회장이 '마카오 항만건설'에 입찰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신태환이 건설이 아닌 마카오에 뜻이 있었기 때문인데… 오회장 불같이 화를 낸다.
꿈도 꾸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납작 엎드려 빌라고 하는데…

사실, 신태환에게 카지노에 욕심을 내게 뒤에서 돕는 세력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사채업자였던 것.
신태환은 또 이번 일을 사채업자와 의논하기 위해 그녀를 찾는데…
그곳에서 국회장의 변호사인 김태선을 만난다. 분명 국회장이 사채를 쓸 일이 없다면…
그건 김태선 자신을 위해 온 것일 텐데… 좋은 미끼를 잡은 듯하다.

사채업자의 조언도 지금은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방법밖에 없단 답을 듣는데…
그 여인을 어머니라 부르는 신태환. 신태환이 버린 재희라는 여자를 거론하는 사채업자.
그들의 만남은 뭔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모양이다.

국회장을 만나 납작 엎드렸던 신태환은 국회장에게 보기 좋게 모욕을 당하고 길을 나서는데…
여기서 만난 김태선 변호사를 사채업자 집에서 봤다는 얘기를 흘리며 선을 대 놓았다.
신태환과 김태선의 만남은 약이 될까? 독이 될까?

#2. 마카오로 달려간 신태환

국회장이 '마카오 항만 건설'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자 신태환은 직접 발주한 스티브 패커의 아들을 만나기 위해 마카오로 날아갔다.
이때 동철과 스쳐 지나긴 하는데… 이때는 그들의 만남이 이루어지진 않았다.

스티브 패커의 아들을 만나러 간 신태환은 결국은 그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마는데…
그 아들이 바로 마이크다. 마이크는 이미 동철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는데…
그 만남이 동철에게 약이 될까? 독이 될까?

#3. 신태환, 혼맥이라도 이어볼까 했는데…

신태환은 어렵게 명훈을 데리고 마카오에 선을 보러 갔다. 명훈은 이미 지현에게 온 정신이 팔려 있지만…
사업상 꼭 필요하다는 할아버지 오회장의 뜻에 따라 그 자리에 나갔다.

그런데 국회장의 딸 국자는 이미 동철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던 터.
이미 애인이 있다고 엄포를 놓는다.

갑작스런 딸의 말에 국회장도 적지 않게 놀란 것 같긴 하지만…
국회장도 신태환과 사돈 맺을 생각이 없지 않았느냐라는 딸의 말에 동의할 수 밖에…

#4. 신태환, 국회장의 딸을 미행하다

신태환은 국회장에게 빌어도 봤고, 혼맥으로 이어 보려고도 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그의 딸에게 미행을 붙였다.
아마도 허점을 찾아보려는 것이겠지…

그래서 결국, 신태환은 국회장의 딸이 쫓아다니는 사람이 이동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여기서 동철의 생사를 확인하고 또 흥분하는 신태환이다.

그러나 이번 기회로 한꺼번에 두 개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신태환 일행.
동철이 새롭게 이룬 가정의 캔을 살해하고, 캔의 임신한 아내를 인질로 동철에게 국회장의 딸을 납치하라고 요구하는데…
캔을 잃은 상황에서 그의 아내와 뱃속의 아기를 살려야 했던 동철은 국회장 딸의 납치에 승낙한다.

그러나 아직 동철은 국회장의 딸이 얼마나 큰 거물의 딸이지 알지 못한다.
다만, 마이크와 함께 있던… 열아홉 살의 반말을 찍찍하는 당돌한 여자지만 밉지 않은 여자로 기억할 뿐이다.
그런 여자를 납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형수와 아이의 목숨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인 것.
동철은 이 모든 일을 신태환이 사주한 줄도 모르고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장이 태성을 먹겠다고 작정하면 한입에 삼킬 수 있는 실력자라는 걸 아는 신태환, 그의 딸을 납치해서 뭘 하려는 걸까?
만약 실패하기라도 한다면… 그리고 그 배후에 자신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큰 위험에 노출되는 것일 텐데…
무슨 대안이라도 준비해 둔 것인지… 그의 행보가 다소 무모해 보인다.


 

2008/10/07 01:35 2008/10/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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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철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한 여인, 그리고 마이크와의 첫 만남

마카오 항만 건설을 발주한 스티브 패커의 아들 마이크는 야오밍이라는 여인의 구애를 받고 있었다.
그녀 말에 따르면 마이크는 카사노바로 다른 여자에게 꽂혀 있다는데…
매달리다 못해 강제로 마이크에게 키스하는 야오밍을 동철이 실수로 음식물 쓰레기로 덮치고 만다.
이것 때문에 동철은 야오밍에게 맞기까지 했는데, 이 광경을 재밌다는 듯 바라보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누굴까?
이것이 마카오 카지조계의 대부 스티브 패커의 아들 마이크와의 첫 만남이었다.

#. 마이크를 구하는 동철

동철 카지노에서 알바 하다가 우연히 뒷골목 패거리가 카지노계의 대부의 아들을 치려는 계획을 세우는 소리를 듣게 된다.
어느 날 동철은 일하던 중, 카지노에서 만난 그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동철, 그 뒤를 밟았다.
위험에 처해 있는 마이크와 그때 그 여인. 동철은 멋지게 그들을 구해 주는데…
동철을 바라보는 그녀의 미소가 해맑다. 그런데 마이크의 반응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데…
위험에서 자신의 여자를 지키지 못한 것이 자존심 상하게 했던 것일까? 아니면 동철의 의도가 의심스러워서였을까?
동철을 바라보는 마이크의 시선이 곱지 않다.

#3. 선상에서 다시 만난 그들

굳이 동철을 선상 물품 배달로 요청한 마이크. 위기에서 구해준 것에 대한 고맙다는 말도 없이 거만하다.
여인을 육지로 잘 모셔다 주라는 마이크에게, 그 여인 고맙다는 말 안 한다고 핀잔을 준다.
마이크가 자신에게 구애하며 매달라는 야오밍을 매몰차게 거절하던 모습과 비교하면 이 여인을 대하는 마이크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마이크가 필 꽂힌 여자가 아무래도 이 여인인가 보다.

이 여자, 동철을 언제 봤다고 반말 일색이다. 마이크가 먹다 남은 빵 준 걸 먹는다고 '거지 아저씨'라고 부르는…
동철은 이 여자가 부잣집 남자에 붙어사는 그런 부류의 여자로 보였다.
서로의 첫인상은 그닥 좋지 않았다.

이 여자 갑자기 화장실이 급하다더니 동철의 집에 가잔다.
그러더니 동철이 먹던 밥까지 빼앗아 먹는다. 넉살 하나 끝내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 나이 방년 19세. '열아홉 순정'을 간드러지게 불러댄다.

#4. 그녀의 정체는… 국대화 회장의 딸

그녀가 가려던 목적지는 바로 '호텔'. 집도 없이 호텔에서 잔단다.
그러니 동철의 눈에는 그녀가 그렇고 그런 여자로 보였을 터.
그녀, 동철과 헤어지려는 순간, 동철의 뺨에 뽀뽀하는데… 나름 그녀의 첫 번째 뽀뽀란다. 믿거나 말거나.
이제서야 동철은 그녀의 이름을 묻는데… 이름이 '국자'란다.

그런데… 사실은 국자는 카지노계의 대부, 국대화 회장의 딸이었다.
이름은 영란. 한바탕 춤사위를 벌이는 모녀.
국회장 딸의 오랜만의 춤사위가 마이크가 마음에 들어서인지 묻지만, 영란의 마음엔 딴 사람이 들어왔던 것.
신태환에게 마카오 항만 건설에 입찰했다고 엄포를 놓은 국회장은 딸이 마이크와 잘 되기를 바래보지만,
국회장도 자신의 딸이 그렇게 쉽사리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첫 만남부터 흥미로웠던 동철, 아직은 영란의 본 모습을 알지 못하는 동철, 이들의 운명적 만남은 어디로 흘러갈까?



2008/10/05 21:15 2008/10/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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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성건설, 인천 항만 준공식

태성건설은 무사히 인천 항만 공사를 끝마쳤다. 그리고 화려한 준공식이 있던 날, 한세일보 민회장과 아세아 카지노의 국대화 회장도 참석했다.
이번 공사 건은 국대화 회장도 함께 입찰에 참여했던 공사였다.
국회장은 이번엔 본인이 양보 했으니 다음엔 부대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는데…
국회장이 건설에 손을 뻗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듯하다.

단상에 선 신태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만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며 준공을 마쳤다고…
또한, 첫 해외 진출인 마카오 항만건설에 진출하게 될 것을 약속한다고 하는데…
국대화 회장의 표정이 좋지 않다. 국대화 회장도 마카오 항만건설에 관심이 있었던 걸까?

#2. 국대화 회장, 민회장과 의논한다

한세일보 민회장과 함께 한 국회장.
국회장은 신태환이 누굴 등에 업고 해외 사업을 넘보는지 궁금해하는데…
민회장은 무언가 알고 있는 모양이다. 조용히 처리하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넘긴다.

#3. 신태환, 전 아세아 카지노 사장의 아들 왕건과 손잡다

동철과 함께 소년원을 나왔던 왕건. 왕건은 사실 아세아 카지노의 전 사장의 아들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국대화 회장에게 원한을 품었다.
왕건은 동철과 양춘희 여사 수술을 하는 것까지 함께했으나 챙이 동철만 데리고 떠난 것으로 동철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듯하다.
신태환에게는 동철에게 우호적인 사람보다는 반감 있는 사람이 더 나을 터.

카지노 사업에 관심 있는 신태환과 빼앗긴 아버지의 카지노를 되찾고 싶은 왕건의 만남은 운명은 아니었을까?

#4. 국대화 회장, 선제공격하다

오회장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국회장의 금력, 권력, 정치력이 얼마나 막대한지 알고 그 사람에게 손짓을 하냐며 꾸짖는 오회장.
신태환의 생각엔 국회장의 힘의 원천은 카지노라고… 그래서 신태환이 카지노 사업에 욕심을 내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은 국회장에게 적수가 안 되는 태성의 오회장은 신태환에게 꿇어 엎드려 빌라고 한다. 그것만은 태성이 건너다볼 사항이 아니었다고 토설을 하라고…
국회장은 마카오 항만 건설에 입찰하는 것으로 건설로 먹고사는 태성을 건설로 삼키려는 속셈인 것.

아무리 태성이 건설로 먹고사는 회사이긴 하지만 국회장이 한번 움직이면 바람 앞의 촛불과 같았다.

#5. 신태환, 국회장 앞에 꿇어 엎드리다

신태환은 지금은 국회장 앞에 납작 엎드리는 게 최선이라는 걸 알았다.
인터네셔널 호텔 사업에 손을 대는 건 카지노 사업이 목적이 아니었냐고 하는 국회장.
신태환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다지만 국회장은 상도에 어긋난 일이라고…마카오 항만 건설은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정말 국회장의 말대로 태성이 사활을 걸고 진행하던 마카오 항만 건설이 국회장에게 넘어갈까?
그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2008/09/30 22:58 2008/09/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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