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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걸의 정체는? IS일간스포츠의 UCC 자백

친절한 재미씨는 누구 | 2009/03/23 15:34 | , ,
  네, 자백합니다. '편의점걸'로 배포된 UCC는 IS일간스포츠의 작품입니다.

이미 다 아는 사실이라고요?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다고요? 그럼 안되는데...T^T
 
참 용어부터 수정해야겠군요. SCC라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유저가 재미로 만든게 아닌건 분명하지요. 그럼 왜 우리는 SCC를 제작해 배포했을까요? 이것부터 고백해볼께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IS일간스포츠가 '판'을 바꿨습니다. 소위 타블로이드판이라 불리우는 사이즈인데 스스로는 콤팩트판이라고 부른답니다. 단순 형식의 변화가 아닌 내용도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일간스포츠는 1969년 창간된 대한민국 첫 스포츠 신문입니다. 콤팩트판 역시 대한민국 스포츠신문으로서는 첫 시도랍니다. 지하철 무가지도 마찬가지 아니냐 하실 지 모르겠지만 혹시 아세요? 지하철 무가지는 취재를 하지 않습니다. 통신사에서 기사를 사서 배치만 할뿐이죠.

IS일간스포츠가 이렇게 판을 바꿨다는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어요. 여태껏 기존 스포츠신문에서 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말이죠. 그래서 택한 것이 바로 UCC 동영상입니다.

고백하는 김에 UCC 만드는 과정 이야기도 해드릴께요. ^^ 막상 UCC를 배포하기로는 했는데 컨셉이 문제였습니다. 어떤 재미로 많은 사람들을 보게 할까? 요즘 뜨는 게 무얼까? 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물론 가장 큰 목적인 신문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죠. 재미와 홍보를 다 고려해야하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답니다.

일단 소녀시대의 'GEE' 노래가 인기고 댄스동영상이 많은 사람이 보는 UCC의 소재라고 생각해 우선 '댄스'를 소재로 낙찰! 근데 장소는 어디로 하지? 신문 판매도 이뤄지면서 친숙한 곳이어야 하는데... 지하철? 너무 흔한데...사무실? 음...좀 신선한 곳 없나? 편의점? 편의점 좋다!

모두 무릎을 탁 쳤죠. 익숙하지만 UCC 무대로 사용된 적도 없고 일단 밝은 이미지잖아요. 아리따운 편의점 알바소녀의 댄스와 반전을 통한 신문 노출. 뭔가 느낌이 오더군요. 다같이 머리를 싸매 컨셉을 확정지었습니다.

'늦은 새벽 편의점 안. 무료한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친구의 카메라로 춤실력을 과시한다. 춤에 열중하다 손님 오는 소리에 황급히 카메라를 돌린다. 그리고 화면에 노출되는 일간스포츠 콤팩트판!!'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여러가지 변수가 많더군요. (섭외된 편의점이 생각보다 좁더라구요. 계속 밀려들어오는 손님들도 자꾸 물어보시고...T^T) 이런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UCC 동영상을 드디어 '슬그머니' 공개했습니다. 가장 먼저 반응이 온건 '싸이월드' 쪽이었어요. 이틀 새 15만 명이 넘게 보고 2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에 IS일간스포츠 홍보를 위한 동영상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아서 뜨끔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모르쇠' 작전으로...음음...

편의점 걸이 좋은 반응을 얻자 2차 사무실 버전(편의점 짤린 여비서였죠), 3차 가정집 버전(편의점 짤리고 회사도 짤린 교복녀였죠 ^^;;)도 세상에 공개됩니다. 2, 3차 동영상 역시 20만 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사랑합니다. 참, 혹시 아직도 편의점걸을 못 보신 분 계신가요? 어서 만나보세요~어서~요 아래 있죠? ^^

 


2009/03/23 15:34 2009/03/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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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민 2009/03/29 22:46 수정/삭제댓글쓰기

    헐 대박이다 ㄷㄷㄷㄷㄷ

  2. ㅡㅡ 2009/04/13 05:50 수정/삭제댓글쓰기

    신문보는데 개떡같은 광고로 가리면 쓰나요?

    지하철에서 중앙일보 보고 있는데 빨갱이들이 조중동은 물러가라며 찢으면
    기분이 좋나요?

    아 진짜 왜 이렇게 영업해요?

    모레까지 이런 일이 계속되면 동아일보로 갈아탈겁니다

  3. ㅡㅡ 2009/04/13 05:52 수정/삭제댓글쓰기

    티저광고라는 건 다른 사람들한테 호기심을 유발하는 광고방식이어야지,
    독자들한테 불편함과 불만을 줘서 광고를 하는 법이 어디 있읍니까?

    거 내가 광고하고 싶다고 중앙일보사 문에다 못을 쳐 놓고 그 앞에다 광고판을 붙인다고 하면 어지간히 좋아하시겟습니다?

    말이 되는 방식으로 광고를 해야지, 안 그래요?
    이런 몰상식한 바보짓이 세상에 또 어디있습니까?

  4. 카피라이터 2009/04/20 22:28 수정/삭제댓글쓰기

    광고는 카피라이터의 개개인의 발상이며 사람들에게 보이는 현실속 내면 추구입니다.광고를 보는 사람에게 있어서 공감을 줄 수 있는 광고가 최고의 광고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대놓고 블로그에 와서 야부리터는건 보기좋지않네요. 작성명도 'ㅡㅡ' 이게 몹니까? 센스가 그냥. 말이필요없네요. 온라인상에서 이러시지마시고 싸이월드에다가라도 동영상 한번 띄워서 말을 하세요. 뒤에숨어서 탈탈탈 손가락 털고있지마시고. 보기않좋아요 그런모습.

  5. 카피라이터 2009/04/20 22:47 수정/삭제댓글쓰기

    그리고 블로그장인 재미님. 싸이월드에 동영상란에 가보시면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있던데..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포된 동영상이 아닌가.. 싶네요. 전반적으로 좋지않은 의견의 말들이 돌아다니던데 싸이월드에 저작권을 거시던가 하시는게..

  6. 김미나 2009/05/27 14:14 수정/삭제댓글쓰기

    기자님
    주소가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