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열린 첼시전 박지성의 골 장면입니다.
이번 시즌 박지성의 첫번째 골이죠.
퍼거슨 감독, 지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 첼시전에서 박지성을 뺐던 게 미안했던가 봅니다.
박지성은 보란듯 골을 넣었습니다. 요즘 박지성은 인터뷰 때마다 골 욕심을 더 내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골을 넣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멋지게 자신의 말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저 자리에 서있었던 것도, 심장이 터질 정도로, 무릎이 나갈 정도로 열심히 뛰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2000년대 초 박지성이 처음 대표팀에 발탁될 때만 해도, 그저 패스를 잘하는 선수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세계 최강클럽 맨유에서 공격 자원으로, 골을 노리는 일을 맡고 있다니.
정말 믿기지 않은 일입니다. 한 발 한 발, 묵묵히, 정진하는 삶의 태도. 그런 태도가 그를 여기까지 인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외유내강. 박지성을 보면 늘 생각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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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 먹었죠. 아주 감각적으로 ㅋㅋ. 암튼 훌륭했습니다. 저는 첼시 팬이라... 박지성 골 넣고 무승부가 됐으니 최고의 결과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