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9월 들어 유난히 연예계 이슈가 많았습니다. 연예부 기자들이 일제히 정신줄을 놓을 정도였습니다. 저 역시도 정신을 못차린채 9월초를 보내다가 살짝 정신을 추스르려는 찰나에 묘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2PM 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 논란이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사회적인 파장이 엄청나게 커진 사건이죠.

사건의 개요는 재범이 연습생 시절이던 2005년 미국의 한 소셜 네크워킹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발견된 것입니다. 네티즌의 비난이 폭주했습니다. 재범과 소속사 JYP가 공식 사과했지만 좀처럼 진화되지 않았습니다. 돌아선 네티즌의 마음을 돌리기도 힘들었습니다. 결국 전격적인 탈퇴와 출국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 이렇게까지 확대될 것으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재범이 문제의 글을 올린 게 4년전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철없던 10대 시절 연습생으로 고생하면서 가졌던 불만을 아무 생각없이 올렸던 글이었겠죠. 생각이 있었다면 삭제했을텐데 그냥 놔둔 걸 보면 재범도 까맣게 잊고 있었을 겁니다.
저는 재범이 지금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여겼기에 잠깐 시끌시끌하다가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제2의 유승준 사태'를 들먹이는 몇몇 언론 매체에 대해 '너무 오버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연예 저널리즘의 냄비 근성으로 치부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재범 사건은 '제2의 유승준 사태'처럼 마무리된 듯한 인상입니다.

'4년전 글로 4일만에 퇴출'이라는 결과를 지켜보면서 의미심장함을 느꼈습니다. 2PM의 소속사 JYP가 정말 무섭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돌려 말하면 JYP의 실질적인 주인인 박진영이 무섭다는 이야기도 될 겁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위기 상황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유리한 형국으로 바꿔 놓은 분위기거든요.

사실 대다수 사람들은 재범이 2PM을 탈퇴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한동안 자숙할 필요 정도는 있다고 여겼겠죠. 얼마나 자숙해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시 활동을 재개할 때엔 다시 약간의 논란은 있을 겁니다. 자숙 기간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 정도는 헤쳐나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재범은 2PM을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본인만의 결정은 아니었겠죠. 어떤 식으로든 JYP가 관여한 결정이었을 겁니다. 재범은 2PM의 리더로 작지않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존재입니다. JYP는 2PM의 리더를 과감히 처내면서 적지않은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삼국지의 읍참마속을 떠오르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JYP 입장에서 손실이 적지 않은 것에 비해 얻은 것은 더 큰 것 같습니다. 일단 재범으로 인해 2PM 전체에 대해 비우호적인 시선을 보내던 이들의 마음을 되돌렸습니다. 비난 여론은 동정 여론으로 급격히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재범이 쫓겨나듯 탈퇴하지 않았다면 2PM의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겠죠. 아니 한동안 중단이 불가피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선 2PM의 활동을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 2PM이 공식적인 활동을 펼치진 않겠지만 말이죠. "재범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나서면 격려와 응원을 받을 겁니다. 재범 탈퇴 효과는 2PM에겐 엄청난 플러스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가지 더 생각해봤습니다. 현재 전반적인 여론의 추이에 대한 부분이죠. 재범에 대한 동정론이 엄청나게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청원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재범을 비난하던 분위기를 지적하는 움직임마저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범의 복귀에 상당한 힘을 싫어줄 수 있는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JYP가 여기까지 고려했다면 정말 무서운 지혜와 결단력입니다.

어쨌든 재범이 이렇게 떠나버리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가 보여준 재능과 그동안 노력하며 흘린 땀을 완전히 포기할 만큼 무거운 잘못까진 아닌 듯 싶거든요. 어떤 방식으로든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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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이가 현재 대한민국에 대해 어던 생각하는지 당사자 본인만 알 것이고..
JYP의 빠른 행동이 놀라울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JYP 처럼 빠르게 대처하는게 진리!
대처는 아주 잘 한 CEO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좀 정신을 못차려서요. 여전히 혼미한 상태입니다.
으악 제가 생각하는거랑 완전 똑같아요
솔직히 소속사 입장에서 가수를 지켜준게 아니라
쳐냈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리고 네티즌들이야 한주 3주 뒤면
잠잠해 지지 않나요? 우리 나라 사람들의 냄비근성상
암튼 너무 쉽게 해결하려고 한 소속사의 대책이 알수 없을뿐이네요
오히려 동정표를 사려고 하는 건지 생각도 들고.
흠. 솔직히 아이돌 그룹중에 저런식으로 힘든일 안 격은 사람들 별로 없잖아요
모 그룹의 멤버가 음주운전 했을때도 뉴스에도 나올정도로
심각했었는데 어느덧 잠잠해 졌죠.
재범이 좀더 자숙할 시간을 갖고 다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사건은 간단히 마무리 됬을수도 있는데.
좀 많이 안타깝네요./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소속사가 그룹을 탈퇴 시키고 미국행을 지시한 것은
그러한 처분 이후에 일어나는
동정론을 타기위한 지시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기획사가 무섭긴 무섭단 생각을 합니다.
그친구 소속사 하고 계약기간이 남아있다는 것이지요...
아직도 이완용 같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
선대의 죄를 옹호하는 사람들 숲에서 자란 소녀,소년들이여
현대판 이완용+ 과거 봉의김선달 = 재범..
훌륭한 선택이며 빠른 행동에 박진영이란 인물에 대한
카리스마를 볼수 있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점은, JYP와 SM 엔터테인먼트로 양분되는 두개의 연예기획사가 전국민을 가지고 논다고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노예계약으로되는 계약서를 가지고 있고 이번사태처럼 소속된 가수들은 언제나 도구일뿐 인격체로 대우하는일은 없는듯..... - 예를들면, 재범인가하는 그친구가 소속사가 자기머리를 마음대로 한다고 기분나빠하는 글이나 기계처럼 훈련만 시킨다고 불평하는 글, 그리고 아직 돈 벌은거 하나도 없다고 한 말, 돈 벌면 엄마한테 다 보내겠다고 한 말 등(상상플러스).
즉, 소속사라고 불리우는곳은 거기에 소속된 연예인이나 지망생을 가족이 아닌 돈버는 도구, 재주부리는 곰으로 훈련시킬줄 알았지, 아직 자아정립이 제대로 안된 아이들에게 자아라는 개념을 심어주지는 않은듯.
이번기회에 연예기획사를 없애버리는게 어떨지. 연예기획사가 방송에서 절대권력을 가지지 못하도록......
확실히 박진영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는군요.
그저 그러한 대처를 했다는것에 감탄만 나올뿐..
이런 계약적인 관계였을테니...
정지훈이가 다른곳으로간것이고
불합리함을 극복하기위하여 스스로 기획사를차려 대표가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 아님말고
이런 계약적인 관계였을테니...
정지훈이가 다른곳으로간것이고
불합리함을 극복하기위하여 스스로 기획사를차려 대표가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드네 아님말고
박진영 - 투팍 - 네오콘
저런에들을용서하면제2제3의사람들이나오면서대한민국알기를우습게보겟죠더단호하게해야하는데아이돌이라고유야무야넘어갓어요나라를사랑하지안는저미국사람은우리나라에더이상발붙이지안아야나라가바로섭니다
과거에 그랬고 지금은 아니라잖소. 사람 생각은 바뀌는 법인데 데뷔하고 공식적으로 한 말도 아니고, 데뷔전 그것도 어리고 힘들어서 푸념한 걸 가지고, 지금도 그럴것이다 매도하는 건.. 완전 억지스런 배타주의요.
시끄럽다. 언제 니가 이나라 걱정했다고? 대한민국 우습게 아는거 아냐 하고 촉수를 세우는 게 자격지심이다. 불만이 있음 비판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고, 싫은 부분 있어도 돈 벌 수도 있다. 너는 마냥 좋은 마음으로만 일하고 살아가느냐.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에서 일하는 사람중에 그 나라 욕하고 불만 있는 사람 많다. 그게 그 나라에 대해 싫은 부분이 정말 있을 수도 있지만, 적응안되고 힘들어서 다 푸념하는 거 아니냐.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맨날 도덕교과서냐. 각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고 서로 보듬어도 주고, 아니 어릴 때 자기 개인 공간에 쓴 푸념을 갖고 마치 한국에 대한 악의를 가득 품은 악마대하듯.. 몰고 가는 건.. 아 참.. 네티즌들 게임 좀 고만해라.. 무슨 세상이 게임 속 세상인 줄 아나. 막 몰아서 죽여버리고..
게임그만해라
정말 이런 일이 가끔 생길때마다 . . 슬퍼집니다.
웃기는 일이죠.
다들 생각해봅시다.
한번쯤 그런 생각 안해보셨는 지 . .
난 2pm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한번쯤 . . 더군다나
친구랑. . 그런얘기 안 나누시는 지요.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 아이를 , 열심히 살려고 하는 아이를 ,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 뭡니까?
다들 내가족처럼은 생각 못하더라도 내 주위이웃이라 생각하고
보듬어주는 그런 정은 절대 없는 건가요?
씁쓸한 현실 입니다.
전 사실관계도 정확히 모르고 비약하는 日간스포츠 기자가 더 무서워
과거에 그랬고 지금은 아니라잖소. 사람 생각은 바뀌는 법인데 데뷔하고 공식적으로 한 말도 아니고, 데뷔전 그것도 어리고 힘들어서 푸념한 걸 가지고, 지금도 그럴것이다 매도하는 건.. 완전 배타주의요... 사람들이 여유가 없어..아무리 먹고살기 힘들대도, 맨날 '뭐 잡아먹을거 없나'노리는 승냥이들도 아니고.. 아이티강국.껍데기하드웨어만 강국이면 뭐하나. 내용이 이모냥인데. 인터넷 확 없애버려. 하기야, 대스타였던 고 최진실 씨도 보내는 언론+네티즌인데, 이제 막 자란 아이돌 하나 죽이는 건, 누워서 떡먹기겠지.. 의견을 내놓는 건 좋지만, 남의 인생을 갖고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사건은 정말 웃지못할 말도 안되는 해프닝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범의 복귀에 상당한 힘을 싫어줄 수 있는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이부분에서 "싫어줄 수 있는"이 아니라 "실어줄 수 있는"입니다.
오타 정정하시길 바랍니다.
박진영은 권력이다.
대통령직속기구인 미래위원회 위원이시다.
이게 장관급 아닌가?
글쎄요.. 제생각은 역시 박진영이다라는 생각이드는군요..꼭 자기실속만차렸다고할수있을까요??그래도 자기가 키운아인인데..본인이 이쪽 현실을 너무나 잘알기에 혹시라도 재범이가 아직나이가 어려서 이사태를 제대로 이겨내지못하고 최후의 안좋은(혹 자살같은거)상황이 생길수도 있지않을까싶어 발빠른 대처를 하지않았을까요?? 전적으로 전 좋은쪽으로 생각하고 싶네요..이사태가 너무 모든사람들이 부정적인시각으로 생각을해서 생긴일 아닐까요??좀더 좋은시각으로 남을 바라볼수있는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네요..남을 욕하고 비판하기보다는 그사람이 왜 그렇게했을까 한번 그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볼수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2PM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지장을주지않고 일단 재범이도 안전하게 부모님곁으로 돌아갔으니 여론도 이건 너무한거아닌가 싶어 조금씩돌아와 주고.. 재범이도 마음의 정리를 할수있고.. 훗날 다시 좋은 모습으로 우리곁으로 다시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이걸로 인해서 좋아졌던 한국에대한 감정이 다시 나빠지지나 않을런지..
제생각에도 jyp의 이런 결정으로 인해 재범군이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다만 2pm으로 다시 돌아오느냐 마느냐는 모르겠지만..
소속사가 재범을 탈퇴시키고 출국을 결정했을 당시 그 의도가 정말 비난여론을 되돌려 동정여론으로 돌아설것을 예측하고 내린 결정이었다면 정말 대단한 통찰력이라 말하고 싶어요. 정말 이런 과감한 선택을 한다는게 무리수가 따를텐데 어려운 결정을 단칼에 내리고 여론을 급반전시켰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구요..
이번 사건의 최대 가해자는 네티즌과 그들을 부추긴 일부 몰지각한 기자들..그리고 최대의 피해자는 재범군이죠..
이런저런걸 떠나서 재범군이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생각만해도 안타깝네요..극단적인생각으로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자살등의 더 안타까운 소식없이 더욱 훌륭해진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아울러 나를 비롯한 네티즌들,기자들도 더욱 성숙한 사고를 하게되길..
솔직히 전 이 모든게 jyp의 모략같진 않습니다..;만약 동정여론을 만들어 여론을 진정시킨후에 재범군을 다시 합류시킬 생각이었다면, 재범군이 미국으로 돌아가서 그렇게 오열하지 않았겠죠. 아무래도 jyp는 재범군을 구제해줄 것 같지가 않네요..정말 가슴아픕니다. 불쌍한 jay... 아직도 2pm숙소에 재범군이 있을거같고...탈퇴했다는 것도 믿기지않고,믿고싶지도않지만... 이미 일어나 버린 일을 되돌릴 순 없으니 다시 멋지게 돌아오는 그날을 기다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혹 한국에 대한 나쁜감정이 생기진 않았을지..걱정된다 사랑하는jay! 당신 곁엔 항상 당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잊지마요!
솔직히 전 이 모든게 jyp의 모략같진 않습니다..;만약 동정여론을 만들어 여론을 진정시킨후에 재범군을 다시 합류시킬 생각이었다면, 재범군이 미국으로 돌아가서 그렇게 오열하지 않았겠죠. 아무래도 jyp는 재범군을 구제해줄 것 같지가 않네요..정말 가슴아픕니다. 불쌍한 jay... 아직도 2pm숙소에 재범군이 있을거같고...탈퇴했다는 것도 믿기지않고,믿고싶지도않지만... 이미 일어나 버린 일을 되돌릴 순 없으니 다시 멋지게 돌아오는 그날을 기다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혹 한국에 대한 나쁜감정이 생기진 않았을지..걱정된다 사랑하는jay! 당신 곁엔 항상 당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잊지마요!
jyp 어떻게 해야 정신차리겠니?
집단테러를 해주리..?
결국 넌 재범이를 상업도구로 본 거 밖에 안되는거잖니
그렇게 쉽게 내치다니
YG양현석님을 봐라.
그 분은
g드래곤이 표절했다고 저 멀리 미국에서까지 떠들어대도
내 가족이다 하고 감싸주기식으로 대응하잖아
물론 저 행동이 옳다는건 아니지만
좀 너 밑 소속가수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거 본받으라구
저거 반만 따라가라. 반만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jyp사단에 들어가고 싶어하던 사람에게 희망을 주세요.
'우리 소속사는 너네들을 절대 버리지 않을거다'라는 희망을.
그렇지 않는한 더이상 훌륭한 인재를 찾는건 좀 많이 힘들거라고봅니다.