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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공격축구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수비위주의 전술을 펼친 경기를 보여주는건 상당히 못할 짓이다. 또한 화끈한 공격축구가 아닐지라도 지지부진한 경기 말고 흥미진진하게 90분을 이끌어 가는 경기를 보고 싶은것이 축구팬의 마음일 것이다.

네덜란드vs체코! 유로2004에서 우리가 보고 싶어하던 경기가 바로 이경기였다! 경기의 순환이 빨랐고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골들!

네덜란드는 전반 초반 2골을 넣으며 손쉽게 승리를 따낼것만 같았다. 하지만 체코의 집요함이 네덜란드에 패배를 안겨주었다. 감독의 어이없는 판단 미스로 인해 날라가 버린 승리에 선수들은 망연자실...

로벤의 멋진 활약으로 전반초반 앞서나간 네덜란드, 그는 빠른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보우마와 반니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본헤드 아드보가트 감독은 잘 뛰고 있는 로벤을 후반에 교체해 버리는 우를 범하고야 만다. 말도 안되는 전술이다. 뭐 하이팅가의 퇴장도 빼놓을 수 없지만 말이다.

그 틈을 비집은 체코. 설명이 필요 없는 네드베드. 네드베드는 역시 여유있는 플레이와 개인기로 네덜란드의 추락을 가속화 시켰다. 체코는 후반전에 수비형 선수들을 공격형 선수로 교체하며 승리를 위한 쉼없는 행진을 해나갔다. 얀 콜러, 밀란 바로스의 골로 동점을 만든 체코는 블라디미르 스미체르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에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2008/05/28 21:21 2008/05/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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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 어려운가?

Posted 2008/05/24 07:50, Filed under: 화장하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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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자주 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처음 받아보는 화장에 놀라기 마련이다. 왜? 얼굴에 안하던 짓(?)을 하고 남들이 볼때는 전혀~ 괜찮은데 자신이 느끼는 나는 영 아니올시다이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피부에 상당히 민감하다. 그래서 피부미인 피부미인하며 우유빛 피부 아기피부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원츄 한다. 피부는 한번 망가지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화장은 늦게 하면 늦게 할 수록 되도록 안하면 정말 좋은 거라고 그만큼 피부에는 자극이 덜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우리가 숨쉬는 이 공기에도 오염물질이 있으며 이것을 피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화장을 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익히 알고 있듯이 화장은 하는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센스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화장 초보자들이 "그래! 결심했어 화장 하고 다녀야지~"라고 맘 먹고 난 뒤 가장 첫번째로 하는 일이 뭔지 아나?  바로 섀도우 구입이다. 스킨과 로션 등 기초 화장을 하고 나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그들도 알고 있고 그 위에 약하게나마 파우더를 해주는 것은 눈치로 나마 혹은 흔히 말하는 개기름(?)을 없애기 위해 초보자들도 이 단계까지는 거의 대부분 밟고 있다. 하지만 섀도우 부터 시작되는 색조 화장만 시작하게 되면 한없이 작아진다는게 그들의 설명이다.

보통의 화장 초보자들은 집에 오렌지나 핑크 톤 섀도우는 다 가지고 있다.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화장품 점원들도 추천하고 튀지 않으니 색조 화장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안성 맞춤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무난한 색이긴 하나 오렌지나 핑크 섀도우도 잘 못 바르면 안하니만 못하다는 것이다. (이 이유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짧게 언급하자면 자신의 얼굴 구조나 색감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불필요한 소비라는 것이다. 화장품을 고르는 센스는 처음부터 막 생기는게 아니다 많이 해보면 해볼 수록 는다. 나 또한 화장을 잘하는것은 아니다. 단지 즐길 뿐이다. 즐기는데 장사 없지 않은가? 화장을 잘하고 싶다면 당장 집에 있는 화장품들을 살펴봐라 그리고 발라보라! 그러면 이미 당신은 화장 초보 벗기 1단계 돌입 상태다.
2008/05/24 07:50 2008/05/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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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두 화장을 즐기고 싶은데...아직은 역시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컨실러로 잡티를 감추고 싶지만 그랬다간 '남자가!'란 소리를 듣기 일쑤죠~에레라 에센스나 발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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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4를 말할때 그리스를 빼놓고서는 절대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포르투갈을 적지에서 꺽고 우승을 차지하였으니 말 다했지 않은가?

사실상 그리스는 2008년 현재 세계 축구랭킹 우리나라보다  36계단이나 높은 15위에 랭크 되어 있다. 그런데도 유로2004에서 우승을 차지 하였을때, 그들이 우승에 대한 축하인사 만큼이나 많이 들었을 말이 ‘이변의 핵, 돌풍의 핵, 기적의 우승’ 등 일 것이다. 그렇다 축구 강국이 즐비한 유럽에서는 그리스의 우승이 최대 이변으로 생각 될 수 밖에 없었을 터. 그러면 ‘최대 이변’ 그리스의 유로 2004 발자취를 한번 되 짚어 볼까?

본선에서의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와 A조에 편성된 그리스.
어느 누가 보더라도 프르투갈과 스페인의 8강을 예상했겠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바와 같이 포르투갈이 1위 그리스가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마지막 경기는 스페인과 그리스의 운명을 갈랐다.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무승부만 하더라도 본선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결국 무적함대 스페인은 포르투갈에 0-1로 패배. 2연패에 빠졌던 러시아를 상대로 1-2 패배를 맛본 그리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 차이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은 울고 그리스는 웃었다.

8강전, 그리스 vs 프랑스
지단, 앙리,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 수 있는 그런 선수들로 중무장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그리스 돌풍은 프랑스도 삼켜버렸다.  이번에도 수비.

또 수비. 미드필더 부분부터 철저한 압박으로 프랑스의 공격을 차단해 버린 그리스. 양팀이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샤리테라스가 헤딩슛을 꽂으며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총공세를 가했지만 그리스의 수비는 점점 더 강해졌고, 막판 앙리의 슛이 들어가지 않았던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유로 2004의 이변의 희생량으로 전락한 프랑스. 그리스의 승승장구는 계속이어진다.



4강전, 그리스 vs 체코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끝에 델로스의 헤딩골로 체코를 1-0으로 꺾은 그리스. 이번에도 1-0 승리 마법은 통했다. 개인기보다 수비가 위주인 팀이기에 많은 골이 나지 않는 것이 그리스 축구다.

체코로서는 네드베드의 부상이 뼈 아프게 자리한다. 선수 한명이 부상으로 빠진것이 뭐 그리 대수냐?고 하겠지만 체코의 심장 네드베드가 부상으로 빠졌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부담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리스는 이번에도 체코에 패배를 안기며 사상 첫 메이저 대회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결승, 그리스 vs 포르투갈

그리스는 결승전에서 카리스테아스의 극적 헤딩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1-0으로 누르고 메이저 첫 우승을 이뤘다. 포루투갈을 개막전에 이어 그리스에 또 한번 무릎을 꿇으면서 우승 좌절의 시련을 겪었다.


스콜라리 감독은 사진에서 처럼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괜찮다는 반응을 겉으로는 하고 있었지만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었을것은 당연지사. 특히나 호날두의 그 주저앉아 울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포르투갈은 개막전에 이어 또다시 그리스에 무릎을 꿇으면서 유로2000에서 4강에 그친 아쉬움을 풀지 못하고 또다시 메이저대회 우승의 꿈을 접었다. 그리스는 역시나 결승에서도 강한 압박 수비로 포르투갈을 봉쇄하고 한번의 역습 플레이와 세트 플레이로 골을 얻어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리스 축구를 여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그것도 적진에서 당당히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스 레이하겔 감독의 마법

그리스 레이하겔 감독은 스위퍼를 중심으로 하는 대인방어 위주의 축구를 구사하였다. 하지만 예전의 대인방어 방법에서 조금은 발전시켜 효율적이고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그리스만의 축구를 만들어 내었다. 이 방법은 주요하였고 상대국들을 적잖히 당황하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예전 2002 월드컵에서 보였던 히딩크의 마법과 조금 비슷한 면이 있기도 한데 완벽한 체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상대 공격수를 밀착 방어하면 미드필더 요원이나 심지어 공격수까지 접근해 상대 공격을 차단해 강력한 역습으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한마디로 '개인기가 약하니 수비력으로 커버하고 역습으로 만회하는' 식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역시 그리스 레이하겔 감독의 지략이 그리스를 유로2004 우승으로 이끈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2008/05/22 20:57 2008/05/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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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jipoman 2008/05/22 21:49 Delete Reply

    이때 그리스 대신 포르투갈 응원했던게 기억나네요. 유로 2004 우승하고 바로 뒤 아테네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우리나라 올대랑 그리스 올대랑 붙기로 해서 그리스가 우승하면 아무래도 우리에게 유리할게 없으니까요. 결국 그리스가 우승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조별예선에서 그리스랑 2-2로 비기고 1승2무로 간신히 8강 진출을 하긴 했죠. ㅋ

  2. # 주인장 2008/05/22 22:52 Delete Reply

    보셨군요~ㅎㅎ 전 내심 그리스가 우승하지 말고 포르투갈이 우승했으면 했는데...ㅎㅎ 그리스의 질주가 깨지지를 않더라고요~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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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EPL 07-08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위건과의 최종전에서 2-0 짜릿한 승리를 한 맨유, 첼시와의 끝까지 진땀나는 우승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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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 맨유의 우승 중심에 그가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07/08시즌 우승을 이룸으로써 바비찰튼이 가지고 있는 맨유 역대 개인 최다 출전 기록(758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쐐기골을 넣고 손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긱스는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까지 맛보게 됐다.


‘노쇄한 긱스. 이제는 떠나야할 때다?’


시즌 내내 이어졌던 비판과 은퇴설까지 들었던 긱스는 전성기 시절 보여주었던 스피드와 체력이 감소했지만 그의 경험은 중요한 순간에 골을 터트리는 대단함을 보여주었다. 그는 역시 맨유의 위대한 전설로 남기에 충분하다. 그의 실력 한순간 잠시 흐트러진다고 해서 은퇴설이니 노쇠하였다니 그런말은 '우주 플리즈 닥쳐줄래!' 


월드컵 출전 못한 라이언 긱스.


라이언 긱스는 훌륭한 축구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월드컵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다. 왜냐고? 그가 웨일즈 출신이기 때문이다. 긱스만 홀로 있는 웨일즈 대표팀은 너무나 나약했다. 그래서 번번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감독은 그런 긱스에게 귀화하여 잉글랜드 대표로 뛸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긱스는 단번에 그 제안을 거절한다. 자신의 어머니 조국인 웨일즈를 버릴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귀화만 한다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은 식은죽 먹기보다 쉬울텐데 말이다.


라이언 긱스, 그는 이미 전설이다


라이언 긱스는 1987년 그의 14번째 생일날, 맨유 유소년 팀과 계약을 맺는다. 그 당시 맨유는 14세 미만의 선수와는 계약할 수 없었지만 맨시티가 재능있는 선수들을 찾아다니고 있었기에 퍼거슨 감독은 즉시 긱스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왔다.


1군과 2군 경기를 오가던 긱스는 3년 뒤 프로 계약을 맺고 데뷔를 하게 된다. 그 이후로 그의 명성은 가히 경이적이라 할 만큼 높아갔다. 하지만 여러차례의 부상은 그를 시련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긱스는 부상을 털고 돌아와 대단한 활약을 보이며 1998-99 시즌 맨유가 프리미어 리그, FA 컵,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를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르는데 기여한다.


지난날의 영광은 긱스를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하였다. 그는 몇차례의 부상으로 과거와 같은 모습을 상당 부분 잃었으나 사람들의 마음속엔 ‘왼발의 마술사’ 라이언 긱스로 자리잡고 있을 있다.

축구인들이 보는 라이언 긱스


"라이언은 우리에게 축구의 신이 존재한다는걸 믿게 만든다." - 론 엣킨슨

"에릭 칸토나는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라이언 긱스 만큼은 아니다." - 요한 크라이프

"나는 긱스가 플레이하는걸 보고 거의 울 뻔 했다." - 알란 스미스, 그레이터 맨체스터 학교 감독

"긱스는 맨체스터 Utd를 폭발시키는 기폭 장치와 같다." - 장 티가나

"나는 라이언 긱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쉽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정말 뛰어나다. 세계의 모든 팀들이 그를 원할 것이다." - 존 젠센

"조지 베스트 처럼 긱스에겐 아주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 파비오 카펠로

"긱스의 재능은 신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 브라이언 키드

"긱스는 이미 많은 것을 성취했다. 그러나 그가 아직 최고의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수비수들에게 가장 무서운 사실이다." - 토미 도허티

"유벤투스의 모든 선수들이 맨체스터 Utd가 지금까지 챔피언스 리그에서 맞섰던 팀 중 최고라는데 동의한다. 그들은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고,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 그중에서 특히 긱스는 진정한 월드 클래스 선수다." - 지네딘 지단

"긱스가 경기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세계의 어떤 팀도 그의 스피드와 돌파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 알렉스 퍼거슨

2008/05/21 22:34 2008/05/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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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wiz 2008/05/21 22:51 Delete Reply

    긱스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체력적인 부담이 커질 것은 분명하죠.
    대단한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행복한 노후를 위해 슬슬 은퇴 계획을 준비해야 할 때 라는 생각~!
    재미있는 글 잘 봤어요.

    1. Re: # heyjude00 2008/05/22 00:46 Delete

      나이를 속이기란 여간 어렵지 않긴 하죠~ 하지만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경험 또한 만만치 않죠!ㅎㅎ

  2. # jipoman 2008/05/22 00:05 Delete Reply

    그 착하고 순수한 얼굴을 가지고 잘도 그 긱스는 그 거친 EPL에서 전설이 되었네요.
    우리 지성이도 얼굴하면 한 순박하는데~지성도 전설이 될까요?

    1. Re: # heyjude00 2008/05/22 00:47 Delete

      박지성이 EPL 전설이 된다는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제 바램은 그냥 맨유에서 혹은 EPL에서 선수생활을 마감이라도 했으면 한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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