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틀러 오브 카탄(줄여서 카탄)은 무역과 외교라는 전략게임의 핵심요소를 갖고 있지만 2개의 주사위를 사용하는 우연성에 기반을 두어 초보자라도 주위의 도움을 얻으면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먼저 게임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때는 미지의 섬을 찾아 끝없는 바다를 탐험하는 대항해 시대. 도착한 곳은 ‘카탄’이라 불리는 섬, 이곳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풍부한 자원이 흘러 넘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존재하는 것은 같은 시기에 이 섬을 발견한 개척자인 플레이어들은 미개척지인 무인도에서 자신의 영토를 개척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자 섬에서 생산되는 자원들을 모아서 도로를 늘리고 집을 짓고 도시를 짓습니다. 승패는 종합해서 누가 가장 많이 발전시켰느냐로 판가름 납니다.

또 한가지 이 게임의 특징은 주사위를 굴리는 데 있습니다. 주사위는 내 맘대로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순전히 운에 따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올 확률이 가장 높은 7을 도둑을 움직이는 룰에 맡겨버리고 자신의 집 주위의 숫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 돼 버립니다.
나머지 가장 큰 묘미는 생산물을 자신의 토지에서 수확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와의 교섭을 통해 교환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몰리는 자원이 있습니다. 건물을 지을 수도 없고 들고만 있자니 이득도 없는 자원들을 플레이어들과 또는 항구에서 또는 상인과 교환을 해서 나에게 필요한 자원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교섭이나 부탁 급기야는 협박도 가능해 자칫 잘 못하면 자신의 본성을 드러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게임은 먼저 10포인트를 만든 플레이어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그 중에는 집과 도시의 점수뿐만 아니라 특수카드의 점수도 포함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집과 도시, 특수카드를 잘 활용하는 전략을 짜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오늘 한번 카탄을 정복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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