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전설의 고향'의 방송 관계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갈기고 있습니다.(죄송합니다. 기자가 이런 비속어를 거침없이 쓰다니. 기사에는 못쓰니 블로그에라도 쓰렵니다)
'전설의 고향' 제1화 '구미호'가 20% 시청률을 거뜬히 넘겨 버렸거든요. 후속작들도 만만치 않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구요. 첫 방송 20%는 어지간한 인기 드라마도 기록하기 힘든 수치입니다. 그런 놀라운 기록을 '전설의 고향'이 거둔 건 놀라움을 넘어 충격적인 일이었죠.
뭘 또 충격적이라고 호들갑을 떠냐구요? 사정을 들여다 보면 그럴만 합니다. 불과 5월까지만 해도 KBS 내부적으로도 "'전설의 고향' 같은 거 해서 뭐하냐. 돈이나 까먹지 않겠냐"며 기획을 엎을 움직임이 강했거든요. 제작의 가장 윗선인 제작본부장이 제작에 몹시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입장이라 사실상 엎어지는 게 유력해 보였지만, 후속작으로 준비되던 드라마의 제작이 지지부진하면서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전설의 고향'이 제작되게 됐습니다. 참고로 후속작은 송일국 주연의 '바람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구미호'가 20%를 넘기며 초강세로 스타트를 끊은 겁니다. KBS 내부적으로도 '10%면 만족. 15%면 대성공'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니 20%는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전설의 고향'이 내부 기대를 훨씬 넘어선 성공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올해 볼만한 공포물이 실종된 걸 이유로 들만할 것 같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납량특집이다 뭐다 해서 공포물이 등장하고, 극장가에도 공포 영화가 줄지어 개봉하는데 올해는 공포물이 씨가 말랐습니다. 오죽하면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미스터리 심령 프로그램들이 대호황을 누리고 있겠습니까. 아무리 봐도 개수작 이상으로 안보이는 프로그램들이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전설의 고향'은 잘 만들어진 공포물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 '전설의 고향'은 중장년 시청자들에겐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이름입니다. 30대 중반 이후 시청자들은 과거 이불을 뒤집어 쓰고 '전설의 고향'을 보며 여름 더위를 잊곤 한 기억이 있거든요. 공중제비를 9번 도는 구미호나, "내 다리 내놔"를 외치는 좀비 같은 아저씨는 아직도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앞선 작품인 '태양의 여자'가 중장년 주부 시청자를 한껏 모아놓은 점은 훌륭한 밥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박민영 이진 이영은 등은 신세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만 했습니다. 결국 '전설의 고향'은 남녀노소 시청자 모두에게 어필할 조건을 갖췄던 셈입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새롭게 변신할 '전설의 고향'에 대한 관심도 호재로 작용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컴퓨터그래픽 등 첨단 기법이 제대로 활용되면 정말 그럴듯한 작품이 될 거라 기대된거죠.

어쨌든 '전설의 고향'은 올 여름 안방극장의 다크호스가 됐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탄탄하게 자리 잡으면 내년에, 또 후년에 계속해서 돌아올 수 있겠죠. 기술적인 부분의 보완도 꾸준히 이뤄지면서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말이죠. 'CSI' 같은 시즌제 드라마의 정착이 기대되기도 하고요.
이번 '전설의 고향'이 실망스러운 컴퓨터그래픽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앞으로에 대한 기대를 남기는 점에서 시청률 이상의 성공으로 평가될 수도 있으리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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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구미호>로 부활한 2008 전설의 고향
Tracked from 엘양의 기분좋은 블로그2008/08/08 15:08 삭제되짚어본 전설의 고향 구미호 역사와 2008 구미호 예고 엘양이 어렸을 적, 최고의 납량특집극은 단연 '전설의 고향'이었어요. 너무 무서워 혼자서는 못보고 꼭 식구들과 함께 불 환하게 켜놓고 이불을 뒤집어쓰면서도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꼭 챙겨봤던 기억이 나요. 알고보니 '전설의 고향'은 그 역사도 굉장히 오래된 프로그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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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구전되는 카니발리즘에 대한 공포" 전설의 고향 - 아가야 청산가자
Tracked from TV피플2008/08/09 10:23 삭제두 번째 이야기 "아가야, 청산가자" - "구전되는 카니발리즘에 대한 공포" 현대적인 메세지를 담아내기엔 부족하다 방영일 2008.8.7 연 출 이민홍 극 본 박영숙 출 연 윤씨 (왕희지) 김씨,원귀 (고정민) 당골네 (조은숙) 천수 (안석환) 행랑어멈 (조양자) 한진사 (박형재) 연화 (김소현,아역) 간단 시놉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죽게 된 한진사댁 외동딸 연화, 백방이 소용없자 한진사의 부인 윤씨는 영험한 무당 당골네를 찾아가 도움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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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리 내놔.. 어렸을 때 이불 뒤집어 쓰고 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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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대입니다. 사실, 제가 훌쩍 커버려서 덜 무서운거라고도 생각해봤지만, CATV에 옛날 전설의 고향을 보면 무서운걸로 봐선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먼저 구미호 편을 보면, 구미호가 공중 제비를 넘고, 알 수 없는 곳에서 사람을 잡아 가고, 그런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 이번 편에서 구미호는 가만이 서서 째려보니간 했죠. 그런 연출적인 부분이 사실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전설의 고향"이라는 브랜드는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향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제대로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요? 기대가 크니, 아쉬움도 크네요. 글 잘보았습니다.
맞는 지적입니다. 연출하시는 분께서 너무 젊은 감각을 고집하시다 보니 구시대적인 걸 배제하려 한듯 싶네요. 그래도 옛것 중에 좋은 건 제대로 활용해야 할텐데 말이죠.
온고지신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끔 케이블에서 하는 옛날 전설의고향이 훨 무섭던데... 이 나이에 손가락사이로 봤다는.. CG가 다가 아닌가벼 ㅋㅋㅋ
기자분이시라니까 실례임을 알면서도 글을 남깁니다. 사소한 맞춤법이라도 반복이 되니 자꾸 눈에 띄어서요... 하구요, 했구요가 아닌 하고요, 했고요 아닐까요? 습관적으로 쓰시는 것 같아 애정어린 태클^^; 드립니다~ 글은 정말 잘 봤어요~~
맞습니다. 했고요가 맞춤법으론 확실히 맞습니다. 그런데 '했고요'라고 쓰고 나면 왠지 보기 어색해서요. 예전 한 개그맨의 코믹 말투도 생각나고요. 그래서 했구요라고 썼습니다. 블로그니까 가능하죠. 기사에는 항상 했고요라고 쓴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에 무슨 했고요.. 라는 표현이 들어갑니까? 기사에는 -요 라는 표현이 들어가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블로그니까 내맘내키는대로 쓰겠다는거 뭐라 하지 않습니다만,, 저도 솔직히, -구- 이런 표현들 썩 정겹게 느껴지지않습니다. 하지만 내색이나 태클걸어본적은 없습니다만, 다른분이 지적하셨네요.
기사를 잘 안 읽으시는 분이군요. 기사에 '~고요'라는 표현이 들어가는 경우 틀림없이 있습니다. 인터뷰 기사에서 인용부호 안에 쓰는 경우가 있죠. 인터뷰 대상이 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옮기는 경우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공포물에서 판타지물이 돼버린 전설의고향..
구미호편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요 영상이나 소품 예전과 비교도 안될만큼 좋았습니다. 하지만 구미호가 내가 예전에 알던 그런 구미호가 아니더라구요 의상부터 너무 생소했어요. 코스츔파티복인지 구미호 복장인지 헷갈렸다는... 너무 예쁜것에만 중줨을 뒀더군요. 차라리 소복을 입히고 산발을 했으면 나았을거 같네요
내 다리 내놔 햇던 구신이 이광기 라는거는 아는지.ㅋㅋㅋㅋㅋ
출세햇어 이광기 ㅋㅋ
오 그걸 기억하시는군요. 대단한 관심이십니다. 이광기씨는 '내 다리' 찍은 다음에 귀신 소동을 겪기까지 했다죠.
첫 구미호를 보고 과거와는 달리 기술적인면에서 발전을 했지만 공포적인 면이 넘 약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다는거지만 첫 구미호의 작품은 그런면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현대적인것도 좋지만 공포적인면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분장과 연출을 좀더 공포스럽게 했으면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아가야 청산가자"편에서 밤이 아닌 대 낮에 귀신이 등장하는건 좀 어색하더군요..상식도 벗어나고....좀더 공포 스러운 연출과 분장그리고 내용이 있길 바랍니다.
호호호. 귀신이 꼭 어두워진 다음에 나올 필요는 있을까요. 백주 대낮에 나와서 무당과 한판 대결을 벌이는 장면도 나름 색다르던걸요.
“Everything old is new again (오래된 모든 것이야말로 새로운 것이다.)”
얼마 전 학교에서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이라는 과목을 들었을 때
마지막 강의에서 교수님께서 위와 같은 글을 써주셨습니다..
사실 전 이번 전설의 고향의 실험정신에 찬사를 보내는 입장입니다..
특히 논란이 일고 있는 구미호편에서는 비록 짧은 시간 모든 것을 담기 위해 서사의 중요한 부분들이 생략되어 시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지만 시각의 전환적인 측면에서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전설의 고향은 무서워야한다고들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설은 환타지가 될 수도 있고 멜로도 될 수 있는데 말이죠..
그건 아마 많은 댓글로도 남기셨듯 과거의 기억때문은 아닐까요?
과거의 전설의 고향이 무서웠으니 전설의 고향은 언제나 무서워야한다..이런 것이겠죠..^^a
하지만 전 전설이라는 모티브가 주는 여러가지 접근방식이 있음을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이미 KBS의 스토리텔링 클럽 이야기발전소에서 (지금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예전엔)전설이 주는 여러가지 실험을 보아온 바가 있습니다..
2008전설의 고향은 예전에 끝부분에 내레이션으로 이 전설은 어느 지방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이다라는 시기의 전설의 고향이 아닙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전설을 현대의 시각과 기술로 각색하고 실험하는 하나의 장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verything old is new again (오래된 모든 것이야말로 새로운 것이다.)”
라는 말은 이런 실험정신을 갖을 때 발현되는 것이겠지요..^^*
멋진 말씀입니다. 사라진 단막극인 '드라마시티'를 연출하던 연출자들의 실험정신이 작품에 잘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죠.
오,,상당한 패러다임이군요^^
공감합니다.
볼게 없어서였다는
다른 방송국 드라마가 다 늦게 방영되었거든요
어젠 아예 안하더만...
축구때문에
무슨얘기야~ 구미호는 뭐니뭐니해도 빽덤블링 엄청한후 화면으로 고개를 돌리며 캥~ 하는 그모습이 무지 무서운건데, 그런장면은 안나오고..글구 지나가던 삿갓쓴 검객이 주막에서 국밥먹다가 젓가락으로 파리잡고 마지막에 나타나서 구미호와 사투를 벌이는..아 뭐 이런게 빠졌어..ㅉㅉ 좀 아쉽네..그리고 마지막에 나래이터가 "이 전설은 강원도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지역의 전설임을 알려주는 멘트도 빠졌어..담에는 시나리오 좀더 분발하셔요
전설의 현대화도 현대화 나름이지...구미호가 사람 간을 빼먹는 전설이...사람이 구미호 간,피를 빼먹고...장수한다는 스토리니 참..대체 왜곡을 해도 어느정도지...무섭고 안무섭고, 그래픽이 잘 됐는지 안됐는지를 떠나..전설의 기본 내용은 어느정도 지켜져야지 않나? 구미호 전설을 모르는 요즘 애들은 "아 옛날 조선,고려시대에는 오래 살려고 사람이 구미호간을 빼먹고 살았구나 할거아냐?...오래살게 어디 구미호 좀 없소! ,.
호호호. 구미호가 그렇게 만만할까요. 간 빼먹으려면 애 좀 먹으셔야 할텐데... 그냥 사시는게 더 오래사실지도 몰라요.
전설은 있는데...
고향은 없어라...
호기심에 보기는 하지만 옛날에 비해 공포감이나 긴장감도 떨어져서
그다지 재밌지는 않던데요 ...ㅎㅎ
옛날 가슴 졸이며 이불 뒤집어 쓰고 보던 그런 긴장감을 찾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은 아마도 수많은 공포물에 노출되었던 탓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저, 트렌디나 사극 위주의 미니시리즈를 당연한
것으로 알던 10시대 편성에서 참 신선한 충격이기는 했지요.
아이들도 가슴을 졸이며 보는데...중간중간 설명해주며 충격을 완화
시키는 몇마디의 조언도 곁들이면서 재미나게 보았답니다.
이런 분위기로 꼭 CSI가 아니더라도 우리 전설의 고향도 시즌2를
제작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졌답니다.
호러는 아니고 귀신이야기이긴 한데 별로 무섭지는 않더군요. 어릴때는 정말 눈감고 아니 반쯤 뜨고 보고 그랬는데 지금 케이블에서 하는 '전설의 고향' 재방송 이런거 다시보면 에이 뭐이래 저런거 보고 이불쓰고 봤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폭력적인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나 싶기도하네요. 그래도 우리 아들은 무섭다고 고개숙이고 보던데 흐 나 어릴때를 보는거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어제 '아가야 청산 가자'에서 아가한테 귀신이 들어오는 장면에선 내심 유치하다 생각하면서도 소름이 확 돋더군요.
볼게없거등~~
에수비에수 그 진짜 유치한 이상한드라마하고..
엠비씨도 재미따구 없는거하고..
볼게없자나...
게다가 여름이니..무서운게 딱이고..ㅋ
절대 나오는사람 보려고보는거 아님..
공포물이지만...그래도 전설의 고향은 별로 안무섭더군요..
티비에서 했던거 중에 젤 무서웠던건 개인적으로
엠비씨에서 했던 "이야기속으로"가 젤 무서웠는데...
전설의 고향 만드시는 분은 너무 CG만 고집말고 공포물이면 공포물 답게 다른 공포물 보면서 무서운 포인트에대해서 조금 연구해보심이..
예전에 보던 구미호랑은 화질이 다르더군요. 사실 예전꺼는 너무 어둡게만 나와서....일단 영상좋고 그래픽좋고 배우 신선하고 분장이며 모든것이 완벽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구미호란 큰 맥을 놓친감이 있었어요. 구미호의 절대적 비중이 적었고 구미호가 너무 예쁘고 복수장면도 약한건지 어설픈건지 후반부에서 이야기가 좀 지지부진해지더니......특히 결말에 구미호가 어케 됐다는건지를 보여주려고 했던 연출이 좀 감이 떨어지더군요.
사실 구미호에 대해선 시청자분들이 너무들 잘아시잖아요. 뭔가 새로움을 추구하려고 한거겠죠. 그런데 새로움에만 몰입하다 보면 핵심을 놓치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나무만 보고 숲을 못봐서 생기는 우죠.
어릴적 이불보 뒤집어 쓰고, 바들 바들 떨며 봤던 월하의 공동묘지가 지금은 훌쩍 커버린 키만큼이나 우습고 쉬운 상대가 되버렸으니.. 왠만한 것에 무섭겠냐마는..
그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요즘 같은 시대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구미호가 튀어나왔으니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긴 하네요.
뭐 고작 1화 봤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고전방식을 고수 할줄 알았건만..
이건 너무 시대를 앞서 나가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겁를 줘야 할 구미호가 눈에서 레이저만 쏘아댈 뿐이니..
아.. 이것 참..
예전에 장미희씨였던가?...
천년호라는 것 있었는데.
정말 무서웠는데.
오 장미희 여사도 나왔던가요. 몰랐네요. 역시 '전설의 고향'은 대스타들이 대부분 거쳐간 작품이에요.
옛날 어릴적에 동네친구들과 같이 이불쓰고 보던게 생각나네요^^
근디 요즘 하는거는 뭐랄까 너무 의상과 소품에 신경쓴거 같고...이야기가 좀 그러고 CG가 너무 조잡하네요..ㅜㅜ넘 기대를 했나...글구 전설의 고향의 묘미는 바로 마지막에 남자성우가 나레이션을 하잖아요...이야기는 어느지역에서 내려오는 무슨 교훈의 이야기입니다...이거 넘 듣고 싶은데...ㅎㅎ
구미호편을 보고 황당하다못해 뒤통수맞은 별루 좋지않은 기분이었습니다..시청자를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대체 뭔짓입니까..
옛날에는 인과응보라느니 하는 마지막 해설과 더불어 주는 교훈이랄까 그런것도 있었는데..
영 아니었던 전설의 고향이었네요..
교훈을 주는 건 좀 구태의연하지 않을까요. 시청자들도 드라마가 뭔가 교훈을 주려하면 불편해할 것 같아요. 재미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훈을 발견하도록 해야겠죠.
무서운걸 정말 못보는 저도 그냥 웃으면서 볼 정도로 무섭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오랫만에 보니 신선하기도하고 예전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ㅋ
조은숙씨 연기 정말 일품입니다!!!!!!
맞아요. 조은숙씨는 진짜 무당 같았어요. 신들린 듯한 연기가 뭔지 보여줬죠.
연기자들도 좋았지만, 전 소품들과 의상이 참으로 좋더군요.
뭐라고할까..세련된것처럼느껴다고할까?. 암튼 CG보다는 다른것에 더욱 신경쓴것이 보이더군요. ~
'구미호'에서는 전 다른것을 봤는데, 즉 민중의 피와 살을 먹던 소위 '2%인간들'이 '구미호(백성의한)'으로 인해 조금은 청산되지만 일제시대가 되었어도 역시 민중의 피와 살을 먹는 인간들로 계속 나오더군요.
하긴 지금도 '2%인간들'을 위해서 민중은 피와 살을 발리고 있죠. 하지만 정신못차린 민중들은 계속 찍어주고~
어머나, 너무 깊은 곳까지 들어가셨네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렸을때 방학때 시골에가서 "내다리 내놔"를 보고나서 천둥 번개가 치고 비바람불고 참 무서웠는데...지금은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 전설의 고향을 다시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구미호는 지금의 C.G보다는 예전 간을 빼먹던 구미호가 그립더군요...
지금의 구미호는 너무 이쁜것같은데요....ㅎㅎ
하지만 전 전설의고향 매니아인만큼 앞으로도 잘볼거예요...
글구 기자님의 글 잘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탐나는도다"에 출연예정....
하멜표류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제주 700년전에 외국인이 표류하여 해녀가 구해준다. 한양에서 유배를 온 선비가 해녀집에 머물면서 삼각관계가 형성..좌충우돌하는 재미난 이야기가 곧 펼쳐집니다..8월 20일 부터 제주촬영시작....ㅎ
오 배우이신가 보네요. 누구신지... '탐나는도다'가 어느 방송사에 편성됐는지요. 편성 여부가 좀 불투명하다고 했는데... 편성이 됐나요?
제 딸과 저는 전설의 고향 기다렸습니다. 좀 실망스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나름 만족합니다. 어릴땐 무서워서 잠도 설치곤 했는데 어른이 되니 그런 맛은 없네요..
솔직히.........진짜...........재미없던데.....................완전 실망했어여....................................................
어제 전설의 고향 보면서 욕했는데..
무섭지도 않고 참신하지도 않고
현대적으로 각색된 것도 아니고
.......아마 시청률 떨어질듯
구미호 정말 너무 지나친 상상력으로 원작에 먹티 튀긴 아주 저렴한 작품이었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너무 어설퍼서 쓰디슨 웃음만 나더군. 극의 긴장감도 없고 이건 뭐. 그만 말해야지
전 재밌게 봤는데..구미호 예전에 비해서 시대적 방향이 들어간거 같아서 참 새롭다 느꼇고 내용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픽 효과 같은건 여태 전설의 고향이나 머 이딴거에서 나온것중에 젤이 었던거같아요...제작비를 많이 들여서 좋은 작품 내는것도 좋지만 정말 필요한거 몇가지만 가지고도 훌륭한 작품이 나오는데 구미호는 그래픽 효과도 다소 좋았습니다. 아가야 청산가자는 다른거 다 둘째치고 무당 연기를 너무 잘하네요...다 보고 나서 연기자가 누군가 봤더니 조은숙이네요..정말 연기를 잘했음;
그래도 저는 매일밤 구성진 시그널뮤직과 함께 하던 '전설따라 삼천리'가 더 그립습니다. 어째도 우리네 사는 골골마다 그리 많은 전설이 숨어 있었는지, 들으면서도 신기했었답니다. 또한 특별한 특집이 아니면 매회마다 완벽하게 기승전결이 이루어지고 끝자락에 나오는 유기현?님이었던가요? 성우의 구성진 교훈 한 마디까지. 전설의 고향은 라디오 세대를 떠나 흑백일지라도 영상세대를 위해 버전업된 '전설따라 삼천리'의 아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제 '전설의 고향마저도 다시 전설 속에서 부활하는 그런 시간이군요.
아무리 자신의 블로거라지만 개수작이라니 -_- 기자맞나요?
이러니까 요즘 기자가 욕먹지
멍멍이수작이 아니라 고쳤다는 의미의 改修아닌가요?
ㅎㅎㅎ 기자 맞습니다. 블로그는 일종의 일기장입니다. 기사와는 많이 다르죠. 다소 과격한 표현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기사에는 그런 표현 안쓰도록 합니다. 님께서도 양해하시죠.
내다리 내놔는 암행어사에서 그랬죠
뭐 전설의 고향에서도 그랬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그때 초딩)
이정길이 나오던 암행어사에서 내다리 내놔~ 했던건
확실히 기억하네요
저도 어제 재밌게 봤어요. 1회 구미호는 못보고 2회를 우연히 봤는데 컴퓨터그래픽은 정말 웃음 나오더라구요. 제 일이 그쪽이라 더 그런지 몰라도... 그래도 재밌게 봤네요. 어렸을 때 이불 뒤집어쓰고 보던 기억도 나고 나름 좋더군요. 근데 정말 내다리내놔~ 이건 정말 무서웠어요.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구미호편만 봤는데요.. 예전에는 전혀 안무서웠는데 전 이상하게 이번에는 좀 무서운부분도 있더라구요.. 예를든다면 벽장에서 딸귀신이 얼굴내밀때(?) 그부분은 눈을 감게 되더라구요.. 구미호가 나와서 복수하는장면은 10분정도밖에 안되서 참 아쉬운감이 있었지만 예전보단 덜 어설픈 느낌이 들었어요 ^^^;
저는 무척 재미있던데요. 그리고 이번 전설의 고향은 귀신이 무서운 공포물이 아닌 것 같아요. 1,2편만 봤지만, 구미호와 귀신은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발 벗고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불쌍했습니다. 정장 소름끼치게 한 것은 제 혈육을 죽이고 시체를 뜯어먹는 권력에 찌든자들... 그리고, 죄없는 아이와 여인을 죽이고도 죄의식도 없이 자신이 가진 힘을 발하여 불쌍한 원귀를 몰아내려는 무당... 정말 섬뜩했습니다. 생간을 뜯어먹는 할아버지와 얼굴이 피칠을 한채 표독스런 표정을 짓던 조은숙씨는 근래 느낀적 없는 공포를 주더군요. 제가 촌스러워 그런지 모르지만 어이 없는 CG 따윈 눈에 보이지도 않았고, 극 초중반의 긴장감과 마지막에 제게 남긴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뉘앙스는 최고의 재미와 공포를 주었습니다.
내용이 엉성한듯..
2편에서 자기애기 죽었다고 귀신되더니
남 애기는 막 집어던지고 죽이고.. ㅋㅋ
지자식만 소중한가..
방 안에서 순간이동 하는 거 보고 멍... 걍 슬금슬금 걸어가는게 훨씬 무서울 것 같은데... 제작진은 놀라는 것과 무서운 것의 차이를 잘 모르는 듯.
구미호" 연출은 한성별곡을 연출하셨던 "곽정환"님이셨죠.그래서인지 한성별곡의 화면구도(?)가 눈에띄더라구요.김하은의 모습도 반가웠구요.
전설의 고향을 기억하시는 분들 중에서 "내다리 내놔"편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시더라구요.케이블에서 방송할때면 예전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놓치지 않고 보곤 해요.
후반부 나레이션 성우 박용식님의 교훈적인 목소리는 들을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전설의 고향이 마치는 날까지 응원하면서 애청자의 한 명으로 격려를 보내렵니다.
진짜, cg는 욕이나올뻔했던...
아가야 청산가자 에서 무속인 역활하신 배우이름이 조은숙씨 맞죠?
무속인연기 소름끼칠정도록 잘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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