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lee72'에 해당되는 글 141건
- 2008/06/13 hjlee72 경기 중 안절부절하는 히딩크
- 2008/06/13 hjlee72 2경기만에 탈락한 스위스, 이튿날 스위스 신문은...
- 2008/06/13 hjlee72 네덜란드 전 앞둔 프랑스 훈련장면... 박지성의 친구 에브라도 보세요
- 2008/06/12 hjlee72 포르투갈-체코전 앞둔 응원 열기.. 호날두 흉내낸 팬도 ㅋㅋ
- 2008/06/11 hjlee72 러시아 vs 스페인전 경기 직전 모습
- 2008/06/11 hjlee72 네덜란드 응원 한번 구경하세요 (1)
- 2008/06/10 hjlee72 인스부르크서 만난 히딩크 옷 입은 러시아 팬들 (1)
- 2008/06/07 hjlee72 이해준의 유로 패스 2.2-포르투갈 (4)
- 2008/06/07 hjlee72 이해준의 유로 패스 2.1
- 2008/06/07 hjlee72 이해준의 유로 패스 1.2 호텔 앞에서 만난 삐끼 (1)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올리겠습니다.
스페인에게 1-4로 처참하게 깨지던 날, 인스브루크 경기장 테크니컬 박스에서 경기 중 안절 부절 서성이는 히딩크 입니다. 그에게는 아직 두 경기가 남았죠.
스페인전 패배가 히딩크 드라마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기만을 기대합니다. 히딩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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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슬러자이퉁. 그들의 꿈이 92분에 사라졌다는 제목이 달려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폴란드·미국에 잇달아 무릎을 꿇고 조별리그 탈락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유로 2008에서 개최국 스위스가 2연패를 당하면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며 생긴 궁금증이다. 아마도 히딩크에게 속았다는 언론과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을 것이다. 대표팀의 주축 선수와 축구협회도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터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도 마음껏 좋아하지 못한 하칸 야킨같은 선수가 있었다면 인종 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스위스 여론은 예상 밖으로 평온했다.
데어 분트는 '모든 것을 불태웠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다'라는 제목과 함께 데르디요크가 경기 후 그라운드에 엎드린 채 아쉬워 하는 모습을 실었다. 바슬러 자이퉁은 '92분에 꿈이 사라졌다'라며 로스타임에 역전골을 허용한 아쉬움을 강조했다.
하지만 언론의 논조는 패배의 아쉬움을 담담히 전할 뿐, 과도한 비판은 삼갔다. 오히려 나티(스위스 대표팀의 애칭)과 쾨비 쿤 감독이 그동안 쏟은 노력은 그것 대로 인정해줬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 미디어센터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스위스 축구팬은 이렇게 말했다. "너무나 아쉬운 일이지요. 더구나 우리는 개최국이었는데.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아마도 독일이나,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달랐겠지요. 우리는 대표팀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쾨비 쿤 감독은 비록 8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를 뽑을 때면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스위스 국민들은, 이길 때는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패했을 때는 그 속에서 비극적인 감동을 맛보는 것처럼 보인다. 베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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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지시간)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 열린 포르투갈-체코전을 앞둔 포르투갈 팬들의 모습입니다. 경기 전부터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포르투갈 팬들에 비해 체코 팬들은 응원전에서도 다소 기가 죽어 있었다는...ㅋ.
경기장에서는 양 팀의 응원 열기가 비슷했습니다.
마지막 사진, 가운데 사람을 자세히 보세요.
살 살 무스를 발라 빗어넘긴 머리가 완전 호날두 닮은꼴입니다. 호날두룩이 포르투갈 팬들 사이에서 유행입니다.
경기장에서도 호날두가 공을 잡으면 포르투갈 팬들의 함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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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쪽 관중석의 모습입니다. 구 소련 몰락 후 다시 부활하는 러시아 제국. 경기 초반 응원 열기는 스페인에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직전 양 국 국가를 연주하는 순간. 축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순간이죠.
당겨서 보면.. 스페인 선수들 어깨 동무를 하고 있고,,, 왼쪽 끝의 한 선수는 한국 식으로 왼쪽 손을 가슴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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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이탈리아를 3-0으로 이겼습니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에 모인 네덜란드 팬들이 신날만도 하죠.
경기도 멋졌지만 네덜란드 팬들의 응원도 마치 한편의 공연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 중 일부를 즐기시죠. 경기 막판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며 응원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네덜란드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에 0-5 패배를 안긴 팀이죠. 그 때 한국은 응원에서부터 지고 들어갔습니다. 아직 붉은 악마가. 그리 활성화 되지 못했던 때였지요.
지금 붉은 악마 응원도 볼만하지만, 네덜란드는 서포터와 일반 관중이 구분되지 않고 전부 다 오렌지 물결을 이뤘습니다. 한국은 대한민국 박수가 주 메뉴지만 응원의 종류도 네덜란드는 매우 다양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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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로 가는 길. 여기는 오스트리아 땅입니다. 아직도 산꼭대기에는 눈이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스페인 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경기를 약 5시간 앞두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역 앞에서 만난 러시아 팬들입니다.
히딩크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어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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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경기장까지는 걸어서 50분 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0분 남짓. 초행길이라 비를 맞으며 1시간 정도 헤맸다.
기자회견을 2시간 앞둔 오후 3시 께 스타드 드 제네바의 미디어센터에 도착했다. 포르투갈과 터키 기자는 물론, 잉글랜드(축구와 관련되면 어딜 가나 빠지질 않는다. 더구나 올해는 잉글랜드 탈락으로 다른

호날두는 나오지 않았지만 호날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영국 기자는 고메스에게 “1984년의 플라티니, 1986년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1

터키전에 대해서 스콜라리 감독은 ‘스텝 바이 스텝’이라고 말했다. 2002의 조년 브라질 감독으로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끈 스콜라리는 터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터키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간신히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뚜껑이 열리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한 그는 “당시 터키보다 브라질은 더 큰 부담을 안고 싸웠다. 아마(터키가 10%라면) 90%정도의 부담감이었을 것이다. 이번에도 터키보다는 우리가 더 큰 부담을 안고 싸우게 된다”라며 첫경기는 무척 중요하다. 이기지 못한다면 비겨야 한다”고 말했다. 2004년 유로 2004에서 포르투갈은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첫경기서 패했고, 나중에 결승에서도 졌다.

그러면서도 “비디오를 보며 그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했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돌아오는 여정 탓에 파티흐 테림 감독의 인터뷰는 기차에서 인터넷으로 체크했다. 그는 “우리가 포르투갈을 꺾은 것은 1955년이 가장 최근의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일 이기지 못하라는 법이 있는가”라고 자신감을 강조했다. 터키는 유로 96 예선에서 0-1, 유로 2000 준결승에서 0-2로 패했다. 그 때 고메스가 경기마다 1골씩을 넣었다.
고메스와 테림 감독은 이탈리아리그 피오렌티나를 맡을 때 누노 고메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고메스가 이번 대회에서 잘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집 문단속은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객관적으로 우세한 스콜라리는 엄살을 떨었고, 열세인 테림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게 늘 감독들이 취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창 밖이 어두워진 제네바 출발-취리히행 기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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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개막 하루 전이다.
지금 시간은 6일 오전 11시 15분(현지 시간). 7일 오후 6시 바젤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리는 스위스와 체코와의 개막전까지는 30시간 45분 정도가 남아 있다.
스위스 취리히를 출발해 제네바까지 가는 기차를 타고 가는 중이다. 그렇다. 차 창 밖으로 그림 엽서를 옮긴 듯한 스위스의 멋진 풍광이 지나간다.
하늘은 잔뜩 구름이 껴있고 보슬비가 오락가락한다. 어제 밤부터 비가 내렸고, 개막전은 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제네바에서는 7 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8일 새벽 3시45분)부터 포르투갈과 터키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다.
결전 하루를 앞두고 스타드 드 제네바에서는 포르투갈 인터뷰(오후 5시), 포르투갈 훈련(오후 6시, 초반 15분 공개), 터키 인터뷰(오후7시반), 터키 훈련(오후 8시)이 예정돼있다
포루투갈 인터뷰에는 아쉽게도 호날두는 나오지 않는다. 이적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에 인터뷰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대신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과 안정환과 나이가 같은 노장 누노 고메스가 나오기로 했다.
유로 2004 준우승에 이어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4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는 강력한 팀이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2002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고 2003년 포르투갈 사령탑에 오른 지 벌써 6년 째다. 현재 두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선수 호날두와 이기는 방법을 아는 명장 스콜라리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 지 주목된다. /취리히 출발-제네바행 기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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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터미널에 내리면 숙소를 잡는 관광객을 유인하는 아주머니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바젤 유로 공항에서도 그런 아가씨를 만났다.
현재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개최 도시 경기 당일 호텔은 거의 동이 났다고 보면 된다. 스위스 취리히 공항 인근의 힐튼 공항 호텔은 평소 방값이 400스위스 프랑(약 40만원) 정도지만 대회 기간에는 700 스위스 프랑(약 70만원)까지 치솟았다. 값이 비싸다고 특실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호텔이며, 요즘 한국의 질 좋은 모텔 방과도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호텔 앞에서 만난 스위스의 호객꾼은 처음에는 50유로를 부르더니, 내가 이미 하루 25유로에 식사까지 제공되는 한인 민박이 예약돼 있다는 사실을 알리자, 가격이 25유로까지 뚝 떨어졌다. 그러면서 "전차에서 가깝고, 방은 물론 거실과 부엌까지 쓸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돈을 지불하지 않았으면 방을 바꾸라"고 유인했다.
바늘 하나 꽂을 틈도 없어 보이는 스위스도 역시 사람 사는 세상. 찾아보면 숨돌릴 틈은 있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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