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 사람들이 지금까지 접해본 보드게임들 중 가장 재밌는 게임을 꼽으라면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게임입니다. 독일 보드 게임상에서도 2관왕에 빛나는 게임인데요. 1995년에 발매된 이래, 250만 세트(시리즈 누계(600만 세트)가 팔린 초 베스트 셀러 게임입니다. 3~4인이 즐기도록 되어 있는 게임이지만 확장팩을 이용하면 좀 더 복잡한 5~7인의 대규모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새틀러 오브 카탄(줄여서 카탄)은 무역과 외교라는 전략게임의 핵심요소를 갖고 있지만 2개의 주사위를 사용하는 우연성에 기반을 두어 초보자라도 주위의 도움을 얻으면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게임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때는 미지의 섬을 찾아 끝없는 바다를 탐험하는 대항해 시대. 도착한 곳은 ‘카탄’이라 불리는 섬, 이곳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풍부한 자원이 흘러 넘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존재하는 것은 같은 시기에 이 섬을 발견한 개척자인 플레이어들은 미개척지인 무인도에서 자신의 영토를 개척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자 섬에서 생산되는 자원들을 모아서 도로를 늘리고 집을 짓고 도시를 짓습니다. 승패는 종합해서 누가 가장 많이 발전시켰느냐로 판가름 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탄의 묘미는 매번 바뀌는 랜덤 맵에 있습니다. 게임 진행은 육각형의 지형을 조합한 보드 상에 각 플레이어가 자신의 말을 세운 후, 순서대로 주사위를 흔들며 턴이 넘어가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게임을 할 때마다 지도가 바뀌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 같죠.

또 한가지 이 게임의 특징은 주사위를 굴리는 데 있습니다. 주사위는 내 맘대로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순전히 운에 따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7을 도둑을 움직이는 룰에 맡겨버리고 자신의 집 주위의 숫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 돼 버립니다.

나머지 가장 큰 묘미는 생산물을 자신의 토지에서 수확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와의 교섭을 통해 교환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몰리는 자원이 있습니다. 건물을 지을 수도 없고 들고만 있자니 이득도 없는 자원들을 플레이어들과 또는 항구에서 또는 상인과 교환을 해서 나에게 필요한 자원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교섭이나 부탁 급기야는 협박도 가능해 자칫 잘 못하면 자신의 본성을 드러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임의 진행은 주사위를 굴리면서 시작되게 됩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숫자가 나오면 그 숫자 주변에 집이나 도시를 가지고 있으면 그 자원을 받게 됩니다. 자원을 받고 필요한 자원을 받기 위해 교환을 하고 그 자원들로 도로, 집, 도시를 짓거나, 특수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수카드를 잘 활용해야만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먼저 10포인트를 만든 플레이어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그 중에는 집과 도시의 점수뿐만 아니라 특수카드의 점수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집과 도시, 특수카드를 잘 활용하는 전략을 짜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오늘 한번 카탄을 정복해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08/22 09:49 2008/08/22 09:49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isblog.joins.com/jipoman/trackback/59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