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숙소인 왕징에서 찍은 아침 사진입니다. 한 2~3km 정도 떨어진 아파트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이곳 기상청에서는 개막식이 열리는 8일 날씨를 대체로 맑고 한 차례 비가 올지도 모르겠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잠시 쾌청했다가 오늘부터 날씨가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안개가 낀 듯이 시계가 심하게 좋지 않은 불쾌한 날씨죠.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오후에 찍었습니다. 한 300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지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재미 있는 건 제가 지난주 월요일 도착했는데요, 그 때도 딱 이런 날씨였습니다. 그러다 월, 화, 수 찌뿌덩하고 밤마다 비가 내리더니 목요일부터 날씨가 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개막일 딱 1주일 전 금요일 마침내 파란 하늘이 얼굴을 드러내더군요. 마치 개막일에 맞춰 예행연습을 한 것처럼요...

  그래서 저는 이 번 주 관심 있게 날씨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과연 지난 주와 똑 같이 날씨 패턴을 보일까 해서요. 제 생각은 인공강우를 통해 중국이 지난 주에 연습을 한 번 해본 게 아닌가 하는데요... 중국 당국의 공식발표가 없으니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번 주가 더 기대됩니다.


<메인프레스센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중 가장 늦게 찍은 사진인데,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개막일까지 매일의 날씨를 올려드리겠습니다. 과연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인공강우 기술이 세계최고라는 중국의 실력을 한 번 지켜보자구요.
2008/08/04 17:31 2008/08/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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