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오일머니로 무장한 맨체스터 시티가 카카를 데려오겠다고 합니다. 이적료는 거금 1억 유로, 우리 돈으로 따지자면 1800억원에 이르는 상상도 못 할 돈이지요. 영국 현지에서는 대부분 '미친 짓'이라는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첼시마저 1월 겨울이적시장을 맞아서도 지갑을 닫아버린 상황에서 투자에 열을 올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노력이 가상하긴 합니다만, 시장의 질서를 깨는 행위란 비난을 면키 어렵습니다. 처음에 절대 반대라며 손사래 치던 AC 밀란도 거금 앞에서 마음이 풀어진 모양이죠.
넘치는 돈 가지고 무슨 짓을 못 하겠습니까마는, 과연 옳은 일인지 한 번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가치가 돈으로면 평가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고 카카가 먹튀가 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얼굴 잘 생겼고, 축구 자유자재로 하며, 무엇보다 사생활 깨끗하고 성실한 카카가 인생의 실패를 맛보면 안 되겠죠. 다만 카카의 몸값이 1800억원이 맞느냐는 거죠.
영국의 유력일간지 '타임'이 재미 있는 비교를 했네요. 보도하는 언론에 따라 예상이적료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억 유로에서 9500만 파운드(약 1900억원) 사이인데요, 이 돈이면 올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노장급 선수 11명을 사서 한 팀을 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재미 있는 것은 '타임'은 이 선수들을 사들이면 현재 맨체스터 시티를 이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ㅋㅋ

면면을 보면 화려하기 그지 없죠. 이 선수들이 좀만 젊었어도...(그랬다면 이 돈으로 살 수 없겠지만요...)
여기에 나온 이적료는 '타임'에서 자의적으로 정한 금액이긴 하지만 30이 훌쩍 넘긴 나이를 따져보면 무척 합리적인 규모로 보이네요.
잘 안 보이실 것 같아 적어볼게요.
톨도(인터밀란/200만 파운드)
게리 네빌 사미 히피아 파비오 칸나바로 크리스티안 파누치
(맨유/300만 파운드) (리버풀/200만 파운드) (레알/500만 파운드) (로마/200만 파운드)
로베르 피레스 마니셰 마르크 반 봄멜 라이언 긱스
(비야레알/100만 파운드) (AT 마드리드/200만 파운드) (B.뮌헨/300만 파운드) (맨유/500만)
에밀 헤스키 마이클 오언
(위건/500만 파운드) (뉴캐슬/200만 파운드)
부폰이 뜨기 전까지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였던 톨도(인터밀란)를 비롯해서 요즘 맨유에서 존재감이 극히 떨어진 게리 네빌... 사미 히피아는 요즘 리버풀에서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는데요.... 칸나바로도 아직 쓸만하죠. 레알에 젊은 수비수들이 팍팍 뜨고 있어서 그렇지. 2002 월드컵에서 쌕쌕이 모습을 보인 파누치도 보이네요.
미드필드도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옛날 생각만 해본다면요...
예전의 지배력은 많이 떨어져 보이지만 반 봄멜이나 유로 2006에서 장난 아니었던 마니셰도 베테랑이죠. 다만 기동력이 확 떨어진 피레스나 긱스를 측면에 세우는 건 모험이겠죠?
최전방의 헤스키는 요즘 괜찮아 보이지만,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오언은 좀... 하지만 이 11명 중 지금도 쓸만한 선수가 절반 이상이고 오언은 언제든 부활이 기대되는 선수죠.
주목할 것은 이 11명을 모두 합쳐봐야 3200만 파운드라는 것. 카카의 이적료 1/3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 9500만 파운드면 영국에서 생맥주 4200만잔에 해당하구요, 웨스트햄의 대주주인 뵈리욀푸르 구드문트손의 지분을 사는데도 2500만 파운드 밖에(?) 안든답니다.
첼시마저 1월 겨울이적시장을 맞아서도 지갑을 닫아버린 상황에서 투자에 열을 올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노력이 가상하긴 합니다만, 시장의 질서를 깨는 행위란 비난을 면키 어렵습니다. 처음에 절대 반대라며 손사래 치던 AC 밀란도 거금 앞에서 마음이 풀어진 모양이죠.
넘치는 돈 가지고 무슨 짓을 못 하겠습니까마는, 과연 옳은 일인지 한 번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가치가 돈으로면 평가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고 카카가 먹튀가 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얼굴 잘 생겼고, 축구 자유자재로 하며, 무엇보다 사생활 깨끗하고 성실한 카카가 인생의 실패를 맛보면 안 되겠죠. 다만 카카의 몸값이 1800억원이 맞느냐는 거죠.
영국의 유력일간지 '타임'이 재미 있는 비교를 했네요. 보도하는 언론에 따라 예상이적료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억 유로에서 9500만 파운드(약 1900억원) 사이인데요, 이 돈이면 올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노장급 선수 11명을 사서 한 팀을 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재미 있는 것은 '타임'은 이 선수들을 사들이면 현재 맨체스터 시티를 이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ㅋㅋ

면면을 보면 화려하기 그지 없죠. 이 선수들이 좀만 젊었어도...(그랬다면 이 돈으로 살 수 없겠지만요...)
여기에 나온 이적료는 '타임'에서 자의적으로 정한 금액이긴 하지만 30이 훌쩍 넘긴 나이를 따져보면 무척 합리적인 규모로 보이네요.
잘 안 보이실 것 같아 적어볼게요.
톨도(인터밀란/200만 파운드)
게리 네빌 사미 히피아 파비오 칸나바로 크리스티안 파누치
(맨유/300만 파운드) (리버풀/200만 파운드) (레알/500만 파운드) (로마/200만 파운드)
로베르 피레스 마니셰 마르크 반 봄멜 라이언 긱스
(비야레알/100만 파운드) (AT 마드리드/200만 파운드) (B.뮌헨/300만 파운드) (맨유/500만)
에밀 헤스키 마이클 오언
(위건/500만 파운드) (뉴캐슬/200만 파운드)
부폰이 뜨기 전까지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였던 톨도(인터밀란)를 비롯해서 요즘 맨유에서 존재감이 극히 떨어진 게리 네빌... 사미 히피아는 요즘 리버풀에서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는데요.... 칸나바로도 아직 쓸만하죠. 레알에 젊은 수비수들이 팍팍 뜨고 있어서 그렇지. 2002 월드컵에서 쌕쌕이 모습을 보인 파누치도 보이네요.
미드필드도 화려하기 그지 없습니다. 옛날 생각만 해본다면요...
예전의 지배력은 많이 떨어져 보이지만 반 봄멜이나 유로 2006에서 장난 아니었던 마니셰도 베테랑이죠. 다만 기동력이 확 떨어진 피레스나 긱스를 측면에 세우는 건 모험이겠죠?
최전방의 헤스키는 요즘 괜찮아 보이지만,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오언은 좀... 하지만 이 11명 중 지금도 쓸만한 선수가 절반 이상이고 오언은 언제든 부활이 기대되는 선수죠.
주목할 것은 이 11명을 모두 합쳐봐야 3200만 파운드라는 것. 카카의 이적료 1/3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또 한 가지, 9500만 파운드면 영국에서 생맥주 4200만잔에 해당하구요, 웨스트햄의 대주주인 뵈리욀푸르 구드문트손의 지분을 사는데도 2500만 파운드 밖에(?) 안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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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의 첼시행! 이 누난 반댈세...ㅠㅠ
근데 맨시티가 아무래도 미친것 같습니다...
저 돈이면 그냥 구단 하나를 인수하던지..AC밀란을 인수하는덴 얼마나 들까나..
저 첼시 안가는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