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월요일.
아침에 등산했다. 중간에 운동기구가 비치된 쉼터가 나오면 푸시업과 엉덩이 끝을 걸치고 팔을 뒤로 해 중심을 잡은 뒤 다리를 들어 올리는, 윗몸 일으키기와 비슷한 효과가 있는 운동을 했다.헬스에 다닐 때 트레이너가 윗몸일으키기보다 효과가 좋다며 가르쳐준 운동이다. 그 때 명칭을 들었는데 까먹었다. (누가 좀 알려주세요)

정상까지 2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야산이다. 하지만 중간 중간 운동을 하기 때문에 전체 운동 시간은 약 50분 정도가 된다.

팔굽혀펴기와 복근 운동은 장소를 바꿔가며 올라가며 2차례, 내려오며 2차례씩 모두 4차례를 나눠 실시한다. 한 번 할 때마다 팔굽혀펴기 25회, 복근운동 30~40회를 실시한다. 컨디션에 따라 다소 조절하지만 장기적으로 횟수를 늘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밤 야근을 마치고 회사에서 녹번역까지 약 1시간을 걸은 후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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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요일
역시 아침에 등산을 했다. 일정은 월요일과 같다.
재택근무로 기사를 넘긴 후 오후에는 월드컵 경기장으로 취재를 갔다. 자전거를 탔다. 소요 시간은 편도 40분 정도. 버스를 타는 것보다 오히려 빠르다. 상쾌했다.

내 자전거는 약 50만원대 제품. 몇 년 전 경품으로 받았다.
이전까지는 늘 저렴한 생활 자전거를 사용했다. 이것을 써보니 왜 수백만원 대 자전거를 사용하는 지 그 느낌을 조금 알 것 같다.

브레이크는 부드럽고, 흔들림을 완화시키는 장치도 훌륭하다. 생활 자전거보다 힘을 덜 들여도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기계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이 물건을 보며 어렴풋이 느꼈다.
빨간색으로 미끈하게 빠진 프레임, 사뿐하게 솟은 안장,,,, 빨간색과 조화를 이루는 검은 색 손잡이, 날씬한 바퀴, 원점을 향해 일제히 뻗은 바큇살...
 
자전거에 그런 느낌을 받고 보니, 스위스의 아미 나이프, 시계 등에서도 비슷한 미감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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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요일
역시 아침에 등산.
모터레이싱 담당 기자들의 기자 간담회가 카트 체험 형식으로 이뤄졌다.
잠실 탄천주차장에 있는 잠실 카트장에서 약 30분 정도 카트를 탔다. 타고 나니 땀이 나고, 손아귀가 아팠다. 적지않게 운동이 된다고 한다.
어떤 여자 연예인은 다이어트도 겸해 즐긴다는 말도 들었다.

팔힘이 약한 나는 핸들을 팍팍 돌리지 않았다. 대신 커브에서는 속도를 낮췄다. 그런데도 팔이 다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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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목요일
아침 등산을 못했다.
대신 회사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 자전거를 타는 빈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걷기-자전거 다이어트로 이 블로그의 분류 명칭을 바꿔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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