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리킥 특별 훈련

  • 7월 29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훈련을 마치고 박주영은 프리킥 특별 훈련을 받았습니다. 기자가 보기엔 그저 그랬지만, 박성화 감독은 볼에 힘이 있고, 꺾이는 각도가 좋아졌다고 칭찬하더군요.

    이하는 제가 쓴 기사입니다.

    29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오후 5시 40분부터 땡볕 속에서 시작된 훈련은 해가 산너머로 진 7시 20분께 끝이 났다. 하지만 박주영은 아니었다.

    박성화 감독은 박주영에게 특별 프리킥 훈련을 지시했다. 다른 선수가 모두 훈련장을 떠난 가운데 특별 나머지 공부를 한 셈이다.

    김정우도 잠시 다가와 한 두번 프리킥을 찬 후 돌아갔지만 박주영은 박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페널티박스 아크 바로 뒤에서 11차례 직접 프리킥을 쏘았다.

    박 감독은 훈련 후 기자들에게 “내가 특별히 지시하지 않아도 틈날 때마다 따로 훈련하라고 시켰다. 전문 프리키커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청소년 대표 시절에도 박주영은 어려운 순간에서 프리킥으로 위기를 돌파한 적이 많았다. 또 긴박한 경기에서는 이런 직접 프리킥이 승부를 가르는 요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눈에 보이는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11번의 시도 중에서 2차례 맞히고 튀어나왔으며 골 대 안으로는 1개만 적중됐다. 성공률이 10%를 밑돈 셈이다. 하지만 박성화 감독은 “힘이 실리는 것이나, 공이 휘는 모습 등을 보면 점점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음을 알수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주=이해준 기자 hjlee7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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