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Notice

Categorys

전체 (291)
스포츠는 살아있다 (190)
세상만사 (23)
生生 연예현장 (42)
치어리더의 세계 (28)
떠나볼까, 여행! (8)

Links

    Tags

    rss
    둔필승총
    jk7111 블로그 입니다. 둔필승총-보잘것없는 기록이 능히 총명함을 이긴다.

    북한의 김연아, 토리노 망신을 밴쿠버에서

    2009/11/19 01:22

    팔라벨라 빙상장에 느닷없는 군가풍의 음악이 흐릅니다.

     

    ‘북한의 김연아’를 연상케 하는 표영명(17)이 정용혁(18)의 손을 잡고 은반 위를  미끄러집니다.

    2006년 2월 12일. 북한의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리노의 영광> 다섯 번째 이야기는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의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당시 피겨스케이팅이 열리는 팔라벨라 빙상장 앞은 암표장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죠.
    이탈리아 경비대원의 검문검색도 다른 경기장에 비해 훨씬 심했습니다.
    짜증이 날 정도였죠. 그만큼 VIP들이 몰리는 인기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한국도 출전하지 않은 피겨 페어 부문에 북한이 당당히 출전해 세계의 눈길을 끌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가를 연상케 하는 음악에 맞춰 나름 깜찍하게 차려입은 표영명과 딱딱한 군복스타일의 정용혁이 어우러져 최선을 다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난이도 높은 기술은 없었고 몇 차례 실수도 있었지만 생소한 예술행위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야말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정조의 점수와 등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페어 쇼트 출전 팀 중 최하위 점수를 받은 건 기억나네요.

    순위나 성적보다 나름 독특한 스타일의 빙상연기를 펼치는 그들이 궁금해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많은 취재진이 모였는데 경기가 열리는 15일, 정작 그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전날 연습도중 부상을 당해 기권을 선언하고 말았기 때문이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둔필승총도 그들이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과연 어떤 음악과 어떤 의상으로 무대에 설까 궁금했는데 너무 허탈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아쉬움을 달래준 선수는 북한의 10대 스포츠 영웅 중 한 명인 김영숙이었습니다.

    2004년 트리글라브컵 국제피겨대회 여자개인 우승자인 김영숙은 10일 후 그 장소에서 여자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사진은 훈련 때 모습입니다. 한국 쇼트트랙 취재로 정작 경기는 보지 못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습 때도 낯선 빙판에서 트리플 콤비네이션을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지만 북한 창작곡〈즐겁게 오라>에 맞춰 은반 위를 날아다녔죠.

    결과는 출전선수 29명 중 27위에 그쳐 24위까지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조차 좌절됐지만 김영숙이 보여준 열정은 너무 뜨거워 빙판을 녹일 정도였습니다.

    8년 만에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한선수단은 아쉽게 ‘노 메달’의 성적을 거뒀지만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이루어진 개폐회식 남-북한 동시입장은 토리노올림픽의 최대 빅뉴스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회식에서 흰색 단복을 입은 채 ‘남녀북남(南女北男)’ 기수인 한국 이보라(20·단국대)와 북한 한정인(28·평양시 체육단)이 맞잡은

    대형 한반도기와 이탈리아어로 'COREA' 간판이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들어설 때 마구 뛰던 ‘심장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3개월 후 열리는 2010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의 김연아가 손을 맞잡고 들어오는 장면을 머리에 그려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tegory & Tag : [스포츠는 살아있다] -

    Trackback (0)

    1. Trackback Address : http://isblog.joins.com/jk7111/trackback/294
    -

    Comment (44)

    1. rss 2.0
    2. 2009/11/19 07:12 아르테미스 E / R
      헉..
      다른곳은 모두 점검인데..^^;;

      어제 공 잘 받았답니다~
      감사해용~
      이 공 들고 던지기 연습이나 할까..생각 중입니다~
      던지기 정말 못하거든요 ㅎㅎㅎ;;
      감사~ 또 감사해용~^^
    3. E 둔필승총 2009/11/19 07:25
      티스토리 점검하는 날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연습 열심히 해시면 나중에 제가 속한 야구단에서 영입할 겁니다. 그래서 내년엔 홍드로와 맞짱을...ㅎㅎㅎ
    4. 2009/11/19 07:25 달려라꼴찌 E / R
      북한 사람들이 굉장히 절도 있고 유연하다는 선입견이 있는 저로서는
      동계의 피겨스케이팅이나
      하계의 체조같은것은 굉장히 잘 할 것 같아요.

      저도 어제 뜻밖의 선물 공 잘 받았습니다. 아...감동 ㅠㅜ
      제 책상 위해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여기에 맞는 투명 케이스 물색중입니다 ^^
      봉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역사의 인물이 된다면
      우리집 가보로도 손색이 없겠죠? ^^
    5. E 둔필승총 2009/11/19 07:27
      ㅎㅎ 그래도 한때 '의사' 칭호를 받은 선수인걸요.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6. 2009/11/19 07:59 사랑과 행복 E / R
      정말 피겨스케이이팅 선수 아무나 못 하는 것 같아요~
      김연아가 더 자랑스러워 지네요.
      그나저나 이벤트 하셨어요?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몰랐네요ㅋㅋㅋㅋㅋ
      저 안 왔다고 삐지신 것 아니시죠?
      이제 시간적 여유 많으니 매일 올게요.
      또 그나저나 조만간에 500만명 돌파하겠습니다.
      정말 대다하십니다!!!!!!!!!!!!!!!!!!!!!!!!!!!!!!!!!
    7. E 둔필승총 2009/11/19 08:10
      사랑과 행복님. 시험 치르느라 바쁘셨잖아요~~
      시험일자 미리 알았으면 좀 늦추는 건데 그랬어요. ㅎㅎ
      다음 기회에 꼭 참석해주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8. 2009/11/19 08:34 티런 E / R
      남북 김연아.. 생각만해도 멋진데요?^^
      좋은아침입니다~
    9. E 둔필승총 2009/11/21 00:45
      생각만 해도 멋지죠.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10. 2009/11/19 08:55 비밀방문자 E / R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1. E 둔필승총 2009/11/21 00:47
      허걱!! 왜 님께만 차단현상이 일어나는지 미치겠군요. ㅎㅎ
      암튼 인내를 갖으시고..... 절 버리지 마옵소서~~
    12. 2009/11/19 08:59 도야지 E / R
      남과 북 선수 한명씩 페어 짝이 되어 출전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13. E 둔필승총 2009/11/21 00:48
      그것도 기발한 아이디어네요~~감사합니다.
    14. 2009/11/19 09:17 포도봉봉 E / R
      아 북한에도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있군요.
      김연아 선수만 알고 있던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북한 선수들도 TV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15. E 둔필승총 2009/11/21 00:49
      성적 조금만 좋으면 생중계 가능할 텐데요.
      그나저나 패션은 조금 손 봤으면....ㅎㅎ
    16. 2009/11/19 09:38 임현철 E / R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17. E 둔필승총 2009/11/21 00:49
      열정 하나 만큼은 대단했습니다.
    18. 2009/11/19 10:22 흰소를타고 E / R
      북한에서도 피겨를 하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 선수 김연아선수와 닮은듯 한데요? ^^
      옹... 근데 봉선수 사인볼을 이벤트에 쓰셨나보네요? ㅎ
      오... 싸인볼 싸인볼 이벤트 괜찮겠네요 ㅎ
    19. E 둔필승총 2009/11/21 00:50
      아, 네~~ 흰소님도 이벤트 신청하셨으면 됐을 텐데요.
      다음에 다시 한번 하겠습니다~~
    20. 2009/11/19 11:16 초록누리 E / R
      북한에서도 피겨스케이팅을 하는군요... 몰랐답니다.
      김연아 선수와 함께 빙판에 서게 된다면 정말 멋질텐데 말이지요.
    21. E 둔필승총 2009/11/21 00:51
      그러게요. 북한에도 스타가 나타나 훅 떳으면 좋겠네요~~
    22. 2009/11/19 12:36 영웅전쟁 E / R
      손등 부상으로 간단히 ㅎㅎ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날이시길 바랍니다.
    23. E 둔필승총 2009/11/21 00:52
      음주 후유증으로 이제야 답글을 답니다. ㅎㅎ
      멋진 주말 맞으세요~~
    24. 2009/11/19 13:32 피겨 E / R
      김정일이 피겨스케이트를 굉장히 좋아하지요.
      우리나라에도 없는 피겨전용장이 있을 정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초청해서 몇년전에는 아이스쇼도 열었답니다^^
      만약 남북통일되면 걸출한 선수 꽤 나올지도?
    25. E 둔필승총 2009/11/21 00:52
      오, 요거 새소식입니다.
      잘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6. 2009/11/19 16:54 yo E / R
      난 분리되서 출전했으면 해여 ㅡㅡ;
    27. 2009/11/19 19:31 비밀방문자 E / R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8. E 둔필승총 2009/11/21 00:53
      허걱!!!다치셨나요?
      요즘 날씨가 추워 힘드실 텐데...쾌유를 빕니다.
    29. 2009/11/19 20:29 감정정리 E / R
      남자선수의 바지가 왠지 츄리닝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세히 보게 되네요
      내일이면 금요일이네요

      기다리던 주말도 눈앞입니다.
      ^^조금 만 힘을 내어서 행복한 주말을 맞이하자고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30. E 둔필승총 2009/11/21 00:54
      아무리 봐도 패션이 좀 그렇죠?
      ㅎㅎ 당에서 시킨 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세요~~
    31. 2009/11/19 20:29 털보아찌 E / R
      언제 보아도 참으로 듬직한 연아선수의 모습이군요.
      잘 보고갑니다.
    32. E 둔필승총 2009/11/21 00:55
      아, 연아...벌써 저리 컸으니 말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봤었죠.
    33. 2009/11/19 21:56 mami5 E / R
      언제봐도 김연아 넘 이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글 잘 보고갑니다..
      편안한 시간이되세요..^^*
    34. E 둔필승총 2009/11/21 00:56
      타고난 재질에다 근성까지 있으니 대선수가 되나 봅니다.
    35. 2009/11/20 00:18 ㅎㅎ E / R
      북한 남자선수 바지가 저게 뭐냐? 너무 헐렁하다 츄리닝 같음 ㅋㅋㅋㅋㅋ 얼굴은 미남이네 피부도 좋고...
    36. 2009/11/20 05:46 악랄가츠 E / R
      오호~! 벌써부터 3개월 후가 기다려지네요! ㅎㅎㅎ
      어제 공이 도착했어요! >.<
      컴퓨터 옆에 딱 셋팅해놓았는데!
      폭풍간지이옵니다! ㅎㅎㅎ
      곧 포스팅으로 인사올리겠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
    37. E 둔필승총 2009/11/21 00:56
      포스팅까지 안 하셔도 되는데요.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멋진 주말되세요~~
    38. 2009/11/20 08:58 햄톨대장군 E / R
      오홋~북한선수들도 있었군요!
    39. E 둔필승총 2009/11/21 00:57
      많이들 놀라시네요. 우리가 출전하지 않은 페어에도 떡하니 출전했죠.
    40. 2009/11/20 11:33 pennpenn E / R
      실현되면 대박이겠어요~
    41. E 둔필승총 2009/11/21 00:57
      암요, 대박 만들어야죠~~
    42. 2009/11/20 15:13 라오니스 E / R
      그러고보니..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북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북한의 피겨스케이트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싶어집니다... ^^
    43. E 둔필승총 2009/11/21 00:58
      남북한 합쳐서 금 20개만 땄으면 좋겠습니다. 과욕이죠. ㅎㅎ
    44. 2009/11/20 22:28 dh~ E / R
      아~ 참 모르던 기사를 보게 되서 즐겁습니다.
      동영상으로도 보고 싶을 정도네요~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45. E 둔필승총 2009/11/21 00:58
      아, 통일....반드시 돼야합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46. Name : Password : Blog :
    -

    이재민 원맨쇼로 마지막 우승컵은 고려대 품으로

    2009/11/17 23:59

    전국대학축구선수권 대회가 올해로 막을 내리고 내년부터는 U-리그 왕중왕 전으로 바뀌기 때문에 어제 열린 64회가 마지막 대회 결승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 골을 터뜨린 고려대 서영덕이 동국대 변영민(오른쪽)과 치열하게 공을 다투고 있습니다.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고려대와 동국대가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반전만 해도 막상막하의 불꽃대결로 박진감 넘치는 시소게임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찬스 때마다 고려대 이재민의 발끝은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정교했고 결국 이 슈팅들이 우승을 일궈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전반 37분 고려대 이재민이 동국대 최보경의 마크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세 번째 골을 터뜨리는 장면입니다.
    각도 상 힘든 골로 연결되기 힘든 위치였지만 파워와 정교함이 기가 막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트 세리머니가 약간 흉측하긴 했지만 파워는 넘치죠.

    올해 5번의 도전에서 번번이 무릎을 꿇은 고려대는 6번째 대회에서 동국대를 제물삼아 5-2 승리를 거두며 ‘무관의 한’을 씻어냈습니다.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에서 졸업반 이재민은 결승전에서만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대회 득점왕에도 올랐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반 종료직전 고려대 새내기 박희성(오른쪽)은 헤딩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후 동료와 함께 ‘무개념 막춤’으로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맘껏 선보였습니다.

    평소 묵묵한 김상훈 감독도 안산 하늘을 가르고 날아오를 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어쩔 줄 몰라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국대는 후반에 무너지며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지만 세밀한 2-1 패스와 벼락같은 속공으로 고려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죠.

    마지막 대회 결승전답게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둔필승총이 추운 날씨에 고생은 했지만 한국축구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은 훈훈했답니다.
    Category & Tag : [스포츠는 살아있다] -

    Trackback (0)

    1. Trackback Address : http://isblog.joins.com/jk7111/trackback/293
    -

    Comment (37)

    1. rss 2.0
    2. 2009/11/18 07:04 바람나그네 E / R
      단체샷 참 다정해 보이네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3. E 둔필승총 2009/11/18 15:43
      우승을 했는데 날씨가 대수겠습니까.
      아주 훈훈했습니다~~
    4. 2009/11/18 07:24 아르테미스 E / R
      ㅋㅋㅋ
      춤추는 모습이 귀여운데요~^^
    5. E 둔필승총 2009/11/18 15:43
      1학년이라 그런지 활기가 넘쳤죠. ㅎㅎ
    6. 2009/11/18 07:35 비밀방문자 E / R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7. E 둔필승총 2009/11/18 16:05
      허걱!! 우째 그런 일이~~
      전 단 한 분도 차단하지 않습니다. 이런~~ 귀한 님 방문에 차질을 주고 있다니...당장 알아보겠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너무 고운 이웃이 한 분 생겨 기분이 좋네요~~
    8. 2009/11/18 07:36 펨께 E / R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9. E 둔필승총 2009/11/18 15:53
      저야 뭐 쉬엄쉬엄했는데...선수들은 반팔차림으로 펄펄 날았죠.~~
    10. 2009/11/18 07:47 도꾸리 E / R
      생동감 있는 사진 멋져요~
      잘 보고 갑니다~~
    11. E 둔필승총 2009/11/18 15:53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12. 2009/11/18 08:37 칫솔 E / R
      칼바람에 사진 찍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
    13. E 둔필승총 2009/11/18 15:54
      반팔 차림 선수들 때문에 더 추웠나 봅니다. ㅎㅎ
      늘 건강하세요~~
    14. 2009/11/18 09:00 초록누리 E / R
      무개념 막장춤??ㅎㅎㅎㅎ우째 저런 재미있는 사진을 꼭꼭 찝어 찍어올리시는지.ㅎㅎㅎ
      경기 있던 날 정말 많이 추웠나보네요.
      어지간해서는 날씨 우웠다는 말씀을 하시지 않을 둔필승총님이신데...아닌가???
      다음에 경기장 가실때는 꼭 파카 두껍게 입으시고 귀마개도 하시고 방한용 모자까지 쓰고 가세요. 장갑은 필수!!!
      그리고 그 모습을 사진에 꼭 담아서 올려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15. E 둔필승총 2009/11/18 15:55
      저야 항상 완벽한 무장이 준비돼 있죠.
      선수들이 반팔로 날아다니는데 춥다고 할 수도 없고...ㅎㅎ
      누리님의 따뚯한 격려에 훈훈해 집니다~~
    16. 2009/11/18 09:04 임현철 E / R
      많은 노력이 더해져 우리 축구의 오늘이 있었음을 실감합니다.
    17. E 둔필승총 2009/11/18 15:55
      한국축구가 괜히 강한 게 아니죠. ㅎㅎ
    18. 2009/11/18 09:29 감정정리 E / R
      박진감 넘치는 현장감있는 사진들 잘보고갑니다.
      ^^
      벌써 겨울이 온것처럼 많이 춥네요
      이럴 때 건강 잘 챙기세요.
      ^^행복한 수요일되세요.
      ^^
    19. E 둔필승총 2009/11/18 15:56
      그나마 오후되니 좀 플리네요.
      하긴 예년이었으면 더 추웠죠~~
      늘 건강하세요~~
    20. 2009/11/18 09:34 pennpenn E / R
      고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21. E 둔필승총 2009/11/18 15:57
      저는 살짝 고생했는데요.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펜님~~
    22. 2009/11/18 09:58 영웅전쟁 E / R
      한때 제 모교도 잘 했는데...
      역시 전통의 강호 고려대가 ㅎㅎㅎ
      고려대 우승 축하드리면서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3. E 둔필승총 2009/11/18 15:58
      고대가 어제 시즌 첫 우승인 줄 어제 알았어요.
      어제도 졌으면 아마 펑펑 울었을 겁니다. ㅎㅎ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24. 2009/11/18 10:47 옹리혜계 E / R
      "엘리제도 기뻐해~ 고대의 승리를~" ㅎㅎ
      옛날 생각 나는데요? ^^
    25. E 둔필승총 2009/11/18 15:58
      ㅎㅎ 옛 추억을 제가 끄집어 냈나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26. 2009/11/18 12:17 tyuvbn123 E / R
      (☞to02toto.cc.mu ☜ 사설토토)'고민에 빠진 1인자.’ 현재 ‘무한도전’을 포함해 방송 3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중인 유재석이 일부 (☞to02toto.cc.mu ☜ 사설토토) 프로그램의 재계약 문제를 앞두고 하차설이 나돌고 있어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DB .
    27. 2009/11/18 13:03 흰소를타고 E / R
      아이고... 이 추운 날씨에 --;;;
      근데 정말 하트 세레모니가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8. E 둔필승총 2009/11/18 15:59
      ㅎㅎ 살짝 드러난 배가 그래도 섹시하지 않나요?
      선수들은 뛰느라 추운 줄도 모르겠죠.
    29. 2009/11/18 14:11 달려라꼴찌 E / R
      제 모교는 축구에 관해서는 이제 명함도 못내미나 봅니다. ㅠㅜ
    30. E 둔필승총 2009/11/18 16:00
      그렇지 않을걸요. 고대도 어제 경기가 시즌 첫 우승이라던데요.
      응원을 하셔야죠~~
    31. 2009/11/18 17:11 윤서아빠세상보기 E / R
      정말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어요
      한국 축구의 미래들인데...
      더 많은 관중들이 있으면 하는데...
      저도 참 축구관람한지 한참됐으니..
      대학축구 화이팅입니다.
    32. E 둔필승총 2009/11/18 19:54
      한국축구의 미래죠.
      추운 날씨도 그들의 혈기 앞에선 맥을 못추더라구요.
      암튼 파이팅입니다~~
    33. 2009/11/18 19:06 털보아찌 E / R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를..........
      멋진 경기장면 잘보고 갑니다.
    34. E 둔필승총 2009/11/18 19:55
      멋진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35. 2009/11/18 19:10 조정우 E / R
      우와~~~ 그렇게 추운 날씨에 힘드셨겠네요...

      저라면 손이 얼어서 사진을 잘 못 찍을 것 같은데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6. E 둔필승총 2009/11/18 19:56
      ㅎㅎ 저도 중무장하고 나갔죠~~반팔 차림의 선수도 있는데요~~
      멋진 저녁 보내세요~~
    37. 2009/11/19 21:57 mami5 E / R
      무개념 막춤으로 행복한 표정들입니다..ㅎ
      잘 보고갑니다..^^
    38. E 둔필승총 2009/11/21 00:44
      흥이 나는 걸 숨길 수야 없죠. 그것도 우승인데요.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39. Name : Password : Blog :
    -

    문근영과 함께한 토리노동계올림픽

    2009/11/13 08:22

    -그랜드슬램(Grand Slam)

    골프나 테니스에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했을 때를 일컫는 말입니다.
    야구에서는 만루 홈런을 뜻하죠.

    카드 브리지게임에서 13장을 모두 따는 ‘압승’을 뜻하는 용어이며 2차 세계대전 때 영국 공군이 폭격기 아브로 랭카스터에 탑재해 위력을 발휘한 10톤짜리 폭탄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아무튼 스포츠에서 대단한 일을 해냈을 때 붙이는 용어입니다.

    그럼 사진기자들, 특히 스포츠 사진기자들의 그랜드슬램은 뭘까요?

    아시안게임, 월드컵,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4개 대회를 EP(사진기자) 카드를 소지한 채 취재했을 때 붙입니다. 물론 아시아 국가에 한해서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력에 비해 지독히 운이 좋은 둔필승총이 한국 신문사에선 유일하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사진기자입니다. (이것도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카드 배정을 더 받는 통신사에도 딱 한 명이 있더군요. 그만큼 종합대회에서 공식적인 취재활동을 할 수 있는 ID카드를 얻는 게 아직은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시작부터 자랑질이라 좀 낯 뜨겁지만

    그랜드슬램 달성만큼이나 운 좋았던 ‘국민여동생과의 하루’를 소개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내친김에 진군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리노올림픽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토리노의 영광> 네 번째 이야기는 문근영의 1일 리포터에 대한 추억입니다.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 특파된 한국사진기자는 단 4명이었습니다.

    그랜드슬램 세 번째 관문인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둔필승총은 당시 사진기자들의 맏형으로서 숫자가 한정된 개, 폐막식과 피겨결승 등의 취재석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며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거기에 임무가 하나 더 있었죠. 바로 애니콜리포터 사진팀장이었습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리포터들의 사진 취재활동 관리 감독 및 데스크 역할을 겸해야 했습니다.

    무시무시한 경쟁력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라 유창한 영어에 이탈리아어, 불어, 독일어 등을 구사하며 토리노 곳곳을 누볐죠.

    단지 종합대회 경험이 일천해 좌충우돌 사건도 많이 일으켰지만 열 명의 리포터들이 한 달간 발로 뛰며 보여준 열정은 고스란히 중요한 자료가 되어 곳곳에 남아있더군요.

    학업에 뜻을 두고 있는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버젓한 직장에 취직해 열심히 활동 중입니다.
    새내기 시절도 넘겼겠군요. 제자나 다름없는 녀석들 중에는 이름만 살짝 대도 다 아는 파워블로거도 있습니다. 좀 덜렁거리는 면이 있어 올림픽 기간 혼도 좀 내고 한 녀석인데 블로그 시작한 후 우연히 알게 됐죠.

    블로그 족보로 따지면 제겐 할아버지뻘은 되겠더라고요.

    아무튼 20여일 같이 구르며 올림픽이 끝자락을 보이고 있을 때 리포터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본부숙소로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1일 애니콜리포터로 급파돼 하루 동안 일원이 되어 활동한다는 거였죠.

    가뜩이나 지쳐있던 녀석들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난리법석을 피웠습니다.

    “야 야, 이눔들아. 문근영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했어. 선배로서 체통 좀 잘 지키고...”

    라며 다그쳤지만 저 역시 살짝 기대되는 건 사실이었죠.

    드디어 2006년 2월23일, 천사 문근영이 리포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균관대 입학을 앞둔 예비대학생 문근영은 선배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첫 방문지인 토리노 영화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2001년 몰레 안토넬리아나에 세워진 영화박물관은 토리노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건물로 꼽히는 관광명소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제별로 영화를 분류한 공간과 영화 속 세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곳에서 주인공이 되게끔 하는 장소도 있었죠.

    가뜩이나 동그란 문근영의 눈은 테마방을 지날수록 놀란 토끼눈이 되어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1층에 마련된 침대석에 누운 문근영은 <시네마 천국>의 명장면을 감상하며 감탄사를 토해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한 문근영은 본연의 임무를 똑 소리 나게 실행에 옮깁니다.

    세계유명 배우 초상화가 걸린 테마방에 이르렀을 때 문근영은 도우미로 나온 박물관 홍보담당관에게

    대뜸 ‘아시아 영화가 이 박물관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물으며 수첩을 꺼내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급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담당자가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한국영화는 물론 아시아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고 하자 문근영은 잠시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곧 온화한 미소로 자신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 벽에 내 얼굴이 걸리게끔 열심히 해야겠어요. 외국어가 중요한데 프랑스어 열심히 배워 영화 대사의 뉘앙스를 정확하게 느끼고 싶어요”

    거참, 제 친동생도 아닌데 동생처럼 느껴지며 대견스러웠죠.
    괜히 ‘국민여동생’이 아니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안내를 맡은 담당자가 시내 영화관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등이 상영되고 있고 반응도 좋다는 말을 전합니다. 문근영 얼굴에 뿌듯해하는 미소가 나비처럼 날아오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쁜 일정 때문에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 고요한 토리노 시내를 잠시 감상한 후 시내 워킹투어를 시작했죠.

    가는 곳마다 보여준 당찬 행동과 야무진 질문에 선배 리포터들도 긴장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 취재일정 때문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는데 시내 곳곳을 누비며

    피자와 젤라토로 배를 채운 문근영은 팔라벨라 빙상장에 대형 태극기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부터 강행군을 해 피곤할 만도 한데 카랑카랑 외치는 “대한민국!!!!!”이 한국선수들을 귀를 후벼 팝니다.

    결국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 태극낭자들은 라이벌 중국을 보기 좋게 누르고 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부터 이어진 계주 3000m 4연패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옹골찬 기부천사 ‘국민여동생’ 문근영과의 하루가 왜 그리 빨리 가는지 야속한 것 빼곤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더 이상 안티를 만들지 않기 위해 둔필과의 다정한 기념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해 말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 역을 멋지게 소화하며 바람을 일으킨 후 조용히 학업에 전념해온 문근영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고 합니다.
     
    국민여동생이 또 어떤 연기로 오빠들을 놀라게 할지 부쩍 궁금해지는 요즈음입니다.
    Category & Tag : [스포츠는 살아있다] -

    Trackback (0)

    1. Trackback Address : http://isblog.joins.com/jk7111/trackback/290
    -

    Comment (54)

    1. rss 2.0
    2. 2009/11/13 08:37 Boramirang E / R
      흠...어째 사진이 남달라보인다 했더니...미리 자랑좀 하시지 그랬어요. ^^ ...13일의 금요일 밤 호스트가 기대 됩니다. ^^*
    3. E 둔필승총 2009/11/13 09:17
      실력이라기보다 운이 따른 결과라서요. ㅎㅎ
      궂은 날씨지만 멋진 하루 시작하세요~~
    4. 2009/11/13 08:41 파르르 E / R
      대단한 둔필승총님~~~~ㅎ
      자랑할건 해야죠....부럽습니다..ㅎ
      그나저나..제주에 올일 있으면..꼭좀 힌트좀 주세요...
      사인한장 받아둬야겠습니다..ㅎㅎ
      즐건하루 되시구요^^
    5. E 둔필승총 2009/11/13 09:17
      알겠습니다. 미리 힌트 남기겠습니다.
      저도 뵙고 싶군요. ㅎㅎ
      늘 감사합니다~~
    6. 2009/11/13 08:41 트레이너강 E / R
      잘보고 갑니다..........^^ 둔필승총님 멋진하루 시작하세요..^^
    7. E 둔필승총 2009/11/13 09:18
      네, 감사합니다.
      트레이너강님도 멋진 하루요~~
    8. 2009/11/13 08:47 칫솔 E / R
      제가 지른 제품보다 연예인을 가까이서 담아낸 둔필승총님의 사진 뽐뿌가 더 강하네요. 흑~
    9. E 둔필승총 2009/11/13 09:19
      별 말씀을 다....
      안드로이드 잘 보고 왔습니다~~
    10. 2009/11/13 08:54 마인드맨 E / R
      이 작은 아가씨는 참 참하게 생겼어요. ^.^
    11. E 둔필승총 2009/11/13 09:19
      마음씨도 예쁘답니다~~
    12. 2009/11/13 08:56 티런 E / R
      비가 내리는 아침이네요^^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셨는지요~^^
    13. E 둔필승총 2009/11/13 09:20
      날씨는 궂지만 님 덕분에 활기차게 스타트합니다~~
    14. 2009/11/13 09:18 비밀방문자 E / R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5. E 둔필승총 2009/11/13 09:20
      감사합니다. 님도 멋진 금요일 보내세요~~
    16. 2009/11/13 09:31 영웅전쟁 E / R
      잘보고 갑니다.
      잔중에 뵙지요 ㅋ
    17. E 둔필승총 2009/11/13 09:39
      네, 고대하고 있습니다~~ㅎㅎ
    18. 2009/11/13 09:50 악랄가츠 E / R
      정말 둔필승총님은 전생에 나라를 몇번이나 구하셨나요? ㄷㄷㄷㄷ
      당대 최고의 미녀분들과의 데이트.....
      흑흑... 저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ㅜㅜ
    19. E 둔필승총 2009/11/13 10:00
      ㅎㅎ 가끔 해전 장면이 떠오르기도 합니다만...

      뭐 데이트는 아니었고요. 그냥 일이죠~~
    20. 2009/11/13 10:44 귀엽다~ E / R
      역시 우리 국민여동생이야. 귀여운 근영양~~ >.< 부러워라....ㅠ.ㅠ 수천만 언니, 오빠들은 근영양을 응원하고 있다는. 근영아 사랑한다!!!
    21. 2009/11/13 10:59 근영양~~~ E / R
      근영양~~격하게 아낍니다..광주의 자랑..대한민국의 자랑..^^
    22. E 둔필승총 2009/11/15 14:51
      자랑할 만 합니다. 보석이죠~~빛나는 보석~~
    23. 2009/11/13 11:02 초록누리 E / R
      문근영은 어느 속에 있어도 빛이 나네요. 사랑하는 이쁜 우리 또 다른 딸래미..
      그런데 코리아팀 입장식에 대형액자는 뭔가요?
      둔필승총님 넘 센스 넘치세요..둔필님 커리커쳐 보고 빵빵 터졌어요.ㅎㅎㅎㅎ
      오늘 영웅전쟁님, 꼴찌님을 비롯하여 이웃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저도 그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요. 혹시 흉보시면 즉시 뱅기타고 날라갑니다^^*
    24. E 둔필승총 2009/11/15 14:59
      파티가 커지는 바람에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초록누리님 귀도 많이 가려우셨을 텐데요.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25. 2009/11/13 12:02 라오니스 E / R
      서두의 자랑은.. 맘껏 하셔도 됩니다... ㅎㅎ
      문근영의 풋풋한 모습을 다시금 만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6. E 둔필승총 2009/11/15 14:59
      ㅎㅎ 감사합니다. 라오니스님 좋은 날 되세요~~
    27. 2009/11/13 12:25 바람나그네 E / R
      오호 다시 활동을 한다니 기대감 잔뜩이네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28. E 둔필승총 2009/11/15 14:59
      멋진 활동 잘 지켜보자구요~~
    29. 2009/11/13 12:30 아르테미스 E / R
      정말 빛납니다~
      어디에 있든 말이죠~^^

      오늘이 바로 D-day 인가요?
      잼나게~ 신나게 즐기세요~부럽습니당~ㅎㅎ
    30. E 둔필승총 2009/11/15 15:00
      아, 아르테미스님이 참석하셨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31. 2009/11/13 13:29 달려라꼴찌 E / R
      우리 딸래미들 반드시 문근영처럼 키우고야 말테야요 ^^
      드디어 오늘이군요...이따 반가운 모습 뵙겠습니다 ^^
    32. E 둔필승총 2009/11/15 15:00
      ㅎㅎ 지각 댓글이 좀....쑥스럽네요~~
    33. 2009/11/13 16:14 레드써니 E / R
      ..........근영양이 나와 부럽다기보다는 그동안 나태한 제인생이 참 부끄러운 포스팅입니다.많은걸 배우고 가요. 아차 사진 하나만 출처남기고 퍼갈께요^^
    34. 2009/11/13 16:53 카메라톡스 E / R
      성공적인 이벤트를 기원합니다.

      주말도 잘보내시고.....
    35. E 둔필승총 2009/11/15 15:00
      너무 성공적이라 내상을 좀 입었습니다. ㅎㅎ
    36. 2009/11/13 16:57 카메라톡스 E / R
      저도 그랜드슬램엔 두개나(올림픽은 E카드)모잘라네요....동계도 못가봤으니...
      ㅠㅠㅠㅠ
    37. E 둔필승총 2009/11/15 15:01
      도전할 때가 좋은 법입니다~~
    38. 2009/11/13 18:50 감정정리 E / R
      문근영이 텔레비전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

      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오늘 만 고생하시면 드디어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39. E 둔필승총 2009/11/15 15:01
      머지않아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것 같습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40. 2009/11/14 06:05 해외팬 E / R
      해외에 있는데 배우 문근영씨에 대한 포스트를 보게 되니 넘 좋네요~ 해외에서도 응원한다~ 근영아!!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41. E 둔필승총 2009/11/15 15:02
      감사합니다.
      문근영은 해외팬들에게도 힘이 되죠~~
    42. 2009/11/14 06:06 해외팬 E / R
      해외에 있는데 배우 문근영씨에 대한 포스트를 보게 되니 넘 좋네요~ 해외에서도 응원한다~ 근영아!!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43. 2009/11/14 09:25 색연필 E / R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사람 같아요. 참 어찌그리 얼굴도 생각도 마음도 이쁜지 ^^
    44. E 둔필승총 2009/11/15 15:02
      이미 거인이죠.
      예쁜 거인 말입니다~~
    45. 2009/11/14 10:25 팰콘 E / R
      그랜드슬램 축하해요^^
      아자~!
    46. E 둔필승총 2009/11/15 15:02
      감사합니다. 펠콘님~~~
    47. 2009/11/14 18:44 김홍선 E / R
      아주 예쁘고 생생한 사진이네요. 기분이 좋아지는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8. E 둔필승총 2009/11/15 15:03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49. 2009/11/16 20:27 윤서아빠세상보기 E / R
      우와 완전 부럽네요
      모이신 블로거님들 만난 것 만으로도 좋을텐데
      저 좋은 술에 회까지
      보름동안 몸 만들어오신 꼴찌님 등등
      아고 부럽다. 부러워.
      둔필승총님 500만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50. E 둔필승총 2009/11/16 21:27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하죠~~
    51. 2009/11/17 19:48 나른한 그녀 E / R
      와!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정말 부러워요.
      제가 좋아하는 근영양과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드셨다니!

      전 토리노 사는데요 ㅎ
      동계 올림픽 기간에 딱 맞춰 한국에 갔다왔어요 ㅋ (어찌하다 보니..)
      뭐 그래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 뭐 이런 게 전혀 없었다능...

      그래도 돌아오자 마자 우연히 장애인 올림픽 행사는 직접 구경할 수 있었어요.
    52. E 둔필승총 2009/11/17 20:58
      아, 토리노에 사시는 분이군요.
      다시 한번 가고 싶어요~~
      일 때문에 바빠 제대로 감상도 못했죠~~ㅎㅎ
    53. 2009/11/19 17:26 이찬식 E / R
      배우 문근영이 이쁘다는 생각과 이 와중에도 맥도날드 광고에 나오는 맥치킨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54. E 둔필승총 2009/11/21 00:38
      ㅎㅎㅎ 그거 참 대단한 일이네요~~
    55. 2009/11/21 13:05 shinlucky E / R
      문근영이는 무조건 ㅊㅊ입니다. ^_^
      주말 잘보내시와요!!
    56. Name : Password : Blog :
    -

    KIA 타이거즈의 숨겨진 예능본능

    2009/11/12 06:52

    지난 9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무등산 호랑이들이 숨겨놓았던 연예본능을 원 없이 드러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인 10번째 우승을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된 V-10 축하행사가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상영, 치어리더 공연이 이어지며 달아오른 분위기는 선수단 장기자랑 순서에서 정점에 올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겉으로 보기엔 샌님 같았던 김지훈 코치가 선두주자로 나섰죠. 뛰어난 가창솜씨와 함께 화끈한 댄스를 선보이자 그 뒤를 이어 김동재, 최태원 코치가 막춤과 엉거주춤으로 릴레이 댄스를 펼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상 앞에 마련된 자리에서 무게를 잡고 있던 선수단에서 “킥킥” 웃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수 신분에서 며칠 전 막내코치가 된 최경환도 신고식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술의 고장이라 그런지 모든 참가자들 하나하나가 연예인 찜 쪄 먹을 예능 본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치에게 바통을 받은 선수들은 본격적인 댄스 배틀로 들어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주 팬들에게 일찌감치 ‘끼’를 인정받은

    서재응이 메이저리거 시절 배운 미국 본토의 예능을 선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에 곽정철이 고혹댄스로 폭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심동섭은 프로 뺨치는 브레이크 댄스로 무대바닥을 싸악 청소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켜보는 팬들과 선수단은 하나가 되어 행복한 웃음을 마구 터뜨립니다.

    엄숙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조범현 감독도 표정관리가 어려운지 슬쩍 미소를 날리다가 박수로 화답해줬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최고참 투수 이대진이 작렬합니다.

    이대진은 후배 투수들을 병풍으로 세우고 G드래곤의 '핫브레이커'를 열창했는데 듣고 있던 둔필승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이 친구 왜 아직까지 야구하고 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년 기자생활로 대충 감 잡았을 때 이정도 실력이면 음반을 내고도 남는 실력이었습니다.

    게다가 무대매너마저 돋보였습니다.

    유재석을 연상케 하는 메뚜기춤은 무등경기장을 통째로 들썩거리게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래가 끝나고도 한동안 박수갈채가 계속됐을 정도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홈런왕 김상현을 비롯해 최희섭, 이현곤도 부러움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 마이크를 넘겨받은 사회자는 KIA 엔터테이너들에 찬사를 보내더니 느닷없이 조범현 감독을 호출합니다.

    화들짝 놀라 멈칫거리는 걸 보면 확실히 ‘설정’은 아니었습니다.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은

    조범현 감독의 입에서 나오는 노래는 이문세의 ‘행복한 사람’이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독하느라 시간도 없을 터인데 언제 실력을 갈고닦았는지 조범현 감독은 피날레를 제대로 장식했습니다.

    역시 명장 밑에 약졸 없나 봅니다.

    구장을 가득 메운 광주 팬들을 바라보며 "그대를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을 열창하는 조 감독을 보니 노래를 미리 준비한 것 같더군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걸 누구나 짐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무튼 지난 9일은 감독부터 막내선수에 이르기까지 끼를 발산하며 광주 팬들과 하나가 된 빛고을 대축제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4일 요미우리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오르면 한 번 더 하지 않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tegory & Tag : [스포츠는 살아있다] -

    Trackback (1)

    1. Trackback Address : http://isblog.joins.com/jk7111/trackback/289
    2. X 2009/11/12 10:52 Cherry Picker - 09.06.18 잠실 KIA 두산
    -

    Comment (42)

    1. rss 2.0
    2. 2009/11/12 07:04 트레이너강 E / R
      아주 재미있었을거 같습니다..^^ 둔필승총님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3. E 둔필승총 2009/11/12 07:31
      감사합니다~~
      트레이너강님도 멋진 하루 스타트요~~
    4. 2009/11/12 07:05 워크투리멤버 E / R
      예능도 1등이군요~ㅎㅎ 현장에 가지 못한게 넘 아쉽네요.^^
    5. E 둔필승총 2009/11/12 07:31
      정말 대단한 내공이었죠.
    6. 2009/11/12 07:40 pennpenn E / R
      이들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한일전에서 꼭 이기기를 바랍니다
    7. E 둔필승총 2009/11/12 09:47
      이겨야 하는데 상황이 좀 안 좋습니다.
      차포 다 빠져서리...
    8. 2009/11/12 07:59 푸른솔™ E / R
      그들에게서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도 우리 국민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길 바랍니다.
    9. E 둔필승총 2009/11/12 09:48
      멋진 타이거즈들이죠~~
    10. 2009/11/12 08:03 달려라꼴찌 E / R
      서재응이 깜찍하네요 ^^
      기아 우승을 시기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축하합니당~!!
    11. E 둔필승총 2009/11/12 09:48
      서재응이 저런 멍석에서 절대 빠질 인물이 아니죠. ㅎ
    12. 2009/11/12 08:17 악랄가츠 E / R
      하하~! 14일에 요미우리랑 게임을 하는군요~!
      느낌이 너무 좋은데요? ㅎㅎㅎ
      승리는 따논 당상! 백프로임돠!
      브라보~! ㅎㅎㅎ
    13. E 둔필승총 2009/11/12 09:49
      가츠님 느낌이 들어맞길 바랍니다.
      차포 떼고 요미우리 침몰~~
    14. 2009/11/12 08:20 v라인&s라인 E / R
      축하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5. E 둔필승총 2009/11/12 09:49
      감사합니다.
      라인님도 멋진 하루 시작하세요~~
    16. 2009/11/12 09:04 영웅전쟁 E / R
      숨겨진끼이군요..ㅎㅎㅎ
      이젠 일본을 침몰시켜야지요 ㅋ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7. E 둔필승총 2009/11/12 09:50
      그리도 끼가 다분한 줄 몰랐습니다.
      꼭 열도를 침몰시켜야할 텐데요.
    18. 2009/11/12 09:14 아르테미스 E / R
      사진으로만 봐도~
      흥겨움이 느껴집니다.^^
    19. E 둔필승총 2009/11/12 09:51
      덩실덩실 춤 추고 싶으시죠.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 2009/11/12 09:20 비밀방문자 E / R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1. E 둔필승총 2009/11/12 09:54
      ㅎㅎ 알겠습니다.
      멋진 금요일되시길 바랍니다~~
    22. 2009/11/12 09:26 홍이 E / R
      경기장에서 항상 진지한 모습만 봐오다 이렇게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면
      더 친근해 보인다는..^^
      재밌는글 잘 봤습니다.
    23. E 둔필승총 2009/11/12 09:51
      감사합니다. 홍이님.
      멋진 하루 보내세요~~
    24. 2009/11/12 10:01 흰소를타고 E / R
      ㅎㅎㅎ 조감독님 표정이 전부 너무 비장하세요 ^^;;
    25. E 둔필승총 2009/11/12 15:27
      그래도 이날은 많이 웃었죠~~
    26. 2009/11/12 10:08 내고향 E / R
      사랑스러운 얼굴들~~ 행복바이러스 듬뿍 받아갑니다~~ 좋은날입니다~~
    27. E 둔필승총 2009/11/12 15:27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28. 2009/11/12 10:43 임현철 E / R
      넘 재밌습니다.
    29. E 둔필승총 2009/11/12 15:28
      저도 재밌었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30. 2009/11/12 11:03 초록누리 E / R
      멋진 호랑이들답게 예능도 화끈하게..ㅎㅎㅎㅎ
      제 마음도 즐겁네요.ㅎㅎ
    31. E 둔필승총 2009/11/12 15:28
      예능에 이리 강한 줄 몰랐답니다. 초록누리님 예능에 강한 걸 이제야 짐작했습니다.
    32. 2009/11/12 11:10 뽀글 E / R
      정말 귀여우세요^^;; ㅎㅎ
      감독님표정도 너무 재밋고요~
      잘보고가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33. E 둔필승총 2009/11/12 15:29
      한바탕 신나는 잔치였죠.
      감사합니다~~
    34. 2009/11/12 12:13 용짱 E / R
      후후 우승을 했으니 뭘하던 안기쁘겠어요.ㅎㅎ

      훈훈하다는.. 부럽다는..ㅎㅎㅎ
    35. E 둔필승총 2009/11/12 15:30
      내년엔 사직구장에서 축제 한판 벌려야할 텐데요~~
    36. 2009/11/12 13:57 Zorro E / R
      기아선수들의 색다른 모습들인걸요?^^
      잘보고 갑니다~~
    37. E 둔필승총 2009/11/12 15:30
      정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38. 2009/11/12 15:18 JK철면피 E / R
      서재응 액면나이 거의 40이네. 안됐습니다 그려
    39. E 둔필승총 2009/11/12 15:31
      아, 액면~~~ ㅎㅎ
      그래도 잘 노니 보기 좋던데요~~
    40. 2009/11/12 15:24 카메라톡스 E / R
      최고의 예능 본능은 이대진이었죠.

      g드레곤의 원곡도 들어와야 겠지만 이대진이 가수 뺨치게 부르더군요.
      본인 말대로 얼굴만 받쳐줬으면 가수해도 대박...100승도 대단하지만 말입니다.
    41. E 둔필승총 2009/11/12 15:31
      이대진은 정말 밤무대 뛰어도 돈 좀 벌겠어요. ㅎㅎ
    42. 2009/11/13 10:04 털보아찌 E / R
      멋진 장면들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43. E 둔필승총 2009/11/15 14:50
      감사합니다.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휴일 잘 마무리하세요~~
    44. Name : Password : Blog :
    -

    일본킬러 김광현 모자에 ‘金’ 숨어있었다

    2009/11/08 14:32

    ‘다시 보는 베이징 2008’ 열세 번째 이야기는 작년 여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를 쏘아댄 베이징올림픽 숙명의 야구 한-일전 이야기입니다.

    수십억에 달하는 세계최고의 몸값의 선수들로 진용을 갖춘 호시노 일본대표팀 감독은 ‘오직 금메달’을 외치며 북경에 입성한 후 그 유명한 ‘호시노 망언’을 퍼부으며 한국대표팀의 기를 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 그 발언에 많은 이들이 열 받았는데 이제 곰곰이 생각해보니 태극전사들의 기세에 눌린 호시노 감독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심리전이라도 펼쳐볼 요량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이 라는 게 언론을 통해 구르다보면 커지는 효과도 있지만 핫이슈로 떠오르면 뒤집기 힘들어집니다.

    결국 호시노 감독은 ‘넘지 말아야할 선’까지 넘어버리고 맙니다.

    “이승엽이 누구냐?”는 발언이었죠. 출전팀 모두가 일본 요미우리 4번 타자이며 한국대표팀에서도 4번 자리에 꿰차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세밀한 분석을 한 후 ‘이승엽 주의보’를 띄우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발언이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미를 막아보려던 호시노 감독의 계획은 가래로도 못 막고 수백억을 동원한 첨단장비도 무색하게 했습니다.

     

    말로 화근을 일으킨 호 감독은 결국 노메달의 굴욕을 겪고 옷을 벗은 후 한국의 금메달을 바라보게 됩니다.

    2008년 8월 22일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에서 펼쳐진 감동의 드라마 ‘8회의 기적’을 보실까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과 일본은 숙명의 라이벌답게 준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었습니다.

    선발은 일본킬러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김광현이었죠.

    당시 둔필승총이 취재하는 왼편 뒤쪽에서 한국방송팀이 중계를 하고 있었는데 해설자는 다름 아닌 야신 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의 애제자 김광현이 씽씽투를 날리며 8회까지 호투하는 모습에 흐뭇한 표정이었습니다.
    김광현은 큰 경기에도 주눅 들지 않고 두둑한 배짱을 보이는 스타일이라 김경문 감독의 뚝심야구와 딱 맞아떨어지는 선수였죠.

    풀리그에서 붙은 일본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킬러 역할을 해낸 김광현은 준결승에서 다시 맞붙은 일본의 강타선을 8이닝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광현의 역투 사진을 송고하다 보니 김광현의 모자 안쪽에

    오륜마크와 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괴물 김광현의 투지가 고스란히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회말 2사 1,2루에서 2루주자 정근우가 이진영의 적시타 때 홈까지 뛰어 동점득점에 성공한 후 환호하고 있습니다.

    이윽고 8회의 기적이 시작됩니다.

    7회말 정근우가 빠른 발로 동점을 이루면서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넘어왔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2-2 동점을 이룬 상황, 1사 1루에서 이승역이 타석에 들어섭니다.

    25타수 3안타의 빈타로 조롱거리가 된 이승엽은 호시노 감독 앞에서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날리고 포효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시노가 이끄는 사무라이호 심장에 대못을 박는 순간이었죠.

    이 한 방으로 승부는 끝났습니다.

    망연자실한 일본 선수들의 이어지는 실수에 강민호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벌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 중견수 사토가 강민호의 공을 잡았다 놓칩니다.

    우커송구장은 환호의 물결로 들썩였죠.

    6-2 한국의 승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승엽이 누구냐?”고 썩소를 날린 호시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서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기자실에서 마감을 하며 양 감독의 인터뷰 장면을 지켜보는데 호시노 감독이 한참 뜸을 들이더니 입을 열었죠.

    "한국을 강한 팀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한국이 우리보다 약하다는 말을 하지 말아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별것도 아닌 말장난인데 뒤 어어 태극기가 클로즈업되며 하이라이트 장면이 화면에 뜨자 그제서야 괜히 둔필승총 콧등이 시큰해졌습니다.

    ‘기적의 완성, 금메달 영광’은 아무래도 다음으로 미뤄야겠죠?

    Category & Tag : [스포츠는 살아있다] -

    Trackback (0)

    1. Trackback Address : http://isblog.joins.com/jk7111/trackback/286
    -

    Comment (20)

    1. rss 2.0
    2. 2009/11/08 15:10 영웅전쟁 E / R
      벌써 13번째 이군요...
      김광현선수의 바램이 딱 들어 맞앗나 봅니다.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휴일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3. E 둔필승총 2009/11/08 23:43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럭키보인가요?
      멋진 한 주 시작하세요~~
    4. 2009/11/08 19:02 Zorro E / R
      통쾌했던 순간이 기억나게 하는 포스팅이네요^^!
    5. E 둔필승총 2009/11/08 23:44
      아무리 다시 봐도 통쾌한 순간입니다~~
    6. 2009/11/08 19:30 펨께 E / R
      글 잘 보고 갑니다.
      제 콧등이 다 시큰거려지네요.
      휴일시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7. E 둔필승총 2009/11/08 23:45
      감사합니다. 펌께님~~
      멋진 한 주 시작하세요~~
    8. 2009/11/08 20:45 kendos E / R
      사토 선수가 놓친 공은 강민호가 아니라 고영민이 친공입니다.
    9. E 둔필승총 2009/11/08 23:45
      허걱!!!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실이라면 오보를 1년도 넘게 방치한 셈이네요~~
    10. 2009/11/08 21:53 good E / R
      오랫만에 올림픽 야구 보는군요,,
      김광현선수 모자에 금메달 써있는거 보니깐 대견하네요..ㅎ
    11. E 둔필승총 2009/11/08 23:46
      언제 봐도 듬직합니다.
      부상에서 회복됐으니 내년에 제대로 된 실력 보여줄 것 같습니다~~
    12. 2009/11/08 21:54 초록누리 E / R
      이승엽 홈런포 정말 멋졌었어요. 강민호 선수도 너무 멋졌고요.
      경기를 다시 보는 것 같아요.
      전 하일라이트 장면만 봤는데도 다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둔필승총님. 휴일 잘 마무리하고 계시죠?
    13. E 둔필승총 2009/11/08 23:47
      감사합니다. 누리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죠~~
      막 야근하고 돌아왔습니다.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14. 2009/11/09 00:12 티런 E / R
      정말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짠하네요^^
      좋은밤되세요~
    15. E 둔필승총 2009/11/21 00:39
      언제 봐도 짜릿한 순간이죠.
      저날 한잔 했습니다~~
    16. 2009/11/09 04:43 삐용 E / R
      다시보기로 백번을 봐도 안질리는 경기에요^^

      이 새벽에 사또 보니 웃긴...ㅋㅋㅋ
    17. E 둔필승총 2009/11/21 00:40
      ㅎㅎ 사또~~
      어디 잠 오시겠어요.
    18. 2009/11/11 07:51 도꾸리 E / R
      오~
      순간컷 멋져요~
      김광현 선수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19. E 둔필승총 2009/11/21 00:41
      이번에 골절부상만 아니었으면 대단한 가을잔치가 됐을 텐데요.
    20. 2009/11/11 16:26 죄송한대. E / R
      강민호 선수 볼이 아니라 고영민 선수 볼 놓친거라서.
    21. E 둔필승총 2009/11/21 00:41
      아, 맞습니다.
      아마 1년 전부터 기록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죄송하죠~~
    22. Name : Password : Blog :
    -
    Powered by ( IS Blog ) TEXTCUBE / Skin by 위즈 CSS · rss 2.0 Total:4885309 / Today:510 / Yesterday:7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