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노출이라는 거, 올림픽에 참가한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이 무척 조심하는 부분입니다. 구기종목이야 경기장 하나를 통째로 쓰니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면 체급별 종목은 어떨까요? 통상 복싱, 유도, 레슬링 같은 체급종목의 훈련장소는 두 군데 정돕니다. 수십개 참가국이 어떻게 돌아가면서 쓸까요?

  현장을 가봤더니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체육관을 여러 구역으로 나눠 장막을 쳐놓았습니다. 복싱훈련장인 디탄체육관은 열 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유도훈련장인 베이징체육학원 훈련원도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복싱훈련장 디탄체육관 내부입니다. 장막 너머 벌어지는 모습이 궁금합니다>

  들어가면 꽤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장막 너머 다른 나라 선수들이 씩씩거리며 훈련하는 소리는 꽤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전력노출을 막아주면서도 한정된 공간을 나눠 쓰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베이징 공기가 나쁘다는 건 많이 들으셨죠? 체육관 안은 통풍이 잘 안돼 더욱 답답한테 장막까지 쳐져 있어 훈련상황은 최악입니다. 이에 아랑곳 없이 땀을 흘리는 세계 각국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살짝 들여다 봤습니다. 복싱 훈련장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아마도 꽤나 장막 너머 상대팀의 훈련장면을 보고 싶을 겁니다.


<유도대표팀 안병근 감독이 선수들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뒤에 검은 장막이 보이실 겁니다>
2008/08/08 12:06 2008/08/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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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 2008/08/13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보이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