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주철환의 사모곡, 여배우들의 XXX
Posted 2009/11/17 16:11, Filed under: 진이의 다이어리주철환, 왜 느닷없이 콘서트를 열어 노래하나 했더니…
"왜? 주철환도 가수 하겠다고 나서는 거야?" 싶었다.
그런데 그게 그의 고모이자 어머니는 올해 97세로 눈을 감아서 였다고…
고모이자 어머니란 무슨 말이냐고?
주철환의 어머니는 주철환이 5살 때 돌아가셨단다.
그 후 형제 중 주철환이 입양되어 고모의 손에 자랐다는 것!
그의 고모는 배운것 없어 아는 것이 적었을지는 모르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단있고 현명했던 여인이었던 것 같다.
주철환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 고모한테 어머니라고 불러드리지 못한 일"이라고 회상했단다.
어릴 때는 엄마 없는 게 창피해 일부러 숨겼고, 철들고 나서는 왠지 쑥스러워 자꾸 미루다 보니 결국 타이밍을 놓쳤다고…
조카를 친자식 처럼 키웠던 그의 고모이자 어머니, 남들은 97세로 돌아가신 그분께 천수를 다했다 말할 수도 있을테지만 주철환의 마음은 그렇지 못했을 것 같다.
돌아가신 후에야 이제 겨우 어머니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울까 싶다.
이번 콘서트는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녀의 주위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란다.
아들 노래 실컷 들으시라고, 빈소를 찾았던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무대에 올랐다고…
"어머니 보내고 나서 내가 그분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음반을 준비했어요. 직접 만든 노래 불러드리고 가시는 길 지켜준 사람들한테도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의 애절한 사모의 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영화 '여배우들' … 여성판 '놈놈놈' 이야?
미실 고현정이 장렬히 최후의 죽음을 맞아 하차한 후, 곧바로 '여배우들' 홍보에 나섰다.
여기엔 늙은 년(윤여정), 중간 년(고현정), 어린 년(김옥빈), 마른 년(김민희), 참견쟁이 년(이미숙), 골치아픈 년(최지우) 가 등장한단다.
그들의 제작발표회에 따르면 '중간 년' 고현정과 '골치아픈 년' 최지우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홍보성인지, 사실인지 알길은 없으나… 얘기를 들어보면 감독이 상황만 주고 나머지는 배우들의 몫이었다니 진심이 담겼을 수는 있을 것 같긴 하다.
사실 알고보면… 같은 작품에 나오는 배우들이 실제로 다 친하란 법도 없지 않느냐 말이지!
카메라 앞에서는 둘도 없이 친한 것 처럼 굴지만 사실 조명 꺼지고 난 후의 일은 일반인은 알 수 없는 일.
배우들에게서 카메라가 사라졌을 때의 모습은 어떨까를 상상한다면 영화의 내용이 될까?
살짝 그들의 뒷얘기가 궁금해 지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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