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정일우는 연예계 둘도 없는 절친입니다. 멋진 용모와 휜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까지... 완벽한 외모를 갖춘 신세대 스타들이죠. 외모의 스타일은 조금 다릅니다. 이민호가 각과 선이 분명한 분위기라면, 정일우는 선이 부드러운 이미지입니다. 이민호는 강해 보이고, 정일우는 유연해 보입니다.

언뜻 보기엔 그다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습니다만.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이전 학창 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왔습니다. 10년지기라고 하네요.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음주를 싫어하고 차 마시면서 수다 떨기 좋아하는 등 취향이 닮아 오랫동안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고 합니다. 연예계 스타로 성장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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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정일우는 워낙 친한 사이이고, 비슷한 시기에 혜성처럼 떠오른 스타이기에 자주 비교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이를테면 우정의 경쟁으로 포장되는거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거든요.

물론 두 사람은 함께 연예 활동을 하는 것을 경쟁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서로에게 자극제 역할을 한다고 인식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어찌 보면 우정의 경쟁으로 발전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고도 보여지네요. 보기 좋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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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두 사람의 데뷔 시절부터 경쟁 양상을 한번 짚어볼까요.

데뷔는 이민호가 조금 빨랐습니다. 2006년 초반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 출연하면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채널 인지도 등 때문에 그다지 인상적인 데뷔라고 보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민호는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일우의 데뷔는 2006년 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영화 '조용한 세상'에 출연하긴 했지만 데뷔작이라고 하긴 좀 어려울 듯 싶고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짜릿한 데뷔를 했다고 보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거침없이 성장했죠.

2006년 앞서거니 뒤서거니 데뷔하면서 이민호와 정일우의 우정의 경쟁 1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일단 정일우가 다소 앞서가는 듯한 양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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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시기에 정일우는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폭등한 주가 속에 출연 요청이 밀려들었지만 2년 동안 영화 '내 사랑'에만 출연했을 뿐이었죠. '거침없이 하이킥'의 윤호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유사한 캐릭터를 연속적으로 연기해서 인기를 모으는 건 연기자로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죠. 참 대견한 모습입니다.  

정일우는 2009년 '돌아온 일지매'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부쩍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만. 아쉽게도 드라마 자체의 힘이 좀 약했습니다. 물론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연기에 임하는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더욱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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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달려라 고등어' '아이 엠 샘' 등의 드라마와 '공공의 적 1-1 강철중' '울학교 이티' 등의 영화에 부지런히 출연했습니다. 서서히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마침내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구준표로 2009년 상반기 연예계를 석권했습니다. 이민호 열풍과 구준표 신드롬은 아직까지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3년치 농사를 다 지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죠.

1라운드 시작 무렵에는 정일우가 성큼 앞서가는 형국이었습니다. 1라운드 막바지에 이민호가 역전 포인트를 많이 얻었습니다. 1라운드 전체를 놓고 볼 때 이민호에게 많은 점수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았고 '꽃보다 남자'로 인기까지 얻었으니까요. 물론 정일우도 연기력과 인기 모두 남부럽게 않게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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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2라운드로 넘어가기 전에 이민호와 정일우는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이민호는 한국에서, 정일우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민호는 팬미팅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정일우는 팬들을 위해 비파 연주 실력을 과시했네요. 이것도 왠지 경쟁처럼 보이죠.

1라운드 마무리 이후에 이민호와 정일우의 행보는 연예가의 관심을 모은 대목입니다. 이민호는 '포스트 구준표'를 어떻게 맞이할 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정일우는 사극 이후 선택이 관심을 모았죠. 주춤한 양상을 어떻게 극복할 지도 주목의 대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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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라운드의 포문은 정일우가 열었습니다. 윤은혜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던 '아가씨를 부탁해'에 합류했습니다. '레이디 캐슬'로 알려진 작품인데 제목을 바꿨습니다. 정일우는 재벌 2세 출신 귀공자 변호사로 등장합니다. 윤은혜를 놓고 윤상현과 삼각 멜로를 형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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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민호의 구준표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네요. 물론 그런 점 때문에 선택한 작품은 아니겠지만요. 우정의 경쟁으로 포장하기에 참 좋은 요소가 아닐까 싶어집니다.  

반면 이민호는 아직 기약이 없습니다. 10월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진행될 '꽃보다 남자' 한류 프로모션에 주력한다는 소식 정도만이 들려오네요. 구준표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 선택을 위해서 시간을 갖겠다는 전략도 있다고 합니다. 분위기 상으로 올해 방영될 드라마나 상영될 영화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정일우의 활동 중단기와 비슷한 점이 발견됩니다. 정일우는 윤호 이미지를 떨치기 위해 신중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2년 공백이 있었죠. 이민호는 구준표 캐릭터와 작별을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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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해석을 하자면, 정일우는 절친 이민호의 성공 공식을 활용해서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도 가능할 듯 싶죠. 반면 이민호는 정일우가 신중하게 성장의 시간을 삼은 공백기를 가지며 도약을 위한 준비의 과정으로 삼으려 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또한 우정의 경쟁의 요소로 훌륭하네요.

이민호와 정일우의 2라운드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이민호의 작품 선택과 성적도 지켜봐야죠. 풋풋한 1라운드 대결에서 성장한 2라운드 대결로 넘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2009/07/09 11:44 2009/07/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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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꽃남 F4의 행방 - 이민호, 지나친 광고 속의 구준표는 제자리걸음 중

    Tracked from 쇼핑놀이터~ Play디앤샵2009/10/29 16:47  삭제

    <사진 출처: '꽃보다 남자' 홈페이지 http://www.kbs.co.kr/drama/f4/ > 츠카사와 싱크로율 거의 100%인 구준표 - 하지만 그것이 문제?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츠카사 역할을 누가 맡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문이 돌 때부터 화제였고 네티즌들은 가상 캐스팅을 펼치며 의견이 분분했죠. 그리고 캐스팅이 발표되었을 때, 사실 그때까지 이민호의 존재는 완전 모르는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강한 이미지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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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2009/07/09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지매를 봤을때 정일우 연기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어 정일우에 기대~

  2. 연예인방송사고 2009/07/09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사람 친구라는데..친구끼리 좋은라이벌구대 기대합니다..

  3. 훈훈한 청년들 ^^ 2009/07/09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이민호는 드라마 종영이 아직 1년도 채 안됐는데 불구하고
    캐릭터 이미지 소모가 너무 심하게 된건지
    드라마 끝난지 한 3년은 된거 같음
    식상함 때문이겠죠? -_-

    정일우같은 경우에는 하이킥때 소년 이미지로 몹시 사랑스러웠는데
    갑자기 청년으로 자란거 같아 슬픈 누나의 마음 ㅠㅠ
    아직은 메이저급이 아닌 중심인물들의 한발짝 뒤에 선
    이야기의 조력자로 활동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_-
    겸손의 미덕. 잊으면 안되는데... 하아~

    • 2009/07/09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혼자 3년???이민호 전혀 식상하지 않고 cf마다 변화무쌍해서 더 좋아진 사람들이 다수^^

    • 2009/07/09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은 서브니까요~, 일우군은 겸손하단말 많이 듣는 배우이기도 하고. 사실 조연으로 나서도 상관없다 했으니 언젠가는 조력자 활동도 해보지 않을까요? 어차피 맡게된 캐릭터니까, 지금 맡은 캐릭터에 열중해주었음 좋겠어요.^^*

      민호군 요즘 CF나오는거 보면 구준표이미지는 없던데..ㅎ TV에 얼굴이 많이 나와서 익숙해는 졌지만 식상한 단계는 아닌것 같아요, 제게는. ^^;

    • WNSRUDRHDWN 2009/07/11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상함요? 24시간 이민호씨만 지켜보고 있었답니까??주구장창 기다리는 팬들도 광고에서 잘볼수없는데 ...별 !$%

  4. 민호최고 2009/07/09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호는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얼굴에 목소리에 체격에 정말 환상적인 배우이다. 어떤 배역도 다 훌륭히 소화할 팔색조의 연기자이다. 민호가 화면에 나오면 저절로 웃음이나고 화면이 다 환해지는거 같다. 더이상 무얼 바라나? 자꾸 비교 하고 그러지 말라. 아직은 어린 배우들인데 마음의 부담주지말고, 잘했다 칭찬해주고, 한류를 선도할수있는 배우로 더 성장하고 최고가 되게 응원해주자.
    이민호 정일우 화이팅!!!!

  5. psy6523 2009/07/09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민호님의 특이한미모 신이내린훤칠한스타일은 축복 !!
    처음볼때 지구인이 아닌줄 어느별에서 ~~
    (남자들 키크다고 다멋진것은 아니잖아요)
    민호님은 특별해요 ~~~~~~ 최고,화이팅 ~~~

    친절하고 팬들의안전을챙기고 연기력 착하고 지적감각까지 ~~~
    민호님의 인간미 인격을 존경하고 존중하며 사랑합니다

    드라마를 않봐서 정일우님 전혀몰랐어요
    민호님 알고나서 님의 절친이라는 말들엇네요
    둘이서 술도 잘먹지못한다는것이 마음에드네요,두분의우정 영원하길

  6. 디딤 2009/07/09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은혜는 확실히 남자복이 있는듯....
    작품선택할때 상대역활배우들을 보고도 선택해야할듯
    내가 연기가 안되면
    상대가 연기가 되는배우인가..
    그것도 중요한듯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