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터널에서 자동차 사고를 내 십년감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맨유)가 거액의 수리비를 물게 생겼다. 사고로 반파된 그의 애마 페라리가 이미 폐차된 상황에서 웬 수리비?

당시 사고에서 피해를 입은 것은 그의 스포츠카 뿐이 아니었다. 사고장소인 맨체스터공항 터널도 사고의 충격으로 여기 저기 상처가 났다. 맨체스터공항 측은 터널벽면과 가드레일, 터널비상구 수리비로 호날두에게 2만 파운드(약 4300만원)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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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달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인 캐링턴구장으로 가던 도중 맨체스터 공항 터널을 지나다 사고를 냈다. 터널의 한쪽 측면을 들이받은 페라리는 반대쪽 벽과 충돌한 뒤 멈춰섰다. 4억원이 넘는 최고급 스포츠카는 휴짓장처럼 구겨졌으나 다행히도 호날두는 멀쩡하게 차에서 나왔다.

한편 사고조사에 나선 맨체스터 경찰당국은 페라리의 브레이크 결함을 사고원인으로 결론내린 뒤 수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페라리사의 연구진들은 브레이크 파손은 사고후에 생긴 것으로 차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차값에 걸맞게 고액의 보험에 들어놓은 호날두가 걱정할 일은 없다. 터널 수리비를 자비로 낸다해도 일당이 1만 7000파운드(약 3700만원)인 호날두에겐 껌값에 불과하다.

2009/02/20 22:41 2009/02/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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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뮤의즈닷컴 2009/06/23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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